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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초등 수학은 크게 연산, 사고력, 교과, 심화 정도로 많이들 이야기 하시는 것 같아요. 연산은 말 그대로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의 사칙연산이에요. 사고력은 문장으로 쓰여진 문제를 읽고 생각을 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들이고 교과는 학교에서 수업듣는 교과서 내용을 복습하는 것, 심화는 교과서에서 배운 기본 개념을 응용하는 문제들을 풀어보는 것이에요. 오늘은 이 중에서 초등학교 수학 연산 문제집들에 대해 한 번 살펴볼게요~

 

<기적의 계산법>

사실 저희 아이는 연산 문제집으로 기탄을 하고 있는데요 ㅎ 이번에 연산 문제집 다시 사야해서 다른 걸로 갈아탈까 기탄을 계속 할까 기웃거리며 살펴본 내용이에요 ㅎ 그래서 연산 문제집 소개해드리는 순서는 제가 서점에서 눈에 띄는 대로 들춰봤던 순서랍니다. 아하하 ^^;

기적의 계산법도 유명하지요? 이렇게 여러가지 연산이 쭈욱~ 나와 있어요.

중간 중간 그동안 했던 연산 실력이 어떻게 되나 그래프로 그려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이건 기탄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정답율 어땠는지와 연산 속도를 측정해볼 수 있어요 ^^

...단계별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려고 찍었는데 글씨가 사진으로 안 보이네요? ^^;;; 일일이 적기 귀찮아서 사진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적어야겠어요;;

기적의 계산법

1.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초급

2.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중

3.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구구단 초급

4.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고급, 구구단 중급

5.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초급

6.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중급, 분수

7. 자연수의 곱셈과 나눗셈 고급, 분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8. 소수의 덧셈과 뺄셈 중급, 자연수의 혼합계산

9. 분수의 덧셈과 뺄셈 고급

10. 분수의 곱셈과 나눗셈 중급, 소수의 곱셈과 나눗셈 중급

11. 분수의 나눗셈 고급, 소수의 나눗셈 고급

저희 아이 하고 있던 기탄보다는 진도가 빨리 빨리 나가는 것 같아요. 문제 수는 기탄보다 적으니 반복을 힘들어 하는 아이는 기적의 계산법이 좋을 수도 있겠어요~

 

 

<상위권 연산 960>

이것도 이름 많이 들어본 연산 문제집이에요~ 상위권 수학 960이 아니고 상위권 연산이에요~ 이것도 한번 살펴볼게요 ^^

아, 이건 그냥 연산이 아니라 재미난 형태로 연산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놨네요

약간 사고력 문제랑 융합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에요. 그래서 연산 싫어하는 아이들이 상위권 연산은 재밌어 한다는 말이 있었던 거로군요. 단순 반복 연산 싫어하고 사고력 문제 좋아하는 아이들은 상위권 연산이 잘 맞겠어요~ 꼭 단순 반복 작업을 해야만 하는게 아니고 연산을 꾸준히 해서 계산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는 게 연산 훈련의 목적이니까요 ^^

... 사진을 올리니 하나 같이 다들 글씨가 안보이네요 ㅠㅠ 다시 적어볼게요;;;

상위권 연산 960

p1 9까지의 수

p2 더하기와 빼기(1)

p3 더하기와빼기(2)

p4 50까지의 수

p5 받아올림이 없는 덧셈과 뺄셈

p6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과 뺄셈

A1 100까지의 수

A2 덧셈

A3 뺄셈

A4 덧셈과 뺄셈의 활용

B1 두 자리 수와 한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B2 세 자리 수/두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B3 세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B4 곱셈구구

C1 세 자리 수와 네 자리 수의 덧셈과 뺄셈

C2 곱셈

문제 양이나 진도는 기탄보다는 적지만 기적의 계산법 보다는 많아 보이기도 하는데.. 기적의 계산법은 한 페이지 당 문제수가 많아서 그래 보일 수도 있겠어요. 어쨌든 단순 반복 계산 싫어하는 아이라면 이 책 좋을 것 같아요. 페이지 당 문제 수도 적으니 종이를 팍팍 넘기면서 성취감을 느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쏀연산>

쎈 문제집 말고 쎈 연산도 있었네요? 이건 또 어떻게 구성이 되어 있나 살펴봤어요

이것도 그냥 단순 연산이 아니라 약간 사고력 문제가 섞인 느낌이에요

오오! 근데 이 책에는 길이의 계산이라던가 시간 계산 등 그 시기에 학교에서 배우는 측정 단위들의 계산이 들어가 있어서 독특하네요!

이건 위의 다른 연산문제집들과 달리 몇학년 몇학기에 쓰이는 문제집인지 쓰여있어요. 교과와 연계해서 연산 진도 나갈 때에 괜찮겠네요 ^^

 

 

<기탄수학>

ㅎㅎ 저희 아이 하고 있는 기탄수학이에요~ 얘만 책 사진이 좀 선명하죠? 저희 아이 이미 하고 있는 거라고 표지 사진을 안 찍어와서 인터넷 서점에 올라온 예쁜 책 소개 사진을 가져와서 그래요;;

기탄은 이렇게 순수하고 정직하게 연산 문제가 나와있어요 ㅎㅎ 다른 문제집들보다 좀 작아보이죠? 종이 크기가 좀 작아요. 하루에 이걸로 두 페이지씩 풀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역시 연산실력이 얼마나 좋아지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해볼 수 있는 표가 들어있어요 ^^

....기탄은 문제가 정말 많아요;;; A단계부터 M단계까지 있는데 각 단계마다 5권씩 있어요. 이건... 손으로 정리할 수 있는 양이 아니어서 다음에 기탄 연산문제집 단계는 따로 올려볼게요 ^^;;;

기탄은 정말 기본에 충실한 연산 문제집 같아요! 문제 수도 많아서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저희 아이는 일단 종이 크기가 작아서 좋은가봐요 ㅋㅋㅋ 다만 단계별로 하다보면 덧셈만 나오거나 뺄셈만 나오는 부분 계속하게 될 수 있어서 적당히 한장씩 뜯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

 

<사고셈>

이것도 이름을 봐서는 사고력 문제와 연산 문제가 융합된 형식인 것 같아요~

이렇게 연산만 쭉 있는 페이지도 있고

문장제 문제가 섞여있는 부분도 있네요~ 사고셈도 학년별로 연산 단계가 나와있었어요 ^^

 

이번에 살펴봤던 연산문제집 중에서 기적의 계산법, 기탄수학은 기본적인 연산 문제집이에요~ 저희 아이처럼 문제 풀다가 연산 실수가 좀 있어서 연산 기초를 다져야 하는 아이들은 이런 단순 연산 문제집으로 다져주면 좋을 것 같아요~

상위권연산960, 쎈연산, 사고셈은 연산에 사고력이나 문장제 문제 같은게 융합된 형태여서 단순 반복 계산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 문제집일 것 같아 보였어요~ 특히 쎈연산은 길이 계산이나 시간 계산 같은 문제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ㅎㅎ

 

 

이렇게 여러 가지 문제집 알아본 다음... 결국 기탄으로 다시 사왔어요 ^^; 아이랑 처음에 같이 다 살펴보고 골랐던 문제집이기도 하고, 다시 살펴봐도 저희 아이 성향이랑 맞는 문제집은 기탄인 것 같아서요 ㅎ 아이와 이렇게 같이 연산 문제집 풀다보니 또 새로운 사실을 하나 알았는데요. 제가 뺄셈에 구멍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푼 것 채점해주다 깨달았는데 모든 뺄셈을 덧셈으로 바꿔서 하고 있었;;;; .....그래서 자꾸 뺄셈에서 시간도 걸리고 정확도도 떨어졌던 거구나 하는 걸 느끼고 요새 같이 연산 훈련 중이랍니다 ^^;;; 아이랑 엄마랑 같이 공부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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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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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희 첫째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게 없어요. 단원평가를 보기는 하지만 그것도 정말 단원이 끝나면 아이들이 잘 배웠는지 확인하는 정도 수준인 것 같아요. 과정중심 평가라고 해서 중간 중간 수행평가를 한다고 하길래 처음에는 도대체 어떤 걸 하는 걸까 걱정하기도 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고민하기도 했었는데요. 생각보다 걱정할 것 없더라구요 ^^; 오늘은 저희 아이가 했었던 수행평가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학교마다 수행평가를 언제 어떻게 하는지는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 다니는 학교에서 어떻게 수행평가를 하는지는 미리 공지가 되어 있어요. 예전에 올렸던 학교생활에 도움되는 싸이트 모음 게시글에도 정리했었는데요. 학교알리미 싸이트(www.schoolinfo.go.kr )에 들어가서 찾아보시면 그 해 어떤 스케줄로 수행평가가 진행되는지 미리 보실 수 있어요 ^^

www.schoolinfo.go.kr

근데 사실 이렇게까지 찾아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 단원평가는 국어와 수학 진도가 한 단원씩 끝날 때마다 보게 되는데 알림장에 언제 단원평가 보는지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럼 그 직전에 단원평가 문제 한번 정도 풀려보시면 충분해요. 수행평가는 학교에서 주로 하게 되니 엄마인 저는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도 많았어요 ㅎㅎㅎ

