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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어 입력기 소개해드렸는데요. 그거 하지 마세요오오오 ㅠㅠㅠㅠㅠ 그걸 설치했더니 모든 입력창에서 중국어가 제일 먼저 뜨고, 심지어 한글로 변환이 안되는 현상까지 생겨서 난리가 났었습니다 ㅠㅠ 무언가 설정이 있을 듯 한데 설정창을 들어가보니 모조리 중국어.. 저는 아직 까막눈 ㅠㅠㅠㅠ 대체 어찌해야 할 지 모르고 우왕좌왕 하고 있었어요.. 흑 ㅠㅠ

그러다 파파고의 도움으로 설정을 읽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파파고 만세!!! ㅠㅠㅠㅠ 그래서 오늘은 어제의 삽질을 마무리 하다 이제야 포스트 올립니다 ㅠㅠ

파파고 핸드폰 버전을 다운 받았던 게 있어서 그걸 열어봤어요. 저렇게 중국어 간체를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기능이 있네요! 할렐루야! ㅠㅠ

맨 아래 카메라 사진을 찍으니 사진이 찍히는데 거기에서 번역할 텍스트를 손으로 문지르면 하얗게 변하면서 그 부분은 인식해서 번역해줘요!

....숨은 상태라는 건 숨기기 라는 거겠죠? 약간 번역해놓은 말을 다시 번역해야 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만.. 아예 까막눈인 것 보다는 백만배 낫지요 ㅠㅠ 이거 여행 갔을 때 표지판이나 벽에 뭔가 쓰여 있는 것 번역할 때 대박이겠어요!

 오오.. 입력 방법 표시! 이게 무언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들어가봤어요!

....하지만 결국 온종일 삽질 끝에 도저히 못해먹겠다고 결론을 내리고 삭제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ㅠㅠ 그..그런데 삭제하는 방법도 모조리 중국어라서 파파고에게 백만번 도움을 요청한 다음 겨우 지울 수 있었습니다 ㅠㅠ

파파고... 도움이 되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번역이 완벽하지 않거나 아예 인식이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무언가 버튼에 쓰인 텍스트를 문지르니 "피부 바꾸기"라고 나오던데.. 아마도 스킨을 교체할 수 있는 버튼이든가 뭐 그런 종류겠지요? ^^; 도무지 무슨 버튼인지 알 수 없었던 "서로 휘황찬란하게 빛나다" 버튼도 있었습니다 ㅠㅠ 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이상한 번역들의 소용돌이 속에서 용케 무사히 삭제하고 드디어 제대로 한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흑흑 ㅠㅠ 반가워요 한글. 세종대왕님 감사합니다ㅠㅠ 아... 하루 종일 정신없이 지냈더니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ㅠㅠ

음.. 파파고 덕분에 겨우 겨우 프로그램도 삭제할 수 있었지만 아직은 좀 더 발전해야 할 것 같아요;; 긴 문장은 일단 인식 자체가 잘 안되고, 되더라도 이상하게 번역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더라구요 ㅎㅎ 번역기가 잘 통하게 되려면 상당히 많이 다듬어져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본의 아니게 저에게 낚여서 어제 중국어 입력기 설치하신 분이 계시다면.. 그리고 저처럼 설정하는 중국어를 읽지 못해 프로그램 제거도 못하신다면 파파고를 다시 추천해드립니다;; 크흑 ㅠㅠ 죄송합니다;;;; 근데.. 다 제거하고 보니 가장 빠른 방법은 그냥 제어판의 프로그램 제거에서 중국어로 된 이름의 그것을 클릭하고 그냥 버튼들을 끝까지 다 누르면 제거가 되는 거였더라구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아 ㅠㅠ 이 프로그램은 나중에 중국어에 익숙해져서 설정을 제대로 만질 수 있을 때 다시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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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초대장 배포합니다~~ 사실 한동안 이런 게 있었다는 걸 까먹고 있었어요 ^^; 별다른 이벤트는 없었지만 그냥 생각난 김에 초대장 배포합니다~

그런데 그냥 드리면 재미가 없잖아요 ㅎㅎ 그래서 퀴즈를 내보기로 했어요~ 간단한 십자말 풀이 퀴즈입니다! 아래 퀴즈의 정답을 맞추시는 분들 중 선착순 다섯 분께 초대장 드릴게요 ^^ 그럼 문제 나갑니다~

우후후~ 저는 이런 퍼즐 푸는 것도 재밌고 문제 내는 것도 재밌어요! 신이 나서 제 블로그 내용 여기 저기 봐주십사 하는 흑심을 가득 담아 블로그 내용을 가지고 이리 저리 퍼즐을 만들었습니다!

 

<가로열쇠>

1. 아이들이랑 이야기 하다가 "공부는 왜 할까?" 물어보니 "공부는 OOO다" 라고 하더라구요.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

(힌트: http://yummystudy.tistory.com/277)

2. 저희 집에서 요즘 포동포동하게 살이 오르고 있는, 그네를 보면 먹고 싶어하는 동물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힌트: http://yummystudy.tistory.com/288)

3. 발레는 몸으로 표현하는 언어입니다. 다음의 발레 마임은 무슨 뜻일까요?

(힌트: http://yummystudy.tistory.com/281)

 

<세로열쇠>

1. 요즘은 아이들 수학책도 재미난 것이 많은데요. 그 중 제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책의 제목입니다. 문제를 풀면 그 답에 따라 '몇 페이지로 가시오' 라고 적혀 있어서 이리 저리 페이지를 돌아다니면서 문제 풀면서 범인을 잡는 추리물의 제목은 "OOOO"의 비밀 입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은 무엇일까요?

(힌트: http://yummystudy.tistory.com/164)

2. 우리나라 신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나중에 죽은 사람을 저승으로 인도하는 오구신이 되었으며 웹툰 '신과 함께'에서 지하철로 변신한 것은 누구일까요?

