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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16
    [요리곰손 건강레시피] 혈당에 좋은 낙지 파강회 25
  2. 2018.04.14
    [뇌가 파래져!!!] 아이들 동영상 조절 꿀팁ㅋ 20
  3. 2018.04.13
    기탄수학! 잠수네 방법으로 활용하기~ 24
  4. 2018.04.12
    [초등 코딩교육] 스크래치 vs. 엔트리 27
  5. 201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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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18.04.10
    [아이의 공부 비법] 비교와 비난 하지 않기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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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퀴즈] 어린이 신문 활용하기!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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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8.04.06
    [NASA] 우주에서 인간 고무총 쏘기!ㅋㅋㅋ 24
  10. 2018.04.05
    [영어책 즐겁게 읽기] Nate와 Nate the Great 읽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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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이것 저것 먹다보면 기름진 고기 종류를 많이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건강한 채식 식단이 좋을 것 같은데 맛나게 나물 반찬을 해도 무언가 메인 반찬이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생선 구이나 조림도 많이 해먹었다 싶을 때 뭘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혈당에 좋다는 낙지 파강회를 해보기로 했어요! 이건 그야말로 데치고 잘라서 묶어주면 되는, 초간단 레시피입니다~ 무..물론 이것 저것 자르고 나중에 모아서 묶어줘야 하니 손은 많이 가는데요. 요리 실력은 필요가 없어서 저같은 곰손이 만들어도 무조건 맛난 메뉴입니다아~ ㅋㅋㅋ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6/11/22/2016112201711.html

인터넷 기사에 난 걸 보니 당뇨 환자분들께에도 좋다고 해요. 낙지는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하고, 파에는 알리신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고 인슐린 분비를 돕는다고 하네요. 그럼 간단하게 만들면서도 맛나고 뭔가 있어 보이는(ㅋㅋ) 낙지 파강회 만들어볼게요~

 

<낙지 파강회>

재료: 낙지, 파프리카(노랑, 빨강), 쪽파(혹은 실파)

재료도 간단하지요? 그럼 일단 파프리카는 예쁘게 채썰어줍니다~

요리 곰손 허덕허덕 요리하느라 파프리카 써로 다른 재료 다 준비해서 한 땀 한 땀 장인정신으로 묶어버리다 사진 안찍은 게 기억이 나서요;;; 그래서 걍 도마 위에 묶다 말고 남은 재료를 부분샷으로 찍은거라 이렇게 사진이 엉성합니다 ^^;;;; 뭐 암튼.. 썰어주세요~

쪽파는 깨끗이 씻고 다듬어서 데쳐줍니다~ 팔팔 끓는 물에 하얀 머리부터 집어넣고 숨이 조금 죽으면 나머지까지 푹 담근 다음 물이 한번 끓어오르면 꺼내면 됩니다. 찬물에 한번 헹군 다음 손으로 물기를 꾹 짭니다~

낙지는 굵은 소금을 넣고 박박 씻은 다음 물에 맛술, 소금 넣고 팔팔 끓이다가 낙지를 넣고 잠깐 데쳐줍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질기다고 하니 잠깐 넣어서 낙지들이 오그라들면 바로 꺼내줬어요 ㅎ 데친 낙지를 대략 4-5cm 정도 되게 잘라줍니다~

그리고 이렇게 낙지 다리 하나, 파프리카 빨강 하나, 노랑 하나 잡고는 파 한줄기로 꽁꽁 묶어주면 끄읕~~ 간단하죠? 저는 요리 곰손이라 이거 하는데 한시간 걸렸는데요;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분명 더 빨리 하실 수 있을거에요 ^^;

 

<초고추장 만들기>

재료: 고추장 2숫갈, 올리고당 1숫갈, 설탕 1숫갈, 다진 마늘 1/2숫갈, 식초 3숫갈, 통깨 1/2숫갈, 매실액 1숫갈

밥숫가락 계량입니다~ 몽땅 넣고 휘이 휘이 저어주시면 됩니다!

 

 

<요리곰손 체크리스트>

- 레시피를 보지 않으면 요리를 할 수 없다

- 적당량, 적당히 라는 단어가 들어간 레시피는 사용할 수 없다

- 간 맞추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 백주부님 레시피 보고 따라해서 성공한 다음, 다른 레시피로 망해본 적 있다

- 레시피와 똑같이 따라해봤는데 결과물은 그것이 나오지 않는다

- 맛있는 요리를 해주겠다고 제안했을 때 외식하자는 회유를 들어봤다

- 요리 시식 후 가족들이 3초간 정지 후 굳은 미소로 '맛있다'고 해준 적 있다

- 레시피에 나온 재료가 일부만 있을때 적당히 무얼 빼거나 대체해서 만들 수 없다

- 실험 정신이 풍부하다 

 

위의 내용에 "예"라고 대답한 개수에 따라 당신의 요리곰손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0-3개: 당신은 곰손이 아닙니다! 조금만 연습하면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을거에요!

4-6개: 곰손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 마음대로 하려는 마음을 버리고 레시피를 열심히 따라하다 보면 언젠가는 요리를 잘 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7-9개: 축하합니다! 당신은 요리 곰손입니다! 저와 같은 처지이시군요! ㅋㅋㅋㅋ 어차피 우리는 버린 몸, 요리를 잘해보겠다는 망상은 버리고 저와 함께 간단하고 요리 실력 필요없는 레시피를 열심히 발굴해봅시다! ㅋㅋㅋ

 

.... 뭐, 진짜 이런 체크리스트가 있는 건 아니구요 ㅎ 오늘 내용이 조금 짧아보여서 제맘대로 만들어본 체크리스트였습니다~ 그러니 위의 결론은 믿지 마시고 재미로 봐주세요 ㅎㅎㅎ

기왕 체크리스트까지 올린 김에 가뭄에 콩 나듯 지금까지 올린 요리 곰손 레시피들 복습해볼까요? ㅋ

[요리곰손도 할 수 있다!] 초간단 오이냉국 공식

[요리곰손도 할 수 있다!] 초간단 야채사라다빵

[요리곰손 비상레시피!] 계란 없이 만드는 간단한 반찬

[요리곰손 고급메뉴] 생선조림

[요리곰손도 할 수 있다!] 햄스터 볶음밥~

[요리곰손도 할 수 있다!] 연어 데리야끼 스테이크

[요리곰손] 노버터 쿠키! 이렇게 구우면 망한다!

[요리곰손 건강레시피] 밀가루,설탕 없는 과자 만들기

 

으음.. 요리는 못하는 주제에 이것 저것 많이도 올렸네요; 주로 메뉴 이름이 화려하면 그만큼 간단한 요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친절하게 제가 망한 포인트를 설명해드렸으니 그것만 피해서 만드시면 좀 더 나은 요리를 만드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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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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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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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 주변에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게 너무 많아요. 스마트폰에 TV에 컴퓨터에..ㅠㅠ 저희 둘째도 요즘 동영상 전쟁 중입니다;;; 그래서 이것 저것 낚시질도 하고 동영상 보다가 조절할 수 있도록 쿠폰도 사용하고 있는데요. 그 중 동영상을 너무 오래 보고 있을 때 사용하는 방법 하나 소개해볼게요~ ^^

 

<이봐! 너의 뇌가 파래지고 있어!!!! >

ㅋㅋㅋㅋ 뜬금없이 왜 뇌가 갑자기 파래지냐구요? 저희 둘째한테 이걸로 동영상 그만 보도록 써먹어봤더니 잘 통했던 방법이거든요. 사실이기도 하구요 ㅋ 이 방법을 써먹으려면 일단 아래의 그림을 아이에게 보여주고 설명해줘야 합니다!

