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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가 놓으니 아이가 스스로 방학계획 짜네요 ^^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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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나는 수학] 온라인 수학 퍼즐 사이트 모음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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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요즘 애들 방학이기도 하고~ 저도 조금 늘어져서 ㅁㅎㄴ를 만끽하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애들 책상 위에서 이상한 걸 발견했어요;;; 이게 뭐지 하고 보니... 방학 계획표네요?!?? 응? 계획표 세워보자고 해본 적도 없는데 이건 뭔가 하고 살펴보니 대박이었습니다 ㅋㅋㅋㅋ 그동안 열심히 계획표 세워보기도 하고, 즐겁게 공부하도록 이끌어주기도 하고,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많이 이야기했었는데요. 어쩐지 아이 혼자 짠 계획표를 보니 대견하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하네요 ^^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세운 계획표 소개합니다~ 

...처음 이 계획표 발견하고는 정말 빡빡하게 짜인 것 같은 느낌이라 괜찮은가 싶었어요. 아니 이건 뭐 방학인데 중간에 자유시간이나 휴식이 2-30분 밖에 없네요? 방학이 있는 이유가 그동안 힘들었던 아이들 좀 쉬면서 재충전 하는 건데 이래서 제대로 쉴 수나 있겠나 싶더라구요.

뒷 장을 넘겨보니 각 요일마다 이렇게 계획을 적어놨네요. 앞 장보다는 덜하지만 여전이 뭔가 빡빡해 보이는 스케줄이에요. 무언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자세는 참 기특하고 이렇게 혼자서 계획표 만들었다는 것도 대견하지만 조금 안쓰럽기도 했어요 ㅠㅠ 그런데.. 책상 위를 보다 보니 그 옆에 이런 것도 있네요?

... 초등학교 4학년 아이가 쓴 시입니다; 썼다 지웠다 할 수 있는 전자노트가 있길래 재미삼아 가지고 놀라고 줬더니 이런 어마어마한 시를 지어놨네요? 이쯤 되니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해서 아이한테 한 번 물어봤어요.

"이렇게 계획표를 스스로 세우다니 굉장하다! 진짜 계획표대로 다 한거야?"

"어... 월요일만요!"

ㅋㅋㅋㅋㅋㅋ 상큼하게 망했다고 대답하는 첫째를 보며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 근데 좀 안심이 되기도 했어요. 아직은 저렇게 빡빡하게 공부해야 하는 시기가 아니라 좀 느슨하게 놀면서 해도 되는 초등학생 아이니까요 ^^ 뭐 그래도 스스로 계획 세우는 요령은 미리 알아둬도 좋으니 계획을 수정해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한번 더 알려줬지요

 

계획표 실천하는 3단계

1. 실행한다

2. 평가한다

3. 수정한다

 

일단 계획표대로 실행해보고, 잘 지켜졌는지 그렇지 않은지 평가한 다음, 제대로 되지 않은 부분은 수정합니다. 그리고 다시 이 3단계를 반복하면서 자기만의 방법을 찾는거죠 ^^ 엄마가 관여하는 부분은 여기까지. 이제 또 한동안 아이가 스스로의 방법으로 열심히 해보도록 지켜보면서 나중에 한번 또 은근슬쩍 물어볼 거에요. 계획표 세워서 실천하는 게 잘 되는지 말이죠. 그래서 잘 된다고 하면 굉장하다고 칭찬해주고, 잘 되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크게 같이 웃어보고 계속 조정하다 보면 언젠가 잘 맞는 방법 찾을 거라고 격려해줘야죠 ^^

누나의 계획표를 보고 자극 받은 동생이 만든 방학 계획표입니다! 으음... 아직 시간표의 개념이 잡히지 않은 것 같아요 ㅋㅋㅋㅋ 뭐 어쨌든 열심히 공부와 독서를 해보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계획표네요! 특이하게도 색깔별로 중요도 표시를 해놨어요. 하늘색은 꼭 해도 되는 것, 보라색은 꼭 해야 하는 것, 주황은 조금 중요한 것, 빨강은 주황보다 조금 더 중요도가 높은 것. 오오오.. 일의 중요도를 구분하다니 기특한데요? 뭐.. 이 계획표는 척 보기에도 그냥 세우기만 했다는 걸 잘 알 수 있어서 굳이 실천했는지는 묻지 않고 계획표를 이렇게 만들었다는 것 자체로 폭풍 칭찬해줬습니다~ ㅎㅎㅎ

 

 

ps. 전자노트 퀴즈~

전자노트 생긴 기념으로 숫자 순서대로 선을 그으면 글씨가 되는 퀴즈를 만들어줬어요~ 그랬더니 신나서 줄 긋기 하고 있는 둘째입니다 ^^

답은 코델리아 (우리집 상팔자ㅋㅋ 펄 햄스터 이름), 몽땅 지워~ 였습니다 ㅋㅋㅋ 풀고 나더니 재밌었는지 작은 글씨고 '최고'라고 적어놨어요~ 그래서 필 받아서 몇개 더 만들었습니다 ^^

 

문제)

1부터 순서대로 이으면 무슨 단어일까요?

답은 과학소년입니다~ ㅎㅎ 내친김에 아래 문제가 하나 더 있어요~

답은 시사원정대입니다~ 음.. 이건 글씨가 조금 지저분하게 되었어요; 자, 마지막으로 퀴즈입니다~

문제를 보자마자 답이 이미 보이는 퀴즈 같기는 합니다만 ㅋㅋㅋ 위의 퀴즈 정답은 무엇일까요? 맞추시는 분께는 폭풍 칭찬 해드리겠습니다아~ ㅋㅋㅋ 다음 주에는 가족여행을 갈 예정이라 블로그는 한 주 쉽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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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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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블로그에 아이들 즐겁게 공부하도록 이끌어주는 내용을 올리고 있는데요. 사실 즐겁게 이끌어준다고 해도 일단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으니 해야할 일도 많고 계획표 대로 잘 안되는 날도 있더라구요.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 원래 하려던 대로 못 할 것 같은 날, 그런 날을 저희는 ㅁㅎㄴ(망한 날, 므흐느라고 읽고 있어요ㅋ)라고 부르고 있어요. ㅁㅎㄴ에는 그냥 계획은 포기하고 맘껏 늘어지거나, 시간이 나면 하고 싶었던 걸 해보거나, 완전 엉뚱한 일탈을 해보기도 합니다. 계획이 틀어진 날, 하려던 게 뜻대로 되지 않는 날,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맘껏 ㅁㅎㄴ를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망한 날은 삶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날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에서

