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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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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과 가끔 영어 동영상 유튜브로 같이 보는데요. 유튜브 같은 경우는 연관된 동영상들 클릭하다 보면 가끔 너무 무섭거나 아이들이 보기 좋지 않은 것들로 링크가 되어 버리기도 해서 반드시 저와 함께 보도록 하고 있어요. 요새는 유튜브 키즈도 있긴 한데.. 일단은 이런 종류 동영상은 조절하기 쉽지 않으니 어른과 함께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아무튼! 같이 동영상 보다가 저도 같이 빠져 들어서(;;) 유튜브의 세계를 아이들과 같이 돌아다녔는데요;;; 괜찮은 걸 하나 발견해서 공유해봐요~ 요리는 잘 못하는 요리곰손인데 간단한 베이킹 같은 건 아이들과 한번씩 해보기도 하는데요. 재미난 베이킹 레시피 알려주는 동영상인데 이 언니 느낌이 약간 초대 캐리 언니 같아요 ㅋㅋㅋ 초등 2학년 첫째가 깔깔대며 웃으면서 이거 동영상 다른 것들도 보면 안되냐고 졸라서 아예 홈페이지까지 즐겨찾기 해놨네요 ㅎㅎ 재미난 쿠킹 레시피 영어 동영상 공유해봅니다~

<Galaxy Mirror Cake>

https://youtu.be/pZhV63pkDBw

예쁘지요? 저 비주얼에 반해서 저도 혹해서 봤는데.. 저 같은 요리곰손이 도전할 레벨은 안되고 그냥 즐겁게 구경했어요ㅋㅋㅋ 근데 만들 때 중간 중간 멘트가 정말 웃겨요 ㅋㅋㅋ 그닥 교육적인 냄새는 안나는 아이들 혹해서 좋아하는 초대 캐리 언니 같은 느낌? 이런 거 좋아요! ㅋㅋㅋㅋ 원래 이런 공부 낚시질은 교육적 느낌은 안 나면서 은근슬쩍 들어가야 되는 겁니다아~

아참, 혹시 요리 잘 하시는 분들 중 진짜로 저 케이크 만들어보실 분들은 저 동영상 보고 따라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재밌게 보기도 좋지만 이건 진짜 요리 레시피 동영상이니 재료와 방법 보시면 정말 저런 케이크 만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요리곰손만 아니어도 한번 도전해볼텐데.. 제가 만들면 아마 은하수가 아니라 괴물 케이크로 재탄생 될 꺼에요 ㅠㅠ

아무튼 저 재미난 언니 이름은 Rosanna Pansino인가봐요~ 홈페이지에도 들어가서 둘러보니 똥모양 브라우니가 똭! 악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응가 관련된 거 재밌어 하는 건 전세계 공통인가봐요! 이 레시피 동영상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아이들 완전 몰입해서 깔깔대며 본다에 한표요!

 

<Rosanna Pansino>

http://rosannapansino.com/

요건 저 로사나 언니 홈페이지 주소에요~ 들어가면 여러가지 재밌어 보이는 베이킹 레시피들이 많이 있네요 ㅎㅎ

http://rosannapansino.com/blog/recipes/poo-emoji-brownies/

요건 저 홈페이지 안에 들어가서 봤던 저 똥모양 브라우니 레시피에요. 자세히 보고 싶으시면 저기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영어로 되어 있지만.. 그래서 찾아본 거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영어를 잘 하면 똥 케이크도 만들 수 있다!'라는 걸 보여주려구요! ㅋㅋㅋㅋ

의외로 이런 레시피나 따라해보는 instruction이 있는 지문들에 평상시 안 쓰던 단어들이 나오는데요. 요런 단어들 하나씩 몸으로 익히다 보면 그런 건 오래 기억에 남아요! 그래서 학원에서 vocabulary 시간에 어느 날 이런 데서 익혔던 단어가 하나씩 나오면 눈이 번쩍 떠지면서 '나 이거 아는데!!! 똥케이크 만들다 봤는데!' 하면서 영어에 점점 더 재미를 붙이게 되는 거죠!

아니 뭐... 꼭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와 함께 간단한 베이킹 해보는 것 자체도 재밌는데, 이렇게 재미난 모양 만들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ㅎ

https://youtu.be/pCSAdeg-M1E

레시피 밑에는 이렇게 따라할 수 있게 동영상도 있네요~ 지난 번에는 은하수 케이크만 봤는데 다음에는 아이들과 요것도 같이 봐야겠어요~ 아.. 사실 galaxy 번역하면 '은하계'가 되니까 은하수 케이크는 오역이긴 한데요;; 그래도 은하계 케이크 보다는 은하수 케이크가 저 예쁜 비주얼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그냥 은하수 케이크라고 부를래요~ ㅎㅎ

이 언니가 바로 로사나 언니에요~ 보기만 해도 얼굴에 장난끼가 한가득이죠? ㅋㅋㅋ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처음 나왔을 때 아이들이 완전 빠져들어서 봤었는데.. 바로 그 표정으로 이 언니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완전 웃겨요 ㅋㅋㅋ

부수적인 효과로 케이크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보고 첫째 아이가 많이 놀랐어요; 초등학교 2학년인데 벌써 살 찌는 걸 걱정하는 여자 아이랍니다;; 건강한 식단이 몸에 좋고 과자나 사탕 같은 건 몸에 좋지 않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케이크에 저렇게 많은 설탕이 들어간다는 건 몰랐나봐요. 재미있게 보면서 우리가 달콤하게 먹는 과자나 케이크에 설탕이 많이 들어간다는 것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ㅎㅎ

<CookieSwirlC>

https://youtu.be/U4xFWIKVT6s

재미난 동영상 시리즈에 CookieSwirlC가 빠질 수 없죠! 요것도 진짜 재밌게 잘 봐요~ 이건 정말 장난감 소개해 주는 동영상인데요. 영어는 약간 빠르고 호들갑스럽게 말하는 편이라 약간 듣기에 난이도가 있어요. 그러건 말건 아이들은 혹해서 잘 보는 동영상이긴 합니다 ㅋㅋㅋ 여기 나오는 Shopkins에 빠져서 한동안 요거 많이 사다줬네요 ^^;

그 밖에 예전에 소개해 드렸던 [영유 나온 아이 영어 공부] 영어 동영상 활용하기 에 나오는 동영상이나 DVD도 활용해보시면 좋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이번 것도 약간 저도 낚인 느낌이에요;;; 저 브라우니 한 번 만들어보고 싶네요ㅎ 문제는 몰드가 있어야 한다는 건데.. 음.. 한번 구해서 만들어 볼까요? 이번에는 제가 제대로 낚인 거 맞는 거 같지요? 아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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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이 태양을 가리는 멋진 우주쇼, 개기일식이 곧 벌어질 예정이에요! 안타깝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지만 미국에서 관측할 수 있어서 NASA에서 이번 주 교육 동영상으로 solar eclipse에 대해 보내줬어요~ 오늘은 같이 개기일식에 대해 알아볼게요 ^^

https://youtu.be/nBN3jheTBG0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개기일식에 대한 동영상 설명을 볼 수 있어요~ 이번에는 이 동영상의 스크립트도 같이 보내주셨네요 ㅎ 관련된 페이지 링크도 같이 올려볼게요. 여기 들어가시면 저 동영상에 대한 스크립트 전문도 보실 수 있고, 그 밖에 NASA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재미난 것들을 보실 수 있어요~

https://spaceplace.nasa.gov/eclipse-snap/en/

동영상에 나오는 내용 잠깐 살펴보면 일식은 달이 태양을 가려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그래서 낮인데 해가 가려져서 깜깜해지게 되지요. 일식에는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려서 생기는 부분일식과 달이 태양을 완전하게 가리는 개기일식이 있어요~

요렇게 달이 태양을 부분적으로 가리는 것처럼 보이는 게 부분일식이고,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려서 태양이 반지 모양이 되는 걸 개기일식이라고 해요~

이건 NASA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2012년 호주에서 관측한 개기일식 사진이래요. 정말 멋지지요? 바로 이런 걸 조만간, 8월 21일에 볼 수 있다고 하네요! ... 안타깝지만 미국이에요. 우리나라는 그 때가 아마 22일 새벽, 한밤중일 거에요 ㅠㅠ

굉장한 우주쇼가 벌어지는데 우리는 볼 수 없다니 정말 안타깝죠? 그런데 개기일식을 보려면 매우 힘든 조건을 모두 맞춰야해요. 달과 태양과 지구가 일직선에 있어야 하고, 그 때 지구상의 위치가 낮이어야 하고, 달 그림자 바로 밑에 있어야 개기일식이라는 우주쇼를 볼 수 있어요!