 

<스마트폰 중독된 경우 뇌 영상>

보세요! 왼쪽 일반 학생의 뇌에 비해 오른쪽 스마트폰 중독 학생의 뇌는 앞부분이 파랗게 변했죠? 저 파랗게 변한 부분 중 앞부분은 고차원적 사고 및 인내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엽, 옆부분은 듣기 말하기 등의 언어능력을 담당하는 측두엽인데요. 파란색이 되었다는 건 그 부분 활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에요. 장난인 줄 알았는데 진짜로 뇌가 파랗게 변했지요? ^^;

아이에게 이 사진 보여주고 원래는 왼쪽 처럼 되어야 하는데, 동영상을 오래 보면 오른쪽처럼 너의 뇌가 파랗게 변한다고 설명을 해줬어요. 그러면 아이도 충격을 받는지 자기 뇌 파래지면 안된다고 한동안 동영상 안보더라구요 ㅎㅎ 그치만 뭐.. 얼마 안가서 다시 보게 됩니다;;; 어차피 이런 매체를 아예 안보여 줄 수는 없으니 적당히 조절을 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아이가 너무 오래 동영상을 보고 있으면 화들짝 놀라며 "뇌가 파래지고 있어!!!!" 라고 아이의 머리를 가리켜줍니다! 그럼 아이도 화들짝 놀라며 얼른 그만 보게 된답니다! ㅋㅋㅋㅋ

 

<출처: MBC 뉴스, 스마트냐 종이책이냐>

http://imnews.imbc.com/replay/2013/nwdesk/article/3282109_18585.html

저 뇌가 파래지는 사진의 출처는 뉴스에요. 위의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원본 뉴스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내용 소개해 볼게요 ^^

원래 내용은 종이책와 이북으로 공부할 경우 비슷한 학습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비슷한 인지능력을 지닌 아이들에게 한 명은 종이, 한 명은 스마트 기기에 정보를 주고 문제를 풀게 했다고 해요

그랬더니 종이에 풀었던 아이가 월등하게 잘 했지요? ㅎㅎ 그런데 혹시 왼쪽 아이가 더 잘 하는 아이일 수도 있으니 이번에는 서로 종이와 스마트기기를 바꿔서 해봤다고 합니다

오오 바꿨더니 이번에는 아까 잘 못했던 아이가 종이로 풀게되어 더 잘하게 되었어요.

독서 속도도 종이책이 태블릿 PC보다 빠른 것으로 되어 있네요

그리고 종이책을 읽을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태블릿 PC로 책을 볼 때 활성화되는 부위가 조금 다른데요. 태블릿 PC 볼 때 활성화되는 부위는 게임할 때 활성화되는 부위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필기도 키보드로 치는 것보다 손으로 쓰는 게 뇌 속 네트워크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글씨를 쓰면 여러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뇌 속 연결이 더 풍성해진다고 하네요

ㅎㅎ 맨 처음 나왔던 반가운(?;) 사진이지요? 뇌가 파래지고 있습니다아~ 아이들에게는 여러 사진 보여주면 헷갈릴 수도 있고 위의 사진 보면서 여기선 더 빨개지지 않냐고 반박할 수도 있으니 이 기사 전체를 보여주지 마시고 깔끔하게 이것 하나만 보여주는게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

스마트폰에 중독된 경우에는 또한 강한 자극에 익숙해져서 그보다 약한 자극에는 보다 둔감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해요. 보이거나 들리는 걸 인지해서 반응하는데 또래에 비해 두배나 느린 속도라고 하니 안쓰럽네요..

이렇게 스마트기기의 강한 자극에만 반응하고 정작 현실의 자극에는 둔감하고 무뎌지는 것을 '팝콘 브레인'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음.. 팝콘브레인은 좀 알려줘야겠습니다. 요즘 베이블레이드에 빠져있는 둘째에게 동영상 많이 보면 반응속도가 느려져서 러쉬슛을 못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진지하게 전해줘야겠습니다!

* 러쉬슛: 둘째 아이가 요즘 꽂혀있는 베이블레이드 팽이 중 빅토리 발키리의 공격 스킬 중 하나.

 

 

<아이들 동영상 조절하기 낚시질 정리>

1. 스마트폰 중독될 경우 파랗게 변하는 뇌 사진을 보여준다

2. 동영상 조절에 실패하여 오래 보는 경우 "뇌가 파래져!" 라며 다급하게 아이의 뇌를 구출해준다 ㅋ

3. 아이가 스스로 다 본 다음 동영상을 끈다면 조절을 잘 한다고 폭풍 칭찬해준다

뭐 이 방법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동영상 보는 것보다 훨씬 더 재미나게 놀아주기 같습니다. 무..물론 쉽지는 않지만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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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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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연산이 중요하다고 해요. 매일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죠. 사실... 이 부분은 저희 첫째랑 아직도 잡아가는 중이고 매일 꾸준히 못하고 있어서 고전 중인 부분이랍니다. 아하하 ^^; 그래도 아이와 꾸준히 연산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기도 하고, 연산에 대한 감이 떨어질 때는 반짝 열심히 기탄 풀기도 하면서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최상위, 쎈 문제도 그럭 저럭 풀어내는데요. 지난 번 체크해보니 쎈 문제집 7-8 페이지 정도 풀면 연산 실수로 틀리는 문제가 3-4개 정도 나오게 되어 아이와 다시 한동안 기탄 열심히 풀었어요. 그랬더니 요새는 다시 그 정도 범위 안에서 연산 실수가 0-1개 정도로 많이 줄었네요! 확실히 꾸준히 연산 연습을 하는 게 도움이 되는구나 싶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엄마인 저도 다시 마음 다잡고 있습니다 ^^;

그런데 이게 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니 굳이 양이 많아야 할 필요는 없어 보여서요. 적당히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양이면서 약간의 낚시질도 첨가해주기 위해 기탄수학 문제집에 잠수네 연산 방법을 조금 섞어보았습니다 ㅋㅋ 저희 집에서 하고 있는 방법 한 번 소개해볼게요~

 

<기탄수학! 잠수네 방법으로 활용하기~>

현재 아이가 풀고있는 기탄수학 문제집입니다~ F3,4단계, G3,4 단계인데요. 이렇게 네 권의 문제집으로 보니 엄청 많아보이죠?;; 이렇게 주면 분명 저희 아이는 너무 많다고 안 하고 싶다고 할 게 뻔해요;;;

그래서 문제집을 한장씩 뜯습니다 ㅋ 기탄은 문제양도 많고 세세하게 연산 단계가 구분되어 좋은데요. 한권이 덧셈이나 뺄셈 같은 연산 방법 한 가지 종류로 되어 있어서 그 문제집 한권만 나가면 내내 덧셈이면 덧셈, 뺄셈이면 뺄셈 한 가지만 하게 되어버려요;;; 그래서 저렇게 네 권의 문제집으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종합 세트를 만들었답니다 ^^; 각 문제집에서 한장씩 뜯어서 이렇게 약간씩 어긋나게 겹친 다음, 테이프로 귀퉁이를 붙여주면 네 장으로 된 사칙연산 풀세트가 완성됩니다~ ㅎㅎ

여기에다 잠수네 공부방법 책을 읽고 거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방법 하나를 추가했어요. 책에서 본 방법은 하루에 딱 열 문제를 푸는데, 그걸 다 맞으면 그 날의 연산은 끝인거에요! 대신 하나라도 틀리면 다시 열문제가 주어지죠. 이 열문제를 다 맞으면 끝인데 또 틀리면 다시 열문제를 풀어요. 여기에서는 틀려도 더 이상 주지는 않으니 하루 최대 30문제를 푸는 셈인데요. 초반에 집중해서 다 맞으면 그냥 열 문제만 풀면 그날의 연산은 끝인거죠!

