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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면 있죠. 부모가 공부하라고 하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공부해서 잘 하는 집. 공부해라 소리 안 하고 학원이나 과외도 안 시키는데 아이가 알아서 공부하는 집. 사실 어릴 때 저희 부모님이 그러셨어요 ㅎㅎ 공부 하라 잔소리 같은 거 안 하시고 전적으로 믿어주셨죠. 그래서 저도 스스로 혼자 열심히 공부했구요. 뭐 전국에서 10등 안에 든다던가 하는 그런 최상위는 아니었지만 나름 공부 잘 한다 이야기 듣기도 했고, 나름 괜찮은 대학에 잘 가서 지금도 공부하는 거 재미있어 하며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

사실 어릴 때에는 진짜로 저 혼자 그냥 알아서 공부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보니 그게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문득 떠오르는 어릴 적 기억으로 엄마랑 같이 교육에 대해 교수님이 말씀하시는 티비 프로를 본 적이 있었는데요. 그 때 교수님이 이러저러하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내용에 대해 저희 둘 다 그랬죠

어? 저거 이미 다 하고 있는 건데?

ㅎㅎㅎ 그 때는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그냥 하고 있던 걸 이야기 해주셔서 신기하다 했어요. 아마도 교수님은 원래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하고 있는 걸 왜 그렇게 해야 하는 건지 이유를 짚어주는 사람인가보다 하고 생각했다죠 ㅋㅋㅋ 아이를 낳고 키우는 지금에 와서야 그렇게 아무런 공부 없이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저절로 육아서, 교육서적에 나온 것과 같은 육아가 된다는게 정말 굉장한 일이었구나 하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안되었거든요 ^^;;;

여러 가지로 시행착오도 겪고 힘든 첫째의 육아를 거치면서 많이 배우기도 하고, 육아서적과 교육서적을 읽어보기도 하고, 어릴 적 떠오르는 기억들 속에서 희미하게 단서를 찾기도 하면서 지금까지 왔는데요. 저희 엄마의 경우에는 숨을 쉬듯 너무나 당연해서 남들이 어떻게 했어요 물으면 아무 것도 안 했어요 라고 답할 수 밖에 없었던 일들이었는데.. 좌충우돌하며 배운 저는 그게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작동했던 건지 조금씩 깨닫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한 번 정리해볼까 합니다. 내버려둬도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집 부모는 대체 어떻게 하길래 그런 걸까요? ^^

 

1. 가장 중요한 기본은 감정, 사랑의 교류

1) 감정의 교류

모든 것의 기본은 사랑입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가요? ㅎㅎ 하지만 의외로 이 부분에서부터 삐걱거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좀 있는 것 같아요. 부모는 당연히 아이들을 사랑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런데 왜 삐걱거리는 경우가 생기는 걸까요? 사랑하니까, 그러니 너의 미래를 위해 공부 좀 하라고 잔소리 하는 거라고, 다 너를 위한 거라고 하는데 왜 아이들은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

그건 사랑은 동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느낌만 가지고 표현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모릅니다. 내가 느끼는 걸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은 당연히 모를 수 밖에요. 사랑이 동사인 건 행동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다. 네, 사랑 해.야. 합니다.

만약 아이들이 지금 자기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면 먼저 지금까지 행동을 돌아보세요. 그리고 사랑을 얼마나 표현했는지 살펴보세요. 사랑하니까 공부하라고 했다 그런 거 말구요 ㅎㅎ 얼마나 사랑한다고 이야기 했는지, 얼마나 안아주었는지, 아이가 나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이야기 해 준 적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스스로 지금 사랑받고 있다는 걸 알고있는지. 아이가 환하게 알고있다고 대답한다면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

 

2) 감탄하기, 칭찬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던가요? ㅎㅎ 제대로 된 칭찬은 정말 큰 효과를 나타내는데요. 아마도 그건 누군가 내가 한 일에 대해 인정을 해준다는 느낌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 칭찬하기를 감탄하기라고 바꿔서 이야기해도 좋을 것 같아요 ^^ 아이가 어릴 때 뒤집기만 해도 감탄했던 것처럼 아이가 한 것 중에서 감탄할 것을 찾아보는 것도 좋아요~ 간혹 감탄하려고 해도 감탄할 것이 별로 없다는 경우도 있는데요. 음... 사실 첫째 초반에 저도 초보엄마일 때 잠깐 그런 위기가 있었습니다 ^^; 그래서 억지로 감탄할 것 쥐어짜내서 감탄하기도 해봤어요ㅋㅋㅋ

그 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며 이건 진짜 대단한거다, 진짜 대단한거다, 내 눈이 이상한 거고, 이건 정말 대단한거다 하면서 쥐어짜내면서 감탄을 하기도 했거든요 ^^; 근데.. 하다보니 진짜 그렇더라구요. 사실 둘째랑 비교해서 보니 큰 애가 커보이는 거지 얘도 아기 맞더라구요. 그 아기가 이런 저런 것들을 해낸다는 자체가 정말 감탄할 꺼리 맞는 거였구요. 그리고.. 그렇게 감탄을 쌓아가다 보니 점차 정말로 감탄할 만한 일들이 생겨나며 정말로 감탄스러운 아이로 자라나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억지로라도 감탄할 만한 것 찾아보는 것, 생각보다 강력한 힘이 있습니다!

칭찬도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흔히 칭찬이라고 하면 무언가 잘했구나, 멋지구나 라는 내용이 들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사실 꼭 그렇게 잘한 일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아이가 하고 있는 행동 자체를 그대로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멋진 칭찬이 됩니다. 아이가 지금 이 순간 하고 있는 것, 그 자체를 그대로 이야기 해주며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아이에게는 충분한 칭찬이 되더라구요 ^^

아이가 시험을 잘 봤거나 무언가 잘 해낸 경우에 칭찬해주는 것에도 요령이 있어요. 아이가 잘 해오면 엄마도 당연히 기쁘죠! 그래서 보통 '잘했어!' 라고 칭찬하게 되는데요. 그것도 좋지만 아이가 해낸 일에 대한 것이니 '축하해!' 라고 기뻐하는 주체가 아이가 되도록 칭찬해주는 것도 좋아요. '축하해! 정말 뿌듯하겠구나!'라고 이야기 해주면 그 성과에 대해 기뻐하는 주체가 아이가 되는 셈이니까요 ^^

반대로 아이가 시험을 못 봤거나 무언가 실패한 경험을 하고 온 경우에는 속상해하는 아이 마음에 공감해주고 위로해줘야 할 것 같아요. 아이의 성적이 안 나왔을 때 부모가 속상해하는 경우 혹시나 아이의 점수가 부모의 점수라는 마음이 있는 건 아닌지 되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점수는 아이 꺼에요. 잘한다면 그 기쁨과 성취감도 아이의 것, 못했을 때의 속상함도 그건 아이의 것. 부모는 곁에서 잘할 때에는 함께 기뻐해주고, 속상할 때에는 옆에서 토닥토닥 위로해주면 될 일입니다.

그래도 이게 잘 분리가 안 되기도 하는 감정이니.. 속상한 마음이 든다면 짧게 토닥토닥 해 준 다음 잠깐 다른 방에 간다던지 해서 다른 공간에서 속상해하는 내 마음 추스리고, 아이에게는 따뜻한 지지와 위로만 전해주세요. 자신이 해낸 일의 결과가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될 때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해내려는 마음은 더 커질 테니까요 ^^

 

3) 아이에게 맡기기, 아이가 하고자 하는 일 밀어주기

자기주도학습은 아이가 혼자서 공부를 알아서 하는 건데요. 이건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행복하게 공부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사실 공부 힘들어요. 더더군다나 요즘 같은 시대에 아이들 공부하는 양 보면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이걸 누군가 시켜서 하는 거라면? ....답이 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해서 잘 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하지만 그 과정에 행복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는 아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공부도 잘 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하려면 공부를 즐겁게 여기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서 해나가는 방법이 유일한 해답일 것 같습니다

