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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06
    [초3] 교과 수록도서 목록 및 활용방법 18
  2. 2018.03.05
    땅콩델리아의 모험 ㅋ 24
  3. 2018.03.03
    새 학년 새 학기,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스티커 만들기! 17
  4. 2018.03.02
    아이가 수학문제 물어볼 때 대답하는 5단계 방법 17
  5. 2018.03.01
    삼일절 관련된 책, 가볼 곳 소개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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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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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이제 막 신학기를 시작한 첫째 아이 교과서를 살펴보다가 교과서 수록 도서를 정리해봤어요. 교과 수록 도서를 꼭 다 읽어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책들을 적절히 활용하면 아이가 학교 수업을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낚아 볼 수 있거든요 ㅋㅋㅋ 기승전낚시질입니다아~ 그럼 우선 2015년 개정판 초등 3학년 교과서, 올해 2018년에 바뀐 3학년 교과서 수록 도서들 목록 한 번 보도록 할게요 

 

<2015년 개정판, 2018년도 초등 3학년 국어교과서 수록 도서 목록> 

 국어 교과서 뒤쪽에 보시면 이렇게 수록 도서 목록이 있어요. 그림 자료까지 보기는 그렇고 본문이 인용된 책만 추려서 봐도 제법 많아요;  

 

국어 교과서 3-1 가 수록 도서

 

곱구나 우리 장신구

소똥 밟은 호랑이

너라면 가만 있겠니?

꽃 발걸음 소리

아! 깜짝 놀라는 소리

바삭 바삭 갈매기

으악, 도깨비다

바람의 보물찾기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 

리디아의 정원 

한 눈에 반한 우리 미술관

플랑크톤의 비밀


이거 1학기 교과서 절반 분량인데 제법 많지요? 이걸 전부 다 봐야한다고 생각하면 어른인 우리도 지칠 것 같아요. 그렇게 하면 공부를 즐겁게 하도록 해주려는 건데 오히려 공부가 싫어지게 만들지도 몰라요. 그러니 저걸 굳이 다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저 책 중 리디아의 정원은 저희 아이 학교 권장 도서 중 한 권이기도 하네요? 저 책은 사다놓고 아이가 읽어볼 수 있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자 이제는 1학기에 보는 국어 3-1 나 책에 있는 수록 도서 목록이에요. 여기도 제법 많지요? ^^;

 

국어 교과서 3-1 나 수록 도서 목록


명절 속에 숨은 우리 과학

아씨방 일곱 동무

개구쟁이 수달은 무얼 하며 놀까요?

프린들 주세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곤충 이야기

짝 바꾸는 날

축구부에 들고 싶다

쥐눈이콩은 기죽지 않아

만복이네 떡집

한 학기 교과서 안에 들어있는 책들이 많지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목록에 있는 책 다 읽을 필요 없어요. 사실 하나도 안 읽어도 괜찮아요 ^^ 낚시질은 자고로 미끼를 걸어두고 느긋이 기다리면서 낚이면 낚는 거고 안 낚이면 다음을 기다리면 되는 겁니다! ㅎㅎ

위의 목록 중 프린들 주세요는 저희 아이가 원서로 정말 정말 재미있다고 읽었던 책이에요! 이미 읽었던 책도 있으니 좀 더 느긋하게 위의 수록 도서 목록 중에서 리디아의 정원과 한 두 권 정도 더 사서 아이가 손 뻗어서 읽을 수 있는 위치에 놓아두고 기다려야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낚아서 그 책을 보면 보는 거고, 아니면 마는 거죠 뭐 ^^ 

 

3학년 올라가면서 원래 있던 국어, 수학 말고도 사회, 과학, 도덕, 예체능 과목이 생겼는데요. 수록 도서 목록을 찾아보니 사회, 과학은 사진 자료 참고한 출처만 나와있고 딱히 수록 도서가 있지는 않네요. 유일하게 도덕이 이렇게 글을 참조한 참고문헌이 있는데... 참고 문헌이 지난 번 개정하기 전 도덕 교과서가 많네요! 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유일한 수록 도서가 이 책 하나에요


초등 3학년 도덕 교과서 수록 도서

아기 돼지와 자전거와 달님

잠깐 내용 살펴보니 꽤 괜찮아 보여서 국어교과서 수록 도서 중 리디아의 정원 포함해서 두 세 권 정도와 이 책 사서 아이 책장에 모른 척 꽂아놔야겠어요 ^^