이 시스템은 아이가 봤을 때 원래 양은 더 많은데 다 맞으면 조금만 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면서, 다 맞아야 그럴 수 있으니 승부욕과 성취감도 자극해주는 아주 좋은 낚시질 방법 같아요! 그래서 저희도 기탄에 도입했습니다! ㅋㅋㅋ

저기 보시면 문제 중간에 까만 선 보이시지요? 제가 그린 거에요. 기탄은 앞뒤로 꽉차게 문제가 있는데요. 저기 까만 선 위의 문제를 다 풀어서 맞으면 그 장은 안 풀어도 되는 겁니다! 대신 하나라도 틀리면 그냥 끝까지 다 풀기로 했어요 ㅎㅎ

그러니 잘하면 네 장의 문제 중에서 까만 선 위에만 다 맞으면 되니 아이가 보는 전체 양에서 1/4 정도만 풀고 그 날의 연산이 끝나게 되는 셈이죠! 이러니 아이는 조금만 푸는 기분도 들고, 앞부분 다 맞으려고 집중해서 풀게 되어 연산의 정확도가 올라가더라구요 ^^

 

<기탄수학 한글 영어 공통 교재>

기탄수학 새로운 문제집을 사러 갔더니 한글 영어 공통 교재라는 게 있더라구요? 굳이 영어일 필요는 없는데 저희가 구하려는 단계 교재는 이것밖에 없길래 그냥 사왔어요 ^^;

음.. 보니 단계에 대한 설명 부분에 한글과 영어로 설명이 둘 다 되어 있네요. 그래서 한글, 영어 공통교재인가봐요!

ㅋㅋㅋㅋ 그러나 정작 중요한 연산 문제 부분은 어차피 숫자라 똑같아요! 뭐 그래서 이걸로 사온거긴 하지만요 ^^ 한글교재든 한글, 영어 공통 교재든 문제는 같으니 아무거나 맞는 단계 사서 풀면 될 것 같아요~

기탄수학 단계별로 어떤 과정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예전에 올렸던 기탄수학 단계별 내용 참고해보셔도 좋겠습니다 ^^

 

<기탄수학 잠수네 방식으로 활용하기>

1. 아이의 단계에 맞는 기탄수학 문제집을 고른다

2. 여러 종류의 사칙연산 문제집에서 한 장씩 뜯는다

3. 약간 어긋나게 겹친 후 테이프로 붙여서 한묶음으로 만든다

4. 중간에 적당히 선을 긋는다

5. 선 윗부분 문제 다 맞으면 그 날 연산 종료

6. 혹시 틀리면 그 장의 문제를 다 풀어본다

 

뭐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렇게 될텐데요. 사실 이건 저희가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고 저희 아이에게는 잘 맞는 것 같아서 소개해봤을 뿐, 아이마다 맞는 방법은 다를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이렇게 연산을 조금 연습했을 때 문제집에서 연산 실수 빈도를 줄일 수 있는 것을 확인해서 이렇게 진행하고 있는데요. 상황에 따라 연산 연습의 문제 수를 더 늘려야 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 많은 양 보여주고 줄여주는 방식보다 처음부터 적은 양을 푸는 걸 선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맞는 방법 찾아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도 아직도 계속 길 찾아나가는 중이지만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 사용해 볼 수 있다는 경험담 정도 공유해보려고 정리해봤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ps. 엄마를 낚은 둘째의 생일축하 편지와 선물ㅋㅋㅋ

여전히 사랑스러운 맞춤법 파괴의 달인 둘째의 편지입니다 ㅎㅎㅎ 선물이 세개나 있다고 해서 보니 뒷 편에 엄마를 예쁘게 그린 종이랑 또 다른 그림 편지, 그리고.... 세상에나! 어마어마한 계산을 해놓은 종이가 있네요?!?!!

 

.... 헐;;; 불과 얼마전 10의 보수 개념 저랑 같이 했던 아이인데 이건 뭔가요?!?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이 아이는 천재인가! 하는 심정으로 아이에게 떨리는 목소리로 물어봤어요. "대단하다! 이거 어떻게 한거야?!?"

계산기로 했어요~

라고 해맑은 목소리로 살인미소를 날리며 당당하게 대답하는 둘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럼 그렇지요; 아무튼 잠시나마 행복(?;;)했습니다 ㅋㅋㅋ 역시 계산기를 사랑하는 둘째다운 선물이네요 ^^; 얼마전 좋은 이웃분이 알려주신 계산기 시계를 사줘야할까 순간 고민했다는 건 안 비밀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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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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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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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3학년인 첫째 아이는 예전에 혼자서 스크래치 사이트 찾아서 튜토리얼 따라해본 이후 그럭 저럭 재미삼아 스크래치 가지고 조금씩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요. 코딩 교육 자료 찾아보다가 엔트리 자료를 찾기도 했고 ([코딩교육 자료] 엔트리 자료 모음) 나중에 학교에서 배울 때에는 엔트리를 배울 것 같기도 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사실 스크래치나 엔트리나 그게 그거 같아서 어차피 먼저 시작한 스크래치 그냥 계속 해도 될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약간 다른 점도 있긴 하고 스크래치도 아직 초보 단계이니 바로 엔트리로 바꿀까 싶기도 하구요;;

어쩔까 하다가 일단 아이에게 엔트리에 대해 알려주고 엔트리 교육 자료 중 초등 3, 4학년 초급 자료 앞부분을 몇개만 보여줬습니다. 어차피 아이가 배울 것이니 아이가 선택해야 하는 문제니까요 ^^ 그래서 오늘은 애송이 스크래처(ㅋㅋ) 저희 집 초등 3학년 아이가 바라본 스크래치와 엔트리의 차이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저희 초딩이가 가장 먼저 이야기한 커다란 차이점! 그것은 바로 스크래치에는 고양이가 나오고 엔트리에는 로보트가 나온다는 점입니다아아! ㅋㅋㅋㅋㅋㅋ 네, 아주 어마어마한 차이점이죠 ㅎ 저 로보트의 이름은 엔트리봇인데요. 나름 귀여워서 아이가 좋아하네요 ㅎㅎ

 

<스크래치 사이트>

https://scratch.mit.edu/

스크래치는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해볼 수 있어요. 주소에서 짐작하실 수 있듯이 MIT에서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스크래치라서 스크래치 하는 사람들을 스크래처라고 부르더라구요 ㅎㅎㅎ

