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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9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19
  2. 2017.03.07
    (6세,영유2년차) 영어책 모노폴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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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아이들 영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면 자주 마주치는 내용이 AR 점수 혹은 SR 지수에요. 아이들이 몇 점대 책을 읽는다 우리 아이 리딩 레벨은 몇 점이다 하는 이야기들도 잘 들어보면 대부분 아이의 SR 지수, 혹은 영어책의 AR 레벨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경우가 많죠. AR, SR에 대해 잘 아시는 경우도 많지만 이게 대체 어떤 걸 의미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한 번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아이들의 영어 교육에 있어서 주로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서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바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에요. 영어 유치원부터 어릴 때 언어로 노출된 아이들은 말씀드린 바로 이 순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순서로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 영어가 어느 정도 실력인가도 이 네 가지 영역으로 판단하면 좋겠지만 듣기, 말하기, 쓰기는 객관적인 기준으로 평가하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주로 읽기 레벨을 이야기 하게 되는데요. 책을 어느 정도 수준을 읽는가가 전반적인 영어 수준을 이야기 해주기도 하니 대략적으로는 그렇게 판단해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간혹 이 점수만 잘 받으려고 요령을 배우거나 읽기만 몰입해서 실제 영어 능력보다 SR 지수만 높은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 점수가 사실 아이 인생에 있어서 대단한 것은 아니니 점수받기용 공부보다 전반적인 영어 공부를 하면서 어느 정도 상태인지 점검하는 용도로 SR 지수를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이 영어책 읽는 것을 도와주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이 있는데요. 저희 아이들은 어릴 때에는 Raz-kids 프로그램을 했었고(저 위의 사진이 Raz-kids 시작화면이에요. 애들이 좋아하게 생겼죠? ㅎㅎ), 조금 더 책을 제대로 읽기 시작하면서는 AR 프로그램을 계속 하고 있어요. 마침 첫째 아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리딩게이트를 하고 있어서 리딩게이트도 접해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와는 AR 쪽이 더 잘 맞을 것 같아서 리딩게이트는 활용하지 않고 AR만 하고 있습니다. 여러 프로그램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정리해보면 좋겠지만.. 일단 오늘은 AR쪽 이야기를 하려고 했으니 이 부분은 나중에 기회되면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

AR은 르네상스 러닝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Accelerated Reader 란 이름의 영어책 읽기 도우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미국 학교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는 프로그램이라서 포함된 책 종류도 다양하고 미국 아이들과 비교해서 우리 아이 읽기 수준이 어떤가 볼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지요.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의 읽기 능력을 SR 지수라는 형태로 알려주는데 이 SR 점수가 우리 아이의 리딩 레벨을 알려주는 점수에요. 각 영어책마다 AR 점수가 정해져 있는데 AR 점수는 영어책의 레벨을 알려주는 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SR 지수가 1점대라는 건 미국 초등학교 1학년 수준의 단어가 포함된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뜻이에요. 2점대면 2학년, 3점대면 3학년,.. 이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되니 참 쉽지요? ㅎㅎ 그런데 AR 프로그램 자체가 각각의 책에 포함된 단어의 난이도를 컴퓨터가 평가해서 1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2학년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 .. 등등으로 분류를 해 놓은 거라 내용적인 측면보다 단지 단어 어휘력 수준에서 책이 분류가 된다고 해요. 그래도 대충 포함된 단어의 수준을 보면 어느 정도 연령대에 맞는 책인지도 맞는 경우가 많으니 대충 참고해서 볼만한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간혹 어휘는 어린 아이용이지만 내용이 난해하거나 저학년이 이해하기 어려운 코드가 있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 책은 일일이 부모가 골라내줘야겠죠;)

AR 말고도 다른 읽기 능력을 평가하는 지수들이 있는데요. 그 중 렉사일 지수와 SR 지수를 비교한 가 있어서 올려볼게요. 이 표는 저도 다른 곳에서 퍼온 거에요 ^^

AR 프로그램은 유료 프로그램인데 저희 아이는 영어 유치원 - 연계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어서 원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아이가 학원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빌려오기도 하지만, 저도 따로 아이가 재미있어 할 만한 영어책을 따로 사다 주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AR 싸이트에서 책을 검색하면 좋아요. 그 책의 AR 지수가 몇 점인지, 대략적인 내용은 무엇인지, 책의 글밥이 많은지 적은지 검색해보고 알 수 있거든요.

아참, 혹시 AR 프로그램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 영어책의 AR 레벨을 검색해보고 싶다면 여기 이 싸이트에서는 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검색이 가능하니 이용해보셔도 좋아요. 중간에 student인지 뭔지 고르라고 나오면 아무 거나 누르시면 됩니다 ㅎ

http://arbookfind.com

아이의 SR 지수보다 낮거나 비슷한 책은 아이가 쉽게 볼 수 있으니 약간 긴 책으로 해도 좋고, 아이 SR 지수보다 높은 AR 지수의 책은 약간 어려울 수 있으니 되도록 얇은 책이 좋겠죠 ㅎㅎ AR point는 글밥이 적은 그림책 종류는 0.5점, 초기 시작 단계 짧은 챕터북은 1.0점 정도인데 책이 길어질 수록 AR point 점수가 점점 늘어나요.

