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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9.29
    10월 서울에서 아이들과 가 볼 만한 곳 33
  2. 2018.09.27
    가을 독서의 계절, 무료 eBook 받아보세요~ 21
  3. 2018.09.19
    뮤지컬 마틸다 티켓응모 (+기타 대형서점 이벤트) 30
  4. 2018.09.18
    [NASA]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따라하기! 22
  5. 2018.09.17
    [과학으로 놀자] 포도 주스로 비밀 잉크 민들기~ 14
  6. 2018.09.15
    [성품 교육] 인내에 대하여 32
  7. 2018.09.14
    저희 아이의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8
  8. 2018.09.12
    수학천재 햄스터 코델리아??? 28
  9. 2018.09.11
    저희 아이 작품이 실린 책이 나왔어요~ 18
  10. 2018.09.10
    서천꽃밭 꽃감관 신산만산할락궁이(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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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보내주는 문화달력을 매번 받아보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재미난 정보가 많아서 소개해봅니다~ 10월에는 휴일도 두 번이나 있는데 어디 갈 지 고민되신다면 한번 훑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sculture.seoul.go.kr/archives/10128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서울시에서 만든 2018년 10월의 문화달력 pdf 파일로도 받아보실 수 있어요~

저기 나온 내용 중에서 아이들과 한 번 가볼만한 곳들 소개해볼게요 ^^

 

<남산골 한옥마을 이벤트>

https://www.hanokmaeul.or.kr/exp/experience/category/35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재미난 이벤트를 많이 하네요! 요건 미리 예약해야 하는 것도 있고 무료가 아니라 비용을 내는 곳도 있지만 가격이 많이 비싸지 않고 괜찮아 보여요. 아이들과 한번 이야기 해봐서 재미난 곳 예약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몽촌가족체험교실, 찾아라! 세계유산 백제>

https://yeyak.seoul.go.kr/reservation/view.web?rsvsvcid=S180828183940075028

여기도 꽤 괜찮은 체험인데요. 체험 신청한다고 다 되지는 않고 당첨이 되어야 갈 수 있습니다 ^^; 그래도 일단 접수해봐서 되면 다녀와도 좋을 것 같아요~

 

자세한 일정은 요렇게 안내되어 있네요

초등 3-4학년 대상이라서 만일 당첨되면 첫째만 데리고 다녀와야 할 것 같아요 ^^

 

<뚝섬 전망문화콤플렉스 자벌레>

http://www.j-bug.co.kr/common_files/sub2_page1_content.asp?category=2&idx=1076

오호, 이런 곳도 있었네요! 10월은 아직 행사가 많이 올라와 있지 않은데 10월이 되어야 더 일정이 올라올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30일 향기 나는 방향제는 참여 가능할 것 같은데.. 이번 주말에 다녀올 수 있을지는 또 아이들과 이야기 해봐야겠어요 ㅎㅎ

 

<10월 문화달력 pdf>

http://sculture.seoul.go.kr/files/2018/07/5bad8d7a9c71f1.03992652.pdf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10월 문화달력 pdf 파일로 바로 받으실 수 있는데요. 중간에 이렇게 달력 형식으로 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만들어서 보기 편해요~ 그럼 즐거운 10월 보내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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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독서의 계절이 돌아왔어요~ 종이책을 들고 읽는 것도 운치 있고 좋지만 요새는 들고 다니면서 읽기 좋은 ebook도 괜찮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무료 ebook이 있다면 더욱 좋지요~ 마침 교보문고와 예스24에서 무료 이북을 주는 이벤트가 있으니 무료로 책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오늘은 무료 이북 받으실 수 있는 이벤트 소개해봅니다~

 

날이 좋아서 한가롭게 창가에 책 한권 펼쳐놓고 읽고 싶은 날이네요. 현실은 연휴가 끝나 몰려든 일처리 하느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날아다니고 있는 중이지만요 ㅠㅠ 그래도.. 일 다 마무리하고 무료 책 읽으며 퇴근할 생각을 하니 힘이 납니다! 아자 아자 힘내야죠! ㅎㅎ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http://digital.kyobobook.co.kr/digital/eventTemplet/eventTempletMain.ink?tmplSeq=5074

이미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는 무료 이북일 것 같기도 해요 ㅎㅎ 삼성 갤럭시 이용자라면 매달 무료 이북을 한 권 받으실 수 있습니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좀더 자세한 내용 알아보실 수 있어요.

무료 이북 받는 방법은 간단해요. 플레이스토어에서 "교보문고 eBook for Samsumg" 어플을 검색해서 다운 받아 설치하고, 로그인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참~ 쉽죠~ ㅎㅎ

 

 

'교보문고 eBook' 어플도 있는데 그건 아니고 '교보문고 eBook for Samsung' 어플로 받으셔야 무료 이북을 받으실 수 있어요. 그래서 안타깝지만 삼성 갤럭시 유저만 혜택을 받으실 수 있긴 합니다 ^^; 요 밑에 이거 다음에 핸드폰 종류에 상관없이 받으실 수 있는 이북 이벤트 따로 더 올릴게요~

 

그동안 제공되었던 무료 이북 목록이에요. 꽤나 괜찮은 책들이 많이 있지요? 한달에 한권이라 부담없이 한번 휘리릭 읽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 이번 달 책은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라는 에세이집인데요. 검색해보니 에세이 분야 베스트 6위에 당당하게 이름 올리고 있는 인기도서네요! ㅎㅎ 그런데 이 달의 무료 이북이니 30일까지입니다~ 문득 생각나서 올리다보니 기한이 거의 끝나가는 책을 소개하게 됐네요 ^^; 그치만 뭐.. 10월에는 또 10월의 무료 도서가 또 올라올 예정이니까요~

 

 

<예스 24 북클럽>

http://www.yes24.com/Campaign/00_Corp/2018/0820BookClub.aspx

예스24에서 북클럽을 만들 예정인가봅니다! 베타 버전이 나와서 10월 30일까지 무료 이북을 볼 수 있어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보다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

 

역시 플레이스토어에서 '예스24 eBook' 어플을 다운받고 설치하시면 됩니다~ 요건 핸드폰 기종에 상관없이 가능한 무료 이북 어플이랍니다 ^^

음.. 그런데 이 어플 설치하고 업데이트 해야 북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무튼 열심히 시키는대로 설치하고, 업데이트하고, 로그인하면 무료 이북 보실 수 있습니다아~

예스24 eBook 어플을 열면 왼쪽 윗부분에 노란색으로 '북클럽 beta'란 글씨가 보이는데요. 그걸 클릭하시면 굉장한 양의 무료 도서 목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중 24권을 선택하면 24권을 볼 수 있다고 해요. 10월 30일까지이니.. 그동안 24권 다 읽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하하 ^^;

 

<이번달 무료 이북,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연휴 기간 동안 차로 이동할 시간이 많아서 심심풀이로 받았던 무료 이북이었는데요.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여러 가지 글이 모여있는 책이었어요. 읽다가 좋았던 문장에 줄 긋고, 떠오르는 생각들을 이북 어플 메모에 적어놓았다가 다 읽고 나서 다시 정리를 했어요.