(힌트: http://yummystudy.tistory.com/284)

 

자, 그럼 정답과 함께 초대장 받으실 이메일 주소를 아래의 양식으로 비밀 댓글로 달아주세요~

정답

가로1

가로2

가로3

세로1

세로2

이메일 주소:

블로그에 담길 내용 간략한 소개:

 

.....신이 나서 문제 만들고 보니 풀기 귀찮다고 신청 안하시려나요? ㅠㅠ 어..어쨌든 한 번 새로운 시도 도전해봅니다! 과연 다섯 분의 정답자께 무사히 티스토리 초대장을 전해드릴 수 있을까요? ^^; 혹시나 초대장은 필요없지만 재미삼아(?) 풀어보실 분들도 환영합니다~ ㅎㅎ 정답은 비밀댓글로만 달아주세요~ 다섯 분의 당첨자가 다 정답 맞춰주시면 여기 글 수정하면서 정답도 공개하겠습니다 ^^ 그리고 당첨되신 분들께 초대장은 내일 보내드릴게요~ 그럼 사심 가득한 퀴즈 문제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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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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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받아보는 소식지에 뜨거운 커피, 뜨거운 차 어쨌든 온도가 매우 뜨거운 것을 마시는 것과 식도암이 연관된다는 제목을 보고 읽어봤어요. 모닝 커피를 반드시 마셔야 눈이 떠지는데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이거 어쩌나 싶어서 말이죠 ㅠㅠ

 

 

아래에 제가 읽었던 내용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고위험군에서 뜨거운 차가 식도암과 관련이 있다는데 그럼 고위험군이 어떤 경우인지 알아봐야겠어요.

https://www.jwatch.org/fw113815/2018/02/06/drinking-hot-tea-linked-esophageal-cancer-high-risk?query=pfw&jwd=000020086390&jspc=OBG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매일 마시는 burning-hot, 매우 뜨거운 차가 고위험군에서 식도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해요. 45만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차 마시는 습관, 음주, 흡연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네요. 와.. 45만명!ㅋㅋㅋ 중국은 진짜 스케일이 크네요. 어쨌든 9년간의 추적관찰을 하니 남성은 1100명, 여성은 630명 정도 식도암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이 45만명 중에서 흡연하지 않고, 매일 차를 마시지 않고, 술을 매일 15g 이하로 마시는 사람을 대조군으로 해서 분석해보니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현재 흡연중이면 식도암 위험도 56% 증가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매일 알코올 15g 이상 마시는 경우 식도암 위험도 두 배 이상 증가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현재 흡연중이고, 매일 알코올 15g 이상 마시면 식도암 위험도 다섯배 증가

헉... 알코올 15g은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에요. 저기에 나온 standard drink는 그러니까 술 종류마다 알콜 함량이 다르니 일정량의 알콜이 포함되는 술의 양을 계산하기 쉽게 표현한 것인데요. 알콜 14g이 포함된 양을 1 standard drink라고 보는데 이 양은 맥주라면 350ml 한 잔 정도 양이에요. 그러니까 맥주 한 캔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매일 마신다면 고위험군이란 이야기네요.

여기에 나온 건 차와 마테차이지만 이게 식도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거기에 들어있는 성분이 아니라 온도에요. 그러니 뜨거운 커피나 속이 확 풀리도록 뜨거운 국물도 포함되지 않을까 해요 ㅠㅠ 우리 나라에 적용해본다면 매일 흡연하고, 퇴근 후 맥주 한 캔 반 정도 마시고, 뜨거운 커피를 한잔 이상 마신다면 식도암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거네요. 아아아... 커피는 막 뜨거워야 제 맛인데... 식도를 보호하기 위해 식혀서 먹어야 할까요? 흑...

어쨌든 결론은 차를 좀 식혀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뭐 이 논문 하나 가지고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필요까지는 없겠다고 하는데.. 좀 찝찝하긴 하네요 ㅠㅠ

 

https://www.jwatch.org/fw111696/2016/06/16/who-agency-very-hot-beverages-probably-are-carcinogenic?query=pfw&jwd=000020086390&jspc=OBG

위에 소개해드린 내용 중 background로 소개된 링크가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어요. 이것도 뜨거운 음료, 65ºC 이상의 뜨거운 차에 대한 내용이네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것도 대략적으로 내용 요약해보자면 주로 중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마시는 뜨거운 차 혹은 마테차와 관련해서 연구한 내용인데요. 여기서도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 발생과 연관이 될 수도 있다고 나와요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들어가는 동안 식도의 상피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고, 그 후유증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암 세포가 발생하는 기전을 살펴보면 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유전자가 변이되면서 무한히 증식하며 뻗어나가는 성질을 가지게 되는데요.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 건 세포 복제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대부분의 변이는 그걸 막아주는 메커니즘이 막아주니 별 일이 없는데 어쩌다 암으로 가는 변이가 생기고 그걸 수정 못하고 놓치게 되면 암세포가 생겨나는 거죠.

그러니 세포 복제 과정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암 발생의 위험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식도 상피 세포가 손상이 되어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가 많아지면 세포 복제도 당연히 더 많이지게 되니 그 과정에서 오류도 더 많이 생기고, 복구 및 수정 메카니즘이 놓치는 오류도 생겨나고, 결국 암세포가 생겨날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우울하네요.. 목구멍을 넘어가며 뜨겁게 지져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아침의 활력소인데 말이죠 ㅠㅠ

근데 좋은 소식이라고 하나 더 덧붙여놨네요? 커피는 carcinogen,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닌 것 같다고 해요! 1991년에는 possibly carcinogenic, 아마도 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 것에서 등급이 내려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이스 커피 드실거냐고 물으며 끝맺고 있어요! ㅋㅋㅋ

 

 

지금 모닝 커피 식혀서 마시고 있어요ㅎ 별로 맛은 없지만ㅠㅠ 적응되면 괜찮겠죠 뭐.. (맛이 없어서 모닝 커피를 아직도 마시는 중;;; 현재 시각 열두시가 되어 가네요 ^^;) 그래도 커피 자체는 괜찮다는게 어디에요! ㅎ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커피는 그냥 조금 식혀서 마시는 걸로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커피나 차, 뜨거운 국물은 잘 식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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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다 아시는 내용인데 올리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집에서 물병을 슥슥 닦다가 문득 의문이 들더라구요. 인터넷에 계란 껍질이나 소금으로 물병 속 닦으시던데... 저는 젓가락으로 닦거든요 ㅋㅋㅋ

짜잔~ 물병입니다 ㅋㅋㅋ 요놈 닦다가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젓가락으로 닦는 것 과정샷 찍어서 올려봐요 ^^;

일단 수세미를 입구에 반쯤 밀어넣어서 걸쳐 줍니다~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젓가락으로 꾹 눌러서 박박 닦아요~ 한쪽으로 빙빙 돌리며 닦다가 덜 개운하면 반대방향으로도 빙빙 돌려요 ㅋ 바닥도 닦고~ 올라오면서 벽면도 젓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개운하게 닦아줍니다~

마지막 입구 나오기 안쪽 꺾어진 부분도 젓가락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힘차게 위쪽으로 꾹꾹 누르면 닦아줍니다~ 다 닦고 난 다음에 수세미는 젓가락으로 건져주시면 쉽게 나와요. 젓가락으로 머리 빼꼼 내밀게 하고 손으로 쭉 뽑으면 됩니다 ㅎ