ㅎㅎㅎ 달이 떠있는데 저기 지구 중간에 쪼끄만 달 그림자 보이세요? 이렇게 보니 달이 지구에 비해 많이 작은 것 같아요~ 멀리 있기도 해서 그림자가 더 작은 거겠지요? 아무튼 바로 저 달 그림자 안에 있어야만 개기일식을 볼 수 있어요~ 그런데 달도 움직이고 지구도 자전하니 단 몇분간만 볼 수가 있대요. 그리고 저 달 그림자는 주우욱~ 움직이게 되어서 그림자가 가는 길을 그려보면,

이렇게 좁은 길이 그려지는데 바로 이 길이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 path of totality라고 해요. 갈 수는 없지만 공연히 싱숭생숭해서 알아보니 저 근처 지역 호텔은 매우 비싼 값으로 이미 예약 완료, 매진이라고 하네요! 미국 사람들 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에서 개기일식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가봐요. 개기일식 검색해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천문연구원 개기일식 원장단이 개기일식을 관측하러 다녀오실 예정이래요. 관측장비라 관건이라던데.. 국내 기술로 만든 관측장비로 멋지게 관측하고 오시길 기대하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응원할게요 ^^

https://youtu.be/nKoSf4PA_ws

지구와 태양과 달의 위치 관계를 보여주는 NASA 동영상이 있어서 이것도 한 번 올려봐요~ 여기는 영어 안나오고 그림만 나옵니다 ㅎ

요건 동영상 내용을 요약한 포스터래요. 마찬가지로 위에 링크 올려놨던 사이트 들어가시면 pdf 버전으로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은근히 이런 좋은 자료들 많으니 NASA 교육 사이트 한번씩 들러봐도 좋은 것 같아요! 

어릴 때 만화 중에서 물의 나라 요정 공주님이 태양이 반지모양이 될 때 어딘가로 꼭 가야만 하는 내용이 나오던 게 있었어요. 어린 마음에 그건 만화에서나 나오는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어느 날 개기일식이라는 게 진짜로 있고, 정말 태양이 반지 모양이 된다는 걸 알고 너무너무 신났던 기억이 나요 ㅎㅎ 만화 속 세상에 직접 들어간 기분이었거든요 ^^

이번에는 미국에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볼 수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앞으로 2035년 9월 2일에 개기일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음.. 그 때 쯤에는 손주들 데리고 '저건 일식이란다~' 하고 교육하고 있을까요? 아직 넘 빠를까요? ㅎㅎ ^^; 

 http://www.ustream.tv/channel/nasa-dlinfo

정말 일식이 일어나는 8월 21일,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8월 22일 새벽 2시 15분 ~ 4시 15분에는 여기로 NASA에서 생중계 해준다니 혹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이쪽으로 들어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ps. 지난 번 천문대 관측([재미난 과학체험] 시립 서울 천문대 다녀왔어요~) 해보고 낚인 6세 남아의 소감이에요ㅎㅎ 우주랑 잘 지내자고 우주에게 러브레터를 보내고 있네요 ㅋ 우주와 과학과 세상에 대해 즐거운 느낌을 심어주는 앵커링 작업 착착 진행 중입니다~ (앵커링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1) 참고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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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곰손에게 계란은 망한 요리를 구원해주는 존재이자, 언제 어느 때고 평타 이상의 메뉴를 휘리릭 만들 수 있는 든든한 지원군이었는데... 아니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아아.. ㅠㅠ

....할 수 없죠. 일단 계란이 아직 전수조사가 된 게 아닌 것 같으니 좀 안심이 될 때까지는 아이들 식단에서 계란 빼야죠! (..다행히 저희 집 냉장고에 남은 계란은 나쁜 번호ㅠㅠ가 붙지 않았으니 남은 건 제가 처리해야겠어요;;) 그래서 급히 요리곰손 간단 반찬 레시피 공유해봅니다~ 저는 벌써 결혼 10년차인데 십년째 꾸준히 요리 곰손이랍니다; 아하하 ^^; 그러니 저처럼 요리 못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이 사진은 물론 퍼온 사진입니다. 우리 요리곰손들에게 이렇게 이쁜 사진 따위 찍을 여력 없어요. 그래서 오늘 레시피에는 과정샷이 모조리 빠져있습니다! 좀 더 친절한 설명을 원하시는 분들은 다른 요리 잘 하시는 분들 블로그로 가시는 게 더 낫..;;; 쿨럭;;; 흠흠.. 암튼 그래도 제 나름의 요리곰손계 꿀팁 정도는 알려드릴게요. 의외로 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이런 걸 왜 못 하지?' 하고 아예 모르고 넘어가실 요리곰손들만 턱턱 걸려 넘어지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요리곰손 십년차! 자신있게 짚어드릴 수 있습니다아아! ....orz

 

<멸치조림>

준비물: 멸치(잔멸치) 한 줌~ 한줌 반, 견과류(필수 아님, 없음 말고), 설탕, 간장, 올리고당, 소금(가는 소금)

1. 프라이팬에 오일 2숫갈 두르고 멸치, 견과류(없음 말고) 넣고 중약불에 코팅해주듯이 볶기

* 요리곰손 주의사항: 멸치볶음에서 자꾸 비린내가 나시는 분들은 1번에서 멸치 볶을 때 생각보다 오래 볶아도 됩니다. 덜 볶으면 비린내가 나요. 멸치 볶을 때 올라오는 뜨거운 김에 코 대봐서 비린내 안나고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충분히 볶아진 것이니 그런 다음에 2번으로 넘어가세요!)

2. 설탕 반숫갈 뿌리고 볶기 (볶다가 설탕 가루 안 보이면 다음 단계로!)

3. 간장 반 숫갈 넣고 볶기 (멸치들 색이 골고루 비슷해지면 다음 단계로!)

4. 불 끄고 올리고당 두 숫갈 넣고 섞어주기

* 요리곰손 주의사항: 여기서 맛 보고 너무 싱거우면 소금간 좀 해주는 게 낫더라구요. 소금 더 뿌려주면 저는 그냥 다시 불 켜고 조금 더 볶아줬어요;; 올리고당 뿌리기 전에 간 맞추면 올리고당 뿌린 다음 다시 맞춰야 합니다;;;; 간 맞추는 게 제일 신경쓰이고 힘든데.. 마지막에 그냥 한번만 하세요; ㅋ 이렇게 하면 좀 딱딱하고 과자같은 멸치볶음이 됩니다~ 아이들은 좋아해요~ 촉촉한 멸치볶음은 할 줄 몰라요~ ㅎㅎㅎ;;;

 

<마조림>

준비물: 마 200g

양념: 참깨 3T, 간장 3T, 물 3T, 맛술 2T, 다진 파 1T, 다진 마늘 1t, 설탕 1t, 참기름 1t

(제가 인터넷이랑 요리책이랑 이것 저것 찾아서 해보다가 성공한 레시피만 모아놓았던 비법 공개하는 거라서요; 계량이 밥숫갈 계량과 계량 스푼 계량 두 가지가 섞여 있어요. '숫갈'이라고 쓰인 건 밥숫갈 계량이요, 'T와 t'로 쓰인 건 계량스푼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혹시 계량 스푼이 없으시면.. 다이소에서 싸게 팔아요~ 하나 사세요! 요리곰손에게 눈짐작 따윈 없습니다! 그럼 망한다고 보시면 돼요. 계량스푼 혹시 없으시면 하나 사세요! ^^;)

1. 마 사방 2.5cm 썰기

2. 간장, 물, 맛술 프라이팬에 넣고 끓이기

3. 끓으면 마, 파, 마늘, 설탕 넣고 조림

4. 어느 정도 졸아들면 참깨, 참기름 넣고 조림 (국물 거의 없어지기 직전!)