스케줄 대로 계획대로 되지 않은 날

그런 날은 아예 계획을 포기해버리고

열심히 달리느라 못해본 일들을 하나씩 해봅니다

 

그래서 ㅁㅎㄴ란

여유롭게 마음껏 뒹굴거리는 날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작은 일탈을 해보는 날

시간 나면 하고 싶었던 것들 다 해보는 날

 

이렇게 잠깐 일상의 쳇바퀴를 벗어나면

시간에 끌려가던 걸음을 멈추고

할 일들에 휘둘리며 정신없이 사는 대신

스스로 자신의 시간, 삶의 주인이 됩니다

 

 

헛소리는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이야기

 

만일 필요한 말, 해야할 말만 한다면

그건 일을 같이 하는 관계일 것 같아요

그 메마른 속에 사랑이나 우정이 들어갈 틈은

조금도 없을 것 같아요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즐겁게 들어주는 사람

상대방이 무슨 말을 해도 신나게 들어줄 수 있는 마음

전혀 필요하지 않지만 그저 즐거운 말

헛소리 할 수록 우리는 더 친해집니다

친해질 수록 더 맘편히 헛소리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헛소리를 하며

더 따뜻하게 더 단단하게

소중한 사람들과 관계가 이어집니다

 

 

 

쓸데없는 일은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

 

쓸모있는 일은 살아가려면 꼭 필요한 일이죠

그래서 좋아하던 싫어하던 해야 해요

쓸데 없는 일은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러니 그건 그저 재미로 하는 일

쓸데없지만 좋아서 하는 일이죠

 

그래서 쓸모있는 일은 우리가 생존하게 해주고

쓸데없는 일은 우리 영혼이 살아가게 해줍니다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즐거운 일

해야할 필요는 없지만 재밌어서 하게 되는 일

바로 그런 일 속에서

우리는 아직 못 찾은 퍼즐 조각을 찾을지도 몰라요

 

아마도

내가 하고 싶은 쓸데없는 일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쓸모있는 일

그 둘이 만나는 지점에서 꿈이란 게 탄생하는 거 아닐까요?

 

그렇다면 쓸데없는 일이란 건

나의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쓸데없는 일은

결코 쓸데없지 않습니다

 

 

 

망한 날은 삶의 주인이 되게 도와주는 날

헛소리는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이야기

쓸데없는 일은 꿈을 찾아주는 나침반

 

 

어느 계획대로 되지 않은 망한 날에

소중한 사람들과 헛소리를 하면서

마음껏 쓸데없는 일을 하며

귀중한 시간을 낭비해보지 않으실래요? ^^?

그럼 소중한 삶과 관계들이 다시 돌아올 거에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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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전 7월 20일 아폴로 우주선이 달에 착륙했습니다. 인간이 지구가 아닌 다른 땅에 발을 내디딘 첫 번째 사건이지요.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지금, 이제는 달을 거쳐 화성으로 가는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입니다. 달 착륙 50주년을 맞아 이번에는 관련된 내용 교육자료 모음 소개해볼게요 ^^

위 사진은 NASA 아폴로 50주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앞으로 달을 거쳐 화성으로 가겠다는 의지가 보이는 포스터네요 ㅎㅎ

 

<NASA 아폴로 50주년 홈페이지>

https://www.nasa.gov/specials/apollo50th/media.html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관련된 여러 사진과 포스터를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멋진 사진도 많고 재미난 활동자료도 있습니다 ^^

 

위의 홈페이지 둘러보다 발견한 activity인데요. 달을 만들어보는 활동이에요~ 나름 귀여운 달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보고 거기 착륙한 우주인 종이인형도 꽂을 수 있게 되어 있네요 ㅎㅎ

https://www.nasa.gov/specials/apollo50th/media.html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달 만드는 activity 관련 pdf 자료 받으실 수 있어요. 출력해서 오려 붙이기 하면 됩니다 ^^

<NASA Space STEM, Apollo 50>

https://spacestem.nasa.gov/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NASA에서 만든 여러 STEM 교육 자료 받으실 수 있어요. 볼만한 자료도 많고 아이들과 함께 해볼만한 활동자료도 많네요!

https://spacestem.nasa.gov/lessons-and-activities

말씀드린 홈페이지 안에 있던 자료 중 학년별 자료 모음입니다. 아이들 수준에 맞춰서 재미난 활동 해볼 수 있겠어요 ^^

 

<NASA STEM forward to the moon 교육 자료>

https://www.nasa.gov/sites/default/files/atoms/files/apollo-show-educators-guide.pdf

위의 링크는 달 착륙 관련된 교육자료 pdf 주소에요. 다운 받으시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어요.

지구를 떠나서 달 궤도를 돌다가 달에 착륙하는 내용에 대해서 비디오를 보고 관련 활동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

 

<여러 activity 자료>

https://www.jpl.nasa.gov/edu/learn/tag/search/Apollo

그 밖에 아이들과 해볼만한 자료 모음이에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는데 이것 말고도 다른 내용 검색해서 관련 activity 찾아볼 수도 있어요 ^^

 

 

 

Classroom activity 자료도 있는데 글이 너무 길어져서 화면 캡쳐는 생략하고 주소만 올릴게요~ 대상 학년도 옆에 적어놨으니 참고해서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

Stomp Rockets (Grade 4-9)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stomp-rockets/#_blank

On Target (Grade 6-12)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on-target/#_blank

Touchdown (Grade 3-8)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touchdown/#_blank

Roving on th Moon (Grade 6-12)

https://www.jpl.nasa.gov/edu/teach/activity/roving-on-the-moon/#_blank

각 제목마다 아래 있는 링크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그 사이트에 보시면 다운받을 수 있는 pdf 자료도 있어서 활용하기 좋습니다~ 

 

<NASA STEM Forward to the Moon: Today’s Students Are Tomorrow’s Space Explorers>

https://www.youtube.com/watch?v=VBgs12mjYaU&feature=youtu.be

이제 50주년 되는 날이라고 기념 방송 같은 것도 하나봐요 ㅎㅎ 그림이 너무 귀여워서 퍼왔는데요. 아폴로 50주년 기념 방송 광고에요 ㅎㅎ 7월 19일 오후 3시 E.D.T 그러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7월 20일 새벽 4시에 한다는군요. 아무래도 저희 아이들은 꿈나라에 있을 시간이라 못 보겠어요 ^^;

