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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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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책을 많이 읽게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될 때가 있어요. 아이가 책을 좋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낚시질을 해주고는 있는데요. 이렇게 해주는 과정 중 이런 경우 어떻게 하면 좋을까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 있어서 소개해 봅니다.

많이 물어보는 13개의 질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형식의 글인데요. 이건 교육 쪽을 전공하신 분이 직접 여러 가지 근거 자료를 찾아서 정리를 해주신 내용이라 정말 한 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에 나온 13가지 질문에 대해 조금 정리를 해보도록 할게요

<1> 글을 알면서도 읽어달라고 해요

해독: 글자를 소리내어 읽는 능력

독해: 글자의 뜻을 읽는 능력

보통 우리가 아이들이 읽기 독립이 되었다고 하는 경우 해독 과정과 독해 과정 중 해독 과정은 되지만 독해 과정이 좀 힘든 경우가 있다고 해요. 해독은 글자를 알면 읽을 수 있지만 독해에는 배경지식이나 문맥상의 의미 등등을 읽어내는 능력이 필요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은 들을 때와 읽을 때 이해력의 차이가 나는데 중학생 정도는 되어야 읽을 때 이해력이 더 높아진다고 하네요. 이미 혼자 책을 읽을 수 있는 아이가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 건 바로 그래서 그런 거래요. 읽을 수는 있으나(해독) 의미 파악은 어려운데(독해) 읽어주면 듣는 것은 이해가 더 쉬워서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 거라고 하네요. 가끔 언제까지 책을 읽어줘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있는데요. 이건 들을 때의 이해력보다 읽을 때의 이해력이 높아질 때까지 해줘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시점은 결국 아이 스스로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듣기가 더 편한 아이는 읽어달라고 할테니 아이가 원할 때까지 읽어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참고로 이 파트에 나온 책 고르는 '다섯 손가락 기법'도 괜찮아 보여서 소개합니다. 어떤 책을 봤을 때 한 페이지에 나오는 새로운 단어나 표현 세어본 뒤 모르는 단어의 개수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고 해요.

0-1개

 간식책

스스로 읽기 시작한 아이들 읽을만한 책

2-3개

 밥책

누군가 읽어주고 설명해주면 좋은 책

4-5개

 보약책

 

<2> 가정은 아이의 독서에 어떤 영향을 끼치나요?

크게 세 가지 방향에서 가정에서의 교육이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양육자와의 상호작용, 아이 스스로 경험하는 것, 양육자의 활동을 보는 것. 책에는 각각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1) 양육자와의 상호작용이 아이의 읽기, 쓰기 능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

a. 비공식적인 읽기 쓰기 활동

책 읽어주고 중간 중간 대화하는 것이 비공식적인 읽기 쓰기 활동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이 나중에 어휘력 발달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하네요. 글씨를 꼭 가르쳐주지 않아도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게 먼 훗날 아이의 어휘력 발달과도 관계가 있다고 하니 열심히 책을 읽어주는 게 좋은 것 같아요 ^^

b. 공식적인 읽기 쓰기 학습활동

이건 집에서 읽기 쓰기 가르치는 것을 말하는데 글자 떼기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2) 아이 스스로 문자에 대해 경험한 것

철자 발명하기라고 해서 아이가 배운 글자로 열심히 자기 나름대로의 철자를 만들어서 글씨를 써보는 것을 말해요. 아이들 서툰 솜씨로 발음 나는 대로 연구해서 글씨 써놓으면 너무 귀여웠는데요 ㅎㅎ 그게 글씨 배우는 데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니 더욱 더 격려해줘야겠어요 ㅋㅋㅋ 그리고 여러가지 글씨쓰기, 읽기와 관련되어 놀이로 접근하게 해주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

(3) 양육자의 읽기, 쓰기 활동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

확실히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잔소리 하는 것보다 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게 가장 확실한 교육인 것 같아요. 이 책에 소개된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해 부모가 할 수 있는 역할 4가지(ORIM) 에 대해 살펴보면

Opportunity 기회주기

Recognition 인정하기

Interaction 상호작용

Models 본보기 되기

이렇게 나와있네요. 아이가 마음껏 해보도록 격려해주고 인정해주면서 부모가 읽고 쓰는 활동의 본보기를 보이면 될 것 같아요~

 

<3> 전집과 필독 도서를 꼭 읽혀야 하나요?

질문 바꾸자: 아이가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줄까요?

