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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31
    돈벼락 햄스터! 새해에는 부자 되세요~~ 33
  2. 2018.12.28
    제주도 토이파크 다녀왔어요~ 24
  3. 2018.12.24
    메리 크리스마스~ 28
  4. 2018.12.22
    도구와 기계의 원리, 팝업북이 나왔어요! 21
  5. 2018.12.20
    [한자랑 놀자!] 百 千 休 老 少 工 正 直 孝 26
  6. 2018.12.19
    [교과연계 수학] 0.00000005g이면 얼마나 적은 양일까? 18
  7. 2018.12.18
    햄스터 코델리아의 메리 크리스마스~ 22
  8. 2018.12.15
    [성품 교육] 충성에 대하여 28
  9. 2018.12.14
    겨울방학, 서울에서 가 볼 만한 체험들! 11
  10. 2018.12.13
    유대인의 교육법? 우리만의 교육법!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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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와 재미난 사진 찍어 보는게 재밌어서요. 새해를 맞이하여 돈벼락 맞는 햄스터 사진을 찍어봤어요~ 역시 이번에도 코델리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서 깨끗한 A4 용지에 오만원권 이미지 출력해서 오린 다음 그걸로 같이 놀아봤습니다~

코델리아가 가지고 놀 커다란 오만원권 하나랑 돈벼락 뿌릴 작은 오만원권 여러 장 사진입니다~ 이게 진짜 돈이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ㅋ 햄스터 사이즈로 작게 만들어본 오만원권, 부디 코델리아가 재밌어 하면 좋겠어요~

킁킁, 이건 뭐지?

약간 커다랗게 만든 오만원권 지폐를 보더니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입니다~ 인터넷에 있는 이미지 다운 받아서 출력했더니 위조지폐를 방지하기 위해서인지 '보기'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찍혀있네요 ㅎㅎㅎ 뭐, 어차피 우리 코델리아는 위조지폐든 진짜 지폐든 큰 상관 안 할 것 같지만요~

덥썩! 이거 먹는거야?

역시나 처음 보는 건 일단 먹고 보는 우리의 코델리아입니다~ 저게 가짜 돈이라 다행이에요 ㅎㅎㅎ

본격적으로 돈벼락을 뿌려줍니다아~~ 하늘에서 돈이 옵니다아~

송이 송이 노란 송이~ 오만원이 내려옵니다아~

어리둥절한 코델리아는 돈벼락을 맞고 정신 못차리는 중입니다아~ ㅎㅎ

하늘에서 떨어진 돈벼락을 한쪽에 잘 쌓아두고 커다란 지폐를 주니 흡족해하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사실은.. 코델리아가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줬어요~ 돈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해바라기씨 하나 주면 그걸로 제일 행복한 우리 코델리아입니다~ 생각해보면.. 우리도 사실은 저런 노란 표딱지가 아니라 우리만의 행복한 해바라기씨를 찾는 게 더 좋은 게 아닐까 싶네요 ^^

 

ps1. 돈이불 덮은 햄스터!

돈방석에 앉다 못해 돈이불까지 덮었습니다아~ 황금돼지 해에 어울리는 황금색 이불이네요~ 바람직한 이불 같습니다! ㅋㅋㅋ

 

ps2. 넣어두시게~

코델리아에게 오만원을 주었습니다

아니, 뭐 이런 걸 다...

나는 괜찮으니 그냥 넣어두시게~

점잖게 사양하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사실 그보다는 이딴 종이쪼가리 말고 해바라기씨를 내놓으라는 완곡한 표현이었다는 게 더 맞겠지만요 ^^

 

ps3. 돈벼락 한 번 맞아볼텐가?

살포시 오만원권 한 장 즈려밟고 돈벼락을 맞는 중인 코델리아입니다~ 누가 저에게 돈벼락 한 번 맞아볼 건지 물어본다면.. 두말 없이 오케이인데 말입니다 ㅎㅎㅎ

 

장난삼아 햄스터 코델리아와 돈벼락 맞는 햄스터 사진 찍어봤는데 재밌으셨나요? ㅎㅎ 새해 모두 모두 복 많이 받으세요~ 햄스터도 맞는 돈벼락, 지나가다 한 두번 쯤은 맞을 수 있지 않을까요? ㅋㅋ 운수대통하는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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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제주도 토이파크에 다녀왔어요~ 장난감이 잔뜩 있을 거라 생각해서 가기도 전부터 아이들은 들떠있네요 ㅎㅎ

<제주도 토이파크>

건물 모습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거대한 장난감 로봇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에요 ㅎㅎ 건물 앞에는 호두까기 인형들이 서있는데요. 그걸 보더니 아이들이 쪼르르 달려갑니다!

ㅋㅋㅋ 호두까기 인형 두 개가 추가되었습니다! 사이 사이 끼어들어가서 똑같은 자세를 하고 있네요! 자, 이제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들어가서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이거 개인소장품이래요; 무려 16년간이나 모은 개인소장품으로 박물관을 만드셨다더라구요. 문득 결혼 십년차 주부로써 아내분의 마음 고생이 심하셨겠다는 엉뚱한 감상이 떠올랐습니다;;; 뭐.. 결국에는 이렇게 멋진 박물관을 만들 수 있게 되셨으니 좋은 결론인가요? ㅎㅎ 아무튼.. 한 작품만 해도 꽤나 가격대가 있을 레고 작품들이 좌라락 펼쳐져 있고, 그 중간에 이렇게 거대 레고 사람도 있네요 ㅎㅎ 역시나 못 지나치고 같은 포즈와 표정으로 레고인 척 하는 둘째입니다~

오오! NASA 우주선과 우주인 모형도 있어서 사진 찍어봤어요! 어쩐지 반갑습니다아~ ㅎㅎㅎ

세계 유명 건축물들을 만든 레고 작품도 있었어요. 와.. 이건 그냥 장난감 수준이 아니라 진짜 박물관이네요!

중간에 이렇게 어린 아이들이 장난감 가지고 놀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볼풀장도 있고 부엌놀이 같은 놀이감도 있더라구요. 좀 어린 아이들이라면 여기서 신나게 놀았을 것 같은데.. 저희 아이들은 흘깃 보더니 다른 장난감들 보러 가버리네요; 아하하 ^^;

이렇게 타볼 수 있는 목마도 있습니다 ㅎㅎ 말 좋아하는 첫째가 먼저 시승해보는데.. 말이 조금 작지요? ^^;

둘째도 신나서 한번 타봅니다~ 뭐 그냥 타볼 수 있을 뿐 움직이지 않으니 사진만 찍고 내려왔어요 ㅋㅋ

2층으로 가는 길은 앵그리버드 사진과 인형들이 장식하고 있네요! 앵그리버드에 나오는 새들.. 사실은 다 정말로 모델이 되는 새가 있었나봐요! 몰랐어요 ㅋㅋㅋㅋ 역시나 그 옆에서 화난 표정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는 장난꾸러기 둘째입니다~

와.. 이번에는 자동차가 탑처럼 쌓여있네요. 아까 레고 전시물들이 모여있었다면 여기 2층은 다른 장난감들이 모여있나봐요!

허...억...;;; 마일스네요. '투모로우 나라의 마일스'라고 둘째가 완전 좋아하던 만화의 장난감입니다. 여기서 나온 장난감 상당히 여러 개 가지고 있어서.. 예전에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도 우주선에 한 번 타본 적 있다죠 ㅋㅋㅋ (자동차 탄 햄스터~) 저는 여기 있는 장난감 태반이 집에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는데.. 둘째는 여기 있는 장난감 중 아직 없는 게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서 뭐뭐 없는지 체크하고 있더군요;; 음.. 체크하는 건 자유지만.. 이제 용돈도 받기 시작했으니 사고 싶으면 스스로 사렴~ ㅎㅎ

앗! 이건 '천사소녀 네티'에요~ 주인공이랑 수녀복 입은 친구랑 둘이 '주님, 정의로운 도둑이 되는 걸 허락해주세요'라고 기도한 다음 훔치러 다니던(?) 만화죠! 마침 저희 첫째가 재밌어 하며 보던 책 중 '야밤의 공대생 만화'라는 책이 있는데 거기 바로 저 대사가 나오거든요 ㅋㅋ 아이가 이 대사 완전 웃기다며 보여줘서 만화 이야기 설명해준 적 있는데 그게 여기 있네요!

