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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17:10:29
    싼타 할아버지 편지 받으세요~ (Feat. 산밍아웃은 언제?) (3)
  2. 2018.12.08
    [성품 교육] 온유, 그리고 배려에 대하여 (26)
  3. 2018.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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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2018.12.06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사 체스?? 머글용 A4 체스! ㅎㅎ (24)
  5. 2018.12.05
    [교과연계 과학] 물질의 상태 (Feat. 불은 기체일까?) (17)
  6. 2018.12.04
    [교과연계 과학] 동물의 생활 (18)
  7. 2018.12.03
    고정욱 작가님 북콘서트에 다녀왔어요~ (23)

크리스마스가 다가옵니다~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 준비하면서 오히려 어른들이 더 설레는 신기하고도 마법같은 크리스마스가 오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자라면서 슬슬 싼타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 그래서 아이들에게 싼타의 존재를 증명해주기 위해 싼타할아버지가 집에 오신 장면을 찍어주는 어플도 있죠 ㅋㅋㅋ 아이들은 진짜일까 의심하면서도 기쁘게 믿고 있고, 어른들은 아이들의 꿈과 환상의 세계를 지켜주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펼쳐요! 슬슬 아이들이 커가면서 언제 싼타 할아버지의 진실에 대해 알려줘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아이에게 언제 싼타 할아버지의 진실을 알려주면 좋을지, 산밍아웃(?)의 적절한 시기와 그 전에 아직 싼타를 믿는 아이들에게 전해주면 좋을 싼타 할아버지가 직접(?) 쓰신 편지 받을 수 있는 사이트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ㅎㅎ 위의 싼타 할아버지 사진은 바로 싼타 마을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핀란드에 있는 싼타 마을에는 싼타 할아버지 사무실도 있고 우체국도 있답니다! 언젠가 정말 아이들과 한 번쯤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

 

<SANTA CLAUS VILLAGE IN ROVANIEMI>

https://santaclausvillage.info/santa-claus/santa-claus-office/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바로 로바니에미 싼타 마을 홈페이지로 가보실 수 있습니다~ 진짜 여행갈 수 있다면 여러 가지 체험해볼 것도 많고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그러나.. 아쉽지만 그냥 사진을 둘러보며 구경해봤습니다 ㅎㅎ

 

싼타 할아버지 사무실 주소 ㅋㅋ

https://santaclausvillage.info/santa-claus/santa-claus-offic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싼타 할아버지 사무실 주소가 나와요 ㅎㅎ 동영상도 몇 개 연결되어 있는데 싼타 할아버지를 만나는 환상적인 느낌의 영상이네요. 그리고 다른 곳도 둘러보니 우체국도 있습니다!

 

싼타 할아버지 전용 우체국

https://my.posti.fi/en/santa-claus-main-post-offic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싼타 할아버지 전용 우체국 사이트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저기 화면 밑에 빨간 버튼 안에 "I want a letter from Santa Claus"라고 쓰여있지요? 저걸 누르시면 싼타 할아버지가 쓰신 편지를 받아볼 수 있도록 신청할 수 있어요! 요건 진짜 집으로 배달되는 편지를 요청할 수 있는 거긴 한데.. 유료입니다! 아하하 ^^;

대신 이메일로 무료 편지를 받아서 프린트해서 쓸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바로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무료 싼타 편지!] Free Personalized Letter from Santa Claus

https://free-letter-from-santa-claus.packagefromsanta.com/promo/letter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무료 싼타 편지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편지지도 이것 저것 고를 수 있고, 내용도 어떤 내용이 들어가면 좋을지 고를 수 있어요 ^^ 싼타 할아버지께 아이들이 어떤 내용을 받았으면 좋겠는지 템플릿을 둘러보며 고를 수 있어서 좋은데.. 영어입니다! ㅎㅎ 아이들에게 싼타 할아버지와 편지를 주고받고 싶으면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동기부여를 해줄 수도 있겠네요! ㅋ

그건 그렇고.. 저희 아이들은 싼타 할어버지의 존재에 대해 진지하게 의심하기 시작해서요 ㅠㅠ 어찌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이런 템플릿이 눈에 띄었습니다

싼타가 없다는 걸 알아버린 아이들, 혹은 의심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노란 색 부분은 아이의 이름이나 특징 같은 게 들어가서 진짜 싼타 할아버지가 아이에게 보낸 편지의 느낌이 나도록 바꿔지는 부분인가봐요. 이 템플릿은 이제는 더이상 싼타를 믿지 않을만큼 큰 아이들, 마법 같은 싼타를 믿지는 않지만 여전히 아이의 마음을 지켜주고 싶은 부모님들을 위한 템플릿 같습니다.