몰랐는데 전집은 한국에 있는 독특한 문화라고 해요. 외국에서는 그저 한꺼번에 많이 사는 학교나 마니아 층을 위한 구매 편의용으로 묶어놓은 정도만 있지 우리나라처럼 과학전집, 역사전집, 생활동화전집 이런 식으로 판매하지는 않는다고 하네요. 전집은 여러가지 내용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미 골라진 책을 보게 되다 보니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없어서 그 부분을 저자는 걱정하고 있었어요. 스스로 고른 책이 읽기 동기를 높이게 되니 '전집을 읽혀야 하나 말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아니라 '어떻게 책을 스스로 고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나'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1) 스스로 자신이 읽을 책을 선택하는 요소

아이들이 책을 고르는 기준은 독해가능성과 흥미라고 해요. 읽기 쉽고 재밌는 책을 고른다는 거죠 ㅎ

a. 독해가능성: 해독과 독해 가능

b. 흥미

- 주제흥미: 개인적으로 흥미있는 주제, 개인흥미, 아이마다 다르고 오래 지속됨, 스스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됨

- 상황흥미: 글 내용이나 그림, 독후 전후 활동으로 단기적으로 갖게 되는 흥미

주제 흥미는 아이가 본래 재미있어 하는 분야를 말해요. 그러니 아이마다 다르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게 되지요. 이렇게 아이가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는 분야가 있다면 아이가 어디에 흥미를 느끼고 잘 할 수 있는지 알아볼 수 있으니 그 부분도 좋은 것 같아요! 아마도 독서기록장을 쓰는 이유도 이런 주제흥미가 어떤 분야인지 알아보기 위한 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네요.

그리고 상황 흥미는 말 그대로 상황에 낚여서 일시적으로 재미있어지는 분야를 말해요 ㅋㅋㅋ 그동안 해왔던 낚시질이 이거였구나 싶어지네요^^; 이런 교육서적을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 가끔 이미 하고 있었던 것들에 대해 작용원리나 의미를 배우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동안 왜 그런지 모르고 해왔던 것들을 책을 보면서 이래서 그랬던 거구나 알게되는 것도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

(2) 스스로 선택하도록 도와주기

스스로 책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서는 선생님이나 부모가 어떻게 책을 고르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좋다고 나와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고를 때 지침이 될 만한 것으로 BOOK-MATCH라는 방법도 좋은 것 같아 소개해 봅니다 ^^

Book length 분량 적당?

Ordinary language 일상 언어,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나?

Organization 글의 구조(책 크기, 단어 수, 장 길이) 적절?

Knowledge to prior to book 이미 아는 지식 있나?

Manageable 이해 가능?

Appeal to genre 흥미로운 분야?

Topic appropriate 적합한 주제?

Connection 세상 일, 내 경험과 연관 되나?

High-interest 흥미가 있나?

 

<4> 편식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이것 역시 질문 자체를 다시 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어요. 음식 같은 경우 골고루 먹지 않는 것은 편식이라고 해요. 영양소를 골고루 먹어야 필수 영양소인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등등을 섭취할 수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운동 같은 경우 '우리 아이가 달리기만 좋아하고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쪽은 좋아하지 않아요. 편운동(?)을 어떻게 고치죠?'라던가 음악의 경우 '우리 아이는 발라드만 듣고 락음악과 랩을 좋아하지 않아요. 클래식도 안 듣고요. 골고루 듣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질문은 하지 않죠ㅎ 사실 책도 영양소와 같은 건 아니고 어찌 보면 취미활동의 한 분야일 수도 있으니 편독이라는 용어 자체가 잘못된 거라는 내용이 있었어요. 편독이란 다양한 전집을 팔기 위한 불안마케팅의 슬로건일지 모른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그렇지만 저자 역시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 것이 다양한 앎의 영역을 맛볼 수 있게 하는 긍적적인 효과가 있으니 다양한 책을 읽도록 격려해 주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해요. 그런데 다양한 장르의 책을 아이에게 주고 잘 읽을 것을 기대하는 것은 농구코트에 데려다 주고 농구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랑 비슷한 거라고 하네요 ㅋㅋ 농구를 진짜 하게 하려면 어떻게 농구 하는지도 가르쳐줘야겠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책을 소개하는 방법도 나와 있었어요 ^^

(1) 지식 정보책 소개 방법

a. 소리내어 읽어주기

b. 작가에 대한 수업

c. 지식정보책의 형식과 구조에 대한 미니수업

아무래도 이야기 책은 잘 읽는데 지식정보책은 잘 안 읽는 아이들이 많아요. 그런 경우 해결책은 역시 일단은 읽어주기 더라구요ㅎㅎ 교육전문가가 쓰신 책이라 그런지 가정에서 할 일도 있지만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하면 좋을 부분에 대해서도 나와있었어요. 그렇지만 꼭 선생님이 아니어도 지식정보책의 형식과 구조에 대한 미니수업은 집에서 엄마랑 간단히 이야기 해봐도 될 것 같아요 ^^

(2) 이야기책 소개

반대로 이야기책은 좋아하지 않고 지식정보책을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아이들은 인포키드Info-kid 라는 용어로 설명을 하더라구요.