그러니 아이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할 일을 정하고 해나가면 가장 이상적인데요. 아이들은 아직 어리니 그렇게 한다는 건 불가능해요 ㅋㅋㅋ 그러니 습관을 잡아주고 좋아하는 일을 찾도록 도와주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어린 시절에는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 정도 알려주면서 부모와 함께 해야 할 일을 해나가는 경험을 쌓고, 열심히 노력해서 무언가를 성취하는 즐거움을 알려주면서, 점차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아나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어느 정도 일정한 시간에 일정한 해야 할 일을 하는 버릇을 들인 이후에는, 해야 할 일을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은 것 같아요. 그리하여 궁극적으로는 스스로 할 일은 스스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거죠 ^^ 그런 다음 해야 할 일이 끝나면 나머지 시간은 아이가 하고 싶은 걸 하도록 내버려두는 겁니다. 바로 이 내버려두는 시간, 이게 정말 중요한 시간 같습니다

방학 중에 아이에게 어떤 유익한 체험을 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아이 1학년 첫 여름방학 때 정말 많이 알아봤는데요. 의욕은 넘쳤으나 직장 다니면서 시간이 부족해서 결국 한 두개 일회성 체험 해보고 가족여행 다녀오는 정도 말고는 아이에게 넘치는 자유시간을 주게 되었습니다;;; 아이는 정말 정말 심심해했어요 ^^; 그리고 그 때 책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ㅎㅎㅎ

그 외에도 아이에게 자유시간이 생기면 하는 여러 가지 놀이와 활동을 보니.. 아이들에게는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구나 싶습니다. 그 이후로 방학 때에는 자신있게 몇가지 재미난 활동하는 걸 빼면 그저 심심할 시간 많이 주게 되었답니다 ㅎㅎㅎ 그리고 그 와중에 해보다가 재미있어 보이는 걸 발견하면? 그게 무엇이 되었든 밀어주세요! 꼭 국어, 영어, 수학을 해야 공부가 아닙니다.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분야, 그걸 깊이 파고들면 정말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공부가 됩니다!

공부는 뭘까요? 모르는 것에 대해 배우는 게 공부입니다. 그리고 몰랐던 것을 능숙하게 하려면 반드시 연습해서 익히는 과정도 필요하죠. 이건 학교에서 시험보는 과목에만 필요한 게 아니라 세상에 있는 모든 모르는 걸 배우는 과정에 다 필요한 거에요! 그러니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 새로운 분야가 있다면 그것에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 이 과정에서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찾을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지도 모르니까요 ^^

....그래서 요즘 둘째와는 열심히 베이 블레이드 팽이를 돌리며 배틀을 하고 있습니다만...;;; 뭐, 모든 게 다 공부로만 연결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아? ㅋㅋㅋ 가끔 진짜 옆길로 새서 놀기도 해야죠. 지금 아니면 또 언제 놀겠어요~ 팽이 쯤이야 그냥 진짜 재미로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좋지요~ 아하하 ^^;

 

2. 공부를 즐거워하는 분위기

1)  책 좋아하는 분위기

책은 꼭 공부에 도움이 되어서 읽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되는데, 이건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간혹 책은 잘 읽지 않았는데 공부 잘 한 경우도 있고, 반대로 책은 많이 읽었는데 공부는 잘 하지 못한 경우도 있으니.. 책은 공부를 잘 하기 위해서라기보다 간접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로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도구라는 단어를 쓴 것은 바로 생각을 하게 하는 데에는 다른 도구를 쓰거나 도구 없이 하는 것도 가능한 일이라서 그래요. TV에서 본 만화영화 속에서도 생각할 소재가 나올 수도 있고, 진짜 그냥 길 가다가 본 장면을 통해서도 생각을 하게 될 수도 있어요. 그럼에도 책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건 책 속에는 글 을 쓴 사람의 간접 경험과 함께 그 사람의 사고과정이 모조리 녹아들어가 있어서 다른 사람이 어떤 생각을 했는지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고전의 반열에 든 책들의 경우에는 정말 인간 세상의 다양한 사람들에 대해 세밀히 묘사가 되어 있어서 정말 많은 관점과 사고방식에 대해 들여다보고 생각을 해볼 수 있기도 해요. 그러니 책은 생각을 하기 위한 매우 강력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해서 책을 즐겁게 여기고 책을 읽으며 생각을 해보는 시간을 갖는 습관을 들이게 되면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책을 즐겁게 여기도록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부모 역시 책을 가까이해서 늘 함께 책을 읽는 분위기가 된다면 가장 좋은데 특히 같은 공간에서 다함께 각자 자기 책을 읽으며 함께 하는 시간이 저는 가장 행복했어요 ^^ 그렇게 함께 책을 읽다가 문득 자기가 읽던 부분이 매우 재밌으면 그 장면 중간에 갑자기 소개해주기도 하고, 그러다 다시 자기가 읽던 책으로 각자 들어가기도 하는 그런 여유롭고 한가한 책 읽는 시간. 그 시간이 매우 행복했던 기억이어서 저희 아이들에게도 그런 시간을 물려주기 위해 공 들이고 있는 중입니다 ^^

 

2) 학교 공부도 재밌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된다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공부는 역시 공부를 해야 잘 할 수 있어요 ㅎㅎ 그러니 공부 자체를 좋아하도록 도와주는 것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릴 적 새학기에 새 교과서를 받아오면 집에서 예쁘게 포장을 하던 기억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는데요. 새 책 받아오면 쩌적~ 소리가 나며 펼쳐지는 소리와 감촉을 만끽하며 흠뻑 들이마셨던 새 책 냄새도 좋았어요~ 그러면서 포장하며 펼쳐지는 페이지 주루룩 훑어보며 이런 것도 배우는구나, 재밌겠다~ 하던 기억도 남아있지요. 요새는 책이 좋아서 꼭 포장을 해야 하지는 않는데요. 그래도 새학기에 아이와 교과서 한번씩 펼쳐보며 이거 재밌겠다~ 하며 함께 살펴보는 건 즐거운 일 같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집에도 교과서를 사다놨어요 ㅎㅎㅎ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단원들마다 재미난 활동이나 연계 책을 보면서 재미나게 예습 복습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그 부분은 첫째와 학교 진도 나갈때마다 해보면서 이 블로그에 앞으로도 꾸준히 올려볼 예정입니다 ^^ 다만 주의해야 할 점은 그게 숙제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이에요;; 가끔 바쁜 일 있거나 하면 밀릴 수도 있고, 부모가 보기에는 재밌어 보이는 활동이었는데 아이는 별로 재미없어 할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 이런 재미난 활동은 필수로 꼭 해야 할 것은 아니니 그냥 넘어가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ㅎㅎ

 

 

 

3. 건강, 휴식 챙기기

1) 건강 챙기기

공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체력이 받쳐줘야 공부도 하고 재미난 활동도 하면서 즐겁게 지낼 수 있어요. 수신제가 치국평천하 라는 말 다들 들어보셨을 거에요. 여기에서 가장 기본으로 시작하는 건 수신, 몸을 닦는 것입니다. 이상하지 않으세요? 행동을 결정하는 건 마음이니 일단 몸을 닦을 게 아니라 마음을 닦아야 할 것 같은데 말이죠. 그렇지만 사실 몸이 바로 서지 않으면 마음만 먹는 걸로는 아무 것도 되지 않을 때가 많아요. 그래서 가장 기본이 되는 첫 단계는 수심(心)이 아니라 수신(身)이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건강한 몸에서 건강한 정신이 나올 수 있는 것 같아요. 공부를 하려면 일단 기운이 있어야죠 ㅎㅎ 그래서 아이들 건강한 식단과 생활습관, 규칙적인 운동이 중요한 것 같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저녁에 일찍 잠들면 깨어있는 낮 시간에 정신이 말똥말똥 해서 집중도 잘 되거든요 ㅎㅎ 너무 늦게 잔 날이면 다음 날 아이들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꼭 해야하는 최소한만 하고 그냥 빨리 자게 하기도 합니다^^;

먹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균형잡힌 건강한 식단을 먹으면 확실히 아이들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달콤하고 맛난 간식거리들은 대부분 혈당지수가 높은데요. 그러면 먹은 직후 혈당은 확~ 올라가서 기분이 좋아지지만... 그 이후 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짜증이 나고 기운도 떨어지는 시기가 오게 되기도 해요;; 그러니 건강한 식단으로 혈당이 급격히 변화하지 않게 유지시켜 주는 것도 아이들의 뇌 활동과 건강한 정신관리에 중요한 것 같습니다 ^^

...그래서 비록 맛은 보장하지 못하지만 재밌어 보이는 모양이라도 만들어서 아이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먹이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아하하 ^^; 요리 잘 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ㅠㅠ

 

2) 휴식 챙기기 (+방해로 자기주도 동기부여)

건강한 체력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게 휴식입니다! 집중해서 공부하는 시간에 열심히 집중했다면 쉬는 휴식 시간에는 그만큼 쉬어줘야 다음에 또 집중해서 할 수 있어요. 휴식은 정말 편안하게 쉬는 휴식과 아이가 즐거운 활동을 하는 놀이 두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휴식은 진짜 쉬는 거에요. 이건 TV를 보거나 책을 보는 시간이 아니에요. 그건 공부가 아닐 뿐 뇌는 계속 활동을 하게 되는 거니까요. 무언가를 하는 게 아니라 정말 뒹굴 둥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쉬는 시간도 필요한 것 같아요. 그 시간이 충분히 충족되어야 무언가를 하고 싶은 기분이 생길 테니까요 ^^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슬금슬금 무언가를 하고 싶어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아무 것도 할 것이 없다면? 심심해지죠! ㅋㅋㅋ 바로 이 심심한 시간, 이게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에 근본적으로 필요한 시간입니다!