(내맘대로 한글 번역;)

안녕 (  )아,

네가 벌써 ( )살이 되었고,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싼타는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걸 알고 있단다. 너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전해줘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지. 사실은 이건 간단한 문제가 아니란다. 이 세상에 단 한 명의 싼타가 존재하는 건 아니거든. 싼타 정신을 이 세상 모든 아이들에게 전해주기 위해서는 온 세상의 모든 아이들을 사랑하는 어른들이 다 도움의 주어야 한단다

그래, 트리 아래에 놓은 선물을 사서 포장해서 너의 크리스마스 양말 속에 넣은 것은 바로 나란다. 우리 부모님이 나를 위해 해주셨고, 또 그 부모님이 그들을 위해 해주셨던 것처럼. 그리고 나는 지금 너의 (  )을 돕기 위해 이 편지를 쓴단다

언젠가는 너도 너의 아이들을 위해 같은 일을 하게 될 거야. 그리고 그들이 크리스마스 아침에 기쁨으로 달려가는 걸 행복하게 바라보겠지. 바로 우리가 너의 (  ) 눈동자가 빛나는 걸 바라봤던 것처럼.

물론 이런 사실을 알고 싼타를 위해 이런 일을 한다고 해서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이 싼타가 되는 건 아니야. 싼타클로스의 일은 그런 것보다 훨씬 더 마법 같은 일이고, 아주 오래 전부터 이어져 온 일이며,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어져 갈 일이란다. 그가 하는 일은 간단하지만 굉장히 강력한 일이지! 그는 아이들에게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는 것들을 어떻게 믿을 수 있는지 가르쳐주거든.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야. 네가 살아가는 동안 친구들, 가족들 그리고 스스로의 재능에 대해 믿음을 가져야만 하지. 또한 직접 손에 잡을 수 없는 것들을 믿을 수 있는 힘이 있어야만해. 나를 포함한 너의 (   ), 우리들은 이제 우리 차례가 되었기 때문에, 싼타를 도와서 바로 이 믿음을 너희들에게 전해주는 일을 하고 있단다.

그래, 나는 싼타가 아니야. 하지만 나는 그의 팀에 속해있고, 이제는 너도 그 팀이 되었단다! 이 사실을 다른 친구들에게는 알리지 않는 것도 중요해. 적당한 때가 되면, 그 친구들에게도 부모님이 이 사실을 알려주실 거야. 사랑한다, 그리고 앞으로도 언제나 너를 사랑할거야.

아이와도 한 번 이야기 해봤어요. 선물을 직접 전해주는 건 '싼타 할아버지'라는 한 명의 인물이 존재해서 요술쟁이처럼 뿅뿅 하고 이집 저집 텔레포트라도 해서 전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온세상의 싼타 도우미들이 선물을 전해주는 거라구요. 하지만 이렇게 오랜 기간, 전 세계 사람들이 싼타 도우미를 하고 있는 건 정말 마법같은 일이라서.. 사실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정말 싼타가 존재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요.

이야기를 듣고 곰곰히 생각하던 첫째가 며칠이 지난 후 이야기 합니다. 자기는 앞으로도 싼타를 믿기로 결정했다구요 ^^ 오히려 진짜 싼타가 있는 걸까, 없는데 어른들이 애매하게 속이는 건 아닐까 의심할 때보다 이렇게 터놓고 이야기를 하니 더 생각할 수도 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쩐지 품안의 아이에서 한발짝 더 바깥 세상으로 나간 것 같아 조금은 서운하기도 하네요 ^^;

 

싼타를 계속 믿도록 격려하는 편지

템플릿 중에는 싼타에 대해 의심하는 아이에게 보내는 내용 중 아직은 싼타를 믿도록 격려하는 편지도 있었습니다 ^^ 아직은 조금 더 아이들만의 마법의 세계에 살도록 해주고 싶다면 이런 편지도 좋을 것 같네요~

템플릿을 고르고 노란색 부분을 실제 아이의 이름과 여러 가지 세세한 내용으로 채우면 싼타 편지를 신청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홈페이지에서 하라는 대로 하다 보면 중간에 이런 화면이 나와요!

 

 

어.. 여기서 잠깐 당황했었는데요 ㅋㅋ 맨 아래 작은 하얀 글씨로 'No, Thanks. Continue with my Free Printable Santa Letter only' 라고 된 부분을 누르시면 pdf로 된 싼타 편지를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맨처음 할 때에는 이메일 인증을 한 번 하는데 그 다음에는 같은 이메일 주소로는 인증 없이 되는 것 같네요 ^^

 

 

아이들에게 보낼 싼타 편지를 프린트 했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함께 해보긴 했지만.. 그래도 직접 이런 편지를 받으면 더 좋지 않을까요? 비록 이제는 크리스마스 트리 밑에 선물을 놓는 것은 요술쟁이 싼타클로스가 아니란 건 알게 되었지만.. 그래도 어딘가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온세상을 싼타 정신으로 감싸주고, 온 세상에 성탄의 기쁨을 알리는 보이지 않는 싼타를 여전히 진심으로 믿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

 

아이들에게 싼타에 대해 언제, 어떻게 말을 해줘야 할까?

