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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9.22
    초등학교 입학 준비 - 공부편(2) (14)
  2. 2017.06.24
    [즐거운 영어] Tongue Twisters! (14)
  3. 2017.05.17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책 즐겁게 읽히기 (16)

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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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쓸까 말까 고민하느라 지난 번 글 올리고 제법 시간이 지났네요 ^^; 뭐.. 어차피 시작한 거 그냥 오늘 마무리 지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는 초등학교 입학 준비 생활편에서 입학 전 준비해야 할 생활습관, 공부편(1)에서 국어공부에 대해 알아봤어요

초등학교 입학 준비 - 생활편

초등학교 입학 준비 - 공부편(1)

초등학교 입학 전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할 부분은 사실 생활습관 부분이에요. 아무래도 스스로 해야하는 일도 생기고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니까요. 그 밖에 공부에 관해서는 정말 다양한 의견이 있고 꼭 여기까지 해야 한다는 지침 같은 것 없는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많이 배워가면 편한 경우도 있지만, 또 다 아는 건 재미 없다는 아이도 있으니 어디까지나 내 아이 발달 상황과 성향에 따라 각자 다르게 접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 공부편은 왜 준비했는지 이상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사실 입학 전에 어디까지 준비해야 한다 하는 건 없지만 대체로 학교에 입학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식으로 진행이 된다는 건 비슷하니, 그 부분에 대해 알고 있으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지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기본적으로 어떤 과정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고, 어디까지 할지 속도는 내 아이 상황에 맞춰서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 그럼 오늘은 수학과 영어에 대해 한 번 정리해보도록 할게요~

 

2. 수학

1) 연산

수학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하시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런 저런 연산 문제집을 입학 준비하면서 풀리는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에 아이와 연산 문제집을 같이 풀어봤는데요. 그러다가 엄마 몬스터로 변신해서 불을 뿜었습니다 ㅠㅠ 아니, 똘똘하던 우리 아이 맞나요? 분명히 숫자도 일찍 세기 시작했고 나름대로 간단한 더하기 빼기 잘 하던 아이인데 숫자로 쓰인 식을 보고 풀라고 하니 왜 모를까요? 진정 우리 아이는 수학감이 없는 것인가 고민하고 있을 때 이미 큰 아이 키우셨던 선배맘 중 한 분이 구체물을 이용해서 숫자에 대한 개념을 먼저 세워야 한다고 알려주셨어요.

구체물을 이용하는 건 바로 눈으로 볼 수 있는 물체로 숫자를 알려주는 거에요. 되도록 같은 모양, 같은 크기인 것 여러 개로 숫자를 표시할 수 있어야 해서 저는 바둑알을 이용했어요! 이게 OOO 을 3이라고 한다는 우리 어른들에게는 너무나 쉽고 당연한 사실이 아이들에게는 참 어려운 문제일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OOO 랑 OO를 더하면 다섯개라고 쉽게 외치는 아이들 중 3+2를 물어보면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또 이 단계를 넘어선 이후에는 받아올림과 받아내림의 고비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제 숫자로 3+2는 5라고 자신있게 말하던 아이도 그럼 7+5는? 이라고 말하면 숫자로 이리 저리 10을 만들고 어쩌고 하면서 12라는 걸 설명해줘도 이해하기 어려워 하기도 해요. 그럴때는 다시 구체물, 바둑알을 꺼내드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 하나 바둑알로 놓아 가면서 눈으로 수를 보여주세요. 그럼 아이도 점차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숫자로 된 똑같은 설명식을 보여줘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http://www.joymath.net/mall/product.php?prodcode=JMT1010