학교에서 주로 하게 되는 수행평가는 말 그대로 아이가 선생님 말씀 잘 듣고 알려주신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는지 보는 거라서 따로 준비를 할 필요는 없어요. 수업시간에 선생님 하시는 말씀을 잘 듣고 이해하는 아이라면 충분히 잘 하는 것 같아요 ^^ 그런데 지난 번 체험학습 다녀오는 동안 수행평가를 한 게 있어서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서 한 수행평가를 저희 아이는 집에서 해오라고 숙제로 받아왔어요. 그래서 수행평가를 이렇게 하는구나 하고 구경해볼 수 있었습니다 ^^;

 

<곤충에 대하여>

이번 수행평가는 곤충에 대해서 자유롭게 알아보는 것이었다고 해요. 사지선다형 문제풀이에 익숙한 저는 "음.. 곤충에 대해서 알아보는 거라고? 음..." 하고 뭘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는 사이에, 그동안 학교에서 수행평가 여러번 해봤던 아이는 착착 관련된 책들을 책장에서 빼오고 있습니다

ㅎㅎ 어릴 때 보던 자연관찰 책이랑 생활 속 원리과학이랑 있는 책 중에서 곤충과 관련된 책은 다 빼왔어요. 그러더니 "먼저 책 읽어볼게요~" 라며 뒤적뒤적 관련 자료들 들춰보기 시작했어요. 저는 그동안 여섯살 둘째가 누나를 방해하지 못하게 놀아주는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아하하 ^^;

책을 뒤적거리다 아이가 자기는 개미와 무당벌레에 대해 조사해서 가져가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빈 A4 용지에 이렇게 정리를 했습니다! 우와.. 머리가 굳어버린 저보다 훨씬 창의적인 것 같아요! 내용도 여러가지 참고자료를 이용해서 제법 괜찮습니다 ㅋㅋ

뒷면에는 여러 무당벌레 그림까지 그렸어요~ 무당벌레는 점 개수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지네요. "오오오~" 하고 감탄하고 있으니 사실 24점박이 무당벌레 등에 점 24개 다 그리지 못했다고 소곤거리며 고백합니다 ㅋㅋㅋㅋ

뭐 이렇게 아이가 혼자 끄적끄적 만들어가서 내면 되는 수행평가였어요. 초등학교까지는 성적이 기록되어서 나중에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니고, 배우는 것 잘 이해하고 따라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정도이니 크게 스트레스 받으실 필요는 없어요~

 

<동네 탐험하기>

이번 수행평가는 통합교과 가을에 나오는 동네 탐험하기에요~ 우리 동네에 있는 가게 등등을 돌아다니고 거기에 계신 분들 인터뷰를 하는 내용인데요. 저희는 동네 어린이도서관과 문방구를 방문하기로 했어요.

아이가 집에서 미리 만들어 본 인터뷰 질문 목록이에요. 이 수첩을 가지고 가서 인터뷰 하면서 대답하신 내용도 여기에 적어서 가지고 왔어요~ 특히 학교 앞 문방구 주인 아저씨 인터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정말 친절하시고 학교에서 필요한 물건들도 잘 챙겨주셔서 저희 동네 인기짱인 문구점 아저씨세요 ㅎㅎ 아이가 처음 가서 머뭇 머뭇 하고 있으니 "아, 인터뷰 하러 왔구나? 그럼 어느 학교 몇 학년 몇 반 누구인지 먼저 소개하고 시작해볼래?" 하고 말 걸어주시네요!

1. 원래 꿈이 뭐였어요?

첫 번째 질문을 받고 조금 당황하시더니 "어.... 공무원?" 이라고 대답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답이셨어요! ㅋㅋㅋㅋ

2. 무슨 만화가 좋아하셨어요?

ㅋㅋㅋ 또다시 허를 찌르는 두번째 초딩 질문이에요. 저도 질문 내용 미리 보지 못해서 인터뷰 하면서 옆에서 처음 들었네요 ㅋㅋㅋ 아저씨는 드래곤볼을 좋아하셨대요! 저희 때 인기 많았죠 그거!

3. 언제부터 일하셨어요?

오, 드디어 평이한 질문이 나왔어요. 이번 주에 무수한 인터뷰를 하셨던 모양인지 바로 2011년부터라고 말씀해주시네요 ㅋ

4. 어느 점이 힘들어요?

일하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힘들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여기는 언제 가도 열려 있고, 필요한 모든 것이 다 있는 곳이거든요! 그런데도 항상 친절하시고, 이번에 인터뷰를 하면서 짐작해보건데 근방 초등학교 아이들 동네탐방 1순위로 무수한 인터뷰를 하시면서도 아이들에게 상냥하게 대답해주시는 것 같았어요. 진짜 존경스러웠습니다!

5. 언제 보람을 느끼세요?

쉴 때! ㅋㅋㅋㅋㅋㅋㅋ 아, 또다시 정말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답이셨어요! 무언가 아이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때 등등의 모범답안을 생각하고 있다가 저 혼자 속으로 빵 터졌습니다! 주말에 집에서 쉴 때가 가장 보람차다는 우리 학교 앞 문방구 아저씨! 앞으로도 쭉~~ 단골로 다닐게요~ ㅋㅋㅋㅋ

학교 발표용으로 인증샷도 찍었어요~ 딱히 어딘가에 정리를 해서 가져갈 필요는 없고 인증샷만 가져가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정리한 수첩과 인증샷을 챙겨서 다음 날 잘 가져갔습니다 ^^

나중에 보니 인증샷 발표할 때 대본을 아이가 미리 만들었었네요?

<1교시, 가을, 동네 탐험 인증샷 발표하기 대본>

저는 OOO문구와 파리바게트를 갔어요. OOO문구는 물건을 사기 위해 갔고, 파리바게트는 동생 때문에 갔어요. 제가 무슨 만화를 좋아하시냐고 물었을 때 아저씨가 황당하시지 않았을까요? 파리바게트에서는 동생이 뛰어서 제가 당황했어요.

ㅋㅋㅋㅋ 마지막에 집에 오는 길에 빵집에도 들렀는데 그것도 발표를 했네요.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발표한 내용도 수첩에다 적어 왔더라구요. 도서관, 소방서, 자전거 수리점 등등 다양한 곳을 많이들 다녀왔네요 ^^ 이 수첩은 수행평가용은 아니고 아이가 그냥 혼자 정리하고 있는 학교수첩이에요. 마음 내키는 날 이렇게 적어서 오기도 하고 하다가 까먹으면 안 하기도 해요 ^^;

 

 

초등학교 수행평가는 대부분 학교에서 하고 오니 집에서 수행평가를 봐줄 일은 거의 없어요~ 간혹 이번 동네 탐험처럼 집에서 해야할 부분이 있는 경우에만 도와주면 되는데요. 부담 없이 아이랑 즐겁게 해보면 되는 정도였어요 ^^ 나중에 중학생이 되고 고등학생이 되면 그 때는 수행평가가 무척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부디 제도가 잘 정비되어서 우리 아이들이 모두 많이 힘들지 않고 정말 즐거운 공부를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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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난 주말에 첫째 아이에게 좀 속상한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가 많이 힘들어해서 위로가 될 친구를 데려오기로 했어요. 사실 그동안 꾸준히 강아지 키우고 싶어했었는데요.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이니 아직 아이들이 어리기도 하고 직장맘인 제가 제대로 돌봐줄 자신도 없어서 데려오지 않았어요. 대신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를 데려왔는데.. 얘가 좀 사오정이라..ㅠㅠ

그러다 강아지 대신 햄스터를 키워보고 싶다고 하면서 다시 한동안 햄스터를 데려와달라고 조르고 있었거든요. 이 정도는 키워도 되지 않을까 하고 마음이 흔들리던 중에 지난 주말 아이가 많이 슬퍼하면서 우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약해져서 데려오고 말았습니다 ㅠㅠ

짠! 이녀석이에요! 귀엽죠? 맨 처음 키우기로 결심하면서는 좀 심란했는데.. 데려오면서 그사이 벌써 정들었어요 ㅎㅎㅎ 사실 맨처음 아이가 키우고 싶었던 것은 골든 햄스터였어요. 요즘 빠져들어서 읽고 있는 According to Humphrey 시리즈 때문이죠;; 학교에서 반 펫으로 키우는 골든햄스터 Humphrey에 관한 챕터북인데 햄스터 관점에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을 서술하는 내용이라 재밌어요 ㅋㅋ

고양이와 마주하고 있는 저 녀석이 Humphrey인데 반 아이들 이름을 "자리에 앉아 철수", "좀 더 크게 말해줄래 영희" 처럼 알고 있다죠 ㅋㅋㅋ 그 아이가 많이 듣는 말을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똑똑한 햄스터에요 ㅋ 이 책 때문에 개학하면서 담임선생님께 반 펫을 키우자고 말씀드리겠다고 하더니 잘 안되었나봐요;; 결국 집에서 키우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저희가 햄스터 데려오려고 갔더니 골든햄스터는 없고 드워프 종인 정글리안과 펄만 있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펄 햄스터 한 마리를 데리고 오게 되었습니다 ^^

짠! 집도 사왔어요~ 재미나게 놀 수 있는 시소랑 챗바퀴, 은신처, 물통, 먹이통, 햄스터 모래목욕탕까지 있는 초호화 집이에요~ ㅋㅋㅋ 간혹 햄스터 혼자 있으면 심심할까봐 두 마리를 같은 집에 키우시는 경우도 있는데 얘네는 그럼 안돼요. 햄스터 한 마리 당 집 한 채씩 있어야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잘 살 수 있어요.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외로운 건 우리 사람들 생각이고 햄스터는 자기 영역에 경쟁자가 있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하고 수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싸웁니다. 그 와중에 다치기도 하구요. 그러니 혹시라도 여러 마리 키우시려면 케이지를 마리당 하나씩 준비해주셔야 해요!