세일러문도 있습니다! ㅎㅎ 만화 시리즈 정말 별게 별게 다 있었어요! 마징가Z나 태권V도 당연히 있구요! 옛날 만화부터 요즘 만화까지 섭렵하셨더라구요! ㅎㅎㅎ

카드캡터 체리도 있습니다~ 이것도 어려서 정말 좋아하던 만화인데 넘 반갑네요~ 아.. 이 부분에서는 애들은 구경하며 스윽~ 지나가고 엄마가 신났어요! ㅋㅋㅋ

오오~ 마이리틀포니입니다! 매니아인 첫째가 핑키파이를 공주님으로 만들어놨다며 궁시렁대던데.. 포니들이 하도 많아서 사실 누굴 말하는 건지 잘 모르겠네요 ^^;;;

억ㅋㅋㅋㅋㅋ  만화만 있는게 아니었습니다! 싸이네요! 거기에 이제는 그냥 옛날 장난감들까지 다 전시되어 있습니다! 진짜 그야말로 장난감 박물관이네요!

역시나 뽀통령! 우리의 뽀로로가 빠질 수 없지요! 노는 게 젤 좋아~ 친구들 모여라~ ㅎㅎㅎ

오오.. 아이언맨도 있고 광해군 모형도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냥 장난감이 아니라 영화 장면 피규어까지 모으셨나봐요!

둘째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정말 세대를 아우르는 장난감들의 대 전시회였습니다!

 

장난감 전시된 것을 쭉 둘러보고 나오니 여러 가지 체험들 하고 오면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입장료 8,000원에 장난감 다 보고 나오면 여러 체험도 할 수 있고 나중에 선물도 주셔서 진짜 알찬 곳이었어요!

제주 토이파크 체험 목록

4D 영화 관람

방방장

총쏘기

범퍼카 (추가요금 있음)

선물 받기ㅋ

 

4D 영화는 저희는 롤러코스터 봤는데 재밌었어요~ 무서운 괴물이 나오는 영화는 싫어하는 아이들 때문에 이걸로 봤는데 너무 무서운 것 없이 신나게 롤러코스터 달리는 영화라 재미나게 잘 봤습니다~

총쏘기 체험도 있어서 가봤는데요. 다치지 않게 길쭉하면서 폭신한 총알을 쏘는 거였어요. 총과 총알을 빌려주셔서 지하 총쏘기 체험장으로 내려갔습니다~

ㅋㅋㅋ 커다란 레고 벽돌로 색색의 집을 지어 놓으셨더라구요. 여기서 총 몇 번 쏴보고 나갔는데요. 저희는 힘들어서 방방장을 안 가고 총쏘기 하러 왔는데.. 음.. 총쏘기는 생각만큼 재밌지는 않아서 다음에 간다면 총쏘기 대신 방방장을 가보는 게 나을 것 같아요 ^^;

범퍼카! 이거 대박이었어요! 완전 재밌었습니다~ 가장자리가 풍선이어서 마음껏 부딪혀도 안전할 것 같아요! 진짜 신나게 타고 왔습니다!

체험을 다 끝내고 나오니 여기 있는 선물 중 하나씩 가져가도록 해주셨어요~ 아이들이 고심해서 하나씩 골랐습니다~

첫째는 모자, 둘째는 고무줄총을 골랐네요! 사실 기념품샵에서 지갑이 가벼워질 것을 각오하고 왔는데요;;; 이렇게 마무리로 공짜 선물을 주셔서 아이들도 기쁘고 저희도 발걸음 가볍게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도 많고, 어른들 어린 시절 보던 만화 캐릭터들도 많아서 아이들과 한번 가볼만한 곳 같아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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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메리 크리스마스! ㅎㅎ 지난 번에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와 성탄절 분위기를 내봤는데요 (햄스터 코델리아의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삐졌던 햄스터 친구에게 선물을 줬었어요 ㅎㅎ

역시 선물에는 장사 없습니다~ 흥 토라져서 뒤돌아있던 녀석이 반색을 하고 이건 뭔가 하고 달려듭니다 ^^

덥썩! 이거 내꺼야?

자기한테 주는 선물인 건 귀신같이 알고 달려드네요 ㅎㅎ 커다란 선물상자를 보고 기분이 좋아진 모양이에요~

이 안에 대체 뭐가 든거지?

커다란 선물 상자 안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해서 이리 저리 포장을 뜯어봅니다!

안 뜯어지네.. 이리 줘봐!

포장이 맘대로 뜯어지지 않자 아예 상자를 뺏어서 가지고 갔어요 ^^; 저거 첫째 아이가 코델리아 건강에 좋지 않는 풀과 스카치테이프는 사용하면 안된다고 해서 한지만 둘둘 말아놓은 거라 리본을 슥 잡아빼면 그냥 풀리는 건데.. 우리 코델리아는 무조건 이빨로 갉아서 뜯으려고 하다보니 안 풀리네요; 아하하;;

갉갉갉갉!!!

억ㅋㅋㅋㅋ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 갉아봅니다!

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갉!!!

자세도 바꿔보며 진짜로 열심히 갉아봅니다! 코델리아 화이팅~~~

뭐시여.. 안 열리잖아...

헉;; 포기도 빠른 우리 코델리아.. 30초만에 바로 포기하고 다시 삐지려고 합니다; 어허허 그냥 포장 풀어줘야겠어요 ^^; 포장도 풀고 아예 상자까지 다 열어서 안에 넣었던 해바라기씨를 코델리아에게 줬어요. 이렇게요~

.... 이봐. 이거 과대포장 아니야?

한 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다길래 해바라기씨를 평소보다 조금만 많이 넣었더니.. 상자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넘 작아보였나봐요; 코델리아 표정이 그닥 좋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일단 맛난 거 먹기 시작하니 좋은가봐요~ 성탄절이기도 해서 해바라기씨 말고 특식으로 햄스터용 웨하스 과자도 주니 신나서 뜯어먹고 있는 코델리아입니다~ 사람용 과자 아니고 햄스터 사료 주문하면 샘플로 주시는 햄스터 전용 간식입니다! 대체로 동물들에게 사람이 먹는 간이 되어 있거나 달콤한 음식을 주면 탈이 나더라구요. 저건 순수하게 햄스터용으로 만들어진 과자라서 웨하스를 보고 탐내던 둘째에게는 사람 전용 간식을 따로 주었습니다~ ㅎㅎㅎ

ㅎㅎ 지난번 올렸던 사진 다시 써먹어봅니다~ 다들 싼타 할아버지께 멋진 선물 많이 많이 받으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즐거운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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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와 기계의 원리' 책은 알쓸신잡에서도 소개가 되어서 많이들 알고 계시는 책인데요. 이번에 이 책이 팝업북으로 나왔습니다! 요즘 가계부 다이어트 한다고 애들 책값도 최소한으로 쓰려고 작정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 나온다는 소식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하고 그대로 질렀습니다;;; 아하하^^; 그치만 이건 진짜 아깝지 않은 책이네요! 도구와 기계의 원리 팝업북,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재미난 책입니다~ ㅎㅎ

<팝업으로 만나는 도구와 기계의 원리>

 

ㅎㅎ 보기에도 심상치 않은 표지지요? 이 표지가 대박입니다! 얘네들.. 움직여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이 진짜 톱니바퀴여서 손으로 돌리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로 게임 끝났어요. 아이들을 낚기 위해 저 책을 사다 던져주는 것 외의 다른 낚시질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톱니바퀴를 한 번 돌려봤을 뿐. 아이들이 '우와아아아' 하고 열광하며 바로 빠져들어 갑니다! ㅋㅋㅋㅋ

저기 나무 기둥 같은 곳에 매달려있는 나무늘보와 '원리' 글씨를 색칠하고 있는 코끼리땃쥐가 주인공인 책인데요. 동물원에서 탈출하려고 하는 우리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음.. 표지가 너무 강렬해서 엄청난 기대를 하며 펼쳤는데요. 팝업북인데 뭔가 만들다 만 것 같은 팝업이 튀어나와서 당황했어요;; 파본인가 하고 깜짝 놀라서 살펴보니.. 아, 이거 DIY 팝업북이네요? 아하하 ^^;