음.. 그냥 바둑알보다 편하게 수를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교구도 있긴 해요. 저런 수막대 종류도 괜찮아요. 위의 링크는 저 사진을 가져온 사이트 주소인데요. 꼭 저게 아니어도 비슷한 수막대는 많이 있어요~ 그런데 가끔 저희 아이처럼 아주 꼬치 꼬치 캐묻는 아이의 경우는 저 파란 색 열개를 노란색 한 줄로 치환하는 과정에서 이게 왜 같은지 고민하는 경우도 발생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저는 그냥 바둑알로 했습니다;;; 아님 지금 생각해보면 레고 같은 조각 많이 사다가 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예를 들어 23 + 8 을 하고 싶으면 바둑알을 열개씩 두 줄, 셋째 줄에 3개 놓고, 옆에다 8을 놓은 다음 일곱개를 가져와 셋째 줄을 다 채우고 결국 31일 되는 과정으로 눈으로 보게 해주면 되는 거에요. 그런 과정을 여러 번 거치다가 저희 아이는 어느 날 57 + 25 같은 어마무시한 바둑알을 일일이 놓게 되는 상황에 놓이자 '으앙~' 하더니 '어! 그럼 10이 되는 수는 이 커다란 걸로 바꿔서 놓을래요!' 라고 하며 드디어 열개씩 묶으면 편한 십진법의 이치를 깨우쳤답니다! ㅋㅋㅋ

더불어 10이 되는 보수 개념도 함께 알려주면 좋아요. 위의 구체물 예시에서 셋째 줄 3이 있을 때 10이 되기 위해 7을 가져왔지요? 이렇게 보수를 계속 가져와야 하니 보수 개념을 놀이랑 같이 알려줘도 좋아요. 바둑알로 엄마가 1부터 9까지 수 중 아무거나 만들면 아이가 거기에 보수를 더해서 10이 되도록 바둑알을 가져다 놓는 거에요!

그래서 구체물로 직접 눈으로 수를 보면서 연산 문제집도 슬금 슬금 아주 아주 쉬운 것부터 시작해주신다면 탄탄하게 연산 다져가실 수 있을 거에요~ 이 연산은 정말 기본 중의 기본! 하루에 많이 할 필요는 없지만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들여주시면 좋습니다 ^^

연산 문제집 중 어떤 걸 사야할 지 고민되신다면 초등 수학 연산 문제집 비교 정리해 놓은 것 한 번 보셔도 좋은데.. 이건 저희 초등 2학년 아이 연산 문제집 뭐 살까 고민하다 비교해 본거라 좀 나중에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 사고력 수학

사고력 수학도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거에요. 이건 한 마디로 문장으로 풀어서 설명된 수학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러니까 한글을 읽을 줄 알고, 연산도 어느 정도 된 이후에 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직 구체물로 수 개념 잡고 있다면 사고력 수학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ㅎㅎ

한글도 다 떼고난 다음이라 글도 읽을 줄 알고, 수 개념도 잘 잡혀서 어느 정도 연산도 가능하다면 문장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아요. 이게... 이 과정에서 엄마 멘붕이 한 번 더 옵니다! ㅋㅋㅋ 아까 구체물을 이용해서 진짜 고생 끝에 드디어 바둑알 필요 없이 숫자로 계산을 잘 하게 되었어요! 이제는 25 + 7 도 그냥 숫자로 보여줘도 32라고 계산이 됩니다! 그래서 야심차게 문장제 문제를 보여줘요.

바구니에 사과가 25개 들어있습니다. 여기에 사과를 일곱 개 더 넣으면 사과는 모두 몇 개가 될까요?

두둥~ 25+7은 푸는데 아이가 이걸 못 풉니다? 그럼 또 우리 아이가 단순 연산은 하는데 수학 머리는 없구나 하고 좌절하기 시작하죠; 근데 그러실 필요 없어요 ^^; 수학 문제나 국어 문제에 나오는 특이한 단어랑 문법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말이 낯설어서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다음을 구하시오' '모두 고르시오' 뭐 이런 종류 말들 평상시에 안 쓰잖아요 ㅋ 그러니 그게 무얼 하라는 것인지 당연히 모를 수 있죠. 그러니 차근 차근 무슨 뜻인지, 이런 말이 나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하는데... 이 단계에서 불 몇 번 뿜고 저희 아이는 학원으로 갔습니다! ㅋㅋㅋ ^^;;; 집에서 엄마랑 할 때 이 아이는 수학감이 없는 걸까 걱정했던 아이는 친절한 학원 선생님의 지도로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거듭났답니다;;; 뭐 이 부분은 반대의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학원을 가야한다는 건 아니고, 아이에게 맞는 방법 찾아서 해주시면 되겠어요 ^^