처음 도착해서 집안 여기저기를 탐사 중인 햄스터에요~ 이름은 코델리아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ㅋㅋ 빨간머리 앤 좋아하시는 분들은 혹시 기억하실까요? 앤이 멋진 이름이라고 생각해서 자기를 코델리아라고 불러달라고 하는 장면이요 ㅎ 결국 코델리아는 되지 못하고 끝에 e가 붙은 앤이 되지요 ^^ 첫째가 빨간머리 앤을 좋아해서 저희 펄 햄스터는 아주 우아한 이름을 얻었네요 ㅋㅋ

그..그런데...;; 우리 코델리아가 약간 통통해요. 태어난지 4개월 되었다는데 조금 크지요? 운동을 싫어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그래서... 저 시소 놀이는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낑겨서 못 들어간답니다! 아하하 ^^;;; .....제 다이어트도 못하고 있는데 햄스터 다이어트 시키게 생겼어요 ㅠㅠ

케이지 관리를 스스로 하기로 약속한 첫째만 햄스터를 키울 수 있게 해줬더니 둘째가 자기도 햄스터를 키우고 싶어 해요. 하지만 잘못하면 제가 다 키우게 될 수 있는데 도저히 케이지 두 개를 관리할 자신은 없어서 한 마리만 데려왔어요 ㅠㅠ 첫째는 동생이 햄스터랑 놀고 싶다면 꼭 자기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얘는 자기 펫이라고 못을 박네요!

.... 그래서 저랑 첫째가 정신 없는 틈을 타 둘째가 촬영한 동영상입니다;;; 같이 못 놀게 했더니 속상했던지 evil hamster로 변신시켜버렸네요; 아하하 ^^;;;

뭐 어쨌든.. 저희 집으로 데려왔으니 끝까지 행복하게 잘 살다 갈 수 있도록 책임져 줄 생각입니다. 애완동물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 함양에도 좋고, 생명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어요. 그렇지만.. 애완동물은 장난감이 아닐 뿐더러, 생명의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한 교구 같은 것도 절대 아니에요. 이 아이들은 살아있는 생명입니다. 아무리 가벼워도, 손바닥 위에 올려놓을 정도로 작디 작아도, 그 안에 있는 생명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하루 하루 먹이도 주고, 배설물도 치워주고, 놀기도 하고, 사고친 것 뒷수습도 하며 아웅다웅 쌓아가는 정의 무게, 그 묵직한 책임감에 애완동물 키우는 일을 아이들이 어리다는 핑게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지도 몰라요.

하지만 이만큼 순수하고 온 마음으로 사랑할 수 있는 존재도 드물지요. 아이들만큼 순수하게 아무런 계산 없이 다가오는 마음. (...물론 까까를 계산하고 다가오는 경우는 있기도 하겠지만;;) 다시 돌려받지 못할까봐 조금만 주게 되는 마음이 아니라 정말 온 마음을 쏟을 수 있는 관계여서 애완동물은 점차 가족이 되어 가는 것 같아요. 나중에 헤어질 때에 정말 힘들긴 하지만.. 그렇게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정말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니 그조차도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다시 아이들과 우리 펄 코델리아를 키워가면서 예쁜 추억도 쌓고, 재미난 일들 많이 많이 해봐야겠습니다. 있는 힘껏 사랑해줘야겠습니다 ^^

 

 

<여기서 잠깐, 햄스터 종류>

1. 드워프 햄스터

우리가 흔히 말하는 햄스터는 바로 이 드워프 종이에요. 여기에도 세부적인 종이 있다고 하는데 흔하게 접하는 건 배는 흰색, 등은 회색인데 등 가운데 검은 색 줄이 있는 정글리안과 온통 하얀 펄 종류죠. 저희 햄스터는 바로 이 드워프 종류 중 펄이에요 ^^

햄스터 수명은 2-3년 정도에요. 배변훈련이 되는 똑똑한 아이들도 있기는 하다는데 대부분 배변을 가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도 베딩(집 바닥에 깔아주는 톱밥 같은 것) 자주 갈아주면 냄새가 심하지는 않아요. 약할 때에는 좀.. 둥글레차 같은 냄새가 나기도 하고 베딩을 좀 늦게 갈아주면 썩은 간장냄새를 맡을 수도 있습니다 ㅠㅠ (그래서 한동안 둥글레차 못 마시던 시절도 있었어요;;)

햄스터를 손에 올려놓는 것을 핸들링이라고 하는데, 좀 사나운 애들은 물 수 있으니 조금씩 훈련시켜서 시도해보시는 게 좋아요;; 얘네도 주인 알아봅니다. 이번에 데려온 저희 펄 코델리아는 순해서 핸들링이 잘 된다고 하시면서 제 손에도 올려놔 주셨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 혹시나 하고 핸들링 시도하니 도망가더라구요;; 집이랑 환경도 바뀐데다가 손도 바뀐 걸 아는 거죠. 일단 1-2주 정도 밥과 물 주고 혼자 적응할 시간을 준 다음 다시 핸들링 하는 것 교육시켜 볼 예정입니다 ^^ ....애들도 교육시킬 게 많은데 햄스터도 또 열심히 교육시키면서 낚시질 해봐야겠네요;;;;

 

2. 골든 햄스터 

얘는 조금 더 큰 햄스터에요. 다 자라면 12-17cm까지 자란다고 하니 생각보다 커요. 작고 귀여운 아이를 생각하신다면 드워프 종을 데려오셔야 해요. 대신 골든 햄스터는 크기가 큰 만큼 손으로 쓰다듬는 맛이 있지요 ㅎㅎ 털 색에 따라 종류가 다양해요. 저희 아이가 키우고 싶어했던 종은 오렌지 밴디드인데 이미 우리 펄 코델리아가 집에 왔으니 코델리아만 일단 열심히 키워주려구요 ㅎㅎ

골든햄스터도 수명이 2-3년 정도로 드워프에 비해 더 길진 않은 것 같아요. 골든은 쉬야 냄새가 매우 고약하다고 들었어요;; 대신 골든햄스터는 배변훈련이 되어서 화장실을 따로 마련해주면 쉬야는 가릴 수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응가는 가리지 못하는데 대부분 응가는 냄새도 안 나고 물기도 없어서 그냥 케이지에 굴러다니는 것 잘 청소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드워프 정글리안은 예전에 키워봐서 자세히 아는데 골든은 아직 경험이 없네요 ㅎㅎ

핸들링도 골든 햄스터가 더 순해서 쉽다고 하는데요. 다만 아기 때에는 겁이 많아서 물기도 한다니 어린 아가라면 키우면서 점차 핸들링 교육을 시켜야 할 것 같아요. 골든햄스터는 또 발정기에는 암컷이 냄새가 심하다고 해요. 드워프 종은 그런 건 딱히 없어서 좋았습니다.