저거 너무 얕은 물병 같아 보여서 더 긴 물병은 젓가락이 안 닿을 것 같다구요? 그럼 긴 나무젓가락 쓰시면 됩니다~ ㅎㅎ 세척솔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사봤는데.. 생각보다 힘이 안 받아서 성질 급한 저는 못 쓰겠더라구요;;; 그저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씻으면 빠르고 개운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ㅎㅎ

 

 

.... 가까스로 주부1단이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고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암튼.. 혹시나 도움되실까 몰라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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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미세먼지가 난리에요 ㅠㅠ 점점 더 공기가 나빠지는 것 같아서 큰일이네요. 옛날 봉이 김선달이 물 팔아먹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에는 그게 진짜 웃기는 이야기였는데.. 이제는 당연하게 물을 사먹는 시대가 되었어요. 언젠가 공기도 사야하는 시대가 올까봐 두렵습니다 ㅠㅠ

아무튼 일단 지금 당장 미세먼지에 대해 대처를 해야 하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황사마스크를 준비하다가 거기 쓰여있는 KF 표시를 보고 오늘은 이것에 대해 한번 정리를 해보기로 했어요.

마스크 포장지를 보시면 KF94라고 되어 있지요? 많이들 아시겠지만 이건 먼지를 얼마나 잘 걸러주는지에 대한 표시에요. 시중에는 대부분 KF80 아니면 KF94 제품을 팔고 있어요

 

<황사 마스크 KF 표시>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라고 해요. 뒤에 붙어있는 숫자는 미세먼지를 얼마나 잘 걸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각 숫자에 대해서는 다음처럼 보시면 되겠습니다

KF80: 평균 0.6㎛ 크기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음

KF94: 평균 0.4㎛ 크기 미세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음

가끔 KF99도 있는데 이건 평균 0.4㎛ 크기 미세입자를 99% 이상 걸러낼 수 있는 제품이래요. 그렇지만 시중에 나오는 제품에서는 잘 못 본 것 같아요. 그럼 먼지를 잘 걸러낼 수 있는 KF 높은 제품이 좋을 것 같아 보이는데요. 이게 먼지를 잘 걸러내면 그만큼 빽빽하게 만들어져서 숨쉬기는 힘이 들 수 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미세먼지 발생 수준, 사람별 호흡량에 따라 적당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어요 ^^

...참고로 저희 아이들은 건강을 생각하는 FM 어린이들이라 무조건 KF94 제품입니다. 학교에서 KF 표시의 의미에 대해 배워온 날 첫째가 집에 있던 KF80 다 버리라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후 모든 마스크는 반드시 KF94 제품으로 사고 있습니다;;; (사실 호흡하기 힘든 사람의 경우 KF80도 괜찮습니다 ㅠㅠ 근데 저희 아이들은 절대로 안된다고 KF94만 고집하고 있다죠.. 넌지시 KF99 사올 수 없냐고 묻길래 엄마는 그런거 못 구한다고 해버렸;;;)

 

<식약처 관련자료>

http://www.mfds.go.kr/index.do?mid=675&seq=36910&sitecode=1&cmd=v

말씀드린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찾은 내용이에요. 여기 은근히 자세하게 미세먼지에 대비해서 주의해야 할 내용이 잘 나와있는데요. 보기가 많이 불편하게 되어 있네요 ^^; 그래서 여기에 나온 내용 간략하게 정리해서 소개해 볼게요~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가늘고 작은 먼지 입자로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이며, 황사는 아시아 중심부에 위치한 사막과 황토 고원지대에서 발생한 작은 모래 먼지로 강한 바람에 의해 상승하여 이동한 후 다시 지상으로 떨어진다.


※ 미세먼지는 먼지크기에 따라 PM10(직경 10um, 머리카락 크기의 1/6이하), PM2.5(직경 2.5um이하)로 구분

오호.. 미세먼지 크기를 저렇게 구분해서 이야기 하는군요. 그래서 미세먼지는 10㎛ 이하인 먼지를 말하는데 초미세먼지는 2.5㎛ 이하인 경우를 말한다고 해요. 입자가 큰 먼지는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동안 내부의 털이나 점액 등에 의해 걸러지게 되는데요. 10㎛ 이하의 작은 크기 미세먼지는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깊숙하게 침투하게 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더군다나 이렇게 작은 크기 미세먼지는 그냥 먼지가 아니고 여러 금속화합물 등의 유해물질, 발암물질들이 섞인 것이니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ㅠㅠ

 

마스크 구입시 주의사항

"의약외품"이라는 문자와 KF80, KF94, KF99 표시를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

방한대,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지 않은 무허가 마스크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없다고 하니 미세먼지가 많은 날 착용하는 마스크는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쓰셔야 합니다! 위에서도 봤듯이 미세먼지는 크기가 너무 작아서 일반 마스크는 그걸 걸러줄 수 없다고 해요. 그러니 꼭 미세먼지를 거를 수 있는 KF80, KF94, KF99 마스크인지 확인하고 사야할 것 같아요!

 

마스크 착용, 관리시 주의사항

마스크 세탁 금지

한 번 사용하면 재사용 금지

수건이나 휴지 등을 덧대고 사용하면 안됨

마스크 착용 후 마스크 겉면 가능하면 만지지 말 것

보건용 마스크는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어 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고 해요. 아무래도 미세한 먼지를 걸러내야 하는 건데 모양이 변형되면 그 틈으로 먼지가 모두 다 들어가버리겠죠 ㅠㅠ 또 한 번 사용한 제품은 먼지나 세균에 오염되어 있을 수 있으니 재사용 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수건이나 휴지를 대는 것도 그로 인해 틈이 생기면 밀착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서 그냥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네요. 

 

식약처 허가 받은 마스크 목록

오~ 식약처에서 제대로 허가받은 마스크의 목록도 공개되어 있네요. 2017년 4월 15일 기준이라고 하니 그 이후에 허가받은 제품이 추가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어쨌든 혹시 도움 될까 몰라 파일 올려봅니다 ^^

4.19_의약외품정책과.pdf

 

 

미세먼지 많은 날 외출한 후 눈이 따갑거나 이물감이 느껴질 때

이럴 때에는 눈을 비비지 말고 인공눈물(안약)을 사용해 눈을 깨끗이 씻어줘야 한다고 하네요. 안약 사용하기 전 손을 깨끗이 씻고 용기의 끝이 눈꺼풀이나 속눈썹에 닿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넣어주면 된다고 합니다.