 

<아폴로 50주년 라이브 방송>

https://www.youtube.com/watch?v=3FIXaxXaX4I&feature=youtu.be

위의 링크에서도 실시간으로 아폴로 50주년 기념 방송 보실 수 있다고 해요

헐.. 이건 7월 19일 오후 1시 E.D.T 니까 우리나라 시간으로 7월 20일 새벽 2시 방송 예정이군요; 아무래도 방송을 보긴 무리일 것 같네요 ^^; 뭐 그것 말고도 재미난 자료가 많으니 여러 자료 보면서 주말에는 아이들과 달 착륙 놀이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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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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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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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헌절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이 만들어진 날이지요. 작년 오늘도 아이들에게 제헌절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는 자료들에 대해 소개해 봤었는데요 (오늘은 제헌절! 관련 체험활동 및 자료 모음) 올해도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자료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

 

<어린이 헌법교실> 

http://kids.ccourt.go.kr/front/main/main.do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어린이 헌법교실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해주기 위한 여러 가지 자료가 있어서 좋아요!

http://kids.ccourt.go.kr/front/intro/lowIntro.do

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설명해주는 내용입니다. 막연히 헌법이 뭐냐고 물어보면 대답해주기 어려울 때 여기에 나온 내용 참고해서 설명해 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s://kids.ccourt.go.kr/front/contents/cartoonList.do#one

헌법 재판소 만화책도 볼 수 있어요! 바로 옆의 탭 '헌법재판소 동화' 누르시면 동화책도 있어서 원하시는 걸로 골라서 보여주셔도 좋겠습니다 ^^

 

http://kids.ccourt.go.kr/front/contents/contentView.do?cts_cd=FLASH#

플래쉬 학습도 있어서 헌법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도 있겠어요. 이렇게 공부해본 다음에는 게임으로 확인해볼 수도 있습니다 ㅎㅎ

 

http://kids.ccourt.go.kr/front/contents/contentView.do?cts_cd=GAME#

여러가지 게임 중간 중간에 헌법에 대한 퀴즈가 나와서 확인해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요것도 아이들 좋아할 것 같네요 ^^

 

<법원 어린이 홈페이지>

http://www.scourt.go.kr/kids/index.html

법원 어린이 홈페이지인데요. 여기에도 법과 관련된 자료가 다양하게 많이 있어요~ 헌법과 법에 대해 이 사이트들을 둘러보면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

 

<법원전시관>

https://museum.scourt.go.kr/courtmuseum/main.work

여기는 법원전시관인데요. 직접 전시관에 구경가서 볼 수도 있어요. 방학 때 어딘가 의미있는 곳 가보고 싶으실 때 법원 전시관 한 번 둘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관련 책 모음>

지난 번에도 올렸던 같이 보면 좋은 책 목록입니다 ^^

반장 선거 해보면 정치, 법이 쉽다

정정당당 선거

우리 민주주의가 신났어!

요즘은 재미난 책이 많이 나와서 여러 종류 책을 함께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한민국 헌법 제 1장>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61603&efYd=19880225#0000

문득 헌법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없는 것 같아서 한번 찾아봤어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대한민국 헌법을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제헌절을 기념하여 전문과 1장만 한 번 읽어봤어요

 

대한민국헌법

전문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국민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정의·인도와 동포애로써 민족의 단결을 공고히 하고, 모든 사회적 폐습과 불의를 타파하며,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더욱 확고히 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각인의 기회를 균등히 하고, 능력을 최고도로 발휘하게 하며,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완수하게 하여, 안으로는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기하고 밖으로는 항구적인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에 이바지함으로써 우리들과 우리들의 자손의 안전과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할 것을 다짐하면서 1948년 7월 12일에 제정되고 8차에 걸쳐 개정된 헌법을 이제 국회의 의결을 거쳐 국민투표에 의하여 개정한다.

       제1장 총강

 

①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②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①대한민국의 국민이 되는 요건은 법률로 정한다.

②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대한민국은 통일을 지향하며,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이를 추진한다.

 

①대한민국은 국제평화의 유지에 노력하고 침략적 전쟁을 부인한다.

②국군은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토방위의 신성한 의무를 수행함을 사명으로 하며, 그 정치적 중립성은 준수된다.

 

①헌법에 의하여 체결·공포된 조약과 일반적으로 승인된 국제법규는 국내법과 같은 효력을 가진다.

②외국인은 국제법과 조약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그 지위가 보장된다.

 

①공무원은 국민전체에 대한 봉사자이며, 국민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②공무원의 신분과 정치적 중립성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보장된다.

 

①정당의 설립은 자유이며, 복수정당제는 보장된다.

②정당은 그 목적·조직과 활동이 민주적이어야 하며, 국민의 정치적 의사형성에 참여하는데 필요한 조직을 가져야 한다.

③정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으며,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정당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보조할 수 있다.

④정당의 목적이나 활동이 민주적 기본질서에 위배될 때에는 정부는 헌법재판소에 그 해산을 제소할 수 있고, 정당은 헌법재판소의 심판에 의하여 해산된다.

  국가는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야 한다.

 뜻깊은 제헌절, 오늘 하루 우리나라 헌법이 만들어진 것의 의미에 대해 아이들과 이야기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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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무제한 이북 서비스를 비교 분석하는 글을 올렸었는데요 (무제한 이북 서비스 비교! 예스24북클럽/교보sam 무제한/리디셀렉트/밀리의 서재 (feat. 무료 이북 보는 법!)) 그래서 이번 한 달 동안 신나게 책을 볼 수 있게 되어 열심히 보다가.. 눈이 아파서 이북 리더기를 사게 되었어요 ㅎㅎㅎ 그리고 맨 처음 비교하면서 리디셀렉트를 선택하려고 했었는데요. 계속 업데이트 되는 새 책 목록 보니 저한테는 예스24가 좀 더 맞는 것 같아서 예스 24 북클럽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리디북스는 재미난 베스트셀러나 장르 소설 보기에 편하고 좋구요. 예스 24는 여러 자기 계발서나 교육 관련 책이 많네요. 컴퓨터 관련 책도 많아요 ㅎㅎ 나중에 이것도 봐야지 하고 찜해둔 책이 어언 900권...; 신나게 찜해두는 속도가 책 읽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네요; 흑흑ㅠㅠ 게다가 찜해놓은 책 중에는 토지도 있어요. 제가 살펴본 무제한 이북 서비스 중에서 토지 읽을 수 있는 건 예스24 북클럽 뿐이어서 이것도 예스 24 북클럽으로 결정하게 만든 요인 중 하나입니다 ^^

