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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10.19
    갤럭시 노트8 사진 따라 그리기 20
  2. 2017.10.18
    인기 있는 영어이름 Best 10! 20
  3. 2017.10.17
    갤럭시 노트8 라이브 메세지 놀이 ㅎ 18
  4. 2017.10.16
    웅진북클럽 생각토론 투게더 수업했어요~ 18
  5. 2017.10.14
    아이가 추천하는 초등학생용 생활동화 24
  6. 2017.10.13
    [영어로 과학하자] 딸꾹질은 왜 하는 걸까? 16
  7. 2017.10.12
    갤럭시 노트8 샀어요~~ 17
  8. 2017.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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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2017.10.09
    펄 코델리아의 추석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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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남한산성, 잠실에서 일어난 일이었다고?!?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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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은 사진을 따라 그린 다음 사진을 없애서 마치 자기가 그린 그림인 것처럼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오.. 그럼 그림을 진짜 잘 그리는 것 같겠어요! 그래서 해봤습니다! 사진 따라 그리고 사진 없애기!

<Autodest SketchBook for Galaxy>

음.. 그걸 하려면 이 어플이 있어야 한다고 해요. 플레이스토어가 아니라 Galaxy Apps로 들어가서 찾아야 하더라구요. 무료 어플이니 다운 받아서 실행해봅니다!

 

2. 그리고 레이어를 만들어 주는데요. 사진 위에 그림을 그려야 하니 사진 위에 겹치는 레이어를 만들어줍니다!

 

4. 그리면서 중간 중간 사진을 안보이게 해보며 그려주고, 다 그린 다음 사진 레이어를 지워줍니다!

짜잔! 완성이에요!!! .....으음? 뭔가.. 처음 보는 고슴도치가 한 마리 나타났네요?;;; 사..사진을 따라 그린다고 무조건 잘 그린 그림이 되는 건 아닌가 봅니다 ㅠㅠ 그냥 그건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이었나봐요 ㅠㅠ

나..나름 열심히 레이어 하나를 더 얹어서 색칠을 해봤어요! 그랬더니 좀 코델리아랑 비슷해졌나요??? 애써 살려보려 라이브 메세지 기능으로 불꽃도 팡팡 터뜨렸;;;; 아하하;;; 뭐... 그래도 그럭저럭 가지고 놀기 재밌는 기능이었어요~ 혹시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은 이걸로 재미나게 가지고 노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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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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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아이들 영어 유치원이나 학원을 보내다보면 영어 이름을 지어야 할 때가 있어요. 그러면 멋지고 예쁜 이름을 지어주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이 될 때가 있지요. 나는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미국 쪽에서는 영희나 순희 같은 좀 오래된 느낌의 이름일 수도 있고, 좀 이상한 뉘앙스일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 이름에 대해 잠깐 소개해 보려고 해요~

<영어이름 찾아보는 사이트>

http://www.babynames.net/

여기 들어가 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영어 이름들이 있어요! 게다가 어떤 느낌의 이름인지 언제쯤 유행했던 이름인지도 찾아볼 수 있어서 생각했던 이름에 대해 한번 검색해 보기 좋은 곳 같아요~

이름은 하나 찾아볼까요? 예전에 Agatha라는 이름이 참 예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저희 아이는 영어유치원에서 이름 지을 때 다른 이름을 하고 싶다고 해서 하지는 못했어요 ㅎㅎ 한번 그 이름을 찾아볼까요?

이 이름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이름이었군요. Good-hearted란 뜻이었네요. 뜻은 모르고 그냥 발음이 예뻐서 좋아했는데 뜻도 좋았네요 ㅎㅎ 어...그런데... 1910년대에 좀 쓰이다가 점차 쓰이지 않았;;;; 으음.. 하마터면 요새는 쓰이지 않는 고대의 이름으로 지어줄 뻔 했군요;;

그럼 이번에는 요즘 핫하다는 Noah라는 이름에 대해 한번 찾아보기로 해요! 요건 남자아이 이름이에요

이건 헤브루어, 성경에서 나왔던 이름이죠 ㅎㅎ Rest comfortably, 편하게 쉰다는 의미의 이름이라니! 이거 좋은데요? ㅋㅋㅋ 1910년도쯤 좀 쓰이다가 한동안 쓰이지 않던 이름인데 최근 들어서 급 인기몰이(?)를 하고 있네요! 편안하게 쉬라는 의미의 이름이니 정신없이 바쁜 현대인의 삶을 반영한 건 아닐까요? ....아닐까요? ^^;

 

<인기 있는 남자아이 영어 이름>

https://www.babycenter.com/babyNamerSearch.htm?gender=MALE&includeExclude=INCLUDE&includeLimit=100&excludeLimit=100&meaning=&origin=&theme=&startsWith=&endsWith=&containing=&numberOfSyllables=&sort=

남자아이 영어이름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영어 이름 베스트 10을 뽑아봤어요~ 위의 링크는 BabyCenter라는 다른 사이트인데요. 여기서도 영어 이름 찾아보기 괜찮아요~ 일단 가장 인기 있는 남자아이 영어 이름 1위부터 10위는 이렇게 됩니다~

1. Noah

2. Liam

3. Ethan

4. Mason

5. Lucas

6. Oliver

7. Aiden

8. Elijah

9. James

10. Benjamin

 

<인기 있는 여자아이 영어 이름>

https://www.babycenter.com/babyNamerSearch.htm?gender=FEMALE&includeExclude=INCLUDE&includeLimit=100&excludeLimit=100&meaning=&origin=&theme=&startsWith=&endsWith=&containing=&numberOfSyllables=&sort=

여자 아이 영어 이름 중 베스트 10이에요~

1. Emma

2. Olivia

3. Ava

4. Sophia

5. Isabella

6. Mia

7. Charlotte

8. Amelia

9. Harper

10. Emily

 

<영어 이름 검색해보기> 

https://www.babycenter.com/baby-names

영어 이름을 찾아보고 싶으시면 위의 링크에서 여러 가지 조건에 맞춰서 찾아볼 수도 있어요~

 