 

..... 워드로 A4 용지 10장 분량의 내용이 나왔습니다;;; 사실 책 읽고 감상한 내용 조금 정리해서 올려볼까 했는데요. 이러다 그냥 리뷰로 에세이 한편을 쓰게 될 것 같아서 그냥 메모한 내용만 개인적인 독서노트에 붙이고 말려구요 ^^; 나중에.. 조금더 꼭꼭 씹어서 잘 소화가 되면 그 이야기들을 제 나름의 이야기로 어딘가에서 또 풀어낼 수도 있겠지요 ^^

 

재미나기도 하고, 가볍게 읽자면 가볍게도 읽히고, 무겁게 읽자면 한없이 무겁게도 읽을 수 있는 괜찮은 에세이 같습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책, 무료 기간이 끝나더라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 같아요. 추천합니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 했다, 인상적인 문장들>

 

...A4 용지 열 장에 있는 내용을 전부 다 적을 수는 없어서 아주 아주 인상적이었던 부분들만 발췌해서 적어봅니다 ^^ 중간에 "..." 표시는 받아적은 글 중간에 생략한 내용이 있다는 표시입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10.

노력해라! (네네, 항상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라! (이미 최선인데, 여기서 더요?)

인내해라! (평생을 참기만 하며 살았다고요)

 

32.

열정도 닳는다. 함부로 쓰다 보면 정말 써야 할 때 쓰지 못하게 된다. 언젠가는 열정을 쏟을 일이 찾아올 테고 그때를 위해서 열정을 아껴야 한다. 그러니까 억지로 열정을 가지려 애쓰지 말자.

 

49.

너무 괴롭거든 포기해라. 포기해도 괜찮다. 길은 절대 하나가 아니니까.

 

52-53.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해선 포기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

현명한 포기에는 용기가 필요하다.

실패를 인정하는 용기. 노력과 시간이 아무런 결실을 맺지 못했더라도 과감히 버릴 줄 아는 용기. 실패했음에도 새로운 것에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

현명한 포기는 끝까지 버티다 어쩔 수 없이 하는 체념이나 힘들면 그냥 포기해버리는 의지박약과는 다르다. 적절한 시기에 아직 더 가볼 수 있음에도 용기를 내어 그만두는 것이다. 왜? 그렇게 하는 것이 이익이니까. 인생에도 손절매가 필요하다.

 

69.

간단해 보이지만 힘을 빼고 그림을 그린다는 건 얼마나 어려운가.

잘 하고 싶어서,

틀리고 싶지 않아서.

이런 마음 때문에 힘이 들어간다. 힘이 들어간다는 건 경직된다는 것, 유연하지 않다는 것, 자연스럽지 않다는 것, 욕심을 내고 있다는 것,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76.

이쯤 되니 인생이 하나의 농담처럼 느껴진다. 정답 없는 수수께끼 같은 농담 말이다.

농담을 걸어온다면 농담으로 받아쳐주자.

...이건 '답'이 아니라 '리액션'이 중요한 시험이니까. 내 리액션은 괜찮은 걸까?

 

98.

무언가를 해야만 의미 있는 시간이 아니다. 때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더 큰 의미가 있다. 나에겐 그런 시간이 필요했다.

 

125.

(그림)

실패하면 어떡해.

엄청 후회하면 됨. (엄지 척!)

소우데스네... 간단데스요.

 

154.

'진짜 하고 싶은 일' .... 그것은 '찾는' 게 아니라 '찾아오는' 것이었다. 일하거나 공부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거나 아니면 여행을 하거나 생활하고 활동하는 동안 '아, 이런 일을 하고 싶다'라며 자연스럽게 혹은 운명처럼 찾아오는 것이다.

 

171.

(그림)

네 꿈을 펼쳐라. 마음껏 날아라

(절벽 위에서) 저기요, 나는 법은 안 배웠는데요. 국영수 위주로 공부하느라...

 

172.

....꿈을 가지라는 것이 '도전 정신'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스펙'을 강요하는 건 아닐지 염려스럽다. 그래서 함부로 그 말을 못 하겠다.

마음껏 꿈을 펼치는 게 가능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 진심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특별한 꿈이 없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꿈꿔본다.

 

173.

어쩌다 보니 그림 그리는 일로 먹고살게 됐다. 그림 그리는 걸 너무 싫어하는 것도 아니지만 또 너무 좋아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이건 '일'이다. 일이란 게 원래 그렇다.

174. 어쩌면 우리는 일(직업)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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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로알드 달 시리즈는 정말 재밌어서 아이들이 좋아하는데요. 뮤지컬 마틸다 무료 티켓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응모하면 추첨하여 3명에게 뮤지컬 마틸다 티켓 S석 2매를 주는 이벤트네요! 마틸다 저희 첫째가 엄청나게 재밌다며 읽었던 책인데 뮤지컬 보게 된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뮤지컬 마틸다, 알라딘에서 무료 티켓 응모하세요~ >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83433

위의 링크로 가시면 이벤트 중인 곳으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마틸다는 LG 아트센터에서 하는 공연인데요. 내한공연은 아니고 국내 배우들이 하는 공연이네요.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 티켓을 받게 되면 10월 16일 화요일 오후 8시 공연을 볼 수 있게 됩니다. 10월 10일 발표로군요! 뮤지컬은 내년 2월 10일까지 공연이 있으니 일단 무료 공연 도전해보고 안되면 예매해서라도 보고 싶어집니다! ㅎㅎㅎ

로알드 달은 정말 신나는 이야기꾼이죠! 책도 개정판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출간 기념 이벤트로 뮤지컬 무료티켓을 주는 것 같아요 ㅎㅎ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83433

자자, 위의 링크에 들어가셔서 로그인 한 다음 덧글로 저 퀴즈의 정답을 쓰면 응모가 완료됩니다! 답을 아주 그냥 다 알려주고 시작하는 퀴즈지요? ㅎㅎ 지금 이렇게 열심히 블로그에 이 이벤트를 널리 알리는 목적도 아주 분명해집니다. SNS에 홍보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대요! 그래서 매우 불순한 의도로 지금 포스트 작성 중입니다! ㅋㅋㅋㅋ 부디 당첨 확률 급상승해서 아이와 함께 뮤지컬 마틸다 보러갈 수 있으면 좋겠어요~~ ^^

https://www.youtube.com/watch?v=S09cAlo6EDM&feature=youtu.b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뮤지컬 마틸다에 대한 홍보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뮤지컬 재밌어 보여요 ㅎㅎ 저희 아이는 마틸다 책을 먼저 보긴 했지만 아직 마틸다 책을 읽어보지 않은 친구들이라면 뮤지컬을 먼저 보고 책을 권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아직 두꺼운 글밥 책 읽어본 적 없는 아이들에게 흥미유발용으로 그만일 것 같네요!