문장제 문제는 말 그대로 식을 문장으로 표현한 것인데요. 사고력 문제는 그보다 더 머리를 써야하는 문제들이에요. 근데 이게 예전 우리 어렸을 때 보던 퍼즐책에 나오던 퀴즈 문제랑 비슷해요! 그래서 재미난 퍼즐이나 퀴즈책을 구해다가 보여주는 것도 사고력 문제 풀 때 도움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신나는 수학] 아이들 스도쿠 책 추천

[책 소개] 재밌는 수학책

보다 커서 나중에 고학년이 되면 교과 심화를 하기도 하고, 선행을 나가기도 하는데.. 그 부분은 아직 먼 이야기이니 오늘은 수학 파트는 여기에서 마무리 할게요 ^^;;;

아참, 여러가지 수학에 대한 개념을 잡아주는 수학동화를 읽히는 것도 좋은데.. 마찬가지로 우선 한글 떼기가 된 다음에는 여러 가지 책 독서 할 때에 그 때 그 때 단계에 맞는 수학동화책도 조금씩 곁들여주는 정도면 좋을 것 같아요~

 

3. 영어

공부 중에서도 그나마 국어와 수학은 또 어느 정도 기본적인 방향이 있다지만 영어는 그야말로 다양한 방법과 경우의 수가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처럼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초등 3학년 공교육에서 영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그 때부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거든요. 이건 목표에 따라 방법이 달라질 것 같아요.

굳이 원어민 같은 회화, 유창한 영어는 필요없다. 수능 영어, 내신 영어 점수 잘 받고, 영어로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면 된다 하시면 그냥 초등 3학년부터 시작해도 될 것 같은데요. 문제는 그 때 바로 시작하려면 영어 학원 쪽은 갈만한 곳 찾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그런 경우 집에서 엄마표나 과외로 어느 정도 수준을 끌어올린 후 학원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반면, 저희 아이들처럼 영어를 유창하게, 또 다른 언어로 받아들이게 하고 싶은 경우에는 영어유치원부터 시작하기도 하는데요. 그런 경우 학교 입학 후에도 꾸준히 쭉 학원이든 엄마표든 이어서 시켜줘야해요;; 그리고 수능 영어, 내신 영어는 언어로써의 영어가 아니라 우리나라 특유의 독특한 별개의 무언가이니 그건 나중에 따로 준비해아 합니다 ㅠㅠ

이렇게 다양한 영어 교육 방법에 대해서 다 이야기 할 수는 없구요. 어차피 저는 영어유치원 나와서 연계학원 다니고 있는 중인 저희 아이들 이야기만 해볼 수 있겠어요 ^^; 그래서 그냥 영유 나오고 이어서 학원 다니는 아이들의 경우 초등 입학 전 준비사항에 대해 말씀 드리도록 할게요~

우선 학원을 어디로 정할지도 무척 고민이 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학교 입학하는 것만으로도 적응하기 힘들까봐 영어학원은 그냥 영유 연계로 보냈어요. 그 이후 혹시 좋지 않으면 바꾸면 된다는 생각으로 보냈는데 관리도 잘 되고 아이도 즐겁게 다니면서 실력도 쑥쑥 늘고 있어서 그대로 보내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지만 영유 연계가 없거나, 연계 학원이 아닌 다른 대형학원을 선택하시는 경우도 있어요. 학원마다 수업 스케줄로 다르니 주 3회로 할지, 주 5회로 할 것인지 셔틀버스는 있는지 아니면 라이딩을 해야 하는지, 학원의 커리큘럼은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등을 골고루 포함하는지 등등 여러 가지 사항을 보고 결정해야겠죠. 또 학원 말고 요새는 잠수네 등의 엄마표로 진행하거나 영어도서관을 하시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일단 학원으로 정해져서 영어학원을 꾸준히 보내게 된다면 집에서도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숙제 잘 봐주고 추가적으로 영어책과 동영상 정도 보여주시면 충분할 것 같은데요. 영유 출신 아이들이 그 외에 신경써야 할 부분은 한국어 어휘 부분이에요! 여기에 대해서는 예전에 썼던 글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영어 학원 활용법>