 

아니 그런데 안 읽어도 된다면서 수록 도서를 사다 놓을 예정이고, 거기다가 그냥 꽂아놓고 아이가 읽도록 유도하거나 일부러 읽히지는 않을 예정이라니 좀 이상해 보이지요? ㅎㅎ 사실 제가 수록도서 사다놓으려는 건 수업 시간에 자기가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 나와서 우와 신기하고 반갑다 라고 생각하도록 하기 위해서에요. 그러려면 이 책들이 교과서에 나오기 때문에 사다놨다는 사실을 들키지 말아야 수업시간에 만나면 깜짝 놀랄 수 있지 않을까요? ㅎㅎ

그리고 혹시 낚시에 걸리지 않아 안 읽더라도 사실 수업 듣는데 전혀 지장 없으니 굳이 아이가 읽나 안 읽나 조바심 낼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다만 아이가 손 뻗어 잡을 수 있는 위치에 수록 도서 포함해서 재미난 책들 좀 꽂아주고 책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환경 만들어주면 좋은 것 같습니다 ^^


책 재미나게 스스로 읽게 만드는 낚시질은 예전에 정리해서 올린 적 있으니 참고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해 올렸던 글도 다시 한 번 소개해봅니다 ^^ 

 

초등학교 교과서 구입하기

초등 학년별 교과 과정

권장도서, 추천도서 활용하는 법

 

 

 

 

 

 그럼.. 이번 학기에도 월척 한 번 낚아봅시다아아 ㅎㅎㅎ 새 학기 맞이한 학부모님들 모두 다 재미난 공부 낚시질 성공해서 월척 낚으시기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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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에 부럼을 까먹고 땅콩 껍질이 남았어요~ 그런데 껍질 모양을 보다 보니 여기에 그림을 그려서 놀아도 재밌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 그래서 아이들과 이런 저런 모양 그리고 놀았답니다~ (사실 첫째는 그리고, 둘째는 부수고 놀았;;; 뭐.. 나름 괜찮은 팀웍이었습니다 ^^;)

음.. 그런데 이 땅콩 껍질은 다른 것에 비해 작고 한 칸(?)만 있는 것이 코델리아를 만들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그래서 요녀석이 탄생했답니다 ㅎㅎ 눈 찍고 귀 그리고 코랑 수염 그리니 코델리아랑 비슷하지요? 뒤에는 조그만 꼬리도 그렸어요 ㅋ

안녕하세요, 저는 땅콩델리아에요~

땅콩껍질로 만든 코델리아라서 땅콩델리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 호두를 타고 있는 녀석 나름 귀엽지 않나요? ^^?

밥 먹고 있는 땅콩델리아에요~ 그런데 밥그릇이 비어있네요 ^^;

밥그릇이 비어서 슬픈 땅콩델리아는 친구들을 찾아가기로 했어요. 밥그릇을 밟고 영차 영차 벽을 타고 넘으려고 하고 있어요~ 우리 땅콩델리아.. 밥그릇 그렇게 막 밟으면 안돼요 ㅠㅠ

그래도 열심히 벽을 타고 넘어온 땅콩델리아는 아직 땅콩과 호두 상태인 친구들과 무사히 만났답니다~ 땅콩델리아의 대모험 이야기 끄읕~~~ ^^;

 

 

ps. 땅콩홀릭 코델리아

코델리아는 땅콩을 엄청나게 사랑해요. 아주 아주 가끔 특식으로만 먹을 수 있어서 더 그런가봐요. 낮이라 코 자고 있는 시간인데 땅콩 한알 줘보니 졸린 눈을 비비고 냅다 달려 나와 덥썩 무네요! ㅋㅋㅋ

갉갉갉갉.... 열심히 땅콩 껍질을 갉고 있어요

이거 잘 안돼요..

코델리아가 도움을 요청하는 눈길로 바라봅니다. 그래도 이빨도 갈아야 하니 저정도는 스스로 갉아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그대로 둡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저희 집 햄스터는 자기주도 땅콩까기를 하도록 독려해주려구요! ㅋㅋㅋㅋ

안 도와주니 결국 다시 스스로 갉아봅니다. 갉갉갉갉...