음.. 이렇게 영어 이름 여러 가지 예쁘고 멋진 거 검색해볼 수 있는데요. 정작 저희 아이들 이름은 여기에서 고른 이름은 아니고 각자 자기가 하고 싶은 걸로 했네요 ㅎㅎㅎ 뭐 어차피 요건 재미로 짓는 이름이니까요~ 한동안 겨울왕국이 유행했을 때 전국적으로 엘사와 안나가 많이 등장했었죠ㅋ 그러다 유행이 바뀌면 이름 중간에 바꿀 수도 있어요 ^^; 저희 유치원 엘사도 얼마전 다른 이름으로 바꿨다고 아이가 이야기 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도 이름을 바꾸고 싶다면서 무려 Cucumber라는 이름을 들고 왔었;;;; ㅠㅠ 아니, 대체 왜 Cucumber냐고 물어보니 한동안 DVD로 잘 봤던 Vegetales라는 동영상에 나오는 오이가 좋아서 그렇다네요. 오이소박이도 맛있고..ㅠㅠ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 동영상 활용하기에서 Vegetales에 대해 조금 소개했었어요 ^^)

아무리 해도 설득이 안 되어서 결국 유치원 선생님께 SOS를 요청했어요; 아이가 Cucumber로 이름을 바꾸고 싶어한다구요 ㅠㅠ 그랬더니 웃으시며 알겠다고 유치원에서 잘 이야기 하시겠다고 하더라구요. 다음 날 유치원에 다녀온 아이에게 이름은 Cucumber로 바꿨는지 물어보니 아이가 시무룩하게

음.. 선생님이~ 그건~ 열 살이 되면 할 수 있는 이름이래요~

라고 말해주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대박! 선생님~ 존경합니다!!! 열살 짜리한테는 멀쩡한 이름을 Cucumber로 바꾸라고 해도 싫다고 하겠지요! 아직 말 안 통하는 꼬맹이가 말 통하는 어린이가 될 때까지 자연스럽게 시간을 벌어주셨어요!

 

오늘은 영어 이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그냥 한글 이름으로도 잘 다니는 친구들도 많아서 영어 이름이 필수인 것은 아니에요~ 그냥 재미삼아 영어이름은 지어주셔도 좋고 아니어도 큰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오랜만에 둘째가 자기가 열살이 되면 Cucumber가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집요한 녀석;;;;) 영어이름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네요 ^^;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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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갤럭시 노트8 가지고 놀기!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그 중에서 은근히 라이브 메세지 만드는 거 재밌어요~ 펜을 꺼내면 오른 쪽에 펜 모양 동그라미가 뜨는데요. 그걸 누르면 에어커맨드가 나오는데 그중에서 보라색 하트모양 아이콘이 라이브 메세지에요~

오른쪽 위의 배경을 누르면 배경 색도 바꿀 수 있고, 아래 해본 것처럼 사진을 배경으로 만든 다음 꾸밀 수도 있어요~ 펜 종류도 잉크, 네온, 스파클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저는 스파클이 제일 재밌네요 ㅎ 그리는 색과 그려지는 크기도 바꿀 수 있어요!

이런 사진들 저장해놓고 저기에 불꽃 놀이 붙이면서 놀아요~ ㅎㅎ 사진은 무료 사진을 이용할 수 있는 https://unsplash.com/ 에서 가져왔어요 ^^

ㅎㅎ 진짜 불꽃놀이 같지요?

반짝 반짝 물결도 해봤어요~ .....어? 물결이 막 터지네요?;;; 으음.. 요 기능은 아무래도 불꽃놀이 전용인가봐요 ㅋㅋㅋ

 

아직 오지도 않은 크리스마스 사진에도 어울리는 것 같아요~

이거 말고도 여러 개 만들어 봤는데 더 이상 안 올려지네요;;; 아마 용량이 커서 그런가봐요 ㅠㅠ 그리고 조금 길게 만든 라이브 메세지는 아예 올려지지도 않네요 ^^; 음.. 무언가 용량을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쉬워요. 제가 모르는 그런 기능이 사실은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암튼 재미난 라이브 메세지 놀이였습니다~ 색칠공부도 있다는데.. 나중에 혹시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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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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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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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2학년인 저희 아이는 그동안 책 읽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여러 분야의 책을 골고룩 읽기, 글밥 늘리기 등등 독서에 대해서는 꽤나 꾸준하게 공을 들여왔어요. 그런데 독후 활동이나 논술 수업 같은 것은 아직 해보지 않았지요. 사실 논술 수업보다 책 읽기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있기도 하고, 무리한 독후 활동을 하다가 책에 흥미를 잃으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게 많을 것 같다는 생각에 일부러 하지 않고 미뤄두고 있었거든요.

사실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은 완전히 다른 활동이라고 생각해요. 물론 책을 많이 읽으면 배경지식이 많아지기는 하지만, 그걸 엮어서 글로 써내는 과정은 분명히 스킬이 필요하고 글 쓰기 역시 잘 하려면 생각을 다듬어서 글로 엮는 과정을 연습해야 하는 건 맞거든요. 다양한 독서와 경험으로 구슬을 많이 쌓아놓았다면, 적당히 예쁘게 실에 꿰어서 목걸이를 만드는 과정이 글쓰기라고 생각해요.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죠! ㅎㅎ 그치만 아직 저학년이니 그냥 예쁜 구슬 신나게 많이 많이 모으거라 하고 지켜보고 있었는데...