심심할 때 시간을 때울 수 있는 간단한 티비 프로그램이나 다른 장난감이 있다면 심심할 틈이 없어요. 그리고 아이가 공부나 다른 해야할 일이 없는 시간에 다른 체험 활동등의 스케줄이 꽉 차 있다면 또 심심할 틈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바로 이 시간에 아이는 무얼 할까 생각해보며 자기만의 세계를 만들기도 하고, 사부작 사부작 무언가를 그리거나 만들기도 하며 혼자만의 상상력을 키워나갑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꼭 무언가를 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적당히 재미난 활동 해주고 난 이후에는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

이렇게 푹 쉬면서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충족된다면 그 다음에는 또 신나게 노는 시간도 필요해요~ 신나게 논다는 것도 재미난 티비나 동영상을 실컷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거라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보면서 노는 것은 수동적으로 이미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이는 거죠. 이 부분은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록 이미 동영상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는 것보다는 글자로 된 걸 상상해서 받아들여야 하니 뇌가 조금 더 활동하기는 하지만, 역시 만들어진 것을 받아들이면서 노는 방식이니 수동적입니다. 이런 수동적인 놀이도 재미나기도 하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수 있으니 그런 부분에서는 좋아요. 하지만 재미나고 신나는 놀이 시간은 그보다는 좀 더 능동적인 놀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뛰고 달리고 친구들과 규칙을 정해서 그에 따른 놀이를 함께 하기도 하는 진짜 놀이! 이건 정말 두 말 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시간입니다! 꼭 친구들과 놀거나 밖에서 뛰어놀지 않더라도 아이가 집중해서 무언가 꼼지락거리며 만들거나 그리며 논다면 그것도 좋아요! 아이 속에 있는 무언가를 마음껏 창의적으로 표현해내는 바로 그 시간이 아이에게는 정말 재미난 능동적 놀이 시간일테니까요~

그리고 저는 가끔 아이들이 꼭 해야하는 일, 숙제를 하고 있을 때 약간의 방해를 통해 공부에 놀이의 요소를 가미해주기도 합니다 ㅎㅎ 아직 어린 둘째가 유치원 숙제를 하다가 몸을 배배 꼬아요. 그래서 숙제장 종이를 휙~ 낚아채 손으로 들고 아이 눈 앞 허공에 띄웠어요

숙.제.를 하.려.면 클.릭.하.세.요

ㅋㅋㅋ 디지털 세대에 맞춘 새로운 낚시질입니다~ 최대한 기계음을 흉내내어 말하니 몸을 배배 꼬며 누워버린 둘째가 이건 뭐지 싶은 표정으로 슬금 슬금 일어납니다. 그리고 허공의 숙제장을 클릭(ㅋㅋ) 했어요. 기기긱 숙제장을 아이 앞으로 가져가다 덜컥 멈춥니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겨.야.만 숙.제.를 할.수 있.습.니.다

ㅋㅋㅋㅋ 이상하지 않나요? 이겨야만 숙제를 할 수 있으니 그냥 지면 되잖아요! 그러니 이런 이성적인 생각을 할 틈을 주지 않고 바로 가위바위보 들어갑니다!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안 내면 지니까 일단 내야죠! 엉겹결에 가위바위보에 휘말린 둘째가 지면 으흐흐흐~ 음흉하게 웃으며 숙제장을 뒤로 뺍니다. 그리고 바로 다시 안 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분위기에 휘말린 둘째가 일단 신이 나서 가위바위보 해요 ㅋㅋㅋ 그러다 아이가 이기면 아아~~ 하고 탄식(ㅋㅋ)을 하며 숙제장을 뺏깁니다~ 그럼 신나게 가져가서 숙제를 하는, 아직 어려서 식은 죽 먹듯 낚이는 둘째랍니다~ ㅋㅋㅋ

그렇게 숙제를 하고 있으면 옆에서 제가 중얼거려요.

우리집은 거꾸로야. 아이들은 막 숙제를 하려고 하는데 자꾸 엄마가 방해를 해

어... 반만 사실이지만 이런 말을 들으면 둘째가 키득키득 웃으며 더 신나서 숙제를 합니다! ㅋㅋㅋㅋㅋ 그럼 중간에 잠깐씩 아이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마다 이런 종류의 방해(?)를 가장한 주의 환기 시켜주기를 해주면 된다죠~ ㅎㅎ

잠깐 소개한 방해의 방법은 스스로 공부하도록 만드는 방법 시리즈 올렸을 때 좀 더 자세히 설명한 적 있어요.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보셔도 좋겠습니다 ^^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2)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어쩐지 글이 길어지면서 중간에 잘라서 올릴까 하다가 못 올리고 드디어 오늘 올리네요 ^^; 공부를 즐겁게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시작한 블로그인데.. 그에 대해 생각이 떠올라서 정리하다 이렇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정리를 하다 보니 문득 아이가 좋아하는 분야가 공부라면 공부에 대해 이렇게 즐겁게 하도록 하면 되겠지만, 다른 분야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 아이라면 그 분야에 대해 이렇게 이끌어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뭐, 아직은 가보지 않은 길이니 우선은 아이 표정 살펴보며 아이가 행복한 방향으로 일단 가보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길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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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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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교과 관련 자료 에듀넷에서 찾다가 LG 사이언스랜드라는 노다지가 가득한 금광을 발견했어요! ㅋㅋㅋ 과학 관련 자료는 여기서 찾아도 좋겠다 싶어 돌아다니다 보니 진행 중인 과학대회를 싹~ 모아놓은 게시판이 있군요! ㅎㄷㄷㄷ 이 중에서 진행중이면서 초등학생이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가 뭐가 있나 한 번 찾아본 것 올려봅니다~ 혹시 아이가 중고등학생이시면 LG 사이언스랜드 가보셔서 진행중인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대회 찾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과학교육 정보의 노다지 금광, LG 사이언스랜드>

http://lg-sl.net/product/creativeexpedition/scininfo/scinInfoList.mvc

바로 이 링크로 들어가시면 과학대회 소개하는 리스트로 가실 수 있어요~ 여기서 진행 중인 것 중 초등학생이면 참가 가능할 것 같은 내용 제맘대로 추려서 올려봅니다 ㅎㅎ 계속 업데이트 되는 것 같으니 한번씩 들러서 과학대회 뭐 있나 훑어봐도 좋을 것 같은 대박 사이트에요~ 과학대회 말고도 과학송들이 특히 재밌으니 시시때때로 놀다가 금덩어리 정보 주워와도 좋을 사이트라죠 ^^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글짓기 종류>

- 2018년 바다사랑 초등학생 문예 공모전 -

http://www.shcontest.com/bbs/board.php?bo_table=notice&wr_id=6

전국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한 글짓기 대회입니다~ 동시나 수필, 기행문, 일기 등등 모두 가능하고 5월 20일까지 접수네요~

 