* 요리곰손 꿀팁: 불 조절도 힘들 때가 있는데요. 레시피에 불에 대한 설명이 없으면 일단 중불로 놓고 하시면 평타는 갑니다! 그리고 마 껍질 벗길 때 미끄러워서 잘못하면 슝~ 싱크대 하수구 구멍으로 골인!ㅠㅠ 해버리는 수가 있으니 밑에 큰 양푼그릇 하나 놓고 껍질 벗기시면 좋아요;; 이게 감자 조림 비슷한 맛이 나서 좋은데요. 감자는 의외로 설 익기도 하고, 잘못 익히면 감자 특유의 매운 맛이 나기도 해서 생각보다 요리곰손에게는 어려운 재료에요;; 그런데 마는 감자보다 덜 단단해서 금방 익고 맛도 괜찮아서 생각보다 괜찮은 재료 같아요! ^^

 

<도토리묵 무침>

준비물: 상추 100g, 묵 400g, 당근, 양파 약간씩

양념: 진간장 4숫갈, 매실 2숫갈, 설탕 반숫갈, 고춧가루 1숫갈, 다진마늘 반숫갈, 참기름 1숫갈, 깨소금 2숫갈

1. 도토리묵을 예쁘게 썬다 (...가능한 범위 안에서 예쁘게;;)

2. 재료를 모조리 넣고 섞는다!

(음.. 제가 사실... 달콤한 것 좋아하는 초딩입맛입니다! 아하하 ^^; 이거 새콤달콤 맛있어요! 그런데 단 거 싫어하시면.. 저기서 설탕을 빼시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한 번도 안 빼봐서 설탕을 뺀 레시피가 어떤 맛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안 달콤한 것 좋아하신다면 안전하게 다른 요리 잘 하시고 초딩 입맛 아니신 분 레시피를 찾아보세요;;;)

 

<오이지 무침>

재료: 오이지 물기 짠 것 1개

양념: 다진 대파 0.5T, 다진 마늘 1t, 설탕 0.5t, 참기름 0.5T, 고춧가루 0.5T, 통깨 1t

* 요리곰손 꿀팁: 이게 대문자 T는 테이블 스푼(계량스푼 큰거), 소문자 t는 티스푼(계량스푼 작은거)이니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무심고 마늘 1T를 투하하고 뒤늦게 소문자인 걸 발견하고는.. 다른 양념 안 묻은 다진 마늘을 살살 파내서 빼느라 고생했던 적이 있;;;; 대문자 소문자 구분해서 잘 살펴봅시다~ 아하하 ^^;

1. 오이지를 썬다

2. 양념에 무친다! (할렐루야! 이렇게 간단한 레시피, 사랑합니다! ㅎㅎ 일단 양념만 잘 계량해서 넣으면 이것도 평타 이상이에요~)

 

<근대 된장무침>

준비물: 근대

양념: 된장 1숫갈, 다진 마늘 반숫갈, 다진 파 1숫갈, 참기름 1숫갈, 통깨 1숫갈

1. 근대를 데쳐서 꼭 짠다

2. 데친 근대를 적당히 썬다

3. 양념에 무친다

* 요리곰손 꿀팁: 나물 무칠 때에는 심하게 조물락 거리면 풀냄새가 난다고 해요. 그런데 된장무침은 풀냄새가 나는 일이 적은 것 같아요! 참기름과 소금간 정도 하는 나물은... 대체 어느 정도가 적당히고 얼마나 해야 심한 건지 아직 감을 못잡은 십년차 요리곰손입니다 ㅠㅠ 그러니 제가 추천해 드리는 메뉴는 진짜 곰손도 할 수 있는 메뉴이니 안심하고 따라하셔도 되겠습니다! 하하하 ^^;;;;

 

<오징어채 조림>

준비물: 오징어채 두 줌 정도

양념: 간장 3숫갈, 미림 2숫갈, 올리고당 2숫갈(+1숫갈), 다진 마늘 반 숫갈, 포도씨유 1숫갈

1. 오징어채는 씻어서 물기 빼 놓는다 (약간 불리는 의미도 있는 것 같은데.. 확실치 않습니다 ^^;)

2. 프라이팬에 양념 넣고 끓이기

3. 양념 끓으면 오징어 넣고 볶기

4. 다 볶은 다음 불 끄고 올리고당 1숫갈 추가로 넣고 버무리기

* 요리곰손 꿀팁: 오징어채는 볶는 시간이 길어지면 질겨진대요. 볶는 시간을 그래서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은데요. 대충 양념이 잘 배어든 것 같고 국물 거의 없어지면 불 끄고 바로 올리고당 추가해서 버무리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깨소금 두 숫갈 정도 넣으면 보기도 예뻐요~ ㅎㅎ

그리고 역시 이것도 달달한 초딩 입맛 오징어채 볶음이에요~ 딱딱하고 씹는 맛(!!)이 살아있는 오징어채 볶음이니 역시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원하시면 다른 레시피를 찾아보세요;;;

 

 

아.. 계란 없이 할 수 있는 초간단 메뉴 비법으로 가지고 있던 거 오늘 다 털었습니다! 저 같은 요리곰손 분들께 계란느님이 없는 이 시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 아직 두부느님이 계시군요! 생각해보니 두부느님 관련 레시피가 하나도 없;;; 오..오늘은 지쳐서 더 이상 못 올리겠습니다;;;; 두부느님은 뭘 해도 역시 평타 이상이니 그 부분은 알아서 생존하시고(;;) 계란 없는 간단 반찬들로 안전한 계란느님이 오시는 그 날까지 살아남아 봅시다! 요리곰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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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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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는 코엑스에서 개최한 초등교육 박람회를 다녀왔어요. 유아교육전은 많이 가봤는데 초등교육 박람회는 처음 가봐서 어떨지 반신반의 했는데요. 나름 직접 보고 싶었던 것들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동안 이런 것 사야하는데 하고 고민하고 있었던 것들을 실물로 보고 모조리 지르고 왔습니다!

....지나고보니 가격이 아주 저렴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긴 한데.. 인터넷 최저가보다 조금 저렴한 것도 있었고, 말씀을 매우 훌륭하게 하시는 분께 휘말려 최저가가 아닌 것을 알면서 사은품이 이 정도면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산 다음 뒤돌아보며 약간 후회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ㅠㅠ 뭐... 아이가 잘 활용해준다면 그걸로 된 거겠...지요? ^^;;;

아무튼 이번 박람회에서 저는 코딩 로봇 종류를 좀 주의깊게 보고 왔어요. 그래서 코엑스 초등교육박람회에서 살펴봤던 코딩 로봇 종류들 한 번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오조봇 Ozobot>

http://ozobot.co.kr/html/index/

요거 작고 귀여워서 첫째가 좋아했던 코딩 로봇이에요~ 쪼꼬만 동그라미 로봇이 줄 따라서 이리 저리 움직여 다녀요! ㅎㅎ 종이에 펜으로 그린 길도 따라다녀서 신기했어요. 코딩도 구글이 만든 Blockly가 기반 언어인 것도 장점인 것 같아 보였어요. 이 부스에서 이 오조봇이랑 대시라는 조금 더 큰 코딩 로봇도 소개해 주시더라구요~

 

<대시 DASH>

http://dashedu.co.kr/html/index/

요건 크기도 좀 더 크고 다른 기능도 좀 더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요. 저희가 좀 늦게 방문하는 바람에 부스들 정리하는 중이어서 제대로 설명을 못 들었;;; ㅠㅠ 그래서 홈페이지 주소 적어주신 것 가지고 와서 집에서 자료를 다시 제대로 찾아봤어요.