 

이제 저희 식구가 된 펄 코델리아인데요. 1-2주 정도 가만히 적응할 시간을 주고 나서 핸들링 교육 해볼텐데, 햄스터용 맛있는 공부 레시피도 나중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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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는 주말이 지나갔어요~ 지난 토요일에도 글 못 올렸는데 오늘도 제대로 된 공부 레시피는 못 올릴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땜빵(;;)으로 주말에 아이들 해줬던 햄스터 볶음밥 올려봅니다~ ....햄스터는 안 들어가요 ^^;

요리는 잘 못하니 기본 볶음밥에다가 주로 모양을 재미나게 만들어줘서 아이들이 밥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낚고 있어요. 공부 뿐만 아니라 일상이 낚시질이라죠~ ㅎㅎ 요렇게 만들어 놓으면 평상시랑 똑같은 볶음밥인데 좀 더 재미나게 먹더라구요 ㅋ

....근데 이것도 슬슬 초등 2학년은 긴가민가 갸웃거리기 시작하네요? 아이들이 커 갈 수록 머리가 굵어져서 간단한 낚시질에는 잘 안 넘어가니.. 진짜 요리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나봐요 ㅠㅠ 어..어쨌든 아직 순진한 초딩 저학년 및 물정 모르는 해맑은 여섯살은 햄스터 볶음밥을 즐겁게 먹었답니다~ ^^

 

<햄스터 볶음밥>

준비물: 애호박, 당근, 양파, 소세지(여기까지 볶음밥에 들어갈 재료는 집집마다 다른 수 있으니 걍 볶음밥 기본 재료요~), 밥, 김, 오뎅

* 요리곰손 꿀팁: 볶음밥 기본 재료는 다들 아시죠? 요 애호박, 당근, 양파만 잘 썰어서 후라이팬에 넣고 소금 치고 달달 볶다가 밥 넣어서 섞어서 볶아주면 웬만해서는 망하기 힘든 기본 볶음밥 맛이 납니다! 여기에 추가로 햄이나 소세지를 넣어도 되고, 계란도 넣어주기도 했는데요. 남은 반찬 중 가위로 잘게 썰리는 반찬은 대충 아무거나 다 넣어도 요리가 됩니다! 잔반 처리 일등공신이 바로 볶음밥이죠! ㅎㅎ

1. 애호박, 당근, 양파, 소세지 등등 재료를 잘게 썰어준다. 당근은 썰다가 귀 부분이 될 반달 모양 얇게 썬 것 두 개는 남겨놓는다

2.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재료 넣고, 소금 넣고 볶는다

3. 재료가 익으면 밥 넣고 볶는다

*요리곰손 꿀팁: 재료가 다 익은 시점이 늘 헷갈리는데요. 가장 확실한 건 프라이팬에서 올라오는 김 냄새 맡아봐서 맛있는 냄새가 올라오면 된 겁니다! ㅎㅎ

4. 공기밥에 볶음밥 담은 다음 접시에 휙 뒤집어 놓고, 햄스터 모양으로 장식하면 완성~!

나름 오뎅으로 손이랑 발도 만들었어요~ 김으로 눈이랑 입 만들고 콩자반으로 코도 붙여줬는데.. 이 햄스터 볶음밥을 받은 여섯 살 둘째가 해맑에 웃더니

엄마, 귀랑 코는 지금 떼주세요

....에이.. 당근과 콩자반 성공하는 줄 알았는데 그 낚시질은 실패네요;; 뛰는 엄마 위에 나는 여섯 살이었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그다지 힘들이지 않고 재미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번씩 심심하신(;;) 날 햄스터 볶음밥 해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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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 하시는 분들은 생선조림이 어째서 고급 메뉴인지 의아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 같은 요리곰손에겐 감히 넘볼 수 없는 메뉴였어요! 그런데 이 레시피를 접하고는 이제 자신있게 요리 좀 해야하는 날에는 메인으로 내놓습니다! 음하하하!

준비물: 생선 1마리, 무 반 개, 양파 1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양념: 간장 5T, 고춧가루 3T, 다진마늘 1T, 참기름 1T, 요리당 1T, 설탕 0.5T, 청주 1T, 생강즙 1t, 후추 약간, 생수 1T

*요리곰손꿀팁: 생선은 마트에서 조림용으로 손질해달라고 해주세요~ 요리곰손에게 집에서 생선 손질할 능력 따위는 없습니다!
역시 T는 계량스푼 테이블스푼, t는 계량스푼 티스푼입니다~
생강즙.. 이런거 집에 잘 없을 수도 있어요;; 요리를 자주 안하고 어쩌다 하니 사다놓기도 그렇죠. 그래서 전 생강가루 사다놓고 후추처럼 뿌리고 있어요ㅋ

1. 무는 3센티 두께 반달모양으로 썰어서 냄비에 넣고 얘가 잠길랑 말랑할 정도로 물 넣고 끓여요~


2. 끓는 동안 나머지 야채를 썰어요~

*요리곰손 꿀팁: 이건 약간 곰손 고급자 코스;; 혹시 무가 익을 동안 나머지 준비를 할 자신이 없다면 야채 모조리 썰고 양념장 다 섞은 후 무를 끓여주세요~

3. 양념장을 모두 섞어요~


4. 무가 익으면 (=색이 좀 투명해지면) 그 위에 생선 올리고 야채 올리고 양념장 붓고 뚜껑 닫고 끓여요~

* 요리곰손 꿀팁: 생선은 갈치, 삼치, 고등어 다 되는 것 같아요~ 중간 중간 뚜껑 열고 물이 아직 남아 있는지 (다 없어지면 타버림;;) 살펴보면서 숫가락으로 국물을 떠서 생선에 키얹어 주세요~ 마치 요리백단 주부가 된 듯한 모션을 취해볼 수 있겠습니다~ ㅋㅋㅋ

다 익으면 완성이에요~~~


ㅎㅎ 초딩 입맛에 안성맞춤인 달다구리 생선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나름 진짜 요리 같지요? ㅋ 맛도 괜찮아요!

* 요리곰손 꿀팁: 혹시 무 익히기에 자꾸 실패하시는 요리곰손이시라면 저 무 자리에 무를 빼고 애호박을 반달 모양으로 잘라서 밑에다 대신 깔아주셔도 맛나요~~

이번 주말은 바쁜 일이 있어서 오늘의 포스팅은 요걸로 때웁니다ㅋ 다음주에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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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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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학교 입학하면서 아이들 초등학교 교과서 사야하나 고민했었는데요. 그래도 처음이니까 한 번 사보자 하고 집에 사뒀었어요. 그랬더니 편하더라구요! 가끔 수학익힘책 숙제가 있는데 아이가 학교에서 깜빡하고 안 가져온 날, 집에도 똑같은 수학익힘책이 있으니 거기다 숙제를 해도 돼서 좋았어요! ㅋㅋㅋㅋ

아이와 함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 해 볼 때에도 교과서가 있으니 더 자세한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오늘 학교에서 어땠어~?" 하고 물으면 대부분 "좋았어요~ " 하고 끝이에요 ㅎ 그런데 함께 오늘 어떤 걸 배웠는지 교과서 펼쳐보면서 이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면 "아! 이거 할 때 친구 누구누구가 이렇게 말해서 다같이 막 웃었어요!"라는 식으로 구체적인 상황을 들을 수 있더라구요 ^^

...직장맘이라 시간이 많지 않아서 이렇게 학교 이야기 해보는 건 할 수 있는 날은 하고 아닌 날은 건너뛰긴 했어요 ㅋ 그래도 한 번씩 이런 이야기 들어보면 아이가 학교생활 잘 하고 있는지, 무언가 도와줄 일은 없는지도 알 수 있고 그 날 배운 것 복습도 되어서 좋은 것 같아요 ^^

그래서 1학년 때에는 교과서를 2학기에도 샀었는데요. 2학년 1학기에는 전과를 사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교과서는 사지 않고 전과만 샀었어요. 어차피 같은 내용이 거기에 다 있으니까요~ 게다가 단원평가 문제도 붙어있어요! 그런데... 정작 아이와 함께 해보니 내용은 다 있긴 하지만 교과서랑 모양이 다르게 생겨서 아이가 그닥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2학기에는 교과서로 샀습니다 ^^; 오늘은 초등학교 교과서 구입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2017년 초등 2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

국어는 한 학기에 가,나, 국어활동, 이렇게 세 권을 배워요. 1학기에도 2-1 가,나,국어활동이 있었지요. 처음에는 헷갈려서 가를 1학기에 배우고 나를 2학기에 배우는 줄 알았더니 아니었어요 ㅋㅋㅋ 새 학기가 시작되면 교과서를 학교에서 나눠주시는데 집으로 가져오는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는 모양이에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는 나눠주신 교과서는 학교 사물함에 계속 두고 봐서 이렇게 집에서 사지 않으면 다 끝내서 집에 가져올 때에나 구경할 수 있겠더라구요 ㅎ

2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 차례에요. 이 책은 가 책인데 오른쪽 작은 박스에 초록색으로 나 책의 차례도 적혀있어요. 이번 학기에 배울 내용들은 이런 내용들이 있네요 ^^

국어교과서에는 각 단원마다 처음 시작하는 페이지에 이렇게 학습 목표를 적어놨어요. 오른쪽 페이지 단원 이름 아래에 있는 학습목표를 한번 읽어보고 어떤 내용을 배워야 하는지 알고 수업을 들으면 좋아요. 다 배운 다음에는 왼쪽 페이지 밑에 있는 질문에 대답을 해보는 것도 훌륭한 복습 방법이지요 ^^

2017년 초등 2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도서에요~

이건 2-2(가) 교과서 수록도서인데 좀 많지요? 그런데 사실 그림자료와 듣기자료는 정말 그림, 소리만 발췌한 자료이니 그 표시가 붙은 수록도서 말고 참고란에 아무 표시 안 되어 있는 수록도서들 위주로 보시면 되겠어요~

이건 2-2(나) 교과서 수록도서에요~ 잘 보시면 리스트가 길지만 같은 책에서 여러 곳에 인용된 경우도 있으니 정장 수록도서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ㅎ

이건 국어활동 수록도서에요~ 사실 여기 있는 수록도서는 전부 다 살 필요는 없어요. 사실 한 권도 사지 않아도 괜찮아요 ㅋ 아이가 이미 봤던 책은 다시 안 보고 싶어하는 성향이라면 미리 보여주지 않는 게 오히려 수업시간 흥미유발에 도움이 될지도 몰라요.