 

<엔트리 사이트>

https://playentry.org/#!/

엔트리는 국내에서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나중에 학교에서도 이걸로 배우게 될 것 같아요~ 아이가 처음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는 이야기에 어렵지 않을까 반신반의 하더니 이거 스크래치랑 비슷하다며 신이 나서 이것 저것 해보네요 ㅎㅎ

 

<명령어 블록 배치의 차이>

아이가 들어가서 이것 저것 해보더니 둘다 거의 비슷하다고 해요. 그런데 명령어 블록을 배치하는 방식, 메뉴 배열 방식이 달라서 어떤 블록이 어디에 있는지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명령 블록은 두 가지 프로그램에 다 비슷한 형태로 있는 것 같아 보였어요. 위의 화면은 스크래치 화면인데요. 왼쪽에 화면이 보이고 오른쪽에 명령 블록을 조립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화면에 있는 고양이는 스프라이트라고 부르는데요. 이 스프라이트마다 무얼 어떻게 할지에 대한 명령 블록을 조립해서 만들 수 있어요~

엔트리 화면인데 비슷하지요? ㅎㅎ 그런데 메뉴의 구성과 이름이 조금씩 차이가 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엔트리봇은 여기서는 오브젝트라고 부르는데요. 각 오브젝트마다 수행할 명령 블록을 조립하는 방식이니 용어와 메뉴 배열이 조금 다른 걸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합니다~

 

<엔트리파이썬 기능>

요건 엔트리에 있는 기능인데요. 엔트리로 명령블록을 이용해 이것 저것 조립해서 코딩한 다음, 엔트리파이썬 모드로 변경하면 같은 프로그램을 텍스트 형식의 코딩언어인 파이썬으로 바꿔볼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엔트리에 점수를 더 주고 싶습니다! 어차피 스크래치나 엔트리나 블록으로 좀 더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과도기적 단계인데요. 나중에 코딩 쪽으로 좀 더 관심이 생긴다면 파이썬이나 C언어로 가야할텐데 그 과도기적 단계는 엔트리쪽이 좀 더 신경쓴 것 같네요 ^^ (스크래치도 텍스트 형식의 코딩과 연계되는 모드나 프로그램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연계 프로그램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

 

<스크래치와 엔트리 비교>

음.. 자칭 초보 스크래처(ㅋㅋ)인 저희 첫째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 밖에도 스크래치의 경우 말하기 명령 블록에 2초 동안 말하기가 기본으로 되어 있는데, 엔트리에는 4초동안 말하기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다고 하네요. 빠른 진행을 위해 자기는 다 2초로 고치고 있대요ㅎㅎ 그리고 오브젝트의 위치를 잡기 위해 x,y 좌표를 확인하는 것도 스크래치에서 스프라이트 좌표 잡는 것보다 좀 더 까다롭다고 해요. 이건 뭐 아직 저희 아이가 스크래치에 익숙해져 있고 엔트리는 접한지 하루 밖에 안되어서 그런 걸 수도 있겠습니다 ㅋㅋㅋ

스크래치와 엔트리가 또 무엇이 다를까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했는데요. 스크래치는 명령을 받는 객체 이름이 스프라이트이고 엔트리는 오브젝트라는 차이점 외에도 스크래치는 배경을 장면이라고 따로 지정하는 것에 비해 엔트리는 배경도 하나의 오브젝트로 봐서 좀더 다루기 편하게 만든 것 같아요. 그리고 스크래치에는 없는 학습, 강의 기능이 있어서 교육용으로는 엔트리 쪽이 조금 더 우세하지 않나 싶네요. 반면 스크래치는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해외 스크래처의 작품도 볼 수 있고 멋지게 잘 만드는 방법에 대한 영어 동영상도 많으니 영어 낚시질에는 스크래치가 그만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아이의 이야기와 그밖에 내용 검색해본 내용을 종합해서 정리를 해볼게요

 

스크래치와 엔트리의 다른 점

 

스크래치

엔트리

 주인공ㅋ

 고양이

엔트리봇 

객체

스프라이트, 장면

오브젝트

메뉴

배치가 서로 다름

명령블록

비슷하지만 기본값이나 이름 등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음

교육관련

해외 사용자가 있어 영어 동영상 있음

학습, 강의 기능이 있음

연계

.

엔트리파이썬 기능으로 파이썬과 연계

 

뭐 이런 다른 점들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명령 블록을 조립해서 만드는 직관적인 방법이라 아이들이 배우기 쉽다는 점, 공유하기 기능으로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부분은 덧글로 친목활동으로 넘어가기도 해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 등은 두 가지 모두 비슷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치 아이폰을 쓸 것인가 갤럭시를 쓸 것인가 고민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뭐든 먼저 익숙해진 쪽을 더 선호하게 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아하하 ^^;

 

<코딩 교육의 목표>

오늘은 이렇게 스크래치와 엔트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이가 마침 엔트리도 재밌어해서 엔트리 교육자료를 감질나게(ㅋㅋ) 하나씩~ 하나씩~ 아이에게 배달해줄 예정입니다~ 앞부분은 이미 자칭 스크래처인 아이에게는 조금 쉬울 것 같아서 3개 강좌를 한꺼번에 줬는데요. 상황 봐서 앞으로도 2-3개씩 묶어서 주다가 교육자료 난이도가 높아지면 한번에 주는 양 줄여서 주려구요 ^^ 개인적으로는 아이폰보다 국내 환경에서는 갤럭시를 선호하는 타입이라 교과 과정에 활용될 가능성도 높고 파이썬과 연계도 되는 엔트리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려고 합니다.

하지만 궁극적인 코딩교육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생각하는 방법을 훈련하는 것입니다. 4차혁명 시대라 소프트웨어, 컴퓨터 쪽으로 진로를 잡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아무리 인공지능이 핫한 시대가 온다고 해도 결국 기본은 사람입니다. 알고리즘 교육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짜기 위한 것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일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짜는 연습을 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간단한 스크래치나 엔트리 해보면서도 아이는 부쩍 그 부분,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해나가는 부분에서 성장해나가는 걸 느낍니다. 특히나 그냥 재미로 하는 코딩인데도 자기가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어떤 단계를 거쳐 어떤 방법으로 실행할 수 있을지 머리 써서 짜내는 모습을 보니 코딩 교육은 확실히 제가 원하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진짜로 코딩 쪽으로 흥미를 보인다면 파이썬이나 C언어 등 텍스트로 된 코딩 언어 쪽으로 가면 되겠지만.. 그 쪽으로 굳이 가지 않을 대부분의 아이들은 학교에서 가볍게 배우는 코딩 교육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4차혁명 시대의 교육, 코딩교육과 관련해 예전에 올렸던 글 다시 한 번 올려봅니다

4차혁명 시대의 교육 (1)

4차혁명 시대의 교육 (2) - 코딩과 타로, 인문학에 대하여

코딩 교육 어떻게 할까?