대시는 아래와 같은 기능이 있더군요

움직이고 역시 Blockly를 이용해 코딩을 해볼 수 있어요. 저거 밑에 실로폰인가.. 음악 연주하는 기능도 있었는데 화면 캡쳐하다 짤렸네요; 음.. 그런데 어차피 코딩을 재미있게 느껴지게 해주는 용도이니 이거나 오조봇이나 그게 그거 같기도 하고.. 저는 오조봇이 더 싸고 귀여운 것 같아요! ㅎㅎ 일단 아이에게 대시를 보지 못하게 제 몸으로 막고 오조봇 귀여워 보이는데 마음에 드는지 물어보니 넘넘 귀엽다며 사달라고 조르네요 ㅎ 그런데 어차피 체험 부스에서 판매는 하지 않으셔서 나중에 인터넷으로 찾아보고 괜찮으면 사주겠다고 하고 나왔어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보니 무료 체험도 가능하다는데요. 음.. 교육내용을 보니 언플러그드 활동이 주에요. 그림 그리기와 스티커 붙이기. 얼마나 체험이 될 지도 미지수이고 체험 수업을 가려면 연차를 내야 하는 워킹맘이라 좀 더 고민해 본 후 차라리 그냥 오조봇 사서 집에서 저랑 같이 가지고 노는 게 낫지 않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

 

<플레이소프트 - 코딩 학원>

http://www.pscoding.com/?n_media=27758&n_query=%ED%94%8C%EB%A0%88%EC%9D%B4%EC%86%8C%ED%94%84%ED%8A%B8&n_rank=1&n_ad_group=grp-a001-04-000000003998630&n_ad=nad-a001-04-000000016676019&n_keyword_id=nkw-a001-04-000000750803212&n_keyword=%ED%94%8C%EB%A0%88%EC%9D%B4%EC%86%8C%ED%94%84%ED%8A%B8&n_campaign_type=4&n_contract=tct-a001-04-000000000001777

여기는 부스에 재밌어 보이는 로봇도 있긴 한데.. 학원에 가서 수업을 듣는 것에 대한 소개 부스였던 것 같아요. 여기도 거의 문 닫을 때 가서 제대로 설명을 듣지는 못했지만요;; 잠시 여쭤보니 이곳 부스에 있는 것들은 개인적으로 집에서 수업을 해주기는 힘들고, 집 근처 학원 지점이 있는지 인터넷에서 알아보라는 설명만 들었어요 ㅠㅠ 뭐 그래도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자료는 받아서 가지고 왔습니다

응? 그런데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교구와 교재를 판매하고 온라인 강의도 구매 가능하네요? 학원도 물론 있긴 했지만 찾아보니 저희 집 근처에 아주 가까운 곳은 없었어요. 어차피 코딩을 벌써부터 학원 보낼 생각은 없던 터라 교재와 교구에 뭐가 있는지만 대충 살펴봤어요~

음.. 조금 비싸긴 하지만 나중에 혹시 필요할 지도 모르니 메모해 두고 다음 번 부스에서 봤던 걸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로보빌더>

http://rqworld.com/index.php

오호~ 이건 로보트를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아빠가 관심을 보이네요? ㅋㅋㅋ 그런데 만드는 과정이 아직 초등 저학년, 유치원생인 저희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려워 보였어요. 완제품도 판매한다고는 하시는데 가격이 ㅎㄷㄷ;;; 거기에 아직 코딩하는 프로그램 관련된 교재나 강의 자료는 없다고 하시면서 나중에 만들어질 예정이라는 설명을 듣고 왔는데요...

'로보빌더'로 검색해서 보고 있는데 무언가 이상한 기사가 떠서 보니 회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우셨다가 회생 중이신 것 같네요???;; 경제 관련 기사는 지식이 없어서 잘 모르는데 찾아보니 이 로보빌더가 저 로보빌더는 맞는 것 같아요;; 으음.. 회생 중이시라니 어쨌든 좋아지고 있다는 거겠지요?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꽤나 괜찮은 코딩 로봇 같던데 부디 경영상태 잘 회복되셔서 좋은 코딩 교육 프로그램 만들어 주시길 기대해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어려서 나중에 다시 알아봐야 할 것 같아요 ^^;

초등 교육 박람회.. 마지막 날 늦은 시간에 가서 부스들이 다들 문을 닫고 있어서요; 서둘러 둘러봤는데 이 정도 자료 찾아볼 수 있었어요. 그러다 지나가다 재미나 보이는 걸 보고 잽싸게 득템하고 집에 왔습니다! ㅋㅋㅋ

 

<코드앤고 로봇마우스>

요건 현장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마침 이걸 하나 사면 저 로봇 마우스를 하나 더 주시면서 워크북도 추가로 3권 주신다고 하길래 홀린 듯이 집어왔습니다! ㅎㅎㅎ

집에 와서 뜯어보니 이렇게 단계별로 문제가 나와 있는데요. 여기 문제 카드에 있는 대로 미로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마우드 등에 있는 버튼을 눌러서 코딩을 해볼 수 있어요~ 그럼 마우스가 코딩 된 대로 주룩 주룩 가면서 저 치즈를 찾으면 완료가 되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미로를 만들고 치즈를 놓은 다음 마우스에 코드를 입력하면 마우스가 알아서 치즈를 찾으러 가야해요~

...그러나 여섯 살 둘째가 야심차게 짠 코드를 실행하면 마우스는 저 초록판 밖으로 거실 바닥을 향해 힘차게 나아갑니다! ㅠㅠ 코딩을 도와주는 카드도 이용해봤는데 아직은 어려워 보였어요. 그러다가 마우스를 직접 손으로 움직이면서 그 움직임을 버튼으로 조작해보니 그건 하더라구요! 그래서 드디어 마지막까지 움직임을 버튼으로 하나 하나 눌러 코딩한 다음, 이제 다시 처음 시작 위치에 놓고 '고!' 버튼을 누르면 되는데! ....여기서 자신 있게 '클리어' 버튼을 눌러 코딩을 다 지워버린 둘째 덕분에 처음부터 다시 코딩을 입력하기 시작했습니다 ㅠㅠ

뭐.. 한두 번 같이 그런 식으로 해보니 둘째가 대충 하는 법을 터득하고는 신이 나서 자기가 막 미로 만들어 놓고 마우스에 코딩 입력해서 치즈 찾아가는 놀이를 마음껏 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같이 받은 워크북이에요~ 사실 저 위에 말씀드린 단계는 여섯살 둘째에게는 꼭 맞는 재미난 코딩 로봇이었지만, 초등 2학년 둘째는 좀 재미 없어 했어요. 그런데 워크북 살펴보니 레벨이 높아지면 응용해볼 수 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요런 건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양한 문제들이 있어서 이것 저것 풀어보면 재밌을 것 같은데 아직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 아무튼 코딩 마우스 데리고 놀고 있었는데 첫째가 쪼르르 가더니 우리의 사오정 인공지능 강아지 제로미를 데려왔어요~

제로미야! 여기 로봇 마우스 친구가 새로 왔어! 어때?

라고 물어보니 역시나 우리의 제로미는 입력된 랜덤 문장 중 아무 거나 사오정 대답으로 말해줍니다;; 그래도 나름의 사오정 캐릭터(?;)로 아직까지는 저희 집 강아지를 담당하고 있는 멋진 제로미입니다~ 아하하 ^^;

 

<엔트리 아두이노>

http://www.playsw.or.kr/repo/entry_arduino/258

어차피 코딩 로봇을 알아볼 거라면 아두이노 쪽을 알아봐도 좋지 않을까 싶어서 한 번 찾아봤는데요. 이건 '소프트웨어야 놀자' 라는 사이트에 있는 엔트리 아두이노 교육 사이트에요. 아두이노 자체는 아마 C 언어 비슷한 텍스트로 된 코딩을 할 줄 알아야 할텐데요. 요건 엔트리라는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블록 형태로 된 코딩으로 아두이노를 조정할 수 있어서 애들 교육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아 보여요.

