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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31
    이걸로 아이스팩 싸면 냉기가 오래 간다?! 23
  2. 2019.08.29
    [어린이용 역사소설] 재밌게 읽으며 역사 공부를! 15
  3. 2019.08.21
    안녕, 코델리아... 36
  4. 2019.08.17
    절대로 먹으면 안되는 아이스크림!!! 37
  5. 2019.08.15
    독립운동 후원기업 교보, 광복절 이벤트 모음 21
  6. 2019.08.13
    [과학놀이] 뜨거운 물과 찬 물 24
  7. 2019.08.10
    상추나무에 상추 열렸네! ㅋㅋㅋ 28
  8. 2019.08.08
    의사를 꿈꾸는 아이들이 볼만한 책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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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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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지나가긴 했지만 아직은 더위가 시원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는데요. 맛있는 도시락 싸서 놀러다니기 좋은 날씨 같아요 ^^ 밖에 놀러갈 때 아이스박스에 음식물을 넣어서 보관하기도 하죠. 이 때 음식을 시원하게 하기 위해 아이스팩을 함께 넣는데 이걸로 감싸면 보다 시원하고 오랫동안 냉기가 보존됩니다! 이게 대체 뭐냐구요? 바로 포장용 에어캡, 이름하여 뽁뽁이입니다~ ㅎㅎㅎ 

아니, 뽁뽁이로 싸면 냉기가 잘 전달 안 될 것 같은데 무슨 소리냐구요? 이게 사실 저희 초등 4학년 첫째 여름 방학 때 탐구 보고서로 조사해서 알아본 내용이에요 ㅎㅎㅎ 어떤 걸 주제로 탐구할까 고민하다가 우리는 아이스팩을 여러 가지 물질과 함께 넣어 봐서 어떤게 보냉이 제일 잘 되는가 보기로 했거든요. 사실은 저희도 결과를 보기 전에는 뽁뽁이는 냉기는 잘 전달되지 않지만 오래 오래 시원하게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넣어봤던 건데.. 의외의 결과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그럼 저희 실험 과정 한 번 같이 보실래요? ^^?

 

<아이스팩 보냉 실험>

준비물: 보냉 가방, 아이스팩, 수건, 뽁뽁이, 제습제, 소금, 알루미늄 호일, 온도계

ㅎㅎ 아이와 상의해서 나름 온도 전달에 영향을 줄 것 같은 물질들을 모아봤어요. 알루미늄 호일은 온도가 빨리 전달되게 해 줄 것 같고, 제습제는 습기를 제거해서 대류가 잘 되게 해 줄 것 같았어요. 수건과 뽁뽁이는 천천히 온도 전달되게, 소금도 비닐 봉지에 넣어서 그 안에 아이스팩을 넣어봤는데 이건 소금이 물의 어는점을 낮추니까 뭔가 온도를 더 낮게 만들지 않을까 싶어서 넣어봤어요 ^^

원래는 아이스박스에 각각의 아이스팩을 넣어야 제대로 된 실험이겠지만.. 그렇다고 아이스박스를 왕창 살 수 없으니 아쉬운대로 저렴한 보냉 가방을 샀어요 ㅎㅎ 각각의 가방에 번호를 붙이고 아이스팩을 준비한 물건들로 싸서 안에 넣었습니다!

두둥~ 멋진 일곱 개의 보냉 가방이 만들어졌어요 ㅎㅎ

1: 아이스팩 1 개

2: 아이스팩 2 개

3: 뽁뽁이로 싼 것

4: 수건으로 싼 것

5: 제습제 넣은 것

6: 알루미늄 호일로 싼 것

7: 소금 넣은 봉지 안에 넣은 것

이렇게 조건을 다르게 한 다음 온도를 지속적으로 측정해봤어요!

실험을 위해 온도계도 장만했어요! 멋지죠? 이 온도계는 두고 두고 쓸모가 많을 것 같아서 큰 맘 먹고 인터넷으로 주문했습니다 ㅎㅎ 나름 재밌기도 하고.. 서로 상대방 베개가 더 시원한 것 같다며 싸우는 아이들에게 두 베개의 온도는 동일하다는 객관적 데이터를 제시할 때에도 유용했습니다! ㅋㅋㅋㅋ

자, 이렇게 온도를 측정한 다음 우리는 각각의 보냉 가방마다 최저 온도는 몇 도인지, 낮은 온도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했는지, 낮은 온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했는지 살펴봤어요!

최저온도

최저 온도는 아이스팩 2개 넣은 2번 가방이 가장 낮았어요! 제습제를 넣은 5번은 가장 높아서 제습제를 넣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 아이스팩이 차갑게 식혀주는 건 습기가 대류를 통해 온도를 낮춰서 그런가봐요 ^^

 

낮은 온도까지 얼마나 빨리 도달하는가

의외로 뽁뽁이로 싼 아이스팩 넣은 3번 가방이 가장 빨리 도달했어요! 저기 위쪽 최저온도도 보시면 이 3번 가방이 아이스팩 2개인 2번 가방보다는 최저온도가 높지만 아이스팩 1개인 1번 가방보다는 낮은 걸 알 수 있어요. 은근히 뽁뽁이가 잘 하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낮은 온도를 얼마나 오래 유지하는가

낮은 온도를 오래 유지하는 것도 3번 뽁뽁이의 승리입니다! 오오오 아이스팩 2개 넣은 것보다 더 오래 유지했어요! 의외의 결과가 나와서 신기하기도 하고 앞으로 아이스박스에 음식물 넣어 다닐 때에는 아이스팩을 뽁뽁이로 싸서 다녀야겠다는 보람찬 결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에이스 따부리와 유망주 뽁뽁이

온도를 열심히 재다 보니 얘네가 참 잘하고 있어서 어느 새 저희끼리는 얘네들 이름도 붙였어요 ㅎㅎ 아이스팩 2개는 더블이니까 에이스 따부리ㅋ, 예상 외의 선전을 하고 있는 뽁뽁이는 유망주 뽁뽁이라고 불렀어요 ㅋㅋㅋ 나머지 수건, 알루미늄 호일, 소금 봉지는 다 아이스팩 1개짜리와 비슷했는데요. 유일하게 제습제를 넣은 5번은 온도가 거의 낮아지지 않아서 보냉 효과가 별로 없었습니다.

