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놀자!] 소능력자가 되어보자!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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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허리 디스크가 파열되는 바람에 한동안 블로그를 쉬게 되었어요 ㅠㅠ 갑자기 터져서 느닷없이 글을 중단하게 되었었네요 ^^; 시술 잘 받고 이제는 좀 괜찮아졌지만 아직은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고 하셔서요. 블로그 글도 쉬엄 쉬엄 올려볼 예정입니다 ^^;
암튼.. 그래서 이런 저런 활동들 하던 거 다 중단하고 아이들도 각자 숙제만 챙겨서 하고 있었는데요 ^^; 오랜만에 다함께 읽은 책이 생겨서 독후활동을 함께 해봤어요. 초등 5학년, 2학년 아이 둘이 모두 즐겁게 읽었던 책, "소능력자들"입니다! 저도 봤는데 진짜 재밌어요! 강추합니다! ㅎㅎㅎ
<소능력자들>
아니, 초능력도 아니고 무슨 소능력자냐구요? 이게.. 신기한 능력이 생기긴 했는데 워낙 별거 아닌 능력이라 초능력이라 부르긴 뭐해서 소능력자라고 한대요^^ 공중부양을 할 수 있기는 한데 지상 5cm! ㅋㅋㅋ 물건을 움직일 수 있는 염동력이긴 한데 1kg 미만이어야 하는 등 능력이 있긴 한데 어정쩡한 능력이지요ㅋ 이런 능력을 가진 아이들끼리 모여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 정말 재밌습니다!
해서 저희들도 어떤 소능력을 가지면 좋을까 이야기 해봤어요. 각가 가지고 싶은 소능력을 적어보고 한번 우리도 소능력자가 되어 보기로 했지요~
ㅎㅎ 생각해본 여러 가지 소능력들이에요. 소능력이니 작아지는 능력 아니냐며 음료수를 마시면 작아지는 능력을 적어보기도 했고, 몸이 나침반이 되어서 동서남북을 알 수 있는 능력, 작아져서 미생물과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서 코로나 바이러스에게 그러지 말라고 잘 타이르겠다는 이야기도 나왔어요 ^^;
여러 소능력들 중에서 둘째가 해보기로 한 것은 바로 물건을 종이에 넣었다 뺄 수 있는 능력입니다! 단, A4 용지에 들어갈 수 있는 물건 한정이에요. 이를테면 종이 가방일까요? ㅎㅎㅎ
자, 이제 넣어보겠습니다! 동전을 종이에 넣겠습니다! 이얍~~~
넣었던 동전을 그럼 다시 꺼내보겠습니다! 이얍~~ ㅎㅎ 어.. 이게 들어가는 장면인지 나오는 장면인지 약간 어설프죠? ㅋㅋㅋ 그래도 나름 진짜 소능력자가 된 것 같다면서 즐거워하는 둘째입니다 ^^
첫째가 가지게 된 소능력은 실을 막대기처럼 만드는 능력이에요! 자자 보시면 흐물흐물 했던 털실이 막대기처럼 딱딱해집니다! 이얍~~ ㅋㅋㅋ 이것도 참 별로 쓸모없어 보이는 소능력이지요? 그래도 이거 찍으면서 나름 재밌었어요 ^^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이렇게 동영상을 찍어보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이렇게 놀아보면서 즐겁게 책을 읽으면 평생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거라 믿어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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