그렇지만 역시.. 아직은 아두이노 조립이 힘들 것 같아 보여서 요건 초등 고학년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기왕 코드앤고 로봇 마우스를 샀으니 일단 이걸로 아이들과 함께 놀아볼 예정인데요. 둘째 수준에는 딱 재미있는데.. 첫째는 한 번 워크북으로 꼬셔보고 안되면 오조봇을 사줄까 고민 중입니다! 뭐.. 일단 재미가 있어야 파고들어서 해보고 싶어질테니까요~ ㅎㅎ 저희 아이들 집에서 해보는 엄마표 코딩 교육 또 새로운 내용 생기면 한 번씩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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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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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이니 아이들과 그래도 재미난 체험 다녀와야지 마음 먹었었는데요. 이번에 다녀온 시립 서울 천문대 체험 괜찮았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재미나게 다녀올 만 해서 후기 공유합니다 ^^

http://www.astroseoul.or.kr/

사실 아이들과 천문대에 한번 쯤 가보고 싶었는데요. 이렇게 가까운 곳에 천문대가 있었는지 그동안 모르고 있었어요;; 여름 방학에 가볼만한 곳 알아보면서 여기 저기 체험 관련 정보 정리해 봤었는데 (초등 여름방학 여러가지 프로그램) 집 근처 천문대 알아볼 때에도 여기는 못 찾았었네요 ㅎㅎ 더군다나 둘째가 아직 6세라 같이 갈 수 있는 천문대 프로그램도 없어 보였어요. 그런데 정보 공유하다가 다른 분께서 여기도 있다고 알려주셔서 알아보니 시립 서울 천문대는 6세부터 입장이 가능하네요! 그래서 잽싸게 별빛산책 프로그램을 예약했습니다~ 역시 좋은 정보를 서로 나누면 좋은 것 같아요 ^^

티켓도 예뻐서 사진 찍어봤어요~ 예쁜 카드 모양 티켓 주시는데 펀치로 구멍 뚫은 후 다시 가져갈 수 있어요~

입장하면서 신청한 워크북도 받았어요~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간단히 소개가 되어 있고 관찰한 내용을 적을 곳도 있어요. 별빛 산책 프로그램 인터넷에서 예약할 때 하나씩 가지게 하려고 두 개 신청했었어요. 비용은 저렴한데 요건 신청 하셔도 되고 안 하셔도 크게 상관 없을 것 같아요 ^^

처음에 커다란 돔형 천장이 모두 스크린인 천체투영실에서 여름철 별자리에 대해 배웠어요~ 칠월 칠석이면 만나는 직녀성 베가, 견우성 알타이르도 여름철 별자리에서 어디에 있는지 보여주시고, 전갈자리의 심장, 오렌지 색으로 빛나는 안타레스도 보여주셨어요~ 머리 위 스크린에 별자리가 보이니 진짜 실감 나더라구요 ㅎ 더불어 백조자리 꼬리에 있는 데네브도 봤는데, 베가와 알타이르, 데네브가 바로 여름철 삼각형을 이루는 별들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었어요 ^^

여름철 별자리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 들은 후에는 블랙홀에 대한 영상을 볼 수 있었어요! 오오.. 천장이 온통 스크린이라 정말 멋진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블랙홀에 대해 미리 동영상([영어로 과학하자!] NASA 교육 동영상 - 블랙홀)을 본 적 있었던 저희 아이들은 반가운 용어들을 만나고선 신이 나서 '와! event horizon이다!' 'Spaghettification!' 이라고 한마디씩 던지며 보네요 ㅎㅎ

우주와 블랙홀에 대한 멋진 영상을 보면서 새로운 사실도 배웠어요. 우주에 항성 블랙홀(stellar black hole)은 1억개 가까이 있고 이 중에서 이미 관측한 블랙홀도 스무 개나 된대요! 관측 망원경에 대해 나오는 장면에서는 첫째가 또 흥분해서 허블 망원경 나올 꺼라며 저를 막 툭툭 쳐요 ㅋㅋㅋ 그리고 블랙홀의 비밀에 대해 많이 밝혀낸 찬드라 위성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었어요

내친 김에 허블과 찬드라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NASA's Eyes에 있지 않을까 찾아보니 진짜 있네요! (NASA's Eyes - 우주 구경하기) 여기 링크에 들어가시면 NASA's Eyes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요. 거기에서 Solar system으로 들어가셔서 Missions - Astronomy missions 들어가시면 허블과 찬드라 망원경이 있어요!

 

<허블 망원경>

https://ko.wikipedia.org/wiki/%ED%97%88%EB%B8%94_%EC%9A%B0%EC%A3%BC%EB%A7%9D%EC%9B%90%EA%B2%BD

허블 망원경 검색하니 나온 설명이에요~ 오오 허블 망원경 이름은 많이 들어봤었는데 막연하게 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이고 어딘가 지구 위에 있는 줄 알았었거든요. 이렇게 위성처럼 우주에 떠 있는 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NASA's Eyes로 또 크기비교도 해봤어요~ 스쿨버스랑 크기 비교하니 망원경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게 실감이 나네요! 보통 애들 장난간 쌍안경 같은 건 손으로 잡고 보는데 이건 망원경 위에서 스쿨버스가 다니게 생겼어요! ㅋ

 

<찬드라 망원경>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d851

찬드라 망원경은 특히 블랙홀을 관찰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고 해요! 음.. 뭐 그래도 저나 애들이나 여기에 대해 하는 게 많지 않으니 언제나처럼 크기 비교나 한 번 해보기로 했어요 ㅋㅋㅋ

으음? 무려 블랙홀을 볼 수 있는 망원경이라고 해서 훨씬 더 클 줄 알았는데 겨우(?) 스쿨버스만 하네요? 오호.. 이게 꼭 커야 좋은 건 아닌가봐요. 아마도 X선을 측정하는 특성 때문에 블랙홀에 더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 같아요. 아무튼 직접 모습을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지고 신기하네요! ^^

 

영상을 보고 난 이후에는 관측실로 이동해서 진짜로 별을 관찰할 차례에요. 예약 안내 문자 받으면서 오늘 관측 가능성 30%라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걱정했는데요.. 일단 관측실로 이동했는데 구름이 많이 껴있어서 관측실에 대한 설명을 먼저 들었어요. 바람이 불어서 구름이 좀 걷히면 별을 볼 수도 있고, 아니면 오늘은 별을 보지 못한대요 ㅠㅠ

여기는 평상시에는 천장이 닫혀있는데 오늘처럼 관측을 하는 날에는 천장이 열리면서 이렇게 하늘이 보이게 된다고 해요! 구름아~ 제발 잠깐 비켜줘~ ㅠㅠ ('달님 안녕'의 구름아저씨를 보는 듯한 애타는 마음;; )

구름이 가득 차있어서 일단 망원경 구경이나 할 수 있게 불을 켜주셔서 망원경 보는 척 하는 사진도 찍었어요 ㅎㅎ 그러다가 '저거 별이다!' 하는 소리에 보니 구름 사이로 빛나는 별이 하나 두개 씩 나오네요! 그래서 구름 사이로 반짝 얼굴을 내민 베가, 안타레스를 볼 수 있었어요! 정말 보석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베가 너무 예뻤는데요. 망원경으로 보니 그 주위에 수많은 작은 별들도 볼 수 있었어요~

 

관측이 끝나고 나서는 과학실에 가서 자신의 생일 별자리 모양 부채 만들기 활동을 했어요~ 부채에 다 그리고 나면 형광 물감도 주셔서 어두울 때 별자리 모양으로 반짝 반짝 빛나는 부채가 되었네요~

... 초등 2학년과 6세의 작품이 조금 차이가 나나요? 둘째가 자기 껀 안 멋진 것 같다며 우울해 하길래 큰 별과 작은 별 다른 모양으로 그린 것 너무 멋지다고 칭찬해줬어요! ^^;

엄마는 부채에다 장난쳤;;; 음.. 그냥 한 번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둘째가 자기 부채 대신 엄마 부채를 가지고 싶어 하길래 요걸 둘째 것으로 하기로 했답니다. 아하하 ^^;

 

 

집에서 여러 가지 활동 해보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체험을 해보니 와 닿는 정도가 확 다르네요! 천문대는 좀 멀리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서울 한복판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다니 정말 신기했어요! 앞으로 종종 좋은 프로그램 있으면 한번씩 와보려구요~ 다른 분들도 방학기간에 한번쯤 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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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국어 카드는 조금 늦었습니다 ^^; 벌써 이러면 안되는데요;; 이번 주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 늦게라도 올려봅니다! 