저기 저렇게 시소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직접 울타리도 만들고, 나무늘보와 코끼리땃쥐 친구도 꺼내고 해서 시소를 이용해 탈출시켜 보는 페이지입니다~ 원래 책 내용에서는 결국 시소로는 탈출에 실패해서 다른 도구를 이용해보게 되지요~

....원래라면 실패를 해야 했;;;; 흠흠.. 저희 아이도 처음엔 실패했어요; 그런데 무수한 도전 끝에 끝끝내 동물친구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해버렸네요? ㅋㅋㅋㅋ 자 이제 그럼 우리 나무늘보와 코끼리땃쥐가 어떤 도구를 또 이용하는지 보러갑니다~

오오! 이거 표지에 나오는 그림이네요! ㅎㅎ 멋진 톱니바퀴를 이용해 탈출을 계획하는 동물 친구들! ... 얘네들 천재 아니면 최소 영재급 동물들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런데 과연 계획대로 될까요? ㅎㅎ

여기 이런 장치도 있어서 아이들이 재밌어 했어요~ 팝업도 있고 플랩도 있고 다양한 장치가 있어서 재미난데요. 그런데 표지가 너무 강렬해서 표지를 넘어서는 장치는 없었습니다. 아하하 ^^;

뭐 그래도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흥미진진하면서 다양한 도구의 원리에 대해 진짜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그것만으로도 책 혼자서 매우 훌륭한 낚시질을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ㅎㅎㅎ

마지막에는 단순 기계들을 여러 개 써서 복합기계를 만드는데요. 그래서 페이지가 이렇게 거대하게 펼쳐집니다!

이건! 골드버그 장치잖아요! 대박!!! 예전에 한 번 골드버그 장치 만들어봐서 (빼빼로 골드버그 장치 만들어봤어요~) 그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었는데요 ㅋㅋㅋ 우리 동물친구들이 저희들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주루루룩~ 연결된 골드버그 장치를 이용해서 우리 동물친구들은 드디어 동물원을 탈출할 수 있을까요???

ㅎㅎ 어떻게 됐게요~? 그건 책에 나온답니다~ 스포가 될테니 안 알려드려요! ㅎㅎ 나름 결론도 재밌었답니다~

저기 뒷표지에 소개된 대로 간단한 쐐기, 축바퀴, 지레, 빗면, 나사, 도르레 등등의 원리에 대해 나오는데요. 원래 '도구와 기계의 원리' 책처럼 방대한 양이 녹아있지는 않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흥미유발용으로는 매우 좋을 것 같아요 ^^

 

 

ps. 같은 작가의 다른 책들

도구와 기계의 원리

설명이 필요없는 책이죠! 여러 가지 도구와 기계의 원리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면서 재미나게 읽히는 책입니다!

 

놀라운 인체의 원리

이 책도 마찬가지에요! 인체의 원리에 대해 예쁜 그림과 함께 자세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시리즈는 정말 빠져들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DVD도 있답니다 ㅎㅎ 아이들과 팝업북 가지고 놀면서 한번씩 다시 훑어봐야겠어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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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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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해본 한자는 百 千 休 老 少 工 正 直 孝입니다~ 나름 붓펜으로 글씨 쓰는데 재미가 들렸어요 ㅎㅎㅎ

 

 

 

<이번 주 배운 한자>

 

 

    일백 백

 

  

 

 

일천 천

 

 

 

 

쉴   휴

 

 

 

 

     늙을  로

 

 

 

 

적을 소

 

 

 

 

장인 공

 

 

 

 

     바를 정

 

 

 

 

    곧을 직 

 

 

 

 

    효도 효

 

 

 

이렇게 아이들이 이번 주 배운 글자를 한번씩 적어보고 이 글자를 이용해 만든 단어로 이번에도 문장을 만들어봤어요~

 

<한자로 만든 문장>

百 명의 가족기 있다. 열 가족이 모이면 千 명이다! 대박~~~

곧 크리스마스! 엄마는 休가 찬스(?)가 안 남았다. 아아아악! (휴가 休暇)

老人亭에 봉사활동을 갔다. 少年 少女들이 갔다.

세상에! 그런데 老人亭이 工事 中이었다! ㅠㅠ

少年은 工事 中이라서 X을 못싸요 ㅠㅠ

그래서 집에 갔어요. 부모님이 老人亭에는 잘 다녀왔는지 물어보셨어요.

少年은 正直하게 工事 中이어서 못 갔다고 했어요.

正直하게 孝道를 할 때 X을 쌌대요. 헐 기절 철퍼덕

 

.... 둘째의 장난치는 말을 편집하고 올릴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저희가 했던 모습 그대로 올려봅니다;;; 좀.. 표현이 지저분해서 죄송합니다 ㅠㅠ 스토리 연결이고 뭐고 이 녀석 한테만 가면 무조건 X 이야기로군요;; 뭐 이러고 놀다 보니 아주 생활 밀착형 한자 놀이 시간이 되겠습니다.. 아하하 ^^;;;

 

<연관된 고사성어>

 

  • 오십보백보
  • 다섯 오
  • 열 십
  • 걸음 보
  • 일백 백, 힘쓸 맥
  • 걸음 보

 

오십() () 도망()한 자가 백() () 도망()한 자()를 비웃는다라는 뜻으로,조금 낫고 못한 차이()는 있지만 본질적()으로 차이가 없음

 

 

유래

춘추() 시대() ()나라 혜왕()은 나름대로 국민 수 증가로 부국강병()을 위해 노력()했으나 별 효과()가 없자 맹자()한테 자기 자랑 겸 묻게 되었다. 「나는 마음을 다해 백성()을 다스려 하내() 지방이 흉년()이 들면 하동()의 곡식을 옮겨 하내 지방 백성()을 먹이고 하동 지방이 흉년()이 들면 또한 그같이 하는데, 이웃 나라의 정치()를 보면 나와 같이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내 백성()이 더 많아지지 않은 이유()는 무엇입니까?」이 말을 듣고 맹자()는 비유를 들어 말했다. 「왕이 전쟁()을 좋아하시니 그것으로 말을 하지요. 전쟁()터에서 전쟁()이 한창일 때 한 병사가 갑옷과 투구를 던져 버리고 도망()을 쳐서 백 보쯤 가서 멈추었습니다. 또 다른 병사도 도망()치다가 오십 보쯤 가서 멈추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백 보 도망()친 사람을 겁쟁이라고 비웃었습니다. 왕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십 보나 백 보나 도망()친 것은 마찬가지가 아니요?」이 말을 듣고 맹자()는 「그것을 아신다면 이웃 나라보다 백성()이 많아지지 않는다고 한탄()하지 마십시오.」라고 말했다. 결국 혜왕()이 흉년()이 들었을 때 백성()을 도운 것은 전쟁()을 위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혜왕() 밑으로 모이는 백성()은 더 늘지는 않았던 것이다.