어느 책에서 읽었는데 산밍아웃, 싼타클로스의 진실을 알려주는 적절한 시기는 아이들에게 물어봐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싼타클로스는 진짜 있는지 물어볼 때, 아이에게 한번 '너는 어떻게 생각하니?'라고 물어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직은 싼타를 믿고 싶어하는 아이라면 '그래 맞아! 싼타는 정말로 있어!'라며 조금 더 마법의 세계에 살도록 해주고, 싼타가 없는 것 같다고 강하게 의심하는 아이라면, '그래 맞아! 사실은 그 선물을 사다놓은 건 부모님과 선생님이었어! 몰래 한다고 했는데 이런 사실을 알아차리다니 대단한데?' 라고 아이의 추리를 인정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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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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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품교육 오랜만에 올리네요 ^^;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씩은 빠뜨리기도 하고, 아이들과 성품 교육은 했는데 여기 올리는 걸 빼먹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하하 ^^; 그래도.. 잠시 빠뜨리긴 해도 끊어지지 않고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분명 멋진 성품의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이번에 아이들과 해봤던 성품은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는 성품인 온유, 그리고 배려입니다.

 

 

어쩐지 온유라고 하면 이런 평화로운 풍경이 떠오릅니다. 이렇게 잔잔한 호수처럼, 주위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마음이 바로 온유가 아닐까 해요. 좁은 웅덩이는 작은 돌멩이에도 격렬하게 분노하지만, 커다란 호수는 그 정도쯤은 잠시의 파문으로 감싸주지요. 그러면서 호숫가 주변의 작은 생명들에게 필요한 생명의 물을 잔잔하게 공급해주는 넓은 호수. 바로 그런 호수의 마음이 온유와 배려인 것 같습니다 ^^

 

<온유, 그리고 배려>

 

온유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기

 

배려

나와 다른 사람 그리고 환경에 대하여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여 보살펴 주는 것

 

* 성품의 정의는 '성품훈련 시리즈' 책과 '좋은나무 성품학교'의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래의 책을 참고해 저희 집 아이들에게 해주는 성품 교육을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성품 훈련 시리즈와 좋은나무 성품학교에서 이야기하는 성품은 겹치는 부분도 있고 아닌 부분도 있어요. 그래서 똑같은 단어가 아닌 경우 비슷한 성품을 묶어서 한번에 아이들과 이야기해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온유와 배려는 서로 조금씩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는 것 같아서 묶어 봤어요. 부드럽게 주변을 포용하는 능력이라는 점에서는 서로 닮은 것 같기도 하고, 온유는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대한 느낌이 강하다면 배려는 상대방에 촛점을 맞춘 것 같은 느낌입니다.

온유,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는 성품은 평상시에도 중요하지만 화가 났을 때 특히 중요한 성품인 것 같아요. 간혹 마구잡이로 화를 내는 사람들을 볼 때가 있어요. 상대방이 상처입도록 마구 화를 낸 다음, 나중에 진정이 되면 사과를 하지요. 화가 나서 그랬으니 이해해달라구요. 하지만 내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데 마구잡이로 화내는 사람이 있나요? 그건 싸이코죠 ㅋㅋㅋ 화내지 말고 온유해야 한다는 말은 사실 바로 그럴 때, 화가 났을 때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화가 난다고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말을 마구 쏟아내지 않고, 그렇다고 내 감정을 꾹꾹 눌러서 숨기지도 말고, 제대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첫째가  학교에서 배워왔던 내용 중 마음 신호등이란 게 있었어요. 그건 친구들과 지내면서 화나는 일이 있을 때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인데요. 교통 신호등처럼 우리 마음이 제대로 정리되어 잘 소통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빨간불: 화가 난 게 느껴지면 말하기 전에 3초만 기다려요

노란불: 친구의 마음과 내 마음을 모두 생각해봐요

초록불: 화내지 않고 차분히 말해요

아이들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배우는 화날 때 대처하는 법이에요. 아이들에게도 중요하지만 가끔 살다보면 어른들도 마음 신호등 배워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화가나서 상처주는 말을 한 다음 화가 나서 그랬으니 이해해달라고 한다면.. 글쎄요. 그 사람이 마음신호등을 적절히 사용하지 못했던 거구나 하고 그 말을 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는 알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해도 되는 거라고 이해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온유가 자신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상대방에게 화내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는 성품이라면 배려는 좀 더 적극적으로 상대방을 살피는 일이에요. 좋은나무 성품학교의 성품에 대한 설명은 늘 자세하면서도 구체적이어서 좋아요. 배려는 나와 다른 사람, 환경에 대하여 사랑과 관심을 갖고 잘 관찰하여 보살펴 주는 것이라고 나와있어요. 그저 다른 사람 뿐만 아니라 환경과 나 자신도 포함이 되어 있어서 무척이나 마음에 드는 정의입니다. 그리고 또 그냥 상대방을 무작정 생각해서 좋을 것 같은 방향대로 해주는 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잘 관찰하여 보살펴준다는 부분도 좋아요. 배려는 내 생각에 상대방에게 좋을 것 같은 것을 해주는 게 아니라, 잘 관찰하여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부모가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때에도 정말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마구잡이로 내 생각에 좋은 것들을 쏟아부어서, 화분에 물을 너무 많이 주어버린 것처럼 아이들이 자라나야 할 꿈의 뿌리가 물 속에 잠겨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내 아이의 표정을 나침반 삼아, 조심 조심, 아이가 내 사랑에 숨막히지 않도록, 엄마도 아이도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아이가 스스로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한 성품 교육>