두둥! 저희 아이가 저희 웅진 선생님께 낚였습니다! 이 녀석이 잘 낚이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딴 데서도 이렇게 잘 낚이는 줄은 몰랐네요;; 뭐 선생님께서는 제법 이것 저것 공부 욕심 많은 아이와 엄마인데 아직 논술 수업을 하고 있지 않았다는 점을 놀라워하셨지만 (저희 동네에서는 이미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마침 괜찮은 수업이라서 추천하신다며 아이에게 설명해주셨나봐요. (아참! 저희 웅진 선생님은 막 영업하려고 이것 저것 추천해주시는 그런 분 아니세요! 오히려 무언가 더 해보고 싶을 때 그 수업은 어떨지 여쭤보면 정말 객관적으로 장단점 설명해주시면서 하지 말라고 하시는 경우도 있고, 아이 상황에 따라 정말 세세하게 잘 맞춰주시는 좋은 선생님이세요. ㅎㅎ 사실은 저도 그런 선생님이 추천해주신 거라 더 관심이 갔었네요 ^^)

아이는 무려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에 제대로 낚여서 이건 반드시! 절대로! 꼭!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며 고민하고 있는 저를 달달 볶았습니다 ㅠㅠ 아아아.. 몰라요 몰라.. 이거 그렇게 포장했어도 어차피 공부하는 수업인 거라고, 시간이 한시간이나 더 없어지는 건데 괜찮냐고 다시 물어도 이건 기필코 하셔야겠답니다ㅠㅠ

... 결국 제가 졌어요; 첫 수업이 시작되기 전에 '치카치카치카 탐정'이라는 책을 받았는데요. 아마도 한달치 수업 분량에 해당하는 책인 것 같은데 그 책 마저 너무 너무 재밌다면서 손에서 놓지를 않네요; 수업도 엄청 좋아하면서 넌지시 다음 달에는 하지 말까 물어보는 엄마에게 절대로 안된다고! 이건 반드시! 절대로! 꼭! 필수적으로! 해야한다고 하네요;; 저희는 어차피 북패드가 있어서 비용도 그렇게 많이 내지는 않으니 그냥 좋다고 하는 동안은 계속 해야겠어요;;;

아무튼! 그렇게 시작된 생각토론 투게더 수업인데요. 옆에서 보니 제법 괜찮아 보여서 그 내용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옆에서 핸드폰 들고 사진 찍으려고 하니 아이가 절 보고 화상통화에 나온다며 저리 가라고 손을 휘~휘~ 젓네요 ㅠㅠ 그래서 멀~찍이서 줌으로 찍었습니다아;;; ....ㅠㅠ

 

<웅진북클럼 생각토론 투게더>

이것은 바로 수업 전 준비화면입니다. 몇 분 후에 시작한다고 알려주고 있는 중인데요. 아주 5분 전부터 저 자세로 준비하고 뚫어져라 보다가 초 단위로 바뀌니 아예 같이 카운트다운 중이십니다아;;;

이번 수업 때 할 내용인 아이돌 실종 사건 동영상을 먼저 보고 시작하나봐요~ 이 내용은 사실 미리 받은 책으로 한 번 읽었던 내용이에요

이게 바로 그 책인데요. 아이가 "엄마! 이 책 제목 좀 보세요! 치카 치카 치카 탐정이래요! 치카가 세 번이나 나와요! 까르르륵!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고 하네요; 음....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무척 재밌는 걸까요? 아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무언가가 있는걸까 혼자 생각하며 재밌다고 맞장구 쳐줬습니다 ㅎㅎ ^^;

여기에 아이돌 방정소년단이 나와요~ 여기서 한 번 더 빵 터진 저희 아이에요ㅎㅎ 뭐 이런 탐정 이야기는 재미있으니 아이들의 흥미유발에 괜찮은 이야기 같습니다 ^^

이야기 끝에는 이렇게 같이 추리를 해볼 수 있는 퀴즈도 있어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 나라면 어떻게 했을까에 대한 자기 생각을 적어보는 게 있네요?

오오오! 이 페이지에서 저도 같이 낚였습니다! 주장하는 글 쓰기에 대해 나와있군요! 마침 저희 아이가 요새 영어학원에서도 persuasive writing을 하는데요. 약간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인데 여기서 또 주장하는 글쓰기로 도움이 되는 내용이 나오네요! 예전에 main idea 찾아보기 활동하며 힘들어 할 때에도 웅진에서 비슷한 내용 수업이 비슷한 시기에 들어가서 도움 받은 적이 있는데 말이죠! 은근히 국어와 영어가 비슷한 활동을 비슷한 시기에 하는 것 같아서 그게 참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암튼 이번에 책에서 읽은 이야기를 먼저 이렇게 동영상으로 보게 되니 아이들은 내용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그 다음 OX 퀴즈를 풀어보는 데요. 은근슬쩍 속담을 끼워넣은 문제네요! 이런 거 좋습니다! ㅋㅋㅋㅋ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자기 주장을 말하는 연습을 할 차례인데요. 우선 나는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입장을 정해요

ㅎㅎ 아까 책에서 봤던 주장하는 글쓰기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이지요? 이걸 친구들과 함께 선생님께 설명을 들어요. 오른쪽 옆에 화상통화로 하는 부분 보이시지요? ㅎㅎ

이야기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주는 문제 풀기 시간이에요~ OX 퀴즈 문제의 답에 따라 길을 찾아 가면 되는 거라 아이는 무슨 게임을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거 이거...... 상당히 고단수의 낚시꾼들 같습니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아이들이 자기 주장을 글로 써 본 다음 발표를 해 볼 시간이에요~ 책에다 연필로 적은 다음 사진을 찍어서 올려도 되고, 직접 북패드에 타이핑을 해도 된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연필로 책에다 쓰는 방법을 선택했어요. 그 옆에 누나의 멋진 화상수업을 부러워하는 여섯살의 발입니다. 이 놈... 중간에 화상통화 옆에 출연 한 번 해보겠다고 자꾸 얼쩡거리는 바람에 누나가 샤샤샥~ 피해다니며 수업을 들었습니다. 결국 아빠의 도움으로 둘째는 거실에서 퇴장(;)당하고 겨우겨우 수업을 다시 제대로 할 수 있게 되었어요 ^^;

ㅎㅎ 사진으로 적은 내용을 찍어서 올린 다음 다시 화상통화로 발표를 하는 아이들이에요. 다른 친구들의 주장도 들어볼 수 있고, 아이의 주장에 대해 주장과 근거를 짚어보며 어떻게 쓰면 더 좋을지에 대해 선생님이 지도해주시기도 해서 좋았어요~