 

* 위의 한자에 대한 설명은 네이버 스쿨잼 한자에서 퍼왔고, 고사성어 역시 네이버 고사성어 사전에서 가져왔습니다 ([한자로 놀자!] 어떻게 하면 재미나게 한자를 배울까? 글에 검색하는 방법 올려놨으니 다른 한자나 고사성어 찾으시려면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  

 

유래에 대한 이야기는 이번에도 프린트한 종이를 보면서 그냥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서 해줬어요 ㅎㅎ 옛날 이야기는 언제나 재미있죠~ 그러면서 이야기 끝에는 아이들과 이 내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유대인 교육에 대해 공부하면서 질문과 토론을 중시하는 하브루타 교육에 대해 인상적으로 봤는데요 (유대인의 교육법? 우리만의 교육법!) 결국 하브루타는 탈무드라는 지혜에 관한 이야기에 대해 서로 질문하며 토론하는 것이라면, 핵심은 질문과 토론이니 그게 꼭 탈무드일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 일상에서 서로 다른 여러 가지 생각이 나올 수 있는 주제라면 무엇이든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고사성어 이야기에도 여러 인간사의 측면과 지혜에 대한 내용이 스며들어 있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주제라고 생각해요 ^^

 

<지금까지 해 본 한자 공부>

[한자랑 놀자!] 足 農 漢 江 海 活 動 車

 

우후후~ 한자 공부도 시리즈로 올려볼 예정이라서요. 성품 교육처럼 지금까지 한 목록을 이렇게 모아볼 예정입니다! 이런 거 모으는 거 좋아해요! 예전에는 우표도 모아보고 홍차를 좋아해서 티백 꼬리표도 모아봤는데.. 이제는 블로그에 지금까지 해본 목록을 모으고 있네요 ㅎㅎㅎ 한자 공부 목록도 어서 어서 쭈우욱~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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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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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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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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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이가 느닷없이 0.00000005 그램이면 얼마나 적은 양인지를 물어봐요. 아니 그건 대체 왜 궁금한지 물어보니 폴로늄이라는 원소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그런 거라네요? 폴로늄? 그런 것도 있었나? 설거지를 중단하고 아이에게 가보니 이 책을 보느라 그랬던 거로군요 ㅎㅎ 

 

<원소와 주기율표>

Usborne에서 나온 책이에요 ㅎㅎ 역시나 흥미로운 구성으로 만들어진 좋은 책입니다! 예전에 중독성 강한 주기율표 노래를 한참 부르고 다녀서(중독성 있는 원소 주기율표 노래) 원소 주기율표를 외우고 있거든요; 물론 전부 다는 아니고 구리 아연까지요 ㅎㅎ 그래서 그런가 이 책도 재밌다고 잘 보네요~ 지식책으로 Usborne 책은 사랑입니다~ 그림도 귀엽고 짤막하게 재미난 글이 있어서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어요 ^^

문제의 폴로늄입니다! 저기 위쪽에 험상궂은 표정의 폴로늄이 있네요; 저 녀석이 바로 0.00000005그램만 있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는, 지구상에서 가장 독성이 강한 원소로군요! 그래서 알아봤습니다! 대체 0.00000005 그램이 얼마나 적은 양인지 말이죠 ^^

예전에는 집에서 아이들 쿠키도 구워주고 빵도 만들어주고 그랬었었더랬어요;;; 요즘은 바쁘다는 핑게로 좀 뜸했네요 ^^; 어쨌든.. 미량을 잴 수 있는 저울이 필요해서 백만년전 유물인 저울을 하나 꺼내와서 아무거나 가벼워 보이는 걸 하나 올려놨습니다! 만만한 게 어린이 신문이더라구요 ㅎㅎ 한 장을 꺼내서 올려놓으니.. 어라? 마침 딱 떨어지는 10g 이네요!

그래서 신문 한 장을 10등분 해봤습니다! 십등분 한 종이 한 장을 올려놓으니 무게가 잘 재지지 않아서 두 장을 올려놓으니 2g 나오네요 ㅎㅎ

짠~ 이렇게 1g 짜리 종이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ㅎㅎ 이제 이걸 다시 십등분 해볼까요? ^^

자를 이용해 전체 길이를 잰 후 열 칸으로 나눠주면서 아이들에게 다음에는 몇 센티미터 몇 밀리미터 지점으로 가야 하는지 물어봤어요~ 덕분에 구구단 외우기 연습하면서 신나게 종이를 십등분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 0.1g 종이가 나왔습니다!

다시 십등분 합니다! 그러면 0.01g 종이가 되겠네요! 이제 슬슬 종이를 자르기 힘들어집니다;;;

짜잔~ 그래도 해냈습니다! 우리의 0.01g 종이! 이제 이걸 다시 십등분 해봅니다~

ㅋㅋㅋ 매우 매우 자잘해지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 0.001g 종이가 되었어요! 간신히 저거 한조각 떼어냈는데요. 아무래도 여기서 더 십등분은 불가능하지 싶어요 ^^;

그래서 완성된 10g부터 0.001g까지 신문지 십등분 가족입니다~ ㅎㅎㅎ 처음의 커다란 종이에서 1/1000 종이는 정말로 작아졌는데요. 0.00000005그램이라면 저 작은 종이를 1/1000 하고도 그걸 백등분 더 한 다음 그 조각을 다섯 개 정도 가진 양이니 진짜 진짜 극소량인 것 같아요!

...첫째 표정이 더 어두워집니다;;; 그렇게 적은 양만 있어도 죽는다니 그럼 옆에 그게 있어도 있는지 없는지 모른 채로 갑자기 죽는 거 아니냐구요; 그래서 아마도 그 물질이 옆에 존재한다고 죽는 건 아니고 먹거나 해야 죽을 거라고 안심시켜줬네요 ^^;

 

<Power of Ten>

https://www.youtube.com/watch?v=0fKBhvDjuy0&feature=youtu.be

뿌듯해하며 신문지 대가족을 바라보다가 문득 지난 번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 사이트에서 봤던 Power of Ten 영상이 떠올랐어요. 요것도 동영상 대박입니다! 공원의 돗자리 크기를 기준으로 10배, 100배, 1000배, .... 쭈우우욱~~~ 가면서 저기 저 태양계 너머 은하 바깥, 저멀리 우주까지 늘어나면서도 바라보구요. 그랬다가 다시 돌아와서 이번에는 1/10, 1/100, 1/1000, .... 쭈우우욱~ 미세한 원자와 그 원자 속의 세계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쩐지.. 아주 아주 크게 우주까지 나가서 바라본 모습과 아주 아주 작게 원자 속까지 들어가서 본 모습은 비슷해 보였어요.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처럼 복닥복닥 뭔가 많이 모여있지 않고.. 텅 비어있는 느낌. 우주 공간 속에서 대부분의 공간은 이렇게 비어있다고 해요. 어쩌면 우리가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복잡한 이 세상은 사실은 굉장히 특별한 곳이고, 이런 세상이 펼쳐질 수 있는 골디락스 조건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건 그 자체가 기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아이가 아주 아주 적은 미세량을 궁금해한 덕분에 신문지로 재미난 활동을 해봤는데요. 마침 요즘 배웠던 수학 단원이 초등 3-2, 5단원. 들이와 무게 단원이어서 내친김에 관련 자료를 에듀넷에서 찾아봤습니다~ 역시나 재미난 자료가 많네요 ^^

<에듀넷 자료, 무게재기송>

https://www.youtube.com/watch?v=BLryHBFscPk

ㅎㅎ 무게재기송이에요~ LG 사이언스랜드의 과학송들도 재미난 거 많지요~ 요 노래는 약간 과학쪽에 붙여야 할 것 같은 노래긴 한데요; 에듀넷에 수학 자료쪽에 포함되어 있으니 그냥 함께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뭐 요새는 융합이 대세잖아요~ ㅋㅋ

 

<에듀넷 자료, 단위송>

https://www.youtube.com/watch?v=hkfxpesOrB4

이것도 무게의 단위에 대한 노래인데요. 이 노래가 이번에 배운 단원과는 좀 더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ㅎㅎ

 

 

 

 

 

ps. 수헬리베 댄스~

ㅎㅎ 중독성 있는 주기율표 노래 중 수헬리베 노래가 있는데요. 노래에 아주 그냥 안무까지 붙여서 노래와 함께 춤까지 추며 원소 주기율표 삼매경에 빠져있는 아이들입니다;;; (중독성 있는 원소 주기율표 노래) 처음엔 그냥 노래가 재밌어서 좋아했는데 하나씩 하나씩 거기에서부터 확장되어 가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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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저희 집에서도 크리스마스 트리 꾸며놓고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데요. 펄 햄스터 코델리아도 함께 성탄 분위기를 내봤어요~ 사실 코델리아는 먹는 데만 관심이 있어서 즐겁게 맛난 간식 먹고 있는 코델리아를 데리고 저희들끼리 성탄 기분 내봤다는 게 정확하긴 하겠네요 ㅋㅋㅋ

짜잔~ 햄스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의 코델리아는 열심히 먹는 중이시고ㅋㅋ 그저 아이들이랑 우리만 신나서 트리도 가져다 놓고~ 크리스마스 장식 너머로 맛나게 먹고 있는 코델리아 사진 한 번 찍어봤습니다! 코델리아씨는 사진을 찍건 말건 먹는데 집중하는 중입니다~ 굉장한 집중력이에요! ㅎㅎ

오옹? 지금 뭐하는 거지?