[성품 교육] 경청에 대하여

[성품 교육] 창의성에 대하여

[성품 교육] 열심에 대하여 (Feat. 상장 만들기)

[성품 교육] 인내에 대하여

[성품 교육] 만족에 대하여

[성품교육] 순종에 대하여

[성품 교육] 지혜에 대하여

[성품 교육] 인정에 대하여 (Feat. 초코파이 광고 모음ㅋ) 

[성품 교육] 감사에 대하여 

[성품 교육] 정직에 대하여

[성품 교육] 기쁨에 대하여 (혹은 긍정적 태도)

 

아이들과 성품교육을 하다보면 어느 샌가 스스로의 그림자를 돌아보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가 자라는 만큼 엄마도 자라게 되는 것 같아요. 말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점점 몸으로 깨닫게 되는 무거운 진실, 그건 바로 아이들은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해준 말보다, 어떻게 하고 있는 부모의 뒷모습을 그대로 보고 따라한다는 사실 같습니다. 그러니 성품교육의 핵심은, 부모가 먼저 아이가 되면 좋을 것 같은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지요.

에궁.. 적다보니 오늘은 좀 심각해졌네요 ㅎㅎ 뭐, 무겁게만 생각할 필요는 없고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면서 올바른 길은 무엇인가 고민하며 나아가다 보면 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우리도 멋진 사람이 되어있지 않을까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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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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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릴 때 마침 한자를 교육과정에서 잠시 뺐던 때가 있었어요. 그래서 학교에서 한자를 거의 안 배웠죠. 요즘은 다시 한자를 열심히 배우는 분위기인 것 같은데요. 사실 어릴 때 한자를 별로 안 배웠더니 한자는 잘 모르고 재미도 없어요 ㅠㅠ 하지만! 서양의 여러 고전들을 읽으면서 문득 우리 나라, 혹은 동양 고전들은 많이 읽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우리 문화의 뿌리는 저쪽이 아닌데 오히려 서양 고전 쪽이 더 익숙하고 동양 고전은 이름 정도만 들어본 경우가 많아서 좀 부끄러웠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한자 공부를 하며 언젠가는 동양 고전을 아이들과 함께 원문으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한자 공부를 한 번 시작해보려고 마음 먹었습니다!

일단 요즘 한자 공부는 주로 학습지로 한자를 배우면서 급수 시험을 많이들 보더라구요. 그렇지만 한자 급수는 꼭 따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서요. 그냥 급수 시험 따로 보지는 않더라도 즐겁게 한자 공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차피 목표가 고전을 원문으로 읽기라면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한자로 표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한번 시도해봤어요 ㅎㅎ

 

OO而□□之母曰, 今日下路人.

OO扮爲雪綠好主.

□□爲海利包他.

OO而□□好之而喜.

(내맘대로 해석:

OO이와 □□이 엄마가 말했다, 오늘 할로윈이다

OO이는 셜록홈즈 분장을 한다

("셜", "홈", "즈" 글자는 찾을 수 없어서 결국 설록호주가 되었어요...;;;)

□□이는 해리포터 분장을 한다 ("터"를 못 찾아서 해리포타..ㅋ)

OO이와 □□이는 그것을 좋아했고 기뻤다)

 

... 못 하는 한자 실력으로 문장을 되는대로 만들어본거라 용법이 맞는지도 모르겠고 이렇게 써도 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치만 애들이 빵 터지는 데에는 확실한 효과가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이번에는 아이들이 배우는 한자들을 가지고 문장을 한 번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으음.. 역시나 맞는 건가 아닌 건가 심각한 고민을 뒤로 하고 이상한 문장들을 만들어 봤는데요.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도 그려보긴 했는데... 사실 저도 잘 못하는 한자를 가지고 문장을 만들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이게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는지도 모르겠어서 일단 방법을 달리 해보기로 했습니다 ^^;

이번에는 그 주에 배웠던 한자를 가지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를 만들어서 그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봤어요. 아직 모르는 한자가 많으니 배우지 않은 한자 밑에는 음을 달아줬지요. 이렇게 하니 확실히 한자로 된 단어를 익히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문장 만들기가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재미난 이야기를 지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ㅎㅎ

배우는 한자와 관련해서 고사성어도 한 가지씩 익히면 좋을 것 같아서 한번 검색해봤어요~

 

네이버 검색창에 한자를 치면 이렇게 바로 어학사전에 나오는 한자에 대한 설명이 나오는데요. 그 아래쪽에 보면 스쿨쨈 기초 한자가 나오는데 이거 괜찮네요!

 

 

상형문자인 한자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오면서 그 한자를 이용한 단어도 설명이 되어 있어서 괜찮은 것 같았어요. 이제 이 한자가 들어있는 고사성어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서 그것도 검색해봅니다

 

역시 네이버 검색창에 고사성어를 쳐봤더니 저렇게 고사성어를 검색할 수 있는 창이 뜨네요! 그럼 중간에 있는 한자성어 검색창에다 찾고 싶은 한자를 넣으면 그 한자가 들어있는 고사성어들이 주루룩~ 뜹니다!