수업이 끝나고 아이가 가장 좋아했던 어휘력 팡팡 게임입니다! 저 왼쪽 초록색 칠판에 단어에 대한 설명이 뜨면 맞는 단어를 찾아서 손가락으로 팡 터뜨리는 게임이에요~ 나름 어휘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세 판 하고 나니 더이상 뜨지 않아 다행(;)이기도 했던 게임입니다~ ^^;

이거 말고도 중간에 발표력 향상을 위해 보이스 트레이닝이라는 코너도 있더라구요. 연설문을 읽어보는 건데 중간 중간 동작을 넣어서 여러 번 읽어보는 거에요 ㅎㅎ 음독이 아직은 중요한 시기이니 제법 괜찮은 프로그램을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또 탐정 이야기를 선택한 건 아이들 흥미유발 차원에서도 좋았지만 중간에 내가 탐정이 되어 사건을 정리해보는 활동도 들어가 있어서 괜찮았어요. 탐정이 되어서 사건을 분석해서 사건일지를 적어야 하니 하나의 일에 대해서 일어난 장소와 관련된 사람 등등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해서 적어보는 활동이 되는데요. 이건 꼭 탐정 이야기 뿐만 아니라 모든 이야기의 중심내용 파악에 기본이 되는 활동이죠. 그런데 아이들에게 자기가 탐정이 된 것처럼 보라고 수업을 진행하게 되니.. 전문 낚시꾼이란 이런 거구나 싶었네요! ㅋㅋㅋㅋ

사실 선생님과 하는 활동으로만 한 시간이 채워진 것은 아니고 여러가지 내용이 섞여 있어서 아이가 혼자 북패드를 보고 하는 활동이 제법 많이 있는 것 같아요. 그렇지만 그 내용들도 꽤나 괜찮은 것들이 있어서 아이가 혼자서도 집중해서 그 내용을 잘 볼 수 있다면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 프로그램이었어요.

한우리나 플라톤 같은 논술 방문수업은 해본 적이 없어서 그거랑 수업 내용을 비교해보지는 못했는데요. 일단 생각해볼 수 있는 장단점을 적어보자면

 

<웅진북클럽 생각토론 투게더 수업의 장점>

1. 다른 집이나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된다

2. 아이들 팀을 짜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고 , 같은 지역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의 아이들과도 한 팀이 될 수 있다

3. 웅진에서 짜여진 프로그램에 따라 수업을 하니 선생님의 역량에 따른 차이가 적을 것 같아 보인다

<웅진북클럽 생각토론 투게더 수업의 단점>

1. 북패드를 이용해야 한다 (영상매체에 노출되고 게임 같은 활동이 포함된다)

2. 선생님이 봐주시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가 혼자 해야 하는 내용이 있다

3. 선생님과 다른 친구들과 상호작용 하는 시간이 길지 않다 (제 느낌에는 한... 30분 정도?)

 

뭐.. 집에 오면 다시 밖에 나가는 거 싫어하고, 어느 정도 영상 매체 수업을 해본 적이 있어서 적당히 보다 끊을 수 있고, 선생님이 봐주지 않으셔도 혼자서 수업 내용 들을 수 있는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괜찮은 수업 같았어요. 꼭 해야 한다 정도는 아니지만 아이가 좋아한다면 지속해도 괜찮을 것 같은 수업? 화상통화로 상호작용하는 시간이 아주 길지는 않지만 꾸준히 한다면 가랑비에 옷 젖듯이 아이의 글쓰기 능력에 도움이 되기는 할 것 같아 보였어요 ^^

 

 

논술 수업은 좀 늦게 시작하고 싶었는데.. 아이가 하고 싶다니 그냥 맛보기로나 해볼까 하다가 옆에서 내용을 보고 저도 같이 낚였습니다~ 뭐 근데 이건 낚여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 아이가 재밌어 하면 그냥 쭉 해봐도 좋을 것 같고, 중간에 혹시 그만하고 싶다고 하면 그래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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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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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아이가 엄마에게 재밌다고 알려준 생활동화 책을 소개해보려고 해요. 아이들 인성 교육, 성품 교육 하면서 이제 초등학교 2학년인 첫째는 자기가 읽고 싶은 책을 골라서 읽고 있는데요. 마침 학교 도서관에서 무척 재밌으면서 좋은 습관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 있다며 보여주더라구요~ ^^

(혹시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인성교육, 성품교육 자료 궁금하시면 [성품교육] 아이들 인성교육 자료 여기로 들어가면 보실 수 있어요 ^^)

<좋은 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ㅎㅎ 학교 도서관에서 두 권씩 빌려오고 있는 생활동화 책이에요. 이번 책은 독서 습관을 잡아주는 책이랑 아껴쓰는 절약에 관한 책이네요~

이렇게 이야기가 있는데요. 여기 이야기 부분이 완전 재밌다면서 아이가 좋아하더라구요~ 오늘 책은 제목이 좀 평범한데 지난 번 빌려왔던 책은 '거짓말이 왜 나빠?' 라든지 '게임만 하고 싶어' 처럼 자극적이었어요 ㅋㅋㅋ 약속을 잘 지켜야 한다고 알려주는 책에서는 중간에 오히려 약속 안 지키기 게임을 해보자는 할아버지가 나오는 등 아이가 진짜 눈을 못 떼고 대체 다음에 무슨 내용이 이어지나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ㅎㅎ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좋은 습관 따라잡기 실천 사항이나, 지금 나는 잘 하고 있나 체크 리스트 같은 게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를 돌아보고 좋은 습관 직접 길러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뒷면을 보니 이렇게 다른 책도 많이 있네요!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28권이나 있어요!