- 제10회 전국 초,중,고 NIE 에너지 일기 공모전 -

https://www.dgb.co.kr/com_ebz_cgr_main.act

NIE를 이용한 일기를 써서 제출하는 공모전이라 꼭 공모를 하지 않더라도 한 번 해볼만 한 활동 같아요! 그런데 저 위에 링크는 들어가도 자세한 내용이 나오지는 않네요;; 일단 LG 사이언스랜드 홈페이지에 올라온 링크라 올리긴 하는데.. 아마도 대구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서 NIE 일기장을 받은 다음 거기에 다시 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어요. 저희도 아직 해본 건 아니라서 생각 있으시다면 포스터에 있는 전화로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간은 9월 28일까지이니 여유 있네요~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그림 그리기 종류>

- 제23회 서울환경작품 공모전 -

http://mediahub.seoul.go.kr/gongmo/1150321

이건 누구나 참여 가능한 공모전이니 포스터 부문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음.. 제가 보기에 저희 아이는 그림에 많은 소질이 있지는 않아서요 ^^; 이런 것도 있다 보여준 다음 해보고 싶다고 하면 도전해보고~ 별로 하고 싶지 않다 하면 안 하려구요~ ㅎㅎ 이건 6월 11일까지 접수 기간이네요 ^^

 

- 2018 해양생물 콘텐츠 공모전 -

http://www.mof.go.kr/article/view.do?articleKey=19799&boardKey=18&menuKey=384&currentPageNo=1

이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여 가능한 그림 그리기 대회네요~ 아무래도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대회는 그림 그리기 대회가 많은 것 같아요 ㅎㅎ 9월 30일까지 접수이니 이것도 기간이 여유 있는 것 같아요 ^^

 

- 제1회 LG전자 어린이 환경 그림 공모전 -

http://www.lgegreeme.co.kr/

이것도 초등학생 대상 그림 그리기 대회에요~ LG전자에서 하는 대회네요 ㅎㅎ 접수는 6월 5일까지 받네요 ^^

 

<초등학생 참여 가능한 과학대회 - 기타>

- 제20회 전국학생 통계활용대회 -

http://www.통계활용대회.kr/report/introduce.do

오오~ 이건 그냥 그림 그리기 대회가 아니에요! 통계를 활용한 포스터를 그리는 건데 제법 수학과 과학, 실생활과의 연계가 통합적으로 필요한 것 같아 보여서 괜찮네요! 아쉽게도 저희 아이는 아직 대상 학년이 아니긴 한데요. 초등 4-6학년,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제법 괜찮은 대회 같아 보여 소개합니다~ 저희는 내년 이후에나 참여 가능하겠어요 ^^;

 

 

룰루루~ 여러가지 공부 재미있어지는 낚시질을 위한 미끼들을 준비해봤어요. 자, 이제 어느 것부터 던져볼까요? ㅎㅎ 일단 슬쩍 미끼 던져봐서 반응이 좋으면 진짜로 해보는 거고~ 시큰둥하면 그냥 지나가는 겁니다~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란 게 이런 대회들의 매력인 것 같아요. 꼭 해야 하는 게 아니라 하고 싶어서 하는 일, 그런 일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발판이 되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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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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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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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저희 집에 불쑥 나타난 무지개 빛깔 둥근 무언가의 사진입니다! 이게 뭘까~~요? ㅎㅎ

둥글게 생기고 테두리도 있으니 꼭 UFO 같지 않나요? ㅎㅎ 저 둥근 무지개 빛깔은 빛이 이리저리 춤추듯 움직이며 무지개가 살아있는 듯 물결쳤어요! 그러다가..

펑! 하고 터졌습니다아~ ㅋㅋㅋ 어라.. 터지고 난 다음 보니 익숙한 그릇에 어디서 많이 본 무언가가 들어있지요? 그렇다면 저것의 정체는...

네~~ 맞습니다! 드라이아이스입니다~ 저희 집에 나타난 UFO는 바로 배스킨라빈스에서 날아온 녀석이랍니다~ ㅋㅋㅋㅋ

주말에 어쩐지 늘어져서 아무 것도 하기 싫더라구요;;; 아이들도 그냥 마음껏 놀고 있고~ 그러다가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고 졸라서 배스킨라빈스 배달 주문을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켜봤습니다!

 

<카카오톡으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배달 주문하기>

아... 좋~은 세상입니다! 아이스크림도 배달되고 말이죠 ㅎㅎ 카카오톡으로 들어간 다음 저기 저 위쪽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 을 누르시면 이모티콘 사는 것 등이 나오는데요. 그 걸 옆으로 조금 밀면 아래쪽 파란 화살표가 가리키는 주문하기 버튼이 나옵니다~ 요기로 들어가셔서 배스킨라빈스 찾아서 주문하면 잠시 후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과 함께 바로 이녀석이 옵니다아~

드라이아이스~~ 요녀석은 맨날맨날 봐도 재밌어요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신나게 아이스크림을 퍼먹고 난 뒤 ㅋㅋㅋ 간만에 얻은 희귀템 드라이아이스로 무얼 할 까 궁리하며 양푼에 담았어요~ 여기서 잠깐! 다들 아시겠지만 드라이아이스는 절대 손으로 만지면 안됩니다~

드라이아이스 그냥 두면 사실 연기가 많이 나오진 않아서요. 물을 조금 부어주면 진짜 하얀 연기가 퐈아아아~~~ 피어납니다! ㅎㅎ 그거 보고 구경하고 있자니 첫째가 그래요. 여기에 비눗물하고 리본만 있으면 재미난 걸 만들 수 있다구요. '비눗물은 만들 수 있지만 리본이 없는데?'라고 하니 자기가 지난 번 생일 케이크 상자에 있던 리본을 잘 두었었다며 의기양양하게 가지고 오네요! ㅋㅋㅋㅋ

 

<드라이아이스로 UFO 만들기 실험>

재료: 양푼, 드라이아이스, 물, 비눗물, 리본

1. 양푼에 드라이아이스를 넣는다 (손 안 닿게 조심!!!)

2. 드라이아이스에 물을 조금 붓는다

3. 비눗물에 적신 리본으로 양푼 윗면에 비누막을 만든다

그렇게 저희 집에 UFO가 등장하게 되었답니다~ ㅎㅎ 드라이아이스에서 나온 이산화탄소가 들어가서 하얀 비눗방울이 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예뻤어요~

조금 더 기다리니 비누방울이 더 크게 부풀어올랐지요? ㅎㅎ 그런데 이 실험 재미나게 하면서 첫째가 조금 아쉬워했어요.. 자기 리본 너무 긴 걸 한 번에 다 써버렸다면서요;;; 다음에는 꼭 쓸만큼만 잘라서 해야겠다며 다 젖어버린 리본을 아쉽게 바라보고 있네요. 그래서 다음 번 생일 케이크 상자에 묶여있는 리본은 첫째에게 다시 주기로 꼭꼭 약속했습니다 ㅎㅎㅎ

UFO(?)가 터진 후 이번에는 아예 비눗물을 양푼에 부어봤어요. 어차피 주방세제로 만든 비눗물이라 실험 후 뒷처리도 깔끔하게 될테니 아낌없이 비눗물 부어주었지요. 그럼 꼭 리본으로 막을 만들지 않아도 크게 비눗방울이 부풀어 오르지 않을까요?

그러지 않는군요 ^^;;; 비눗물을 부으니 뾱뾱뾱뾱 소리가 나며 작은 이산화탄소 비눗방울들이 올라오고 있어요;; 그러다 하나씩 이렇게 중간 사이즈 비눗방울이 하얗게 올라오기도 합니다. 이거... 살짝 터뜨리면 재밌어요!

푱~ 하고 그 자리에 하얀 연기를 내며 사라지는 비눗방울! 이거 한 번 했다가 아이들이 서로 자기가 터뜨리겠다고 하는 바람에 사이좋게 한번씩 공평하게 터뜨릴 수 있을 때까지 비눗방울을 무한히 터뜨리며 놀았답니다~ ^^;

 

 

이렇게 이번 주말은 재미나게 놀면서 뒹굴거리면서 집에서 쉬었어요~ 가끔은 이렇게 그냥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늘어지는 날도 있어야지요 ㅎㅎ 거실에서 아이들과 함께 뒹굴거리며 부른 노래 한 번 들어보실래요?