 

 

그 중 하나를 클릭하면 이렇게 나오네요 ㅎㅎ 고사성어야 워낙 많아서 이 중 하나 정도만 아이들이 흥미있어 할만한 것 찾아서 클릭해봤습니다

 

 

오호~ 고사성어 중 유래가 있는 경우 그 이야기도 함께 나와서 아이들과 재미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런 자료는 컴퓨터로 봐도 좋긴 하지만 아이들과 볼 때는 종이 자료를 더 선호해서 종이 한 장에 모아 출력해봤습니다 ^^

 

짠~ 아까 나왔던 스쿨쨈 기초 한자 자료랑 고사성어 자료를 합치니 뭔가 있어보이는 한자 공부 자료가 되었네요 ㅎㅎ 앞으로 아이들과 매주 이런 식으로 한자공부를 해보다가 나중에 어느 정도 한자를 알게 되면 그때 다시 원문 공부를 어떤 식으로 해볼지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일단은 한자를 좀 알아야 뭐든 될 것 같아서요 ㅋㅋ 한자는 어떻게 해야 재밌을지 고민하면서 이런 저런 시도를 하다보니.. 엄마가 우왕좌왕 하며 시도해보는 자체가 아이들에게 낚시질이 된 것 같네요 ㅎㅎ 이제는 한자 공부 재밌다며 아이들도 막 새로운 재미난 공부법을 저에게 제시하기도 합니다!

 

 

 

ps. 아이들의 재미난 한자공부법! 한자 노트~

ㅎㅎㅎ 아이들이 각자 자기 한자 노트를 하나씩 만들었는데요. 한자를 쓴 건지 그린 건지 모를 둘째의 노트 표지가 귀여워서 찍어봤습니다. 앞으로 재미난 한자 공부 하면서 한번씩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해요. 저희 아이들의 재미난 한자공부 이야기 다음에 또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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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집에 있는데 둘째가 갑자기 그래요. 자기도 해리 포터처럼 마법사 체스를 하고 싶은데 그거 만들어 주면 안되냐고 하네요;; 음.. 저는 머글(해리포터 용어:마법사가 아닌 일반인)이라 진짜 마법사 체스는 만들 수가 없다고 하니 끄덕끄덕 수긍하네요 ㅎㅎ 둘째가 조금 서운한 눈치였지만 떼쓰지 않고 수긍하는 모습을 보니 좀 안쓰럽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생각해본 다음 진짜 마법사 체스는 아니지만 커다란 체스판은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하니 신이 나서 만들어달라고 하네요ㅋㅋㅋ 그래서 마법사 체스..가 아니고, 머글용 커다란 체스판 만들어봤습니다 ^^

 

<우리가 만들고 싶었던 해리포터의 멋진 마법사 체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저렇게 거대한 체스판 위에 체스말들이 있는데요. 체스를 하면 전부 살아움직입니다! 진짜 멋질 것 같긴 한데.. 실제로 본다면 무서울 것 같기도 해요. 아하하 ^^;

 

<우리 집 거실에 실제로 만들어본 A4 체스!>

아무런 준비 없이 갑자기 만들기 시작한 거라 따로 재료가 없어서 그냥 A4 용지로 만들었어요 ㅎㅎ 뭐 어차피 체크 무늬 만들면 되는 거니까 하얀 종이는 흰 칸이고 그냥 바닥은 검은 칸이라고 치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아~? ㅎㅎㅎ

A4 용지로 몇 칸 까는 모습 보여주고는 마법사 체스를 하고 싶어 했던 둘째에게 A4 용지 더미를 턱 하니 안겨주고 깔아보라 했습니다 ㅎㅎ 사실 별 거 아닌 체스판이니 다 만들어놓고 하라고 하면 별로라고 할까봐 살짝 걱정이 되어서요 ^^; 이런 건 직접 만들어봐야 더 재미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으..응? 예상치 못하게 옆에 있던 첫째가 낚여서 같이 깔고 있습니다? ㅋㅋㅋ 거실에 한가득 A4 용지를 깔고 있으니 뭔가 재밌어 보였나봐요. 그러나 다년간의 낚시질에 숙련된 조교답게 본인은 일어서서 여기 여기 깔라고 동생을 마구 시켜먹고 있는 첫째입니다 ㅋㅋㅋ (참 잘~ 깐다는 추임새를 섞어가며 동생을 신나게 부려먹;;; 엄마가 참 좋은 걸 가르쳤어요~ ㅋㅋㅋ)

체스판을 만들었으니 이제 말도 만들어야죠! 사실 진짜 멋지게 하려면 컬러 도화지에 그려서 모양대로 오리면 근사하겠으나... 귀찮아서 그냥 A4 용지에 대충 그려서 만들기로 합니다ㅋ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그저 이게 하얀 비숍인지 까만 나이트인지 알아보기만 하면 되는 거죠 뭐~

짜잔~ 완성되었습니다! 머글용 거실에서 할 수 있는 거대 A4 체스! 나름 커다란 체스판을 보니 어쩐지 진짜 굉장한 체스판을 만든 것 같고 신나더라구요! 그래서 여기서 진짜 체스를 해봤습니다!