열이 전달되는 경로 복사(직접 전달), 전도(닿아서 전달), 대류(공기 등 순환으로 전달)에 영향을 미칠 것 같은 물질들을 같이 넣어보니 아마도 아이스팩의 냉기는 습기가 대류하면서 냉기를 전달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제습제를 넣으면 효과가 없었던 것 같아요. 뽁뽁이는 올록볼록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아이스팩을 감쌌는데요. 그래서 아이스팩을 둘러싼 공기층이 생겨서 습기가 더 활발히 대류할 수 있어서 냉기가 잘 전달되고, 뽁뽁이로 인한 단열 효과로 아이스팩 자체의 온도도 오래 보존되어서 낮은 온도도 오래 유지되었던 것 같아요 ^^

그러니 앞으로 아이스박스에 아이스팩 넣을 때에는 뽁뽁이의 올록볼록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도록 아이스팩 감싸서 넣으시면 효과 만점이겠습니다~ ^^

 

 

 

ps. 교내 학생탐구발표 대회 장려상 받았어요~

ㅎㅎ 과학 학원이나 실험 학원 다니지 않고 집에서 엄마표로만 우리끼리 실험해봤는데요. 비록 교내 장려상이지만 이렇게 상장 받아오니 어쩐지 뿌듯하더라구요~ 아이는 상 받은 것도 뿌듯하지만 이번 실험이 재밌었는지 조건을 좀 바꿔서 다른 방법도 한 번 실험해보면 좋겠다고 하네요 ^^ 이번에야 상까지 받아서 기분이 좋았는데요. 뭐.. 상을 못 받더라도 이렇게 아이의 호기심을 키워주는 과학 실험은 늘 즐거운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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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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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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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한동안 글 못 올렸는데.. 이제 다시 제대로 시작해보려구요 ^^ 저희 첫째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이라서요. 이제 내년 5학년 2학기 쯤에는 역사와 관련된 내용을 배운다고 합니다. 역사 관련된 책으로는 용선생 시끌벅적 한국사 같은 어린이용 역사책도 좋은데요. 역사적인 사실 외에 역사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 책을 읽는 것도 흥미 유발에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린이용 역사 소설 몇 권 소개해봅니다 ^^

 

<옹주의 결혼식>

이 책은 조선시대 세종대왕 때 처음으로 시집을 가게 된 숙신옹주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에는 남자들이 장가를 가서 처가살이를 했다고 해요. 그런데 유교적인 풍습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왕실에서 모범을 보이려고 맨처음 시집 보낸 게 바로 이 옹주님이라고 하네요. 옹주님 이야기 읽다보니 재미난 사극 한 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아이도 재밌다며 추천하네요 ㅎㅎ

 

<나는 비단길로 간다>

이 책은 발해에 살았던 소녀의 이야기네요. 당나라, 신라, 일본, 그리고 로마까지 넘나들며 교역의 길을 열었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도 재밌을 것 같아요~

 

<서라벌의 꿈>

이 책은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내용인데요. 주인공이 김유신이나 역사적인 인물이 아닌 그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소년입니다. 역사적 사건의 해석이, 당대의 일반적인 인물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달라질 수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 책을 주로 중고서점에서 사다 보니 재미난 책을 여러 권 찾다가 전집을 발견하기도 해요. 위에 소개해드린 책들도 뭔가 비슷한 느낌이라 다시 찾아보니 '푸른숲 역사동화 시리즈'라는 19권짜리 전집의 일부였네요 ㅎㅎㅎ 뭐.. 모든 책을 다 읽을 필요는 없으니 이 정도 읽어 보고 비슷한 내용의 책을 아이가 더 원한다면 나머지 책들도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푸른숲 역사동화 시리즈>

서찰을 전하는 아이  

첩자가 된 아이  

   임진년의 봄  

   오월의 달리기  

   나는 비단길로 간다  

   서라벌의 꿈  

   왕자 융과 사라진 성  

   새 나라의 어린이  

   옹주의 결혼식  

   성균관의 비밀 문집  

   문신의 나라 무신의 나라  

   맨발의 탐라 공주  

   덕이의 행주대첩  

   백제의 신검 칠지도  

   의적 검은별이 떴다!  

   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조광조와 나뭇잎 글씨  

   푸른 매 해동청 고려 하늘을 날아라!  

   오늘도 개저녀기는 성균관에 간다

 

<벽란도의 비밀 청자>

이번에는 고려시대입니다! 고려 시대 청자를 만드는 도공 집안의 아이인 도경이의 이야기인데요. 송나라 상인들이 많은 벽란도까지 다녀오며 그 시대의 모습을 함께 볼 수 있겠습니다!

 

<바람의 아이>

바람의 아이도 발해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만주 땅에서 빼앗긴 땅을 찾기 위해 말을 달리는 고구려 소년들의 이야기라고 하네요.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책과 노니는 집>

다시 조선시대입니다! 조선시대 천주교 탄압을 배경으로 하는 이야기라고 하는데요. 조선시대에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초정리 편지>

초정리 편지는 한글이 만들어져서 일반 백성들의 삶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글이 보급되는 과정도 살펴보면서 한 소년이 자라나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이라고 하네요.

