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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관련된 자료 종종 찾아보는데요. 가끔 이렇게 하면 좋다더라 하는 글을 보다 보면 이미 하고 있었던 경우도 있어서 신기해요 ㅎㅎ 4차혁명 시대에 어떻게 교육하면 좋을까에 대한 교육서적 소개글을 보고 '지금 시작하는 엄마표 미래교육'이란 책의 목차를 살펴봤는데요. 거기에 월드 플레이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 예전에 '생각의 탄생' 책에서도 보고 반가웠는데 또 소개가 되는 걸 보니 별것 아닌 것 같던 월드 플레이가 진짜 뭐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ㅋ

어찌 생각하면 이건 교육이라기 보다는 자연스러운 놀이이고, 굳이 가르쳐주지 않아도 대부분의 아이들이 숨쉬듯 자연스럽게 할 것 같은 놀이인데요. 이건 정말 놀이이고 엉뚱한 상상력이 총동원 되는 거라 공부할 시간에 엉뚱한 딴 생각 한다고 그만 하라고 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그래서 아이가 멋진 상상의 세계에서 놀고 있을 때 억압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면 그게 바로 월드 플레이 교육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한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아이들 손바닥 속의 새로운 세상 - 월드 플레이>

월드플레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해 보이는데요. 사실은 우리도 어린 시절 다 해봤던 거에요. 인형놀이 하면서 공주님이 되어서 멋진 왕자님과 무도회에도 갔다가, 괴물을 물리치는 모험 속 주인공이 되기도 하는 상상의 놀이. 그게 조금 더 발전된 것이 월드 플레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

http://news.joins.com/article/21546136

검색해보니 월드플레이에 대한 기사도 올라온 게 있었네요. 위에 기사 내용 보실 수 있는 링크 올려놨어요 ^^ 기사 내용을 보면 독일 철학자 니체, '나니아 연대기' 작가 C. S. 루이스,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 등등 월드 플레이를 하고 놀았던 천재들의 이름이 나오네요! 그러면서 '생각의 탄생' 저자 루트번스타인 박사님의 따님이 만들며 놀았던 월드 플레이, '카랜드'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어요

ㅎㅎㅎ 자신이 상상한 세계에 대해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이것 저것 만들어놨어요! 언어도 만들고, 천지창조 신화, 생태계도 만들면서 구체적으로 옷과 집, 음식과 식기 등등도 구체적으로 그리고 묘사하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나중엔 지도까지 그리구요. 위의 그림이 그런 지도 중 하나인가봐요 ㅋ

그렇지만 월드 플레이를 하려면 꼭 천지창조 신화를 만들어야 할 필요는 없어요! 이건 당연히 마음껏 즐기면서 상상하는 이야기 세계이니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능하고 귀찮다면 어떤 것도 생략 가능해야 합니다! ㅋㅋㅋ 다만 월드 플레이로 상상력을 극대화 하기 위해 옆에서 약간씩 도와주는 건 괜찮을 것 같아요 ^^

<아이와 함께 월드 플레이 해보기>

상상력이라는 색종이를 이용해 무엇이든 만들어 낼 수 있는 게 월드 플레이인 것 같아요. 그러니 정해진 틀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하는 것도 없어요.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감이 오지 않아서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 그래서 저희 첫째와 했던 월드 플레이 방법 소개해볼게요~

 

1. 월드플레이 시작하기

갑자기 아이에게 '우리 이제부터 새로운 세계를 하나 상상으로 만들어볼까?' 라고 이야기 하면 아이도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ㅋㅋㅋ 저희 아이 아마 초등학교 1학년 때 쯤이었던 것 같은데요. '생각의 탄생' 책에서 월드 플레이 이야기를 읽고 신기해서 아이에게 제가 어릴 적 만들었던 세계에 대해 이야기 해줬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반가워하며 자기가 만든 세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ㅎㅎ 그 때쯤 되니 상상의 세계에서 놀기는 하지만 그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는 건 좀 부끄러워 하는 것 같기도 했어요. 그런데 엄마도 그런 세계를 만들며 놀았다고 이야기 해주니 굉장히 반가워 하더라구요 ^^

아이와 놀다가 자연스럽게 엄마 혹은 아빠가 어릴 때 했던 상상의 이야기를 해주면 아이도 흥미롭게 들으면서 자기가 상상한 이야기 꺼내기 시작할 것 같아요. 바로 그렇게 아이의 월드 플레이 세계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면 일단 성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월드 플레이가 좋다더라 하고 무조건 어릴 때부터 '같이 상상으로 세상을 만들어보자!' 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 특별히 나이 제한 같은 것은 없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현실과 상상이 구분이 된 이후에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요. 보통 5-6세부터 현실과 상상을 구분하기 시작한다고 하니, 월드 플레이는 현실이 좀 단단해 진 이후, 이게 정말 상상이라는 걸 확실히 알면서 즐길 수 있을 7-8세 이후에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건 공부를 한다기보다 아이가 즐겁게 놀고 있는 걸 곁에서 함께 노는 형식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2. 아이의 상상력 뻗어나가도록 질문하기

일단 아이의 상상의 세계를 함께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면 흥미진진한 이야기 들어주면서 이것 저것 질문해주면 좋은 것 같아요! 질문도 하고, 어릴 적 엄마나 아빠가 했던 상상 속 세계에서 만들었던 것들 이야기도 좀 해주면 아이도 신이 나서 상상력을 쭉쭉 펼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위 기사에 소개되었던 카랜드에 있었던 내용을 활용해서 질문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

- 월드 플레이에 도움될만한 질문들 -

이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천지창조 신화)

여기에 사람들도 살고 동물도 살아? 동물은 어떤 동물이 있어? 강아지도 있어?

여기에는 특별한 꽃이나 나무도 있어?

그 세계에 OO이도 있어? 거기에서는 혹시 다른 모습이야?

거기 사람들은 어떤 옷을 입어?

거기 사람들도 밥을 먹을까? 아니면 무얼 먹을까?

혹시 이 곳에서는 말을 거꾸로 할까? 요세하녕안!

그곳에 가려면 어떻게 가야해?