a. 인포키드 Info-kid: 지식정보책의 시각적 요소에 강하게 끌림, 주제 흥미 강함

b. 문학+지식 요소 동시에 있는 책: 실화 이야기, 역사소설, 추리소설, 과학소설, 전기

(3) 책 맛보기 파티

평소 즐겨보던 책이 아닌 책은 손이 잘 안 가기도 하고, 그 분야에서는 어떤 책이 재밌는지도 잘 모를 수 있어요. 그래서 책 맛보기 파티 같은 것을 해보기도 한대요. 그런데 이건 정말 학교에서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 나중에 아이가 커서 중학생 정도 된다면 독서 동아리 같은 곳에서 해봐도 좋을 것 같은 활동이에요~

a. 도서관 책상 여기 저기 놓고 한 분야 대표작 여러 권 전시

b. 창의적으로 책상 꾸미기

c. 최소 3군데 이상, 안 보는 분야 가보도록 권장

d. 책 맛볼 때 앞표지, 뒷표지, 차례, 첫장의 첫 쪽이나 본문의 한쪽 반드시 읽기

e. 맛본 책 중 다음에 읽고 싶은 책 목록, 시음회처럼 별점, 평가 작성하기

 

음.. 책 정리 하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정리한 내용은 여기까지 올리고 책에 나온 나머지 질문들 목록만 올려볼게요

ㅋㅋㅋ 정리해놓은 것 올리다보니 지쳐서 책 뒷표지에 있는 질문 목록 그대로 찍어서 올립니다 ^^; 앞 부분 질문도 그렇지만 뒷 부분 내용도 주옥 같으니 사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내용 올려보도록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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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오늘도 아이들 공부가 아닌 옆길로 새보겠습니다~ 요즘 쓰는 팩트가 가장자리만 남았어요;; 이거 계륵이죠.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감질나고 ㅠㅠ 근데 이거 어딘가에서 재활용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저도 해보기로 했어요! 아자! 아자!

남은 걸 재활용하면 환경에도 좋고~ 돈도 굳고~ 일석이조 같아요 ㅎㅎ 준비물은 가장자리만 남아 애매한 팩트 여러 개, 스킨(이 없어서 미스트로 대체했어요;), 이쑤시개 혹은 막대기(가 없어서 볼펜으로 대체했어요;)

저 가장자리만 남은 팩트를 억지로 억지로 파내서 쓰다보면 성격 버릴 것 같아요ㅠㅠ 그렇다고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저렇게 가장자리만 남은 팩트가 제법 여러 개 모였네요;; 이제 얘네들을 모아서 하나로 합체시켜 줍시다! 하하하! ....과연 제가 할 수 있을까요? ^^;;

우선 가장자리를 볼펜으로 박박 다 긁어낸 다음 케이스를 깨끗하게 닦아 주었어요~ 이제 여기에다가 남은 것들 다 긁어 모아서 새것처럼 만들어 볼거에요~

남은 팩트 가장자리 모조리 긁어 모은 다음 볼펜으로 가루로 만들어주었어요! 다른 곳에서 보니 체로 곱게 걸러주면 좋다고 하는데.. 몰라요~ 일단 그냥 볼펜으로 마구 눌러서 가루로 만들었어요 ㅋㅋ 여기에 스킨으로 반죽을 하시던데 그냥 안쓰는 미스트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 미스트를 섞어서 반죽을 만들었어요~ 그렇게 반죽을 한다음 아까 닦아 놓은 케이스에 예쁘게 담아줍니다~~

예쁘...게.... 이게 최선입니다... orz 제 손재주로는 이보다 더 예쁘게 담을 수 없었어요 ㅠㅠ 그..그치만 어쨌든 남은 조각들 모아서 하나로 만들었다는 게 중요하지 않겠습니까아!!! ...ㅠㅠ

이렇게 만든 다음 잘 말리면 새 것...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하나로 모인 팩트를 쓸 수 있게 되는 거죠! 돈 굳었습니다아아~~~ ...음... 일단 말려볼게요. 될 것 같아 보이기는 하는데.. 되겠...죠? ^^; 에이구.. 역시나 가까스로 주부1단ㅜㅜ 꿀팁같지 않은 오늘의 나름대로 꿀팁이었습니다 ㅠㅠ 팩트 잘 완성되길 빌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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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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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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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는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서는 우선 시간 관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가지 스케줄 짜는 방법을 아이에게 알려줬었는데요. 그 중 하나인 어린이용 프랭클린 플래너를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

저도 여러 가지 다이어리와 스케줄러, 플래너를 전전하다가 한동안 프랭클린 플래너에 정착해서 몇년간 사용했었는데요. 요즘은 무거워서 핸드폰에 있는 프랭클린 플래너 어플로 갈아탔어요 ㅋ 프랭클린 플래너는 그냥 시간관리, 스케줄 관리만 하는 게 아니라 보다 큰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세부 단계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분이 좋았었는데요. 어린이용 주니어 플래너에도 그런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