사실 사용하던 아이패드 미니가 있어서 그냥 아이패드로 읽을까도 고민했었는데요. 눈도 아프고 무거워서 어깨도 아픈 김에 크레마를 질렀습니다! 게다가 예스24 북클럽은 이미 몇 달 7,700원을 내고 사용 중이었는데 이 중 4,500원은 북클럽 머니로 적립이 되거든요. 그걸 사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크레마를 구입할 수 있어서 북클럽샵에서 질렀습니다~ ㅎㅎ 그래서 오늘은 새로 도착한 크레마 사운드업 소개해볼게요 ^^

ㅎㅎ 크레마 사운드업과 투명젤리 패드 세트가 있길래 그걸로 질렀어요~ 깔끔한 상자에 담겨서 온 크레마 사운드업입니다 ^^

상자를 열어보니 작고 가벼운 크레마 사운드업이 들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더 가벼워서 좋았어요! 가방에 넣고 다녀도 부담 없는 무게네요 ㅎㅎ

구성품 살펴보면 크레마 사운드업, 설명서, 충전 케이블이 들어있습니다. 사고 나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크레마 산 다음 완충을 하고 하룻밤 지나면서 배터리가 얼마나 감소되는지 알아보는 양품 테스트라는 걸 하라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너무 빨리 배터리가 떨어지거나, 화면이 고르지 않거나, 기기 이상이 있으면 교환 신청을 하면 다른 제품으로 교환 받을 수 있다고 해요 ^^

설명서에 들어있는 크레마 사운드업 사양입니다. 책 읽을 수 있고, 밑줄과 메모 가능하고, 그 밖에 pdf와 txt 읽을 수 있다니 저는 만족합니다 ^^

내친 김에 품질보증 내용도 찍어봤어요. 구입 후 1년 이내 고장난 건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군요. 고장나면 02-6271-7600으로 전화하면 되구요. 크레마 홈페이지는 https://www.k-epub.com 입니다. 여기 이렇게 블로그에 적어놓으면 나중에 필요할 때 찾기 편할 것 같아서 자료 보관용으로 적어놓을게요 ㅎㅎ

이미 충전이 된 상태로 도착해서 전원을 켜니 바로 작동해요! 설명서에 쓰여있는 대로 와이파이나 전자서점 아이디, 비밀번호 넣기 등 필요한 설정을 해줍니다

음.. 화면 터치가 되기는 하는데 느리다고 하더니 실제 해보니 그게 무슨 소리인지 알겠네요 ㅋㅋㅋ 인내심을 가지고 바람직한 나무늘보의 자세로 천천히 입력하면 무사히 로그인 할 수 있습니다. 뭐 한번만 설정하면 계속 자동로그인 될테니 처음에만 잘 참으면 될 것 같아요 ^^

사전도 들어가 있어서 좋아요~ 국어사전, 영어사전, 한자사전이 들어있구요. 영어사전은 영단어로도 검색이 되고 한글 단어로도 검색할 수 있어서 영한/한영사전으로 쓸 수도 있네요 ^^ 찾아본 단어는 단어장에 저장도 되니 영어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디지털감성 e북카페>

https://cafe.naver.com/ebook

크레마로 예스 24 북클럽은 이용 가능한데 혹시 다른 리디북스나 교보 이북도 이용 가능한가 살펴보니 그것도 가능하네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이북 관련해서 여러 자료가 참 많이 있는데요. 자료실에서 리디북스 어플과 교보 이북 어플 apk를 다운 받으시면 크레마에서도 리디북스와 교보이북 보실 수 있어요~

우선 PC로 필요한 apk 파일을 받으신 다음 케이블로 크레마와 연결해서 크레마 내부 다운로드 폴더 안에 apk 파일을 그대로 집어넣습니다. 압축 해제 안하고 apk 그대로 넣어야 크레마에서 인식이 돼요 ^^

리디북스 먼저 설치 해버린 다음 화면이라 홈 화면에 리디북스가 보이고 있어요 ㅎㅎ 지금 크레마에 교보이북 apk도 저장된 상태라서 교보 이북 설치하는 과정 보여드릴게요. 저기 화면 맨 아래에 있는 더하기 표시를 눌러줍니다

그럼 이렇게 설치할 파일을 선택하라고 떠요. 그럼 교보이북을 눌러주면 설치 끝! 참~ 쉽죠? ㅎㅎㅎ

이렇게 리디북스와 교보이북도 잘 설치가 되었어요 ^^ 아직 네 가지 무제한 서비스 한달 무료 이용 기간이 끝나지 않아서요. 예스 24 북클럽을 제외한 나머지 서비스에서 보고 싶은 책 중 소장할만한 책이 아닌 것들만 추려서 열심히 읽으며 정리 중입니다; 한 번 읽고 말 것은 지금 읽어치우(;)고 소장할 만한 책은 사려구요 ㅎㅎ 그러고 나면 한동안 예스 24 북클럽으로 정착할 것 같아요. 7,700원 무제한 서비스 이용 중이라 매달 4,500원 북클럽 머니가 쌓이니 이 돈으로 무제한 서비스에는 없지만 읽고 싶은 책이 있다면 북클럽샵에서 구입해도 될 것 같아요 ^^ 교보 이북도 교보 이북 for samsung 어플에서 매달 무료 책이 제공되는데 상당히 좋은 책들이 많이 제공되어서요. 그 책도 크레마 사운드업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좋네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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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식빵 자투리가 너무 많이 남아 있거나, 집에 다른 과자 없는데 아이들이 과자를 찾는 경우 아주 간단하게 맛있는 크루통을 만들어서 해결하기도 해요 ㅎㅎ 저 같은 요리 곰손도 할 수 있는 초간단 크루통 만들기 방법 소개해봅니다~

 

<식빵 자투리로 크루통 만들기>

재료: 버터, 설탕, 식빵

재료부터 아주 아주 간단하지요? ㅎㅎ 우선 버터를 적당히 녹여요. 실온에 오래 두셔도 되고 저처럼 성질 급하신 분들은 그냥 전자렌지에 30초 데워주셔도 됩니다~

식빵 자투리가 많이 있으면 그걸 잘라서 쓰셔도 되는데요. 저희는 이번에 아이들이 난데없이 과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만들어 본 거라 식빵 한 장을 그냥 잘라줬어요~

