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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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성품은 정직입니다. 살다보면 약간의 거짓말을 하면 편한 길로 갈 수 있을 것 같은 유혹을 받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때 정직한 길로 갈 수 있는 용기를 낸다면 나중에는 오히려 더 편한 지름길로 가게 되기도 합니다. 거짓말은 또 다른 거짓말을 부르고, 그래서 편할 줄 알았던 길이 오히려 더 꼬이고 복잡해져서 어려운 길이 되어 버리기도 하니까요. 오늘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각, 말, 행동을 거짓 없이 바르게 표현하는 성품, 정직에 대해 소개합니다.
<정직>
정직
진실한 말과 방법
어떠한 상황에서도 생각, 말, 행동을 거짓 없이 바르게 표현하여 신뢰를 얻는 것
* 성품의 정의는 '성품훈련 시리즈' 책과 '좋은나무 성품학교'의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래의 책을 참고해 저희 집 아이들에게 해주는 성품 교육을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정직한 성품이 중요하다는 것은 그다지 따로 이야기하지 않아도 누구나 수긍하는 내용일 것 같아요. 하지만 그만큼 실제로 실천하기는 어려운 일이죠. 어쩌면 더 쉬운 길로 갈 수 있다는 유혹을 뿌리치는 게 힘들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정직의 성품과 관련해서는 여러가지 놀이를 통해 정직해서 얻을 수 있는 좋은 점에 대해 알아보고 정직하게 이야기해보는 훈련을 해보는 것 같아요. 거창하게 들리는데 사실은 굉장히 간단한 놀이, 바로 스무고개입니다~ ㅎㅎ
<정직의 성품 놀이, 스무고개 놀이>
ㅎㅎ 스무고개 놀이는 그저 재미있게 하는 놀이라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정직의 성품을 훈련하는 놀이였네요? 상대방의 질문에 거짓으로 대답한다면 답을 못 맞추게 만들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 답을 알려주고 나면 바로 거짓말 했던 게 들통이 나니 제대로 정직하게 답을 해야겠지요? 아이들과 놀이할 때에는 질문 개수를 좀 줄여서 다섯 고개로 빠르게 진행해보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아직 어려서 속도감 있게 진행하는 걸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
요즘 둘째와 함께 연두비에서 나온 <리더십, 학교 가자!> 시리즈를 읽고 있는데요. 아이들 눈높이에서 있을 수 있는 일들이 소개되어서 그런지 엄청 좋아하며 잘 읽어요. 사실 정직의 성품 때문에 따로 읽은 책은 아닌데요. 이 책을 보다가 관련된 내용이 나오는 바람에 함께 이야기 해보게 되었어요 ^^
"희선이의 화분을 누가 깼을까?" 제목만 봐서는 아무래도 친구의 화분을 깼는데 정직하게 제대로 이야기를 못해서 문제가 생기는 이야기 같지요? 아니랍니다아~ ㅎㅎ 친구의 화분을 깬 건 사실 다른 친구였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제발 이야기하지 말아달라고 하는 바람에 자기가 화분을 깼다는 오해를 받고 있는 아이 이야기였습니다. 자기가 안 했다고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 차마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중인거죠.
음.. 저는~ 부끄럽거나 해서 말이 안나오면~ 속으로 나한테 '용기를 내!' 라고 이야기 해요!
저 부분을 함께 읽던 둘째가 한 말이에요 ㅎㅎ 사실 그다지 부끄럼타는 것 같지 않고 말을 아주 잘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본인이 느끼기에는 부끄러워서 말을 못할 것 같은 때도 있었던 모양이네요 ㅎㅎ 정직한 말이나 행동을 하려면 용기를 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럴 때 스스로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면서 실행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가끔은 아이들에게 배우는 경우도 생기는 것 같습니다 ^^
<지금까지 한 성품 교육>
[성품 교육] 열심에 대하여 (Feat. 상장 만들기)
[성품 교육] 인정에 대하여 (Feat. 초코파이 광고 모음ㅋ)
우후후~ 지금까지 해왔던 교육 목록이 길어지면 점점 더 뿌듯해집니다 ^^ 앞으로도 쭈욱~ 저 교재가 끝날 때가지 매주 꾸준하게 해볼 계획입니다~
ps. 인내의 성품놀이, 도미노
인내의 성품에 대해 예전에 알아보면서 도미노 쌓기 놀이도 성품놀이로 활용할 수 있다고 책에서 봤었거든요. 그 때는 다른 놀이만 했었는데.. 좀 지난 후에 아이들끼리 도미노 쌓기 하면서 재미나게 놀아보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조금 지난 사진이라 첫째는 반팔 차림이네요 ^^;
일단 어떤 성품들이 있는지 함께 이야기 해보기 위해 이렇게 매 주 한 가지 성품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요. 사실 성품이 쌓이기 위해서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니 이미 끝난 성품놀이도 두고 두고 계속 해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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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가 가출했습니다! 어흑 ㅠㅠ 케이지에 연결되어 있던 목욕통이 헐거워져 빠지면서 그 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갔었나봐요. 아침에 발견해서 난리가 났다가 첫째는 결국 울면서 학교 가고.. 둘째가 유치원 가기 전 소파 밑에서 발견해서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어째 하룻밤 사이에 얼굴이 많이 상했어요;;; 집 나가면 고생이라더니 눈빛이 좀 노련한 백전노장 같은 표정이 되었지요? ^^;
게슴츠레한 눈으로 우리를 쳐다봅니다 ㅎ 소파 밑에서 볼주머니에 넣어놨던 도시락 까먹고 있다가.. 코델리아 찾으려고 소파를 들썩 들썩 하니 사람 인기척 느끼고는 자기 여깄다고 쪼르르 기어나와서 찾았어요 ㅎㅎ 집에 들어가자마자 목이 탔는지 물을 벌컥벌컥 마시고는 저렇게 집에 쏙 들어가서 누웠습니다
잠깐 우리를 보더니 다시 스윽~ 누워버리네요. 산책도 아주 잠깐만 하고 챗바퀴도 별로 안 돌리는 새침떼기가 무려 가출을 했다 돌아왔으니 엄청 피곤했나봐요;
역시 집이 최고야......