잠이 덜 깬 졸린 눈을 하고 땅콩을 먹겠다는 일념으로 다시 갉아봅니다. 갉갉갉갉...

이거 진짜로 잘 안돼요...

아직도 잠이 덜 깬 눈으로 다시 한 번 도와달라고 하네요. 결국 마음이 약해져서 땅콩 가져다가 껍질을 반 쪼개서 다시 줬습니다 ^^;

쪼개진 땅콩껍질 속에서 행복하게 땅콩 한 알 꺼내들고 맛있게 냠냠 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맛있는지 먹으면서 눈이 동그랗게 떠지네요! ㅋㅋㅋ 눈이 번쩍 떠지는 맛난 부럼 땅콩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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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개학했어요~ 이제 새 학년 새 학기를 맞아 여러가지 물품에 새롭게 이름을 써야 하는데요. 손으로 그걸 다 쓸 수 없으니 네임 스티커를 만들어두면 편해요 ^^  1,2학년 때에는 그냥 대형서점에 있는 네임스티커 기계로 뽑은 걸 써서 편했는데.. 그 스티커에는 만화 캐릭터가 들어가 있어서 싫대요 ㅠㅠ 이제는 유치하다나요; 벌써 다 커버린 초등 3학년 언니여서 만화 캐릭터 그려진 분홍분홍 물품은 쳐다도 안 보거든요 ^^;

그래서 시크하게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 스티커를 집에서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ㅎㅎ 만들기 좋아하는 엄마는 또 신났습니다~ 대형 서점이나 문구점 가시면 크라프트 라벨지 많이 팔아요. 그럼 거기에 A4용지처럼 뽑고 싶은 내용 출력하면 바로 멋진 크라프트지 스티커가 만들어집니다. 예전에는 이걸로 책도장 흉내내서 아이들 책 스티커도 만들어줬었어요 ^^

<크라프트 라벨지로 네임 스티커 만들기>

우선 크라프트 라벨지로 출력을 하기 위해 파일을 만들어야 해요. 한글과 워드 둘 다 이용 가능한데요. 먼저 한글 문서에서 보면 '도구' - '라벨' - '라벨 문서 만들기' 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런 창이 뜨는데요. 라벨 문서 꾸러미에 들어가셔서 마음에 드는 이름표 찾아서 하시면 돼요~ 워드에서는 이런 걸 못 찾았는데요; 이도 저도 안되면 그냥 표 만들기에서 표 만들어서 뽑아버리면 됩니다! ㅎㅎㅎ

저는 그냥 표 만들기에서 8x27칸을 만들어서 거기에 이름을 넣었어요. 칸 하나에 예쁘게 글씨랑 문자표에서 넣고 싶은 모양 골라서 넣고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여러 종류 스티커 만들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되구요. 집에서 마음껏 하고 싶은대로 다 만드셔도 됩니다~ ^^

크라프트 라벨지에요~ 약간 베이지색 나는 질감의 종이인데 스티커라서 뒷면에 하얀 종이가 붙어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얇아서 그냥 A4 용지 프린트 가능한 프린터라면 다 출력 가능합니다 ^^

종이를 넣으면 어느 면으로 출력이 되는지 이미 알고 계시다면 저기 크라프트지 쪽으로 출력이 되도록 넣어서 뽑으시면 되구요. 어느 쪽이 출력되는 쪽인지 모르겠다면 종이 한 면에 미리 표시를 해놓은 다음, 간단한 내용 출력해서 어느 쪽이 출력되는 쪽인지 확인하신 다음 크라프트 라벨지를 넣으시면 되겠습니다

자! 다 뽑았어요~ 이제 가위로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ㅎㅎ 스마일도 넣고 하트도 넣어서 이쁘게 꾸몄더니 아이가 다 빼래요;; 그래서 오로지 학교 학년 반 이름만 있는 시크한 크라프트지 네임 스티커가 탄생했습니다 ^^;

가위로 잘라주면 이제 붙이기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이건 뒷면에 붙은 종이 뗄 때 조금 힘들어요; 맨 처음 소지품에 스티커 붙일 때에는 한꺼번에 여러 개를 붙여야 하니 길쭉하게 세로로 한 줄 자른 다음, 옆 면을 길게 조금 뜯어놓고 낱개로 자르면 편합니다. 으음.. 자르기 전 어떻게 뜯어놨는지 사진 한 장 찍을 걸 그랬네요 ^^;