그렇지만 저희 아이는 읽었던 책을 반복해서 보는 걸 더 편하게 느끼는 타입이라서 이 수록도서들 중에서 몇 권 정도는 미리 사서 아무런 언급 없이 아이가 보는 책들 사이에 끼워놓을 거에요 ㅋ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라 사왔다는 말 없이 그냥 자기가 읽던 책 중에 있어서 재미나게 읽고 나면 나중에 수업시간에 같은 책 내용을 만났을 때 훨씬 더 반가울테니까요 ^^

이런 교과서 수록도서나 권장도서 목록이 많은데 그 많은 걸 다 보여줄 수는 없어서 그 중 몇 권 정도만 활용하고 있어요. 권장도서 활용하는 방법은 이전에 올렸던 글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권장도서, 추천도서 활용하는 법)

 

<2017년 초등 2학년 2학기 수학교과서>

수학은 가,나로 나뉘지 않고 그냥 2학기 수학 교과서와 수학 익힘책으로 되어있어요. 여기도 단원마다 학습목표가 적혀있긴 하지만 단원 이름이 거의 학습목표랍니다 ㅋㅋㅋ

<2017년 초등 2학년 2학기 통합 교과서>

2학년 2학기 통합 교과 내용은 가을, 겨울이에요~ 통합 교과서도 뒤쪽에 보면 수록도서 목록이 있어요~

대부분이 노래와 그림, 사진자료에요. 책은 가을, 겨울 통틀어서 맨 위에 있는 책 딱 한 권이네요~ ㅎㅎㅎ

 

<2017년 초등 2학년 2학기 교과서 수록도서 정리>

국어교과서 2-2 (가) 수록도서

수박씨 

창비 

2008 

참 좋은 짝

푸른책들 

2004 

나무는 즐거워 

비룡소 

2007

훨훨 간다 

국민서관 

2003 

김용택 선생님이 챙겨 주신 1학년 책가방 동화 

파랑새 

2003 

신발 속에 사는 악어 

사계절

2015 

아홉살 마음 사전 

창비 

2017 

신발 신은 강아지 

스콜라 

2016 

크록텔레 가족 

교학사 

2002 

산새알 물새알 

푸른책들 

2016 

저 풀도 춥겠다

도서출판 보리 2017 

유치원 인기동요 BEST 50 

웅진주니어

2014 
호주머니 속 알사탕 문학과지성사  2011 

 

국어교과서 2-2 (나) 수록도서

 콩이네 옆집이 수상하다!

문학동네 

2016 

불가사리를 기억해 

사계절출판사 

2009 

종이 봉지 공주 

비룡소 

1998 

나무들이 재잘거리는 숲 이야기 

풀과바람 

2014 

언제나 칭찬 

사계절출판사 

2017 

팥죽 할멈과 호랑이 

시공주니어 

2016 

 

국어활동 2-2 수록도서

교과서 전래 동화 

거인 

2010 

원숭이 오누이 

한림출판사 

2014 

개구리와 두꺼비는 친구 

비룡소 

1996 

엄마를 잠깐 잃어버렸어요 

보림출판사 

2014 

올챙이와 개구리 

서울음반 

1993 

소가 된 게으름뱅이 

지경사 

2008 

밥상에 우리말이 가득하네 

웅진주니어 

2010 

 

가을 교과서 수록도서

어슬렁어슬렁 동네 관찰기, 이해정 글,그림, 웅진주니어

 

여기 정리한 수록도서들은 그림자료나 듣기자료 등으로 분류된 책을 제외한 수록도서를 일단 다 정리해봤어요~ 일부 책은 이미 읽은 책도 있고 아닌 책도 있는데요. 아직 안 읽어본 책 중에서 재미나 보이는 것 몇 권 추려본 다음 구할 수 있는 책 두세권 씩 사다줘야겠어요 ^^

교과서는 항상 판매하는 것은 아니고 새 교과서가 나올 시기(1학기는 2월말~3월초, 2학기는 8월말 정도)에 대형서점에 전화를 해보면 입고가 되었는지 알아볼 수 있어요. 저희 집 근처에는 교보문고가 있어서 거기서 사는데요. 전화하면 ARS로 교과서 들어왔는지 여부 알 수 있어요~

수학교과서, 천재교육 http://www.chunjae.co.kr/

국어교과서, 미래엔 http://www.mirae-n.com/

교과서는 교과서 만드는 회사의 홈페이지에서 사기도 하는데요. 대형서점에서 판매하는 시기가 아닌데 교과서를 잃어버렸을 경우에는 홈페이지에서 구매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전국적으로 하나의 교과서만 사용하는 경우를 국정교과서, 학교마다 다른 교과서를 사용하면 검정 교과서라고 부르는데요. 과목마다 조금씩 달라요.

저희 아이는 아직 2학년이라 지금까지는 국정교과서만 있었는데 3학년부터는 이제 검정교과서도 나오겠어요. 학년별로 어떤 과목을 배우고, 그 과목에서 어떤 교과서를 쓰는지에 대해 예전에 정리해 놓은 글이 있으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초등 학년별 교과 과정)

 

교과서는 꼭 살 필요는 없어요. 아이가 뭐 배우는지 궁금하면 사놓으면 좋고 혹은 아이가 숙제할 교과서 안 가져왔을 때 학교 다시 가서 가져오기 귀찮은 경우에도 사다 놓아도 좋아요 ㅋ 그래서 다른 건 안 사고 수학익힘책만 사는 경우도 많아요~ 또 저희 아이와는 맞지 않았지만 다른 여러가지 이야기 볼 수 있는 전과로 사기도 하구요~ 아예 교과서 안 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건 필수가 아니라 선택입니다 ^^ 그래도 약간 비싼 양장본 책 한 권 가격이면 교과서를 몽땅 다 사다놓을 수 있으니 저는 꾸준히 사보려고 해요 ^^

 

 

이제 수록도서 중에서 재미나 보이는 것 두 세 권 정도 사다가 다른 책들 사이에 스윽~ 끼워놓으면 아이가 책 읽다가 그것도 읽겠죠? 그럼 나중에 수업 시간에 자기가 본 책이 나왔다고 신나서 이야기 해주면 저는 깜짝 놀라며 신기해 해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아~ 아이 공부 재밌어 하도록 낚기, 참 쉽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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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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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 관련글([AR 점수별 책들] 영어책 리딩 실력 올리기(1))에서는 리딩 레벨(AR 레벨) 올리면서 책 읽기에 재미 붙이기, 창작책 지식책 골고루 읽히기에 주력했어요. 그 이후 어느 정도 챕터북 겁내지 않고 쭉쭉 읽기 시작하면 그 다음 단계로 AR 레벨도 올리면서 글밥도 많아지고, 클래식 쪽이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어요.

AR 레벨이 올라가면 책들이 점점 두꺼워지는데요. 이게 난이도 높은 어려운 책이 갑자기 글밥도 많아지면 읽기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런데 글밥이 좀 많은 책은 AR 레벨도 높은 책이 많아요. 챕터북 종류도 AR point 1.0대의 얇은 책은 정말 다양하게 많은데요. 애매한 AR point 2점대, 3점대 정도 글밥 수준이면서 딱 이때쯤 AR 레벨 3-4점대 책들은 그다지 다양하지 않더라구요. 그 와중에 드물게 찾은 책들도 아이에게 보여주면 그게 다 대박치는 것도 아니니.. 정말 이 중간 시기에 재미난 알맞은 단계 책 찾아주기 힘들었어요 ㅠㅠ

그래서 오늘은 초기 챕터북에서 두꺼운 고난이도 책으로 넘어가는 어중간한 단계에 보기 좋은 책들 소개해 볼게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Charlie and the chocolate factory>

ㅎ 이건 사실 어중간한 책 아니고 이 단계 거쳐서 도달할 목표로 삼는 두껍고 AR레벨 좀 높은 책이에요. 저 오른쪽 아래 포인트가 5점이지요? 초기 챕터북이 두께가 1점이니 그런 책 다섯권을 붙여놓은 분량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AR 레벨도 4.8이니 쉽지 않아요. 중간 단계 책 소개한다고 해놓고 갑자기 이 책이 왜 나오냐구요? 사실 이 책이 저희 아이가 자기 수준에 비해 어렵고 두꺼운 책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게 해준 효자책이거든요^^