늘어징징징~ 늘아중중중~

굴렁굴렁굴렁굴렁~ 아구 좋다아~~~

다함께 팔은 위로 쭉~ 펴고! 다리도 아래로 쭉~ 뻗고! 거실 바닥에 누워서 뒹굴뒹굴 굴러다니며 부르는 노래입니다아~ ㅋㅋㅋ 오늘 올린 것도 실험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사실 그냥 가지고 놀아본 거였구요. 쉬는 주말에 한 번 볼까 싶었던 NASA 동영상도 이번 주에는 그냥 보지 않고 마음껏 늘어지게 쉬었던 주말이었습니다 ㅎㅎ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할 만한 자료들 열심히 정리해서 올리고 있는데요. 사실 저희 아이들에게도 이거 다 보여주거나 모조리 해보고 있지는 않아요 ^^ 이런 활동 해보려고 한 게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해보려는 건데 전부 다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면 숙제처럼 되어 버리거든요. 그럼 아이들도 엄마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한 번 해볼까? 싶은 마음에 여기에 정리해 본 다음 진짜로 아이들이 재밌어하면 해보기도 하고~ 살짝 보여줬다가 흥미 없어 하면 그냥 접기도 하고 한답니다 ^^ 낚시질은 어디까지나 느긋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되면 좋고 아님 말고 하는 기분으로 하면 다같이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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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얼마 전 불가능한 도형에 대해 궁금해 하더라구요. 읽고 있던 책에서 불가능한 계단 그림이 나왔는데 대체 이게 어찌된 건지 이해가 안된다며 뚫어져라 그림을 보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한 번 만들어 봤습니다! 불가능한 계단!

....허접해서 바로 들통날 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이거 불가능한 계단 맞다고 우겨봅니다!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오르고 오르고 오르고 계속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ㅋㅋㅋㅋㅋ

배경을 좀 화사하게 다시 찍어봤습니다~ 계속 계속 올라가는 불가능한 계단~~ 설마 벌써 다 들통이 났을까요? ㅋㅋㅋㅋ

아이가 보고 고개를 갸우뚱 했던 원래 불가능한 계단 그림은 이렇게 되어 있어요~ 올라가고 올라가고 올라가도 계속 올라가는 구조인데요. 사실 이 계단은 2차원적으로만 존재할 수 있고 3차원에서는 이렇게 존재할 수 없는 계단입니다~ 영국의 수학자 펜로즈가 생각해 냈다고 해서 펜로즈의 계단이라고도 불린다고 해요 ^^

 

<불가능한 계단 만들어 봅시다>

재료: 도미노칩, 테이프, 매직

사실 이건 착시를 이용해 만드는 거라 알록달록 색이 있는 재료와 그 위에 덧칠할 수 있는 매직이나 물감이 필요해요. 최대한 저렴한 재료를 이용하기 위해 문구점에서 도미노 장난감을 하나 사왔습니다 ㅎㅎ

테이프를 덕지 덕지 붙이며 계단을 만들어줍니다~ ㅎㅎ 착시가 확실하게 잘 나타나려면 각 계단 모서리마다 다른 색으로 구분이 되도록 해주면 좋아요~

짜잔~ 그렇게 계단을 계속해서 쌓으면 이런 모양이 됩니다~ 이걸 각도만 틀어서 보면 저 노란색이 빨간색을 가리게 되어서 그냥 가능한 계단이 되어버립니다;;; 사실 이 계단의 포인트는 원래는 노란색이 빨간색을 가리는데 그렇지 않은 것처럼 착시현상을 만드는 것이니 저 노란 계단 마지막을 예쁘게 빨강으로 칠해줍니다~

짜잔~ 이렇게 칠해준 다음 각도를 잘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불가능한 계단 완성입니다~ ^^

 

<그 밖의 불가능한 도형들>

불가능한 계단 말고도 이런 이차원에서만 존재하는 불가능한 도형들은 많이 있어요! 이런 것도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불가능한 수학>

[TED Ed] 왜 3으로는 나눌 수 없을까? (Why can't you divide by zero?)

https://ed.ted.com/lessons/why-can-t-you-divide-by-zero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0으로 나눌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나오는데 머리가 어질어질 하면서 재밌어요~ ㅋㅋㅋ

 

불가능한 수학 시리즈 (Math of the impossible)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icmE8fK0Egf3KmvFBPCUyXe7LCRPym-

여기는 여러 가지 불가능한 수학과 관련된 동영상이 잔뜩 있는 리스트입니다~ 어질 어질 재미난 불가능한 수학 좋아하신다면 한 번 둘러보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

 

 

 

이렇게 아이들과 수학으로 놀다보면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도 재미나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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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사이트에 가보면 아이들 교육자료가 참 많이 있어요. 사실 너무 많아서 다음에 그 때 좋았던 자료 어딨더라 하고 찾으려면 못 찾는 문제가 좀 있죠 ㅋㅋㅋ 이번에 보니 국제우주정거장 ISS에서 만든 여러 교육 자료 모아놓은 괜찮은 곳이 있어서 한 번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STEM Lessons From Space라고 되어 있는데요. STEM은 바로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atics에서 머릿글자만 따서 만든 단어네요 ^^

 

<STEM Lessons From Space>

https://www.nasa.gov/audience/foreducators/stem-on-station/lessons

여기가 메인 페이지입니다~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아래쪽에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matics 각각 들어갈 수 있는 링크가 있어요~ 먼저 Science 부터 살펴볼게요 ^^

 

<Science>

https://www.nasa.gov/audience/foreducators/stem-on-station/science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바로 Science 카테고리로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거기 연결되어 있는 어마어마한 자료들 캡쳐해서 올렸는데요. 저거 말고도 아래로도 내용이 더 있어요! 이 중 저희 아이들 볼 만한 게 있는지 Videos 아래 내용 중 Video List 라고 되어 있는 것 한 번 눌러봤습니다

 

<Science Video List>

https://www.youtube.com/watch?v=aD1D9E_tdS8&feature=share&list=PLiuUQ9asub3Ru9NYZ2hjdm5O5wCzL_XDJ

바로 유투브로 연결되는데요. 오른쪽 옆에 보면 플레이리스트 대박입니다! ㅎㄷㄷㄷ 이거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연결된 걸 찾은 것 같아요;;;;; 우선 오늘은 전체적으로 어떤 게 있는지 훑어보기만 할 거라 다음 Technology 파트로 가볼게요

 

<Technology>

https://www.nasa.gov/audience/foreducators/stem-on-station/technology

여기도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되는데요. 저 캡쳐된 내용 말고도 아래로 내용이 더 있습니다. 여기에도 Video List가 있어서 들어가봤어요

 

<Technology Video List >

https://www.youtube.com/watch?v=kqlJDk4iVmY&feature=share&list=PLiuUQ9asub3TXde8Mh28nt4OH9EU-itR4

읭? 처음에는 위에 올린 것과 같은 동영상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그냥 같은 분이 출연하시는 것이고 저 헤어스타일은 ISS에서는 자연스럽게 나오는 일반적인 모양입니다~ ㅋㅋㅋㅋ 암튼 이번에는 Engineering 쪽으로 가봅니다

 

<Engineering>

https://www.nasa.gov/audience/foreducators/stem-on-station/engineering

와... 자료가 자료가 너무 많네요;;;; 여기서도 일단 Video List를 눌러서 가보겠습니다~

<Engineering Video List>

https://www.youtube.com/watch?v=tZsGV70fniM&feature=share&list=PLiuUQ9asub3StwxwZGUuISyl5osWzDdAZ

갑자기 레고가 튀어나와서 놀랐어요 ㅋㅋㅋㅋ 근데 레고아저씨 머리 뒤에 붙은 NASA 마크를 보니 여기 맞나보네요! 이거 재밌겠어요~~ 요 동영상 아이들 보여준다고 일단 찜해놓습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수학은 대체 어떤게 있나 볼까요?