짜잔~ 이렇게 자른 네임 스티커를 싸인펜에 붙인 모습입니다! 아이가 알아서 붙였는데요. 싸인펜 넣는 바깥 통이랑 싸인펜, 뚜껑까지 나름 꼼꼼하게 붙이더라구요. 그러면서 1학년 때 뚜껑을 잃어버렸다가 간신히 찾은 이야기 들려주며 뚜껑 네임 스티커의 중요성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ㅎㅎ

남은 네임 스티커는 이렇게 한꺼번에 왕창 쓸 일은 없는데 가끔 하나씩 필요하기도 한가봐요. 그래서 남은 건 다 자른 다음 예쁜 통에다 넣어서 가방에 넣어줬습니다. 사물함에 두고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서 쓰라구요 ^^

드디어 신나는 새 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새로운 담임 선생님,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올 한해도 즐거운 학교생활 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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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는 수학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어릴 때 집에서 엄마표로 수학 가르치다가 엄마 몬스터로 변신해서 불 뿜고ㅠㅠ 우리 아이는 수학적 머리가 없나보다 하고 괴로워하다가 결국 학원을 보냈는데요. 음.. 지금 와서 보니 저희 아이가 수학적 머리가 없었던 게 아니라 엄마인 제가 가르치는 재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하하 ^^;;;

뭐 암튼.. 그래서 본격적으로 개념 배우는 것은 학교와 학원 선생님들께 부탁드리고 있는 중인데요. 그래도 숙제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아이가 물어볼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아이의 수학 실력을 늘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저희 집에서 하고 있는 방법 소개해봅니다 ^^

 

<아이가 수학 문제 물어볼 때 대답하는 5단계 방법>

1. 멀리서 듣기

주로 다른 집안 일을 하고 있거나 동생 숙제를 봐주고 있을 때 첫째가 물어보는 경우가 많아서 우연히 시작된 건데요. 나중에 보니 아주 효과가 좋아서 지금은 일부러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ㅋㅋㅋ 바로 멀리서 듣기에요!

아니, 수학 문제 물어보는데 갑자기 왜 멀리서 듣냐구요? 이건 멀찍이서 큰소리로 외치라는 뜻이 아니고 수학문제를 아이의 말로 풀어서 엄마에게 설명해주도록 하는 것이에요 ^^ 대부분의 문장제 문제는 문제 자체를 잘못 이해하거나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못 푸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그 문제가 어떤 문제인지 설명을 해주다 보면 문제 자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기도 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저도 어릴 적 그랬던 기억이 나요. 심지어 고등학교 때 실력 정석의 어려운 문제도 이거 어떻게 푸는지 모르겠다고 들고가서 어머니께 설명해드리다 보면 설명하다 말고 문제가 풀렸던 기억이 있어요ㅎ 저희 아이도 요새 멀찍이서 저에게 문제를 설명해주다가 점차 목소리가 작아지다가 "어? 해결 됐어요~" 라고 다시 다음 문제 풀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ㅋㅋ

그런데 멀리서 들을 때 아이가 그냥 문제를 읽기도 해요. 우선은 또박 또박 소리내어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니 그런 경우 끝까지 읽을 수 있게 잘 들어주세요. 그런데 다 읽고 나서도 해결이 된 것 같지 않으면 "음.. 뭘 하라는 건지 잘 모르겠는걸? 문제에 대해 다시 설명해줄래?" 하고 아이에게 설명해달라고 해주세요.