<좋은 습관을 길러주는 생활동화 리스트>

1권_ 김치 안 먹을래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는 책)
2권_ 내 맘대로 할 거야 (떼쓰는 습관을 고쳐주는 책)
3권_ 게임만 하고 싶어 (게임 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책)
4권_ 게으른 게 좋아 (스스로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5권_ 정말 씻기 싫어 (청결 습관을 길러주는 책)
6권_ 뚱뚱해서 싫어? (비만 습관을 고쳐주는 책)
7권_ 못하면 어떡해? (자신감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8권_ 나도 책이 좋아 (독서 습관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책)
9권_ 나쁜 말은 재밌어! (올바른 언어 습관을 길러주는 책)
10권_ 엄마가 치워 (정리 정돈 습관을 길러주는 책)
11권_ 거짓말이 왜 나빠? (정직한 아이로 길러주는 책)
12권_ 왜 아껴 써야 해? (절약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13권_ 나 혼자 어떡해 (자립심 강한 아이로 길러주는 책)
14권_ 그래, 잘될 거야! (긍정적인 아이로 키워주는 책)
15권_ 약속 꼭 지킬게! (약속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16권_ 부글부글 화가 나 (감정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17권_ 내 잘못 아니야 (핑계대지 않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18권_ 내 짝꿍이 되어 줄래 (함께 어울릴 줄 아는 아리로 길러주는 책)
19권_ 나는 내가 참 예뻐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20권_ 난 꿈이 없는걸 (꿈을 갖고 키우게 도와주는 책)
21권_ 공부가 재밌어?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책)
22권_ 힘센 게 최고야 (속마음을 잘 표현하게 도와주는 책)
23권_ 다음 왕따는 누구?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도록 도와주는 책)
24권_ 삐딱한 자세가 좋아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책)
25권_ 나 먼저 할래 (차례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
26권_ 나도 끝까지 할 거야! (끈기 있는 아이로 길러주는 책)
27권_ 스마트폰 자격증이 필요해 (스마트폰 사용습관을 고쳐주는 책)
28권_ 왜 자꾸 짜증 나지?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ㅎㅎ 꽤나 괜찮아 보여서 아이에게 이 책 집에 놓고 보고 싶은지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잠시 생각해보더니 그냥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서 보겠다고 하네요. 신이 나서 꾸준하게 하루 두 권씩 빌려 오고 있는 초등학교 저학년용 생활동화인데요. 상당히 내용도 괜찮고 재미도 있는 것 같아서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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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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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오랜만에 영어로 된 재미난 과학 동영상 하나 올려봐요~ 딸꾹질 가끔 나올 때 있으시죠? 시간이 지나면 금방 없어지기는 하지만 가끔 좀 귀찮을 때가 있죠. 그런데 딸꾹질은 왜 생기는 걸까요? 바로 그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재미난 동영상이 있어서 소개해 볼게요~ 

 <Billy Blue Hair - What causes hiccups?>

https://www.youtube.com/watch?v=UMnomxht5S0&index=2&list=PLQlnTldJs0ZTAEhV8AF4HxgT1VbFRwhQk

ㅎㅎ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파란머리 소년 빌리가 딸꾹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는 동영상 보실 수 있어요~ 귀여운 강아지 두기가 밥을 급하게 먹다가 딸꾹질을 하게 되면서 그에 대해 설명을 하게 되는데요. 물론 영어로 된 동영상입니다~ 대략적인 동영상 내용을 소개해 볼게요 ^^

우리가 숨을 쉬기 위해서는 diaphragm, 횡격막이 필요한데요. 저기 폐 모양 밑에 살구색으로 된 것이 바로 횡격막이에요. 이게 아래 위로 왔다 갔다 움직여서 폐에 공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하는 현상, 즉 숨을 쉬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음식을 너무 급하게 먹는다든지, 웃음을 크게 웃는다든지 등등의 상황에서 횡격막이 자극을 받게 되면 공기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안으로 들어가게 된대요!

바로 그때, 우리의 vocal cord, 성대를 통해 공기가 빠르게 들어가게 되면서 성대가 딸깍 하고 닫히는 현상이 발생하는데요. 이 소리가 바로 딸꾹 하는 소리이고 바로 이게 딸꾹질인거죠 ^^

그래서 횡격막이 없는 동물, 새나 물고기, 거북이 같은 동물은 딸꾹질을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오~ 신기해요~

말은 횡격막이 있는데다 그것도 아주 커~다란 횡격막이 있어서 딸꾹질 소리도 크다고 해요! 저기 뒤에 집 무너진 거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 아, 이 동영상 재밌어요~ 이런 거 좋아요! ㅋㅋㅋ

딸꾹질을 가장 오래한 기록은 무려 68년간 그치지 않고 딸꾹질을 한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진짜인지는 모르겠어요 ㅋㅋㅋ

 

<딸꾹질을 멈추는 방법>

자, 이제 딸꾹질이 왜 생기는 지 알았으니 귀여운 강아지 두기의 딸꾹질을 멈춰줘야죠!

1. 숨 참기

ㅋㅋㅋ 열심히 숨 참고 있는 강아지 귀여워요~ 그러나 얼굴이 파래질 때까지 숨을 참았는데 여전히 딸꾹질이 나고 있어요~

 

2. 물 마시기

그래서 이번에는 물도 마셔봅니다~ 화이팅 두기~

 

3. 물구나무 서서 물 마시기

악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안되니까 이번에는 물구나무 서서 물을 마셔보고 있어요! 아우 귀여워요~

 

4. 트림 하기

ㅋㅋㅋㅋ 똑똑한 두기! 주인이 시킨다고 트림도 해보고 있어요~ 그러나 결국 어떤 방법도 통하지 않고 계속 딸꾹질을 하죠 ^^;

사실 딸꾹질은 멈추는 확실한 방법은 없고, 대부분은 그냥 몇 분 후면 저절로 멈춘다고 해요. 그다지 해가 되는 현상도 아니니 사실 딸꾹질을 멈추기 위해 꼭 무언가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기다리면 될 것 같아요~

 

 

 

이 파란 머리 소년, 이번에 절 제대로 낚았어요! 제법 재미나고 유용한 동영상이 많은데요? 다음에 또 보다가 재미난 거 있으면 가지고 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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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쓰던 핸드폰이 점점 속도도 느려지고 배터리가 너무 빨리 닳아서요. 중간에 배터리 교체를 했는데도 다시 빛의 속도로 방전되기 시작해서 새 핸드폰으로 바꿨어요~~ 남편이 노트8을 추천하길래 그걸로 사왔습니다~ ㅎㅎ