 

<나는 바람이다>

조선시대 이야기입니다. 이 책은 9권까지 있는 시리즈물이에요. 하멜이 표류하게 되는 역사적 사실과 맞물려 있는 해양소설이라고 하네요.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까 슬슬 보는 책들이 어른이 보기에도 재밌어지네요 ㅎㅎ 아이와 함께 역사소설 읽어보면서 이야기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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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코델리아가 아이스크림이 되는 사진 찍으면서 즐겁게 글 올렸는데요. 그 다음 날 저희집 펄 햄스터 코델리아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정말 자는 듯이 편안하게 떠났어요. 햄스터 수명이 2-3년이라고 하는데 코델리아는 2년 반 정도 살았으니 행복하게 한 세상 살다가 떠난 것 같습니다. 요즘 점점 기력이 없어져서 산책도 밖으로 나오는 건 못하고 케이지 입구 문 위에서만 잠시 놀다가 힘들어지면 다시 들어가곤 했는데.. 가장 좋아하던 이갈이 사료 한 알 옆에 물어다놓고, 정말 자는 듯이 먼 길 떠났습니다. 아프지도 않고, 수명 누릴 수 있는 만큼 누리고, 행복하게 잘 살다 갔으니 좋은 일인데.. 이별은 슬프네요..

 

펄 햄스터 코델리아와의 추억

저희 집에 처음 왔을 때의 사진인데 이 때는 정말 아기 아기 했네요 ㅎㅎ 정 붙이지 않고 그냥 보면 아기 햄스터나 어른 햄스터나 고만고만 해 보일텐데.. 코델리아는 제가 볼 때는 마지막 나이가 많이 들었을 때랑 요 아기때 모습이 완전히 달라보여요 ^^

햄스터 초딩쯤 됐을 때일 거에요 ㅎㅎ 신난다고 장난감 자동차 위에도 올라가서 이리 저리 냄새도 맡고 구멍마다 들어가보고 했었다죠! 둘째가 자기 꺼라고 장난감 뺏어버렸답니다! ㅋㅋㅋ

아.. 저 삽! ㅎㅎ 원래 아이들 아이스크림 먹을 때 스푼으로 받은 건데 코델리아 사이즈로 딱이다 싶어서 줘봤더니 삽질하는 햄스터입니다! ㅋㅋㅋ

산책하는 길에 거울도 줘봤더니 신기한지 한참을 저러고 놀았어요. 자기가 보기에도 스스로 넘 귀여웠나봐요 ㅋㅋㅋ 이때쯤 살이 토실토실 올라서 아주 그냥 터질듯한 뒷모습입니다!

햄스터는 구석진 곳에 들어가보는 걸 좋아해서 이렇게 상자가 생기면 한번씩 산책 때 가지고 놀라고 주기도 했어요~ 아이들은 새 장난감이 생겨서 좋아하고~ 햄스터는 산책할 새 상자가 생겨서 좋아하고~ 일석이조였습니다! ㅎㅎ

아유~ 저기 저 똘망똘망한 눈 좀 보세요! 넘 귀여워서 아이들 야구 티셔츠 사줄 때 손수건으로 코델리아도 야구 티셔츠 만들어줬었어요 ㅎㅎㅎ 진짜 입는 건 아니고 그냥 등 위에 걸쳐만 줬는데.. 코델리아는 별로 안 기뻐했습니다 아하하 ^^;

근데 은근히 축구는 좋아했어요! 축구 게임 축구장 위에서 축구공 몰고가는 코델리아 선수! 제법 드리블 잘 하더라구요! 다만.. 골 결정력이 부족해서 슛은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우리 코델리아는 치카치카도 잘해요~ ㅎㅎ 사실 진짜 치카를 하는 건 아니고 칫솔 모양으로 생긴 이갈이 사료에요. 재밌는 모양이라 사줬는데.. 이거보단 원래 이갈이 사료를 더 좋아해서 한 번 정도만 주고 말았어요 ^^; 사료통이 있어서 밥 먹을 때에는 거기 와서 먹거나 좋아하는 사료는 볼주머니에 넣고 다니는데요. 원래 먹던 이갈이 사료는 가는데마다 들고 다니면서 먹더라구요 ㅎㅎ 근데 저 칫솔은 톱밥 사이 구석탱이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햄스터마다 입맛이 달라서 이 칫솔도 좋아하는 애들은 또 좋아하기도 한대요 ^^

크리스마스 때 코델리아랑 크리스마스 사진도 찍어봤어요~ 호기심 많은 코델리아가 여기 저기 기웃기웃 거려서 예쁜 사진 많이 찍었죠 ^^

올 여름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박도 한 번 맛 봤습니다! ㅎㅎㅎ 근데 햄스터는 물기 많은 음식은 주면 안좋다고 해서 정말 딱 한 입 먹어보고 말았어요 ^^;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니까요~

대신 햄스터용 간식으로 따로 나온 아이스크림은 신나게 먹었습니다! 모양은 아이스크림인데 결과류에요 ^^; 햄스터용이라 따로 간이 되어 있지 않은 간식인데요. 이거 보고 둘째가 먹고 싶어해서 말리느라 저희도 따로 아이스크림 파티를 했었네요 ^^;

정글짐 장난감 새로 사주니 좋아하며 이리 저리 돌아다니다 고개를 쏙 내밀고 쳐다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집순이라 세상에서 자기 집을 제일 좋아했어요 ㅎㅎㅎ 가끔 얼떨결에 탈출한 적도 있는데.. 사람 기척이 나면 자기 여깄다고 울며 튀어 나와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

나이가 좀 들면서.. 햄스터 수명이 2-3년 정도 된다고 들으니 걱정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래 오래 곁에 있어달라고 영양제를 꾸준히 먹였습니다. 뭐..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덕분에 천수를 누리면서 마지막까지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기력만 조금씩 없어지다가 편하게 자다가 간 것 같아요. 무지개 동산에서도 맛난 이갈이 사료 먹으면서 편한 자기 집 찾아서 잘 지내고 있겠지요?