 

 

<교보문고 이벤트, 게임하고 쿠폰 받으세요~>

http://www.kyobobook.co.kr/prom/2018/general/180907_gift.jsp?OV_REFFER=http://netpion2.kyobobook.co.kr/3I-151739I-45734175I-4goaSoZE-8zPqrCF-11100943I-4ehhgE-8D-7D-7DDDD-6ZACvCvCCZD-6oCD-6ZuD-7guCbD-72018D-7EPHPuBaD-7180907I-5ESmhD-6pzgI-3

알라딘에서는 뮤지컬 마틸다 무료 티켓 응모 이벤트가 있었는데요. 교보문고에서는 이렇게 게임하고 쿠폰 받는 이벤트가 있어요 ㅎㅎ 위의 링크로 들어가셔서 로그인 한 다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기 저 스타트 버튼을 누른 다음 같은 버튼을 계속 눌러서 책이 끝까지 다 채워지게 하면 됩니다~

 

<영풍문고 출첵 이벤트도 있어요~>

http://www.ypbooks.co.kr/ypbooks_mobile/event/event_daily_login.jsp

영풍문고는 출석체크 이벤트가 있어서 하루 한번씩 가서 누르면 쿠폰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다양한 이벤트를 활용하면 조금 저렴하게 책을 구입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독서의 계절 가을, 재미난 이벤트 참여하고 저렴하게 책도 사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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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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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교육자료에는 아이들이 재미나게 따라해 볼만한 재미난 활동이 많은데요. 이번에는 Mission X, Train like an Astronaut 라는 우주비행사처럼 트레이닝 해보는 재미난 활동자료가 있어서 가져와봤어요~  

 

<NASA: Mission X, Train like an Astronaut>

https://www.nasa.gov/tla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관련 홈페이지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진짜 여러가지 자료가 많아요 ㅎㅎ 우주비행사처럼 트레이닝 해보는 거라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 많아서 활동량 많은 어린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교육자료입니다 ㅎㅎ

위의 메인 화면에서 About Mission X라고 되어 있는 걸 클릭해서 들어가봤어요. 어떤 활동이 있나 대략적으로 살펴보려구요

https://www.nasa.gov/tla/about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About Mission X 설명하는 페이지로 가실 수 있습니다. 뭐 예상했던 대로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과정 따라해보는 재미난 과정인 것 같네요~ 저 위에 보이는 화면 중간 쯤 Activity 페이지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서 다시 링크를 타고 들어가봅니다~

대~~~박! Activity 페이지에 Mission X 활동 해볼 수 있는 활동 자료가 pdf로 깔끔하게 정리되어 다 올라와있네요! 게다가 언어별 자료가 있어서 중간에 한국어 자료도 있어요! 어.. 그러나 저희 아이들에게는 일석이조로 영어 흥미 유발 및 동기 부여도 함께 해주기 위해 영어자료 보여줄 예정입니다 ㅎㅎ

 

https://www.nasa.gov/tla/activities/english

영어 자료 클릭해서 들어가면 바로 이 화면이 나오는데요. 위의 링크로 가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기 위에 Download All (English)라고 쓰인 파란 글씨를 클릭하시면 관련된 모든 pdf 자료를 한번에 압축 파일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ㅎㅎ

 

<우주비행사 트레이닝 따라하기, pdf 자료>

압축파일 안에 자료는 몽땅 순서에 상관없이 알파벳 순으로 배열되어 있어서요;; 아까 Activity 설명하는 페이지에 있는 순서를 보고 활동계획 짜보면 좋을 것 같아요.  그 중 가장 첫번째에 있는 Touchdown Charlie 파일을 한번 열어봤어요.

오~ 나름 재밌어 보이게 잘 만들어놨어요! 역시 NASA 교육자료는 유익하면서도 재미난데.. 대박 자료를 아무렇지도 않게 무료로 통 크게 배포하고 있어서 좋아요! 진짜 대박 자료가 은근히 많은데.. 너무 많아서 어디 숨어있나 캐봐야 나온다는 게 유일한 단점이랄까요? 무슨 양파도 아니고 여기는 진짜 캐도 캐도 계속 나와요! ㅋㅋㅋ

자료 뒷 부분에는 이렇게 아이들과 해볼 수 있는 놀이도 섞여있어요. 오호~ 요건 이번 주에 하는 순종 성품 놀이로 응용해볼 수도 있겠는데요? 그럼 과학과 영어와 성품 교육이 융합된 교육이 되나요? ㅋㅋㅋ 뭐 사실 우리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하는 모든 것들이 알고보면 다~ 무언가가 융합된 형태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Mission X 관련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user/TrainLikeAnAstronaut

오호~ 역시 유튜브 채널도 있네요! 여러 가지 동영상이 올라와 있으니 아이들과 시간날 때 한 번 둘러봐야겠어요. 음.. 그런데 아주 최근에 올린 동영상은 없는 것 같네요. 그래도 뭐 재밌어 보이는 거 몇 개만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

 

<Mission X 관련 동영상>

https://www.nasa.gov/tla/media

여기는 홈페이지에 있는 미션 X와 관련된 동영상들 모음인데요. 요것도 궁금한 거 하나씩 봐도 괜찮을 것 같아요~

 

 

 

 

ㅎㅎ 오랜만의 NASA 낚싯밥인데요. 과연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 떡밥만 간 보다가 가버릴지(ㅋㅋ) 오늘 저녁에 미끼 한 번 던져봐야겠습니다~ 월척 낚을 수 있으면 좋고~ 뭐 안 낚이면 다른 미끼 또 가져오면 되는 거죠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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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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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나온 SciShow Kids에 secret ink, 비밀 잉크 만들기가 나와서 한번 살펴봤어요. 오오~ 간단하게 포도쥬스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해볼 수 있는 간단하면서 재미난 실험이네요! 그래서 바로 아이들에게 동영상 보여주니 재밌을 것 같다고 빨리 만들어보자고 난리가 났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해보는 간단한 실험, 비밀 잉크 만들기 소개해볼게요~

 

<SciShow Kids, Make Your Own Secret Ink! >

https://www.youtube.com/watch?v=yItH9wyF8YA

먼저 흥미 유발용으로 동영상 한 번 같이 보고 나서 시작해봐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러면 아이들이 더 재밌어 하더라구요 ㅎㅎ 위의 동영상에 나온 베이킹소다와 포도쥬스를 이용한 비밀 잉크 만드는 과정을 보고, 저희는 조금 더 응용해서 해보기로 했답니다~ 그럼 보이지 않는 비밀 잉크 만들기, 저희와 함께 해보실래요? ^^

 

 

 

<비밀 잉크 만들기>

준비물: 포도 주스 (착즙 주스), 베이킹소다, 물, 종이, 약병, 붓, (레몬즙 - 생략 가능)

ㅎㅎ 이것 저것 멋져보이는 비이커와 투명한 통을 준비해서 뭔가 많아 보이는데요. 핵심은 딱 두 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포도 주스와 베이킹 소다! 그리고 베이킹 소다 녹일 물만 있으면 비밀 잉크 만들기 준비 완료입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를 물에 잘 녹여줍니다. 둘이 서로 녹이고 싶어해서 한번씩 차례로 휘휘 섞으며 베이킹소다를 녹여봤어요 ㅎㅎ 그럼 비밀잉크는 벌써 준비가 끝났습니다! 참~ 쉽죠? ㅎㅎ 그럼 이제 비밀잉크를 가지고 놀아볼까요? ^^

 

비밀잉크 실험 1 - 포도 주스와 만나면 어떤 색이 되는걸까?