뭐 이런 질문들 하기도 하고 어릴 적 놀았던 상상의 세계에서 해봤던 상상을 이야기 해주기도 했어요 ㅎㅎ 진짜 아이가 예전에 했던 상상을 말해주기도 하고, 질문을 하면 새롭게 상상해보기도 하는데요. 예전에 엄마가 했던 상상 이야기 해주면 자기도 그런 상상 해봤다면서 모방하며 비슷한 상상을 전개해 나가기도 하더라구요ㅎ

저희 아이와 상상해봤던 아이의 재미난 상상의 세계 중에는 머리카락 나라가 있어요. 그 나라는 아이가 어떤 책을 펼치면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그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우리는 모두 머리카락이 됩니다! 머리카락 한 올이 되는 거에요ㅋㅋㅋㅋ 팔, 다리는 없고 길쭉한 모양이 되는 거지요. 그 속에서 저희 아이는 머리카락들의 왕이래요! 왜 왕인지 물어보니 머리카락 싸움에서 다 이겨버려서 그렇다는군요! ^^;

머리카락들은 샴푸를 먹는데 간식으로 린스도 좋아한다며 자기가 머리카락 왕국에 있을 때에는 어떤 어떤 향기가 나는 린스를 간식으로 가장 좋아한다고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ㅎㅎ 그 밖에 머리카락 나라에서도 핸드폰을 들고 다니는데 머리 꼭대기에 엄지 손가락이 하나씩 있어서 그걸로 화면을 터치한다고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핸드폰 사달라고 한참 조를 때여서 머리카락 나라에서조차 핸드폰이 나오더라구요^^;

재잘 재잘 이야기 하는 걸 듣다 보면 진짜 신기하고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나와요~ 위에 대략 도움이 될만한 질문을 적기는 했지만 꼭 저 질문대로 하지 않아도 좋아요. 아이가 마음껏 상상하기 시작한다면 질문은 그만 두고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중간 중간 추임새와 궁금해지는 관련된 질문들 해주면서 잘 들어주면 아이는 마음껏 상상의 세계로 날아갈 거에요 ^^

 

3. 월드 플레이 하면서 함께 하기 좋은 활동

그림 그리기 놀이

인형 놀이, 역할 놀이

좋아하는 책이나 만화 속 세상에 들어가는 상상 해보기

레고로 상상 속 세계 건물 만들어보기

상상의 세계 글자 만들어보기

암호 만들기

새로운 규칙으로 게임 만들어 보기

거꾸로 말하기/ 거꾸로 책읽기

상상의 세계에 나오는 친구들 에피소드 만들어보기

커다란 공룡 같은 캐릭터가 있다면 실제 어떤 크기일지 상상해보기

뭐 거창하게 이야기 하기는 했지만 이런 활동들.. 사실 아이들이 그냥 놀면서 다 하는 놀이지요! ㅎㅎㅎ 저 위에 소개한 신문기사에 천재들도 어릴 때부터 했다고 해서 제목을 천재들의 상상 놀이라고 붙여보긴 했는데요. 이건 사실 천재가 아니어도 누구나 즐겁게 할 수 있는 놀이 같아요 ^^

첫째와 즐겁게 상상 속 세상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둘째도 같이 들으면서 중간 중간 자기가 상상한 내용 추가해서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아직은 조금 더 키워야 할 것 같아요 ㅋㅋㅋ 언젠가 둘째의 상상 속에서 멋지고 재미난 세상이 솟아나면 거기에서도 다함께 놀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아이는 아직 작지만 아이의 상상 속 세상은 결코 작지 않아요. 그 안에 하나의 우주가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쓸데없는 일 하지 말고 공부하라는 말 대신 그 안에서 함께 놀며 구체적으로 재미난 내용들을 머리 속으로 그려본다면, 4차혁명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인 상상력도 함께 자라날 거라고 믿어요!

아, 그리고 월드 플레이라고 거창하게 이름을 붙이니 뭔가 대단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만들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기도 한데요. 처음부터 구체적이고 굉장한 세상을 상상할 수는 없어요 ^^; 이것 저것 상상해보다가, 재미나게 하루 이틀 놀고 나면 더이상 가지 않는 상상의 세계도 많죠 ㅎㅎ 그런 것들 중 좋아하는 상상의 장면이 쌓이고 쌓이면 점차 아이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나갈 거에요!

 

 

제 어릴 적 상상의 세계는 가지를 치고 뻗어나가 다섯 종류의 생태계가 다섯 개의 세상에 흩어져 있으면서 연결된 제법 큰 규모의 상상의 세계였어요. 꽤 커서까지 재미나게 상상하다 어른이 되면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아이 덕분에 저도 제 상상의 세계를 다시 방문하게 되었네요 ^^

...거기에서 쓰이는 글자를 한글, 영어대문자, 영어소문자, 숫자, 문장부호, 영어 필기체 대소문자까지 모조리 일대일 대응이 되게 만들어서 그 세계에서 일어난 일들을 노트에 적어놨는데요. 그거 읽으려면 일일이 해독 코드 보고 더듬 더듬 읽어야 해서 이제는 거의 읽을 수 없는 기록이 되어 버렸답니다! ㅋㅋㅋ 뭐 그래도 암호문 만들기 놀이 재밌었어요~ 이 이야기 해주니 첫째가 눈을 빛내며 그거 보여달라고 하는데요. 언젠가 우리끼리 암호문 만들기 놀이도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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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맛나게 귤과 낑깡, 아니 금귤을 먹다가 문득 궁금해졌어요. 금귤은 꼭 귤을 조그맣게 축소한 것처럼 생겼는데 과연 세포도 더 쪼끄만 걸까요? 아이들과 이야기 해보니 금귤은 조그맣게 생겼으니 당연히 세포도 더 작을 것 같대요. 그래서 직접 관찰해보기로 했습니다!

(아.. 어릴 때부터 낑깡이라고 알고 있던 조그만 귤의 원래 이름은 금귤이라고 해요. 낑깡은 일본식 발음이라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금귤이라고 불러야겠어요 ^^;)

 

<귤 vs 금귤! 세포 크기 비교> 

우선 귤과 금귤 크기를 자로 재서 비교해 보기로 했어요. 둥근 물체라 그냥 재기는 힘들어서 반으로 잘라 지름을 재보기로 했습니다!