가위로 마구 마구 잘라서 적당히 크루통 모양 만들어줍니다~ 한 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 아이들이 먹기 좋아요 ^^

녹은 버터에 설탕 투하! 이것도 입맛에 따라 달달한 게 좋다면 많이, 담백한 게 좋다면 조금 적게 넣어주시면 됩니다~ 설탕이 다 녹도록 잘 저어주세요~

그럼 여기에 아까 자른 식빵 조각들을 넣고 묻혀줍니다! 그 다음에 구우면 끝이에요~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줬어요. 180도 10분 굽고, 뒤집어서 5분 더 구워줬는데요. 집집마다 필요한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구워진 정도 보면서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에어프라이어가 없으시면 오븐이나 프라이팬에 구우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간단하게 완성된 크루통이에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어요 ㅎㅎ 애들 입맛에 맞추느라 버터와 설탕만 넣었지만 버터와 설탕에 마늘과 파슬리를 넣어서 구우셔도 맛있어요! 빵을 좀 더 길게 잘라서 버터, 설탕, 마늘, 파슬리 넣어서 구우시면 맛난 마늘빵이 됩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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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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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등 4학년인 첫째는 책을 정말 좋아해요. 요새 학기 중에는 제가 보기에는 책을 읽을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은데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짬짬이 시간을 내서 여러 책을 많이 읽더라구요! 사실 여러 가지 책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낚시질을 하긴 했는데요. 그 중 가장 중요했던 시기, 첫째가 책의 바다에 푹~ 빠지도록 만들었던 때가 언제였나 생각해보면 1학년 첫 여름방학 때였던 것 같아요. 그 때는 저도 초보 엄마여서 방학 계획을 어떻게 알차게 채워볼까 고민했었는데.. 직장에서 갑자기 바쁜 일이 생기는 바람에 제대로 스케줄 못 짜서 아이가 심심하게 집에서 굴러다니도록 만들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그 때, 아이는 책의 바다에 풍덩 빠졌습니다 ^^

책의 바다에 한 번 풍덩 빠졌다 나오더니 첫째는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어요. 그 전에는 이런 저런 낚시질을 통해 책에 흥미를 가지긴 했지만 스스로 책을 뽑아서 읽는 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 말을 들어보니 첫 여름 방학 때 할 일이 없어서 방바닥을 굴러다니다가 너무 너무 심심해서 책이라도 뽑아볼까 하고 책을 읽기 시작했다고 해요 ㅎㅎ 그 후 책의 매력에 빠져서 이제는 틈이 나면 할 수 있는 재미난 놀 거리 중 책읽기를 당당하게 집어넣은 첫째 아이입니다 ^^

 

방학 스케줄의 비워야 하는 첫 번째 이유: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기!

식당에서 음식이 나오기 기다리는 사이 이 책 완전 재밌다며 펼쳐서 읽고 있는 첫째에요. 내용이 황당하면서 재밌는 책이긴 했어요 ㅋㅋㅋ 우리가 무언가를 하는 이유, 어른들이 말해주지 않는 진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인데요. 우리가 채소를 먹는 이유는 머나먼 옛날 채소들이 고기를 먹고 살았을 때, 그들이 우리 조상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이라는군요. 그래서 우리는 채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지금 아그작 아그작 채소들을 씹어먹어야 한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ㅋㅋㅋ 아무래도 이 책은 유머를 이해할 수 있는 고학년들만 보여줘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 집에서는 딱히 독서시간이라고 빼놓은 시간표는 없어요. 그냥 시간 날 때 아이들이 읽고 싶으면 읽는 거죠. 그런데도 첫째가 읽은 책들이 상당해서 제가 봐도 신기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어릴 때 흥미를 느끼게 잡아주고 기초를 다져주는 게 중요하구나 느끼게 되었어요. 애들은 재밌으면 어떻게든 시간을 내서 다 하더라구요 ^^

저희 첫째를 책의 바다로 인도했던 방법도 소개해 볼게요. 방학 때 책과 심심할 시간을 마련해주면 몽땅 다 책의 바다에 풍덩 빠지는 건 아니라서요 ^^; 책에 흥미를 느끼게 이끌어주고, 재미난 책 신나게 읽어주고, 아이 스스로의 독서력을 서서히 늘려갈 동안 옆에서 함께 책 읽어주는 시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책보다 더 재밌는 티비나 스마트폰 같은 건 접하기 어렵거나 딱 정해진 만큼만 보게 규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예전에 올렸던 글 다시 올려봅니다 ^^

 

책 좋아하도록 만들기 - 흥미유발 낚시질 모음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1)

아이의 독서력을 키우는 삼박자 - 흥미유발/읽어주기/함께읽기(2)

 

기본적으로 방학 때 심심하게 만들어야 하니 되도록 빈 시간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아~무런 계획도 세우지 말라는 건 아니구요 ^^; 학기 중에 열심히 공부했으니 방학 때에는 좀 쉴 틈을 마련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체험 활동도 마찬가지에요. 물론 해보면 좋은 활동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 꼭 해볼만한 것 한 두 개 정도 하면 충분한 것 같아요. 나머지는 아이들이 빈둥거리면서 스스로 상상해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저희 아이들에게는 잘 맞았어요 ^^

저희는 아이들과 상의해서 방학 중에도 계속 할 것과 잠깐 쉴 스케줄을 정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당장 쉬고는 싶어도 한 달 쉬고나면 나중에 더 힘들 것 같은 영어, 수학 같은 스케줄은 그냥 꾸준히 하기로 하고 나니 자잘한 것들 중에서 뺄 수 밖에 없더라구요; 뭐 그래도 학교는 가지 않으니 남는 시간이 많은 만큼 방학 특강 같은 걸 일부러 넣지 않으면 상당히 여유 있는 시간표를 짤 수 있습니다 ^^

 

방학 스케줄의 비워야 하는 두 번째 이유: 창의력이 피어나는 시간!