만일 눈에 통증이 심하고 가렵고 붉어지면서 눈에서 끈끈한 분비물이 나오거나 안약에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바로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하고 있어요. 안약 중 보존제가 없는 일회용 안약은 개봉한 즉시 사용하고 남은 건 버려야 한다고 합니다. 남은 액과 용기를 재사용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또 액의 색이 변했거나 혼탁한 것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같이 사용해도 안되구요 ^^

안약 허가정보 조회 사이트

https://ezdrug.mfds.go.kr/#!CCBAA03F010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안약 사용하기 전에 제품에 대한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

 

미세먼지 많은 날 콘택트렌즈 사용

이런 날에는 되도록 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지만 부득이하게 렌즈를 사용할 경우 렌즈 소독, 세정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하네요. 특히 미세먼지 많은 날 건조해지면 충혈, 가려움증 등이 있을 수 있으니 8시간 이상 장시간 착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면 렌즈를 즉시 빼고 인공눈물 등으로 눈을 세척해주는 것이 좋대요.

콘택트렌즈 허가정보 조회

https://emed.mfds.go.kr/#!CECAB01F010

위의 링크는 콘택트렌즈 허가 정보를 조회해 볼 수 있는 사이트라고 해요. 오호~ 식약처 정보 찾으러 들어오니 은근히 유용한 정보가 많이 있네요! ^^

 

미세먼지 많을 때 음식 관련 주의사항

메주, 건고추, 시래기, 무말랭이 등 자연건조 식품이나 포장되지 않은 식재료 등은 미세먼지나 황사에 오염되지 않도록 포장하거나 밀폐된 장소에 보관

식품을 조리, 섭취할 때 미세먼지가 들어오지 못하게 창문을 닫은 후 조리

과일이나 채소는 사용 전 깨끗한 물로 충분히 씻어 사용

국내 허가되어 유통 중인 건강기능식품 중에는 미세먼지나 황사로 인한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거나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능성이 있는 제품은 없으므로 건강기능식품 구입 시 허위,과대에 주의

아아... 이 부분은 생각 못 해봤는데 그냥 밖에 널어서 말리는 제품들은 일단 미세먼지에 노출이 될 가능성이 있겠네요? 어흑 ㅠㅠ 미세먼지 있는 날은 어차피 창문 다 닫고 생활하니 조리할 때 창문 닫는 주의사항은 이미 대부분 지키고 있는 것 같아요. 특히 마지막에 미세먼지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은 없다고 하니 미세먼지에 좋다는 말에 혹해서 무언가 사먹어선 안될 것 같네요! ....삼겹살도 소용 없나봐요 ㅠㅠ

 

오늘은 또 미세먼지 때문에 옆길로 새버리고 말았네요 ^^; 그래도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 미세먼지 심한 날 관리 방법 제대로 알고 가족들 건강 챙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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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블로그 글 올리는 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독감으로 쉬었어요 ^^; 예방접종도 맞았는데 B형 독감에 걸리고 말았어요 ㅠㅠ 그래도 다행히 예방접종을 맞아서 증상은 많이 심하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그래도 독감은 독감인지 처음 오한 나고 근육통 생길 때에는 엄청나게 아프더라구요 ㅠㅠ 굉장히 심한 몸살 감기인가보다 하고 팜피린 에프 먹었더니 좀 나아졌는데 그래도 제대로 치료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병원을 방문했더니 독감이라고 하더라구요. 바로 타미플루 처방을 받아서 먹었습니다. 확실히 타미플루 약을 먹으니 하루 하루 몸 상태가 좋아지는 게 느껴지네요! 오늘은 그래서 생각난 김에 독감에 대해 알아보려구요 ^^

<독감 vs 감기>

독감과 감기는 원인균 자체가 다른 아예 다른 질병이에요. 독감의 이름 때문에 독한 감기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이번에 걸려보니 강도가 아예 다르네요;;; 예방접종을 맞은 상태라 약하게 지나가는 편이라고 하는데도 첫 날 타미플루 먹기 전에는 정말 정말 심한 몸살 감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ㅠㅠ

예방접종을 맞아도 독감에 걸릴 수는 있는데, 그 때에는 일반적인 독감 증상보다 약해서 독감인지 아닌지 애매할 수도 있어요. 제 경우는 열이 그다지 심하지 않고 근육통만 심했던 경우에요. 콧물은 났지만 기침은 없어서 독감이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독감이었던 경우였네요. 그러니 해열제를 먹어도 열이 조금 난다면 아예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독감(인플루엔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35XXXH003017

독감에 대해 찾아보니 이렇게 인플루엔자 라는 이름으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독감은 바로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이에요. 다만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 B형 독감 이렇게 타입을 구분하는 건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타입이 달라서 그렇다고 합니다. 인플루엔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증상 설명을 보니 독감은 원래 전형적인 감기 증상, 기침, 콧물, 인후통 같은 증상 보다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더 뚜렷한 편이라고 나오네요. 몸이 쑤시고 아프고 열이 나는데 일반적인 감기 증상이 없다면, 독감이 아닌지 병원 한 번 들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ㅠㅠ

병원에 가니 독감 검사하는 키트가 있는데요. 면봉을 쑤욱~ 코 안으로 넣어서 하는 검사여서 아프진 않은데 기분은 좋지 않아요 ㅠㅠ 어..어쨌든 면봉으로 슥 문지른 다음 10분이면 결과가 나오니 바로 알 수 있어서 편하긴 하더라구요. 증상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며 애매하다 하시던 선생님이 결과 보시더니 찐~하게 두 줄이라며 바로 타미플루를 처방해 주셨습니다 ㅠㅠ

지난 번 독감 예방접종을 매년 맞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올린 적이 있는데요. ([영어로 과학하자] 독감주사는 왜 매년 맞아야 할까?) 예방접종을 해도 걸린 경우이긴 하지만.. 예방접종 해서 약한 증상으로 넘어가는 중인데도 이렇게 아팠는데 예방접종 안 맞았다면 얼마나 아팠을까 싶어서 주사 맞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타미플루>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57XA11AGGGGA5141

내친김에 타미플루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 많이들 아시다시피 타미플루는 증상이 발생한지 48시간 이내에 투여를 시작해야 해요! 그리고 증상이 다 좋아졌다 하더라도 반드시 5일간 다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증상이 없어도 이 타미플루를 다 먹는 5일 동안은 격리를 해야 주변에 옮기지 않을 수 있대요. 그래서 요즘 아이들과 격리되어 있었답니다 ㅠㅠ

다행히 적절한 시점에 타미플루를 먹기 시작해서인지 약을 먹으니 증상이 확확 좋아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이건 아마 예방접종을 해서 그다지 증상이 심하지 않아서 그랬을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B형이 A형보다 약하다고 하니 그래서 좀 더 빨리 좋아지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하시네요 ^^