귤 지름은 5.5cm, 금귤 지름은 2.9cm으로 귤 승리! ㅋㅋㅋ 이건 뭐 이미 알고 있던 거지요 ^^; 얘네들 실험 끝나면 냠냠 맛나게 먹을 예정이라 자도 주방세제로 깨끗이 닦아서 사용했습니다 ㅎ

사실 지난 번에 귤 세포 관찰을 시도해보다가 귤 조직을 제대로 펼치기 어려워 실패한 적이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완전히 작정하고 주사기도 두 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하는 김에 귤과 금귤의 pH도 비교해보기로 했어요. 자! 귤과 금귤에서 즙을 뽑아봅시다 ㅋㅋ

오호~ 지시약 종이에 묻혔을 때 산성이면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요. 아이들과 저는 둘다 붉은 색으로 변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금귤이 더 진한 붉은색, 더 강한 산성일 거라고는 생각 못했었어요! 금귤은 맛이 더 강한데 그건 금귤이 더 강한 산성이라서 그런가봐요!

이제 본격적으로 현미경으로 관찰하려고 귤과 금귤을 분해하다가 요것도 크기 비교 해봤어요 ㅎㅎ 금귤도 이렇게 한쪽 한쪽 분리가 되긴 하는데 잘 안떨어져서 애먹었네요 ^^; 이 조각들의 껍질을 벗기면 귤 알맹이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짜잔~ 이렇게 분리해서 현미경으로 관찰할 판 위에 올려봤어요. 귤 알멩이가 저렇게 생긴 건 알고 있었는데 금귤은 늘 한 입에 쏙 넣고 먹어서 얘도 저렇게 알맹이가 있는 건 몰랐네요 ^^; 알맹이도 금귤은 아주 아주 조그맣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주사기로 귤 알맹이를 펼치는 중입니다! 주사기로 바로 찔러넣으면 실패해요;; 가위로 알맹이 끝부분을 잘라준 다음, 주머니 모양 안쪽에 주사바늘을 넣고 벌려주었습니다. 근데... 금귤 알맹이에는 이 주사바늘이 너무 커서 안 들어가요 ㅠㅠ 고민하다 결국 옷 핀 두 개를 더 구해서 금귤도 벌려주었습니다!

....애초에 그냥 옷핀 두 개가 있었으면 되는 일이었군요 ^^;

 

<현미경 관찰! 귤 세포 vs 금귤 세포>

드디어 제대로 관찰 시작입니다! 왼쪽이 귤, 오른쪽이 금귤이에요!

저배율(x40) 

저배율에서는 아직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뭐 그래도 금귤 쪽은 전체 모양이 보이는데 귤은 벌써 전체 모습은 안보이기 시작하네요!

중배율 (x100)

오오.. 뭔가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점점 확대하다 보니 왼쪽의 귤과 오른쪽 금귤이 그냥 비슷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고배율 (x400)

오오오! 왼쪽 사진이 귤세포이고 오른쪽 사진은 금귤 세포에요! 우와! 이렇게 고배율로 보게되면 너무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 광원을 장만했더니 이렇게 선명하게 세포가 보이네요! 그리고.... 세포 크기는 둘이 비슷합니다! 귤이 금귤보다 큰 건 세포가 더 커서 그렇게 아니라 비슷한 크기의 세포지만 그 개수가 훨~씬 더 많아서 그랬던 것 같아요! 신기하네요!

이번 관찰에 막대한 공헌을 한 저희 현미경 광원입니다! ㅋㅋㅋ 인터넷으로 현미경 광원을 검색하니 수십만원짜리 물건들이 나오더라구요 ㅠㅠ 저희가 막 전문적인 건 아니니 빛이 하얀 색이면서 밝기 조절을 간단하게 할 수만 있으면 되는데 너무 비싸서 살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다이소를 방문했더니 이런 멋진 녀석을 득템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도 착하고 저기 저 가운데 파란 다이얼을 돌리면 밝기도 손쉽게 조절이 가능해요! ㅎㅎㅎ

 

<아이들의 탐구 보고서>

지금까지는 간단히 과학 실험하면서 보고서도 대충 쓰다 말다 했는데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 되니 보고서 양식에 맞춰서 한 번 써보기로 했어요. 위의 보고서는 여러 책과 인터넷 검색 결과를 참고해서 제가 만들어본 거에요 ㅎㅎ 누나가 하는 것은 무조건 해야 하는 따라쟁이 일곱살도 함께 보고서를 만들어봤습니다. 아직은 처음 해보는 거라 그다지 보고서답지 않지만(;;) 하다 보면 나중에는 멋진 보고서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어요! ^^

 

 

 

 ...탐구보고서 마지막에 더 궁금한 내용 적어보자고 하니 사과는 어떤지 또 궁금하다고 하네요? 이러다 과일 종류별로 사다가 모조리 현미경 관찰 하게 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다행(?;)인 건 아직 프레파라트를 만들 절편 자르는 기계가 없어요! 그래서 아직 과일별 관찰은 못할 것 같습니다. 언젠가 그것도 지르게 되면 과일별 세포 비교 관찰한 보고서 올려볼게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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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첫째가 발레와 사랑에 빠졌어요 ㅎㅎ 그래서 발레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요. 발레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춤이기도 하지만, 발레의 동작에는 의미가 있어서 메세지를 전달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발레 동작의 의미, 발레 마임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발레 마임 - 발레 동작으로 전하는 메세지들>

http://www.roh.org.uk/news/cracking-the-code-the-meaning-of-mime-in-ballet

아름다운 발레리나의 동작인데요. 이 동작들이 그냥 예쁜 동작이 아니라 의미가 있다고 해요! 어? 발레 잘 몰라도 가운데 동작은 자는 것 같아요! ㅎㅎ 이거 생각보다 쉬울 수도 있겠는데요? ^^

위 그림 바로 아래 링크 올려놨는데 저 그림도 그 링크에 있는 사이트에서 가져온 그림이에요. 로열 오페라 하우스 사이트에서 발레 마임 검색했더니 자료가 많이 나오네요! ㅎㅎ