노트8 사고 기쁜 마음에 핸드폰 사진을 찍어서 올리고 싶었는데.. 으음?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니 핸드폰을 찍을 수가 없네요? ㅋㅋㅋ 그래서 그냥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을 퍼왔어요~ 핸드폰은 딱 저렇게 생겼고~ 제 마음 속도 딱 이렇게 생겼네요~ ㅎㅎㅎ

갤럭시 노트 8 에서 제일 마음에 든 건 이 라이브 메세지 기능이에요. 펜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면 바로 gif 로 만들어지네요! 테스트 해보느라고 그냥 검은 바탕에 그려봤는데요. 다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쓸 수도 있고, 이걸 그린 다음 바로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핸드폰을 구입한 매장에서 개통되길 기다리면서 이리 저리 둘러보다 보니 괜찮은 이벤트를 하고 있더라구요! EBS 콘텐츠를 2년간 볼 수 있도록 EBS 필통이란 어플과 제휴가 되어 있나봐요. 이건 뭔가 하고 전단지 들춰봤어요

EBS에서 꽤 좋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그걸 2년간 무료로 볼 수 있는 건가봐요! EBS 강의 중 유료 결제해야 하는 것 중에서도 괜찮은 프로그램이 많은데 덕분에 공짜로 보게 생겼네요! 올레~~

오오.. 영어사전도 있는 것 같아요. 일단 좋아보여서 신청했는데 아직 차분히 어플을 받아서 둘러보지는 못했어요. 나중에 찬찬히 둘러보다 활용하기 괜찮은 내용 있으면 정리해봐야겠어요 ^^

음... 지원 가능한 단말기에 갤럭시 노트8은 없는데요;; 그래도 해주신 걸 보면 꼭 여기 있는 기종이 아니어도 되는 것 같아요~

그치만 이건 삼성 디지털프라자, 삼성 모바일스토어, 백화점 내 삼성 휴대폰 매장에서 구매한 갤럭시 기종에 한해서 제공하는 서비스래요. 예고 없이 변경될 수도 있는 행사라고 하니 일단 매장에서 EBS 필통 무료가입 가능한지 물어보셔야 할 것 같아요. 저도 원래 처음부터 해주신 건 아니고 제가 둘러보다가 이거 해주실 수 있는지 물어보니 그때서야 해주셨거든요 ^^;

 

<EBS 필통>

http://www.ebsfeeltong.co.kr/#/

오호~ 회원가입하면 베스킨라빈스 싱글레귤라 하나도 받을 수 있네요? 나름 이것 저것 괜찮은 프로그램이 많아서 활용하기 괜찮을 것 같아요~ 가끔 핸드폰에 있는 동영상 보여달라고 애들이 조르는데 그 때는 이걸 틀어주면 되겠어요! ㅋㅋㅋ

아무튼.. 중간에 둘러보다 저것도 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개통한 걸 해지하고 다시 개통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도 좋은 기회 놓치기 싫어서 그냥 해달라고 부탁드렸어요 ^^; 그리고 좀 죄송해서 밖에 가서 가게에서 쥬스를 좀 사와서 드렸더니...

...그 날 유독 힘든 날이셨다며 고마워 하시면서 사은품을 잔뜩 챙겨주셨어요;;; 한 뭉치 주시길래 감사하다고 일어나려 했더니 아직 안끝났다고(;;) 양 손 무겁게 챙겨주신다고 하시더니 이렇게나;;;;

와아... 핸드폰 사러 갔다가 후라이팬, 돗자리, 물병, 칫솔 등등.. 아주 한 살림 챙겨왔네요;; 이거 원래보다 많이 챙겨주신 거라서 절대 다른 데 가서 이야기 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혹시 여기 어딘지 물어보셔도 안 알려드립니다~~ ^^;

 

으음.. 새 폰이 생겨서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가지고 놀고 싶은데.. 하필 오늘 바쁜 날이어서 다음에 제대로 살펴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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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중국어 카드 시간이 돌아왔습니다아~ 긴긴 연휴 정신없이 지냈더니 이번에 숙제를 못해갔어요;;; 우리 무시무시한 중국어 선생님, 그랬더니 다음에 오늘 숙제까지 다 해오라고 두 배의 숙제를 내주셨;;; ㅠㅠ 엄마 숙제 많아졌다고 징징댔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아하하 ^^;

이번에는 어디에 가다 혹은 있다에 대해 배웠어요. 예전에 만들어놨던 카드를 재활용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ㅋㅋㅋㅋ

어디? 라는 의문대명사 나~r, 알 품은 발음이에요! 중간에 이 의문대명사가 들어가면 의문문이 만들어지고, 대답할 때에는 의문대명사 위치에 답할 단어를 넣으면 됩니다 ^^

오호~ 또 재활용이에요~ 예전에 오다, 있다, 가다 카드를 만들었었는데 아직 한자는 안 배워서 병음으로만 썼었는데요. 이번에 있다, 가다를 배워서 한자를 위에 추가했어요~ 다음에 오다 배우는 날 한 번 더 날로 먹는 재활용을 할 수 있겠군요! ㅋㅋㅋ

장소에 해당하는 단어들도 정리해봤어요~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모조리 네모 박스 형태 건물로 통일했습니다! ㅋ

은행은 인항! 발음이 비슷하죠? 은행에는 역시 돈다발이 있어야죠! 동전도 짤랑짤랑~ ㅎㅎ 은행입니다 ^^;

서점은 슈띠엔! 저 슈 글자가 글 서(書) 글자의 간체자에요. 그러니 우리가 말하는 서점과 한자는 같은거 같아요. 그러고보니 발음도 좀 비슷한가요? 슈띠엔! 책은 슈 라고 말하면 된다고 하네요 ^^

슈퍼마켓은 차오시! 나름 배 뚱뚱한 바나나 우유랑 츄파츕스, 알사탕이라고 그려봤는데요. 설명을 해야만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구차하게 설명하는 중입니다; 아하하 ^^;

병원은 이위엔! 의원이네요 ㅎㅎ 의사가 이셩이었으니 한자를 몇개 알면 대충 단어들 외우기 쉬운 것 같아요! 우리가 은근히 한자로 된 단어를 많이 사용하다보니 발음이 비슷한 단어가 많네요 ^^ 또다시 구차하게 설명하자면 병원 밑에 있는 쪼그만 그림은 병실 침대 옆에 링거 주사 있는 거랍니다. 아하하;;;

화장실! 시쇼유찌엔! 세수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저 마지막 글자는 사이 간(間)의 간체자에요. 열심히 시쇼우찌엔 외우다가 문득 정신차리고 보니 우리 발음으로 읽으면 세수간! 뭔가 뒷간 같은 느낌이라 혼자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ㅋ

<문장으로 만들어봅시다!>

니 취 나~r? (당신은 어디에 갑니까?)