먹다 말고 카메라 한 번 쳐다보고 있어요 ㅋㅋ 자자, 이제 밥 먹고 있는 코델리아에게 맛난 간식을 주면서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한 번 만들어볼게요~ 오늘의 이야기는 햄스터 싼타와 햄스터 루돌프 이야기랍니다~

호!호!호! 나는야 햄타 클로스~

Unsplash라는 무료 사진 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https://unsplash.com/)에서 예쁜 사진들 받아다가 출력했어요ㅎㅎ 크리스마스 배경 사진들 예쁘지요? 싼타 모자는 지난 번 할로윈 때 마녀 모자 만들었던 것처럼 (해피 할로윈~ (Feat. 캡틴 햄메리카, 햄리포터, 햄르미온느ㅋ) 종이를 오려서 투명 막대에 붙인 다음 마치 쓰고 있는 것처럼 머리 위에 슬쩍 올린 거에요 ㅎㅎ 그러거나 말거나 먹고 있는 코델리아~ ^^;

햄타 클로스가 선물을 나눠주려고 하는데.. 일단 먼저 먹고 출발하신다고 합니다~ ㅋㅋㅋ 우리 햄타 클로스는 무척 바빠요! 해바라기씨도 먹어야죠! 이갈이 사료도 먹어야죠! 펠렛 사료도 중간 중간 먹어야죠! 이걸 다~ 먹고 나면 선물 주러 출발하신다고 해요~ ㅎㅎㅎ

한편 썰매를 끌어야 하는 루돌프와 그의 친구 햄돌프는... 역시 식사 중입니다! ㅋㅋㅋㅋ 어디서 많이 보던 햄스터가 루돌프 뿔을 달고 있지요? 역시나 저 뿔도 모자랑 비슷하게 투명 막대에 붙인 거랍니다~

자자, 이제 우리 햄돌프 밥 다 먹었으면 선물을 배달하러 갑시다아~~

헉;;; 그랬더니 이 녀석.. 순식간에 잠들었어요; 추운 날씨에 밖에 나가기 싫다고 잠든 척을 하다니!

이제는 아예 사슴 하기 싫다고 뿔까지 내던져버린 햄돌프입니다! 이러면 햄타 클로스가 선물을 배달할 수 없어요 ㅠㅠ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흥! 하고 돌아서 있는 햄스터를 선물로 꼬셔봅시다~ ㅎㅎㅎ 저 선물 상자는 정말 조그만 종이 상자가 있길래 해바라기씨를 여러 개 넣고 포장한 진짜 코델리아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에요! ㅋㅋㅋ 코델리아의 건강을 생각하는 초등학교 3학년 첫째 덕분에 포장지는 반짝이는 재질이 아닌 한지로, 풀이나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종이재료만 이용해 포장했답니다. 그래서 코델리아가 좀 갉아먹어도 건강에 지장이 없도록 포장한 햄체공학적 선물입니다~ ㅋㅋㅋ

선물이 맘에 들었던 코델리아...가 아니고 우리의 햄돌프! ㅎㅎ 이제 집집마다 선물 배달하러 다니고 있어요~ 올해도 모두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세요 ^^

 

<유튜브! 햄타클로스와 햄돌프의 선물 배달 이야기~>

https://www.youtube.com/watch?v=CtiBddzAzak

ㅎㅎㅎ 코델리아 이야기를 한번 영상으로 엮어봤어요~ 유튜브 영상 이렇게 넣으면 된다길래 넣어봤는데.. 혹시 안될까 싶어 아래에 주소도 붙여봅니다 ㅎㅎ 캐롤과 함께 햄스터 코델리아의 크리스마스 이야기 보고 싶으시면 위의 링크로 들어와주세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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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들과 이야기해봤던 성품은 충성에 대한 내용이에요. 음.. 어쩐지 충성이라고 하면 국기에 대한 맹세 같은 게 떠오르면서 애국심을 가져야 할 것 같은 느낌이지요? ㅎㅎㅎ 하지만 성품 공부하면서 나오는 충성은 꼭 나라에 대한 충성일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애국심은 충성의 대상이 나라인 것이고, 그게 아니더라도 충성의 성품이 필요한 경우는 또 많이 있으니까요. 충성 혹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저는 늘 옆 산에서 등불 밝혀주는 친구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납니다. 누군가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지하는 성품, 그것이 바로 충성입니다

하도 오래 전에 읽은 이야기라 왜 그랬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다만 한 사람이 왕의 명령으로 어두운 밤 산꼭대기에 혼자 올라가 불도 켜지 않고 밤새도록 있어야만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너무 두려웠지만 누군가와 함께 가서는 안 되는 일이었기에 두려움에 떨며 고민하고 있었지요. 그 때 한 친구가 다가와서 이야기합니다. 비록 같이 올라주지는 못하지만 바로 그 옆 산에 올라가 밤새도록 등불을 켜주겠다구요. 그러면 비록 그 산에서는 불을 켜지 못하지만, 또 바로 옆에 있어줄 수는 없겠지만, 옆 산에 켜진 등불을 보며 자기가 함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용기를 내라구요. 결국 그 친구의 도움으로 그 사람은 용기를 얻어 밤새도록 무사히 지내다 산을 내려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힘든 순간에도 변함없이 누군가를 지지해주는 것, 그건 참으로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충성>

 

충성

누군가를 힘든 상황 속에서도 변함없이 지지하기

 

* 성품의 정의는 '성품훈련 시리즈' 책과 '좋은나무 성품학교'의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래의 책을 참고해 저희 집 아이들에게 해주는 성품 교육을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이번 성품은 좋은나무 성품학교에서는 따로 정의내리지 않은 성품이라 성품훈련 시리즈에 나온 내용만 정리했습니다 ^^

충성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문득 요즘 아이들과 빠져서 다시 한 번 읽고 있는 해리 포터 이야기가 떠올랐어요.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친한 친구들인데요. 가끔 어떤 일이 휘말려 해리가 사람들에게 오해를 받거나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을 해리를 의심하며 가까이 다가오지 않고 저만치서 수근거리기도 하죠. 그럴 때마다 론과 헤르미온느는 흔들리지 않고 해리 옆에서 든든한 지지자로 서있습니다. 친구가 힘든 상황이라고 해서 혼자 도망가버리지 않고, 끝까지 곁에서 지켜주는 일은 힘도 들고, 용기도 필요하지만.. 참으로 멋진 일인 것 같습니다

 

 

친구들 사이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곁을 지켜주는 것도 좋은 일이지만 충성의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정의나 신념 같은 정신적인 목표인 경우도 있어요. 마찬가지로 해리포터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펼쳐지는데요. 악당 역할의 볼드모트가 내세우는 '힘이 곧 정의다' 라는 것에 맞서서 정말 그 자체로 정의란 것이 있다고 믿으며, 그 정의를 목숨을 걸고 지켜내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역시 정의라는 신념에 대한 충성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떤 것이 정의인가, 흔들리지 않는 정의가 존재하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대한 논의는 또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사람이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무언가, 정신적인 높은 이상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모습은, 그 목표에 완전히 동의하지 않더라도, 고귀해 보이고 존경스러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 성품 교육>

[성품 교육] 경청에 대하여

[성품 교육] 창의성에 대하여

[성품 교육] 열심에 대하여 (Feat. 상장 만들기)

[성품 교육] 인내에 대하여

[성품 교육] 만족에 대하여

[성품교육] 순종에 대하여

[성품 교육] 지혜에 대하여

[성품 교육] 인정에 대하여 (Feat. 초코파이 광고 모음ㅋ) 

[성품 교육] 감사에 대하여 

[성품 교육] 정직에 대하여

[성품 교육] 기쁨에 대하여 (혹은 긍정적 태도)

[성품 교육] 온유, 그리고 배려에 대하여 

 

ㅎㅎ 저는 이 부분이 제일 뿌듯하고 좋아요! 지금까지 한 내용들 목록이 길어져 가는 걸 보는 게 제 기쁨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다 끝내고 나면 시원섭섭~ 할 것 같아요 ^^; 뭐.. 이게 끝난다고 끝이 아니라 쭈욱~ 다른 교재로 성품교육은 계속 할 예정이지만요 ㅎㅎ