발레 마임의 의미에 대해서 (Cracking the code: The meaning of mime in ballet)

http://www.roh.org.uk/news/cracking-the-code-the-meaning-of-mime-in-ballet

위에 그림 따온 곳과 같은 사이트 같은 페이지 주소에요 ㅎㅎ 여기에는 호두까기인형, 잠자는 숲속의 공주님 발레 장면을 보면서 발레 마임에 대한 설명 볼 수 있어요~

https://www.philorch.org/pdfs/teacher_resources_2010_11/lesson2/UsingMimeinBallet.pdf

위의 자료도 검색하다 찾았는데 여러 가지 동작의 의미에 대해 나와있어요! 생각보다 굉장히 여러 가지 동작과 의미가 있었네요 ㅎㅎ 출처는 위에 링크로 올려놨습니다. 그런데 동작이 글로 설명되어 있어서 실제 동작을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네요 ^^;

 

http://www.roh.org.uk/learning/learning-platform/unit/ballet-mime/

다시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찾은 발레 마임 동작에 대한 설명이에요~ 오오.. 밑에 줄 첫번째 동작은 첫째가 얼마전 지젤 솔로 장면 연습할 때 배워온 동작인데요. 그게 같이 춤추자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신기해요! 뭔지도 모르고 그 동작 하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초심자를 위한 발레마임 (백조의 호수)

https://www.youtube.com/watch?v=oOJ3F0-hlyw

이건 한국말이 있어서 보기 편한 초심자를 위한 발레마임 영상이에요~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에서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little451/70122505352

검색하다가 이렇게 예쁘게 동작이 정리된 사진을 보고 이것도 가지고 왔어요~ 위의 주소로 들어가시면 다른 자료도 좀 더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럼 위에 올려드린 내용을 바탕으로 처음 봤던 사진을 분석해보면

첫 그림은 당신, 두번째는 자는 것, 마지막은 죽음...

...... 당신 자면 죽어요... 인가요?;;;; 뭘까요... 어디 히말라야에라도 조난당해서 잠들면 죽는 상황인 걸까요? 선생님이 애들한테 니들 자면 죽는다 하시는 중인가;;; 음... 이과생의 분석으로는 그런 거 같은데 제가 생각하기에도 좀 이상해서 모르겠네요;;;; 연결 동작이 아닌건가... 쿨럭;;;

 

 

ps. 오늘 줄줄이 발레 마임에 대해 찾아보게 만든 이 모든 사태의 원인제공자 ㅋ

ㅎㅎ 저희집 발레리나가 배운 동작 연습하는 중입니다~ 보통 그냥 추리닝 입고 하는데 엄마의 간절한 부탁에 발레 연습복 입고 해주는 중이에요~ 오른쪽 동작이 바로 '함께 춤춰요~' 하는 동작이 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스스로가 좀 웃기기도 해요. 둘째가 우주 관련된 내용 재밌다고 하니 NASA 사이트 들어가서 자료 막 퍼오고(;;) 첫째가 발레에 빠지니 이젠 로열 오페라 하우스 사이트 팬이 되려고 하고 있어요 ㅋㅋㅋ 근데 발레는 또 어디가 유명하고 괜찮은 자료가 많은지 찾아봐야겠습니다! 이거 또 이번에 제가 제대로 낚인 것 맞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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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도 잘 하면 좋겠지만 그보다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었어요. 스스로도 행복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으로 키우고 싶습니다. 그래서 인문학 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어요. 요새 4차혁명이다 뭐다 해서 새로운 변화가 오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본질에 다가가는 게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오늘은 인문학적인 교육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책, '내 아이를 위한 인문학 교육법' 책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이 책은 자녀 교육과 관련된 책이면서 부모로서의 자기계발서이기도 합니다. 아이를 교육하기 위해서는 아이교육, 부모교육, 교사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에 부합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부모로서 아이를 교육시킨다는 것은 내가 바로 서기 위해 공부한다는 것과 통하는 일 같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이야기보다 부모의 행동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으니까요 ^^

요즘은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도 하지만 높은 교육열로 인해 인문학도 아이가 공부해야 할 과목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 안타깝기도 해요. 공부를 왜 해야 할까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다 보면, 나중에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 때 자격을 얻으려면 지금 공부해놔야 하니까, 좋은 대학을 가면 좋은 직장을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니까 등등의 답을 듣고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했어요. 이 세상을 살아가려면 현실을 무시할 수는 없죠. 하지만 꿈조차 그 이상을 꾸지 않는다면 어떻게 그것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인문학을 공부하면 부자가 될 수는 있지만 부를 얻기 위해 인문학을 해서는 안된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았습니다. 인문학을 하면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아이가 되어서 성적이 오를 수 있을 것 같아서 인문학을 한다? 그건 아니에요. 인문학은 내가 아니라, 나의 이익이 아니라,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하는 공부라고 생각합니다. 좀 뜬구름 잡는 소리 같다구요? 하지만 이 책에 나온 말처럼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하는 일은 소소하게 밥 벌어먹고 사는 일이 아니에요. 정직, 신뢰, 배려, 나눔, 사랑 같은 가치에 대한 일들이 우리 마음을 뜨겁게 달구어줍니다.

인문학에 관심이 있으신 부모라면, 한 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짧은 소개글로는 도저히 그 열정과 감동을 담아낼 수 없네요. 특히 왜 인문학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내용인 앞 부분은 요약이 불가능하네요 ㅎㅎ 이 부분은 정말 한 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책 내용 중 아이와 함께 보면 좋을 영화나 책에 대한 자료도 제법 있었어요

역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소개도 있었는데 앞장만 발췌했습니다. 이건 122 페이지에요. 뒤에 내용이 더 많이 소개되어 있어요 ㅎ 영화 쭉 훑어보니 이미 본 영화도 있고, 아이랑 보기에 아직은 적절하지 않은 영화도 있으니 목록 참고해서 함께 볼 영화 추려서 보면 괜찮을 것 같았어요 ^^

이건 133페이지인데.. 다른 목록은 매우 풍부하고 다양한데 음악과 미술 쪽은 그에 비해 조금 빈약합니다 ^^;;; 이 부분은 작가님도 아주 해박하시진 않은 걸로;;;;

이건 149페이지 경제와 관련된 책과 영화인데요. 앞 부분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괜찮은 조금 어려운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것 같아요 ^^