뒤의 동영상을 보니 베이킹소다를 녹인 물로 글씨를 쓰고 말리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그냥 흰종이가 되는데요. 거기에 포도주스를 바르면 비밀잉크로 쓴 글씨가 나타나는 원리에요! 딱 봐도 산과 염기 반응으로 나오는 것 같지요? ㅎㅎ 그래서 한번 레몬즙도 준비해봤어요. 지금 저렇게 투명해 보이는 베이킹소다 녹인 물과 약간 누런 레몬즙이 있는데요. 과연 포도 주스를 섞으면 어떤 색으로 변할까요?

오오오~ 베이킹소다 색은 충격적인데요?!? 투명한 색이 이렇게 진한 검정 같은 색이 될 꺼라고는 생각 못했어요 ㅎㅎ 레몬즙은 밝은 빨간 색으로 바뀌네요! 베이킹소다 색을 보니 종이에 쓰면 이거 진짜 잉크 같은 느낌이겠는데요?

 

비밀잉크 실험 2 - 비밀 잉크로 비밀 편지 만들기!

원래 SciShow Kids 동영상에서는 면봉에 묻혀서 글씨를 썼는데요. 야심차게 예전에 썼던 약병에 담아서 글씨를 써봤어요! 그럼 계속 찍어서 쓸 필요 없이 그냥 쓰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죠! ......그런데 물이 줄줄 나오는 바람에 다 번져서 글씨가 잘 안 써지네요;;; 그냥 면봉이나 붓으로 찍어서 글씨 쓰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망했어요 ㅠㅠ

뭐.. 그래도 글씨랑 그림이 예쁘게 되지는 않았지만 나름 빈 종이처럼 잘 말린 다음 저렇게 포도 주스를 칠하니 숨겨져 있던 비밀 편지가 나타나게 하는 건 성공했어요!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ㅎㅎ

 

비밀잉크 실험 3 - 색깔 바꾸기!

이건 비밀잉크를 가지고 놀다가 문득 들었던 생각인데요. 어차피 산염기 반응이라면 다 말라서 검게 변한 부분에 레몬즙을 뿌리면 색이 붉은 색으로 변하지 않을까요? 그래서 베이킹소다로 그림을 그린 후 포도 주스를 발라 검게 변한 부분에 레몬즙을 뿌려봤습니다!

오오~ 예쁜 핑크색으로 바뀝니다! 신기해서 찍어봤어요 ㅎㅎ 검은 색이 예쁜 핑크로 바뀌는 장면, 신기하지 않나요? ^^

 

포도 주스와 베이킹소다로 비밀잉크를 만드는 원리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b175

비밀잉크의 비밀은 바로 포도 주스에 들어있는 안토시아닌이었어요! 요건 말하자면 천연 지시약의 일종인데요. 산성인지 염기성인지에 따라 색이 달라져서 베이킹소다와 만나면 검은 색이 되었던 거에요~ 예전에 아이들과 해봤던 적양배추 지시약 실험([과학으로 놀자] 적양배추 지시약)이 떠오르네요 ㅎㅎ 그때도 바로 이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에 색이 변화하는 거였는데요. 적양배추 지시약은 양배추를 끓여야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포도 주스는 간편하게 구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ㅎ 다만, 포도향이 첨가된 건 안토시아닌 성분이 없으니 진짜 포도를 착즙한 착즙 주스여야 실험에 성공하실 수 있습니다아~

 

 

아이들의 실험 보고서

종이에 연필로 글씨 쓰면서 만드는 실험 보고서는 별로 재미 없어 하길래 한 번 파워포인트로 정리를 해봤더니 아이들이 완전히 신났어요! ㅎㅎ 일단 파워포인트 띄워주고 이걸로 정리를 해보자고 하니 학교에서 이미 컴퓨터를 조금 배운 첫째가 신이나서 디자인 서식에서 예쁜 디자인을 고릅니다?!?? 어허허.. 요새는 학교에서 이런 것도 배우나봐요! 둘째는 옆에서 잘~~ 보면서 실험 과정이라든가 중간 중간 자기가 넣고 싶은 내용 있으면 거들고 있어요 ㅋㅋ 그래서 둘이 완성한 파일에다 사진만 따다가 붙여주니 멋진 파워포인트 보고서가 완성되었습니다~

 

 

 

 

 

ps. 실험 결과 발표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실험 보고를 하겠다고 해서 발표하는 모습 동영상으로 찍어줬어요 ㅎㅎㅎ 재미나게 하는 건 좋은데.. 각자 두 번씩 발표를 하고서도 또 발표하겠다고 하는 바람에 이제는 자야할 시간이라고 잘 달래서 재웠습니다;;; 요거 요거 제대로 하나 낚은 것 같은데요? 다음에 또 재미난 실험하게 된다면 실험 보고서는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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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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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쉬다가 성품교육 다시 시작했어요. 제가 정신 없어서 아침에 성품교육 빼먹고 있었더니 둘째가 넌지시 언제부터 다시 시작할 거냐고 묻네요 ㅋㅋㅋ 반성하고 다시 제대로 성품교육 시작했습니다 ^^; 이번에 해본 성품은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는 마음, 인내에요.

 

<인내>

 

인내

기쁜 마음으로 기다리기

좋은 일이 이루어질 때까지 불평 없이 참고 기다리는 것

 

* 성품의 정의는 '성품훈련 시리즈' 책과 '좋은나무 성품학교'의 설명을 적어놓았습니다. 아래의 책을 참고해 저희 집 아이들에게 해주는 성품 교육을 나름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

 

인내는 무조건 참는 게 아니라 기쁜 마음으로 불평 없이 참는데,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믿고 기다리는 거에요. 만일 나쁜 결과가 올 예정인데 그걸 불평 없이 참고 있으면 안되겠지요? ㅎㅎ 기다리고 있으면 좋은 결과가 올 것이라는 확신이 선 다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기다릴 수 있어야 할텐데, 바로 이 때 필요한 것이 인내의 성품입니다.

또 좋은 결과가 있을 예정인데 투덜투덜 불평하며 기다리는 것도 인내가 아니에요. 좋은 일이 올 것이라는 알게 된 다음에는 기쁜 마음으로 불평하지 않고 기다리는 태도를 연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인내의 성품놀이: 그대로 멈춰라>

이번 성품인 인내는 성품 놀이가 있어서 한번 해봤어요 ㅎㅎ 그대로 멈춰라 놀이인데요. 신문 한장씩 가지고 놀아볼 수 있어서 간단하고 재밌었어요~

준비물: 신문 한 장

방법: 신문을 반 씩 접어서 점점 좁게 만들면서 그 위에서 한 발로 균형잡기

처음에는 뭐 간단하네요~ 라고 하던 아이들이 슬슬 신문이 좁아지면서 흔들거리기 시작합니다 ㅎㅎ

이제는 점차 힘들어져요! 그런데 발이 작은 둘째는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것 같다면서 이건 공평하지 않다고 첫째가 불만입니다! ㅋㅋㅋ

 

<인내의 성품 놀이: 신문지로 멀리 밀기>

이번 게임도 성품놀이 책에 있는 건데요. 신문지를 돌돌 말아서 물건을 멀리 미는데 오로지 유연성만을 이용해서 쭈욱~~~ 밀어주면 됩니다~ 빨리 하고 싶다고 일어나서 물건 밀면 안되고, 어디까지나 인내심을 가지고 몸을 숙여서 쭈욱~ 밀어주는 게임입니다 ㅎㅎㅎ