워 취 슈띠엔. (나는 서점에 갑니다)

니 짜이 나~r?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워 짜이 이위엔. (나는 병원에 있습니다)

 

오호~ 미리 만들어놓은 카드로 재활용하니 편하네요! 이렇게 단어가 쌓여가다 보면 언젠가 통채로 날로 먹는 날도 오겠어요! ㅋㅋㅋㅋ 그럼 다음 주에 또 중국어 카드 만들어서 올려볼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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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여기 저기 다녀오느라 저희 햄스터 코델리아는 밥과 물을 넉넉히 주고 집 지키고(?) 있으라고 했어요 ㅋ 다녀와서 보니 야행성이라 낮에는 잘 시간인데도 저희 왔다고 좋아서 막 케이지 벽을 타고 춤추며 반기고 있네요 ㅋㅋ

해서 코델리아에게도 추석 특식을 만들어주기로 했어요! 햄스터 사료 주문했더니 간식 샘플을 여러 개 챙겨주신 게 있는데요. 그걸 이용해서 요리곰손의 특기인 모양만 예쁜 추석 특식(;)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아~ ㅎ

<샘플로 받은 햄스터 간식들>

와.. 햄스터 간식이 이렇게 종류가 많은 지 몰랐어요;; 기다란 국수도 사람 국수가 아니고 햄스터 간식용 국수가 따로 있네요? ㅋㅋㅋ 이 중 저 까맣고 자그마한 흑임자 줘봤는데 아주 그냥 코를 박고 먹어요! 손에다 줬더니 손까지 싹싹 핥아먹는 간식이죠! 다른 건 아직 안 줘봤는데 이번 기회에 추석 특식으로 간식을 골고루 줘보려구요 ^^

모양을 위해 추석 특식 그릇으로 사용할 땅콩 껍질 밥그릇과 바나나 말린 접시에요~ 사료에 섞여있는 동그란 모양 펠렛도 예뻐 보여서 몇 개 빼냈어요

햄스터 국수랑 두부래요!ㅋㅋㅋ 아니 저 조그만 두부가 너무 웃겼어요. 국수로 꽂아보니 정말 꽂혀서 오늘은 햄스터 간식 꼬치를 만들어줄 예정입니다~

짜잔~ 햄스터 국수에 두부랑 펠렛, 호박고지 말린 간식 사은품을 쏙쏙 꽂아줬어요~ 이만하면 코델리아가 좋아할만 하겠지요? ㅋ

자자, 햄스터 추석 특식 한상차림입니다아~ 바나나 접시에 꼬치 하나 담고, 해바라기씨랑 펠렛 남은 거 조금 올리니 가득 찼어요~ 거기에 땅콩껍질 그릇에다가 코코넛 간식이랑 흑임자를 마치 콩밥처럼 담고, 코델리아가 좋아하는 오리진스 부사료도 모양을 위해 땅콩껍질 그릇에 담았습니다 ㅋㅋㅋ

ㅎㅎ 요새는 제법 손도 잘 타는 코델리아에요~ 동그랗게 하얀 것이 찹쌀떡 같지 않나요? ㅋ 손에 올라오는 건 이제 제법 겁 안내고 오는데 아직 손 타고 싶어할 정도까지는 아니에요. 추석 특식까지 마련해줬으니 이제는 좀 더 친해질 수 있을까요? ^^?

헉;; 외..외면당했습니다 ㅠㅠ 추석 특식 관심 없대요. 애들은 모양이 신기하면 낚이던데.. 햄스터는 그런 건 상관 없나봐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하고 아예 집 앞에다가 그릇까지 대령해서 다시 한 상 거하게 차려줘 봤어요. 오오.. 그랬더니 관심을 보여요! 스윽~ 하고 다가오더니... 그릇을 냉큼 가져가서 냠냠 먹습니다아... 털썩;; orz

밥상을 엎은 코델리아; 그릇을 몇 번 갉작갉작 먹어보더니 별로인가봐요. 다시 그릇 밑에 뭐가 있나 보더니 드디어 햄스터 간식 꼬치를 발견하고 한입 먹어봅니다! ...그러고는 바바박 톱밥 밑에다 파묻었...;; 이..이봐 햄스터.. 자네 그러기 있긔 없긔? ㅠㅠ

...냉대 받은 꼬치는 걍 포기하고 이번에는 흑임자 콩밥(?)을 가져다 줘봤어요. 오오~ 이건 반응이 좋은데요? 역시나 좋아하는 걸로 줘야 하는군요. 저렇게 코를 박고 먹더니 이번에도 그릇이 맘에 들었는지 땅콩껍질 그릇을 갉아서 조각낸 다음 볼주머니에 슥슥 쑤셔 넣었어요 ㅋㅋㅋ

순식간에 한 그릇 비우더니 뭔가 아쉬운 눈초리로 절 보다가 집으로 쏙 들어가버렸어요. 으음.. 역시.. 가장 좋아하는 해바라기씨를 줘야 코델리아도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겠지요?