 

 

ps. 엔트리 하루 배워서 만든 초보 스크래처의 생일선물 ^^

 

하루 전에 엔트리 교육자료를 줬을 뿐인데 신난다고 이것 저것 만져보더니 엄마 선물이라며 프로그램을 만들어줬어요! ㅎㅎㅎ 에니메이션으로 쭉 나오다가 저한테 선물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면 제가 입력창에 대답을 써야 하는 건데요. 그럼 그 대답을 그대로 따라하면서 생일 축하해주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네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선물로 줬어요 ^^

아이가 엄마에게 엔트리로 코딩 공부하도록 낚인건지, 엄마가 아이에게 선물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퉁치도록 낚인건지 헷갈리지만 어쨌든 기분 좋으니 올해는 이걸로 넘어가줘야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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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두산 베어스 야구복을 사주고는 코델리아에게도 야구복을 만들어주고 싶어졌어요 ㅋㅋㅋ 그래서 아이들 어릴 때 쓰던 가제 손수건에다 네임펜으로 그려서 만들었습니다! 햄스터 코델리아의 두산베어스 야구복!

이렇게 손수건에다가 네임펜으로 그렸어요 ㅋㅋㅋ 아이들 야구복 보고 그린거라 똑같습니다. 첫째가 8번, 둘째가 1번을 골랐으니 코델리아는 8+1=9, 9번입니다~

이렇게 오렸어요. 옆구리 부분은 붙일 부분으로 조금 길게 오려둡니다. 여기에 찍찍이 벨크로 테이프를 붙여서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할 거에요 ^^

짜잔~ 5분만에 완성된 코델리아의 두산베어스 야구복입니다!

뒷면에 그 이름도 당당하게 9번선수 코델리아의 이름을 박아넣었어요! ㅋㅋㅋ 과연 우리 코델리아는 두산베어스 야구복을 좋아해줄까요?

코델리아를 진짜 야구장에 데려갈 수는 없으니 아이들의 야구 게임 그라운드에 초대했습니다~ 옷을 입어보도록 머리 끼우는 구멍 이쪽에서 해바라기씨를 들고 유혹하니 옷으로 들어옵니다아아~~

 

...... 그리고 빛의 속도로 옷의 터널을 통과해서 나가버렸답니다 ㅠㅠ

그래서 그냥 옷 잘라서 앞판 뒷판을 분리했어요 ㅠㅠ 코델리아 등에 걍 걸쳐진 뒷판입니다 ^^; 등에 뭐 걸치는 건 그다지 신경 안쓰는 코델리아인데요

기왕 하는 김에 앞판도 그냥 등에 걸쳐봤습니다~ 근데 옷을 입은 게 아니고 천을 그냥 걸친거라 바로 떨어지네요 ㅠㅠ

으음... 근데 다른 장난감은 이리 저리 탐사하며 놀던 코델리아가 표정이 별로 안 좋습니다?

야구장은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지 바로 나가버렸어요;;;; 그리고 집으로 곧장 들어가 톱밥을 바바박~ 파버립니다 ㅠㅠ 야구장 싫은가봐요;;;

근데 또 나와서 놀고는 싶었는지 다시 쪼르륵 밖으로 나오는 코델리아! 야구복 만든게 아까워서(;;) 다시 살짝 위에 걸쳐봅니다!

이게 뭐여..

그냥 걸쳐놓고 있으니 요건 그럭저럭 걸쳐주고 있는 코델리아양; 근데 대체 뭐하는 거냐는 눈빛으로 쳐다보네요. 아하하 ^^;

다시 한 번 9번선수 코델리아 옷도 걸쳐봅니다~

한 번 더 밖으로 나갈까 말까 고민 중인 코델리아 선수! 이번에는 야구장에 한 번 제대로 들어가보려는 걸까요???

아아.. 아니네요.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정한 코델리아 선수입니다

역시 자기 집에서 먹이 밥그릇 앞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우리 코델리아 선수입니다~

다 그런거 아냐?

...맞는 말입니다;; 저도 사실 편한 집에서 맛난 밥 먹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네요 ㅋㅋㅋ

냠냠 맛나게 밥먹는 코델리아. 이번에 마구마구 야구장에서 저희 두린이들처럼 두햄찌로 거듭나는 코델리아가 될 줄 알았더니 야구는 별로 안 좋아하네요;;; 저처럼 운동은 안 좋아하고 먹는 것만 좋아해서 큰일입니다.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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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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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깜짝 깜짝 놀랄 때가 있어요. 매너리즘에 젖은 어른들이 하는 말보다 더 신선하고 깊게 다가오는 아이의 통찰에서 오히려 배우기도 합니다. 오늘은 저희 첫째와 이야기하다가 나온 내용인데요. 아이가 전해주는 공부 잘 하는 비법, 한 번 들어보실래요? ^^

<공부를 잘 하는 비법, 비교와 비난을 하지 말자>

아이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엄친아, 엄친딸에 대한 내용이 나왔어요ㅎ 그게 뭐냐고 묻는 아이에게 그건 보통 비교의 대상으로 쓰이는 엄마 친구 아들, 엄마 친구 딸의 줄임말인데, 대부분 들리는 말 속에 있고 실제 주변에는 별로 없는 그런 아이들이라고 설명해줬죠 ㅋㅋㅋ

이 이야기를 듣더니 아이가 그래요. 처음에는 선생님께 칭찬받고 싶어서 주변 친구들과 자기를 비교했다더라구요. 저 친구보다 잘하고 싶어서 그 아이는 어떻게 하고 있을까 살펴보기도 했다구요.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친구들과 비교는 하지 않고 스스로 그냥 열심히 하자고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무수히 이야기 해줬던 좋은 말들이 내면화되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 그랬더니 친구들 보면서 쟤는 무얼 하고 있을까 생각할 시간에 그냥 자기 공부를 하게 되어 오히려 더 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여기까지는 뭐 흔하게 듣던 이야기라 그렇구나 하고 맞장구 치고 있었다죠ㅎㅎ 그런데 아이가 하나를 더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엄마, 공부를 잘 하려면 비교도 하지 말고 비난도 하지 말아야 해요

응? 비교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비난? 대체 어떤 비난을 이야기 하는 건가 물어보니 아이가 그래요.

내게 주어진 것들에 대해 비난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해야 해요

아아.. 어쩐지 아이에게 공부가 아니라 인생 수업을 들은 기분이었습니다. 이 조그만 아이 눈에도 보이는 것을 어른인 저는 놓치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내 상황에 불평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제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는 것. 그건 학교 공부 뿐만 아니라 인생 공부에도 해당하는 말인 것 같습니다.