이건 보다 유연한 첫째가 유리한 게임이었어요~ 이로써 공평하게 한번씩 서로 유리한 게임을 해봤습니다 ㅎㅎㅎ

 

 

<인내의 성품놀이: 블록 쌓기>

블록으로 쌓아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도미노 만들기 놀이는 인내심이 필요한 놀이인데요. 더불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니 일석삼조 놀이입니다~ ㅎㅎ

 

<지금까지 한 성품 교육>

[성품 교육] 경청에 대하여

[성품 교육] 창의성에 대하여

[성품 교육] 열심에 대하여 (Feat. 상장 만들기)

 

이렇게 하나씩 쌓여가는 성품을 보니 어쩐지 뿌듯해요! 이제는 게으름 부리지 말고 열심히 꾸준하게 해줘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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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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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의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어... 그렇다고 하버드가 목표면 좋겠다는 건 아니구요 ㅋㅋㅋ 음.. 아이들에게 공부가 재밌어지도록 낚시질을 하다보니 아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일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교육열이 높아서 아이들이 이것 저것 많이 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어쩐지 그 모든 교육열의 종착지는 좋은 학교, 좋은 직업인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합니다. 그건 좋은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그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흐름에 휩쓸리다 보면 저도 모르게 작은 일에 일희일비 하면서 보다 멀리 보는 걸 잊어버리게 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시 한 번 초심을 다잡아보려 생각해봅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의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 때 사용하는 물건 중에 줄이 달려 있어서 불편한 제품이 하나 있었어요. 줄이 달려 있어서 이리 저리 옮길 때 걸리적 거리더라구요. 마침 그 제품을 개발하는 곳에서 신제품을 만들 계획이어서 그 물건 줄 달린 거 말고 무선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고 제안을 했죠. 그 쪽에서는 흔쾌히 무선 제품 개발 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주셨죠!

드디어 무선 제품이 도착한 날! 대박이었습니다! 그 무선 제품은... 적외선으로 무선이 되는 거라 일직선 상에서만 움직일 수 있는 거더라구요! ㅋㅋㅋㅋ 줄이 달려 있을 때에는 걸리적 거리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옮길 수 있었는데.. 이제는 무선이지만 적외선 포트를 맞춰야 해서 조금의 흐트러짐도 없이 일직선 상에서만 조심 조심 옮겨야만 하게 되었답니다! ㅋㅋㅋㅠㅠ

가끔 우리는 과정에 집중하다가 목표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아요. 저 제품도 무선으로 만드는 목적은 걸리적 거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기 위한 거였는데.. 무선으로 만드는 데에만 집중하다 보니 무선이 되긴 했지만 본래의 목적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말았죠. 아니, 이 경우에는 목표가 뭔지 처음부터 관심이 없었고 무조건 무선으로 만드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달까요? ㅎㅎ 어쩌면.. 우리의 높은 교육열은 지금 무선 제품 만들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는 꿈이 뭐니? 하고 물으면 무슨 무슨 직업을 가지고 싶다고 대답합니다. 너는 왜 공부하니? 물으면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장을 가지기 위해서라고 대답합니다. 맞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직장을 가지면 좋은 일인 거 맞죠. 그런데 어쩐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애초에 어른인 우리들이 아이들에게 바랐던 것은.. 사실은 행복해지는 일 아니었을까요? 좋은 대학도 좋은 직장도 그 모든 것은 사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도움이 되는 도구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원했던 것 아닐까요?

꿈과 직업에 대해 한동안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4차혁명 시대에 기존의 직업은 사라지는 것도 많을 것이고 우리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직업이 나타나기도 할 거에요. 그 와중에 우리 아이들 시대에 직업이란 어떤 형태가 될까요? 아니, 우리 아이들은 어떤 꿈을 가져야 할까요?

우선 아이가 계속 해야 하는 일은 일단 아이가 좋아하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그 일을 잘 할 수 있어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좋겠습니다. 그리하여 아이가 잘 하는 일, 좋아하는 일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며 살아서, 스스로도 보람찬 일을 하며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행복이란 쫓아가면 저멀리 달아나고, 해야할 일을 충실히 해나가는 과정 중에 선물처럼 찾아오는 것이니까요.

 

홍익인간 (弘益人間)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우리 나라의 건국이념이 사실은 정말 멋진 꿈을 향한 나침반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아이들의 꿈은 어떤 학교, 혹은 어떤 직업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돕는, 그런 멋진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특정 학교나 직업이라는 굴레에 얽메여 무선 기계처럼 일직선에서만 움직이지 말고, 자유롭게 자신의 꿈을 펼치며 멀리 멀리 날아가면 좋겠습니다.

 

 

꿈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면 언제나 빨간 머리 앤에 나오는 길버트의 말이 떠오릅니다. 길버트는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기로 결심했죠. 그리고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add a little to the sum of human knowledge that all the good men have been accumulating since it began. The folks who lived before me have done so much for me that I want to show my gratitude by doing something for the folks who will live after me.

시작부터 지금까지 모든 좋은 사람들이 쌓아온 인류의 지식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 싶어. 앞서 살아온 분들이 우리를 위해 너무나 많은 것을 해주셨어. 그래서 우리 뒤에 올 후손들을 위해 무언가를 함으로써 그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우리가 누리고 있는 많은 것들은 누군가의 수고와 노력으로 얻어진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 쓰고 있는 전기와 이런 컴퓨터 같은 것도 누군가 처음으로 만들지 않았다면 이렇게 쓸 수 없었겠죠. 이름이 알려진 분들 말고도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제로 인류의 지식과 기술이 쌓이는데 도움이 된 분들도 많을 거에요. 어쩌면 인류의 발전은 쌓여있는 컵 위로 물이 한방울씩 떨어지는 것과 비슷한 건 아닐까요?

빈 컵을 누군가 한 명의 힘으로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모아서 한 방울씩 컵을 채워가면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을 채우는 사람이 마침내 컵의 물을 흘러넘치게 해서 새 시대의 지평을 여는 과학자나 발명가로 이름을 올리게 되는 건 아닐까 싶습니다. 바로 그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을 채우게 되는 사람이 된다면 무척이나 영광이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후세에 흘러넘칠 그 한 방울을 위해 add a little, 조금이라도 인류의 지식이라는 컵을 채우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슴 벅찬 일이 될 것 같습니다 ^^

 

 

사실 이런 생각을 다시 하게 된 건 첫째가 학교에서 받아온 영재원 모집 가정통신문 때문이에요 ㅎㅎ 대학부설 영재원의 경우 슬슬 신청 시즌이 돌아온 것 같은데요. 작년까지는 아무데도 신청할 수 없었는데 올해부터는 조금씩 신청 가능한 곳들이 보이네요. 뭐 영재원에 반드시 가야하는 건 아니겠고 또 가는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지 아닐지도 모르긴 하지만 영재원은 뭐고 어떻게 들어가나 알아보긴 했어요 ㅎㅎ

지원 서류에는 아이가 직접 쓰는 자기소개서도 있고 부모가 작성하는 보호자 의견서도 있더라구요. 보호자가 바라보는 아이의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 쓰는 건가보다 하고 읽어보다가 문득 한 가지 문항을 보고 멈칫 했습니다

지원자는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하고 자신만의 방법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있다고 생각합니까?