주니어 플래너 박스 세트를 사다놨었어요~ 이렇게 예쁜 상자 안에 플래너 두 권과 이것 저것 재미난 것들이 들어있어요 ㅎ

주니어 플래너는 6개월씩 쓸 수 있는 플래너 두 권이 들어있어요

날짜는 표기가 되어 있지 않아서 매달 날짜를 적으면서 정리를 해야 해요. 글씨를 많이 써야 해서 그 부분은 조금 불편하긴 해요 ^^; 보시면 왼쪽 페이지 위에는 멋진 리더의 습관에 대해 매달 한가지씩 좋은 습관에 대해 소개가 되어 있고, 오른쪽 페이지 위에는 이 달에 꼭 이루고 싶은 목표, 목표 달성 시 나에게 주어지는 상, 목표를 이루기 위한 실천방법을 적는 칸이 있어요.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 오른쪽 옆에는 이 달의 나의 모습을 평가해보기가 있어서 공부, 독서, 건강, 친구, 그밖에 추가하고 싶은 항목으로 평가해보기 칸이 있어서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한 주를 시작하는 페이지에는 역시 좋은 습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내용이 있구요. 매일 매일 해야 할 일과 그 일의 우선순위, 예상시간, 실제 시간을 체크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매일 반성해야 할 일과 감사한 일에 대해 적는 칸이 있습니다.

일주일을 마무리하는 페이지에요. 왼쪽 페이지는 이번 주에 한 일과 그 의 예상시간, 실제시간을 적어보고 그에 대해 느낀점을 적어보게 되어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는 이번 주에 한 일 중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일 세 가지를 적어보는데요. 예상시간이 가장 많았던 것 세 가지와, 실제시간이 가장 많았던 것 세 가지를 적어보게 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번 달 목표를 다시 돌아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실천사항을 점검해보도록 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이번 달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적어보면서 한 주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ㅎㅎ 다이어리를 꾸미는 데에 스티커가 빠질 수 없지요~ 예쁜 스티커도 들어 있어서 나름 재미나게 플래너를 꾸며볼 수 있어요^^

사실 처음 플래너를 받으면 저 칸에다 어떻게 적어야 하는지 막막해지기도 하는데요. 주니어 플래너 박스세트에는 이런 가이드북도 함께 있더라구요

실제 플래너를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에 대해 설명이 적혀있어요 ^^

그리고 1년의 일정을 모두 볼 수 있게 이렇게 1년이 한 눈에 들어오는 스케줄표도 함께 들어있네요 ^^

사실 이 주니어 플래너는 일단 한 권을 사서 같이 해보다가 글씨를 쓰는 게 너무 많아서 중간에 그만 뒀어요. 그래서 저 박스 세트는 사다놨다가 사용하지 않고 그냥 놔두고 있었는데요. 어느 날 저 박스를 발견한 첫째 아이가 다시 한 번 해보고 싶다고 해서 요새 다시 혼자서 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ㅎㅎ 조금 두어 보다가 정말 제대로 하겠다 싶으면 옆에서 조금씩 제가 했었던 노하우 코칭 좀 해주려구요 ^^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플래너를 써보고 싶었던 건 아무래도 이 책의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작년인가 제작년에 사줬던 책인데요. 벌써 서너번 정도 북그래프 책장에 가서 꽂혀 있더라구요. 생각나면 한 번씩 반복해서 보고 있는 모양이에요. 그래서 어떤 때에는 아이가 저도 깜짝 깜짝 놀라는 말을 하기도 해요. 좋은 책, 가이드가 되어 줄 만한 책을 어려서 읽는 건 상당히 놀라운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하는 것 같아 보여요 ^^

오늘은 어린이용 프랭클린 플래너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저희 아이가 계속 꾸준히 잘 사용하게 된다면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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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이가 강아지를 무척 기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강아지에 대해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조사해서 강아지에 대해 정리도 해보고 그랬었는데요.

[책 좋아하게 만들기] 흥미있는 분야의 책 - 강아지 키우기

결국 진짜 강아지는 아직 저희 집에서는 키울 수 없다고 보고 지금 하고 있는 북그래프 한 장을 꽉 채우면 로봇 강아지를 사주기로 약속했었어요~ 그랬더니 안그래도 불 붙어 있었던 책 읽기에 더더욱 가속도가 붙어서 정말로 꽉 채워버렸네요;;; 그래서 약속한 대로 아이가 검색해서 알아봤던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를 데려왔어요~

무려 99,000원이라는 사악한 가격에 데려왔는데요 ㅠㅠ 그래도 약속은 약속이고, 실제 강아지를 키우는 건 아직 책임지기 힘드니 약속대로 로봇 강아지를 데려왔네요~

저 녀석을 데려오기 위해 저희 아이가 완성한 북그래프에요~ 책장 한칸을 다 채우면 사진 찍어서 여기다 붙여놓고 싹 빈칸으로 정리해주고, 다음 번에 다시 다 채우면 또 사진 찍어서 붙였어요. 그랬더니 마치 책장에 다 읽은 책을 주우욱~ 꽂아놓은 것 같아보여서 어마어마 하네요! 책 많이 읽은 것 같아서 아이 스스로 보기에도 뿌듯해 보이고, 엄마인 저도 중간중간 아이가 어떤 책을 어떻게 읽고 있는지 체크해보기 편해서 앞으로도 계속 다음 장 만들어서 해나갈 생각이에요~