타미플루 복용할 때에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이들 걱정하시는데요. 제 경우에는 소화가 잘 안되고 메슥거리는 증상이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걸 먹으니 전반적으로 많이 아프던게 좋아져서 이 정도는 참을만 했습니다 ㅎ 혹시나 다른 부작용에 대해 더 궁금하시거나 타미플루에 대해 자세한 내용 알고 싶으시면 위의 링크된 내용 한 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또 먹는 약인 타미플루 대신 주사로 맞을 수 있는 약도 나왔다고 해요! 그래서 그것도 한 번 알아봤습니다 ㅎ

 

<페라미플루>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57X2010081900010

오오 타미플루는 하루 두번씩 5일간을 꼬박 먹어야 하는데요. 이 페라미플루 주사는 그냥 한 번 수액처럼 맞으면 되는 약이라고 해요! 증상이 너무너무 심했는데 이거 맞고 단번에 좋아졌다는 분도 계시고, 이거 맞았어도 계속 아팠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만일 약을 계속 먹는게 힘들거나 증상이 아주 심하다면 페라미플루로 치료 받아도 좋을 것 같아요. 단, 약값은 많이 비싸다고 합니다 ^^;

저는 이미 타미플루를 복용중이어서 어차피 이 주사는 사용 못 할 것 같긴 하네요 ^^; 보통 아프면 살도 빠지던데.. 푹 쉬고, 약 잘 먹고, 어서 나으라고 맛난 것들을 많이 먹여서 지금 포동 포동 살이 오르고 있답니다 ㅠㅠ 살 찌는 거 걱정하는 거 보니 이제 다 회복된 것 같지요? 아하하 ^^;

그럼 다음에는 제대로 원래 이 블로그의 주제인 재미나게 공부하기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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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티스토리 모두의 결산 해보셨나요? 재밌네요~ 작년 한 해 동안 블로그 활동 어떻게 했었는지 돌아보면서, 나도 몰랐던 많이 사용했던 단어들을 통해 조금 떨어져서 스스로를 돌아보게도 되는 것 같아요! 이거 재밌네요! ^^

처음 블로그 시작하게 된 건 아이들 교육 관련해서 모았던 정보들을 공유해보고 싶어서였어요. 아이들을 위해 이것 저것 공부하다 보니, 어떤 내용은 다 같이 알면 좋겠다 싶은 것도 있었고, 아직 어린 둘째를 위해 지금 기록해놓았다가 나중에 써먹고 싶은 것도 있었거든요. 또 여기에 글 올리면서 저도 좀 더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해보게 되기도 했구요

공부와 학교 생활을 떼어놓을 수 없으니, 아이들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즐겁게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았어요. 재미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기, 그게 이 블로그가 있는 이유입니다 ^^

 

작년에 티스토리에 대해 알게 되면서 2-3월부터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했네요. 그러면서 점차 점차 더 많이 쓰게 되면서 이제는 되도록 매일 하나씩 글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비록 2017년의 마지막 주에는 다른 마무리 해야하는 바쁜 일이 있어서 며칠을 통채로 그냥 쉬어버리긴 했지만요 ^^; 그래도 이 그래프를 보니.. 열심히 매일 하나씩 글 올려보려고 했던 노력이 보이는 것 같아 뿌듯합니다 ^^

ㅎㅎ 글을 쓰면서 자주 사용하게 되는 단어의 빈도순으로 나타나는 그림 같아요. 가장 눈에 띄는 단어는 역시 "아이"네요. 공부, 재미, 수학, 영어, 생각 이런 단어들이 엮여서 이 블로그에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내용을 일구어 가는 것 같습니다.

... 울 코델리아 이야기도 자주 해보고 싶었는데 쪼~기 오른쪽 윗 구석에 가있는 햄스터가 바로 그 녀석이네요 ㅋㅋㅋ

아이들 키우면서 공부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야기를 어느 카테고리에 올려야 할까 처음에 많이 고민했어요;; 교육 카테고리는 정치, 사회와 함께 시사로 분류가 되어있던데요. 이 블로그는 그런 느낌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눈높이에서 이야기 하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모조리 육아 카테고리에 올리고 있습니다. 작년에 쓴 205개의 글 중 161개가 육아 관련 글이라니, 원래 목적에 충실했던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ㅎㅎ

처음 블로그 시작하니 사람들이 제가 쓴 글을 읽는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그래서 조회수가 20이 넘어가고 30이 넘어가면서 무척 기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 소소하게 아이들 키우면서 함께 공유하고 싶었던 것들, 즐겁게 공부하도록 하기 위해 이렇게 하면 어떨까 고민했던 방법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유한다는 것. 지금도 벅차고 기쁜 일 같습니다! ^^

'초등 저학년 코딩 교육' 글은 제가 써놓고도 조회수? 검색어를 통해 많이들 들어오셔서 놀랐던 글이에요. 그만큼 코딩교육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이 많구나 싶기도 하고.. 전문가가 아닌 그저 아이 엄마가 조금 알아봐서 쓴 글을 이렇게나 많이 봐주시다니 아직 정보가 많이 없는가보다 싶기도 하구요 ^^; 하지만 뭐 일단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게 기뻤어요! 여러 글들에 공감 하트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글을 쓴 저의 행복지수도 하나씩 올라가는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

댓글을 달면서 또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된 것도 블로그의 좋은 점인 것 같아요. 댓글을 통해 다른 분들의 블로그에도 가보면서 여러 가지 정보도 얻고, 따뜻한 마음도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던 2017년이었습니다 ^^

 

 

2017 티스토리 결산에서 블로그 결산 해보는 것 재미있는 것 같아요! 혹시 아직 안해보셨으면 아래 링크에서 해보실 수 있어요~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

 

ㅎㅎ 요건 제 블로그 결산 링크입니다~

http://www.tistory.com/thankyou/2017/tistory/2685345

이렇게 블로그로 한 해를 정리해보는 것도 좋네요! 올 한 해도 열심히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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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면 건강하고 즐겁게 다녀오면 좋겠지만 가끔 여행지에서 아프거나 다칠 수도 있어요. 많이 아프거나 다친다면 당연히 근처 병원을 가면 되겠지만 간혹 집에서 쓰던 상비약이 아쉬울 때가 있을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여행을 갈 때 늘 간단하게 구급상자를 챙겨서 떠나요 ㅎ 오늘은 저희 집 여행용 구급 상자를 소개해봅니다 ^^

ㅎㅎ 나름 귀엽지 않나요? 요건 어딘가에서 선물받은 상자인데요. 모양도 예쁘고 탄탄한데다 수납도 많이 되어서 좋아요! 그치만 구급상자는 꼭 예쁘지 않아도 안에 내용물이 충실하면 되지요! 그리고 그게 훨씬~~ 더 중요하죠!