아... 그랬죠.. 지금 알아보고 있던 곳은 영재원, 영재 아이들을 위한 곳이고 보통 영재들은 규칙에 얽매이는 것을 싫어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이는 규칙은 절대적으로 지켜야 하고 규칙에서 벗어나는 것을 싫어하는 반대쪽 극단의 모범생 타입인데요? 솔직히 순간 영재원에 붙으려면 사실대로 쓰면 안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영재가 아니어도 좋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발 앞에 있는 것만 보고 달리다가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왜 달리는지 잊어버리면 안된다구요. 내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면 도와줄 일이지만, 그렇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내 아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아이입니다. 공부 못해도 괜찮습니다. 영재가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영재원에 붙기 위해 내 아이를 그 틀에 맞추는 일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져요 ㅋㅋㅋ 아이가 쓰는 자기소개서도 그래서 편한 마음으로 읽어봅니다. 생각보다 문항이 괜찮아요. 영재원에 붙든 떨어지든 자기소개서에 나오는 내용을 같이 한 번 생각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가 스스로를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재원에서도 지금까지 여러 아이들 보고 가르쳐보셨으니 어떤 아이가 영재원 수업으로 도움을 받을지 잘 아시지 않을까요? 그러니 자기소개서는 있는 그대로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재원 수업과 맞는 아이라면 뽑히겠고, 아니라면 말겠죠 뭐 ^^;

영재원이야 뭐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 정도의 일이니 마음 편히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데요. 앞으로 아이 앞에 놓인 길에는 수많은 관문들이 있을 거고 실패하는 일도 많을 거에요. 아니.. 실패라는 단어는 맘에 들지 않으니 잠시 넘어지는 거라고 할까요? ㅎㅎ 하지만 그 때마다 그 관문들은 넘기 위해 많이 노력했던 일들일테니 넘어지면 아프고 슬프겠죠. 부디 그 때 넘어진 아이가 중간에 그저 도와줄 도구일 뿐인 부분에 집착하지 말고, 잠시 울고 나서는 툭툭 털고 일어나 자신의 길을 씩씩하게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뭐.. 제목에 저희 아이 목표가 서울대가 아니면 좋겠다고 거창하게 쓰기는 했지만 솔직히 만약 진짜 된다면 좋을 것 같긴 해요! ㅋㅋㅋ 무척이나 좋은 도구잖아요. 많은 것들을 편하게 다룰 수 있게 해주는 편리한 도구. 하지만 그것에 얽매이게 된다면 그 때는 그저 일직선으로 움직이는 무선 기계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그보다 더 먼 곳을 보고, 진짜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멋진 도구를 잘 활용해서 저 높은 곳을 향해 날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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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코델리아가 먹고 자고 뒹굴고 있는 중이라 살이 좀 찐 것 같아요;;; 어느 날 무심코 자고 있는 코델리아를 보는데.. 어쩐지 문 틈에 꽉 낀 것처럼 보이네요???

뭐지.. 하고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아니 느닷없이 웬 불독이 코델리아 집에 누워서 자고 있나요??? 저 볼 살은 대체 어디서 난 걸까요? ㅋㅋㅋㅋ

세상 모르고 눈 딱 감고 자고 있는 코델리아 볼 살이 양 옆으로 늘어져 있습니다아;;; 이러다 불독이 친구하자고 하겠어요

음.. 나도 볼 살이 있긴 하지만 쟤가 나보다 볼이 더 빵빵한 거 같은데?

이..이럴수가.. 챗바퀴 돌리기 싫어하는 정적인 햄스터라서 강제로라도 운동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코델리아에게 재미난 장난감 구경시켜주면서 산책을 유도해보기로 합니다~ 마침 눈에 띈 장난감이 수학 교구라 겸사 겸사 수학 공부도 시켜주기로 했어요! ㅋㅋㅋㅋ

 

<햄스터 코델리아의 수학 산책>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저희 아이들이 숙제 다 끝내고 놀고 있는 느즈막한 저녁쯤 코델리아는 부스스 일어납니다 ㅎㅎ 저희가 좋은 건지~ 저희가 주는 해바라기씨가 좋은 건지~ 어쨌든 저희를 보면 반색하며 꺼내달라고 하는 코델리아에요 ㅎㅎ 이번에는 운동을 좀 시켜보려고 수학 교구를 거실에 늘어놓고 코델리아를 데리고 나왔어요. 또 새로운 물건을 만나서 이건 뭔가 하고 탐색하는 코델리아입니다~

숫자 블록들을 킁킁 냄새 맡고 다니며 이게 뭔가 탐색하고 있어요 ㅎㅎ

일부러 운동량을 늘리려고 여기 저기 숫자 블록을 펼쳐놨더니 역시나~ 호기심쟁이 코델리아는 저건 뭔가 하고 다가가고 있습니다 ㅎㅎ

이건 뭐지? 킁킁

숫자 4에 관심을 보이는 코델리아! 오늘 드디어 숫자를 깨우치는 천재 햄스터로 거듭나나요?!?

여기도 있네? 킁킁

이번에는 숫자 1을 냄새 맡고 있습니다! ㅎㅎ 여기 저기 블록이 흩어져 있으니 대체 뭔가 싶은가봐요~

뭐시여.. 못 먹는 거잖아..

아.. 그렇죠;;; 우리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이 세상은 오로지 두 가지로 나뉩니다. 먹을 수 있는 것과 먹을 수 없는 것. 숫자는 먹을 수 없는 거라고 결론 내리고 가버리네요~ ㅋㅋㅋ

이대로 들여보낼 수는 없습니다! 우리 코델리아 오늘은 운동 좀 하고 들어가야 해요! 그래서 숫자 블록을 좀 더 여러개 보여줍니다~

오오~ 또 관심을 보이네요! 역시나 일단 킁킁 냄새 맡으며 먹을 껀지 아닌지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에이~~~ 먹을 꺼 아니잖아!!! (씩씩..)

아아.. 우리 코델리아가 널려있는 숫자 블록들이 전부 먹을게 아니란 걸 깨닫고는 씩씩거리며 힘차게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헐.. 숫자 블록 끼우는 교구 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마침 햄스터가 들어갈 수 있는 꼭 맞는 사이즈의 교구였네요;; 원래 이 교구는 숫자 더하기 빼기 연습용 교구였는데.. 햄스터 숨바꼭질용으로도 안성맞춤이네요~ ㅎㅎ

안쪽 탐사를 마치고 숑~ 나오는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코델리아의 운동을 위해 숫자 블록을 더 놔주려는 둘째 손도 같이 찍혔네요! 둘다 저희집 귀여움을 담당하고 있는 녀석들입니다~ 귀요미들~ ㅎㅎ

그런데 이미 숫자 블록은 먹을 게 아니란 걸 알아버려서.. 이대로 가차없이 집으로 들어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

집으로 완전히 들어가기 전 잠시 숫자 블록 냄새를 한번 더 맡아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코델리아는 럭키 세븐이 좋대요~ ㅎㅎ

아.. 오늘 수학천재 햄스터가 탄생하나 했으나.. 결국 먹지 못할 숫자 따위 너희나 가지라며 그대로 집안으로 점프해 들어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다음 번에는 먹을 수 있는 숫자를 준비해야 할까봐요 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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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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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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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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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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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지난 번 영풍문고 어린이 글짓기 대회에 응모했었는데요. 그 때 입상을 했는데 이번에 글짓기 대회 수상작 모음집을 책으로 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그 책이 출판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영풍문고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큰 상을 받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쩐지 아이 이름이 들어간 책을 보니 신기하더라구요! 엄마가 만들어 준 책이 아니고 진짜로 대형 서점에서 출판된 작품집 속에 자기 이름이 있으니 아이도 신났습니다 ^^

 

<영풍문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우수작 모음집> 

책 표지도 귀엽지요? ㅎㅎ 입상 작품들까지 모두 들어가 있어서 꽤나 두꺼워요. 저희는 아이가 응모한 작품도 있어서 무료로 한권 받았지만 9,800원에 구매할 수도 있는 진짜 책입니다!