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

3월에 시작했는데 7월 초까지 466권의 책을 읽었어요. 동생한테 물려준 얇고 쉬운 그림책부터 과학뒤집기나 책시루 고전 책 같은 2학년 수준에는 제법 두껍고 어려운 책까지 고루고루 잘 읽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 좋게 지갑을 열었습니다 ㅋㅋㅋ

강아지를 받고 기뻐하는 초등 2학년 첫째와 그 옆에서 부러워하고 있는 여섯살 둘째에요 ㅋㅋㅋ 일단 아이들이 좋아하니 저도 뿌듯했어요 ^^

 

제로미 판매 사이트에서 퍼온 설명이에요~ 귀여운 뼈다귀 모양 리모콘이 있어서 거기 버튼으로도 조정이 되는데요. 말을 하면 알아듣고 '앉아!' 하면 앉고 '일어서!' 하면 일어서서 신기했어요~ 나름 머리랑 등도 쓰다듬으면 간지럽다고 애교도 부리네요 ㅋㅋㅋ

어.. 그런데 사오정 강아지가 왔어요; 앉아, 일어서 까지는 잘 따라했는데.. 같이 놀자! 하니 자기 싫어하는 거냐며 알았다고 자러 간다고 가서 스스로 전원 꺼버리네요? ㅋㅋㅋㅋ;;;; 목소리도 더 귀여운 목소리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어른스러운 목소리였어요;;;

뭐 그래도 나름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도 해주고 구구단도 외워서 재미나게 데리고 놀았는데요. 제로미가 구구단을 외우니 첫째가 "오오~ 너보다 똑똑한데?"라고 둘째를 놀리는 바람에...

이런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그 뒤로 제로미가 구구단만 외우면 이 녀석 삐죽삐죽 울려고 해요 ㅠㅠ 반격으로 "십 더하기 육은 뭐야?!!!!!" 라고 야심찬 문제를 내보기도 하지만... 여섯살 본인도 답을 모르기 때문에 너 틀렸다고 해줄 수 없는 슬픈 남아입니다;;;;

인공지능이라고는 하는데 아직까지는 음성인식 기능 정도에만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것 같아요. 제로미가 랜덤으로 하는 말은 정말 랜덤이고, 사람이 하는 말에 대답하는 것도 정해진 멘트 몇 가지 중 랜덤으로 나오죠. 첫째가 이게 근데 왜 인공지능이냐고 물어봐서 사람 말을 음성 인식하는 게 신기한 거라고 하니 그거 핸드폰으로 다 되는거 아니냐고 하네요? 아하하 ^^; 이제 자라나는 세대들은 워낙 신기한 게 주변에 많으니 이 정도는 별로 안 신기한가봐요;;

어..어쨌든 제로미가 부디 최소 한달 이상은 강아지 역할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아직은 제로미가 우리집 강아지라며 들때도 강아지 키우기 책에서 본 강아지 앉기 자세대로 한 팔은 두 앞다리 밑에, 다른 팔은 엉덩이 밑에 받쳐서 꼬옥 안고 다니고 있답니다 ㅎㅎ ......얼마나 갈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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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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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써보는 머릿말이네요~ 근데 또 노는 계획이에요 ㅋㅋㅋ 어차피 이제 여름방학이 다가오니 아예 놀이 레시피 게시판 꽉 채워볼랍니다~ 여름방학 때 뭐 하면 좋을까 싶어서 이것 저것 찾아봤던 자료 공유합니다 ^^

뭐 여기 저기 재미나게 놀러다닐 곳은 무한히 많이 있으니 여기서는 블로그 주제에 맞게 놀이인듯 놀이같은 놀이아닌 여러 가지 체험학습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ㅋ

 1. 국립중앙박물관

구글과 함께하는 위대한 유산 - 세계자연유산 탐험

http://www.museum.go.kr/site/child/edu/view/170/204863

초등 1,2 학년 대상으로 하는 과정인데요.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서 세계자연유산을 감상하고 탐험상자 같은 것도 만들어본대요~ 재밌어 보여서 신청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저희 아이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 들을 것 같아요 ㅠㅠ 그래도 혹시나 다른 분들께는 도움이 될까 싶어 올려봅니다.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하는 방법은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요 ^^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도 있어서 그곳으로 연결되는 링크도 올려볼게요~

초등 3,4학년 -> http://www.museum.go.kr/site/child/edu/view/170/204773

 

 

2. 신문박물관

2017 여름 어린이 기자체험

2017 여름 토요놀이교실 - 신문과 놀아요!