영어 학원 활용법

<영어책 읽히기>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책 즐겁게 읽히기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

[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2)

<영어 동영상 보여주기>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 동영상 활용하기

<한국어 어휘 잡아주기>

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

[책소개] 초등 어휘력 향상에 도움되는 책

 

 

드디어 초등학교 입학 준비 시리즈 끝냈네요! 근데 이 중에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공부보다 좋은 생활 습관 형성이 최우선이죠! 거기에 마음까지 예쁜 인성 좋은 아이라면 분명 공부도 더 잘할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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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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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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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말장난을 좋아해요. 영어를 재밌어 하는 저희 아이들도 특히나 이 말장난은 해도 해도 질리지 않고 재밌어 하더라구요ㅎ 오늘은 아이들이 재밌어 하며 따라하던 tongue twister 몇 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She sells seashells by the seashore.

A big black bug bit the big black bear, but the big black bear bith the big black bug back!

Peter Piper picked a pec of pickled pepper.

Betty bought some butter,
but the butter Betty bought was bitter,
so Betty bought some better butter,
and the better butter Betty bought
was better than the bitter butter Betty bought before!

ㅋㅋㅋ 이런 말장난들 마구 발음이 꼬이면서도 그게 재밌는지 계속 연습하더라구요! 영어학원에서 친구들끼리 이런 거 서로 알려주는지 한동안 새로운 tongue twister 배우면 집에 와서 저한테 알려주기도 했어요^^

Tongue Twister가 많이 나오는 책 읽어보는 것도 재밌어요~ 가장 대표적인 건 아무래도 Dr. Suess겠죠! 책을 읽다 보면 라임도 신나고~ 혀도 꼬이고~ 내용도 4차원이라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ㅋㅋㅋㅋ

 

영어에도 있지만 우리 말에도 이런 것 재미난 것 많아요~ 그래서 그것도 알려줬더니 숨이 넘어갈 듯 웃으며 열심히 외워요 ㅋㅋㅋ

간장공장 공장장은 장 공장인가 공 공장장인가

이 콩깍지는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살던 안촉촉한 초코칩이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촉촉한 초코칩을 보고 촉촉한 초코칩이 되고 싶어서 촉촉한 초코칩 나라에 갔는데 촉촉한 초코칩 나라의 문지기가 '넌 촉촉한 초코칩이 아니고 안촉촉한 초코칩이니까 안촉촉한 초코칩나라에서 살아'라고해서 안촉촉한 초코칩은 촉촉한 초코칩이 되는것을 포기하고 안촉촉한 초코칩 나라로 돌아갔다  

경찰청 쇠창살 외철창살, 검찰청 쇠창살 쌍철창살

내가 그린 기린그림은 긴 기린그림이고 네가 그린 기린그림은 안 긴 기린그림이다

아우 막 지금 저도 꼬이고 있어요 ㅋㅋㅋ 발음 연습하는 거라고 하는데 사실 발음 그 자체보다 웃기고 재밌어서 자꾸 막 해보게 되는 문장들 같아요 ㅋㅋㅋ

사실 영어에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여러 가지 낚시질을 하고는 있는데 정말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해요. 저희 아이는 학원에서 수업 열심히 듣고 있고, 집에 오면 숙제도 열심히 합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아이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통제권을 가능한 한 아이에게 넘겨주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학원 수업은 열심히 듣고 진도에 따라가야 하니 직접 통제가 불가능하지만 숙제 같은 경우는 숙제 스케줄을 스스로 조절하고 있어요