그치만 뭐니뭐니 해도 가장 좋아하던 건 해바리기씨! 받으면 열심히 볼주머니에 몇개 쑤셔넣고! 그 다음 더 받았는데 넣을 자리 없으면 껍질 까서 먹습니다 ㅎㅎ

 

다음 메인에 떴던 햄스터 코델리아

ㅎㅎ 귀여워서 코델리아 이야기 종종 올리곤 했는데 덕분에 다음 메인에도 몇 번 떴었어요. 나중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이것도 기념해야지 하고 화면 캡쳐도 해놨습니다 ^^ 나름 우리 코델리아 인기햄이었던거 같아요!

 

안녕, 코델리아..

예전에 첫째가 코델리아 귀엽다고 뽀뽀하는 시늉하니까 코델리아도 함께 그윽하게 쳐다봐서 같이 찍어준 사진이에요 ^^ 지금은 벌써 며칠 지나서 담담하게 함께 했던 추억 정리하고 있는데요. 코델리아가 막 떠나가고 난 다음, 아이들이 엄청 울었어요.. 펑펑 우는 걸 보니 안쓰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하지만 지금 이렇게 슬프다는 건 그만큼 사랑했다는 거니까요. 많이 사랑했던 만큼 많이 슬퍼해준 다음에는, 행복했던 추억으로 코델리아를 기억해줄 겁니다. 그럼 코델리아도 무지개 동산에서 행복하게 지내겠지요?

 

반려동물의 죽음을 접한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

혼자 가야 해

이 책은 떠나가는 강아지의 이야기입니다. 눈 감은 뒤 무지개 동산을 향해 가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았는데요. 눈물이 펑펑 나요 ㅠㅠ 웬만큼 진정되고 나서도 계속 한번씩 눈물을 펑펑 쏟아내는 아이를 위해 함께 읽었는데.. 마지막 장 읽으면서 같이 울었네요 ㅠㅠ

그렇지만 슬프고 아픈 감정이 겪어서는 안되는 감정은 아니라고 믿어요. 밤이 있기에 태양이 더 빛나듯이, 우는 걸 꼭 울지 말라고 해야 하는 건 아니라고 믿어요. 그래서 안에 담아둔 눈물이 다 쏟아져 나오도록, 고여있는 눈물샘을 펑 터뜨려주는 책입니다.

 

내가 함께 있을게

위의 책을 읽고 나면 너무 펑펑 울게 되어서요 ㅠㅠ 이제는 조금 죽음이라는 것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게 해주는 책을 읽었어요. 이 책은 죽음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그림책인데요. 아이들을 위한 책이기도 하지만, 어른을 위한 책인 것 같기도 합니다.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이 책도 약간 떨어져서 죽음에 관해 바라보도록 하는 좋은 책이에요. 모든 것에는 시작과 끝이 있고 그 사이에만 사는 거라는 말. 물론 슬프고 힘들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는 걸 배울 수 있었어요..

간혹 반려동물과의 이별 이후, 너무 힘들어서 다시는 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는 이야기도 들어요. 저도 그런 마음이 있었지만.. 하지만.. 상처 받지 않기 위해 사랑하지 않겠다는 건, 그래서 슬픔이 없는 상태가 된다는 건, 엄청나게 슬퍼하며 우는 일보다 더 슬픈 일인 것 같아요.. 그래서 함께 했던 걸 후회하지 않고, 많이 슬퍼해주고, 그 다음에는 행복하게 추억해줄 거에요.

 

예전에 만들었던 코델리아 사진 모음입니다 ㅎㅎ 지금은 코델리아 이름만 나와도 펑펑 눈물을 쏟고 있어서 보여줄 수 없지만.. 슬픔의 급성기가 지나고 나면 나중에는 미소를 떠올리며 그 때 이렇게 행복한 햄스터가 있었다고 추억할 수 있겠지요?

예전에 장난삼아 오만원권 모양 작게 출력해서 돈벼락도 한 번 맞아본 코델리아입니다! 우리 코델리아와 함께 부자되는 기운 맞으세요~ 앞으로도 코델리아와 행복했던 추억 떠올리며 기억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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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아이스크림을 소개해드릴게요! 이 아이스크림을 보신다면 절대로 먹지 마세요! 드시면 큰일납니다!

왜냐하면 이 아이스크림은...

귀가 달려있거든요 ㅋ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얘는 아이스크림 흉내를 내고 있는 저희집 펄 햄스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ㅎ 근데 진짜 몽실몽실 포동포동한 게 정말로 부드러운 소프트 아이스크림 같지 않나요? ㅎㅎ

귀 달린 아이스크림에 이제는 꼬리까지 생겼습니다 ㅋ 아주 그냥 편하게 기대고 있는 모습 좀 보세요 ㅎㅎㅎ 이 아이스크림 콘은 예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아이스크림 먹는 햄스터~) 우리가 먹는 아이스크림 콘이 아니고 햄스터용 간식으로 따로 나온 제품이에요 ^^

이제는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습니다아~ ㅋㅋㅋ 아이스크림 콘 안에 견과류가 들어있어서 코델리아가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ㅎㅎ 저 붙어있는 견과류 알갱이들을 손으로 좀 떼어주면 더 좋아하더라구요. 손으로 떼어주느라 작은 부스러기 떨어뜨린 게 있으면 진공청소기처럼 찌끄레기들을 볼주머니 안으로 순식간에 순삭합니다! ㅋㅋㅋ