 

ps. 튼튼한 몸, 건강한 정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도 신나게 놀고~ 성품 교육도 꾸준히 하고 있는데요. 그 바탕에는 튼튼한 몸이 있어야 한다고 믿어요 ㅎㅎ 그래서 아이들은 수영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마침 다니고 있는 어린이 수영장에서 해마다 생존수영 대회를 하고 있어서요. 첫째는 3년 연속으로 완주했고 (어.. 첫해 완주한 메달은 어디 갔는지 못찾겠;;; 첫째야 미안 ㅠㅠ) 둘째는 이번에 처음으로 도전해 완주했습니다! 둘째는 아직 어려서 250m, 다섯 바퀴 완주했고, 첫째는 1000m, 스무 바퀴 완주했네요! 힘들지만 이렇게 끝까지 해내는 경험을 통해 체력도 길러지고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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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받은 겨울방학 체험할 만한 곳들에 대한 내용이에요! 괜찮은 곳들이 제법 있어서 공유해봅니다. 방학엔 역시 신나게 놀아야죠~ ^^

 

<서울에서 즐기는 특별한 겨울, 신나는 방학>

http://have.seoul.go.kr/newsletter/201843.html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뉴스레터에서는 저기 지도 위에 그려진 서울식물원, 문화비축기지, 서울로7017, 서울시립과학관, 서울하수도과학관의 이벤트들이 소개되어 있어요 ^^

 

<서울식물원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

http://have.seoul.go.kr/lcList.action?m=list&service_id=2307

와~ 서울식물원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크리스마스를 맞아 이벤트도 있다니 더 가보고 싶네요! 그치만.. 아쉽게도 다른 일정이 있는 때랑 겹쳐서 못 가볼 것 같습니다 ㅠㅠ 저희는 못 가지만 혹시나 시간 되신다면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쿠살낭’ 크리스마스>
  • 일 시 : 12.8, 12.22(토, 14:00~16:00)
  • 대 상 : 가족(유아 및 초등가족, 20명)
  • 내 용 : 한국 자생의 크리스마스트리 구상나무를 주제로 한 가족 숲속체험
  • <크리스마스 캔들 만들기>
  • 일 시 : 12.4, 12.18(화, 14:00~16:00), 12.11(화, 14:00~16:00, 18:30~20:30)
  • 대 상 : 성인(20명)
  • 내 용 : 직접 만든 천연 소이 시나몬캔들, 드라이플라워를 이용한 왁스 타블렛으로 향기로운 12월, 크리스마스 & 연말을 준비해 보세요
  •  

    <문화비축기지,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 & 마켓>

    http://parks.seoul.go.kr/story/news/detailView.do?bIdx=1268

    여기도 재밌을 것 같아요~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와 마켓이 동시에 있는 것 같은데.. 여기도 저희는 못 가겠네요 ^^;

     

    - 홈페이지 소개 내용 -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12월 22일(토) 오후 5시 30분~6시 30분

    문화비축기지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트리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점등식 행사입니다!
    크리스마스 마켓과 함께 진행되며, 미미시스터즈와 슈브브라스밴드 공연으로 풍성한 크리스마스를 만나보세요!~


    모두의 크리스마스 마켓/12월 22일(토)~12월 25일(화) 오후 4시~저녁 9시 (25일 화요일은 오후 3시 ~ 저녁 7시)

    맛있는 푸드트럭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수공예 제품, 간식, 쿠키 등 셀러들의 아이디어가 담긴 마켓이 열립니다!
    든든하게 배도 채우고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풍기는 예쁜 소품들도 보고가세요-!

     

     

    <문화비축기지, 작은 썰매길 몸놀이터>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ulturetank&logNo=221412765411&categoryNo=6&parentCategoryNo=0&viewDate=&currentPage=1&postListTopCurrentPage=&from=postList&userTopListOpen=true&userTopListCount=5&userTopListManageOpen=false&userTopListCurrentPage=1

    오오 이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썰매길 미끄러져 내려가는 동영상도 볼 수 있어요 ㅎㅎ

    - 홈페이지 소개 내용 -

     2018. 12. 8~2019. 1. 20 (오후 1시~6시)
    매주 토, 일요일 및 공휴일
    @문화비축기지 T6 문화아카이브 경사로
    * 무료로 진행됩니다! 예약도 없어요~!

     

    <서울로7017>

    http://have.seoul.go.kr/lcList.action?m=list&service_id=1345

    오오~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건 어른들이 즐길 거리 같아 보이긴 하네요 ㅎㅎ

  • <별 빛이 내리는 서울로 >
  • 운영기간 : ’18. 12. 12(수) ~ 2019. 2. 28(목)
  • 장 소 : 서울로전시관 ~ 목련마당 구간
  • 내 용 : 겨울맞이 야간 경관 조명 설치(서울로에서 당신의 탄생 별자리를 찾아보세요~)
  • <서울로 산타모자 대행진 >
  • 운영기간 : ’18. 12. 22.(토) 16:00 ~ 18:00
  • 장 소 : 서울로 7017 고가상부 목련무대 ~ 장미무대
  • 참가방법 : 행사 당일 서울로 7017 목련무대 현장참여(사전신청X, 참가비 무료)
  • 행사내용 : 라퍼커션과 함께하는 퍼레이드, 서커스공연, 음악공연 등
  •  

     

    <서울시립과학관, Planet Mars 687>

    http://have.seoul.go.kr/lcList.action?m=list&service_id=1340

    오오오~ 이번에 마침 화성에 화성티켓도 도착했는데 여기 놀러가서 아이들과 둘러봐도 좋아할 것 같아요. 재밌겠네요!

  • < 서울시립과학관 특별전 PLANET MARS 687 >
  • 기 간 : 2018. 10. 5.(금) ~ / 09:30~17:30(월요일휴관)
  • 장 소 : 2층 커뮤니티 스페이스
  • 참가비용 : 무료 (단, 상설전시실 입장료 별도)
  • 내 용 : 인류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 천체 화성! ‘화성으로 떠나고 싶은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북’을 테마로 화성과 우주를 다양한 미디어체험을 통해 즐기며 만날 수 있습니다.
  • <서울하수도과학관>

    http://have.seoul.go.kr/lcList.action?m=list&service_id=1644

    서울하수도과학관도 괜찮아보여요. 우리가 쓴 물이 흘러가서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 살펴보면 그것도 재밌을 것 같네요!

  • 운영시간 : 오전9시~ 오후 5시(휴관 :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추석 당일)
  • 재이용수 자동차 만들기, 나만의 미생물 뱃지 만들기, 진로탐색 프로그램, 내똥은 어디로 갈까, 도란도란 동화듣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일반전시해설, 어린이전시해설이 개설되어 있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전문 전시해설가나 운영요원이 동행해 관람객에게 수준높은 문화체험을 제공하며 단체관람도 가능합니다.

    ※토요일, 공휴일은 현장접수만 가능

  •  

    https://sssmuseum.org/modules/board/bd_view.html?id=notice&no=40

    여기는 여러가지 체험 프로그램 신청할 수도 있어서 이것도 시간 맞으면 신청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방학도 재밌어 보이는 건 참 많은데 이 중 어떤 걸 가야할지 아이들과 골라봐야겠어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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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들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많아요. 엄청난 부를 모았거나 굉장한 학문적 업적을 이루었거나 각자의 분야에서 정점에 오른 사람들이 많지요. 우리나라도 교육열이 굉장히 높지만 유대인들의 교육은 좀 다르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서 궁금했어요. 뭐가 어떻게 다른지, 그게 그렇게 좋다면 따라할 만한 것도 좀 있는지. 그래서 한 번 유대인과 그들의 교육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그 내용에 대해 소개해볼게요 ^^

     

    <유대인 이야기, 그들은 어떻게 부의 역사를 만들었는가>

    이 책은 정말 유대인의 역사를 구약성서의 시대부터 설명해주는 책입니다. 당시의 세계적인 사회 상황과 유대인들의 상황, 그로 인한 경제적인 발전과정에서 유대인들의 독특한 상황에 따라 벌어진 일들이 나오는데 꽤 재밌어요! 여기에서 유대 민족의 특징을 세 가지로 요약한다면 계약, 배움, 형제애라고 설명이 나옵니다.