이 때 엄마가 정말 몰라서 그러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 사실 문제가 잘 이해되셨더라도 아이의 말로 설명을 듣기 위해 모른 척 해주세요. 그러면 아이가 문제 설명해주다 이해가 되면 엄마도 몰랐던 걸 자기가 먼저 이해해 설명해줬다는 점을 뿌듯해 하기도 하고, 설령 끝까지 잘 모르더라도 엄마도 몰랐던 거라 안심을 하기도 해요 ㅋㅋㅋ

단, 이 방법은 아이와 엄마의 정서적 유대관계가 좋을 때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사실 이건 모든 공부 낚시질이나 훈육에 해당하는 것 같아요. 아이와 하하호호 즐거워하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엄마에게 설명해줄 때에도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고, 그럴 때 생각이 열려요. 만일 아이와 즐겁게 웃는 시간이 별로 없다면, 그래서 이 방법들이 별 효과가 없다면, 지금은 공부를 가르칠 때가 아니라 아이에게 엄마의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해서 보여줄 때입니다 ^^

 

2. 끊어 읽도록 해주기

만일 아이가 문제를 끝까지 다 설명을 해줬는데도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엄마의 설명을 기다리고 있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해요. 바로 문제를 끊어서 읽어보는 단계입니다. 수학문제는 길게 한 두 문장으로 이어서 쓰여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건 한 가지 내용이 아니라 여러 가지 내용을 줄줄이 이어서 써놓은 거에요. 그러니 여러 가지 조건들을 조건 하나씩 담겨있도록 문장을 끊어보고, 마지막으로 구해야 하는 답은 무엇인지를 체크해보면 좋아요.

우선은 함께 문제를 보면서 아이에게 끊어서 읽어보도록 합니다. 아이가 조건들이 하나씩 있도록 잘 끊어읽으면 좋지만 혹시 제대로 끊어서 읽지 못한다면, 조건에 해당하는 내용이 하나씩 들어가도록 끊어서 읽어주세요. 연필로 끊기는 부분에 / 표시를 해보는 것도 좋아요. 몇번 이렇게 끊어서 읽는 것 연습하다 보면 나중에는 아이가 스스로 끊어서 읽을 수 있을 거에요.

이렇게 끊어서 읽게 한 다음에는 "자, 문제가 이런 내용이었구나. 그럼 다음에 어떻게 해야 할까?" 하고 다시 한 번 질문을 던진 다음, 엄마는 다시 집안일/동생 봐주기를 하러 갑니다! ㅋㅋㅋㅋ 이건 아이가 문제 파악을 새롭게 했으니 다시 한 번 풀어볼 기회를 주기 위한 거에요. 이 때 옆에서 계속 보고 있는 것보다는 혼자 문제풀이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게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니 다른 할 일이 없으셔도 약 3-5분 정도만 일부러라도 다른 곳에 가서 다른 일 하다가 오시면 좋겠습니다!

3-5분 정도라는 건 그렇게 긴 시간은 아니에요. 하지만 너무 오래 두면 아이가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로 멍~하니 있게 되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이 정도 시간이 지난 다음 아이게 제대로 풀어내고 있는지 계속 헤메고 있는지 가서 챙겨주는 편이 좋은 것 같아요 ^^

 

3. 조건과 구해야 할 답 알려주기

자, 이제 끊어서 읽었는데도 뭔지 잘 모르겠다면 다시 문제 속에 주어진 조건과 구해야 할 답을 다시 한 번 살펴봐요. 그냥 끊는 것만으로 조건과 구해야 할 답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니 이제는 아까 끊어놓은 구간들을 보면서 이것 이것은 주어진 조건이고, 이걸 이용해서 우리가 최종적으로 구해야 하는 답은 이것이구나 하고 아예 짚어서 설명을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는 또다시 3-5분간 다른 일을 하러 떠납니다~ ㅎㅎ

 

4. 조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여기까지 와서도 안된다면 이제는 조금 더 적극적인 힌트를 주기 시작해요. 주어진 조건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거에요. 식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우선 그림으로 표현해보는 편이 조금 더 아이가 이해하기 쉬운데요. 그림으로 그려서 표현을 해본 다음, 어떻게 하면 이 주어진 조건에서 답을 구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면 좋아요.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풀어야 할 지 생각할 수 있다면 그 방법을 식으로 써보면 되겠습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조건을 그림으로 그려주고는 3-5분 정도 아이가 그림을 보고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데요. 음.. 여기에서도 안 풀리면 이제는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개념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거나 함께 용어의 정의나 수학적 개념을 찾아봐야해요

 

5. 개념 설명

이 단계까지 와야했다면 지금 이 부분의 개념이 아이에게 명확하게 자리잡지 않은 것일 수 있어요. 그러니 아주 기초부터, 필요한 수학적 개념의 정의에서부터 설명을 차근차근 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문제를 틀리는 건 잘 모르는 부분, 구멍난 부분을 메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요! 그러니 화내지 말고 차근차근 설명해야 하는데... 사실 그게 가장 힘든 부분이기도 합니다! 아하하 ^^;