153페이지에 소개된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경제 동화는 좀 더 쉬운 내용인데요. 이 중에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는 저희 아이가 너무 좋아해서 읽고 또 읽는 책이에요! 처음에는 그저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에 제목 보고 고른 책이었던 것 같은데요 ㅋㅋ 부자가 되려면 돈을 모으고 싶은 이유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고, 그래서 아이가 이루고 싶은 꿈 열 가지 목록을 써보는 것부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새 첫째가 둘째 보고 너는 이루고 싶은 꿈이 뭐냐고 빨리 열 가지를 대보라고 재촉하고 다니더라구요! ㅋㅋㅋ 부자로 만들어 주겠다는군요! ㅎ

놀이로 접근할 수 있는 것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

여러가지 재미난 활동들도 소개가 되어 있었지만 핵심은 인문학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인데요. 여기에서는 초보용으로 인문고전을 읽는 5단계 방법과 심화(?;) 버전으로 트리비움 공부법에 대해 소개를 하고 있어요

 

<인문고전 읽는 5단계>

1. 통독하기

2. 정독하기

3. 필사 하기

4. 자신만의 의견 갖기

5. 대화와 토론하기

 

처음 시작하는 고전으로는 논어와 플라톤을 추천하는데, 동양고전은 한문 원전으로 서양 고전은 원전 완역본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하였습니다. 필사하기 단계는 책을 다 베껴 쓴다고 생각하면 힘들어 보이기도 하는데요. 밑줄 그은 부분만 필사하는 방법도 있으니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에게 맞게 응용하면 될 것 같아요 ^^

 

<트리비움 공부법>

1. 문법학

모든 학문의 기본 규칙, 그 학문을 배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익혀야 하는 것을 익히는 단계

아이가 스펀지처럼 세상의 정보를 받아들이는 시기

2. 논리학

문법학의 내용을 발전시켜 논리적으로 적용하고 나의 의견을 갖는 과정

아이가 더 많은 질문과 비판을 하는 시기

3. 수사학

이해한 개념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는 것

아이가 창조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기

 

트리비움 공부법은 문법학, 논리학, 수사학의 세 가지 방향에서 한 가지 학문을 공부한다고 해서 나온 이름이라고 해요. 원래 트리비움 공부법의 원리와 아이 교육에 적용한 내용 정리해봤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문학적인 공부를 아이와 함께 저도 해보려고 해요. 그리하여 나를 채우고, 나아가 이웃을 돌아보고, 점차 더 큰 우리를 보고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가슴뛰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신나는 공부를 하면서 심장이 뜨거워지는 삶을 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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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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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기월식 덕분에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달 관련되어 해볼만한 재미난 활동을 여러개 찾았는데요. 너무 많아서 이번에는 이제 그만 하려구요 ㅋㅋㅋ 그렇지만 다음에 정월 대보름이라든지 다른 달 관련된 이벤트가 있으면 하나씩 꺼내서 해보려고 여기에 저장해둡니다! NASA에 아이들과 따라해 볼만한 활동이 굉장히 많은데요. 너무 많아서 다음에 그때 그거 어디 있었는지 찾으려면 거의 못 찾겠더라구요;;; 저도 나중에 쓰기 위해 보관하고 겸사 겸사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ㅋ

 

<달 모양 계산기 만들어 보기>

https://www.jpl.nasa.gov/edu/learn/project/make-a-moon-phases-calendar-and-calculator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저기 보이는 달 모양 계산기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만들 수 있는 자료도 올려져 있어서 파일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한 다음 설명 나온대로 만들면 특정 날짜에 달 모양이 어떻게 될 지 나온다고 합니다! 신기해서 꼭 해보고 싶은데... 이번에는 달 관련 활동에 지쳐서 다음 기회에 해보려구요ㅎ

 

<달 모양 그림일기 써보기>

https://www.jpl.nasa.gov/edu/learn/project/look-at-the-moon/

이것도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이번 것은 매일 매일 달 그림을 그려보면서 달 모양이 변해가는 과정을 살펴보는 활동입니다 ^^ 저기 나온 Moon Journal 파일을 다운 받아서 프린트 한 다음 매일 조금씩 변해가는 달 모습 직접 그려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

http://app.photoephemeris.com

지난 번 슈퍼 블루 블러드문 관련 글 올릴때 소개해드렸던 사이트에요. 여기로 보시면 현재 달 위치가 어디인지 알 수 있어서 집안에서 달 보려고 할 때 어느 창문을 보면 되는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

 

<달은 얼마나 멀리 있을까?>

https://spaceplace.nasa.gov/moon-distance/en/

이것도 위에 링크 올렸어요~ 지구랑 달이 많이 먼 곳에 있는 건 아는데 어느 정도나 먼지는 감이 잘 안와요. 바로 위 그림에 동그라미가 많이 보이시지요? 달과 지구 사이에 지구가 몇개나 들어가는지 그림으로 그린 건데 무려 지구가 30개가 들어갈 수 있는 거리라고 해요! 굉장한 거리네요! 그냥 숫자로만 몇 Km 거리라고 하면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는데 이렇게 알아보니 느낌 오네요! ㅎㅎ

 

 

<달에 크레이터는 왜 있을까?>

https://spaceplace.nasa.gov/craters/en/

요건 달에 있는 크레이터에 대한 내용이에요. 마찬가지로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다른 행성에는 달이 몇개나 있을까?>

https://spaceplace.nasa.gov/how-many-moons/en/

ㅋㅋㅋ 수성이랑 금성은 태양 때문에 달이 없다고 해요. 투덜거리는 수성, 금성 그리고 미안해 하고 있는 태양이에요! 우리 지구는 달이 하나 있지만 다른 행성들에는 달이 여러 개 있기도 하고,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감자 모양 달이 있기도 하네요! 재미난 다른 행성의 달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는 자료에요 ^^

 

 

<태양계 행성들 장기자랑 대회>

https://spaceplace.nasa.gov/story-planet-awards/en/

이건 태양계 행성들 중 각 행성마다 특징을 잡아서 모두 모두 상을 받는 내용의 e-book 이에요 ㅎㅎ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이북 자료 받으실 수 있는데 7년 정도 된 오래된 자료라고 써있네요. 음.. 오래 되긴 했지만 그 사이에 행성들의 특징이 바뀌었을 것 같지는 않으니 한 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븐 없이 달 과자 만들기>

https://spaceplace.nasa.gov/moon-cookies/en/

이제는 달 모양으로 과자도 만듭니다! ㅋㅋㅋ 노 오븐 쿠키라 아이들과 안전하게 만들어보기 좋은 것 같아요!