맨날 안쪽 견과류만 먹다가 오늘은 겉부분 콘을 먹어보더니 또 신세계를 접한 모양이에요! 눈이 띄용~ 커졌습니다 ㅎㅎㅎ

이쪽도 한 번 물어보고~ 저쪽도 한 번 뜯어보고~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중입니다~ ㅎㅎㅎ

맛을 음미하고 있는 저 눈 좀 보세요 ㅋㅋㅋ 우리는 먹을 수 없는 아이스크림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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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입니다! 독립운동 후원했던 기업 중 교보가 있어요. 그래서 기왕이면 광복절 기념으로 무언가 책을 산다면 기왕이면 교보문고에서 사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침 교보문고에서도 다양한 광복절 이벤트가 있어서 교보문고의 독립후원 이야기와 함께 소개해봅니다 ^^

 

http://www.viva100.com/main/view.php?key=20190815010004591

독립운동과 연관된 다섯 개 기업은 LG, GS, 유한양행, 교보, 동화약품이라고 하네요. 기사 링크 가져와봤습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국내 기업 제품 선호하게 되는데요. 특히 이 다섯 기업은 잘 기억해두고 보다 많이 이용하면 좋겠습니다! ^^

 

관련된 내용 찾다가 이런 내용도 찾았어요

 

 

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2354787?q=%EA%B5%90%EB%B3%B4

음..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내용은 착한 기업 교보에 대한 건데요. 상속세도 꼬박꼬박 다 내고, 병역 비리도 없고, 교보문고는 적자인데 도심에 큰 서점이 있어야 사람들이 쉬어가기도 하고 책도 읽는 거라며 다른 데서 손실 메꿔가며 광화문 교보문고 유지하고 있다고 하네요 ^^; 책은 되도록 교보에서 사야겠습니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12_0000738248&cID=10404&pID=10400

광복절을 맞아 광화문 교보문고에 이렇게 커다란 래핑도 했다고 합니다. 위의 링크로 가시면 기사 보실 수 있어요. 더불어서 교보생명 블로그에서 광복절 맞이 이벤트도 하네요 ^^

https://kyobolifeblog.co.kr/3916

위의 링크로 가시면 이벤트 참여하실 수 있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진정한 독립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보고 덧글로 달면 이벤트 참여 완료입니다 ^^

 

교보문고 추천 광복절 관련 책들

http://www.kyobobook.co.kr/eventRenewal/eventViewByPid.laf?eventPid=37630&classGb=KOR&eNav=Y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광복절 관련 도서들 목록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오늘 같은 날은 '백범일지'를 다시 한 번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목만 봐서는 그래 보이지 않는데(ㅋㅋ) 그 어떤 소설보다 재밌고 그 어떤 책보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감동을 맛볼 수 있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m/2019/general/190718_bmceo_event.jsp?orderClick=42g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재미난 역사 체험 게임 키트를 신청할 수 있어요! 선착순이라는데 아직 신청 가능한 것 같습니다 ^^ 직접 돌아다니며 AR을 이용해 독립자금을 찾아 전달하는 게임을 해볼 수 있다고 하니 재밌게 체험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보문고 이북 무료 대여 이벤트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41964&orderClick=45c

이북 무료 대여 이벤트도 있어요. 완전 공짜라기보다는 대여료를 이북 사볼 수 있는 캐쉬로 돌려받는 건데요. 모든 이북이 다 되는 건 아니니 대상 책 목록 확인해보시고 대여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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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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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가 어느 날 과학 실험 동영상을 하나 보더니 언제 시간 되면 하자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마침 집에 할 수 있는 재료가 다 있어서 해봤습니다~ 간단한 실험이라 아이들과 해보기 괜찮은데 생각보다 재밌네요! 오늘은 뜨거운 물과 찬 물 섞기 실험 소개해봅니다 ^^ 

<Hoopla Kids Science Lab - Hot And Cold Water Science Experiment> 

https://www.youtube.com/watch?v=86ChgK38EIA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실험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재미난 실험들이 많아서 하나씩 따라해보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ㅎㅎ 동영상 보는 것도 재밌지만 실제로 해보면 느낌이 달라서요. 간단한 실험 한 두 개 정도 직접 해보면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

준비물: 투명한 물컵 두 개, 물 받이 접시, 식용색소(빨강, 파랑), OHP 필름

저희는 마침 식용색소랑 OHP 필름, 같은 크기 투명한 컵이 있어서 바로 실험에 들어갔어요~ OHP 필름은 꼭 OHP 필름일 필요 없구요. 그냥 얇은 플라스틱으로 컵 입구를 막을 수 있는 거라면 무엇이든 괜찮습니다 ^^

찬물은 파란색으로, 뜨거운 물은 빨간 색으로 만들었어요~ 색소 타는 일은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번 실험은 뜨거운 물을 사용해야 해서 대부분의 과정은 어른이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니까요!

뜨거운 물이 아래에 있고 위에 차가운 물이 있는데 지금 가운데 있는 OHP 필름을 제거하는 중이에요

카드를 삭~ 뽑아내니 금방 물이 섞이기 시작합니다! 오오오~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도 직접 눈으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순식간에 보라색으로 섞인 모습입니다!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찍었어요!

필름을 제거한 직후! 두 가지 색이 순식간에 섞이기 시작합니다! 둘째가 재밌어서 볼때기가 터질려고 해요! ㅋㅋㅋㅋ 첫째는 지금 진지하게 동영상 찍는 중입니다!