    계약은 바로 하나님과의 계약이에요. 그들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은 민족이고, 바로 이 종교가 그들 자체를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계약에서의 신용을 목숨처럼 지킨다는 것이지요. 쉽게 생각하면 내가 이득을 볼 수 있을 때 요령껏 잘 내 것을 챙기면 더 이득일 것 같은데.. 사실은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신용을 지킨다는 것이 먼 훗날 더 큰 이득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배움에 대한 열의와 높은 우선순위가 특징인데요. 유대 민족은 상당 기간동안 국가 없이 민족으로만 존재했어요. 그래서 그들을 규정짓는 것은 그들의 종교인 유대교인데요. 그들은 하나님과 계약을 맺었으니 그 계약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잘 이해해야만 합니다. 그러니 그에 대한 공부를 해야만 했어요. 성경을 모른다면 유대인이 아닙니다. 우리는 태어나면 한국인입니다. 한국인이 되기 위해 공부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러나 유대인들은 유대교를 공부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이들 학교 들어가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무척 많은 고민을 했고, 또 앞으로 우리 아이들도 힘든 공부를 해나가면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할텐데요. 유대인들의 경우에는 공부를 왜 해야 하느냐는 질문 자체가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공부해야 하는 것이니까요.

    또한 형제애로 이어진 결속력이 유대인들의 큰 특징이었습니다. 이것도 나라가 없어졌는데도 꾸준히 이어져 내려온 민족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다면 여러군데 흩어진 채 하나의 민족으로 존재를 유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했을테니까요. 그래서 곳곳에 흩어진 유대 민족이 서로 정보와 도움을 주고받으며 세계 경제를 휘어잡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아주 먼 옛날, 아직 사람들이 정보의 중요성을 크게 인식하지 못했을 때조차 그들은 자기들 사이에서 밀접한 정보교류를 통해 그게 어떻게 부로 이어지는지 몸으로 체험했을테니까요.

    황금으로 된 혈관의 이미지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우리 몸의 장기는 대체로 위, 간, 신장처럼 한 곳에 뭉쳐서 장기를 만들지만 혈관은 어디 한 곳에 뭉쳐있지 않고 우리 몸 구석 구석까지 퍼져있죠. 유대인들은 나라가 없어서 마치 혈관처럼 사방으로 퍼져서 그들끼리 끈끈한 연락망을 형성했습니다. 문맹률이 상당히 높던 시대에도 그들은 성경을 공부해야만 하니 읽고 쓰기, 셈하기가 가능한 고급 인력이었죠. 그리고 그런 인력들이 망처럼 세상에 펼쳐져서 서로 교류하며 정보를 나눴습니다. 게다가 나라가 없으니 권력을 잡거나 정치쪽은 좀 어렵고.. 주로 다른 사람들이 천시하는 상업 계통에 종사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죠. 이쯤되면 세계 경제를 휘어잡지 못하면 이상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나라가 없다는 그들의 약점이 오히려 강점이 된 셈입니다.

     

    <유대인의 형제교육법>

    하나의 유대인 가정에서 세 형제가 각각 자신의 분야에서 주목받는 인물이 되어 화제가 되었던 책입니다. 대체 어떤 점이 특별했던 걸까, 이들이 받았던 교육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적용해볼 수 있을까 하고 읽어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유대인 교육의 특징인 신뢰, 형제애, 그리고 공부에 대한 높은 열의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독특했던 것은 싸움을 방불케할 정도로 격렬한 토론 문화였는데요. 가정 내에서 격의 없이 토론을 한다는 것에서 출발해, 또래 집단이나 주변의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나아가는 점, 예의범절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주장을 강하게 펼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특징들은.. 장단점이 있어 보였어요. 격의 없이 펼치는 토론 문화는 그들 고유의 전통적인 교육법으로 창의성을 발달하게 하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고루 소통할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자산이지요. 하지만 그걸 바탕으로 저 삼형제가 현대 사회 속에서 인정받는 위치에 오르기까지는 이미 사회 전반에 걸쳐 퍼져있던 유대인 선배들의 입지가 꽤나 큰 작용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간에 그런 내용이 나와요. 한 연구소에 이미 자리 잡고 있었으나 유대인 특유의 무례하다고 오해받는 태도 때문에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하던 분이 있었는데요. 저자가 그 연구소에 가서 시원~~하게 고루한 것에 얽매인 다른 사람들을 유대인식 토론으로 날려버리자 그 선배가 뒤에서 든든하게 지원해준 내용이요 ㅎㅎ 이건.. 아무래도 그런 선배들이 이미 중간 중간 입지를 굳히고 있었기 때문에 그걸 발판으로 지금의 삼형제가 탄생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만일 우리가, 어디서 듣도 보도 못한 동양인이 깽판 치듯 자기 주장을 싸울듯한 태도로 펼쳤다? 아마 매장 당하기 십상이지 않을까요.. ^^;

    예전에 박찬호 선수의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다 던진 다음이었나, 경기장에서 내려오기 전에 허리 굽혀 공손히 인사하고 내려갔다고 해요. 이건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적으로 표하는 예의였다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생소한 일이었다면서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고 박찬호 선수를 더 높이 평가했다는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가야할 길은 무작정 유대인 교육을 따라하는게 아니라, 자유로운 토론과 질문하는 법을 키워주는 핵심은 가져오면서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들만의 장점도 잘 융합시켜 우리만의 길을 만들어야 하는 게 아닐까 합니다 ^^

     

    <13세에 완성되는 유대인 자녀교육>

    이제는 유대인들이 어떻게 자녀교육을 했는지에 대해 한 번 알아봤어요. 유대인 조기교육의 힘이라고 표지에 쓰여있길래 더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13세에 교육이 완성된다니 그것도 신기했구요. 기본적으로 자녀교육의 목표는 사회적 성공이 아니라 '온전한 독립적인 인격체'로 성장시키는 것이라는 내용이 와닿았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시험에서 1등을 할 필요 없이 자신만의 달란트,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서 그 모양대로 가꾸어 나가는 게 유대인들의 교육이라는 이야기지요. 책을 읽다 초반에 만난 이 문장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반에서 'Best'는 단 한 명뿐이지만 'Unique'는 모든 학생이 될 수 있다

    반에서 Best는 단 한 명 뿐이며, 더군다나 그 1등은 더 넓은 세상 속에서는 1등 자리를 내어주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Unique라면 그 아이는 더 넓은 세상 속 그 어디에서도 자신만의 Unique일 수 있겠죠. 공부를 많이 한다고 아이들이 무조건 힘들어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그 안에서 1등만이 의미가 있고 친구들을 밟고 경쟁하며 가야 한다면 그건 진짜 지옥이겠지요. 궁금한 내용을 든든한 동반자인 친구들과 열심히 파고드는 일은 사실은 재밌는 일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정형화된 시험에서 일렬로 주루룩 줄세우지 않고, 아이들마다 각자의 Unique를 찾아가는 교육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것은 13세에 교육이 완성된다는 내용이었어요. 조기 교육을 빨리해서 그렇다는 게 아니라 실제로 성인식을 남자아이는 13세, 여자아이는 12세에 하게 되고, 그 이후는 종교적으로 성인으로 대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정말로 그 전에 교육이 완성되어야 하는 겁니다. 대학 가기 위한 수상하, 물화생지가 아니고 어른으로써 인간이 되는 교육이요. 그런데 책을 읽으며 생각해보니.. 어쩌면 그것이 정말 사춘기나 중2병이라고 부르는 일들을 지혜롭게 넘어가게 해주는 방법같았습니다.