<초등 방학 공부법>

 

 

 

 

어.. 방학 스케줄 채우지 말고 비우라더니 난데없이 방학 공부법 책이 나오지요? ㅎㅎㅎ 방학 때 그냥 막 놀 수 있게 아무 것도 없는 시기에 여기 저기 놀러다닐 예정인데요. 그 시기가 끝나면 방학 때에도 해야 할 건 딱 해놓고 남은 시간은 신나게 놀도록 할 예정입니다 ^^

할일은 열심히! 체험도 열심히! 사이 사이 빈 공간은 충분히 비어 있도록!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안 하는 것도 아닌 시간, 노는 것도 아니고 놀지 않는 것도 아닌 뜨뜻 미지근한 시간이 제일 아까운 것 같아요. 그러니 숙제든 뭐든 할 일은 열심히 싹 끝내놓고, 그 다음에는 신나게 놀면 되는 거죠 ㅎㅎ

심심할 시간은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하는 일에도 도움이 되지만 최고의 창의력이 길러지는 시간이기도 해요. 이 시간에는 미리 가지고 놀 방법이 정해진 장난감이나 게임 보다는 아이들이 상상할 여지가 많은 재료에 가까운 것들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 집에는 항상 종이와 가위와 풀과 테이프와 색연필들이 넘치게 있습니다. 스케치북과 색종이도 좋고 칼라 도화지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집에 구비해 놓으면 아이들이 이것 저것 만들면서 놀기 좋아요 ^^

간혹 방학 때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해주고 싶어서 이런 저런 체험 활동이나 놀러가는 스케줄을 꽉 채우기도 하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아무 것도 못 해주면 아이들에게 미안해 하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꼭 모든 시간을 즐거운 활동으로 꽉 채우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런 빈 공간과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빈 시간은 

꽉 차게 흘러가던 아이의 시간을 느슨하게 쉬게 해주는

몸과 마음의 휴식 그리고 회복의 시간

아이의 에너지를 채워주는 충전의 시간

번뜩이는 아이만의 아이디어가 튀어나오는

창의적인 생각의 시간입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즐거운 활동 못 해줬다고 죄책감 느끼지 않아도 괜찮아요. 그 시간은 오히려 아이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 될 거라고 믿습니다 ^^

 

방학 스케줄의 비워야 하는 세 번째 이유: 자기주도학습 연습하기

방학 때 여유로운 시간은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도 하고 아이들을 충전해주면서 번뜩이는 창의적인 생각이 솟아나게 하는 시간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은 자기주도 학습을 연습하기에도 좋은 시간이에요. 사실 아이들이 스스로 하도록 하려면 아이들이 스스로 해볼 수 있도록 기다려줘야 하고, 또 실수도 해볼 수 있도록 해야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과정은 아무래도 엄마가 스케줄 딱딱 잡아줄 때보다 시간이 더 걸리니 좀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야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방학은 자기주도 학습을 연습해볼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

초등 1학년 둘째도 열심히 영어 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마침 단어 시험이 있는 날이었는데 전날 단어 공부를 못하고 그냥 자게 되었어요. 공부도 열심히 하면 좋고 숙제나 시험 공부도 필요한 일이지만 생활 습관 교육이 그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자야할 시간이 지나면 못 한 숙제나 공부는 더이상 못하고 자야 합니다. 그랬더니 다음 날 아침 둘째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더니 밖으로 나가더라구요. 무슨 일인가 따라가보니 혼자서 이렇게 단어장을 꺼내서 공부 중이었습니다;;; 뭐.. 미리 미리 공부하지 못하고 벼락치기여서 비록 단어시험을 잘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는 자세는 훌륭하다고 폭풍 칭찬해줬습니다 ^^

더불어서 다음에는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지 않아도 되도록 스케줄 조절을 다시 해보자고 이야기 해줬어요. 그러면 다음 번에는 아이가 자기 스케줄을 다시 한 번 조절해봅니다. 그래서 다 할 수 있으면 좋고, 만일 또 못한다면 다시 조절하면 되는 거죠. 그 과정에서 힘들어하면 토닥여주고,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자기 페이스를 찾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저희 아이들 스스로 공부하도록 연습했던 내용 정리했던 글도 다시 올려봅니다~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1)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2)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3)

 

아이들 공부 즐겁게 하도록 고민하면서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직장에 다니기도 하고 가르치는 재능이 없기도 해서 필요한 과목은 학원에서 배우도록 하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 정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아서 가끔 보면 정말 빨리 달려가는 친구들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 친구들을 나중에 한꺼번에 따라 잡으려면 불가능할까봐 다같이 많이 빨리 시키는 추세이기도 하구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이런 현실을 외면할 수는 없으니 저희도 적당히 맞춰서 가고 있어요. 전속력으로 달리지는 않고 적당히 달리기와 빨리 걷기의 경계 정도로 가고 있달까요? 그러다 한번씩 늘어져서 낮잠 자다 가기도 하고. 멈춰서서 구름 구경도 하다가 ㅎㅎ 재미난 거 있으면 저멀리 삼천포도 다녀오기도 하고 있지요. 그래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가고 있어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아이들 스스로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을 꺼라 믿습니다 ^^

 

 

 

 

ps. 받아내림을 터득한 초1의 하늘을 찌르는 콧대 ㅋ

둘째가 며칠 전 받아올림은 알겠는데 받아내림은 잘 모르겠다고 투덜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찬찬히 설명해줬는데요. 뭐.. 원래 누군가 알려줘서 아는 것과 본인이 터득해서 아는 건 다른 일이니까 시간이 좀 걸리겠구나 싶었어요. 그런데 어느 날 둘째가 신이 나서 받아내림 하는 방법을 드디어 알아냈다고 하더라구요! 저를 어딘가로 끌고 가길래 가보니 칠판에 받아내림 문제를 혼자 적은 다음 풀어서 보여줬어요 ㅎㅎ 그래서 바로 '축하해! 이거 기념해야겠다! 사진 찍어줄게!' 하고 축하해줬습니다. 저기 저 하늘을 찌르고 있는 콧대가 보이십니까아? ㅋㅋㅋㅋ

아이가 무언가 어려운 걸 해결했거나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아오면 '잘했어' 라고 말하지 않아요. 대신 '축하해. 어깨가 으쓱했겠네!' 라고 축하해줘요. 그래서 잘 해냈을 때의 성공이 아이에게 온전히 돌아가도록 해줍니다. 저는 곁에서 함께 기뻐하는 사람이 되구요 ^^ 반대로 잘 안되었을 때에는 위로해주고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 거라 격려해줍니다. 실패의 실망감도 온전히 아이의 것이 되도록 말이죠. 그리고 저는 곁에서 위로해주고 격려해 주는 사람이 됩니다. 성공이든 실패든 결과가 온전하게 아이의 몫이 될 때 자기주도로 학습이든 뭐든 해나갈 맛이 나지 않을까요? ^^