아직 AR 레벨도 4점대 초반, 글밥도 포인트 1-2점 정도 겨우 읽던 시기였는데 아이가 어느 날 이 책을 혼자서 다 읽고 AR 퀴즈도 다 맞았어요! 그건 사실.. 이 책의 번역본, 찰리와 초콜릿 공장 한글책을 제가 읽어줘서 그래요 ㅎ

밤마다 아이들 재울 때 침대에서 그림책을 한권씩 읽어줬었는데요. 어느 날 유아용 그림책에 질린 엄마가 나도 재미난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집어들었어요. 어차피 챕터북이 약간 두꺼운 책을 챕터별로 나눠서 얇은 책 여러 권으로 나눠 놓은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 내맘대로 잠자리 엄마극장에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한 챕터씩만 읽어주기로 했어요~

아예 챕터북은 그래도 책으로 끊어야 하는 걸 고려해서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도록 챕터가 만들어져 있지만, 이런 책들은 그렇지 않아서 중간에 끊으니 아이들이 궁금해서 안달하더라구요 ㅋㅋㅋ 무슨 드라마 다음 회 기다리는 것처럼 다음 이야기 듣기 위해 숙제를 진짜 열심히 빨리 끝냈어요! 저녁에 숙제 시간이 길어져서 시간이 늦으면 그 날은 엄마극장 없거든요 ㅋ 숙제를 빨리 끝내야 엄마극장에서 다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ㅎㅎ 약간 긴 책으로 넘어갈 때 이런 라디오 드라마처럼 읽어주다가 중간에 끊는 낚시질 매우 좋았어요. 혹시나 하고 다음 날 읽던 곳 다음 부분을 펼쳐 놓으니 아이가 뒷부분 자기가 막 읽어버리기도 했거든요 ㅋ

그렇게 조금씩 읽어주다가 꽤나 오랜 기간에 걸쳐 한권을 다 읽었어요 ㅎㅎ 그런데 찰리와 초콜릿 공장 영어책도 사다놓은 걸 발견하고는 아이가 어느 날 그걸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리더라구요! 그 때 정말 읽어주기의 엄청난 효과를 경험한 것 같아요! 엄마가 읽어주는 책은 아이가 혼자 읽을 때는 좀 어려운 책도 재미나게 잘 듣더라구요! 영어책이든 한글책이든 읽기 실력 높일 때 엄마가 읽어주는 방법 잘 활용하면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

 

<얇은 그림책, 클래식, 애니메이션 관련된 책들>

챕터북 위주로 읽히다 보면 약간 흥미 위주의 비슷 비슷한 내용 책들을 읽게 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아요. 취향에 맞춰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공급해주는 것도 좋지만, 또 새로운 형식이나 내용의 다양한 책을 보여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AR 레벨이 아무리 높아도 아직은 초등 저학년 아이이니 그림책으로 예쁜 그림과 감동적인 내용을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런 그림책 종류도 꽤나 많이 보여줬던 것 같아요. 칼데콧 수상작이나 뉴베리 수장작들 중에서 좋은 책들이 많으니 챕터북이 아닌 이런 책들도 한 번씩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

애니메이션으로 한 번 봤던 내용을 책으로 보여주는 것도 괜찮아요. 내용을 이미 좀 알고 있는데다가 재미도 있으니 약간 어렵거나 글밥이 좀 길어도 잘 보거든요 ^^ 겨울왕국은 포인트가 3점이지요? AR 레벨은 4.1이니 4점대 초반 정도 재미나게 읽던 저희 아이가 어려워할 레벨은 아니지만, 이때쯤에는 글밥 양이 포인트 1점대 책들을 주로 읽다가 포인트 2점대로 점차 글밥 늘려가던 시기라서 이 정도 4점대 초반의 AR 레벨 난이도에 포인트 점대 글밥 책이 적당했어요. 더군다나 Frozen이잖아요! ㅎㅎ 영화관에 나온 애니메이션들은 이 Junior Novelization 시리즈가 괜찮게 잘 나오니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책들 보여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

 

<AR 4점대, 글밥 AR Point 2점대 책들>

은근히 이 글밥 포인트 2점대 두께 적당한 책 찾기가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제가 못 찾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전에 수많은 글밥 포인트 1점대 책들 중에서 마음대로 골라보다가 좀 두꺼워 보이는 책 찾으면 글밥이 느닷없이 포인트 3점대라던가, 아니면 AR 레벨이 4점대 후반에서 5점대 ㅠㅠ 진짜 적당한 AR 레벨 4점대 초반, 글밥 AR Point 2점대 책들 많지 않아 보이더라구요;;; 그 중 저 두 가지 시리즈가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사실 저희 아이는 이 글밥 2점대 책들 중에서는 대박책은 없었고 그럭저럭 겨우 지나갔습니다 ㅠㅠ (Amber Brown, Jake Drake 둘다 AR 레벨 4점대)

 

<AR 레벨 3-4점대, 글밥 AR Point 3-4점대 책들>

아..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리는 초기 챕터북에서 두껍고 고난이도 책으로 넘어가는 중간 단계 시절입니다 ㅠㅠ 이번에는 글밥을 조금 더 늘려서 글밥 AR Point 3점대 책으로 점프하려던 단계인데요. 아직 아이 단계는 SR 4점대 정도 수준이었어요. 이 정도 글밥 책들은 재밌다고 소문난 책들이 대부분 AR 4점대 후반에서 5점대.. 보여줘도 아이가 재밌어 하지를 않았어요. 생각해보니 너무 어려워서 그랬던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찾고 찾고 찾아서 AR 레벨은 좀 낮으면서 글밥은 포인트 3점대인 책들을 뒤졌습니다! 보이시나요? Wayside school과 Geronimo 시리즈 중 the Kingdom of Fantasy는 무려 AR 3점대에 글밥 포인트가 3점이에요! Hooray~~~

Cupcake diary 시리즈는 학교에서 컵케이크 클럽을 만든 여자아이들의 이야기인데 저희 집 대박 시리즈였어요! 글밥도 포인트 3점대도 있지만 4점대도 있고, AR 레벨은 3-4 점대로 있어서 글밥 늘려주는데 일등공신이었습니다! 이렇게 계속 글밥 늘리는데 공을 들이는 건 앞으로 읽을 클래식이나 AR레벨 높은 책들이 다 글밥이 많은 편이라 그래요. 사실 AR 레벨은 높으면서 글밥 AR point는 낮은 얇은 책들을 찾을 수는 있는데요. 아까 AR 레벨은 좀 낮거나 중간 단계이면서 글밥 많은 책 찾기 어려웠듯이 이제는 AR 높은 단계에서는 얇은 책을 찾기가 좀 힘들어지면서 선택의 범위가 좁아지게 돼요 ㅠㅠ 그러니 일단 글밥을 쭉쭉 늘려줘야죠! 아이 읽기 실력을 늘릴 때에는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난이도를 높일 때에는 얇은 책으로, 글밥을 늘릴 때에는 쉽고 재미난 책으로 해주면 좋아요~ 갑자기 난이도, 글밥 둘다 늘어나면? 기껏 책 재밌게 해주겠다고 했던 낚시질 도로아미타불이 됩니다 ㅠㅠ

 

<AR 레벨 4점대, 글밥 AR Point 4-5점대 책들>

사실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얇은 챕터북, 글밥 포인트 1점대에서 2점대로 올리는 시기였구요. 그 이후 2점대에서 3점대 글밥 책으로 넘어갈 때에도 조금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히려 그 이후에는 글밥 늘리는 게 처음처럼 힘들지는 않네요? 아마 어차피 두꺼운 책을 읽고 있었던 데에다 글밥이 조금 더 늘어나는 셈이라 그런 것 같아요~ 여기 소개해드린 귀여운 햄스터 Humphrey는 AR레벨 4점대에 글밥 포인트 4-5점인데요. 학교에서 키우는 반 햄스터래요. 이거에 빠져서 아이가 개학하는 날 학교 선생님께 우리 반도 반 펫을 키우자고 말씀드리겠다고 결연한 표정으로 등교했는데.. 음.. 과연 저희 아이 반에 Humphrey가 등장할 수 있을까요? ^^;

그리고 그 사이 아이 SR 지수는 5점대로 진입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4점대 책들이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으로 바뀌었어요 ㅎㅎ 사실 아이가 SR 지수 4점대에서 1년반 정도 정체기에 있었는데요. 영어책 읽기 실력이 늘어난 데에는 한글책 독서가 큰 영향을 준 것 같아요. 아이가 한동안 영어책 안 읽고 한글책 독서에 푹 빠져서 읽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영어책을 너무 안 읽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그 시기에 SR 지수가 쭉 올라가서 5점대에 진입했거든요! 지금 돌아보니 한글책이든 영어책이든 아이의 배경지식과 읽기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니 두 가지가 서로 상호 보완 작용을 해주는 것 같아요. 한글책 읽기도 영어책 읽기 글밥 늘리기를 공들였더니 같이 저절로 글밥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1학년 여름방학 때 야심찬 계획을 잡았다가 결국 아무 것도 못하고 집에서 주구장창 놀았어요 ㅠㅠ 그런데 그 시기에 한글책 독서에 푹 빠져서 정말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었지요. 이번 2학년 여름방학에는 그래도 뭔가 해보겠다고 이것 저것 알아봤는데요 ㅎ 놀러갈 계획만 잔뜩 세우고 문제집 같은 건 한장도 풀리지 않고 그냥 또 집에서 놀았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이번 방학에는 영어책 독서에 빠지는 중입니다. 한 2주 정도만 더 방학하면 아주 푹 빠질 것 같은데 벌써 개학이네요 ㅠㅠ