차라리 남의 아이면 화 안내고 설명해줄텐데... 내 아이라 감정이 마구 섞여서 차분한 설명은 저멀리 가버리는 경우가 많네요 ㅠㅠ 그..그래도 대부분의 개념 설명은 선생님께 부탁드리고 가끔가다 구멍난 부분만 설명하면 되니 최대한의 인내심을 발휘해 아이에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사실 수학은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 당장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 지 감이 안 잡혀도, 조건을 정리해서 써나가다 보면 답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 그게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는 핵심입니다! 진짜로 조건들을 최대한 정리해서 적어나가다 보면 답을 푸는 길이 보이거든요! 그런데 그런 자신감이 없으면 조건들을 정리해보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게 되니 수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걸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인 것 같습니다 ^^

아이가 모르는 문제 물어봤을 때 조금씩 조금씩 힌트를 주면서 각 단계별로 3-5분 정도씩 시간을 주면서 하는 방법 소개해봤는데요. 이건 숙제를 풀다가 모르는 문제가 있을 때, 정해진 기한 내에 꼭 풀어야 하는 문제일 때 이렇게 하면 좋구요. 간혹 꼭 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 경우라면 아이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풀어볼 수 있도록 그냥 기다려주는 것도 좋아요.

어릴 적 전과에서 귀퉁이 네모박스에 어려운 문제가 하나 나온 걸 본 적이 있어요. 그걸 풀어보려고 했는데 잘 안 풀려서 하루, 이틀 고민하다가.. 일주일만에 풀어냈던 문제가 있었어요! 그 문제가 풀렸을 때 정말 기뻤죠! ㅎㅎㅎ 그리고 그 때 오랜 시간 걸려서 문제를 풀어냈던 경험이, 문제 풀린 순간 느꼈던 그 희열이 나중에 보다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그래서 오랜 기간 도전해보는 어려운 문제도 한 두 문제 정도 있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아이에게 엄마의 일주일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해줬더니 눈을 빛내며 자기도 그렇게 풀어보겠다고 의욕에 넘쳐서 이야기 하더라구요 ㅎㅎ 그런데 모든 문제를 다 그렇게 할 수는 없구요 ^^; 간혹 가다 한 두 문제정도 씩 아이가 끝까지 풀어낼 수 있게 힌트 주지 않고 기다려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아이가 수학 문제 물어볼 때 대답하는 5단계 방법 정리>

1. 멀리서 듣기

 1) 문제 큰 소리로 읽기 

 2) 아이의 말로 문제 설명하기

2. 끊어 읽도록 해주기

 1) 아이 스스로 끊어서 읽어보기

 2) 엄마가 끊어서 읽는 것 도와주기

3. 조건과 구해야 할 답 알려주기

4. 조건을 그림으로 표현하기

5. 개념 설명

(6. 오래 오래 푸는 문제)

 

 

ps. 2년 걸린 화장실 퍼즐

위의 사진은 2년전 이사왔던 저희 집 화장실 벽 타일 무늬에요 ㅎㅎ 아이와 일상 생활에서 패턴 찾아보는 게 저희들 취미인데요. 저 타일 무늬 보고 패턴 찾아보려고 하다가 도저히 보이지가 않아서 잊어버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얼마전 아이가 패턴 찾았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무려 2년 동안 화장실 갈 때마다 패턴찾기 문제를 풀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ㅋㅋㅋㅋ 패턴이 혹시 보이시나요?

 

 

저 패턴은 세로로 길 게 한 줄을 하나의 블록으로 보았을 때 블록 네개가 순서대로 1,2,3,4,1,2,3,4,1,2,... 반복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가운데 세 줄을 사이에 두고 양 옆의 타일이 같은 모양이에요! 이 이야기 듣고 나중에 살펴보니.. 1번 블록들 끼리 중간에 한두개 씩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 때 타일 순서가 좀 바뀐 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그건 붙이시다 헷갈려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붙이신 것 같아요 ㅋㅋㅋㅋ 암튼.. 그런 패턴이었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다시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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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하지 않아도 누르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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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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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삼일절이에요~ 우리나라가 독립국가임을 평화적인 방법으로 온세계에 알린 역사적인 날이죠! 내 목숨을 순식간에 앗아갈 수 있는 총칼 앞에서, 무방비로, 비폭력으로 당당하게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다는 것. 그건 정말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굉장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것 같아요. 그 때가 기미년, 1919년이었으니 내년이면 100년이 되는군요. 1919년 3월 1일로부터 99번째 맞는 3월 1일. 오늘은 이 삼일절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책과 가볼만한 곳 소개해보려 합니다 ^^