기본적으로 학원에서 다음 시간까지 어떤 숙제를 해와야 하는지 알려주시는 bi weekly schedule이 있는데요. 이걸 보고 아이가 언제까지 어떤 숙제를 해야 하는지 파악하게 됩니다. 그 전에 저와 함께 스케줄을 짜보면서 대략 스케줄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연습해봤기 때문에 지금은 이 스케줄 짜는 것을 혼자 하고 있는데요. 요일별로 어떤 것을 어떻게 할 지 미리 아이가 직접 정해놓기는 했는데, 날마다 일과에 따라 조정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아이 의견을 따라줍니다.

가끔은 제가 보기에 불가능한 스케줄을 짤 때도 있어요 ㅋ 그럼 약간의 조언을 해주지만 그래도 강행하겠다고 하면 그냥 둡니다. 그러고 나서 혹시 잘 안되거나, 다 해내긴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면 '에구 이번에는 스케줄 조절이 좀 안되었나보구나. 다음에는 잘 할 수 있을꺼야!'라고만 응원해줍니다. 그렇게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고 난 지금은.. 여섯 살 동생에게 제법 그럴듯한 조언까지 해주는 의젓한 초등 2학년입니다 ㅋㅋㅋ

이렇게 스스로 숙제 스케줄 조정하면서 공부하면 남이 시키는 것보다 효율도 높아지고 스스로 하려는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여기에 양념으로 살짝 살짝 공부가 재밌어지도록 낚시질을 섞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자기주도학습에 대해서는 예전에 정리한 글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2)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실제로 공부하는 것은 아이에요. 이 부분은 엄마가 해줄 수도 없고 해줘서도 안되죠. 이건 아이의 인생이니까요. 다만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것은 곁에서 힘들어할 때 지지해주고, 아이가 커나가는 것을 지켜보며 기다려주는 것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뭐 그래도.. 직접 공부를 끌어줄 수는 없지만 종종 요런 낚시질 정도는 해줘도 되지 않을까 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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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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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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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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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첫째 아이는 영어 학원 다니면서 집에서 영어책 읽고 DVD 보면서 영어공부 하고 있어요. 처음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영유 연계 학원으로 올라가면서는 적응하느라 좀 힘들어 했는데, 잘 적응하고 난 지금은 학원도 재미나게 다니고 집에서도 신나게 책과 DVD 보고 있는 초등학교 2학년입니다 ^^

요즘 저희 아이가 재미나다고 읽고 있는 제로니모 환상여행 시리즈에요 ㅎㅎ 여아인데 신나는 모험 이야기를 좋아해서 제로니모 시리즈 재밌어해요. 이 시리즈는 사람 대신 쥐가 주인공인데 그래서 rodent를 이용한 말놀이가 많아서 제가 봐도 재미있어요 ㅋㅋㅋ 맨 왼쪽의 책은 마이리틀포니라는 만화의 캐릭터 및 세계관을 소개한 책인데 마이리틀포니 매니아라서 아주 아주 사랑하는 책입니다 ㅋ (옛날 귀여운 포니 라는 만화 기억하시는 분 계시나요? 제가 어릴 때 무척 좋아하던 만화인데 마이리틀포니라는 시리즈로 그 사이 만화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네요~ 주제가 아직도 외우고 있는데 주제가 메인 멜로디가 옛날이랑 똑같아요 ^^)

즐겁게 책 읽고 DVD 보는 것도 좋지만 영어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영어유치원 3년 다니고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연계학원으로 옮겼는데요. 연계 학원에서 아이 실력에 맞춰서 미국 교과서 Wonders로 진도 나가면서 vocabulary, grammer, writing 수업과 함께 science 관련 내용도 배우고 있어요. 영어를 처음 시작할 때는 영어를 배우는 단계였다면, 지금은 영어로 세상에 대해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그와 함께 영어 실력이 올라가는 단계 같아요. 우리나라 아이들도 한국말 잘하지만 학교 다니면서 국어 수업 듣는 것처럼요 ^^ 그리고 고학년이 되면 debate 수업을 해야 하니 그 준비 단계로 discussion 연습하는 수업과 AR 책읽기 하고 있습니다.