거대 체스판 사이를 다니며 말을 옮기는 둘째입니다 ㅎㅎ 이거.. 이렇게 해놓으니 멀리서 보면 어느 말이 어디 있는지 도대체 보이지가 않아서요;; 머리속으로 대충 말 위치를 몽땅 기억해야만 체스를 할 수 있어서 실수가 많네요 ㅋㅋㅋ 엉뚱하게 말을 옮기는 바람에 루크를 허망하게 잃기도 하고 체스판 위를 걸어다니다가 판이 흐트러지기도 하구요 ㅋㅋㅋ 뭐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다 끝난 다음에는 착착 모아서 다음 번을 위해 파일에 끼워놓았더니 자리도 안 차지하고 좋아요~ 다만 다음에 펼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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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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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담임 선생님과 과학 교과 선생님께서 과학수업을 해주시는데요. 그래서 공교롭게도 이번에 두 단원이 동시에 끝나버렸어요 ^^; 어제는 동물의 생활 단원 연계자료 정리해서 올렸었는데요 ([교과연계 과학] 동물의 생활) 물질의 상태 단원은 과학 선생님과 재미난 수업 여러 가지 해봤다고 해서 그냥 넘기려다가.. 그냥 동영상 자료 몇개만 올려봅니다 ㅎㅎ 

 

<4.[초등과학]물질의 3가지 상태. 고체, 액체, 기체. 그렇다면! 불은 무슨 물질? [탐이의 과학 이야기] > 

https://www.youtube.com/watch?v=cRboBISf5Dc

에듀넷 자료에서 찾은 동영상인데 고체, 액체, 기체의 세 가지 상태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요~ 더불어 불은 어떤 상태인 건지에 대해서도 나오네요 ㅎㅎ 과연 불은 뭘까요? 고체나 액체는 아닌 것 같은데.. 그럼 기체일까요? ^^?

 

<Part(icles) of Your World: Crash Course Kids #3.2 >

https://www.youtube.com/watch?v=npv74D2MO6Q&list=PLhz12vamHOnaY7nvpgtQ0SIbuJdC4HA5O&index=2

이 동영상은 지난 1학기에 물질에 대해 나올 때 한 번 봤던 동영상인데요. 마침 고체, 액체, 기체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다시 한번 봤어요~

 

<LG 사이언스랜드 과학송, 공기송>

http://lg-sl.net/product/sciencesong/sncsong/readSncsong.mvc?sncsongId=SONG2009050001

ㅎㅎ LG 사이언스랜드에는 재미난 과학송이 정말 많아요~ 게다가 교과 내용에 충실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학교에서 배운 내용 떠올리며 들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

 

<Is fire a solid, a liquid, or a gas? - Elizabeth Cox>

https://ed.ted.com/lessons/is-fire-a-solid-a-liquid-or-a-gas-elizabeth-cox

요건 불이 어떤 상태인가에 대한 동영상인데요. 아이들이 보기에는 조금 어려워요. 여기에 나오는 물질의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에다 플라즈마 상태까지 있습니다! 과연 불은 기체일까요? 아니면 플라즈마 상태일까요? 동영상 뒷부분에 답이 나온답니다아~ ㅎㅎ

 

<e학습터 초등 3학년 2학기 과학 4단원 물질의 상태 동영상자료>

http://cls.edunet.net/cyber/ss/sccb/pscc000b00.do

e학습터 동영상 자료는 정말 교과 내용에 충실해요 ㅎㅎ 그래서 차근차근 보기 좋기도 하고, 너무 교과 내용에 많이 충실해서 흥미를 안 보이는 경우가 있거나 이미 학교에서 본 경우도 있네요;; 뭐 그래도 스윽~ 살펴보면서 보고 싶은 동영상 있으면 한번씩 같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불은 과연 기체인가 플라즈마인가! ....이거 궁금해서 초등 3학년 학생이나 학부모님이 아니신데 저 동영상 보신 분은 안계시겠죠? ㅋㅋㅋ 정답은... '아무 것도 아니다' 입니다~~ 낚이셨나요? ㅎ 사실 불은 어떤 물질이 산소와 격렬하게 반응하는 상태, 에너지이고, 불 자체는 물질이 아니라서 고체나 액체, 기체로 분류할 수가 없다고 해요. 고체, 액체, 기체, 플라즈마는 물질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니까요. 그러니 불은 고체나 액체, 기체도 아니고 플라즈마와도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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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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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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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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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오랜만인 것 같은 교과연계 시리즈입니다~ 학교 진도가 천천히 나가다가 갑자기 빨리 나가기도 해서요 ㅎㅎ 한동안 정리할 내용이 없다가 한꺼번에 두 단원이 갑자기 끝나서 당황스럽습니다^^;;; 동물의 생활과 물질의 상태 단원이 동시에 끝났는데요. 물질의 상태는 학교에서 이런 저런 재미난 실험을 많이 해봤다고 해서 동물의 생활 쪽만 집에서 좀 더 해봤어요. 제가 어릴 때 EBS '만들어 볼까요~' 프로그램의 열렬한 팬이어서 이것 저것 만들어보는 걸 좋아해서요 ㅎㅎ 이번에도 동물 친구들을 재미나게 만들어봤습니다 ^^