 

<NASA 사이트 Earth's Moon>

https://moon.nasa.gov/

이건 현재 달 위치와 달 위 풍경을 자세히 볼 수 있는 NASA 사이트에요. 저기 있는 이름을 클릭하면 그 위치 풍경과 관련된 내용 보실 수 있어요 ^^

 

이건 그냥 예뻐서 퍼왔;;;; 역시 NASA 사이트에 있던 달 그림입니다 ^^;

 

 

 

헥헥... 정리만으로도 지쳤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필요할 때 쓸 수 있으니까요! 혹시나 달 관련해서 아이들과 재미난 활동 해보고 싶으시면 위에 소개해드린 내용 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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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받아보는 소식지에 뜨거운 커피, 뜨거운 차 어쨌든 온도가 매우 뜨거운 것을 마시는 것과 식도암이 연관된다는 제목을 보고 읽어봤어요. 모닝 커피를 반드시 마셔야 눈이 떠지는데다 여름이든 겨울이든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선호하는데 이거 어쩌나 싶어서 말이죠 ㅠㅠ

 

 

아래에 제가 읽었던 내용 그대로 가지고 왔습니다. 고위험군에서 뜨거운 차가 식도암과 관련이 있다는데 그럼 고위험군이 어떤 경우인지 알아봐야겠어요.

https://www.jwatch.org/fw113815/2018/02/06/drinking-hot-tea-linked-esophageal-cancer-high-risk?query=pfw&jwd=000020086390&jspc=OBG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간략히 정리해보면 매일 마시는 burning-hot, 매우 뜨거운 차가 고위험군에서 식도암 위험도 높아지는 것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고 해요. 45만명의 중국인을 대상으로 차 마시는 습관, 음주, 흡연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고 하네요. 와.. 45만명!ㅋㅋㅋ 중국은 진짜 스케일이 크네요. 어쨌든 9년간의 추적관찰을 하니 남성은 1100명, 여성은 630명 정도 식도암 환자가 발생했다고 해요.

이 45만명 중에서 흡연하지 않고, 매일 차를 마시지 않고, 술을 매일 15g 이하로 마시는 사람을 대조군으로 해서 분석해보니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현재 흡연중이면 식도암 위험도 56% 증가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매일 알코올 15g 이상 마시는 경우 식도암 위험도 두 배 이상 증가

매일 뜨거운 차를 마시고, 현재 흡연중이고, 매일 알코올 15g 이상 마시면 식도암 위험도 다섯배 증가

헉... 알코올 15g은 그렇게 많은 양은 아니에요. 저기에 나온 standard drink는 그러니까 술 종류마다 알콜 함량이 다르니 일정량의 알콜이 포함되는 술의 양을 계산하기 쉽게 표현한 것인데요. 알콜 14g이 포함된 양을 1 standard drink라고 보는데 이 양은 맥주라면 350ml 한 잔 정도 양이에요. 그러니까 맥주 한 캔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매일 마신다면 고위험군이란 이야기네요.

여기에 나온 건 차와 마테차이지만 이게 식도암을 일으키는 기전은 거기에 들어있는 성분이 아니라 온도에요. 그러니 뜨거운 커피나 속이 확 풀리도록 뜨거운 국물도 포함되지 않을까 해요 ㅠㅠ 우리 나라에 적용해본다면 매일 흡연하고, 퇴근 후 맥주 한 캔 반 정도 마시고, 뜨거운 커피를 한잔 이상 마신다면 식도암 위험도가 높아진다는 거네요. 아아아... 커피는 막 뜨거워야 제 맛인데... 식도를 보호하기 위해 식혀서 먹어야 할까요? 흑...

어쨌든 결론은 차를 좀 식혀서 마시면 좋을 것 같다면서 그래도 뭐 이 논문 하나 가지고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지 않을 필요까지는 없겠다고 하는데.. 좀 찝찝하긴 하네요 ㅠㅠ

 

https://www.jwatch.org/fw111696/2016/06/16/who-agency-very-hot-beverages-probably-are-carcinogenic?query=pfw&jwd=000020086390&jspc=OBG

위에 소개해드린 내용 중 background로 소개된 링크가 있어서 한 번 들어가봤어요. 이것도 뜨거운 음료, 65ºC 이상의 뜨거운 차에 대한 내용이네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 보실 수 있습니다 ^^

이것도 대략적으로 내용 요약해보자면 주로 중국이나 남아메리카에서 마시는 뜨거운 차 혹은 마테차와 관련해서 연구한 내용인데요. 여기서도 뜨거운 음료가 식도암 발생과 연관이 될 수도 있다고 나와요

뜨거운 음료를 마시면 들어가는 동안 식도의 상피세포에 손상을 주게 되고, 그 후유증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어요. 암 세포가 발생하는 기전을 살펴보면 암세포는 정상 세포의 유전자가 변이되면서 무한히 증식하며 뻗어나가는 성질을 가지게 되는데요.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 건 세포 복제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에요. 대부분의 변이는 그걸 막아주는 메커니즘이 막아주니 별 일이 없는데 어쩌다 암으로 가는 변이가 생기고 그걸 수정 못하고 놓치게 되면 암세포가 생겨나는 거죠.