적고 보니 무언가 굉장히 많아 보이는데요. 주3회 다니면서 진짜 알차게 수업 커리큘럼이 짜여져 있어서 실제로는 다양한 내용을 조금씩 하면서 실력이 올라가게 되는 시스템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비록 처음 적응할 때는 복잡해서 저도 눈이 돌아가서 힘들긴 했지만요;; 결국.. 가방 챙기는 거랑 숙제 챙기는 것 저는 못하겠다고 두손 들고 아이에게 맡겼더니 저절로 자기주도학습이 되었어요;;;; 물론 아주 약~간의 낚시질이 필요하긴 했지만요 ㅋ)

저희 아이처럼 즐겁게 학원 다니는 경우는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하지만 엄마표로 잠수네 영어 방법 이용해서 하시는 경우도 아이와 엄마가 즐겁게 할 수 있다면 좋은 것 같아요. 누구에게나 다 좋은 정답은 없고, 다만 나와 내 아이에게 맞는 방법이 우리 집 정답인 것 같아요 ^^

다만, 읽기-쓰기-듣기-말하기 모든 영역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골고루 발달할 수 있도록 신경써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 연계 학원 쭉 다닐 예정이어서 영유 나온 이후 영어학원 다니면서 집에서 챙겨주면 좋은 것들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할게요~

1. 숙제 하기

집에서 챙겨줄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건 학원에서 배웠던 내용(학學)을 집에서 익히는(습習) 숙제하기 같아요. 사실 이 부분은 영유 3년차 말 무렵 쯤에는 이미 숙제하는 것이 습관이 잘 잡혀서 괜찮았지만.. 언제나처럼 좀 수월하다 싶으면 슬금슬금 레벨이 높아지니 좀 편해진다 싶으면 딱 그맘때쯤 아이가 약간 버거워할 정도이지만 못하지는 않을 만큼 숙제양과 난이도가 올라가더라구요. 허허...

뭐 그래도 운동할 때 약간 힘든 정도로 운동을 해줘야 근육이 붙듯이 공부도 약간 힘든 정도씩 올라가줘야 영어 실력도 쑥쑥 올라가는 것이니 열심히 맞춰 가야죠! 그리고 슬슬 아이가 스스로 숙제를 하도록 유도하기 시작해주시면 자기주도 학습 연습도 되고 좋아요~ 여기에 관련해서는 영어유치원 다닐때 했었던 숙제 스스로 하게 만들기 글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자기주도] 스스로 숙제 하기 - 숙제 도우미

2. 책 읽기

사실 학원에서도 AR 책 매주 빌려오면서 퀴즈도 풀고 있어요. 정기적으로 SR 지수도 체크하고 있는데 이게 SR 지수 자체가 3점대는 미국 3학년, 4점대는 4학년 학생 수준이라는 이야기여서 아무리 해도 자기 연령대에 비해서 점수가 계속 올라가지는 않더라구요. (아, 여기서 잠깐, AR, SR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정리된 글 한번 참고해 보셔도 좋겠어요 ^^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 영어가 되더라도 배경 지식이 없거나 문맥 상의 의미를 파악해야 해서 아직 어린 아이가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책읽기에는 영어책, 한글책 포함해서 모든 책읽기가 다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영유 나온 경우 오히려 한글책을 어려워하는 경우도 있어서 한글책 읽기에도 특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해요.