 

<Mathmatics>

https://www.nasa.gov/audience/foreducators/stem-on-station/mathematics

와.. 여기도 자료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거 다 보기는 힘들 것 같아요;;; 일단 아이들 재미나게 볼만한 Video List만 빠르게 훑어봅니다

 

<Mathmatics Video List>

https://www.youtube.com/watch?v=gGI45yjDgrU&feature=share&list=PLiuUQ9asub3SHQEcguTiKTd1DkmFXNnnH

오호~ 여기 동영상 리스트도 재밌어 보여요~ 아이들에게 수학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보여주기 괜찮아 보입니다 ^^

 

 

이렇게 직접적으로 공부와 관련이 없으면서 이리 저리 뒤적거리며 보다 보면 도움이 될 것 같은 자료는 시간이 많~고 심심할 때 해보면 제격인데요. 어느 할 일 없고 밖에 나가기 귀찮은 주말에 아이들과 한 번 들여다봐야겠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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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제주도 여행 다녀오면서 제주목관아에도 다녀왔어요~ 급하게 이루어진 여행이라 목관아에 대한 자료는 대충만 찾아보다 결국 못 찾고 아무 계획 없이 다녀오게 되었네요 ^^; 뭐 그래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마침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무예시연을 하고 있어서 멋진 걸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그래서 제주목관아에 대해 소개할게요 ^^

 

<제주목관아 수문장 교대식>

조금 늦은 시간에 제주목관아에 도착하니 이렇게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말과 여러 나라 말로 해설을 곁들여서 수문장 교대식을 하고 있어서 꽤 괜찮았어요. 잠시 구경을 하다가 목관아 내부 구경 못하고 문 닫게 될까봐 일단 안으로 먼저 들어가봤습니다 ^^;

외대문을 들어서니 이런 멋진 길이 나있네요! 남에서 북으로 쭉 뻗은 길을 따라 외대문, 중대문이 있고 저 북쪽 끝에는 망경루가 있는 구조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이 부분은 외대분과 중대문 사이에 난 길이었네요 ^^

지도를 찾아보니 이렇게 친절하게도 제주목관아 내부 건물들 배치가 그려져 있어서 보기가 편해요 ㅎㅎ 사실 미리 보고 가지는 않았고 제주목관아 내부를 휘리릭~ 둘러보고 나와서 나중에 이런 걸 찾아보게 되어 조금 아쉬워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조금 더 알아본 이후 재미난 이야기와 함께 살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내부 구조물 중에서는 낮은 돌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 옛 건축물들 자주 구경다니지는 않았고 가봐야 서울 시내에 있는 궁궐이 전부였는데요. 그래서 우리 옛 건물하면 어렴풋이 궁궐만 떠올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게 사실 얼마나 멋진 예술적인 건물이었는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이렇게 궁궐이 아닌 제주목관아, 예전 관아 건물을 보니 궁궐과 대비되어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제주목관아는 다른 지방 관아 건물에 비해 굉장히 화려하게 지어진 것이라고 해요. 아이들과 그럼 다른 지방 관아 건물은 어떤가 살펴보니 이렇게 단청을 입히지 않고 그냥 나무 색깔 그대로인 건물도 있더라구요. 또 어떤 지역에서는 옛 관아 건물의 입구 부분은 아직 그대로이고, 그 문으로 들어가면 실제 지금 사용 중인 현대식 구청 건물이 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ㅎㅎ

여기는 귤림당인데요. 제주목사가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쉬시는 공간이었다고 해요~

으음... 여기가 영주협당이던가...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무작정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더니 진짜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아는 만큼 보인다는 진리를 몸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

연못도 하나 있어서 찍어봤어요. 연꽃도 피고~ 비단잉어들도 헤엄치고~ 재미난 조형물도 세워져 있었네요~ 사실 저기 뒤에 역사관을 들어가봤어야 했었는데.. 아까 보던 수문장 교대식을 마저 보려고 그냥 대충 훑어보고 가느라 안 보고 나왔어요. 어딘가에 예전 목사복 입어보고 제주목사가 된 것처럼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대충 보긴 했는데 어딘지 몰라서 못 했거든요. 근데 그게 바로 역사관이었네요 ㅠㅠ 아쉬워요... 재미난 체험 해볼 수 있는 것 못 하고 그냥 지나치고 말았어요. 흑흑 ㅠㅠ

뭐 그래도 서둘러 나와보니 수문장 교대식 후에 전통무예시연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와.. 이건 기회 되시면 꼭 한 번 보세요! 진짜로 멋지더라구요~ 칼싸움도 챙챙챙! 막 공중제비 돌고! 격파에다가 대나무 같은 것 칼로 촤악 자르기! 우와~~ 진짜 굉장했어요~ 이걸 보고 둘째가 신이 나서 돌아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막 날라차기(라고 쓰고 콩콩 뛰며 앞으로 발 들기라고 읽는다죠 ^^;) 하며 다녔답니다! ㅋㅋㅋㅋ

전통무예시연이 끝난 다음에는 시연해주신 분들과 이렇게 기념촬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멋진 모습으로 사진도 친절하게 찍어주셨어요~ 얼굴을 가려드려야 하나 고민하다가 그러면 저 멋진 분장을 망치게 될 것 같아서 그냥 올립니다;;;; 블로그에 올린다고 양해를 구하진 못했는데... 죄송해요 ㅠㅠ 너무 멋지셔서 그냥 올릴게요 ㅠㅠ

 

<확장판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 - 제주도>

급하게 준비한 여행이라 다른 관련책은 못 보고 제주도에 관해 나온 만화 문화유산 답사기를 보여줬어요~ 이번에 가려고 했던 제주목관아에 대한 책도 찾아보고 싶었는데 자료를 별로 못 찾았었어요. 이 책에도 제주목관아에 대해서 따로 나온 것은 없더라구요.

그치만 책 내용 중간에 나중에 거상이 되는 만덕의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관아의 기생으로 있던 시절 이야기가 나와요~ 제주목관아는 제주목의 관아라는 뜻이니 저기 저 장면에 나오는 관아 건물이 바로 저희가 다녀온 제주목관아 건물이겠어요! 거기에 건물마다 쓰임이 다르니 관기였던 만덕이 춤을 추던 건물은 바로 연회 장소로 사용되던 곳, 우연당입니다! 이렇게 뒤늦게 찾아보니 은근히 재밌네요~ ㅎㅎ

 

<제주목관아 홈페이지>

http://www.jeju.go.kr/mokkwana/index.htm

위의 링크 클릭하시면 제주목관아 홈페이지 들어가실 수 있어요~ 제주목관아는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관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네요 ^^

 

<제주목관아 안내서>

http://www.jeju.go.kr/files/convert/201604/570af74cc0e45.pdf.htm

제주목관아 홈페이지 자료실을 가보니 제주목관아 안내서도 받아볼 수 있어요. 다양한 행사도 운영되니 미리 스케줄 알아보고 가도 좋았을 뻔 했어요. 이번에는 아무 것도 안 보고 그냥 갔는데 다행히 운좋게 수문장 교대식과 전통무예시연을 볼 수 있었네요 ㅎㅎㅎ

 

<제주목관아 현장학습 교재>

http://www.jeju.go.kr/files/convert/201709/1505117756127_2945e8c725304a12b75e470270865086.pdf.htm

오오.. 이런 자료를 찾았던 건데 아무리 뒤져도 없더니 제주목관아 홈페이지에 떡하니 자료실에 들어있네요! 각 건물마다 세부적인 설명도 들어있어서 진짜 딱 좋은 자료입니다~ 제주목관아 아이들과 다녀오실 분들은 이것 출력해서 가지고 가셔도 재미날 것 같아요~

 

 

ps. 여행지에서 하루 일과가 끝나고 숙소에서는...

숙소로 돌아와서 그 날 했던 일들에 대한 감상 정리 중인 아이들입니다~ 여행지에서는 아무런 간섭 없이 하고 싶으면 하고, 말고 싶으면 마는 중이라 나중에 보니 둘이 재미나게 낙서를 하며 놀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뭐~ 내키는 날에는 즐거운 감상평 쓰기도 하니 낙서가 땡기는 날에는 낙서를 해야지요~ 아무튼 즐거웠다면 그걸로 된 겁니다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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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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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화성티켓 신청에 대해 글 올린 적 있는데요([NASA] 화성행 티켓 신청하세요~ 11월 1일까지에요^^). 그 때 신청하신 분들의 이름을 싣고 이번 5월 5일 어린이날 InSight 로켓이 화성을 향해 발사되었습니다~ 당일에 발사되는 것 알고는 있었지만 여행 가서 노느라 우주선이고 뭐고 다 밀어놓고 일단 놀았어요 ㅋㅋㅋㅋ 

암튼 지금 다시 보니 우주선 발사 장면이랑 관련된 동영상 있어서 올려봅니다~ 그 때 신청하셨던 분들 보시면 재밌을 것 같아서요 ^^

 

InSight 화성으로 출발하다!