아이들은 멍 때리고 뒹굴뒹굴 아무 것도 안 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것 같은데 그것도 쉽지 않네요. 은근히 그런 시기를 보내고 나면 아이가 쭉 크는게 느껴집니다. 앞으로도 방학때 아이에게 해야할 일 따위는 아무 것도 없는, 마음껏 굴러다니며 방바닥과 친해질 시간을 확보해줘야겠어요! ㅋ

물론 그러면서 재미난 낚시질은 계속 됩니다! 쭈우욱~ ㅋㅋㅋ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방법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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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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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는 개기일식을 직접 보겠다는 마음을 깨끗이 비우고 푹~ 잤어요! ㅋㅋㅋ 그리고 뒤늦게 개기일식 사진과 동영상 한 번 찾아봤어요~ 아래는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있는 동안 찍은 동영상이에요! 사진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보시면 태양이 정말로 사라졌다가 천천히 나타나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KlKJbca1zKE

와.. 멋지네요! 달이 천천히 움직이니 일식이라는 게 정말 생각보다 오랜 시간 일어나는 일이더라구요! 이걸 진짜로 본다면 너무나 신기한 일이었을 것 같아요!

https://www.nasa.gov/feature/from-ultraviolet-suit-technology-to-the-total-eclipse-a-nasa-engineer-sheds-light-on-the-sun

이건 일식이 벌어질 때 우주에서 찍은 사진이래요. 저 밑에 지구에 검은 달 그림자 보이시나요? 바로 저기에서 일식을 볼 수 있는 거래요! 아래 링크는 원본 사진 있는 곳 주소에요~

 

https://www.nasa.gov/image-feature/goddard/2017/sdo-views-2017-solar-eclipse-304-angstrom

이건 ultraviolet light, 자외선을 이용해서 찍은 건가봐요! 맨눈으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멋지네요! 역시 원본 사진 있는 주소 밑에 붙여놨어요~

 

https://www.nasa.gov/image-feature/iss-transit-during-a-partial-solar-eclipse-2017

ㅎㅎ 저기 노란 태양 있는 부위에 작은 점 같은 거 보이세요? 이거 ISS, 국제우주정거장이래요! 자세히 보시면 모양이 보여요!

ISS(International Space Station) 조금 크게 봐 볼까요? NASA's Eyes 프로그램으로 ISS 모양 살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ㅎㅎㅎ 이번에도 크기 비교를 위해 스쿨버스 불러왔는데요. 저 ISS 위에 떠있는 노란 스쿨버스 보이시나요? 이렇게 보면 ISS가 엄청나게 크지요? 다시 그 위에 태양 속 검은 점을 보시면 ISS 모양도 보이실 거에요~

https://www.youtube.com/watch?v=YaaGOhbzmDw

저 ISS가 태양 위를 지나가는 동영상도 있길래 가지고 왔어요~ 점이 유유히 태양 앞을 지나가고 있지요? 귀여워요~ ㅋㅋㅋ

 

 

 

 

 아! 푹~ 자고 나서 동영상으로 챙겨보니 어쩐지 뿌듯해요! 생각보다 일식이 천천히 일어나서 어제 안 자고 기다렸으면 퀭한 눈으로 중간에 졸았을 것 같아요ㅋ 다음 번, 2035년 9월 2일에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식 때에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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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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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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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91층 나무집 새로 나왔다는 걸 이제야 알았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라 신판 나오면 챙겨서 꼭 사주고 있었는데 요새 다른 걸로 좀 바쁘다 보니 조금 늦게 발견했네요 ㅎㅎ; 그..그래도 발견한 게 어디에요~ ^^;

이 시리즈는 아이들이 대부분 좋아해요~ 내용은 그다지 교육적이진 않아요 ^^; 그냥 재미나게 읽는 흥미 위주 책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런 책들은 아이들이 빠져서 볼 수 있어서 읽기 실력을 높여줄 때 활용하기 좋아요! 재밌어서 약간 독서 난이도가 높아도 계속해서 보게 되거든요 ㅋ

특히나 한국어 번역판은 책이 무척 두꺼운데요. 실제 글밥 자체는 얇은 챕터북 한 권 정도여서 얇은 챕터북에서 긴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낚시밥으로 쓰기 딱 좋아요! (아, 한글책 독서실력도 신경써서 함께 높여줘야 하는데 이 번역본은 한글책 독서 실력 높일 때에도 그만이에요!) 그걸 읽고 나면 '아! 내가 이렇게 두꺼운 책도 읽을 수 있구나!' 라는 착각을 하게 되어서 진짜 긴 글밥 책도 두께에 겁먹지 않고 집어들 수 있게 해주거든요 ㅋㅋㅋ

나무집 시리즈는 글밥이 얇은 챕터북 한권 분량(AR point 1.0) 정도인 것과 두 권 분량(AR point 2.0) 정도인 것이 있으니 난이도(AR level), 글밥 많은 정도(AR point) 확인해 보시고 아이에게 읽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AR 레벨에 관해서는 이전 글 [영어 교육 정보] AR 점수? SR 지수? 참고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

저희 아이는 영유 다니고 초등 2학년 현재 영유 연계학원 계속 다니고 있어요. 1학년 입학할 때쯤 SR 4점대 정도 나왔는데 일년 반 정도 계속 정체기였다가 얼마 전 SR 5.5로 드디어 5점대로 올라왔어요! ㅎㅎ 그래서 그 동안 아이가 읽었던 책 한 번 소개하면서 리딩 레벨 높이기 위해 했던 과정들도 같이 정리해 볼게요 ^^

<리더스북 ~ 초기 챕터북>

Step into Reading, Berenstein Bears, Magic Tree House 시리즈들은 난이도가 낮은 것부터 높은 것까지 주루룩~ 다 있어서 단계적으로 읽혀서 리딩 레벨 높이기 좋아요~ (Step into Reading 2점대부터 5점대까지 다양, Berenstein Bears 2-4점대, magic treehouse 2-4점대) 저희 아이는 이 중에서 특히 매직트리하우스를 좋아해서 저 책이 정말 효자 책이었죠! 영유 3년을 다니고 1학년 처음 입학하면서 영어책은 재미나게 읽는데 한글책을 오히려 힘들어 했었어요. 그래서 1학년 초반에 한글 어휘력 강화해주는 부분(초등 저학년 어휘력 향상)과 한글책 읽기 능력을 영어책 리딩 실력과 비슷하게 맞추는 부분을 신경써줬어요.

1학년 입학할 당시에는 영어책은 재미난 챕터북을 읽는데 한글책은 그림책을 읽으니 재미가 없어서 안 좋아하더라구요. 마침 매직트리하우스 대박난 김에 이 책의 번역본인 마법의 시간여행을 사줬더니 완전히 좋아하면서 빠져들어서 보더라구요! 덕분에 한글책 읽기 실력도 갑자기 문고판 읽을 수 있는 수준으로 올라서서 그 이후 시공주니어 시리즈 1단계부터 단계적으로 높여주고 있어요 ^^ 

이게 아이 키우면서 책 읽는 것을 살펴보다 보니 어느 때는 한글책 읽기 실력이 확 늘어나서 영어책이 소홀해지기도 하고, 그 반대가 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중간 중간 아이 책 읽는 상황 체크해서 영어책과 한글책 읽기 실력이 너무 많이 차이가 나지 않게 잡아줘야 두 가지를 다 재미나게 읽는 것 같아요 ^^ 아이 책읽는 것 체크하는 것은 제맘대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는 북그래프(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를 이용하고 있어요 ^^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가게 도와주는 책들>

매직트리하우스도 읽다보면 후반부 책들은 AR point가 2.0이에요! 그래서 글밥이 늘어나게 되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던 13층 나무집 시리즈도 글밥 늘리는 시기에 보여주면 좋아요! 글밥 자체는 AR point 1.0 수준인데 책이 엄청 두꺼워서 아이 자신감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거든요! ㅋㅋㅋㅋ (AR 레벨은 3-4점대)

그거 읽고 난 다음 은근슬쩍 AR level은 아이가 편안하게 읽을 만 하고 (어려운 책 말고 쉬운 책, 그렇지만 너무 재미 없지는 않을 만한 책!) 글밥이 좀 되는 긴 책을 쥐어주세요. 대부분 그건 13층 나무집보다 얇을 꺼에요. 그럼 아이가 '이렇게 두꺼운 나무집도 읽었는데 이쯤이야 괜찮지!' 라고 생각하며 집어들게 됩니다!

