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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2.14
    발렌타인데이~ 브라우니 컵케이크 만들었어요 ^^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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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렌타인데이에요~ 초콜릿을 전해줘야겠지만 매년 초콜릿이었으니 이번에는 좀 색다르게 초코 브라우니를 준비하기로 했어요 ^^ 마트에서 브라우니 믹스를 사면 간단하게 만들어볼 수 있어서 아이들과 해보기 좋아요! 거기에 초코펜과 스프링클 조금 있으면 재미난 컵케이크 만들 수 있겠습니다 ㅎㅎ

이렇게 사온 믹스에 물을 붓고 저으면 반죽이 완성됩니다! 참~ 쉽죠~? ㅎㅎ 원래는 전자렌지 용기에 넣어서 돌리면 끝이라고 되어있는 초간단 레시피인데요. 머핀틀에 넣고 오븐에 구워서 초코펜으로 장식을 해보려고 해요. 자, 그럼 이제 반죽을 머핀틀에 예쁘게 부어줍니다~

예..쁘게;; 음.. 반죽이 걸쭉해서 예쁘게 담기는 실패했지만 뭐 괜찮아요~ 어차피 오븐에서 구워지면서 부풀 때 모양 다시 잡힐테니까요! 뭐 그래도 안되면 우리에겐 무적의 초코펜과 스프링클이 있습니다아! 표면이 안 이쁘면 왕창 뿌려서 다 덮으면 되죠ㅋ

머핀틀에 반죽을 너무 많이 부으면 부풀어서 밖으로 흘러넘치기도 해요. 그러니 오븐 속 광란의 화산 분출로 반죽이 마그마처럼 흘러내리는 걸 감상할 계획이 아니시라면 대략 반 정도만 차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초콜릿 기분을 내기 위해 작은 머핀틀에도 반죽을 부어요~ 음.. 이 사이즈는 머핀팬이 없어서 그냥 종이틀에 반죽만 붓기로 했어요. 예전에 그렇게 해보니 좀 퍼진 머핀이 되긴 하지만 되긴 되더라구요~ ㅎㅎ

.....점점 더 그로테스크 해지는 브라우니 반죽입니다. 이쯤에서 살짝 후회가 되긴 했어요. 그냥 평이하게 전자렌지 되는 그릇에 넣고 돌리는 브라우니를 했으면 편하고 맛난 디저트가 되었을텐데.. 하지만! 일단 시작했으니 끝장을 봐야죠! 못 먹어도 고! 다시 용기를 내어 오븐 속으로 몽땅 집어넣습니다! ㅎㅎㅎ

두둥~ 과연 우리의 브라우니 반죽은 멀쩡한 머핀 모양으로 살아나올 수 있을까요? 브라우니 믹스 사용법에 적힌대로 일단 오븐 온도는 180도로 맞추고 15분 타이머를 맞춰둡니다. 15~20분이라고 적혀있으니 15분쯤 한번 봐서 필요하면 5분 정도 더 구우면 될 것 같아요 ^^

그 사이 초코펜과 스프링클을 준비합니다~ 스프링클이야 뭐 사용할 때 뜯으면 되는 거지만요 ㅎㅎ 초코펜은 뜨거운 물에 담궈 말랑말랑하게 녹여줍니다 ^^

뜨끈하게 탕목욕 중인 초코펜입니다~ 너무 빨리 해놔도 정작 사용할 때 식어버리면 곤란하니 대충 머핀이 거의 다 구워져서 꺼내보기 직전 쯤 뜨거운 물에 퐁당 넣었어요. 그럼 머핀 꺼내서 식을 때 쯤이면 적당하게 말랑말랑 해졌을 거에요 ^^

자, 그럼 컵케이크 모양으로 예쁘게 구워졌을 우리의 브라우니들을 꺼내봅시다~

... 내 이럴 줄 알았;; ㅠㅠ 역시나 머핀팬이 없으니 탈출을 시도한 빠삐용 브라우니들이 검게 탄 발을 한짝씩 밖으로 빼놓고 있네요. 하지만 상관 없어요! 그럴 줄 알고 미리 몇 개쯤 망해도 될 만큼 넉넉하게 구웠지요~ ㅎㅎ

짜잔~ 왼쪽 아래의 탈출 시도했던 못난이 머핀들은 그냥 시식용으로 남겨두고 나머지 예쁘게 구워진 브라우니 컵케이크들을 모아봅니다~ 오오! 겉 표면도 구워지면서 나름 매끈하게 예쁘게 구워졌어요 ㅎㅎ 근데.. 작은 머핀은 조금 타고, 큰 머핀은 덜 구워져서 5분 더 구웠답니다; 크기에 따라 시간이 달라져야 했는데 작은 머핀은 한 13분쯤 꺼낼 껄 그랬나봐요 ㅠㅠ

뭐 어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가 만들어졌으니 이제는 예쁘게 꾸밀 시간입니다~ 아이들 출동! ㅎㅎㅎ

아이가 둘이라면 꾸밀 컵케이크도 짝수개여야 합니다! 만일 홀수개라면 재빨리 엄마가 한 개 드시면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습니다! ㅎㅎ 정확하게 같은 개수를 나눠서 각자 꾸미도록 했어요.

심혈을 기울여 초코펜으로 꾸미고 있는 둘째입니다~

첫째는 벌써 다 만들어서 스프링클을 뿌려줬어요~ 어쩐지 스프링클을 뿌리면 더 예쁘고 멋진 느낌이 들어요 ㅎㅎ 이렇게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를 샌드위치 박스에 넣어서 포장해줍니다. 예쁜 냅킨이 있으면 그걸 안쪽에 깔고 그 위에 컵케이크를 놔도 예뻐요!

흐뭇하게 자신들이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제작자들입니다! 파는 초콜릿처럼 예쁘진 않아도! 미니 컵케이크가 약간 타서 맛을 보장하진 못(;;)해도! 직접 만든 컵케이크라 사랑의 마음이 더 잘 전달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과 직접 만든 브라우니 컵케이크! 달콤한 사랑의 마음이 잘 전달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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