아이 혼자 한글책을 읽을 경우 모르는 어휘가 나오면 문맥으로만 파악하기 힘든 경우도 있으니 엄마가 약간 어려운 난이도 한글책을 읽어주면서 아이가 잘 모를 것 같은 단어나 상황을 슬쩍 슬쩍 설명해주는 방법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다만, 모르는 단어 전부 다 설명하려고 하지는 마시고 어디까지나 재미있는 책읽기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설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영어 유치원 다니면서 원에서 배웠던 ORT와 매직트리하우스 책들이에요 ^^ 매직트리하우스 챕터북 들어가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영어책 읽기 집에서도 봐주기 시작했는데요. 원에서도 AR 책 빌려와서 읽긴 하지만 이건 어쩐지 숙제로 읽어야 하는 책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영어책이 즐거울 수 있도록, 집에서 편하게 읽을 수 있게 AR과 상관 없이 아이가 재밌어 할 수 있는 챕터북 시리즈를 사줬어요~ 일단 한 두권 사주고 재미있어 하면 쭈욱~ 사줬는데 여자 아이라 그런지 Rainbow magic 시리즈가 아주 대박을 쳤습니다!

아이가 숙제와 상관 없는 책읽기가 있으니 이건 해야할 일이 아니라 노는 일이라고 인식을 하더라구요. Rainbow magic은 하나의 큰 이야기가 7권의 챕터북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7권씩 묶어서 사다주고 다 읽으면 다음 시리즈를 사줬더니 어떤 날은 새 시리즈 도착한 날 여섯 권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기도 했어요! (... 물론 그 날 숙제는 펑크가 났지요 ^^;;;)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이 책들도 AR 사이트에서 레벨 검색해볼 수 있고 퀴즈도 풀 수 있더라구요. 그 당시에는 모르고 무작정 사주다 보니 나중에 아이가 다 읽고 무척 열광하며 재밌었다고 했던 책들이 아이 리딩 레벨 보다 높은 레벨의 책이었다는 걸 알게 되기도 했어요 ㅋ 일단 재미가 있으니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책도 거침없이 읽어내더라구요. 덕분에 아이 SR 지수는 쭈욱 올라가긴 했었습니다 ㅎㅎㅎ

왼쪽에 있는 나무집 시리즈와 로알드 달의 책들은 챕터북 이후 글밥 많은 책으로 넘어갈 때 또 효자 노릇을 했던 책들이지요! 글밥 늘리기 낚시질은 이번 글에서 말씀드리기에는 또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다음에 기회되면 다루어 보도록 할게요~

이 책들은 위에 있던 나무집 시리즈 책들보다 얇아 보이지요? 그런데 사실은 얘네가 글밥은 더 많은 책이랍니다ㅎㅎ 영어책 글밥 많은 정도는 간단히 AR 싸이트에서 검색해보면 AR point를 보고 알 수 있어요. 글밥 적은 그림책은 0.5점, 매직트리하우스 같은 초기 챕터북은 1.0점, 저 나무집 시리즈도 보기에는 두꺼워보이지만 사실 글밥 자체는 1.0점, 그리고 여기 cupcake diary 시리즈는 3.0인 책도 있고 4.0인 책도 있어요ㅎㅎ 그런데 더 얇아 보이니 나무집 시리즈 읽었던 아이가 이건 더 얇잖아! 하고 만만하게 보고 덥썩 잡아서 읽어버린다죠 ㅋㅋㅋ 자고로 낚시질은 이렇게 해야... ^^;;;

이렇게 집에서 영어책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재미난 책 꾸준히 공급해주고 아이가 즐겁게 영어책 읽을 수 있도록 해주면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영어책은 정말 다양한 여러 가지 시리즈물이 많은데 다른 집 아이들이 재밌어 해도 우리집 아이는 아닐 수 있으니 정말 한 두권씩 아이에게 직접 읽혀보면서 우리집 대박책을 찾아봐야 할 것 같아요 ^^

그리고 또 한가지 영어책 읽기와 함께 영어 동영상을 활용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오히려 유치원 다닐 때에는 듣기, 말하기는 걱정이 안 되었는데 초등학교 입학을 하고 나니 영어에 노출되는 시간 자체가 짧아져서 동영상으로 노출을 해줘야 하더라구요. 이 부분은 길어져서 다음에 다시 올려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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