 

http://www.much.go.kr/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삼일절 기념행사를 한다고 해요. 아이들과 함께 마술인형을 보러가도 좋을 것 같은데... 직장맘인 저는 오늘 출근을 해서 이건 못 갈 것 같아 아쉽네요 ㅠㅠ

http://www.museum.seoul.kr/www/NR_index.do?sso=ok

바로 근처에 있는 서울 역사박물관에서는 특별히 삼일절 행사를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여기서 하고 있는 입체사진전 보면 1904년의 서울을 볼 수 있다고 하니 바로 그 시절의 서울을 구경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아요 ^^

http://www.i815.or.kr/2017/

독립기념관에서는 무려 3.1 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있군요! ....그렇지만 멀어서 못가겠어요 ㅠㅠ 멀리서나마 응원합니다!

 

 

<삼일절 관련 아이들 책>

단발머리 순이

태극기야 다락방 태극기야 - 삼일절 이야기
할머니 눈에 꽃이 피었습니다 - 식목일 이야기
단발머리 순이 - 어린이날 이야기
아기스님 광운이 - 부처님 오신날 이야기
갈고리 할아버지 - 현충일 이야기
정민이의 일기 - 제헌절 이야기
순임이 비녀 꽂는 날 - 광복절 이야기
우정은 계급 순이 아니잖아 - 국군의 날 이야기
꿈을 그리는 엄마 - 개천절 이야기
구리구리가 난 좋아 - 한글날 이야기
산타할아버지, 우리 집 오는 길은요 - 성탄절 이야기

여러 가지 단편들, 짧은 이야기로 여러 기념일들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이야기책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광복군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태극기 이야기

제1장, 삼일절에 생긴 일
한국의 5대 상징물, 국기ㆍ국가ㆍ국화ㆍ국새ㆍ나라문장
국기는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요?

제2장, 임시 정부 건물 위에 휘날리는 태극기
“아들아, 태극의 깃발을 높이 드날려라!”, 윤봉길 의사와 태극기
김구 선생과 윤봉길 의사의 회중시계

제3장, 태극기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국기 때문에 싸운 나라들도 있어요
청나라 국기 ‘황룡기’와 중국 국기 ‘오성홍기’

제4장, 태극기에 담긴 뜻과 태극무늬 이야기
색깔로 본 세계의 국기
형식으로 본 세계의 국기

제5장, 태극기에 혈서를 쓴 안중근
“조선 사람인 내가 왜 일장기를 거느냐?”
태극기를 본 감격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

제6장, 3ㆍ1운동 때 처음 불린 ‘태극기’ 이름과 유관순
국제연합을 상징하는 기, ‘국제연합기’
흰 바탕에 붉은 십자가를 넣은 기, ‘국제적십자기’

제7장, 일장기 말소 사건과 올림픽의 태극기
올림픽 주경기장 위에 펄럭이는 ‘오륜기’
바로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우승하여 손기정의 한을 풀어 준 황영조

제8장, 8ㆍ15광복에 삼천리를 뒤덮은 태극기의 물결
일장기가 내려지고 성조기가 올라가다
북한 국기 ‘인공기’

제9장, 세계를 놀라게 한 길거리 응원과 대형 태극기
일본 국민이 응원에 쓰는 제국주의 일본의 군기, ‘욱일승천기’
서울 수복의 날, 중앙청에 태극기를!