비교와 비난은 시간 낭비, 마음 낭비에요

요즘 시간 관리 책이랑 자기계발서를 조금 읽더니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본 모양이더라구요 ㅎㅎ 다른 친구들보다 비교를 하기 위해서는 남들은 무얼 하나 살펴보게 되는데 그 시간도 꽤 많다는 거에요. 최소 하루 15분 정도로 잡는다고 해도 그걸 3년 정도 모으면 한 분야에 대해 꽤나 깊은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이라며 그 시간에 자기 실력 쌓는 게 좋겠다고 하네요 ㅋㅋㅋ

마음 낭비라는 말도 참 와닿았어요. 남들은 무얼 할까 생각하는 그 시간만 낭비가 되는게 아니고, 그렇게 비교를 하고 난 다음에는 어쩐지 에너지가 빠져나가 추욱 늘어지는 상태가 되기도 하죠. 그걸 마음 낭비라고 부른 것 같아요. ....그동안 시간 낭비, 마음 낭비 한 적 꽤 있었던 것 같아 아이 이야기 듣다가 반성했습니다 ^^;

그런데 비교라는 것, 경쟁이란 것이 늘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세상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듯이 경쟁에도 좋은 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선의의 경쟁인 경우죠. 이런 경쟁은 자신의 라이벌, 맞수를 이기기 위한 자신의 실력을 기르는 데 더 큰 에너지를 쏟을 수 있게 해줍니다. 그리고 있는 힘껏 맞선 이후에는 결과에 대해 승복하고 서로 상대방을 축하해주거나 격려해줄 수 있게 되는 거죠! 아이들과 봤던 만화영화 발레리나에 나오는 까미유라는 아이를 보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예전에 이야기 해보기도 했었어요^^

까미유는 처음에는 그냥 나쁜 아이로 나와요;; 발레리나는 주인공 펠리시가 가난한 고아소녀인데 역경을 딛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만화영화인데요. 까미유는 그 과정에 등장하는 성격 더럽고 다 가진 부잣집 아이인데 나중에 펠리시에게 대박으로 깨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그런데.. 마지막 장면에서 저는 유독 이 아이가 눈에 들어왔어요. 발레 선생님이 최종 주인공 역할을 맡을 아이를 결정하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을 하지요. "네가 춤추는 이유는 무엇이니?"

저는 여기에 자신만의 진정한 대답을 내놓을 수 있었던 주인공도 정말 멋지지만, 솔직하게 "엄마가 시켜서요. 음.. 쟤가 주인공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라고 대답하며 펠리시에게 축하의 악수를 해줬던 까미유도 참 대단하게 느껴졌어요. 엄마가 시켜서 한 거긴 하지만.. 그래도 까미유도 정말 열심히 노력했거든요. 재능도 있고 욕심도 있는 아이거든요. 하지만 마지막 순간 결과에 승복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이 아이도 참 대단한 아이구나 싶었어요 ^^

저희 아이들도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좋지만 선의의 경쟁이라면 경쟁도 좋을 것 같아요. 그건 내가 이겨도 기쁘지만 상대가 이겨도 기쁘게 칭찬해주는 것이라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주기도 했습니다 ^^

 

<여러 문장들 모음>

마음에 와닿는 문장은 수첩에 따로 모아놓고 있는데요. 아쉽게도 출처는 적어놓지 않아서 어디에서 읽거나 듣고 적어놓았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때로는 책을 읽다 머리 속을 스쳐지나간 문장인 경우도 있고, 인터넷 상에서 덧글을 보다가 무릎을 탁 치고 적어놓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좋은 말들은 참 많은데.. 그 중 어느 하나가 내 마음을 흔들고 지나가면 꽤나 커다란 울림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더라구요. 오늘의 내용과 관련이 있어보이는 명언들 몇 가지 올리면서 오늘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무거운 짐을 지고 가는 동안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길 끝에서 내 어깨의 짐이 나의 스승이었음을 깨닫습니다

 

삶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 10%와 그 일에 대한 자신의 반응 90%로 이루어진다. 자신의 태도에 대해 책임져야 할 사람은 오직 자신이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바꿀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우리 자신 밖에 없다. 타인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방식을 바꾸자

 

우리가 해야할 일은 불만을 갖지 말고 현실에서 행복을 찾는 것이 아니라, 현실의 불만을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적극 바꾸는 것이다.

 

나의 경쟁상대는 옆의 친구가 아니라 어제의 나자신이다

 

어제보다 오늘 발전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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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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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저희 첫째는 어린이 동아 신문을 읽고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에는 야심차게 신문에 있는 NIE 내용들 다 활용해볼까 했는데.. 결국 오래 지나니 그런 욕심은 내려놓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다행히 아이는 신문 보는 것 좋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아빠 자세로 척 하니 신문 펼쳐서 읽고 있습니다 ㅎ 신문 하나로도 참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을 듯 한데요. 꾸준히 하려면 간단하고 재미나게 할 수 있는 활동이 좋을 것 같아서 저희는 요새 "재미난 기사 스크랩 & 시사 퀴즈"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저희가 하고 있는 간단하게 신문 활용하는 법 소개해볼게요~

 

 <신문기사 스크랩 & 시사 퀴즈>

짠~ 날짜와 기사 내용만 오려서 모아두는 스크랩북이에요. 심플하죠? ㅋㅋㅋ 처음에는 여기에 아이의 생각을 한 줄 적어보기도 하고 했는데.. 그렇게 하니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아서 그냥 재미난 기사 골라서 붙이는 것만 하고 있어요 ^^ 재미나게 자기 생각 적을 수 있는 아이라면 옆에다 적거나 예쁘게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이처럼 그런 거 귀찮아하지만 재미난 기사 모으는 것 정도는 좋아한다면 이렇게 모으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루 일과가 끝나고 시간이 날 때 5분 정도만 할애하면 할 수 있어서 부담도 없구요. 재미난 기사가 있는 날은 스크랩을 하지만, 별로 오리고 싶은 기사가 없거나 바쁜 날은 패스합니다 ㅋㅋㅋ

재미난 기사 오린 것 중에서 무언가 단답형 퀴즈 낼만한 내용이 있으면 퀴즈를 만들어보기도 해요. 그렇게 낸 퀴즈를 퀴즈상자에 모아뒀다가 주말에 한 번씩 문제를 내고 풀어보기도 합니다 ㅋㅋ

기사를 읽고 퀴즈를 어떻게 낼지는 아이가 이야기 하지만 적는 건 그냥 제가 하고 있어요;;; 아이가 직접 적도록 했더니 해야하는 의무감 내지 숙제가 되어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자기가 생각하고 말한 걸 엄마가 적어주니 그냥 재미나게 합니다~ 나중에 더 크면 손으로 글을 쓰는 것도 연습해야 하긴 하겠지만 아직은 재미 붙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서 대신 써주고 있습니다 ^^

퀴즈 문제 위에는 해당 기사의 날짜도 써주고 있는데요. 그러면 나중에 '이게 어디에서 나온 문제더라' 궁금할 때 스크랩 해놓은 기사를 바로 찾아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퀴즈 상자 만들기>

준비물: 택배상자, 포장지, 가위, 테이프

저 위의 퀴즈상자는 작은 택배상자를 이용해 집에서 만들었어요~ 뭐 꼭 이렇게 만들 필요는 없지만 만들기 좋아하는 엄마라 한 번 예쁘게 만들어봤습니다 ^^; 일단 작은 택배 상자를 준비하시면 되는데요. 혹시 재활용 수거가 끝난 다음이라 상자가 없다면 간단한 택배를 하나 주문하시면 빠른 배송으로 1-2일 안에 상자를 받아보실 수 있겠습니다~ (응?;;;)

아무튼 상자 위에 퀴즈 쪽지를 넣었다 뺐다 할 수 있는 구멍을 오려줍니다~

그리고 겉면을 예쁘게 포장해줍니다~ 뭐 아주 깔끔하게 규격에 맞출 것 아니니 대충 대충 포장해도 티 안나게 자잘한 무늬가 마구 있는 포장지를 추천합니다 ㅋㅋㅋ

짠~ 박스 윗부분을 조립해서 붙이면 퀴즈 상자 완성이에요~

퀴즈 종이도 일부러 오리거나 하기 귀찮아서 적당한 크기 메모지를 구해놔서 그 때 그 때 한 장씩 뜯어서 쓰니 편해요!