상자를 열면 이렇게 되어 있어서 작은 약 종류를 마구 쑤셔 넣을 수 있어서 좋아요 ㅋ 보기에는 막 넣은 것 같지만 나름 부피는 작고 비상시 꼭 필요한 약들이 알차게 들어있답니다!

주요 멤버들을 꺼내봤어요 ㅋ 주로 연고와 일회용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 약들입니다 ㅎ 여행가서 가벼운 상처가 생기면 바를 밴드도 있구요. 가벼운 해열제와 기침약 정도 챙겨봤어요. 그럼 우리 구급상자 멤버들 하나씩 소개해볼게요~

음.. 사진 크기를 잘랐더니 거대해졌는데 어찌 줄이는지를 모르겠어서 그냥 올려요 ㅠㅠ 지금 아이패드로 글을 작성 중인데요. 자꾸 제가 쓴 글을 이상하게 바꾸고 있어서 요새 평상시보다 오타나 비문이 많아지고 있어요 ㅠㅠ 아..암튼.. 이 녀석 물건입니다! 해열제는 간혹 밤중에 갑자기 열이 나거나 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요. 병에 들은 해열제는 개봉하면 한달 정도 후에는 쓸 수가 없어요. 유통기한은 개봉을 하지 않은 경우 쓸 수 있는 기한이니 개봉을 하게 되면 그 시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다 못 쓰고 버려야 하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건 일회용 소포같이 되어 있어서 간단히 쓰기도 좋고 이렇게 여행 중 두어개 가지고 다니기도 좋아요! 해열제 두어 봉지로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병원 가야죠 ^^;

키즈앤펜 시럽 연령별 용량이에요

어린이 1회 용량 : 
11-14세 : 200-250mg (10-13ml)
7-10세 : 150-200mg (8-10ml)
3-6세 : 100-150mg (5-8ml)
1-2세 : 50-100mg (3-5ml)

기침약 코푸시럽도 이렇게 일회용 소포장이 되어 있어서 좋아요! 요것도 밤중에 병원 문 안 열었을 때 응급실을 가기는 그렇고 기침하는 아이가 안쓰러울 때 간단히 먹여볼 수 있겠어요 ㅎ 그런데 약기운 떨어질 때쯤 계속 기침을 하면서 심해진다? 역시 병원 가야죠 ^^; 

코푸시럽 연령별 용량도 올려봐요 ^^

성인 및 15세 이상 청소년 : 1회 20 mL
소아 : 1회
11세 이상 ~ 15세 미만 13 mL
8세 이상 ~ 11세 미만 10 mL
5세 이상 ~ 8세 미만 7 mL
3세 이상 ~ 5세 미만 5 mL
1세 이상 ~ 3세 미만 4 mL 
3개월 이상 ~ 1세 미만 2 mL

요건 혓바늘 났을 때 발라주면 좋아요. 피곤할 때 간혹 혓바늘이 돋는데요. 특히 여행 중에는 더 그럴 수 있어서 챙겨서 다니고 있어요 ^^

후시딘은 유명하니 설명 생략합니다~ ㅎㅎ 얘랑 세트로 그냥 반창고도 있고 가위로 잘라서 붙이는 습식 밴드도 가지고 다니고 있어요. 핑크색 작은 가위는 이 습식 밴드 때문에 가지고 다닙니다 ㅎㅎ 그냥 반창고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밴드에요. 첫째는 소피아, 둘째는 카봇 밴드랍니다~ 근데... 첫째가 이제 컸다고 어른 밴드 사용하고 싶어해요. 캐릭터 밴드는 이제 유치하다고 하네요; 아아 이렇게 아이들이 점점 커가나봐요 ㅠㅠ

요건 멍크림이에요~ 상처가 나면 후시딘 바르고, 상처가 나지는 않았는데 멍이 들 것 같거나, 약간 빨개졌을 뿐 약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은데 아이가 약 발라주세요 라고 하면 요걸 살짝 발라줍니다 ㅋㅋㅋ 나름 효자 연고에요~ ㅋ

요건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연고인데요. 웬만한 물파스보다 효과가 좋아서 애용하고 있어요! 요새는 겨울이라 그다지 쓸 일이 없지만 구급상자 패키지 메인 멤버라 그냥 데리고 왔;;;; 음.. 한번 빼놓으면 다음에 자꾸 까먹고 안 넣으니 그냥 넣고 다니고 있어요 ㅎㅎ ^^;


오늘은 여행용 구급상자 소개해봤는데요. 사실 여행이 끝나도 저 상자 풀지않고 그냥 한쪽 구석에 그대로 두고 있어요 ㅋㅋㅋ 집에서도 저렇게 뭉쳐놓으니 필요할 때 한꺼번에 꺼낼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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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새해에 세웠던 계획 다 잘 되어 가실까요? 처음 계획 시작하면서 야심차게 도전할 때에는 다 해치울 것 같던 일들이.. 슬금슬금 일상의 때가 묻어가면서 목표도 조금씩 멀어져 가기도 하는데요 ㅠㅠ 어떤 건 물 건너 가기도 했고(;;) 그래도 어떤 건 그럭 저럭 되어 가고 있기도 하네요 ㅎㅎ 아직 끝나지 않은 2017년, 남은 기간동안 올해 목표 잘 되어 가고 있나 한번쯤 다시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2017년 세웠던 계획

1. 다이어트: 5kg 감량

2. 집에 쌓여 있는 안 읽은 책 다 읽기 (2018년까지 마무리 예정)

3. 2번 완료될 때까지 책 더이상 사지 말기 (1년에 3권까지만 허용)

4. 박사 학위논문 마무리 짓기

 

이렇게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요 ㅋ 이제 2017년이 열흘 정도 남은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살펴보면

 

현재까지 진행 상황

1. 다이어트: 마이너스 100% 달성 ㅠㅠ

뺐어야 하는데.... 그랬어야 했는데.... 흐어어엉 ㅠㅠ 이로써 내년의 1번 목표는 또다시 다이어트, 이번에는 10키로 감량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크흑 ㅠㅠ

2. 집에 쌓여 있는 안 읽은 책 다 읽기 (2018년까지 마무리 예정)