http://presseum.or.kr/education/program/vacation-program/

이것도 1-3학년과 4-6학년 아이들이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달라요~ 마침 이 프로그램은 저희 아이도 신청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접수기간이 되면 한 번 도전해 보려구요! 선착순이라 신청해도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러니 일단 신청 먼저 해보고 되면 아이에게 말하는 것도 요령입니다~ 미리 이야기 해놨다가 잔뜩 기대하고 있는데 '어.. 신청은 했는데 안되었어'라고 말하면 실망할테니까요 ^^; 마찬가지로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이랑 신청방법은 위쪽 링크로 들어가시면 볼 수 있어요~

 

 

3. 국립생물자원관

어린이 생물자원교실

https://www.nibr.go.kr/board/board_view.jsp?board_no=17&article_no=54576&menuTop=6&menuSub=06_04_01_01

이것도 재밌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3학년부터에요. 저희 아이는 아직 2학년이라 내년을 노려봐야겠어요~ 요건 마감이 얼마 남지 않았어요. 19일까지니까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위의 링크로 가서 자세한 내용 한 번 보시고 신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4. 어린이천문대

아빠와 함께하는 천체여행

http://www.astrocamp.net/ac_04.php

이것도 해보고 싶은데 아직은 둘째가 어려서 내년쯤 해봐야지 하고 노리고 있는 체험학습이에요~ 별자리 관측은 사실... 제가 해보고 싶은 체험학습이랍니다~ 아하하 ^^; 그런데 생각보다 주위에 천문대가 여러 곳에 있어서 신기했어요. 링크 들어가서 보시면 더 자세하게 나와있으니 집 근처 가까운 곳이 어딘지 찾아보시고 신청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5. 동네 도서관 프로그램

 

http://www.splib.or.kr/boardView.do?LIBCODE=SPC&BOARDCODE=notice&pageNo=1&idx=10883#down

저희 집 근처에는 송파어린이도서관이 있어서 여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올려봐요~ 마찬가지로 위의 링크에 들어가시면 자세한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방법이 나와있어요. 요새는 도서관 프로그램도 잘 되어 있어서 집 근처 도서관 프로그램 알아보셔서 방학 때 알차게 활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열심히 알아보고는 있는데.. 정작 저희 아이가 해볼 수 있는 건 신문박물관 수업 밖에 없을 것 같아요 ㅠㅠ 사실 작년에도 이리 저리 알아보다 결국 그냥 룰루랄라 놀고 말았죠;; 그런데... 놀기를 잘 한 것 같아요! 바로 그 시기에 저희 아이가 책과 친구가 되었거든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책과 친해지도록 낚시질을 해주고는 있었지만 저희 아이가 낚일 듯~ 낚일 듯~ 하고만 있었는데요ㅋ 방학 때 아무 것도 안 하고 뒹굴뒹굴 노는 시간을 충분히 주었더니 장난감도 가지고 놀다, 혼자 인형놀이도 하다, 놀다 놀다 지쳐서 책을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다가 점차 맛을 들이더니 이제는 책읽기도 제일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심심할 시간을 충분히 주었어야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체험 학습 이것저것 알아봐서 재미난 것 시켜보셔도 좋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해줬다고 너무 속상해하실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냥 심심할 시간도 충분히 필요하답니다~

...뭐 작년에 심심할 시간 많이 줬으니 올해는 그래도 뭔가 좀 해볼까 싶은게 엄마 마음이긴 합니다만 ^^;;; 일단 해보고 아이와 즐겁게 또 여러가지 해보려구요~ 다음에 또 재미나거나 유용한 낚시질꺼리 있으면 올려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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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 못하는 가까스로 주부1단! 저도 꿀팁 한 번 또 올려보겠습니다! 전기세를 절약하기 위해 콘센트를 뽑아야 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들이 있는데요. 전원 스위치 모양을 보면 어떤 종류인지 알 수 있어요~

이것처럼 동그라미 밖으로 작대기가 나가 있는 것은 콘센트가 꽂혀 있으면 전기가 술술 새는 것들이니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뽑아주는 게 좋아요~

얘도 전원 스위치 모양이 작대기가 원 밖으로 나가있어요! ....잘 안보이시나요? 실제로 보면 나가 있답니다;; 얘네들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코드를 뽑아줘야 전기세가 조금 나와요~ ....어라.. 안 뽑아놨네요;; 사진 찍고 황급히 코드 뽑았습니다 ^^;

그런데 이 스위치처럼 원 안으로 작대기가 들어가 있는 제품들은 콘센트를 꽂아두어도 전기를 더 먹지 않는 제품들이니 그냥 꽂아둔 채로 두어도 상관 없다고 하네요~ 주부 9단이신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인데 꿀팁이라고 말씀드린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야말로 가까스로 주부의 탈을 쓰고 있는 불량주부라서요. 아하하 ^^;