그러니 세포 복제 과정이 많아지면 많아질 수록 암 발생의 위험도는 높아질 수 밖에 없어요. 식도 상피 세포가 손상이 되어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가 많아지면 세포 복제도 당연히 더 많이지게 되니 그 과정에서 오류도 더 많이 생기고, 복구 및 수정 메카니즘이 놓치는 오류도 생겨나고, 결국 암세포가 생겨날 확률은 높아지게 됩니다

....우울하네요.. 목구멍을 넘어가며 뜨겁게 지져주는 뜨거운 아메리카노가 아침의 활력소인데 말이죠 ㅠㅠ

근데 좋은 소식이라고 하나 더 덧붙여놨네요? 커피는 carcinogen, 암을 일으키는 물질이 아닌 것 같다고 해요! 1991년에는 possibly carcinogenic, 아마도 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한 것에서 등급이 내려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아이스 커피 드실거냐고 물으며 끝맺고 있어요! ㅋㅋㅋ

 

 

지금 모닝 커피 식혀서 마시고 있어요ㅎ 별로 맛은 없지만ㅠㅠ 적응되면 괜찮겠죠 뭐.. (맛이 없어서 모닝 커피를 아직도 마시는 중;;; 현재 시각 열두시가 되어 가네요 ^^;) 그래도 커피 자체는 괜찮다는게 어디에요! ㅎㅎㅎ 긍정적으로 생각해서 커피는 그냥 조금 식혀서 마시는 걸로 타협하기로 했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커피나 차, 뜨거운 국물은 잘 식혀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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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펄 햄스터 코델리아는 그동안 산책하면서 여러가지 장난감들을 만났는데요. 이번에는 거울을 한 번 보여줬어요. 과연 햄스터는 거울 속 자신이 자기자신인 걸 알 수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햄스터라고 생각할까요? 태어나서 거울 처음 보는 햄스터 코델리아입니다! ㅎㅎㅎ

 

햄스터볼 속에서 산책하던 코델리아를 거울 앞으로 데려왔어요 ㅎㅎㅎ 햄스터볼 뚜껑도 열고 거울 있는 곳으로 나와보라고 꼬시는 중입니다. 드디어 코델리아가 거울 속에 비친 자기 모습을 봤네요!

.... 이봐 주인, 이거 뭐야?

새로운 물건을 보자 이게 뭐냐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그거 위험한 거 아니야~ 만져도 되니까 한 번 나가봐~' 하고 등 떠밀었습니다 ㅋㅋㅋ

거울로 다가가 킁킁 냄새를 맡아봅니다. 요즘 다이어트에 실패한 코델리아 옆구리살이 적나라하게 보이네요 ㅠㅠ 날씨 풀리면 저랑 같이 다시 다이어트 해야겠어요 ^^;

이건 대체 뭐지? 뭐야?! 너 누구야?!?

냄새 맡다가 눈으로도 뭔가 쳐다봅니다! ㅎㅎ 저렇게 옆으로 보는게 햄스터 입장에서는 뚫어져라 쳐다보는 거에요. 사람은 눈이 앞으로 달려있어서 정면에 있는 것이 잘 보이지요? 먹이를 먹으며 포식자가 오나 안오나 넓은 주위를 둘러봐야 하는 햄스터들은 눈이 옆으로 달려 있어서 자세히 보려면 저렇게 옆으로 봐야한다고 해요.

독수리 처럼 하늘을 날며 아래 먹이가 있는지 봐야 하는 경우에는 아래쪽이 자세하게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만약에 우리 바로 앞에 독수리가 있고, 독수리가 우리를 자세히 보고 싶다면 고개를 하늘로 들고 턱 밑으로 뚫어려라 바라볼 거에요 ㅋㅋㅋㅋ

아무래도 바닥에서 혼자 보는 건 좀 불안해보여서 안정적이고 익숙한 손 위에서 다시 한 번 거울을 보도록 해줬어요. 뭔가 자세랑 포즈가 더 편해보이지요? ㅋ

손 안에 있어서 안심이 되는지 보다 적극적으로 거울을 탐사하러 가고 있어요!

다시 냄새를 맡으며 대체 이건 뭔가 하고 보고 있어요!

....완전 적극적으로 이건 뭔가 보고 있어요. 이러다 거울 속으로 들어가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뭐야 너! 냄새도 안나고 만져지지도 않고! 거기 뒤에 있는거냐?!?

아무래도 이상한지 거울 뒤쪽도 가서 살펴보는 코델리아입니다!

아..아닌가... 뭐지?

거울 뒤쪽도 아니고 뭔가 이상한가봐요 ㅋㅋㅋ

뭐야.. 이상해.. 쟤랑 안 놀래...

조금 탐사해보더니 바로 흥미를 잃어버리는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 코델리아가 주인인 첫째 손은 잘 타는데 둘째는 아직 손도 작고 힘 조절이 힘들어서 안정적으로 안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잘 안가요. 그런데 둘째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바로 손으로 길을 만들어서 코델리아를 손에 올리네요! 거울 보고 당황해서 이 손인지 저 손인지 모르고 둘째 손으로 바로 가버린 코델리아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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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다 아시는 내용인데 올리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집에서 물병을 슥슥 닦다가 문득 의문이 들더라구요. 인터넷에 계란 껍질이나 소금으로 물병 속 닦으시던데... 저는 젓가락으로 닦거든요 ㅋㅋㅋ

짜잔~ 물병입니다 ㅋㅋㅋ 요놈 닦다가 갑자기 의문이 들어서 젓가락으로 닦는 것 과정샷 찍어서 올려봐요 ^^;

일단 수세미를 입구에 반쯤 밀어넣어서 걸쳐 줍니다~

젓가락으로 푹 찍어서 밀어 넣습니다! 그리고 바닥을 젓가락으로 꾹 눌러서 박박 닦아요~ 한쪽으로 빙빙 돌리며 닦다가 덜 개운하면 반대방향으로도 빙빙 돌려요 ㅋ 바닥도 닦고~ 올라오면서 벽면도 젓가락으로 꾹꾹 누르며 개운하게 닦아줍니다~

마지막 입구 나오기 안쪽 꺾어진 부분도 젓가락과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요~ 힘차게 위쪽으로 꾹꾹 누르면 닦아줍니다~ 다 닦고 난 다음에 수세미는 젓가락으로 건져주시면 쉽게 나와요. 젓가락으로 머리 빼꼼 내밀게 하고 손으로 쭉 뽑으면 됩니다 ㅎ

저거 너무 얕은 물병 같아 보여서 더 긴 물병은 젓가락이 안 닿을 것 같다구요? 그럼 긴 나무젓가락 쓰시면 됩니다~ ㅎㅎ 세척솔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사봤는데.. 생각보다 힘이 안 받아서 성질 급한 저는 못 쓰겠더라구요;;; 그저 젓가락으로 꾹꾹 눌러서 씻으면 빠르고 개운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ㅎㅎ

 

 