    사춘기가 오면 아이들은 자신을 키워준 부모의 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이 힘든 길로 갈까봐 걱정되는 부모와 많이 갈등을 겪기도 하고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원하는 대로 하지 못하니 힘들고, 어른은 어른들대로 열심히 해주는데도 아이들이 엇나가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 시기에 성인식을 하는 유대인 교육에서는 사춘기 시기에 아이들은 이미 성인이므로 그 아이의 행동의 결과는 아이 본인이 책임지게 됩니다. 부모는 곁에서 조언을 해줄 뿐, 아이 행동의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아요. 비난 받지 않아요. 여기에서부터 부모는 조금 떨어져서 아이의 행동을 지켜봐줄 수 있게 되는 힘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본인이 책임지게 되니 조금 더 무겁게 모든 일들을 생각해보고 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 모든 상황이 사춘기 상황을 헤쳐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일인 것 같아요

    그 밖에도 그대로 따라할 필요는 없겠지만, 우리나라의 상황과 현실에 맞게 도입하면 좋을만한 내용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책과 아래에 소개해드릴 책은 정말 한 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유대인 하브루타 경제교육>

    유대인 교육하면 떠오르는 건 하브루타 교육인데요. 그건 대화와 질문을 통해 교육을 해나가는 일 같습니다. 특히나 탈무드라는 지혜가 스며들어 있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대화하고 질문하며 아이들을 교육하는 게 하브루타인데요. 꼭 탈무드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아이들과 대화하고 질문하며 여러 가지 이야기 해보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대화와 질문을 통해 여러 가지 교육을 하는데 이 책에서는 경제교육 쪽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제교육하면 우선적으로 생각나는건 용돈 받아서 쓰고, 저축하는 일이 떠오르는데요. 의외로 유대인들의 경제교육에서 가장 먼저 가르치는 건 자선,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고 합니다. 돈을 어떻게 버느냐보다 어떻게 쓰느냐에 초점을 맞춘 교육인데, 바로 이렇게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는 것, 자선을 가장 먼저 가르치면서 세상에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죠.

    또한 용돈을 그냥 주는 게 아니라 꼭 노동을 통해서 벌도록 하는 것도 좀 달랐어요. 이 부분은 좀 고민이 되기도 하는게.. 무조건 어떤 일을 하면 돈을 받도록 하는 건 아니어서 마땅히 해야 하는 일이거나 가족 공동체를 위하는 일에는 용돈을 주지 않는다고 해요. 그건 돈을 받지 않아도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대신 아이가 정말 무언가 도움이 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서 그에 대한 용돈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이걸 진짜 적용한다면 어떤 일에 대해 얼마만큼 용돈을 줄 수 있을지는 아이들과 상의해봐야 할 것 같네요.

    이렇게 스스로 번 돈으로 자선을 행하게 되는데요. 쩨다카라고도 부르는 자선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있다고 합니다

     

    쩨다카, 자선의 단계

    1. 받는 사람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2. 쌍방이 서로 모르면서 주고받는 것

    3. 주는 자는 받는 자가 누구인지 알지만 받는 자는 모르게 주는 것

    4. 받는 자는 주는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주는 것

    5. 달라고 하기 전에 주는 것

    6. 달라고 해서 주는 것

    7. 줄 수 있는 것보다 덜 주지만 즐겁게 주는 것

    8. 아까워하면서 주는 것

     

    음.. 일단 저희 둘째가 교회 간식을 누나와 함께 나누는 자선의 단계는 아직은 8번 단계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첫째는 그래도 둘째보다는 발전해서 7번까지는 가능하네요 ^^; 뭐 점차 함께 연습하고 노력해서 정말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봐야겠죠 ^^

    이 책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성인식 때 친척, 친지들이 축의금을 준다는 것이었어요. 그럼 그 돈을 종자돈으로 운용해서 돈을 굴리는 법을 실전으로 배우고, 그렇게 해서 굴린 돈을 나중에 정말 부모로부터 독립할 때의 자금으로 사용하게 된다는 거죠. 우리나라에서는 오히려 학자금 대출로 열심히 빚을 내다가 정작 독립할 때에는 돈을 어떻게 운용하는지도 모르고 빚만 가지고 대학 졸업한다는 책에 나온 이야기가 참 아프게 와 닿았습니다

    비록 성인식은 없어서 축의금을 한꺼번에 받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는 세뱃돈처럼 명절때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주시는 용돈이 있어요. 그래서 이걸 모아서 아이가 나중에 컸을 때 마치 한꺼번에 받는 축의금처럼 활용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용돈 받은 걸 차곡 차곡 통장에 모아뒀다가 나중에 그걸 종자돈으로 쓰는 거죠! 이 부분은 우리도 좀 응용해서 써먹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이렇게 유대인과 그 교육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그럼 대체 질문은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관련된 책을 하나 더 찾아봤어요

     

    <엄마 질문공부>

    하브루타, 질문과 대화로 이루어진 교육이라고 생각해서 어떤 방법으로 질문을 하고 어떤 식으로 대화를 하는 걸까 읽어봤는데요. 문득 이 문장이 마음에 들어왔습니다

    엄마가 아이의 생각을 진짜 궁금해 했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런 거였어요. 질문을 통해 이뤄지는 교육의 성과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진짜 이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이의 마음의 모양은 어떻게 생겼는지, 감정은 어떤 느낌인지, 아이 자체를 궁금해하는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질문이었던 거에요. 특정한 교육 목표를 위해 몰아가는 양치기 개나 가축들 몰이용 지팡이 같은 질문이 아니라. 뭐.. 그런 거라면 자신있죠! ㅎㅎㅎ 이 문장을 만나면서부터는 조금씩 편안하게 질문하는 법에 대해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특정한 방식으로 질문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진짜 궁금한 걸 진짜 궁금해서 물어보고, 서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면 그걸로 된 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

    그 밖에도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어요. 부모가 되기 전에 나를 먼저 챙기고, 아이들을 생각하기 전에 남편을 먼저 세워야 한다는 이야기도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질문과 대화를 할 때 실질적인 문제가 되는 개념에 대한 부분도 나왔어요. 사실 같은 '단어'를 쓰는데 서로 의미하는 '개념'은 다른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ㅋㅋ 아이들과 이야기하다 보면 개념부터 다시 서로 약속을 해야 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는데요. 책에서 이렇게 왜 그런지에 대해 명확히 짚어주니 '아하 그렇구나!'하고 무릎을 탁 쳤습니다 ㅎㅎ

    또한 부모가 하고 싶은 사랑과 아이들에게 필요한 사랑이 다를 수 있다는 이야기도 좋았어요. 달을 가지고 싶어하던 공주님 이야기에서, 다른 사람들은 공주에게 달을 가지고 올 수 없다고만 설명하죠. 그런데 광대는 공주님에게 물어봐요. 공주님의 달은 어떤 것이냐고. 그래서 결국 공주님이 원하는 달, 조그만 손톱만한 금으로 만들어진 달 목걸이를 가져다 줄 수 있게됩니다. 이건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 꼭 필요한 일이기도 하지만, 의외로 어른들 사이에서도 서로 개념이 다른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어쩐지 부모와 자녀와 관계도 그저 커다란 인간관계의 한 종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그래서 이 책에 소개된 여러 가지 대화와 질문하기 노하우를 이용해서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일은 아이의 생각을 함께 이야기 하고 아이의 선택을 도와주는 일인 것 같아요. 그렇게 아이가 스스로의 모습대로 자라날 때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권의 책을 읽으며 유대인의 교육과 우리의 교육에 대해 생각을 해봤어요. 유대인 교육 중에서도 분명 배울 점이 있고, 우리 교육 중에서도 강점을 살려나가야 할 부분도 있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는 유대인이 아니니 우리들만의 강점은 살리고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여서 우리만의 교육법을 잘 만들어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부디 수시로 흔들리는 정책이 아니라 정말 백년지대계가 될 교육 방향이 잡혀나가면 좋겠습니다.

     

    ps. [쉬어갈까요~] 프로 취침러, 코델리아!

    어.. 오늘은 머리 아픈 얘기만 잔뜩 늘어놓은 것 같아서 쉬어가는 코너로 저멀리 안드로메다 은하 꿈나라를 탐방 중이신 코델리아양을 모셨습니다~ ㅋㅋㅋ 머리 아픈 얘기 하면 그저 이케 코~ 자는 게 최고죠~ ㅎㅎ

    사진 찍었더니 잠깐 깨어서는 뒤집어서 다시 주무시는 코델리아입니다~ 앞으로 취침, 뒤로 취침! 자유자재로 취침하는 코델리아는 무적의 프로 취침러입니다아~~~ ㅋㅋㅋ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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