 

<초등 3학년 2학기, 과학 2단원. 동물의 생활>

간단하게 과자 상자를 이용해서 동물들이 사는 곳과 그 안에 사는 동물들을 만들어봤는데요. 교과서에 나오는 대로 땅 위, 땅 속, 사막, 강, 바다, 하늘 장소를 먼저 만들어봤어요~

준비물: 커다란 과자 상자, 컬러도화지

ㅎㅎ 유튜브에 올리는데 재미를 붙여서 이것도 동영상 만들어서 올려봤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X7mgqC8bGs&feature=youtu.be

위의 주소로 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나 과자 제품 이름이 보이면 안될까봐 풍선으로 가렸는데.. 가려봤자 다 알 수 있는 제품이지요? 아하하 ^^;

상자 윗 부분에 사막과 풀숲을 만들어주려고 모양을 재단하는 중입니다~

종이를 적당한 모양으로 자른 다음 상자에 예쁘게 붙여요 ㅎㅎ

잘 붙였다고 스스로 감탄하는 중인 첫째입니다ㅋ 같이 이것 저것 만들다보니 이런 거 만드는 걸 아이들도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

상자 위에는 사막과 땅위, 강을 표현할 건데요. 그럼 땅속과 바다를 표현할 곳이 없어서 상자 속을 활용하기로 했어요~ 옆 부분 종이를 오려서 뚜껑처럼 만든 다음, 서랍처럼 땅속과 바다를 상자 안에 넣어놓을 거랍니다 ㅎㅎ

바로 이렇게요! 그럼 평상시 보관할 때에는 상자 속에 들어갔다가 가지고 놀때는 서랍처럼 열어주면 땅속 세상과 바닷속 세상이 나오게 되는 거지요~

이제 각각의 장소에 살 동물들을 재미나게 만들어요~ 그려서 오린 동물들도 있고 일부 장난감들도 활용했어요 ㅎㅎ

짜잔~ 완성된 모습입니다 ^^ 땅 위에 사는 동물 중에는 첫째가 좋아하는 마이리틀포니도 있어요 ㅎㅎㅎ

바닷속에는 맛있는 갈치도 살고 있는데요. 귀여운 아기 상어도 함께 있습니다!

아기 상어! 뚜르르뚜르~ 귀여운! 뚜르르뚜르~ 바닷속! 뚜르르뚜르~ 아기 상어!

완전 중독성 있는 노래죠! ㅋㅋㅋ

반대쪽 땅속 세상으로 들어가보면 분홍 지렁이도 살고 있는데요. 순전히 재미를 위해 피카츄도 잠시 땅속 세상으로 놀러가봤답니다! ㅎㅎㅎ 피카츄는 원래 땅속에 살지 않습니다아~ ^^;

마지막으로 하늘 위 세상으로 오면 구름과 함께 날아다니는 하얀 부엉이 (올빼미?) 헤드위그입니다! ㅎㅎ 요새 해리포터 책에 푹 빠져서 읽고 있는 첫째가 그린 헤드위그인데요. 둘째가 얘 빗자루 타고 날아다니는 거냐고 물어보네요 ㅋㅋㅋ (사실 저건 꼬리라고 하네요 ^^;)

 

<e학습터 동영상 자료>

http://cls.edunet.net/cyber/ss/sccb/pscc000b00.do

저희가 만든 장난스런 자료 말고 제대로 된 자료 보시려면 위의 동영상으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 이번 단원은 어쩐 일인지 에듀넷에는 자료가 올라와있지 않네요. 뭐 그래도 큰 상관은 없지만요 ㅎㅎ 아마도 여러 장소에 사는 동물들에 대한 자료는 쉽게 구할 수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크게 어려워할 내용은 아니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

 

 

 

이렇게 동물들이 사는 장소를 과자상자에 만들어놓으니 재밌었나봐요~ 아이들이 한동안 스스로 만든 동물들 가지고 노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ㅎㅎ 이렇게 놀다보면 공부도 재밌어지고, 또 그 과정에서 궁금한 점들이 생겨나지 않을까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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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는 바빠서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에 글을 거의 못 올렸어요 ^^; 오늘부터는 정신차리고 다시 제대로 시작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주말에는 아이들과 고정욱 작가님 북콘서트에 다녀왔어요~ 학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를 보고 첫째에게 가볼 건지 물어보니 그 분이 어떤 책을 쓰셨는지 물어보네요? 찾아보니 '가방 들어주는 아이' 책을 쓰신 작가님이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더니 첫째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그건 꼭 가야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

 

<고정욱 작가 초청 북콘서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하여'>

 