이미지 출처: https://mars.nasa.gov/insight/multimedia/images/21800/insight-on-the-launch-pad

발사대에 서있는 로켓입니다! 저 안에 InSight가 숨어있어요 ㅎㅎ 로켓 모양 발사장치는 추진력을 제공해 InSight가 화성까지 날아가도록 밀어주고는 분리될 예정입니다~

 

<Liftoff of InSight>

https://www.youtube.com/watch?v=VKQ-6WCbHis

위의 링크로 가시면 실제 발사 장면 보실 수 있습니다! 카운트다운 하면서 발사되는 모습! 멋져요~

 

<Atlas V InSight Profile>

https://www.youtube.com/watch?v=O_D85bjcdXE

이 동영상은 InSight가 발사되고 난 이후 로켓이 분리되는 과정을 설명해주는 동영상이에요. 좀 더 자세한 과정이 알고 싶으시다면 한 번 보셔도 좋겠습니다~

 

<InSight Mission to Mars Launch>

https://www.youtube.com/watch?v=mo6HnBZ7N-Q

요것도 비슷한데요. 실제 발사 장면에 설명이 붙어 있고, 마지막에 여기에 관련된 수많은 NASA 관련자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저 로켓이 발사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을 들였는지 잠깐 볼 수 있었어요

 

 <Atlas V InSight Launch Highlights>

https://www.youtube.com/watch?v=gfwEc6_Bv78

아마도 InSight를 싣고가는 로켓의 이름이 Atlas V인 것 같아요. 그래서 Atlas V InSight 의 발사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은 로켓이 준비되는 과정부터 모두 보여주고 있어요~

 

<InSight 홈페이지>

https://mars.nasa.gov/insight/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InSight 메인 홈페이지로 가보실 수 있어요. 5월 5일에 출발해서 올해 11월 26일에 화성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얼마나 남았는지 실시간으로 카운트다운 중이네요 ㅎㅎ

 

<Mars InSight Videos>

https://mars.nasa.gov/insight/multimedia/videos/

화성, InSight와 관련된 동영상을 모아놓은 사이트에요. 제가 올려드린 것 말고 다른 동영상도 더 보고 싶으시다면 여기로 가보셔도 좋겠습니다 ^^

 

 

ps. 우리 가족 화성 티켓 ㅎ

그 때 아이들 티켓 만들어줬더니 엄마 아빠도 같이 가자고 해서 온 가족이 화성티켓을 만들었었어요 ㅎㅎ 이제 저희 이름은 InSight와 함께 우주 공간을 날아가고 있겠네요! 다음에 11월에 화성에 무사히 도착하게 되면 다시 여기에 올려볼게요~ 애프터 서비스 확실하지요? ㅋㅋㅋ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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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에 아이들과 제주도에 여행 다녀왔어요~ 중간에 하루는 비가 왔지만 그래도 제주도에는 실내에서 구경할만한 체험 시설이 많아서 알차게 보낼 수 있었네요 ^^ 아이들이 예전에 한 번 다녀온 적 있는 항공우주박물관을 다시 가보고 싶다고 해서 이번에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여기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https://www.jdc-jam.com/index.jam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제주항공우주박물관 홈페이지 방문하실 수 있어요~ 여러 가지 관람 포인트랑 그 때 그 때 할 수 있는 체험이 있는지 여부 살펴보실 수 있으니 혹시 가시게 된다면 홈페이지 한 번 들러보고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저희가 갔을 때에는 어린이날 이벤트를 하고 있었어요~ 100% 당첨 룰렛입니다 ㅎㅎ 저기에서 "가위바위보"나 "참참참"이 걸리면 어떻게 되나 보니... 진행해주시는 분과 가위바위보 해서 이기면 선물을 가져가고~ 지면 이길때까지 가위바위보를 해주십니다아~ ㅎㅎㅎ 많은 인원과 가위바위보 하셨을텐데 웃는 얼굴로 아이들과 즐겁게 게임 해주셔서 인상적이었어요 ^^

100% 당첨 룰렛에서 축 당첨을 뽑으면 선물 고르는 제비뽑기를 하는데요. 첫째는 보석연필을 받고 싶어했고, 둘째는 장난감을 원했는데 반대로 뽑았네요 ㅋㅋㅋ 둘이 쳐다보더니 바로 맞교환해서 모두 모두 행복한 하루가 되었습니다~

보석연필 예뻐요~ 저도 이런거 좋아하는데 요걸로 글씨 쓰거나 그림 그리면 기분도 반짝반짝 할 것 같아요~

무한 리필 무료 팝콘도 있어서 신나게 먹었습니다~ 여기는 아직 입장하기 전인데 티켓 끊고는 입장하기 전부터 어린이날 이벤트 덕분에 행복해졌네요 ㅎㅎ

거기에 선물도 받았어요! 오르니톱터라고 해서 대체 뭔가 하고 보니 새처럼 생긴 글라이더네요~ 다 조립해서 고무줄을 돌돌돌 감은 다음 휘익~ 하고 날리면 마치 새처럼 날개를 퍼덕이며 날아갑니다~

한 번 날려보려고 열심히 고무줄을 감고 있는 첫째에요 ㅎㅎ 근데.. 저희가 잘 못 만드는 건지 진짜 아픈 새처럼 날개짓 힘들게 몇번 하더니 바닥으로 바로 추락해버렸답니다;; 아하하 ^^;;;

오호~ NASA 사이트에서 다른 행성에 가면 몸무게가 어떻게 변할까에 대해 컴퓨터로 본 적은 있는데 이건 진짜 몸무게를 재면서 보는 거네요! 더 신기할 것 같아서 해봤는데.. 벌써 숙녀인 첫째는 이런 데에서 함부로 몸무게를 공개하지 않으려고 하네요! ㅋㅋㅋ 아무 생각 없는 둘째만 신나서 올라가봅니다 ^^

여러 가지 항공, 비행과 관련해서 관련된 지식에 관해 실험을 해볼 수 있었어요. 지난 번 한 번 왔던 곳인데도 또 신기해하며 이것 저것 해보고 있네요~

... 사실 아이들의 주목적은 바로 이 드론 게임이었습니다! ㅎㅎㅎ 이거 사실 그냥 드론 비행하는 게 다인 게임이어서 그다지 재밌어 보이진 않는데.. 아이들은 좋아하더라구요 ^^; 이거랑 진짜 비행기 의자처럼 생긴 조종 게임도 있는데 이 두 가지를 다시 하러 사실 여기 다시 오자고 했다죠. 아하하 ^^;

요건 이번에 찍은 건 아니고 지난 번 방문했을 때 찍었던 사진인데요. 비행사 복장을 입고 비행기 조종석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이렇게 비행기 조종사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던 곳입니다 ^^ 우주관에서는 우주비행사 복장을 입고 우주비행사가 된 것처럼 사진 찍어보기도 했어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 5월 교육 프로그램>

https://www.jdc-jam.com/board/view.jam?boardId=NOTICE&menuCd=DOM_000000104002000000&dataSid=5143

저희는 아쉽게도 교육 프로그램 참여는 못했지만 해당하는 날짜에 제주 다녀오실 계획이 있으시면 이런 프로그램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교육 프로그램 살펴보면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번개 레이싱>

번개레이싱이라는 것도 있어서 한 번 체험해보고 왔는데요.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는 별도의 시설이라서 박물관 입장권 끊고 들어가는 게 아니라 바깥에 입구가 따로 있어요 ㅎㅎ 예전에 왔을 때는 못봤던 거라 한 번 해보려고 신청했는데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대기가 어마어마하게 많긴 했어요; 그래도 뭐~ 오늘은 여유있게 여기 둘러보기로 작정하고 온 거라 기다렸다가 해봤습니다 ㅎㅎ

저기 저 멋진 트랙 보이시나요? ㅎㅎ 바닥에 번개 아이템 박스가 뜨는데 그걸 먹으면 지뢰나 미사일, 보호막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고, 앞에 가는 차에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어요! 물론 미사일을 맞거나 지뢰를 밟으면 터지거나 하지는 않고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집니다 ^^ 카트 레이싱 좋아하는 둘째는 아빠와 함께 신나게 달리고 첫째와 저는 응원하면서 구경했답니다~