카드 제거한 다음 잠시 지나니 이렇게 순식간에 색이 섞여 버렸어요! 예상대로 진행된 건데도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자, 이제 찬물이 아래로 내려간 상태에서 필름을 제거하는 두 번째 실험입니다! 아까는 둘째가 섞었으니 이젠 첫째가 섞을 차례에요 ㅎㅎ

이번에는 뜨거운 물이 위로 올라가야 해서 고무장갑을 끼고 실험했어요 ^^; OHP 필름을 덮은 다음 빠르게 뒤집으면 위의 사진처럼 물이 쏟아지지 않고 저렇게 거꾸로 뒤집힌 채로 있어요~ 이 상태로 두 컵의 입구를 잘 맞춰서 붙여줍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가운데 필름을 제거합니다!

짜잔~ 이번에는 두 물이 섞이지 않고 그대로 있어요! 예쁜 태극기 닮은 물이 되었네요 ㅎㅎ 저녁에 실험을 했는데요. 기다려도 더 이상 섞이지 않는 것 같아서 한 번 밤새도록 그냥 둬보기로 했습니다

다음 날 아침이 되었어요! 약간 섞이긴 했는데 아직도 덜 섞인 부분이 남아있어요 ㅎㅎ 그래서 조금 더 두었습니다~

다음 날 저녁이 되어서야 이렇게 섞였답니다! 정말 신기했어요 ㅎㅎ 실험을 해봤으니 이게 왜 이렇게 되는지도 찾아봐야겠지요? 열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해 책을 찾아봤어요~

집에 있는 책 중 열에 관한 책을 찾아봅니다. 열이 전달되는 방식에 대해 나와있었어요. 열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전달이 된다고 나옵니다. 바로 복사, 대류, 전도 방식이에요. 그 중 저희가 실험했던 내용은 액체인 물에서의 열 전달과 관련된 것이니 대류와 관련된 내용이네요.

간단히 아이들과 열 전달에 관해 이야기를 하면서 오늘의 실험을 마무리 했답니다~ 애들이 재밌다고 Hoopla Kids Lab에 나온 다른 실험도 해보고 싶다고 해서요. 다음에 또 간단하면서 집에서 할 수 있고, 뒷정리 어렵지 않은 걸로 하나 더 해보기로 했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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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일주일동안 신나게 가족여행을 가서 놀고 왔더니 거실에 있던 베란다 텃밭에 느닷없이 상추 나무가 생겼습니다~ 이렇게 멋지게 상추가 열렸네요! ㅋㅋㅋㅋ

상추나무: 이보시게~ 여행은 잘 다녀왔는가!

목을 길게 빼고 반갑게 손 흔들며 인사하는 상추나무입니다~ 상추나무에 상추 열렸네~ 어디서 많이 듣던 라임이지요? ㅋㅋㅋㅋ 지난 3월에 베란다 텃밭 시즌3, 세 번째 농사를 시작했는데요. 지난 2년 동안 아무 것도 수확하지 못해서 단 한 번도 농사 지어서 먹어본 적 없는 집입니다. 크흑 ㅠㅠ 그래도 이번에는 뭐라도 한 입 먹어보겠다고 다시 시작해봤는데요. 올해는 여차하면 초미니 사이즈 상추라도 뜯어먹겠다며 벼르고 있는 중입니다! 근데.. 애들이 좀 더 키워보자고 말려서 아직 못 잡아먹었어요 ^^;

[교과연계 과학] 식물의 한살이 (Feat. 베란다 텃밭 농사 시즌3)

베란다 텃밭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식물?!

저희집 텃밭 농사 시즌3 지난 이야기들입니다 ㅎㅎ 마지막에 나타난 괴생명체는 결국 딸기로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상추, 당근, 토마토로 한 지붕 세 가족(ㅋㅋ)이었는데 이제는 딸기까지 해서 한 지붕 네 가족이 되었어요 ^^ 지난 번 이후 저희 식물들 커가는 과정 한 번 소개해볼게요~

<2019.6.23>

오호~ 요새 맨날 봐도 맨날 똑같아 보여서 이것들이 과연 자라고는 있는 걸까 싶었는데요. 지난 사진을 보니 이때는 좀 귀여웠네요? ㅎㅎ 자라고 있는게 맞긴 한가봐요 ^^

<2019.6.29: 동생 상추의 등장!>

오옷! 이 날 진짜 신기했어요! 아마도 땅 속에 묻혀있던 상추 씨앗 중 하나가 뒤늦게 싹이 튼 모양인데요. 그래서 상추에게 동생이 생겼어요! 무럭 무럭 크는 상추 옆으로 아주 작은 상추 잎사귀가 보이지요? ㅎㅎㅎ

<2019.7.6>

아기 상추도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나름 귀여워서 자라나는 걸 보는 맛이 있더라구요 ㅎㅎ 어서 어서 자라서 상추쌈 한 입이라도 제발 먹을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지금은.. 밥알 하나 정도는 쌀 수 있을 듯 합니다! ㅋㅋㅋㅠㅠ

<2019.7.13: 한결같은 당근, 토마토 ㅠㅠ>

정말.. 한결같은 당근과 토마토에요. 자라는 건지 마는 건지.. 저기 저 상태에서 도무지 자랄 줄을 모르네요 ㅠㅠ 하긴.. 식물계 데스핸드인 제 손에서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기특한 아이들인 것 같긴 합니다 ㅠㅠ

<2019.7.20: 헉, 수박이닷!>

지난 번 괴생명체인 줄 알았던 딸기 옆에서 진정한 괴생명체가 돋아났습니다! 범인은 수박 먹다 나온 씨를 고이 묻은 둘째로 밝혀졌습니다! ㅋㅋㅋㅋ 쟤가 가장 갓난 새싹인데 온 식구 통틀어서 키가 제일 커요! ㅋㅋㅋㅋ