해바라기 씨를 스윽 내미니 코가 벌름 나와서 잽싸게 낚아채갑니다 ㅋㅋㅋ  '그래.. 이 맛이야' 라는 표정으로 대문에 배 깔고 누워서 느긋하게 해바라기씨를 드시는 팔자 좋은 햄스터씨가 여기에 계십니다! ㅋㅋㅋㅋ

 

 

추석을 맞이하여 상상으로 코델리아에게 한복도 입혀봤는데 망했네요 ㅋ 역시 이런 어려운 건 제 실력으로는 역부족;;; 그치만 그린 게 아까워서 그냥 올려봅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는군요. 긴 연휴 마무리 잘 하시고 내일부터 다함께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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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추석 연휴 잘 보내셨나요? ㅎㅎ 그동안은 바빠서 글 못 올리다가 오랜만에 올려봅니다 ^^ 추석에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셔서 남편이랑 둘이 남한산성을 보고 왔어요~ 병자호란 때 삼전도의 굴욕이 있었다는 건 알고는 있었는데.. 막연하게 삼전도라는 멀리 떨어진 섬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알았었거든요; 부끄럽지만 강화도 비스무레한 어딘가의 섬인줄로만 알았;;; 알고보니 그게 아니었군요 ^^;;;;

사실 그냥 부모님이 아이들 봐주시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영화 중 아무거나 찍어서 본거라 정말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봤는데요. 묵직하게 생각할 거리가 많은 영화였던 것 같아요. 목숨보다 소중한 지켜야할 무언가가 있는 사람, 살아있어야만 그 모든 것이 의미가 있으므로 자신과 이 나라 모두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떤 치욕도 감수할 수 있는 사람. 치열하게 자신이 믿는 바를 향해 굽히지 않고 가시밭길을 걸어가는 두 사람. 정반대 방향이지만 어느 누가 옳고 또 다른 누군가는 틀렸다고 말할 수 없는 숭고한 느낌이었습니다.

아니 그런데.. 그보다는 개인적으로 그동안 전혀 엉뚱하게 알고 있었던 삼전도의 위치가 충격적이었어요. 영화를 보면서도 중간에 송파강에서 물고기를 잡아주겠다는 아이의 말도 '강 이름이 어쩐지 익숙하네?'라고만 생각했지 그 송파가 바로 그 송파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다죠. 아하하 ^^;

그러다 마지막에 삼전도비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삼전도는 저 멀리 떨어진 섬이 아니었어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24XXXXX70462

삼전도는 서울특별시 송파구 삼전동에 있...;;;; 헐.. 대박;;; 삼전도라고 해서 막연하게 섬인 줄 알았는데 섬 도(島)가 아니라 건널 도(渡)여서 나루터라는 의미였네요. 찾아보는 김에 삼전도비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C%82%BC%EC%A0%84%EB%8F%84%EB%B9%84

오호.. 삼전도비 주소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47번지... 쿨럭;; 무언가 역사책에 있던 녀석이 현실로 튀어나온 기분이에요; 음.. 이제 도로명 주소로 바뀌었으니 얘(?)도 지금은 새주소로 바뀌었겠네요 ㅋㅋㅋ 아무래도 치욕의 역사이다 보니 여러번 묻혔다가 꺼냈다가 다시 묻어버렸다가 또 꺼내졌다가.. 삼전도비 자체도 참 여러가지 일을 많이 겪었네요. 마지막에는 누군가가 붉은 페인트로 글씨를 적어놓기도 하는 바람에 저거 복원하느라 팩까지 해본 비석이라네요? ㅋㅋㅋ 진짜로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다 겪은 비인 것 같네요 ^^;

아니 근데 어쨌든 삼전도는 섬은 아니라고 해도 나루터라니 그럼 이 근처는 배를 타고 건너야 할 만큼 큰 강이었다는 이야기일까요? 송파강을 찾아보니 진짜 그랬나봐요

https://ko.wikipedia.org/wiki/%EC%86%A1%ED%8C%8C%EA%B0%95

오오 불과 1971년까지만 해도 한강의 본류라고 할만큼 커다란 강이었군요! 그 자리에 남아 있는게 석촌 호수라니! 석촌호수도 상당히 큰데 정말 배를 타고 건너야 하는 큰 강이었나봐요. 송파강 찾아보다 신천강도 있었고 잠실섬이라는 명칭에 잠실이 섬이었구나 하는 것도 새로 알았습니다;;; 이미 알고계신 분도 있겠지만 저는 정말 놀라웠어요 ^^;;;

그럼 정말 남한산성은 얼마나 가까운가도 찾아봤어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2%A8%ED%95%9C%EC%82%B0%EC%84%B1

아.. 하남 근처라면 남한산성은 정말 여기에서 가까운 곳이었군요;; 지리 쪽은 지지리도 못하던 길치라 남한산성도 얼마나 가까운지 감이 잘 안왔었는데 이렇게 찾아보니 좀 알겠네요 ^^;

영화의 원작소설은 김훈 선생님의 남한산성 책이라는데요. 기회가 되면 책으로도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

음.. 엉뚱하게도 영화를 보고 나서 우리가 모르고 지나쳐버렸던 역사적 유적지들을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꽤나 의미있는 일이겠다 싶었어요. 그래서 영화 보고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둘이서 서울에 있는 왕릉은 누구의 능일까 생각나는 대로 검색해보면서 돌아왔네요 ㅋㅋㅋ 생각보다 능이 많아요~ 태릉, 정릉, 선릉 등등~ 태릉은 어쩐지 올림픽에 나가는 선수들 훈련장이라는 생각만 드는데 알고보면 중종의 왕비인 문정왕후의 능이었더라구요 ㅎ

학생 때 역사나 지리를 너무 무미건조하게 배워서 아주 기본적인 것도 그저 단편적인 단어들로만 알고 있거나 모조리 잊어버렸는데.. 이렇게 구체적인 이야기를 알고 실제 삼전도비의 위치를 알면서 보니 전혀 다른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뒤늦게 역사 공부의 재미에 눈을 뜨게 되는 걸까요? ㅎㅎ 아무튼 여러 가지 의미로 생각해볼 거리가 많은 영화였습니다~ 재미 만점의 흥미로운 영화는 아니었지만 한번쯤 볼만한 영화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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