 

http://www.bungaeracing.com/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번개레이싱 홈페이지 들어가서 구경해보실 수 있어요~ 한번 가보실 분들은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http://www.bungaeracing.com/bbs/board.php?bo_table=bungaenotice

몰랐는데 저기 번개레이싱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이렇게 날짜별로 탑승자 기록이 뜨네요! 저희가 방문했던 날에는 총 243팀이 레이싱을 했는데 기록으로 보니 상당히 상위권에 올라있습니다! 이게 뭐라고 또 기쁘네요! ㅋㅋㅋㅋㅋㅋ

 

 

 

여행의 순간은 너무나 아쉽게도 짧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평소에는 열심히 공부하지만 이렇게 놀러갈 때에는 무조건 신나게 놀기가 우리의 숙제입니다! 열심히 신나게 놀 때 놀아야 또 공부를 해야할 때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힘이 생길테니까요! 이제 신나게 놀았으니 다시 열심히 살아가는 일상으로 돌아가야겠네요. 모두들 활기찬 하루 보내시고,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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빕스가 저희 아이를 낚았어요 ㅋㅋㅋㅋ 아침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아이가 급하게 저를 찾더라구요. 아니 무슨 급한 일인가 싶어 왜 그런지 물어봤어요

엄마! 엄마! 이거요 이거!

아이가 내미는 신문을 보니 시사원정대 정기구독 신청하면 무려 빕스 외식상품권 5만원권을 준다는 광고가 있네요?

이거 선착순이래요!!! 가셔서 바로 신청해주세요!!!! 꼭이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이게 웬 호박이 넝쿨채 굴러들어오면서 옆에 있는 수박까지 묶어서 같이 데리고 오는 시추에이션이래요?!!! 무언가 시사잡지 하나 과학잡지 하나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예전에 독서평설, 위즈키즈, 과학소년 아이에게 보여줬었는데요. 과학소년, 위즈키즈는 바로 딱지 맞고 ㅠㅠ 독서평설은 재밌다고 해서 신청했었어요. 그러다 어린이 동아신문 보면서 신문은 재밌는데 독서평설은 그만큼 재밌지는 않다고 해서 독서평설도 끊고 오로지 신문만 보고 있었네요 ^^;

그래도 신문에서 재미난 내용들 꾸준히 읽을 수 있으니 좋았는데... 이번에 이렇게 광고로 시사잡지를 보도록 낚아주네요! ㅋㅋㅋㅋ 갑작스런 전개에 이거 단지 빕스가 가고 싶었던 것인지 진짜로 1년 정기구독을 할 것인지 망설이고 있는 저에게 아이가 친구들이 시사원정대 재밌다고 했다면서 빨리 신청해달라고 합니다. 그럼 이참에 다시 한 번 과학소년도 볼까 하니 급했던 아이가 단박에 그러자고 하네요!

...해서 오늘은 내일까지 예정인 시사원정대 정기구독 이벤트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잽싸게 신청해서 빕스 상품권 받았는데요. 20% 할인까지 받고 보니 시사원정대 하려고 생각 중이시면 진짜 좋은 기회 같아서요 ^^ 

기사에 나왔던 시사원정대 이벤트 소개 내용입니다~ 이건 그냥 신청하는게 아니라 어린이동아 공식카페 혹은 시사원정대 카페에서 신청이 가능하네요~

 

<어린이동아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kidsdonga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어린이동아 공식 카페 가실 수 있습니다. 컴퓨터로 들어가니 메인 화면에 바로 이벤트 배너가 있네요~ 세번째에 있는 어린이날 골든위크 쓰여진 배너가 바로 시사원정대 정기구독 이벤트에요. 1년 이상 구독해야 하는데 20% 할인된 가격에 구독이 가능하고 거기에 빕스 외식 상품권 5만원짜리를 받으면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괜찮은 잡지를 받아보는 셈이에요~

급하게 신청하고 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조건인 것 같아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ㅎㅎ 혹시 시사원정대 신청하실 분들은 이번 이벤트 이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독서평설, 과학소년, 위즈키즈 훑어보기

예전에 올렸던 [어린이 잡지] - 독서평설, 과학소년, 위즈키즈 게시글 보시면 세 가지 종류 잡지 비교해놓은 것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마다 어떤 잡지를 좋아할지는 정말 읽혀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대형 서점에서 보여줄 만한 잡지를 한 권씩 사다가 아이에게 보여주고 반응 보면서 어떤 걸 살지 고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 매월 25-26일 정도에 다음 달 잡지가 나오더라구요 ^^

 

ps2. 이번 월척의 공로자, 어린이 신문 ㅋㅋㅋ

은근히 어린이 신문도 괜찮은 것 같아요. 잡지의 경우 한달에 한 번이긴 한데.. 한꺼번에 책 한 권이 오니 부담스러운 느낌인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신문은 짧은 읽을 거리가 몇장씩만 오니 부담없이 읽어서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ㅎㅎ 아침마다 아빠 자세로 신문 척~ 펼치고 읽고 있는 모습도 굉장히 웃기기도 하고 귀엽습니다 ㅋㅋㅋ

저희는 어린이 동아를 보고 있는데요. 어린이 동아 신문에 대해서도 [어린이신문] 어린이동아 재밌어요~ 글에 올려놓은 적 있으니 궁금하시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기 있는 NIE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재미나게 저희는 시사 퀴즈 내기랑 스크랩 정도 하고 있습니다 ^^ [시사퀴즈] 어린이 신문 활용하기! 에 자세한 방법 올린 적 있으니 요것도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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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희 첫째 아이 반 진도가 갑자기 급물살을 타서 ㅋㅋ 급하게 블로그에서도 진도 나가야겠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어제의 과학에 이어 오늘은 사회 초등 3학년 1학기 2단원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관련 자료 올려볼게요~

 

<에듀넷 자료 - 우리 지역 지명의 유래를 찾아서>

http://cydn.edunet.net/edunetViewerToc/index.html?contentInformationURL=/uploadfiles/cyber/76/abe73489f45a49ffb471284aa264bc84/sub_E3_SOC03_160819/

에듀넷에서 찾은 자료에요~ 음.. 이건 슬라이드 보면서 수업을 듣는 것 같은 느낌이네요;;; 내용 자체는 좋은 것 같으니 아이에게 한 번 보여주려구요. 어쩌면 학교에서 봤을 수도 있겠다 싶은데.. 뭐 봤던 거 한 번 더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ㅋㅋㅋ 혹시 보다가 다 아는 거라고 그만 본다고 하면 말면 되구요~ ^^;

 

<에듀넷 자료 - 종로구, 동 이름따라 역사 여행>

https://www.youtube.com/watch?v=IYxVhnfBeXY

이건 tbs 방송에서 종로구 동 이름의 유래에 대해 올린 내용을 에듀넷에서 링크해 놓은 자료 같아요. 아쉽게도 저희 동네는 여기 없지만 그래도 동 이름에서 여러 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는 자료 같아서 한 번 보여주려구요 ^^

 

<서울역사편찬원 - 서울지명사전>

http://history.seoul.go.kr/nuri/etc/sub_page.php?pidx=146579435936

여기는 서울의 지역 이름 유래에 대해 검색해볼 수 있는 사이트에요~ 이거 말고도 여러 가지 자료가 많으니 서울 지역에 대해 알고 싶으신 게 있다면 위의 링크 들어가셔서 한번쯤 구경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초등 3학년 1학기 2단원 관련도서>

- 내가 사는 곳은 바로 여기! -

여러 다른 곳에서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내가 만일 다른 곳에 살았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생각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지리적으로 다른 곳에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

 

- 우리 가족이 살아온 동네 이야기 -

할머니와 엄마,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통해서 시대적으로 다른 곳에서의 삶은 어떨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 같아요. 1940년대, 1970년대, 2010년대의 삶을 그리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의 책과 더불어서 지금 여기 내가 사는 곳과 다른 곳, 지리적, 시간적으로 다른 곳에서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

 

 

 

 

자자, 낚싯밥 준비를 마쳤으니 이제 슬슬 낚으러 가봐야겠습니다~ 다들 월척 낚으세요~~ ㅎㅎㅎ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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