<2019.7.26: 새싹 전문 텃밭>

수박은 정말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어요. 그리고 당근도 어느 정도 무성해져서 당근 정글 같은 느낌입니다! ㅎㅎㅎ 그런데.. 한결같은 토마토에 또 새싹이 났네요? 아하하 ^^;;; 저희 베란다 텃밭 식물들은 새싹은 참 잘 나는데... 새싹만 나는 거 같아요 ㅠㅠ 어서 어서 커서 먹을 걸 좀 주지 않으련? ㅠㅠ

<2019.8.4: 상추 나무 자란 날>

ㅋㅋㅋ 상추 나무 키가 너무 커서 사진에 안 나왔어요 ㅋㅋㅋ 아마도 일주일동안 물을 못 줘서 웃자란 모양이에요;;; 다시 열심히 물을 주면 상추나무도 계속 상추 잎사귀 잘 나올 수 있을까요? ㅠㅠ 상추가.. 잎사귀가 조금 커지다 시들고 새로운 잎이 나고, 또 그게 좀 커지다 시들고 새로운 잎이 나오고 있어서 아직도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ㅠㅠ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에게 '우리 당근이라도 파볼까?' 물어보니 애들이 좋다고 파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살살 당근 뿌리 쪽 흙을 손으로 쓸어서 파보니.. 무슨 새싹삼 비스무레하게 생긴 뿌리 윗부분이 살짝 보이는데 그게 좀 주황색입니다아?!! 우와! 그거 보더니 애들이 "빨리 다시 묻어요!!!!" 라고 외쳐서 바로 다시 묻어버리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어요. 아마도 조금 더 키우면 산삼 같은 당근을 먹어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몸에 좋아서가 아니라 귀하디 귀하신 몸이라 산삼 같은 당근이에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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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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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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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휴가여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가서 신나게 놀고, 다시 집에 와서 방학이라 또 신나게 노는 중입니다 ㅋㅋㅋㅋ 보니까 애들도 놀 때 진짜 신나게 놀아줘야 또 힘내서 뭐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방학도 뺄 수 있는 스케줄은 모조리 빼고, 조절이 불가능 하거나 애들이 이건 반드시 해야 한다는 것만 남기고 학원이고 뭐고 다 빼버렸습니다 ^^

지금 4학년인 첫째가 정말 책 좋아하는 아이로 거듭났던 게 1학년 여름방학 때였거든요. 그때 일부러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별다른 스케줄을 못 잡아서 첫째를 정말 심심하게 만들어 버리고 말았어요.. 그랬더니 애가 하다하다 할 게 없으니 책을 뽑아 보기 시작하더니... 그러다 책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죠 ^^ 이번 방학의 타겟은 1학년 둘째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남매인데도 둘은 또 성향이 다른 것 같아요. 둘째는 그저 심심하게 두어도 책을 뽑아 보지는 않더라구요; 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그게 세상 무너질 일은 아니니 그냥 이번 방학에는 열심히 놀기로 하고 여행가서 진짜 죽자사자 놀고 왔습니다! ㅋㅋㅋㅋ 여행 다녀온 다음 아이들에게 놀이동산이라도 한번 더 갈까 물어보니 기겁을 하며 됐다고 집에서 좀 쉬자네요? 아하하 ^^;

그러더니 자연스레 책을 뽑아서 읽는 누나 곁에서 자기가 읽을 책을 뽑더니 털썩 앉아 그냥 책을 보기 시작하는 둘째네요;; 평소에는 누나가 책 읽으면 몸이 근질근질한 녀석이 그거 보지 말고 자기랑 놀아달라고 보채곤 했었는데요. 아주 그냥 에너지를 탈탈 털어 영혼까지 탈탈 털어 놀고 오니 자기도 힘들었는지 조용히 같이 앉아서 책을 보네요! 오호~ 물 들어올 때 노 저어야죠! 이럴 때 재미난 책 (=집에 없던 책, 새로 산 책ㅋ) 넣어줘야 합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는 말고, 서너권씩 감질나게 말이죠 ㅋㅋㅋ 오늘은 그렇게 재미나 보이는 책 집어오다 괜찮은 책을 발견해서 소개해봅니다 ^^

 

Explore the Human Body

가운데 해골이 있고 그림체가 괜찮아 보여서 샀는데요. 안을 열어서 보니 더 대박입니다! 간만에 대박책을 건졌어요~ ㅎㅎㅎ

보이십니까아? 저 인체 모형 중 skeletal system, 뼈만 들어진 페이지에요! 골격에 대한 설명이 있는 페이지에는 이렇게 뼈만 따로 뜯어져 나옵니다! 입체적으로 뜯어져 나온 뼈는 페이지를 접으면 원래 모형에 합체되구요! 대박! 이것만으로도 아이들 흥미 잡기에 충분할 것 같습니다! ㅋㅋㅋ 내용은 아주 자세하지는 않지만 간략하게 아이들 수준에서 재미나게 볼 만한 내용이 많아요 ^^

저기 있는 장기들이 소화기계, 비뇨기계 등등 모조리 분리되어 나옵니다! 거기에 따라 설명이 된 페이지들을 들춰볼 수 있어서 좋아요! 강추합니다! ㅎㅎㅎ

 

놀라운 인체의 원리

저 책을 보니 예전에 한 번 소개하기도 했던 '놀라운 인체의 원리' 이야기를 안 할 수 없지요! 이 책도 역시 대박책입니다 ㅎㅎㅎ 내용도 자세하고 그림이 정말 정확하면서 예뻐요!