올 여름 방학도 시간표를 어떻게 비울지 아이들과 열심히 상의해서 결정해봐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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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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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글쓰기 논술학원 보내지 않고 집에서 봐주고 있는데요. 그래서 다양한 종류 글쓰기 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저희는 매달 가족신문을 만들고 있어요. 이름은 가족신문이라고 거창하게 붙이긴 했지만 사실 그 달에 있었던 일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사진 붙이고 거기에 대한 내용을 자유롭게 써보는 중입니다 ㅎㅎ 이렇게 하면 아이들도 즐겁게 글쓰기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우리 집 가족 신문 만들기>

한 달 동안 있었던 일들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 골라보라고 하면 다양한 일들 이야기 하면서 즐거워합니다 ㅎㅎ 당시 사진도 보면서 다시 한 번 즐거웠던 일들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이야기 한 다음 관련 사진을 프린트 해서 주면 열심히 오려서 붙이고 이렇게 글도 씁니다. 즐거워서 하는 일이라 숙제나 공부라기 보다는 신문 만들기 놀이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

특별히 정해진 양식은 없어서 그냥 사진 붙이고 아이들 마음대로 기사를 써봤는데요. 어린이 신문 보던 게 있어서 사진에 대한 설명도 하고 마지막에 자기 이름 쓰고 무슨무슨 기자 라고 달아놓았습니다 ㅋㅋㅋ

마지막에 둘째가 풀이 너무 좋아서 딱풀 광고도 그려보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이런 작품이 나왔습니다 ㅋㅋㅋ 사실 저기 저 빨간 색으로 마구 색칠한 거 그리기 전까지는 진짜 멋있었어요! 나름 괜찮은 작품이 나오고 있구나 하며 흐뭇하게 보고 있는데 빨간 펜을 들더니.. 저렇게;;; 다행히 완벽한 빨간 무늬가 탄생하기 전에 황급히 달래서 그만 하도록 한 결과 이런 신문광고가 완성되었답니다! 하마터면 빨간 색종이 광고가 될 뻔 했어요 ㅋㅋㅋ

저희 가족신문의 이름은 사랑일보입니다 ^^ 아이들이 지은 이름이에요~ 매달 달력 뒷면에 이렇게 그 달에 있었던 사진을 뽑은 다음 각자 쓰고 싶은 내용을 쓰니까 제법 멋진 가족신문이 되네요 ^^

한 번은 아이들이 손글씨 말고 타자를 치고 싶다고 해서 이런 양식을 만들어 보기도 했어요. 기왕 하는 김에 육하원칙에 따른 기사를 써볼까 해서 시도해봤습니다!

진지하게 기사를 쓰고 있는 둘째 꼬맹이 기자입니다! ㅎㅎㅎ 첫째는 번개 같이 저 없을 때 완성해버려서 과정샷이 없네요. 아까워요 ^^;

A4 용지에 아이들이 쓴 기사를 출력한 다음, 오려 붙여서 가족 신문을 완성합니다~

이렇게 해 놓으니 뭔가 더 신문 같고 멋지지 않나요? ㅎㅎ 그런데.. 생각보다 힘들어서 저희는 그냥 다시 원래대로 손글씨 신문으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 꾸준히 하는 일은 힘들지 않고 재밌어야 지속적으로 할 수 있으니까요 ㅎㅎ

그래서 다시 손글씨 작업으로 돌아간 사랑일보입니다~ 아직 만들고 있는 중인 사랑일보에요. 처음에는 인상적이었던 일 전부 다 적어보려고 했더니 자잘한 게 너무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각자 딱 두 개씩만 골라서 쓰기로 했습니다. 그랬더니 가장 좋았던 두 가지 일 뽑는 일도 생각보다 재미나네요~

어린이 기자들은 열심히 기사를 쓰고, 사랑일보 편집장인 엄마는 가족신문을 발행합니다~ 그래서 편집장은 어린이 기자들에게 기사 한 개당 500원의 원고료를 주기로 했답니다 ㅎㅎ 용돈을 스스로 벌도록 하고 있는데 은근히 용돈 벌기가 힘들더라구요; 용돈을 받는 일은 원래 스스로 해야 하는 일이어도 안 되고, 사랑으로 가족을 위해 하는 일도 안 되고, 진짜로 돈을 줄 만큼 도움이 되는 일이어야 한다고 하고 보니 진짜 돈을 줄 게 별로 없어요;;; 게다가 있는 활동도 보통 100원에서 200원 정도의 보수를 받다 보니 가족신문 기사 쓰고 하나당 500원의 원고료는 엄청난 수입원이 되는 셈입니다! ㅋㅋㅋ 앞으로도 기자들에게 높은 원고료를 지급하면서 질 높은 가족신문을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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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초라고 아시나요? 편의점에서 초콜릿으로 레고 블록 만드는 게 있길래 신기해서 사왔어요 ㅎㅎ 얼린 초코의 준말이 얼초인가봐요~ 나름 조립도 가능한 블록이 만들어진다길래 그럼 이 판만 있으면 초코펜만 사다가 계속 초코 블록도 만들 수 있고 얼음도 얼려볼 수 있겠구나 싶어서 냉큼 해봤죠! 재미난 만들기 시간과 맛있는 초코 간식 시간이 합쳐진 얼초 놀이 소개합니다~

 

<얼초 블록 만들기>

어...라...; 가격이 저렴해서 좀 의아하긴 했는데요. 몰드가 이렇게 대놓고 일회용인 줄은 몰랐어요 ㅋㅋㅋㅋ 아아.. 이거 계속 두고 두고 쓸 수는 없겠는데요? 그렇지만 뭐 한 두번 즐겁게 놀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일단 뜨거운 물에 초코펜들을 넣어서 부드러운 액체 상태로 만들어줍니다~ 앞판 뒷판이 다 있는데 전부 채우는 게 아니라 뒷판만 채운 다음 일단 먼저 조립하는 거네요. 일단 설명서에 쓰여있는 대로 해봅니다~

마음껏 원하는 색으로 뒷판을 채워줍니다~ 초코펜이 아주 그냥 딱 맞는 양이 들어있어서요 ㅋㅋㅋ 일부 블록은 여러 색을 섞어서 만들기로 했어요 ^^ 뒷판을 다 채웠으면 앞판을 딸깍 소리가 나도록 조립하고... 흔들어줍니다~ ㅎㅎㅎ

ㅎㅎㅎ 흔들면서 보니 앞판에 초코가 묻혀지고 있어요~ 잘 흔들지 않으면 구멍이 생기겠군요 ^^; 열심히 흔들어줍니다~~ 쉐킷쉐킷~~

그 다음 냉장실에서 굳히는데요. 30초마다 한번씩 뒤집어 주도록 설명서에 쓰여 있어서 그대로 해줬습니다~ 두세번 뒤집고 난 다음에는 20분 정도 놔두면 완성!