ㅎㅎ 이건 계획 자체를 2개년 계획으로 잡아서 아직까지는 실패하지 않았;;;; 음.. 일단 지금까지 읽은 책 엑셀 정리하는 김에 같이 해봤어요

ㅎㅎ 이렇게 정리해놓으면 뭔가 뿌듯해요~ 시간이 넘 없어서 이리저리 쪼개서 책을 읽는 거라 한달에 간신히 한권 읽은 날도 있고 힘내서 2-3권 읽은 달도 있네요. 있던 책들 정리하면서 읽은 거라 대략적으로 소주제(?)를 정해서 묶음으로 읽고 있어요ㅋ

1~5 싸우지 않는 형제 자매 사이! 매우 매우 절실했던 책입니다! ㅋㅋㅋㅋ 이 책에서 조언해준 방법들 중 몇 가지 도입했더니 정말로 도움이 되기도 했어요! 그리고 관련된 내용 여기에 올려보기도 했었네요 ^^ (아이들 싸울 때 중재하기)

그밖에 아이들 공부 도움이 될만한 교육서들, 명상이나 성품 관련 서적들. 공부도 공부지만 학교 성적이랑 입시에 파묻히다 보면 스스로 원하는 게 뭔지 모르게 되어 버리기도 하더라구요. 진짜 내 마음이랑은 단절되고 기계적으로 살아가는 느낌. 그렇게 되지 않도록,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뭔지 알고 늘 깨어있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중간 중간 아이들과 스스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활동을 진행해 보려고 관련된 책들도 찾아봤었어요 ^^

6 ㅎ 이건 제가 해리 포터 매니아라서 봤습니다! 조엔 롤링은 천재입니다!

7 아.. 정말 가슴 시리게 봤던 책입니다. 언제나 미완일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삶. 의도한 바는 아니지만 미완이어서 더 가슴 저리게 다가왔던 책. 지금 삶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 힘들거나, 일상이 너무 가벼워서 힘든 분들이라면 이 책,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8 뭔가 힘들었던 때로 기억합니다.. 막 울고 싶을 때 보면 저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 마음껏 울 수 있는 동화. 그냥은 울지 못하는 어른을 위한 동화. 그런데 이건 제 경우 저 깊은 곳의 무언가를 건드려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아름다운 이야기이고 어른과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동화입니다 ^^

9 이쯤 되니 쌓인 책 치우기에 물리고 막 한시간에 한권씩 파바박 읽어버렸으면 좋겠다 싶어서 봤습니다! ㅋㅋㅋㅋ ...그렇지만... 저에게 독서는 후루룩 삼킬 수 있는 무언가가 아니더라구요. 책장을 넘기다 마음을 건드리는 바로 그 한 문장이 나오면, 잠시 페이지를 접어두고 눈을 감고 마음 속에서 이리 굴려보고, 저리 굴려보고.. 그러다 머릿 속을 스치는 한 줄기 문장을 그 끄트머리에 적어도 보고.. 그렇게 읽어야 맛있게 한 권 잘 읽었다는 생각이 드는 저는 할 수 없는 독서법이었네요 ^^; 에이.. 쌓인 책 치워버리기 2개년 계획이 3개년 계획으로 늘어나는 순간입니다 ㅋㅋㅋㅠㅠ

10-11 또다시 교육서로 돌아왔습니다! ㅋㅋㅋ 패턴이 보이시나요? 아이들 교육서도 봐야겠고, 그냥 제가 하고 싶은 책도 봐야 겠고.. 해서 번갈아가며 읽고 있답니다! ㅋㅋㅋ 이번은 교육서 차례~ 읽은 다음 정리해서 올리기도 했어요 ㅎ ([교육서적] 일기는 사소한 숙제가 아니다, [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12 해리포터 시리즈는 아니지만 같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책! 아아아 뉴트 교수님 멋지십니다!!! 해리 포터 매니아라면 강추! ....아, 이미 봤겠군요 ㅋ

13 황금나침반!!!! 정말 심장이 쫄깃해진다는게 무슨 뜻인지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다 읽고 심장 터질 것 같아서 잠깐 다른 책 읽고 쉬었다가 2, 3편 읽어야 했던 굉장한 책! 영화도 있는데 쓰레기입니다; 이건 책으로 보셔야 합니다!!!!

14-15 ㅎㅎ 잠시 쉬어가는 교육서입니다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글쓰기 홈스쿨은 한 번 읽어보고 도움되는 내용이 있으면 적용해보려고 했는데... 음... 이 책은 리뷰 생략합니다 ㅎ 개인적으로는 저와 맞지 않는 책이었어요 ^^;

16-17 아아 대망의 황금나침반 나머지 시리즈입니다. 대박... 진심 대박이에요. 너무 너무 스릴 넘치게 읽어서 저희 아이들에게는 안 보여줄 예정입니다;;; 무서운 거 싫어하거든요;;;

18-20 ㅎㅎㅎ 아들내미 키우기 힘들어서 읽어봤습니다! 역시 관련 내용도 한 번 올려봤는데요 ([책소개] 남자 아이, 아들 키울 때 도움되는 책) 이거 올리고 다음 날이랑 다다음날 방문자수 9000이 넘어서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다들 아들 키우기 힘드셨던 가봐요 ^^; 뭐 지금은 다시 그럭저럭 연명하는 블로그로 돌아왔습니다만;;; 쿨럭;;;

21 지금 읽고 있는 책이에요~ 이거 읽고 다음 책까지 마쳐야 올해 목표 완성입니다~ 달려야겠어요! .....그런데 읽다 보니 한도 끝도 없이 밑줄과 끄트머리 노트와 접힌 페이지가 튀어나오는 책이어서 이거 올해 안에 끝낼 수 있을라나 모르겠습니다 ㅠㅠ

22 ...얘까진 마무리해야 하는데 말이죠 ㅠㅠ 흑.. 모르겠습니다 ㅠㅠ

 

3. 2번 완료될 때까지 책 더이상 사지 말기 (1년에 3권까지만 허용)

...애저녁에 물 건너 간 목표입니다;;; 아하하;;; 그래서 쌓인책 읽고 치우기 2개년 계획은 3개년 계획으로 변경되었;;;; ㅠㅠ

4. 박사 학위논문 마무리 짓기

요즘 바쁜 이유입니다~ 이런 블로그 올리지 말고 논문을 마무리 해야 하는데;;; 마침 아직 교정해야 할 내용 보내고 수정 사항이 오지 않은 틈을 타 이러고 놀고 있습니다~ 다시 교정할 내용을 보내주셔서 그게 도착하면 또다시 며칠간 잠수를 탈 예정이랍니다아~ 어흑 ㅠㅠ