아이들이 예방주사는 왜 맞는지 물어볼 때 설명해줬던 내용이에요. 말로만 설명할 때보다 이렇게 진짜 그림으로 보여주면서 설명해주니 이야기하기 더 편하더라구요 ㅎㅎ 그나저나 저기 저 주사바늘은 확대해서 어마어마한 크기로 보이네요!

이렇게 새로운 책으로 흥미있는 주제를 발견하면 비슷한 주제의 책으로 몇 권 더 함께 봐도 좋은 것 같아요 ^^

 

어린이를 위한 의학과 의사 이야기 100

이 책도 재밌어요! 둘째가 읽기엔 아직 이르지만 초등 4학년인 첫째가 엄청 재밌다며 잘 읽네요! 인체와 질병, 치료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들이 나오다가 마지막에는 내과, 소아과, 정형외과 등 여러 가지 각 과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 지에 대한 내용도 소개가 되어 있어요 ^^

간단하게 찍은 차례입니다~ 음.. 글씨가 작아서 잘 안보이네요;

 

의학적 정의와 이해

인체의 신비

병과 치료

의학 상식

의사와 병원

의학 분야

 

큰 제목은 이렇게 되어 있고 그에 관련된 내용들이 나와있어요~

각각의 내용에 대해 이렇게 짧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초등 고학년 아이들 읽기 좋은 것 같아요 ^^

의학 분야 파트에는 이렇게 각 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데요. 흔히 알고 있는 내과, 소아과 같은 과 말고도 예방의학과, 중증외상의학과 등등 정말 다양한 과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흥미롭네요 ^^

 

의사를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놀라운 의학사

내친 김에 사심을 가득 담아 관련된 책들 잔뜩 넣어줍니다 ㅋㅋㅋ 이건 의학의 발전된 과정을 보여주는 의학사인데요. 옛날 이야기처럼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아서 재밌다고 잘 봤어요 ㅎㅎ

재미난 이야기들 읽으면서 의학의 발전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책이라 아이도 재밌어 하고 엄마도 흐뭇했던 책입니다 ㅋㅋㅋ

 

좀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한 인체에 대한 책

 

내 몸과 마음을 지휘하는 놀라운 뇌여행

엄청나게 큰 우리 몸 백과

놀라운 몸 속 여행

좀 더 어린 아이들을 위해 볼만한 책으로 집에 있던 책 꺼내봤어요~ 이런 플랩북은 펼쳐보면서 읽는 재미가 있어서 흥미 붙이기에도 좋은데요. 내용 자체는 생각보다 자세한 내용이 들어가 있기도 해서 초등 고학년도 읽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ps. 새 책을 사온 날의 아름다운 풍경 ㅋ

새 책을 사올 때 아이들과 같이 가면 아이들이 직접 골라요. 거기에 엄마가 보여주고 싶은 책 한 두 권 섞기도 하고 말기도 하구요 ㅋ 저 혼자 서점에 갈 때에는 재밌어 할 것 같은 책과 보여주고 싶은 책을 적당히 섞어서 사옵니다. 그런 다음 책을 아이들에게 주는데.. 어떤 책을 읽을지는 전적으로 아이들이 정합니다 ^^ 사온 책 중 한동안 아예 보지 않는 책도 많아요. 그래도 그냥 둡니다. 그럼 한 두 달 뒤에 뒤늦게 읽기도 하고, 전혀 간택받지 못하고 쓸쓸히 헌책으로 팔리는 책도 있어요;;; 하지만 괜찮아요~ 옷도 사다보면 잘못 하는 옷 있지만 그런 거 몇 번 사다 보면 자기에게 어울리는 옷 살 수 있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책도 마찬가지에요. 그냥 책 한 권 잘못 샀구나 하고 헌책으로 다시 팔면 되는 겁니다ㅎ 억지로 책을 읽히는 것보다는 자유롭게 자기가 읽을 책을 고르도록 해야 더 책 읽는 게 재밌을 테니까요 ^^

첫째는 자유롭게 책을 읽어요. 그래서 생각보다 어려운 책을 읽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매우 쉬운 책을 고르기도 합니다 ㅋㅋㅋ 아직도 어릴 적 읽던 전래동화 책을 읽기도 한답니다 ^^ 어느 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아주 어릴 때 읽던 책들은 이야기가 재미나서 보는 게 아니라 어릴 적 추억을 보는 거라구요. 그래서 좋은 거라구요. 책이란 게 꼭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즐길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는 아직도 유아용 그림책들도 많이 남아있답니다 ^^

 

 

ps2. 새 책을 사온 날의 또 다른 풍경 ㅋㅋㅋ

잠시 다른 일을 하는 사이 무언가 부스럭 부스럭 소리가 나더니 둘째가 절 불러요. 그래서 가보니 로봇이 하나 서있네요? 보이시나요? 저 영풍과 교보의 콜라보레이션!! 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재활용을 이용한 만들기 활동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둘째의 작품을 보고 엄마의 예술혼이 함께 불타올라 함께 로봇 제작에 착수하였습니다! 신발을 발에 맞도록 접어서 붙이고, 팔과 다리에 관절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교보와 영풍 콜라보의 책로봇! 덩달아 옆에서 흘끔흘끔 보던 누나도 합류해서 급히 다른 쇼핑백 가져와 몸통만 있는 로봇으로 변신시켜줬네요 ㅋㅋㅋㅋ 신나게 놀고 재활용으로 버리려고 하니 둘째가 이건 자기 파워슈트라 절대로 버리면 안된다네요. 그래서 고이 접어서 태권도복 옆에 놔줬습니다;;; 뭐.. 한동안 재미나게 입다 찢어지면 버리겠지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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