두구두구두구~ 드디어 완성된 초코 블록! 한 번 꺼내볼까요?

각자 하나씩 만들어서 꺼내봤는데 일부는 앞판과 뒷판이 분리되어 버리고 일부는 제대로 초코 블록이 만들어졌어요 ㅋㅋㅋ

나름 잘 만들어진 블록을 끼워보니 진짜 블록처럼 끼워져요! 저기 저 초코색 초코 블록은 살짝 구멍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지 않나요? ㅎㅎㅎ

짜잔~ 멀쩡한 블록들만 모아서 이렇게 쌓아봅니다 ㅎㅎ 나름 진짜 조립이 되니까 재밌어요! 그런데 잘 녹아서 금방 손에 묻어나더라구요 ^^;

그래서 멀쩡하게 나온 블록들을 잽싸게 인증샷을 찍어준 후! 바로 맛나게 냠냠 먹어치웠답니다~ 아하하 ^^;

이렇게 멋진 레고 블록틀을 한번만 놀고 버리긴 아까워서요; 이번에는 얼음으로 레고 블록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초코펜은 액체 상태로 흔들면 앞판에도 초코가 묻지만 물은 그렇지 않아서 앞판 뒷판에 모두 물을 채웠어요. 다만 나중에 붙여야 하니 약간 덜 채워서 일단 얼렸습니다

앞판 뒷판 둘다 살짝 언 다음, 가운데에 물을 바르고 두 판을 합쳐서 딸깍 소리가 나도록 조립합니다!

그렇게 합체한 다음 충분히 얼리고 꺼냈어요! 이제 틀만 분리하면 레알 레얼(진짜 레고 얼음)이 나올 겁니다아~~~

억 ㅋㅋㅋㅋㅋ 얼음도 일부는 앞판 뒷판 분리되어 버리고 일부만 제대로 나왔어요. 뭐 그래도 일단 제대로 된 얼음 블록이 나오긴 했습니다!

짠! 얼음 블록이에요! 중간에 물 발라서 붙인 부위가 좀 떠서 ㅋㅋㅋ 모양은 이상하지만 블록 맞습니다아~

이렇게 조립도 된답니다아~ ㅎㅎㅎ

그런데 요즘 같은 날씨에는 정말 순식간에 녹아버리는 것 같아요;; 첫째가 얼음 블록을 손바닥에 올려놓더니..

쏙~ 하고 먹어버렸답니다! ㅋㅋㅋㅋㅋ

 

간단하고 재미나게 가지고 놀기 원하시면 얼초, 초코 블록 만들기까지만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건 그냥 즐겁게 재밌었는데 얼음으로 블록 만드는 건 상당한 난이도의 일이었습니다 ^^; 그래서 미련 없이 블록틀 버릴 수 있었어요~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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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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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고력 수학이라고 해서 아이들이 열심히 생각해서 문제를 풀도록 하는 학원이 많이 있는데요. 사고력 수학이라는 건 그러니까 정해진 공식이 있는 게 아니라 열심히 생각해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그게 꼭 문제집에 있는 문제가 아니라 그냥 재미난 퍼즐 같은 걸 풀어도 되는 게 아닐까요? ㅎㅎ 그래서 한 번 모아봤습니다! 재미난 수학 퍼즐들 풀어볼 수 있는 사이트들 소개할게요 ^^ 

 

저희 어릴 때에는 헌책방에서 500원 주고 산 퍼즐책 같은 거에 이런 문제들이 무지하게 많았는데요 ㅋㅋㅋ 그래서 공부가 아니라 진짜 놀면서 끙끙대며 풀었던 문제들이 나중에 수학 공부할 때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런 헌책방도, 거기 널려 있던 5백원짜리 중고 퍼즐책도 구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사고력 문제집이라고 나온 문제집을 보면 내용은 예전 헌책방 퍼즐책과 비슷해 보이는데.. 문제집이라고 멋진 종이에 예쁘게 인쇄된 걸 보니 어쩐지 공부하는 기분이 나서 아쉬웠습니다.이런 건 진짜 그냥 심심풀이 땅콩으로 도전해봐야 맛이 나는 건데 말이죠 ^^;

<무료 수학 워크시트 프린트 자료>

https://www.education.com/worksheets/first-grade/math/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학년별로 여러가지 무료 워크시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회원가입이 필요한데요. 프리미엄 회원이 아니더라도 무료로 여러 워크시트 받아볼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아요 ^^ 수학도 있지만 그 외에도 과학이랑 외국어도 있습니다~ 유아용 자료부터 5학년까지 있네요 ^^

 

https://www.education.com/games/first-grade/math/

이건 온라인 게임으로 수학을 공부해볼 수 있는 링크에요. 같은 사이트입니다 ㅎㅎ 수학에 흥미를 붙이기 위해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스도쿠, 미로 등 프린트 가능한 자료>

https://krazydad.com/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스도쿠나 미로 같은 여러 퍼즐을 프린트 해서 사용할 수 있어요~ 스도쿠도 그냥 스도쿠가 아니라 퍼즐 모양처럼 변형시킨 것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아요! 그만큼 머리에 쥐도 날 것 같구요! ㅋㅋㅋㅋ

 

<온라인 퍼즐 게임>

https://ko.puzzle-bridges.com/

온라인으로 여러가지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사이트인데요. 진짜 신기하고 재미난 게임이 많이 있네요! 아직 아이들에게는 어려워 보이는 게임도 많습니다 ㅎㅎ 퍼즐 좋아하신다면 어른들 해보기에도 괜찮은 사이트 같아요!

<Brilliant>

https://brilliant.org/daily-problems/

여기도 재미난 퀴즈도 나오고 여러 가지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인강도 많이 있어서 좋은 사이트에요~ 퀴즈는 아이들도 해볼만한 난이도일 때도 있고 어려워서 아이들용으로는 힘든 때도 있습니다 ^^

 

<폴리매스>

 

 http://www.polymath.co.kr/mini

수학동아에서 하는 온라인 수학 퀴즈인데요. 어려운 문제를 올리면 여러 사람이 함께 도전해보는 사이트에요 ㅎㅎ 아직 저희 아이들에게는 많이 어려운 사이트라 나~~중에 해볼 예정입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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