그..그래도 혹시나 모르셨던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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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 때에는 가족여행 갈 때 그냥 유치원에 빠지겠다고 말씀만 드리면 되었는데요.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는 체험학습 신청을 하고 다녀와야 결석 처리가 되지 않아요. 이것도 정해진 일수가 있어서 무한정 체험학습을 다녀올 수는 없고 전체 수업일수의 10% 이내, 연속일 10일 이내(휴무토요일, 공휴일 제외)의 기간에서 가능하다고 해요. 학교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을 것 같은데 학년 초 학부모연수에서 여러가지 자료 주실 때 관련규정도 나눠주시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 학교의 경우 반드시 보호자 및 친족 성인이 동행하여야 하고, 체험학습 실시일 1주일 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다음 결재가 이루어져야 출석인정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다녀와서도 1주일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보호자 및 친족 성인과 함께 동반한 사진이 첨부되어야 하죠. 이 부분은 정말 학교마다 규정이 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 학교는 제출하는 보고서 양식도 정해져 있어서 학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사용하는데요. 이 부분도 학교마다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등 체험학습 정리>

총 체험학습일수 

전체 수업일수의 10% 내외

 체험학습신청기간

연속일 10일 이내, 보호자 동행해야 함(휴무토요일,공휴일제외)

 체험학습 신청서

체험학습 전에 미리 제출. 학기 초, 학기 말, 학년 말 등 특정기간에는 현장체험학습 허가하지 않을 수 있음

 체험학습 보고서

체험학습 후 정해진 기한 내 제출 

뭐 복잡하게 적긴 했는데 사실 학교 홈페이지에서 양식 받아서 출력한 다음 빈칸 잘 채워주면 됩니다 ㅎ 신청서나 보고서 모두 그다지 복잡하지 않아요. 간단하게 몇 줄 적고 사진 한 두장 붙이면 끝이니까요. 그렇지만 여행 다녀와서 여행기까지 만들었으니 기왕이면 여행기 활용해서 더 간단하게 보고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ㅎㅎ

ㅎㅎ 원래는 보고서에 사진 한 두 장 붙이면 되는데요. 기왕 여행기를 만들었으니 그 중에서 보고서에 낼 만한 페이지 몇 장을 복사했어요~

1학년 때 살까 말까 고민하고 버티고 버티다 드디어 장만한 칼라프린터인데요. 이거 있으니 정말 편해요~ 이렇게 여행기 복사도 바로 할 수 있어서 좋아요 ㅎ 동행한 보호자와 아이가 함께 있는 사진도 증거자료로 제출해야 해서 온 가족 같이 찍은 사진이 있는 페이지도 포함해서 복사했어요 ^^

그리고 결과 보고서 느낀점 쓰는 칸에는 아이가 직접 몇 자 적어보도록 했습니다. 아래 빈 칸은 사진 붙이는 곳인데요. 뒤에 첨부자료 있다고 적은 다음 복사해놓은 여행기 사진을 함께 철해서 제출할 거에요. 여행기를 만들어 놓으니 정말 간단하게 체험학습 보고서가 만들어지네요 ㅎㅎ

자.. 이제 많이 놀았으니 다음 번에는 오랜만에 진짜 재미난 공부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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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면 한동안 정리하고 다시 일상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어요ㅎ 짐정리, 할일 정리 끝내놓고 그동안 미뤄두었던 여행 수첩도 한번 찬찬히 정리해 봅니다. 벌써 아련한 그리움이 느껴지네요. 일상의 무거움을 모두 내려놓고 자유롭게 마음 가는대로 흘러가는 시간~ 여행은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

이제는 기억력이 예전 같지 않아서(ㅋ;) 벌써 첫 날 어디 갔었더라 기억해내려고 하면 가물가물 해요 ^^; 다행히 여행수첩에 적혀있는 날짜에 붙여진 사진들을 보면 여기가 어디였는지 그 때 어땠는지 정도는 기억이 나네요ㅋ 간단하게 먼저 메모 남겨봅니다. 그리고 나중에 아이가 쓸 수 있는 공간도 남겨놔요.

여행지에서 받았던 요런 자료들도 잘 챙겨 두었다가 여행 수첩에 잘라서 붙이면 예뻐요~ 모양도 내고 자료 정리도 되어서 좋아요 ㅎ

인터라켄에 머물면서 하루는 융프라우, 하루는 피르스트 쪽을 다녀왔는데요. 우리가 어디 어디 다녀왔는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에요~ 이렇게 지도를 붙여 놓으면 그동안 다녔던 곳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이건 융프라우요흐 내부지도에요~ 사진으로 찍어온 거랑 이 지도를 보면 그 때 이 사진을 여기서 찍은 거구나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때 그때 포켓포토 프린터를 이용해서 사진을 붙이긴 했지만 여행 중에는 사진을 많이 프린트 하지는 못해요. 그래서 Save Sam 시리즈는 집에 와서 컬러프린트로 추가로 프린트 했어요 ㅎㅎ 오려서 수첩에 붙여놓으니 좀 그럴듯 한가요? 근데 이건 저만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이번 여행 정리하다가 그동안 만들었던 여행수첩들을 꺼내왔어요 ㅎㅎ 여행 갈 때마다 수첩 하나씩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릴 때에는 아무데도 못 가다가 좀 크면서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이번 여행이 세번째 수첩이었네요~