가장 좋아하는 먹이인 이갈이 사료 하나 문 앞에 물어다놓고는 느긋한 표정으로 잠에 빠져드는 코델리아입니다~ 역시 집 나가면 고생인가봐요 ㅋ 그나저나 목욕통 연결부위는 다시 한 번 손을 봐둬야겠네요...
ps. 일곱살 동생의 위로
어.. 누나가 아침에 엄청나게 울면서 학교를 갔어요. 우리 FM 어린이 첫째는 학교에 가면 핸드폰도 반드시 꺼놓기 때문에 등교한 직후 코델리아를 찾았다는 걸 문자로 알려줬지만 하교할 때까지는 문자 확인을 못해서 학교에서도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코델리아가 돌아와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음..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어쩐지 나중에 헤어져야 할 시간이 오면 우리 모두 많이 힘들 것 같다는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크기가 작다고 함께한 시간의 무게도 작지는 않으니까요... 뭐, 그 때 일은 그 때 걱정하고 우선은 우리에게 남은 시간 열심히 사랑해주며 보내야죠 ^^
암튼, 누나가 엄청 울면서 학교 갔더니 둘째가 많이 신경쓰였던 모양입니다. 나중에 이런 위로 문자를 누나에게 보냈네요? ㅎㅎ 아직은 핸드폰이 없지만 어른들 핸드폰 빌려서 누나에게 잘도 문자를 보냅니다 ㅋㅋㅋ 싸울 땐 이제 절대로 안 볼 것처럼 싸우더니 이럴 땐 또 세상 다시 없는 누나 동생이네요ㅋ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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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도 서울시에서 보내주는 문화 달력을 받아봤어요~ 이 중 몇 개는 가보기도 하고 못 가보는 경우도 있지만 그래도 어떤 게 있는지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설레기도 하고 즐거워지더라구요 ㅎㅎ 이번 달에는 또 어떤 재미난 일들이 있는지 훑어보면서 즐거운 한 달을 계획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sculture.seoul.go.kr/files/2018/09/5bd85b1704d4e1.17257118.pdf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pdf 파일 받아보실 수 있어요~ 여기에 각종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알찬 프로그램이 총망라되어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번 달에도 역시 달력 형식으로 어떤 일들이 있는지 정리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 편해요 ㅎㅎ 근데 여기 표시된 것 말고도 정말 엄청나게 많은 양의 정보를 pdf 속에 꼭꼭 뭉쳐서 담아놓은 것 같습니다. 뭐 있나 살펴보는데만도 꽤나 시간이 걸릴 만큼 정말 뭐가 많아요 ㅎㅎ
이메일로 받아보는 소식지에는 이렇게 공연, 전시, 체험 중 대표적인 것 몇가지를 소개하고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꽤나 재밌어 보이는 게 많은데 지금 보니 지난 주말에 이미 끝난 프로그램도 있어서 아쉽네요 ^^;
위의 링크에 연결되어 있는 pdf 파일 들어가시면 각종 공연장, 미술관, 박물관 정보를 모아놓은 부분이 있고, 그 뒤에는 각 지역별로 행사와 프로그램을 정리해놨어요. 그러니 집 근처에서 뭘 하나 찾고 싶으시면 지역별 자료를 훑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마지막으로는 각종 서울시 문화분야 홈페이지 주소를 안내한 자료도 있어서 그것도 소개해봅니다~
대박이죠? ㅎㅎㅎ 소개된 활동들 자세히 보고 싶다면 위의 주소로 들어가서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되어 있는데요. 링크에 연결된 pdf를 받으시면 저 주소를 바로 클릭할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각각 사이트 구경해보시려면 pdf 받아서 보시면 더 편할 듯 합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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