쓰고 보니 정말 간단하고 별거 없지요? ^^; 그치만 이렇게 부담없이 하니 아이도 저도 크게 무언가를 한다는 느낌 없이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모으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이런 저런 시사 상식에 푹 빠져들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혹시 저희 아이 보고 있는 어린이 동아 신문이 궁금하시다면 예전에 올렸던 [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재밌어요~ 글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ps. 어깨너머 둘째의 덩달아 NIE? ^^; 

둘째는 아직 어려서 신문을 보고 있지는 않아요. 유아용 킨더타임즈가 있긴 하던데.. 한 번 사봤다가 굳이 필요 없어서 하지 않고 있어요 ^^; 그런데 누나와 엄마가 쑥덕 쑥덕 신문 기사 보면서 오리고 있으면 옆에 와서 자기는 이걸 오리겠다며 참견을 합니다 ㅋㅋ

엇 그런데 이번에는 정말 둘째가 좋아하는 우주 관련 기사가 났어요! NASA에서 화성으로 날아다니는 꿀벌 모양 로봇, 마스비를 보낸다는군요! 둘째가 신나서 이건 오려야 한답니다 ㅋㅋㅋ

사실 둘째는 화성에 간 화성 탐사 로버 스피릿을 가장 좋아해요. 위의 사진이 화성에 있는 로버 스피릿인데요. 이 스피릿이 지금은 고장나서 못 움직인다고 하네요 ㅠㅠ 그런데 날아다니는 로봇 마스비가 간다면 스피릿을 도와줄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신났네요!

....스피릿으로 변신한 둘째랍니다! ㅋㅋㅋㅋ 스피릿은 열심히 화성탐사를 하고~ 저희 둘째는 저러고 삐리삐리 빕빕빕~ 하며 저희 거실 바닥을 탐사하고 다닙니다아~ ㅋㅋㅋ

급기야 마스비에게 편지도 썼어요~ 마스비는 미국 로봇이니 영어로 말해야 한다더군요 ㅋㅋㅋ

이 편지를 받은 마스비가 과연 스피릿을 구해줄 수 있을까요? 2010년 정도부터 연락이 두절되어 잠들어있는 스피릿 공주를, 마스비 왕자의 키스로 깨워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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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봄입니다~ 야구 시즌입니다~ ㅎㅎ 두산 어린이팬, 두린이가 된 기념으로 두산 경기 있는 날 가보려고 준비 중인데요. 기왕이면 두린이날 이벤트에도 도전해보려고 찾아봤어요!

준비된 두린이들, 다함께양과 허슬두군입니다~ ㅋㅋㅋ

 

<두산 베어스 일정 찾아보는 곳>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갔더니 이렇게 일정을 쭉 훑어볼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 안내가 되어 있었어요.

 

https://linder.kr/g/doosanbears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두산베어스 일정/두산베어스 데이이벤트 일정" 이렇게 두 가지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우선 두산베어스 일정으로 들어갔어요. 이렇게 여러 가지가 뜨는데 그냥 일정보기를 눌러봤어요

두산 베어스 일정은 경기 일정이에요~ 앞으로 있을 경기 일정이 쭈욱~ 뜨네요 ^^

 

비슷한 방법으로 두산베어스 데이이벤트 일정을 보니 이렇게 이벤트 있는 날의 일정이 쫙 뜹니다! 두린이날도 여기에서 확인해볼 수 있어요!

 

<두산베어스 데이 이벤트>

데이 이벤트에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이건 미스터두데이~ 남성팬들을 위한 이벤트에요!

요건 여성팬들을 위한 퀸스데이~

요것이 바로 노리고 있던 두린이날 이벤트에요~ ㅎㅎ 두린이날이 있는 전주에 이메일로 신청을 받는데요. 열심히 신청했지만 아쉽게도 이번에는 당첨되지 못한 것 같아요 ^^; 뭐 열심히 신청하다 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을까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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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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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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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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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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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받은 NASA 영어 동영상에서는 위치 에너지와 운동에너지에 대한 내용이었는데요. 원래 개그 욕심 있는 분들인 건 알고 있었지만 ㅋㅋㅋㅋ 이젠 하다 하다 인간 고무총 쏘기를 하시네요 ㅋㅋㅋ 국제우주정거장 ISS에 있는 우주인 아재들의 아재 개그! 환영합니다아아 ㅋㅋㅋㅋㅋ

<STEMonstrations - Potential & Kinetic Energy>

https://www.nasa.gov/stemonstrations-energy.html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가 되어 있어서 관련된 내용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유익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나중에 보여주면 괜찮을까 싶어 미리 저 혼자 봤는데.. 웃겨서 걍 과학적 지식과 상관없이 지금 보여줘야겠어요 ㅋㅋㅋ

이번 동영상의 주제는 위치에너지와 운동에너지입니다!

간단하게 운동에너지에 대해 먼저 설명이 되어 있어요. 움직이고 있는 물체는 그것이 움직이는 것 때문에 에너지를 가지는데 이것이 바로 운동에너지, Kinetic Energy 입니다.

어떤 경우 물체는 그 위치 때문에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것을 위치 에너지, Potential Energy 라고 부릅니다. 음.. 사실 위치에너지는 영어로 된 용어가 보다 더 정확한 의미를 전달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지금 현재 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지고 있는 잠재력이란 의미가 더 잘 전달되니까요. 뭐 암튼 일단 두 가지 종류의 에너지가 있다는 것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

중력 위치 에너지, gravitational potential energy에 대한 내용이에요. 다들 아시다시피 높이가 높아질 수록 위치에너지는 높아지지요. 서로 다른 높이에서 공을 떨어뜨리는 실험으로 이 달라지는 위치에너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저기 표시된 노란 선이 공이 가장 높이 튀어올랐을 때의 지점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공을 떨어뜨리면 공의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되고, 가장 높은 곳에서 떨어뜨린 공이 가장 높이 튀어 올라서 그 에너지가 가장 크다는 걸 나타내고 있습니다 ^^

중력에 의한 위치에너지 말고도 고무줄 탄성 같은 걸 이용해서 elastic potential energy 같은 경우에도 잠재적인 에너지로 저장되었다가 위치 에너지로 변환되기도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들 수 있는 쉬운 예시가 바로 고무줄 총이죠 ^^

.... 장전되고 계시는 ISS 우주인 아재 되시겠습니다! ㅋㅋㅋㅋㅋ 고무줄총은 탄성에너지의 흔한 예지만 총알이 그다지 흔한 경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 장면은 동영상으로 꼭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장전되는 중 총알 역할을 맡은 우리 탄환 아재의 비장한 표정! 진지해서 더 웃긴 장전 장면 완전 재밌습니다! ㅋㅋㅋㅋ

체념한 표정으로 발사되고 있는 탄환 아재! 발사하시는 우리 조 아카바 선생님은 신나 보여요! ㅋㅋㅋㅋ

피유우우웅~~ 고무줄총의 탄성에너지, elastic potential energy는 신나게 운동에너지로 변환되어 저멀리 날아가고 있습니다아~ ㅋㅋㅋㅋ

어? 잠깐... 그러고보니 이분들 혹시 기억나세요?