저 Big Nate도 재미나서 엄청 좋아했어요! 저 책은 초기 챕터에서 글밥 2.0 이상 되는 조금 더 긴 챕터북으로 넘어갈 때 낚시밥으로 사용하시면 대박입니다! (AR 레벨은 2-3점대)

 

<재미난 챕터북들>

글밥이 AR point 1.0 쯤 되는 챕터북들은 정말 다양하게 많아요~ (낸시 드루 3-4점대, 제로니모 3-5점대, 아서 2-3점대) 그 중 저희 아이가 좋아했던 것은 제로니모에요! 모험 이야기가 나오면서도 무섭지 않아서 좋대요 ㅎㅎ 반면 다른 아이들에게 많이 인기 있었다고 하는 A to Z mystery나 Secret of Droon은 너무 무섭다며 못 읽었어요;;; 저희 아이가 겁이 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이게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있는 챕터북이 꼭 우리 아이에게 대박날 책은 아니더라구요. 다들 재밌다 하는 책들도 일단 샘플로 좀 보여주고 아이가 실제로 재밌다 하는 책들 사주시면 되겠습니다! ^^

 

<영어책 읽기의 세계로 이끌어 준 대박 시리즈물!>

바로 레인보우 매직 시리즈가 저희 집 대박 챕터북이었어요! (AR 레벨은 3-4점대) 일곱권의 챕터북이 하나의 큰 이야기를 만들어서 7권씩 묶음으로 사줬는데, 심한 날은 책이 도착하니 앉은 자리에서 6권을 다 읽어 버린 적도 있어요;;; 정작 이 책 읽히면서는 이게 AR 퀴즈를 풀 수 있는 책인 걸 몰라서 정말 아이가 재미로 읽은 책인데요. 그래서 나중에 보니 아이 SR 레벨보다 높은 책도 그냥 상관없이 읽은 셈이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아이 리딩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이의 SR 레벨, 책의 AR 레벨은 참고용이지 절대적이진 않아요. 책을 고를 때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는 있지만 꼭 그것만 절대적으로 믿고 고를 필요는 없다는 걸 이 때 깨달았습니다. 그래도 아이 실력에 비해 너무 어려운 책을 주면 재미를 느끼지 못하니 적절하게 도움 받는 건 필요하긴 해요 ^^;

그런데 레인보우 매직 좋아하는 아이들 좋아한다는 티아라 클럽 시리즈는... 망했습니다;;; (AR 레벨은 4점대) 뭐 싫어하진 않았지만 그냥 저냥 평타? 정말 남의 집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다 좋아하는 건 아니더라구요 ㅠㅠ

아이가 무언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생기면 그걸로 읽기의 세계로 쭈우욱! 끌어줄 수 있으니 아주 좋아요. 그런데 어느 책이 우리집 대박책이 될 지는 실제로 해보지 않으면 모를 것 같아요. 그러니 다양한 챕터북 시리즈, 흔히들 좋아한다고 하는 책들을 두루 보여주시고 그 중에서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시리즈물 낚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지식책 시리즈>

아무래도 챕터북은 이야기책들이 많은데요. 한글책도 창작책, 지식책 골고루 읽히듯이 영어책도 골고루 읽히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매직스쿨버스 시리즈도 유명하지요? 요건 DVD도 잘 나와있어서 같이 활용하면 좋은 책 같아요~ (AR 레벨은 3-4점대) DK 지식책 시리즈도 믿고 보는 시리즈지요! (AR 레벨별로 다양하게 있음) 이 밖에 내셔널 지오그라픽 키즈나 어스본 플랩북으로 나온 지식책 시리즈도 재미난 게 많아요 ^^

 

 

여기에는 AR 퀴즈 풀었던 책들만 정리를 해봤는데요. 사실 AR 책 말고도 그냥 재미나게 읽은 책들도 더 있어요. 아이가 재밌어서 책을 스스로 잘 읽을 때까지, 또 그 이후에도 독서 능력이 일정 레벨 이상 올라갈 때까지 꾸준한 낚시질이 필요한 것 같아요~ ㅎㅎ 91층 나무집은 저희 아이의 경우 이미 리딩 실력을 늘리는 용도는 아니지만 영어책 재미나게 읽기 낚시질 용도로 아주 좋은 책이에요 ㅎㅎ 아직 바쁜 일이 마무리 되지 않아서 바쁜 일 지나가면 선물로 사줘야 겠어요~

음... 반쯤 정리했는데 너무 길어져서.. 나머지 책들은 다음에 다시 올려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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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계란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ㅠㅠ 저처럼 요리곰손에게는 계란, 두부, 김이 생명줄인데 어찌 이런 일이.. ㅠㅠ 그래서 여러 가지 기사들 보다가 아예 살충제 계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찾아봤어요

http://www.foodsafetykorea.go.kr/

계란 검색해 보면서 기사로 언제 뭐가 추가로 더 뜨나 찾아보다가 답답해서 아예 여기로 가서 알아보기로 했어요;; 저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맨 왼쪽 아래에 살충제 검출 계란 현황으로 보실 수도 있고, 맨 오른쪽 아래 검색하기 해보시면 우리집 계란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 알아볼 수 있어요!

저는 살림 잘 못하고 요리곰손이긴 한데요. 그래도 가족들 안전한 먹거리로 먹여야겠다는 생각은 있어서 몇가지 정도는 확인해서 재료 살 때 살펴보고 있어요. 주부9단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실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한번 정리해볼게요~ 

 

1. 식품 첨가물

아질산 나트륨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Xb457

햄이나 소시지 같은 것 살 때 피하고 있는 식품첨가물인데 내용은 다음 백과에서 찾아봤어요. 위의 링크 들어가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 확인할 수 있는데요. 데치면 사라진다고는 하는데 찜찜해서 아예 첨가되지 않은 것들로 구입하고 있어요. 햄, 소시지, 베이컨, 훈제오리 등등에서 보이더라구요. 어린이용이라고 떡하니 써놓고 성분에는 아질산나트륨 들어간 것도 있으니, 어린이용, 친환경 이런 표시 믿지 말고 성분표를 아예 확인하고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글루탐산나트륨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03g0231a

이거 미원이에요. 사실 요건 딱히 나쁘다 아니다 확정되진 않은 물질 같아요. 그치만 뭐.. 많이 먹어서 좋을 건 없어 보여서 되도록 피하고 있어요 ^^ 은근히 조미료에도 많이 들어가서.. 허브솔트 같은 것에도 소금과 후추, 허브만 들어간 게 아니라 요게 추가되어서 맛을 좋게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전 그냥 소금과 후추 따로 써요;;;

 

엄선

요거 어플 좋아요! 여러 가지 식품들의 첨가물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어플이에요! 첨가물이 없다, 저위험군 첨가물, 고위험군 첨가물이 몇 개 들어가 있다 이런 정보가 표시 되어서 확인해보고 살 수 있어요! 이거 찾아보고 제일 놀랐던 건 새우깡이에요! 옛날부터 있던 과자라 뭐 첨가물 범벅이겠지 했는데 의외로 첨가물 없음! 신기했어요! ㅋㅋㅋㅋ .....은근히 아이용 과자나 유제품에 첨가물이 더 들어가는 경우도 있으니, 마찬가지로 유아용이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믿고 사지 마시고 그냥 성분 다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방사능

표고버섯, 시금치, 고등어, 고사리, 북어

위에 적힌 건 되도록 안 먹이려고 하고 있는데... 힘들어요 ㅠㅠ 표고버섯, 시금치는 방사능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고 들어서 국내산이고 친환경이고 필요없다고 들었어요. 근데 어쩔 수 없이 가끔 먹어요 ㅠㅠ 나머지두요 ㅠㅠ

 

3. GMO

카놀라유

이거 원래는 몸에 좋은 거 맞는데 지금 유통되는 카놀라유는 대부분 GMO라고 들었어요. 그래서 그냥 포도씨유로 먹고 있어요. 콩기름도 안심이 안되니까요 ㅠㅠ

 

수입콩

요건 다 아시죠? GMO 표시가 안되니 그냥 안 먹는게 상책인 것 같아요. 그래서 두부, 콩나물 모두 국산콩으로 만든 것만 사요. 또 하나 문제는 간장이죠 ㅠㅠ

 

간장

국산콩으로 만든 걸 고르기도 해야 하지만, 산분해간장과 양조간장이 있는데 이 중 양조간장으로 사야한대요. 그거 두 가지 조건 맞추는 거 찾기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어쨌든 간신히 하나 찾아서 저희 집은 그 간장만 먹고 있어요;;

수입과일 번호

8로 시작하면 유전자변형이에요

뭐 나머지도 뭔가 있던데.. 외우기 힘드니 중요한 거 하나만 외웠어요; 8번 안돼요!

 

...뭐 이 정도 알아보고 가족들 건강 지키려고 애쓰고 있는데요. 혹시나 여기에 더 추가할 부분이나 제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들 있다면 덧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먹거리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오면 좋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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