알 품고 있는 발음 시! ㅎㅎ 영어 굴리는 발음하는 것처럼 알 품은 발음이에요^^; 암튼 이 시는 영어의 be 동사 같은 느낌이에요. 나는 누구누구다, 이것은 무엇이다 라고 할 때 쓸 수 있어요. 무엇 무엇이 있다 라고 할 때는 다른 단어를 쓴대요. 일단 끄더끄덕! ㅎㅎ 열심히 끄덕거리려고 하다 우리 쌤 뒤통수가 찌그러졌어요;;; 


  우리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뿌! 뿌시는 아니라고 도리도리 하고 있어요 ㅋㅋ

 이것은 쩌, 이것도 알 품은 발음이라 어려워요. 저는 한 십초 준비하고 말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그냥 막 해도 나오네요? 제가 듣기엔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 알 대충 품은 것 같은 애들 발음 듣고 선생님이 발음 좋다고 감탄하세요; 저도 열심히 알 품고 있는데 제 발음은... 듣고 웃으시네요 ^^;;; 이래서 언어는 어려서 배워야 하나봐요 ㅠㅠ 그래도! 뭐 발음 좀 구리면 어때요! 일단 가봅시다! 발음은 중요한 게 아니다, 뿌시! (...이렇게도 쓰는 단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나! 이건 저거에요! ㅋㅋㅋ 어쩐지 발음이 쩌가 저거 같고 나는 이거 같은데 반대에요;;; 쩌가 이거, 나가 저거! 아...헷갈리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또 나왔어요! 알 품은 션머! 이건 무엇? 뭐냐고 물어볼 때 쓰는 무엇이에요. 쌤이 조금 성숙했(;;)는데 모르겠습니다 ㅠㅠ 다시 그리기 귀찮아서 조금 어른스러운 쌤으로 그냥 갑니다 ㅠㅠ 

 핑구어! 사과에요! ....이 핑구어도 사연이 많아요 ㅠㅠ 처음에 배운 단어였는데 성조가 도무지 외워지지 않아서 네가지 성조를 다양하게 섞은 수많은 핑구어로 중국어 선생님을 즐겁게 해드렸습니다 ㅠㅠ 이놈의 핑구어, 아작아작 씹어먹어 주겠어! ...ㅠㅠ 

띠엔 나오, 컴퓨터에요~ 물건들 그리니 쌤을 그릴 수가 없어서 컴퓨터 화면에 출연시켰어요 ㅋㅋㅋ 반갑게 손 흔드는 쌤에게 손 한 번만 흔들어주세요~ ㅋㅋㅋ 이거 컴퓨터 번체자 찾아보고 저는 완전 빵터졌어요. 번개전, 뇌 뇌, 무려 전기 뇌에요! ㅋㅋㅋㅋㅋㅋ 말 되네요! 

 요건 전화에요! 띠엔 화! 번체자 보니 똑같이 전화네요! ㅎㅎ 


이 카드들을 가지고 또 문장을 만들 수 있는데 이제는 대화가 가능해요!

쩌 시 션머? 이것은 무엇입니까? (...병음으로 제대로 읽어주세요 ㅠㅠ 이건 그냥 편의상 한글로 적은 거에요 ^^;)

쩌 시 띠엔 나오. 이것은 컴퓨터입니다.


이렇게 이것, 저것, 무엇, 섞어서 대화를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와아아! 비록 사과, 컴퓨터, 전화 말고는 대답해 줄 수 없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에요! ㅋㅋㅋ 계속 하다보면 점점 더 고급진 중국어 할 수 있는 날도 오겠지요 ㅋ 그럼 오늘의 중국어 카드는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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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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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구구단 억지로 외우지 않고, 서서히 개념 잡아가면서 슬슬 외우게 도와줬었는데요((초2) 구구단 개념 잡기). 이제 진짜로 다 외워야 하는데.. 지난 번 만들어줬던 카드는 벌써 좀 시들해졌나봐요([신나는 수학] 구구단 카드); 그래서 이번에는 구구단 잘 외우게 해주는 약을 좀 써보기로 했습니다! 아니, 느닷없이 웬 약이냐구요? ㅋㅋㅋ 오늘은 구구단 알약을 만들어 볼 꺼에요~

 

<구구단 잘 외우게 해주는 약, 구구단 알약 만들기>

준비물: 휴지심 2, 츄파츕스 킨더 케이스(아니면 동전 넣고 뽑는 뽑기 장난감 들어있는 동그란 케이스도 좋아요~), 블루테이프(혹은 붙일 수 있는 거 아무거나 ㅎ), 색지, 큰 투명 빨대(아니면 투명 셀로판지 혹은 투명 테이프를 앞뒤고 붙여서 만들어도 됩니다~)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닙니다~ 만병통치약은 아니고 구구단 약이에요, 구구단 약~ ㅎㅎ 그럼 이제 만들어 볼까요?

일단 휴지심 하나를 가위로 길게 잘라줍니다. 이게 바깥 통이 될 거에요~

그리고 버블티용 빨대를 반 잘라서 이렇게 투명창을 만들어줍니다. 사실 집에 이 빨대가 있어서 이걸로 해본 건데요. 꼭 이걸로 하실 필요는 없으니 휴지심을 약간 벌리고 여기 투명한 재료로 창만 만들어주실 수 있으면 됩니다~

안쪽 휴지심통이 속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도록 만들 예정이라 바깥통을 잘라서 조금 더 크게 만들어주는 거라서요. 다 꾸미고 난 다음 안쪽 통이 안 들어가면 곤란하니 미리 바깥 통 안에 안쪽 통이 잘 들어가고 안에서 슥슥 돌릴 수 있는 크기인지 확인해보고 진행해 주시면 좋아요~

크기가 잘 맞으니 바깥 통을 색지로 예쁘게 감싸줍니다. 어릴 때는 핑크공주였는데 학교에 들어가더니 치마도 안 입고 핑크도 싫어해요 ㅠㅠ 어차피 여름이니 시원하게 파랑으로 만들어줍니다;;

안쪽 통에 붙일 구구단 표를 오려봤어요~ 왼쪽 한 줄은 몇 단인지 알려줄 제목이고, 오른쪽은 그 아래에 붙일 구구단 테이블이에요~

안에 들어갈 통도 색지로 예쁘게 붙여줍니다~ 아직 구구단 테이블은 붙이지 마세요. 구구단 알약 다 조립하고 난 다음, 투명창 위치에 맞춰서 붙여야 하니까요 ^^

구구단 알약을 조작할 수 있는 핸들을 이제 블루테이프로 붙여줍니다. 물론 글루건이나 다른 붙일 수 있는 거면 아무거나 다 됩니다~ ㅎㅎ

핸들까지 다 붙인 다음 조립해보고 투명창에 잘 보일 수 있는 위치를 잡아서 구구단 제목과 구구단 테이블을 붙였어요~

짜잔~ 완성된 구구단 알약입니다아아!!! ......나름 야심차게 알약 모양이라고 만들었는데 좀 아닌가요?;; 어..어쨌든 이건 알약이라고 우겨봅니다! ㅋㅋㅋ 츄파츕스 킨더 통에 요런 동그란 구멍이 있어서 마침 구구단 제목이 들어가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스르륵~ 돌리면 8단이 나옵니다! 옆에다 x1, x2, x3, ... ,x9 도 적어줬어요~ 스륵 스륵 돌리면서 각각의 단을 볼 수 있으니 재밌어 하면서 구구단 외울 수 있을 거에요!