제10장, 태극기는 언제, 어떻게 달아야 하나요?
독도에 처음 태극기를 게양한 홍순칠과 독도 의용 수비대
광주 민주화 운동과 태극기

이 책은 태극기와 관련된 내용을 다 모아놔서 태극기에 대해 알아보기 좋은 책 같아요. 오오.. 저도 애국가를 작곡하게 된 계기가 태극기였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이 책도 오늘 같은 날 함께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래서 이런 날이 생겼대요

1장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거치는 날
2장 전통 명절과 절기
3장 태극기 다는 날
4장 역사와 사건이 담긴 기념일
5장 종교 기념일
6장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하는 날
7장 세계의 재미있는 날

이 책은 굉장히 다양한 여러 가지 날들의 유래에 대해 나와있어서 얕고 넓게 주루룩 훑어보기 좋아요 ㅎㅎ 그래서 ~~ 생겼대요 시리즈, 저희 아이가 사랑하는 시리즈입니다! ㅎㅎㅎ

 

내 생일도 국경일 하면 안돼요?

1. 우리나라 국경일은 모두 며칠일까?_ 국경일의 개념
2. 빼앗긴 나라를 되찾자, 삼일절
3. 최초의 헌법을 만들다, 제헌절
4. 나라의 빛을 되찾다, 광복절
5. 이 땅에 나라를 세우다, 개천절
6. 자랑스런 우리 글자를 만들다, 한글날
7. 역사가 숨 쉬는 독립 기념관으로 출발!

ㅋㅋㅋㅋ 이건 제목이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이들 한번씩 저런 생각 해봤을 것 같아요 ^^ 이 책도 여러 가지 국경일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오늘은 빨간 날

1. 설날
2. 삼일절 
3. 식목일 
4. 석가탄신일 
5. 어린이날 
6. 현충일 
7. 제헌절 
8. 광복절 
9. 개천절 
10 추석 
11. 한글날 
12. 국군의 날 
13. 크리스마스

음.. 요즘 나이가 들면서 점점 빨간 날은 그냥 다 같은 빨간 날이라는 느낌이 들고 있는데요;; 달력에 다 같이 빨간 날로 표시가 되지만 그 의미는 모두 다르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서 저도 조금씩 다시 여러 날들의 의미를 되새기게 되는 것 같아요 ^^

 

달력에서 역사 찾기

국경일

나라의 독립을 위해 만세를 부르다
삼일절 3월 1일

대한민국에 처음 헌법이 생기다
제헌절 7월 17일

나라를 되찾고 정부를 세우다
광복절 8월 15일

하늘이 열리고 역사가 시작되다
개천절 10월 3일

빛나는 문화유산, 한글을 알리다
한글날 10월 9일

법정 기념일

독재를 막고 민주주의의 물꼬를 트다
4.19 혁명 기념일 4월 19일

부당한 권력에 맞서 민주주의를 외치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5월 18일

전 국민의 참여로 민주화를 이루다
6.10 민주 항쟁 기념일 6월 10일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순국선열을 기리다
6.25 전쟁 기념일 6월 25일

일제의 억압에 울분을 터뜨리다
학생 독립운동 기념일 11월 3일

음... 국경일과 법정 기념일은 저도 이렇게 다른 종류라는 걸 처음 안 것 같아요;;; 진짜로 다 같이 빨간 날이 아니라 의미도 다르고 지정된 날의 종류도 다르네요.

국경일: 국가의 경사스러운 날. 한국은 법률로써 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을 5대 국경일로 제정했으며, 공휴일로 지정하여 매년 경축하고 있다. 이중 제헌절만이 2008년부터 공휴일에서 제외되었다.

법정공휴일: ① 일요일 ② 국경일 중 3·1절, 광복절, 개천절 및 한글날 ③ 1월 1일 ④ 설날 전날, 설날(음력 1월 1일), 설날 다음날 ⑤석가탄신일(음력 4월 8일) ⑥ 어린이날(5월 5일) ⑦ 현충일(6월 6일) ⑧ 추석 전날, 추석(중추절: 음력 8월 15일), 추석 다음날 ⑨ 기독탄신일(12월 25일) ⑩ 「공직선거법」 제34조에 따른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의 선거일 ⑪ 기타 정부에서 수시로 지정하는 날 등이다.

다음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니 위와 같이 나와요. 국경일은 경사스러운 날로 딱 적해져있고 법정공휴일은 수시로 지정할 수도 있는 것 같네요 ^^

 

 

 

오늘 갈 수 있으면 서울 역사박물관 들러보고 싶어요~ 안되면 관련된 책이라도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 그럼 오늘 뜻 깊은 삼일절 보내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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