 

<영풍문고 어린이 글짓기 대회 수상작 전시회>

서점 한쪽 구석에 책을 보는 공간인 책향에는 이렇게 수상작 전시회도 있어요. 아이들 작품을 예쁘게 전시해놔서 더 멋져보이는 것 같아요!

어.. 우리 작가 선생님(?;)이 본인의 책을 한 권 들고 훑어보고 계십니다! ㅋㅋㅋㅋㅋ 아이도 자기가 쓴 글이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신기한가봐요. 그러면서 자기가 쓴 글 말고도 다른 아이들이 쓴 글도 볼 수 있어서 흥미롭게 읽어봅니다. 어른 작가가 쓴 글 말고 또래 아이들이 직접 쓴 글을 읽는 건 또 다른 자극제가 되는 것 같아요. '나도 다음에는 이런 식으로 써볼까?'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하고, 친구들은 어떤 식으로 글을 쓰는지에 대해서도 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

이렇게 아이들 작품 하나 하나 마다 예쁘게 꾸며서 전시해놨어요. 여기는 입상은 전시가 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던 모양이에요. 이번에는 그냥 대충 쓴 거였다면서(ㅋㅋ) 다음에는 진짜 제대로 써보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더군요! ㅎㅎㅎ

아이들 작품 중에는 정말 자신의 경험과 느낌을 잘 녹여낸 좋은 작품도 많았어요! 이렇게 좋은 글을 읽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고, 자신의 글이 책으로도 나오고 더 잘 쓰면 이렇게 전시도 된다는 걸 눈으로 직접 보게 되니... 아주 훌륭한 글쓰기 낚시질이 된 것 같습니다!

어.. 기왕 간 김에 아이들이 볼 책도 좀 사게 되어서 서점에도 좋은 일 같아요! ㅋㅋㅋ 뭐 재미난 책도 읽고 글쓰기 낚시질도 되었으니 서로 윈윈인 것 같네요 ^^ 한동안 재미난 책 읽어도 보고, 그 중에서 살 책 골라서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첫째 아이가 조용히 말합니다

엄마, 나중에 커서 작가가 될래요!

ㅎㅎㅎ 월척을 대신 낚아주신 영풍문고 글짓기 대회 우수작 모음집 기획자님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ps. 덕분에 독서 삼매경~ 

서점에 다녀온 다음 날은 새로운 책들이 마중물이 되어 집에 있던 책까지 끄집어내어 읽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둘이 같이 책읽는 풍경도 종종 나옵니다~ 그래도 아직은 둘째 낚시질을 좀 더 해줘야 할 것 같긴 하지만요 ^^;

 

ps2. 코델리아는 아몬드 삼매경~

땅콩 매니아 햄스터 코델리아에게 아몬드는 어떨까 줘보니 난리가 났습니다! 저 게슴츠레한 눈을 보세요. 음미하며 아몬드 삼매경에 빠져있는 중입니다! ㅋㅋㅋ 아, 물론 염분 없는 그냥 아몬드입니다! 소금기 있거나 달콤한 거 묻은 아몬드는 안돼요~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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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사라도령은 서천꽃밭 꽃감관이 되기 위해 하늘나라로 가고, 원강아미는 자현장자네 집에 종으로 팔려가서 남아있었던 부분까지 이야기 했지요? 원강아미를 둘째 아내로 삼으려던 자현장자는 원강아미가 끝내 거부하자 앙심을 품고 원강아미를 괴롭히기로 합니다; 에휴.. 남편도 있고 아이까지 있는 사람에게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무슨 데이트 폭력도 아니고, 아이 다 자랄때까지 몇년이나 지났는데도 끝까지 그런다니 참 너무 하네요 ㅠㅠ 암튼 이전 이야기 궁금하시면 지난 번 글 보셔도 좋겠습니다.

서천꽃밭 꽃감관 신산만산할락궁이

오늘은 그 뒷부분, 원강아미와 신산만산할락궁이가 고생하는 부분부터 이어가보도록 할게요~

 

 

<서천꽃밭 꽃감관 신산만산할락궁이>

원강아미와 신산만산할락궁이를 괴롭히려고 작심한 자현장자가 두 사람에게 엄청나게 많은 읽을 시켜요. 신산만산할락궁이에게는 낮에는 산에 가서 나무 50짐 해오고 밤에는 새끼 꼬는 것도 50 동이 꼬아놓으라고 시키죠. 원강아미에게는 낮에는 물명주 다선동을 짜고 밤에는 광명주 50동을 짜라고 해요. 그런데 둘 다 하나씩 만든 다음 하늘 보고 절하고 빌고 나니 그 하나가 다 50개씩으로 불어나서 쉽게 일을 처리해버립니다! 우와! 그런 거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아요! 그럼 만원 벌어와서 하늘보고 절하고 빌고 나면 50만원이 되는 건가요? 대박이네요! ㅋㅋㅋ

암튼 자현장자는 두 사람이 일을 다 해버리자 더 고된 일을 시켜요. 신산만산할락궁이에게 조 한 섬을 주면서 깊은 산에다 밭을 만들고 그 조 한 섬을 다 뿌리고 오라고 하죠. 그래서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산에 가서 열심히 밭을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멧돼지가 나타나요! 그렇죠~ 이 멧돼지가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밭을 다 만들어주는 거죠! ㅎㅎㅎ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힘들이지 않고 일을 다 끝내고 와요!

놀란 자현장자가 더 힘든 일을 시키려고 아까 그 조 한 섬을 다시 다 가져오라고 시켜요; 아 진짜 이 사람이! 심었으면 된거지 그걸 또 가지고 오라고 하나요ㅠㅠ 암튼 다시 가지러 간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열심히 찾고 있으니 어느새 개미떼가 나타나 조 한 섬을 다 찾아줬어요! 그걸 가지고 돌아오니 자현장자가 조 한 섬에서 한 알이 모자라다며 다시 가서 가져오라고 해요. 그래서 신산만산할락궁이가 밖으로 나가니 어느새 개미 한 마리가 조 한 알을 물고 와서 그걸 받아서 자현장자에게 가져다줘요 ㅎ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이러다 진짜 죽을 것 같아서 원강아미에게 자기 아버지가 누구인지 물어봐요. 원강아미는 대답을 안해주고 버티다가 우여곡절 끝에 신산만산할락궁이의 아버지는 사라도령이고 하늘나라 서천꽃밭 꽃감관으로 계신다고 알려줘요. 그리고 증표인 명주실과 얼레빗도 건네줬죠

그 날도 신산만산할락궁이가 고된 일을 하러 산으로 들어갔는데 머리가 허연 노인이 나타나 흰 사슴을 주면서 외양간에 메어놓으라고 해요. 그러면 그 사슴이 고삐를 끊고 달아날텐데 그 때 사슴을 타고 가면 아버지를 찾아갈 수 있다고 알려주네요!