뭐.. 나름 열심히 계획을 세워서 달려왔는데요. 어쩐지 해야 할 목표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것 같;;; 내년에는 목표 달성 마이너스 백프로 따위는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운동을 열심히 해야 할 것 같아요.. 다른 분들도 올해 계획 한 번 점검해보시고 멋진 마무리 지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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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이렇게 구우면 예쁘게 구워진다고 예쁘고 맛난 블로그를 올릴 때, 요리 곰손은 열심히 구워봤으나 망해버려서 이렇게 구우면 망한다는 블로그를 올리고 있습니다; 아하하 ^^; 근데.. 하다보니 왜 망했는지 대충 알 것도 같아서요. 저처럼 요리 잘 못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팁이 되지 않을까 해서 한번 올려봅니다! ㅋㅋㅋ

<노버터 쿠키 만들기>

준비물: 우유 10g, 포도씨유 8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1t, 설탕 100g, 박력분 245g, 베이킹 소다 3g, 소금 2g, 초코펜(선택 옵션)

1. 저울에 달면서 액체류를 모두 넣어서 섞어줍니다!

(이 때 액체류 달면서 넣다가.. 실수로 조금 더 넣었습니다;; 1차 실수 지점 ^^;)

2. 쉐킷~ 쉐킷~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몽땅 다 섞기 시간입니다~ ㅋㅋ

3. 가루류를 모조리 넣고 섞어 줍니다~ 너무 많이 휘저으면 부드러운 식감이 사라진다고 하니 최소한의 섞음으로 가루만 안날리게 되면 바로 끝냅니다!

(사실 체에 쳐서 넣으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그냥 넣었어요; 이건 그래도 맛에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ㅋㅋㅋ 다만 모양이 미워질뿐;;;)

4. 냉장실에서 휴지하기~

이걸로는 밀대로 쭉쭉 펴서 쿠키 커터로 모양을 만들 거에요~

5. 냉동실에 굳히기~

ㅎㅎ 요건 반죽을 좀 굳힌 다음 스마일 쿠키를 만들어보려고 야심차게 준비했어요~

6. 20-30분 정도 휴지 시킨 후 냉장실 반죽을 꺼내어 밀대로 죽죽 밀어줍니다~

숙련된 조교(ㅋ)가 열심히 밀대로 반죽을 밀고 있어요~ 그리고 쿠키 커터로 모양을 내어 찍어줍니다. 다 찍고 나면 남은 반죽을 다시 밀대로 밀어서 찍고 또 밀어서 찍어요. 은근히 반복 노동입니다;;; 이 부분은 숙련된 조교에게 맡기면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즐거워합니다! ㅋㅋㅋㅋ

7. 종이호일을 깔고 모양낸 쿠키를 굽기 위해 자리를 잡아요

음.. 반죽이 좀 질게 되었는지 쿠키 커터로 자른 다음 옮기는 게 무척 힘들었어요 ㅠㅠ 어쨌든 간신히 모양대로 옮기는데 성공하였습니다! ㅎ

8. 냉동실에 두었던 스마일 쿠키 반죽에 젓가락으로 눈코입을 만들어줍니다~

음.. 이 반죽은 길쭉한 원통 모양인데요. 원래 계획대로라면 눈구멍 두개와 스마일 입 모양 구멍이 나와주고, 송송 썰면 스마일 쿠키가 여러 개 나와야 하는데... 망했습니다; 반죽이 너무 질어요 ㅠㅠ 냉동실에 조금 더 넣어봤는데 그래도 굳어지지 않아서 그냥 강행했습니다;;;

9. 오븐에서 190도 10-12분 정도 구워줍니다

...잠깐 한눈팔다 13-14분쯤 타들어가는 쿠키들을 구출했;;;; ㅠㅠ 차마 까맣게 탄 쿠키들은 못 찍고 그나마 봐줄만한 쿠키들을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하하 ^^;

...스마일 쿠키들이 무언가 포스가 느껴지지요? 질척한 반죽을 억지로 눈코입을 그려놨더니 표정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ㅠㅠ

차라리 할로윈 때 쿠키를 구울 걸 그랬습니다;;; 저희 집 식탁에 호러쿠키쇼가 펼쳐졌;;; ㅠㅠ 상태가 매우 심각한 것들은 애들이 보기 전에 잽싸게 꿀꺽했어요; 얘네는 그나마 양호한 떫떠름한 표정의 쿠키들입니다 ㅠㅠ

10. 초코펜으로 예쁘게 꾸며줍니다

...쿠키 모양이 좀 망하긴 했지만 어..어쨌든 눈을 반짝이며 그림 그릴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을 위해 그나마 건질만한 쿠키를 건져서 초코펜과 함께 줬습니다 ㅋ 초코펜은 따뜻한 물에 좀 담가놓으면 말랑말랑 초코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ㅎㅎ 둘째 손으로 넘어간 쿠키들에게 초코 눈코입이 생기고 있습니다아~

ㅎㅎ 첫째가 데려간 쿠키들은 나름 넥타이도 메고 단추도 달고 있어요~ 단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장식을 많이 하지 않았네요 ㅎ

마지막으로 냠냠 먹는 시간~~ 비록 호러쿠키가 탄생하긴 했지만ㅠㅠ 나름 맛은 괜찮았답니다 ㅋㅋㅋ

 

<노버터 쿠키 만들기 정리>

준비물: 우유 10g, 포도씨유 80g, 계란 1개, 바닐라 익스트랙 1t, 설탕 100g, 박력분 245g, 베이킹 소다 3g, 소금 2g, 초코펜(선택 옵션) 

1, 액체류 다 섞는다 (분리 되지 않도록 빠르고 강하게 섞기!)

2. 가루류 다 섞는다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살 최소한만 섞기)

3. 냉장실 휴지 (밀대로 밀어 쿠키커터 찍는용)

냉동실 휴지(길쭉하게 얼려서 나중에 썰어서 구워먹는 용)

4. 밀대로 밀고 쿠키 커터로 찍기 (예쁘지만 매우 귀찮음 ㅋ)

길쭉한 쿠키 썰어서 놓기 (모양은 재미없지만 완전 편함 ㅋ)

5. 오븐에 190도 10-12분 굽기 (굽는 시간 잘 지키기 ㅠㅠ)

 

<이번 쿠키 굽기 망했던 요인>

1. 액체류 계량할 때 실수로 너무 많이 넣어서 반죽이 질척해짐 ㅠㅠ

2. 냉동실에 굳힐 때 좀 더 오래 굳혔어야 함

3. 오븐에 구울 때 한눈 팔다가 쿠키가 타버림 ㅠㅠ

 

....저는 망했지만 다른 분들은 꼬옥 예쁜 쿠키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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