지금 저희 아이는 SR 지수 4점대 정도 나오고 AR지수 3점대 후반에서 4점대 중반 사이, AR point 0.5에서 4.0 사이 정도 책을 읽고 있는데요. 사실 초등 1학년 때부터 4점대였으니 1년 정도 정체기에 있는 셈이지요 ^^; 하지만 SR 지수라는게 무조건 공부한다고 올라가는게 아니라 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나이가 되어야 올라가게 되는 면도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처럼 아직 어린 나이에 SR지수가 높게 나온 경우 이런 정체기가 한 번씩 있는데, 이 때 필요한 것은 자꾸 더 어려운 책을 읽도록 하는 게 아니라 폭 넓은 한글 독서와 아이가 충분히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3, 4점대 재밌는 책을 차고 넘치도록 읽는 거라고 합니다. 거기에 조바심 내지 않고 느긋이 기다려 줄 수 있는 부모의 인내심이 필요한 것 같아요 ^^

http://www.tongbangbooks.com/src/contents/onepage.php?design_one_pages_id=34

마지막으로 영어책 고를 때 도움이 되었던 곳 하나 링크 올려두고 오늘은 이만 정리할게요. 아이들이 재미나게 영어책, 한글책 가리지 않고 잘 읽게 되면 좋겠습니다. 영어책, 한글책 읽히기에 관해서는 참 이야기 할 게 많은데요 ㅎ 다음에 또 생각나는대로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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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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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살 된 저희 둘째 아이는 5세부터 영어 유치원을 다녔어요 (현재 6세)

 

그러니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엄마표로 집에서 다져주는 아이들이 아니라

 

영유 다니면서 배우는 아이들에게

 

좀 더 재미있게 영어에 접근하게 도와주면서

 

집에서 숙제와 그 밖의 영어 노출 즐겁게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입니다 ^^

 

 

 

 

 

영유를 다녀도 집에서도 잡아줘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숙제를 꼬박꼬박 해 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즐겁게 영어책 읽기~

 

 

아이들이 책읽기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원에서 하고 있는 Reading Log Book 이에요

 

읽은 책 제목을 써서 가져가면 스티커를 붙여주시고

 

100권짜리 목록 한 권을 다 완성하면

 

 

 

이렇게 멋진 나뭇잎을 한장씩 가방에 달 수 있어요~

 

아마도 책벌레에게 상으로 주는 맛있는 나뭇잎인 것 같아요 ㅎㅎ

 

100권, 200권, 300권 될 때마다 받을 수 있는 나뭇잎 색이 달라서

 

어느 날은 친구가 벌써 핑크색 나뭇잎을 받았다며

 

자기도 받을 꺼라고 책을 마구마구 가져오기도 하더라구요ㅋ

 

그렇지만 가끔 책읽는 것 안 하고 싶어하는 날도 있어요

 

그런 날은 한 번씩 그냥 쉬기도 해요

 

꼭 매일 책을 읽어야만 한다면 그건 강제적인 일이 되니

 

오히려 책을 싫어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책 안 보고 놀아도 그냥 같이 재밌게 놀아주기도 해요~

 

그런데 그런 날이 너무 많이 지속되는 것 같으면

 

이제 엄마가 나서서 흥미 유발을 해줘야 할 때에요!

 

 

짜잔~~

 

아이가 직접 말이 되어 돌아다닐 Book Monopoly입니다~ ㅎㅎ

 

이 책들은 작년에 원에서 배웠던 책이라서

 

아이가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이에요

 

주우욱 판을 깔아주고 게임 해보자고 하니

 

여섯살 아들내미가 신이 나서 달려옵니다!

 

원래는 예쁘게 맨 바닥에 깔았는데..

 

너무 신이 나서 쿵쿵 걸어다니는 바람에 기겁하고 매트로 옮겼습니다ㅠㅠ

 

주사위를 던져서 나오는 숫자만큼 걸어간 다음

 

걸린 책을 읽기로 했었는데요

 

아이가 주사위에 나온 숫자 말고

 

자기가 좋아하는 책에 갈 수 있는 만큼의 숫자를

 

스스로 말하고 거기로 가는 바람에 룰이 바뀌었습니다;;;

 

괜찮아요~

 

즐겁게 책 읽기가 목적이니 룰은 좀 바뀌어도 됩니다~

 

만일 잘 안 읽던 책을 골고루 읽히고 싶은 날이라면

 

살살 달래서 룰을 지키도록 해봐도 좋을 것 같지만

 

이번에는 책읽기에 심드렁해진 녀석에게

 

다시 책읽기 불 붙이는 중이니

 

룰 정도(?)는 적절히 조절해 주셔도 됩니다~

 

 

 

 

읽은 책은 밖으로 빼놨어요

 

그래서 여러 권 읽은 다음 너무 양이 많아지기 전에

 

책읽기 목록에 제목 적어주고

 

제목을 적은 책은 다시 제자리로 돌아갔습니다~

(사진은 이 날 읽은 책은 아니고 아무 페이지나 펼쳤어요^^)

 

그다음 또 판 위를 걸어가며 마음에 드는 책 위에 멈춰서서

 

한 권씩 뽑아 보았습니다

 

이렇게 순식간에 책읽기에 불이 붙어 10권 금방 읽었네요!

 

 

 

 

 

 

오늘의 낚시(?)는 대성공이었습니다~ ^^

 

다음에 또 여러 가지 낚시질 비법을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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