고정욱 작가님에 대해 찾아보니 북콘서트를 여러 곳에서 많이 하신 분이셨어요. 어렸을 때 소아마비로 하반신 마비가 되어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그것을 극복하고 베스트셀러 작가로 거듭나게 되신거죠. 북콘서트라는 건 처음이라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 걸까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책을 쓰신 작가님이시니 멋진 이야기 해주실 것 같아서 기대도 되었는데요. 둘째도 함께 가보기 위해 '가방 들어주는 아이'를 한 번 읽어주고는 다함께 북콘서트에 갔어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재미있게 잘 들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ㅎㅎ 초등학교 3학년 첫째는 정말 눈을 빛내며 듣더라구요! 일곱살 둘째는 조금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나중에 이야기 해보니 말씀해주신 내용을 나름 잘 듣고 왔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소설을 쓰셨는데 동화 쪽으로 이야기를 써보기 위해 1년에 2,000권의 책을 읽으셨다는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냥 읽기만 한 게 아니라 틈새를 찾기 위해, 이미 다 있는 이야기 말고 없는 이야기를 찾기 위해 읽으셨다는 게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 그런 노력이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멋진 동화책을 쓰실 수 있었던 거겠지요?

앞으로 500권의 책을 쓰는게 목표라고 하시며 다산 정약용 선생님을 재미나게 선배님이라고 부르시며 경쟁자라고 이야기 하시는 부분에서도 다들 빵 터졌어요 ㅎㅎ 정약용 선생님은 18명의 제자와 함께 집필했는데 자신은 혼자하는 셈이라는 이야기를 하시며 약간 어른들 코드의 유머를 하시긴 했지만 재밌었습니다 ㅋㅋㅋ

또한 자기가 잘 아는 분야의 일을 해야 잘 해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중간 중간 재미난 농담도 섞어서 이야기 해주셔서 어른인 저도 즐겁게 듣다가 왔는데요. 일부 농담은 어른들만 이해하고 초등 아이들은 뭔지 모르고 다들 웃으니 함께 웃는 경우도 조금 있었던 것 같아요 ㅋㅋ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아이들이 들으면 좋을 것 같은 강의였습니다 ^^

그래도 첫째 아이는 정말 인상깊게 강의를 들었던지 질문 시간에 작가님께 질문도 해봤어요! 손을 번쩍 들고는 작가님은 어떻게 꿈을 찾게 되었는지에 대해 물었죠. 그랬더니 정말 좋은 질문이라며 본인은 현재 다섯 번째 꿈을 이루는 중이라고 하셨어요. 소설가 - 동화작가 - 시나리오 작가 - (...하나 더 있었는데 까먹었;;) - 그리고 강연하러 다니시는 지금. 먼 훗날에 강연 다니기 힘들어지게 되면 글쓰는 후학을 키우는 일로 마지막 꿈을 이루고 싶으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더더욱 하나의 직업이 하나의 꿈이 되는 게 아니라 정말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올테니 하나에 얽매이지 말고 두루 두루 넓게 하고 싶은 꿈을 펼치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

강연이 끝난 다음 사인도 받고 함께 사진도 찍을 수 있었어요! 작가님은 어차피 얼굴이 다 알려지셨으니 스티커 안 붙여드렸습니다! ㅋㅋㅋ

강연이 끝난 뒤 마침 도서관에서도 도서관의 날 행사를 하고 있어서 거기도 들렀다 왔어요~ 아기자기 귀여운 크리스마스 트리에서 사진도 찍고~

풍선공예로 재미난 것들 만들어주시기도 해서 풍선 칼도 받아왔습니다 ㅎㅎ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셔서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사진도 한장 받아왔네요 ^^ 

 

<가방 들어주는 아이>

아이들과 '가방 들어주는 아이' 책을 함께 읽어봤었는데요. 중간에 가방을 잘 들어주던 석우가 새학기가 되면서 고민하는 장면이 나와요. 마음 속 천사와 악마가 속삭이며 계속 착한 일을 할지, 아니면 이제 편하게 그만 할지 고민하는 장면이죠. 그걸 읽으며 아이들이 마음 속 천사와 악마가 속삭이는 장면을 재연해봤습니다 ㅋㅋ

하늘색 옷을 입은 둘째가 석우 역할입니다~ 분홍 땡땡이 천사가 가방을 계속 들어주자며 착한 마음 역할을 하고 있어요~

한편 분홍 땡땡이 악마는 이제 새학기가 시작되었으니 가방 따위는 들어주지 말자며 석우를 유혹하고 있습니다! 과연 석우는 어떤 결정을 내렸을까요?

 

... 결론은 '가방 들어주는 아이' 책을 읽어보시면 나옵니다~ ㅎㅎ 이번 북콘서트에서 이 이야기도 나왔는데요. 실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라는 말씀에 아이들이 더 흥미진진해하며 강연을 듣기도 했답니다. 뭐, 책을 즐겁게 읽기 위해 이런 북콘서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강연을 듣고 온 경험은 책읽기 뿐만 아니라 조금 더 큰 세상에 대해 들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더 좋았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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