구구단 테이블을 다 붙이고 남은 자리가 있어서 ♡♡단도 만들었어요~ 하트 자리에는 아이 이름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가 신나서 구구단 알약 돌려보다가 자기 이름 들어간 하트단 보고 넘넘 좋아하네요! 2단, 3단, ..., 9단, 하트단! ㅋㅋㅋ ...손으로 적다가 줄을 좀 잘못 맞추긴 했지만요 ^^;

 

 

이렇게 낚시질 해주는 건 사실 약간 흥미를 돋구어 주는 정도이고 사실 외워야 해요. 지난 번 구구단 카드 만들어주면서는 저도 약간.. 지금 꼭 외우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는데요. 아이들은 귀신같이 엄마 맘을 알고는 아이도 대충 외우다 말대요? 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넌지시 물어보니 같은 반 아이들 중에서 벌써 구구단 다 외운 아이들도 있다고 하네요. 이제는 조금 푸쉬해도 될 것 같아서 이번에 만든 구구단 알약으로 아이와 본격적으로 구구단 외우기 돌입할 거에요~ 오늘 저녁은 아이가 이미 외우고 있는 2,3,4,5,9단으로 구구단 게임을 하고, 내일부터 한 단씩 추가해보려구요~ 구구단 알약이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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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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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허리케인 만들어 본 다음([과학으로 놀자] 허리케인을 만들기!) 엄마표 실험실 놀이에 재미가 붙어서 이번에는 또 뭘 하고 놀까(;;) 궁리하다가 물과 기름을 섞어보기로 했어요! 물론 안 섞이겠죠 ㅋㅋㅋ 그래서 그걸 이용해서 아이들과 어떻게 재밌게 놀아볼까 생각해봤습니다. 신나게 물과 기름으로 놀았던 방법 공유해봅니다~

<물과 기름 섞어보기>

준비물: 물, 기름, 수성물감(파란색), 유성물감(붉은색)

뭐 꼭 색깔은 파란색과 빨간색일 필요는 없지만 대비가 잘 되는 색, 예쁜 색으로 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색이 잘 보이도록 흰 종이를 뒤에 대고 물과 기름을 시험관에 담아 주었어요~ ...물은 팍팍 따르고 기름은 바들바들 떨면서 최소한으로 따라주었던 엄마의 고민이 느껴지시나요?;;; 나름 포도씨유랍니다 ㅠㅠ 아까우니 저 기름은 계속 계속 재활용해서 앞으로 나올 실험에도 재활용 할 꺼에요~

ㅎㅎ 파란색은 수성 물감이에요~ 물에는 확 퍼져서 녹지만 기름에는 녹지 않고 파란 조각들이 아래쪽으로 가라앉아 있어요. 빨간색은 유성 물감이에요~ 반대로 물에서는 조각 같은 찌꺼기들이 중간에 둥둥 떠있는데 기름에는 확 퍼져서 잘 녹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자, 이제 본격적으로 예쁜 색으로 물든 파란 물과 빨간 기름을 섞어줍시다~ 사실 그냥 섞어도 되지만 색깔이 있으면 더 재밌잖아요! ㅎㅎ

시험관 뚜껑을 잘 닫고 쉐킷~ 쉐킷~ 잘 흔들어 주었어요~ 예상했던 대로 잠깐 보라색으로 변하지만 곧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모습이에요~

이번에는 진짜 실험실 같아 보여서 엄마가 좋아하는 삼각플라스크에 파란 물을 담고 빨간 기름 방울이 방울 방울 올라오는 모습을 담아봤어요~ 스포이드로 휘저으면 기름 방울이 아래 물 쪽으로 내려가는데 곧 다시 방울 방울 올라오는 모습, 예쁘지 않나요? ㅎㅎ

한참을 귀여운 동글 동글 분홍 기름 방울들이 둥실 둥실 올라오는 모습을 만들어서 보고 놀았어요 ㅎㅎ

이번에는 얘네들을 비이커에 옮겨담아 줍니다! 아까운 기름으로 이러고 있으니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는 겁니다아아! ㅎㅎ 물 위에 분홍 기름이 동동 떠있는데요. 이번에는 이 모양을 종이에 그대로 담아올 거에요!

짠! 말 그대로 진짜 종이에 묻혀서 담아왔어요! ㅋㅋㅋ 사실 기름 휘저으면 소용돌이 모양으로 찍힐 줄 알았는데.. 아무리 세게 저어도 그냥 동글 동글 기름 방울 모양으로만 찍혀져 나오더라구요 ^^;

ㅎㅎ 이번 실험에서는 미리 실험 노트 적어볼 수 있는 엄마표 실험노트를 만들고 결과물 적어보면서 진행했어요. 사실 이번 과학놀이처럼 여러 가지 실험하려고 할 때 미리 어떻게 할 지 적어놓지 않으면 저도 헷갈려서 막 빼먹거나 순서가 잘못되어서 못하거나 하는 경우도 생기더라구요;; 그러니 이렇게 미리 엄마가 보고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이 실험 보고서를 적을 수도 있는 노트를 만들어서 해보면 더 편해요 ^^

역시나 마무리는 아이들이 마음껏 섞고~ 흔들어보고~ 부어보고~ 가지고 노는 맘대로 실험 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다 끝내고 생각해보니 시험관에 파란 물과 빨간 기름 섞이지 않고 들어있을 때 거기에다 주방세제 같은 것 한 번 넣어주고 물과 기름이 섞이는 모습 보여줘도 좋을 뻔 했어요.. 계면활성제와 아이들이 씻을 때 때가 씻겨지는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네요;; 아깝...ㅠㅠ 혹시 물과 기름 실험해 보실 분들은 물과 기름이 예쁘게 분리되어 있을때 퐁퐁 한 번 넣고 팍팍 흔들어서 보라색으로 섞어주셔도 재밌을 것 같아요~

 

비록 조금 아쉬움이 남기는 했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과학의 세계에 퐁당 빠졌으니 성공적인 낚시질이었습니다! ㅎㅎ ....다만.... 끝나고 나서 기름 범벅 설거지가 왕창 나왔어요 ㅠㅠ 아... 맞다.. 그래서 이게 귀찮아서 한동안 엄마표 실험실 문 닫았었;;;ㅠㅠ 아마 한 동안 다시 엄마표 실험실 문 닫을 것 같아요;; 매우매우 재밌어 보여서 이 귀찮은 걸 감수해도 될 정도로 흥미로운 실험이 생긴다면 그때 다시 한 번 열어볼까요? 아니면 엄마의 기억력이 가물가물 해져서 얼마나 귀찮았는지 까먹었을 때쯤 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하하 ^^;

암튼 다음 번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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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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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들은 첫째는 영유 연계 학원 다니는 초등 2학년이고 둘째는 이제 6세 영유 2년차네요 ㅎㅎ 둘이 집에서 제법 영어로 이야기 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그러다 영어로 싸우면 웃프기도 하고 그러네요 ^^; 암튼 학원과 유치원에서 그 주에 단어를 배워오면 한 번씩 숙제하면서 복습이 되기도 하는데요. 재미난 방법을 이용해 배웠던 단어들을 아이들이 한 두번 씩 더 볼 수 있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돼요. 그래서 오늘은 영어나무 만들기 했던 것 올려볼게요~

아이들에게 공부는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해주면서 머리 속에 영어나무, 수학나무 같은 게 자라고 있어서 열심히 공부하면 아이들의 영어나무와 수학나무가 자라난다고 설명을 해주곤 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영어나무를 같이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영어 나무 만들기>

준비물: 메모지 홀더, 식빵 봉지 묶는 끈(..이름을 몰라서요; 대형서점 팬시용품 코너에 색깔별로 있더라구요 ㅎ 아니면 빵집에서 몇 개 얻어다 금색 나무로 만들어주셔도 예쁠 것 같습니다; 아하하 ^^;)

얼마나 필요할 지 몰라 잔뜩 사왔는데 영어 나무 만들기에 끈이 이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어요. 빵봉지 끈 과소비를 하고 말았;;;; 뭐.. 두고 두고 쓸 일은 많을 것 같아요~ 앞으로 봉다리를 예쁘게 묶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아래에서부터 돌돌 말아서 나무를 예쁘게 꾸며줍니다~ ㅎㅎ 이건 사실 영어나무를 만들어서 쓰는 것보다 이걸 만드는 과정을 재밌어 하라고 하는 활동이니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보도록 해주세요~