.... 가까스로 주부1단이 번데기 앞에서 주름 잡고 있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암튼.. 혹시나 도움되실까 몰라 올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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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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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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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발레 학원을 가기 위해 길을 가고 있었어요. 약간 늦어서 아이와 손을 잡고 빨리 걷다가 마음이 급해져서 뛰었더니 아이가 말렸어요

엄마, 뛰다가 숨차서 쉬게 되면 오히려 더 늦어요. 차라리 빨리 걸어가요

약간 먼 거리여서 그것도 맞는 말이었어요. 그래서 급한 마음을 가라앉히고 그냥 조금 빠른 걸음으로 걸어갔어요. 걸어가다 문득, 이렇게 걸어가는 게 마치 우리가 공부하고 있는 거랑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초반에 마음이 급하다고 너무 빨리 달리면 나중에 지쳐서 오히려 더 늦게 되고, 너무 천천히 가다가는 나중에는 뛰어도 따라잡을 수가 없고.. 그래서 우리는 지금 빨리 걸어가고 있는 중인 것 같다고 하니 아이도 그런 것 같다고 해요. 빨리 걸어가다가도 길가에 예쁜 것 있으면 잠시 멈추고 구경도 하다 다시 가자고 하니 "네~"하고 예쁘게 대답하네요 ㅎㅎ 그러더니 아이가 말해요

 

엄마, 공부는 도미노 같아요

도미노?

네, 도미노요

 

사진 출처: http://photo.naver.com/view/2009061002151379719

 

지금 공부하고 있는 건 도미노를 쌓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나중에 그 도미노가 완성되면

주루룩 도미노가 연결되면서 마지막에 원하는 일이 깃발로 세워지게 되는 거에요

 

아.. 조그만 아이의 눈으로 본 세상에서 오늘도 한 가지를 배웠습니다. 그래요. 지금 쌓고 있는 도미노는 재미없어 보이기도 하고 이것 하나만 놓고 보면 의미 없어 보일 때도 있지만, 이 모든 것들이 연결이 되어 꿈을 이루어줄 길을 만들어줄 꺼에요. 주루룩 연결된 도미노의 길이.

 

 

문득 어떤 깃발을 세울지 정할 때 행여나 남의 의견에 따라가게 될까봐, 착한 딸이 되고 싶어 부모의 바람에 따라 정하게 될까 노파심에 한 마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바라는 일 말고 네가 원하는 일을 하라고. 남이 바라는 깃발을 세우면 안된다고. 그랬더니 또 이야기 하네요

 

엄마, 내가 아니라 남이 바라는 깃발은

내 것도 아니고 남 것도 아니고

그건 아무 것도 아니에요

 

.....괜한 걱정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는 이미 저보다도 더 확실히 알고 있었어요. 남이 나에게 바라는 일을 하는 삶은 나 자신의 삶도 아니고 그 사람이 짊어질 삶도 아니란 것을. 오로지 스스로 원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런데 깃발이 너무 많아서 탈이라네요? ㅋㅋㅋ 아직은 꿈도 많고 호기심도 많은 조그만 아이. 이 아이가 원하는 깃발을 찾고, 그곳을 향해 열심히 땀방울의 도미노를 놓을 때 옆에서 함께 격려해주고 응원해주며 뒤에서 걸어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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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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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개기월식 때문에 달 관련된 자료 찾아보다가 재미난 걸 찾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달은 처음에 어떻게 생겨난 걸까요?

 

https://namu.wiki/w/%EB%8B%AC

달이 어떻게 생겨난 것인지에 대한 동영상이 위의 나무위키에 소개되어 있어서 보게 되었어요.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그것 말고도 달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있으니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오늘은 그 중에서 달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면 보려고 해요. 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고 해요. 지구가 생길 때 같이 생겼다는 형제설, 원래 소행성이었다가 지구의 인력에 잡혀서 달이 되었다는 부부설, 지구와 화성만한 천체의 충돌로 생긴 파편이 뭉친것이라는 충돌설, 충돌설의 변형으로 충돌에 의해 지구의 일부분이 떨어져나가 달이 되었다는 부자설이 있다고 해요. 그 중 오늘 볼 영상은 충돌설에 의해 달이 생겼다고 보는 입장인가봐요. 오늘은 영어 아니고 한국어 영상입니다! ㅎㅎ

https://www.youtube.com/watch?v=XbJAd5mtH-s&feature=youtu.be

위의 링크로 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오늘은 영어가 아니니 편하게 동영상 감상하셔도 되겠습니다 ㅎㅎ

 

간단하게 내용 소개해드리면 이 동영상은 처음 지구가 생겨나는 장면부터 시작이 되는데요. 태양계가 생겨날 무렵 우주의 먼지들이 뭉쳐서 지구가 만들어지기 시작해요.

먼지들이 많이 많이 뭉쳐서 이렇게 초기 지구가 되었어요! 엄청 뜨겁게 생겼죠? 그리고 먼지들도 계속 들어와서 뭉쳐지고 있어요!

오오오.. 저기 저 하늘 위에 있는 건 화성 크기의 또 다른 행성인데요! 지구와 충돌하기 위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점점 가까이 다가와서 쾅! 하고 충돌합니다! 엄청난 충격파가 지나가면서 수많은 파편들이 우주로 날아가요!

그리고 우주로 날아간 파편들은 그냥 멀리 가버리지 않고 지구 주변에 고리를 만들었다고 해요. 우와.. 이때 우리 지구를 봤다면 토성이라고 착각했을 수도 있겠어요. 지구도 이렇게 예쁜 고리를 가지고 있었군요!

이 고리를 이루는 먼지들이 점점 뭉쳐지면서 지금의 달이 되었다고 해요. 예쁜 실반지가 굵직한 다이아 한알로 바뀌었군요! 바람직합니다! ㅋㅋㅋ

당시의 달은 훨씬 가까이 있어서 이렇게 크게 보였나봐요. 신기하네요!

 

동영상 보다 보니 이것 말고도 재미난 영상이 많이 있네요! 보다가 또 신기한 것 있으면 올려볼게요~ ^^

 

 

 ... 이번에는 슈퍼문에게 제가 제대로 낚인 것 같아요;;; 달 관련 자료를 끝도 없이 찾아서 이걸 어쩌나 하고 있;;;;; 몇개 추려서 재미난 거 하고 나머지는 버려야겠어요. 언제까지 달만 공부하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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