시킨대로 사슴을 메어놓고는 신산만산할락궁이는 어머니한테 가서 소금이랑 고춧가루를 왕창 섞은 메밀범벅을 만들어달라고 해요. 원강아미가 메밀범벅 세 덩이를 만들어주니 그걸 가지고 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나옵니다. 그 때 사슴이 고삐를 끊고 달아나요! 신산만산할락궁이는 자현장자에게 저 사슴을 잡아오겠다고 하고 사슴을 쫓아갑니다!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사슴을 타고 나는 듯이 달려 백리를 갔는데 자현장자가 신산만산할락궁이가 도망간 것을 알고 백리둥이 개를 풀어서 잡아오라고 해요. 백리둥이 개가 쫓아오니 신산만산할락궁이는 메밀범벅 한 덩이를 던져줍니다. 개가 그걸 덥석 받아먹고는 너무 맵고 짜서 백리 밖에 있는 백리수를 마시러 갔대요!

그 틈에 천리를 간 신산만산할락궁이 잡으려고 자현장자가 이번엔 천리둥이 개를 풀었는데 이번에도 완전 맵고 짠 메밀범벅을 먹고 천리수를 마시러 갑니다 ㅋㅋㅋ 그 사이 만리를 가버린 신산만산할락궁이 잡으러 이번엔 만리둥이 개를 풀었는데 역시나 메밀범벅 먹고 만리수 먹으러 가느라 못 잡아요 ㅋㅋㅋ

음.. 이야기 속에서야 개들이 주인공 잡으러 오는 역할이니 그랬겠지만 주인님 말씀 열심히 듣고 명령 따르던 강아지들은 조금 안된 것 같기도 하네요 ^^;;; 뭐.. 물 벌컥벌컥 마시고 집에 잘 돌아갔겠지요? ㅎㅎ

암튼 이렇게 가까스로 개들을 따돌리고 가다보니 까마귀가 울고 있어요. 왜 우는지 물어보니 배가 고파 그런데요. 그래서 뭘 먹는지 물어보니 땅속 벌레 일곱말, 물속 벌레 일곱 말, 풀속 벌레 일곱말을 먹는데요; 그래서 그걸 다 잡아주고는 서천꽃밭 가는 길을 물어보니 길을 가르쳐주며 그 길 끝에 있는 선녀한테 물어보라고 해요

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본 이야기 구조인데요?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던 전래동화 구렁덩덩 신선비 이야기에서도 색시가 길 찾으러 갈때 까마귀랑 멧돼지가 막 뭐랑 뭐랑 구해주면 길 알려준다고 막 시켜먹던데.. 여기 신화 이야기가 모티브였나봐요 ㅎㅎ 암튼 길 따라가니 진짜로 선녀들이 있는데 울고 있어요. 왜 우는지 물어보니 물동이가 깨져서 물을 길 수 없어서 울고 있대요. 그래서 물동이 다 고쳐주고 서천꽃밭 가는 길 물어보니 길을 알려줘요.

길을 가다보니 무릎까지 차는 물이 있어 건너고, 또 가다보니 가슴까지 차는 물이 있어 건너고, 또 가다보니 목까지 차는 물이 있어 건너갔어요. 그랬더니 드디어 서천꽃밭이네요!

드디어 서천꽃밭에 도착해서 아버지인 사라도령을 만나 증표인 명주실과 얼레빗을 건네주고 만났어요! 사라도령이 어머니는 잘 계신지 물어보니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자신이 떠날 때에는 살아계셨다고 해요. 그러자 사라도령이 오는 길에 물을 몇번이나 건넜는지 물어봐요. 세 번 건넜다고 하니 그 물은 어머니 원한 서린 물이라고 해요.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그 원한이 물이 되었다는 거죠 ㅠㅠ

그 이야기를 듣고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어머니 원수를 갚으러 가겠다고 하니 사라도령이 꽃들을 줘요. 뼈 살리는 뼈살이꽃, 살 살리는 살살이꽃, 피 살리는 피살이꽃, 숨 살리는 숨살이꽃, 혼 살리는 혼살이꽃, 이 다섯 가지 환생꽃을 아들에게 주죠. 그리고 보기만 하면 웃는 웃음꽃, 보니만 하면 싸우는 싸움꽃, 보기만 하면 서로 죽이고 죽는 수리멸망악심꽃도 주었어요. 그걸 가지고 신산만산할락궁이는 다시 자현장자네 집으로 갑니다.

신산만산할락궁이를 본 자현장자는 자기를 속이고 도망가서 괘씸하다며 죽이려고 들어요. 그러자 신산만산할락궁이는 죽기 전에 보여드릴 것이 있다며 식구들을 다 불러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현장자가 식구들을 다 불러보으니 신산만산할락궁이가 웃음꽃을 꺼내요. 그러나 다들 웃느라 정신을 못 차립니다. 이번에는 싸움꽃을 내놓으니 다들 싸우느라 정신 못 차려요. 이 때 신산만산할락궁이가 막내딸더러 눈을 가리라고 하고는 수리멸망악심꽃을 내놓아요. 그러자 남은 식구들끼리 모두 달려들어 서로 죽이고 죽게 됩니다;;;

다 죽은 뒤 막내딸에게 돌아가신 어머니 몸은 어디있는지 물어보니 알려줘요. 가서 뼈살이꽃, 살살이꽃, 피살이꽃, 숨살이꽃, 혼살이꽃을 이용해 다시 어머니를 살려냅니다. 그래서 다함께 서천꽃밭에 가서 아버지를 만나 세 식구가 오래 오래 잘 살았다고 해요. 나중에 사라도령은 꽃감관 자리를 아들 신산만산할락궁이에게 물려주고, 자기는 원강아미와 함께 서천의 신선이 되었다고 하네요.

웹툰에서는 서천꽃밭이 서천식물원이 되고 신산만산할락궁이는 서천식물원장님이 되어 있어서 혼자 빵터졌었다죠 ㅋㅋㅋㅋㅋㅋ

 

 

출처: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신화

역시나 출처는 이 책입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우리 나라 신화들 몇 가지 올려봤는데요. 읽다보면 세계관이나 등장인물, 소품들이 조금씩 겹쳐져서 알면 알수록 더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 ㅎㅎ

 

그동안 올린 우리 나라 신화 이야기

신과 함께 -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강림도령 이야기)

버린 자식이 효도한다? 바리데기 공주 이야기

[우리나라 신화] 집 지키는 성주신, 집터 지키는 지신 이야기

[우리나라 신화] 부엌 조왕신, 뒷간 측신

[우리나라 신화] 이승신 소별왕과 저승신 대별왕

 

어느덧 꽤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올렸네요 ㅎㅎ 다음에 또 신과함께 웹툰에 무언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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