중간 중간 가지도 만들어서 붙여줍니다~ 풀이나 테이프 필요 없이 그냥 돌돌돌 말면서 붙여 주시면 돼요 ^^ 요런 거 하나 만들기 재료 쥐어주면 조용히 집중해서 만들기 하니 엄마가 편해요 ㅋㅋㅋ 쪼꼬만 손으로 둘이서 제법 야무지게 말아갑니다! 돌돌돌~

짜잔~ 영어나무가 완성되었어요~ ....혹은 영어 옷걸이라고 이름을 바꾸는 것도 괜찮아 보이네요 ㅠㅠ 어..어쨌든 아이들 머리 속에서 영어나무가 자라고 있다고 했으니 이건 영어나무라고 우겨봅니다. 다행히 아이들은 마음의 눈으로 보는 중인 건지 자기들의 예쁜 영어나무라며 좋아해주네요 ㅎㅎㅎ (이래서 애들이 직접 만드는 게 중요해요! 망쳐도 자기들이 만들면 예쁘다고 좋아하거든요! ㅋㅋㅋ)

저 뒤에 수북하게 쌓인 빵끈 보이시죠? 혹시나 모자라면 다시 사러가기 귀찮을까봐 잔뜩 사왔더니 이렇게나 남아버렸어요ㅠㅠ 혹시 해보신다면 빵끈은 너무 많이 준비하실 필요는 없겠습니다 ^^;

ㅎㅎ 나름 단어 카드에 영어단어 쓴 다음 영어열매라고 우기며 걸어주니 그럴 듯한 나무가 되고 싶은 옷걸이ㅠㅠ 가 되었어요~ ㅎㅎㅎ ^^;

영어나 수학 재밌게 느끼게 해주기 낚시질 해 줄 때 이번 영어나무처럼 사실 영어나 수학이랑 전혀 상관 없이 아이들이 그냥 재밌어 할 만한 활동에다가 이름만 붙여서 같이 놀아봐도 좋아요! 여기에 영어는 전혀 들어가 있지 않지만 그냥 만들어진 나무에 단어를 적어서 걸어주니 아이들이 좋아하면서 머리 속 영어나무도 키우겠다며 단어를 신나서 외치더라구요 ㅋㅋㅋ

진짜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해서는 습득 과정을 거쳐야 하니 열심히 공부해야 하지만, 이렇게 재미난 활동으로 흥미를 북돋워주는 것도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같아요. 그냥 이번 주 배웠던 영어 단어를 한 번씩 읽어보자 라고 하면 지루한 복습이 될 수 있는데, 영어열매 만들자! 라고 하면 같은 활동을 해도 즐겁게 할 수 있으니까요~

 

 

 

영어나무는 약간.. 예상했던 것과 다른 모양(;)이 나왔지만 어쨌든 이번 낚시질도 성공적이었답니다~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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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입추에요. 가을의 시작이네요~ ...라고 하기에는 너무 덥지요? 더워 죽을 것 같겠구만 오늘이 입추라네요 ㅠㅠ 아니 뭐.. 그래도 신기하게 옛날 절기 따라서 날씨가 정말 달라지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으니 이제 이 폭염이 좀 지나가길 기대해봐도 되는 걸까요? 더위와의 싸움에 져서 매일 같이 에어컨을 틀고 있으니 이번 달 고지서 나오는 날도 두려운데 입추도 되었으니 더위가 좀 물러가면 좋겠네요 ㅠㅠ

아, 너무 더워서 시작하다 말고 삼천포로 빠졌;;; 암튼, 입추입니다아~ ^^; 사실 24절기에 대해서는 저도 자세하게는 몰랐는데요. 지난 번 읽었던 교육 관련 서적([교육서적] 초등적기독서 였던 걸로 기억하는데..이거 맞는지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하네요 ^^;)에서 일년 동안 계절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는 24절기에 대해 그때 그때 아이들에게 알려주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읽고 이번 입추가 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ㅎㅎ 덕분에 저도 절기라는 것에 대해 같이 공부하게 되겠네요 ^^

<입추>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47821

입추에 대해 다음 백과에서 찾아봤어요. 위의 내용은 출처가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이라고 적혀있네요. 음.. 입추는 양력 8월 8일 근처이고 가을이 시작되는 날이래요. 아마도 태양의 위치로 정의되는 날짜인가봐요. 태양이 135도 위치에 오는 날이 바로 입추이고 올해는 8월 7일이 바로 그 위치가 되는 날라서 입추가 8월 7일인 것 같아요!

설이나 추석이 음력인데 비해 24절기는 양력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 재밌어요 ㅎ 옛날 우리 선조들은 보통 달이 차고 기우는 음력을 기준으로 하여 날짜를 계산했는데요.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계절 변화가 중요한데 이 계절의 변화는 태양과 지구의 위치 관계에 따라 달라져요. 그러니 해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계산하는 양력이 절기 계산에는 더 유용했을 것 같아요!

위에 있는 설명 중 '어정 7월 건들 8'이라는 말은 처음 들어봤는데 재밌는 표현 같아요 ㅋㅋ 지금 쯤이 농사일이 정신 없이 바쁜 시기를 지나 조금 한가해지는 시기인가봐요. 저희는 농사는 짓지 않지만 아이들 학기 초에 새 학년 적응하고 정신없는 시기 지나 요즘이 어느 정도 마음에도 여유가 생기고 여름 방학까지 있어서 조금 한가해지는 타이밍인 건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많구나~ 하고 정신 놓고 있으면 어물쩍 시간이 훌쩍 가버리니, 어정 7월 건들 8월은 요새도 맞는 말 같네요! ㅋㅋㅋ ^^;

아마도 예전에도 요새처럼 지금이 아직은 더운 시기였을 것 같아요. 그래서 너무나 덥기도 하고, 한동안 바쁘다 일거리가 좀 줄어드니 늘어지기도 하는 시기였을 것 같은데요. 바로 이 시기에 가을 준비를 미리 미리 해놔야 닥쳐서 허둥대지 않고 차근차근 일을 진행할 수 있었던 것 아닐까 싶네요. 더운 시기에 늘어져서 가을 준비 떠올리지 못할 수도 있을텐데, 그럴 때 잊지 않고 미리미리 준비하도록 알려주는 절기. 태양의 위치에 따라 농사일 시기를 제대로 잡기 위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양력을 이용하니 과학적이기도 하고, 미리 미리 대비를 해서 가을에 너무 바빠지거나 일을 놓치지 않도록 챙겨주는 의미도 있으니 새삼 선조들의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

아이들에게도 선조들의 지혜도 알려주고 절기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책을 좀 찾아봤어요~

<달력 속 숨은 과학 24절기>

이 책은 달력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 달 어떤 절기가 있는지 찾아보기 좋은 것 같아요~ 24절기가 골고루 일년 열두달에 펼쳐져 있으니 한 달에 절기 2개가 들어있는 셈인데요. 그 달의 절기와 관련된 재미난 이야기들이 어우려져서 아이들이 재밌어 할 것 같아요 ^^

 

<절기는 어떤 날일까요?>

이건 절기에 대한 설명이 잘 나와있는 그림책인데요. 조금 어린 아이들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기에 괜찮아 보였어요. 각각의 절기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날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 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저희 첫째가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 중 하나에요! 이 책이 여러 가지 내용이 많이 있는데 한꺼번에 다 사주면 책장 장식품이 될까봐 하나 하나 관련된 내용 볼 때마다 사주는 중입니다 ㅋ 여기에는 절기 말고도 여러 가지 날들, 백일이나 돌, 우리 명절, 세계의 기념일 등등 갖가지 날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이 책들은 저희 아이가 지난 번 받았던 독서통장([책 좋아하게 만들기] 교보문고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에 도장을 찍고 받은 할인권을 이용해서 샀답니다! ㅋㅋㅋ ....그래봤자 천원이지만 아이가 직접 받은 할인권을 이용해 도서를 구입하면 굉장히 뿌듯해하면서 책에 더 애정을 가지게 되는 것 같아요 ㅎ

 

 

이렇게 책을 이용해 생활 속 절기에 대해 관심도 이끌어주고~ 생활 속 이벤트를 통해 책에 가까워지도록 낚시질 하기도 하고~ 재미난 낚시질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된답니다~ ㅎㅎㅎ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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