예전에 올렸던 우주에서 스피너를 돌리면 어떻게 될까? 글에서 스피너 돌리기 파트너셨던 분들입니다! 그 때는 탄환 아재가 돌리는 쪽이었고 조 아카바 선생님은 스피너가 되어 돌고 또 돌고 계셨죠! 이번에는 역할이 바뀐 것 같군요! 마치 이 순간을 기다렸다는 듯이 신나게 발사하는 조 아카바 선생님이 이해되는 순간입니다! ㅋㅋㅋㅋ

다시 원래 내용으로 돌아왔어요 ㅎㅎ 지구에서는 중력이 있으니 공을 높은 곳에 올려놓으면 위치에너지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공을 놓으면 운동에너지로 바뀌면서 움직이게 되는데요

비슷한 경사면에 비슷하게 공을 올려놓아도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는 중력이 거의 없어서 공이 움직이지 않아요. 여기서는 저 위치에 있어도 중력위치에너지가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은 그냥 둥둥 떠다녀요~ ^^

이것은 중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지구의 중력과 ISS가 이동하는 속도가 맞물려서 microgravity,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로 유지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은 영원히 떨어지고 있는 중과 비슷한 거라고 보면 된다고 하네요 ^^

여기까지 잘 설명해주신 우리 조 아카바 선생님은 이제 안녕~ 하고 인사하고 퇴장하십니...다?

ㅋㅋㅋ 점프해서 위로 퇴장 중이시군요! 국제우주정거장 우주인다운 퇴장 방법입니다~

 

음.. 재미나게 동영상 봤는데요.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그런지 동영상 보는 내내 뒤쪽에 있는 일본국기가 계속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마도 탄환 아재(;;)가 일본인이어서 그런 것 같아요. 우리 나라에서도 언젠가 우주로 뻗어나가 자랑스런 태극기를 걸고 우주로부터 멋진 동영상 보낼 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동영상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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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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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아이 영어유치원 숙제 중에 영어책 읽고 퀴즈 풀기가 있는데요. 요즘 신나는 탐정 이야기, Nate the Great에 빠져서 이 시리즈를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ㅎㅎ 어린이 탐정 Nate와 강아지 Sludge가 case를 해결하는 이야기라 엄청 재미있나봐요~ ㅎㅎ

그런데 어느 날 재미나게 읽던 Nate the Great가 오늘은 안 읽고 싶다고 하네요.. 가끔 쉬어가는 것도 괜찮지만 무언가 낚시질이 필요한 날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을 Nate the Great 선생님을 모셔왔습니다~ ㅎㅎ

짜잔~ 책에서 톡 튀어나온 Nate the Great 선생님 본인과 함께 Nate the Great 이야기를 읽어봅시다~ ㅋㅋㅋ 처음에는 시큰둥하게 바라보던 아이에게 Nate 종이인형으로 다가가 복화술(?)을 가장한 성대모사 방법으로 말을 겁니다

Hey~ You don't like me? I think I'm awesome! Who are you?

되는대로 걍 막 말 붙이며 친한 척 해봅니다 ㅋㅋ 그랬더니 어느새 씨익 웃으며 Nate 종이인형을 가져가네요? ㅋㅋ 조금 힘든 날이었던 것 같아서 아이는 Nate the Great, 엄마는 다른 파트를 맡아 조금씩 나누어 읽다보니 어느새 또 재미나게 한 권 뚝딱 해치웠습니다 ^^

...그랬더니 다른 책으로 또 해달라고 하네요? 이건 같은 날은 아니고 다른 날인데 이번에도 Nate 나오게 해달라고 해서 다시 Nate 선생님을 모셔오기로 했습니다 ㅋㅋ 자, 잘라요 잘라~ 책을 막 자르는 건 아니고 집에 있는 복합기로 원하는 Nate 선생님이 있는 페이지를 복사한 다음 가위로 잘라줍니다~ 이번에는 세트로 강아지 Sludge랑 친구도 함께 다 꺼내달라고 하네요? ㅎㅎ

예쁘게 자른 그림을 원본 책에 슬쩍 올려둡니다. 그러면서 책을 읽다가 슬며시 손을 가져가요~

과장된 손짓으로 그림 속에서 Nate와 친구들을 뚝! 하고 떼어냅니다~ ㅋㅋㅋ

이렇게 밖으로 나온 Nate 선생님과 이제 재미나게 책을 읽으면 되겠습니다~ ㅎㅎ

ㅎㅎ 책 다 읽고 난 다음 서로 이 구역 King은 나라며 싸우는 Nate들(?)입니다~ 결국 강아지도 데리고 있던 Nate가 이 구역 King Nate로 등극하셨습니다 ㅋ

 

 

슬슬 숙제 중에 라이팅도 늘어가네요; 이번 숙제는 일기쓰기인데요. 원에서 앞부분 조금 쓴 다음 집에서 문장 몇개를 더 덧붙이는 방식이에요. 이번에는 무려 문장을 7개나 써야 한다며 어려워하길래 약간 도와주기로 했어요. 오늘 아이가 쓰려고 했던 내용 함께 이야기 해보기도 하고, 질문도 조금씩 던져주며 아이가 일기에 쓸 내용을 말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말로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과 같은 내용을 글로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활동이더라구요; 특히나 아직 글씨 쓰려면 집중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생각을 글로 쓰는 활동은 "내용 생각하기" + "글씨로 쓰기" 두 가지 활동을 동시에 해야하는 일이라 힘이 듭니다. 그래서 아이가 이야기한 내용을 대략 받아적어 놓은 다음 그걸 아이가 다시 보고 쓰게 해주면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어요 ^^

....엄마 글씨가 조금 악필이라 알아보기 힘들지요?;; 아무튼 아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너무 정직하게 다 받아적어 놓으면 아이가 다시 쓸 때 그냥 베껴쓰기만 하게 될 수 있으니 적당히 내용 기억할 수 있게 골격만 대충 적어놓습니다.  

자기가 이야기한 내용을 엄마가 받아적어 놓은 메모를 보고, 다시 일기장에 적고 있는 아이 모습입니다 ㅎㅎ 왜 문장이 full sentence도 아니고 글씨는 왜 이러냐며 잔소리 좀 들었습니다 ㅠㅠ

짠~ 아이가 완성한 일기입니다! 제법 그럴 듯 하지요? ㅎㅎ 자기도 뿌듯한지 이렇게 full sentence로 예쁘게 써야 한다며 우쭐하네요! ㅋㅋㅋ

 

ps. Horrid Henry의 Purple Hand Flag!

한동안은 Horrid Henry에 빠져서 살았는데요. 그래서 거기에 나오는 보라색 손바닥 도장을 찍은 깃발을 직접 만들었더라구요;;; 뭐 한 번씩 아이들이 빠져있는 시리즈물이 있다면 그 주인공이 된 것처럼 이런 활동 해봐도 재미나고 좋을 것 같아요 ^^

Horrid Henry 로고인데 저기 저 보라색 손바닥 보이시지요? ㅋㅋ 처음에는 자기도 멋지게 한 방 쾅! 하고 종이에 찍었는데.. 생각만큼 큼지막하게 나오지 않았던지 덕지덕지 붓으로 덧그려서 저렇게 통통한 손바닥 깃발이 나오게 되었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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