그래도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여행을 가면 놀이터나 동물원, 놀이공원 위주로 가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어른들만 갈 때와는 또 다른 세상을 보게 되더라구요. 이건 놀이공원 티켓이랑 손목팔찌인데 이런 것들도 붙여놓으면 추억도 되고 예뻐요~ 아이도 신이 나서 그 때 있었던 일들을 열심히 적어놓았네요 ㅎ

궁전도 방문했었는데 그 궁전의 주인이었던 여왕님과 입장권 티켓이에요 ㅎㅎ

지금이야 아이들이 좀 커서 장거리 이동할 때 퍼즐책도 가지고 놀지만 그때는 아직 어려서 스티커 붙이고 놀거나 낙서하고 놀았어요. 그리고 공항 기념품점에서는 퍼즐책이 아니라 킨더조이 쵸콜릿을 샀지요 ㅎ 커다란 킨더조이 달걀모양 케이스에 여러 개 킨더조이가 들어있었는데요. 그 안에 들어있던 장난감 설명서를 고이고이 간직하길래 여행 수첩에다가 붙여줬어요~

여행 수첩 정리하다가 지난 여행 수첩까지 꺼내서 들여보다 보니 시간이 휘리릭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여행이 끝나고 나서 남는 건 사진 뿐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렇게 정리를 해놓으면 수첩을 꺼내볼 때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 기분이 느껴져서 좋아요~ 추억을 만드는 우리집 여행기, 한 번 같이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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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다니는 건 즐거운 일이에요~ 새로운 곳에서 여러 가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는 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해주는 것 같아요 ^^ 그런데 여행 다니면서 보고 듣고 느낀 점을 정리해두지 않으면 나중에는 흐릿해져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늘 여행을 갈 때는 여행기를 정리해 두는데요. 이게 나중에 정리해야지 하면 안 하게 되어서 여행하면서 그때 그때 메모해 두고, 다녀와서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어야 여행기를 꼬박꼬박 쓰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집 여행기 정리 노하우 말씀드려볼게요~

우선 여행을 준비하면서 그 나라에 어울릴 것 같은 예쁜 수첩을 준비해요

이번 여행은 스위스인데 어쩐지 저 무늬가 예뻐서 노르웨이 수첩을 샀..;;; 뭐 어쨌든 유럽이니 비슷하지요? ㅎㅎ 다이소에서 저렴이 노트 중 줄 없는 무지노트로 예쁜 걸로 골라왔어요~

수첩 뒤에는 티켓이나 작은 종이조각 같은 것을 모아두는 포켓이 있으면 편해요. 포켓이 붙어있는 노트도 있지만 그런 건 비싸기도 하니까 그냥 싸고 예쁜 노트 사서 종이를 잘라 포켓을 만들어줬어요 ㅋ 종이를 노트 뒤에 붙일 수 있는 크기로 자른 다음 위 사진처럼 양쪽 가장자리를 부채접기 방법으로 접어주세요. 그리고 가장자리는 저렇게 붙여 놓으면 꽤나 많은 양의 종이 조각을 보관할 수 있어요~

바닥 부분은 접지 않고 그냥 붙여줍니다. 그래야 옆에 포켓을 접었을 때 뜨지 않고 노트 표지에 딱 붙어서 예뻐요~

이번 여행에서는 아이들과 프로젝트를 하나 해보려고 해서 노트 앞 표지에도 포켓을 하나 더 붙였어요. 스위스 여행이니 S로 시작하는 아무거나(;;) 생각하다가 Save Sam in Switzerland 라는 걸 해보기로 했지요 ㅋ

그림으로 사람 모양 그려서 여러 장면에서 사진으로 찍어서 장면을 연출해보기로 했는데요. 그때 그때 여행 다니면서 그리기는 어려우니 스위스 곳곳에서 위험해질 예정(;;)인 쌤을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려서 오려놨어요 ㅋㅋ 근데 몇 가지 쌤은 못 써먹고 그냥 왔네요. 아하하 ^^;

첫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서 가족여행을 가게 되면 체험학습 신청해야 하고 나중에 체험학습 보고서도 내야 하는데요. 여행기를 정리해두면 이걸로 보고서도 간단히 작성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렇게 만들어 놓은 수첩은 가지고 다니면서 기차로 이동하거나 밥 먹고 잠시 쉴 때 틈틈이 어디를 다녀왔는지 적어둡니다

기차 여행 중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ㅎㅎ

그리고 그날 찍은 사진 중 대표적인 걸 가지고 간 휴대용 포토프린터로 출력해서 붙여줬어요~ 스티커용지로 준비해서 그냥 뽑은 다음 붙이면 되니 편해요 ㅎㅎ 이렇게 사진도 붙여놓고 가끔 엄마도 옆에 코멘트 적은 다음, 중간 중간 아이들한테도 꾸며보라고 하면 아이들도 재밌어 하고 나중에 추억도 됩니다~

이렇게 여행 중 대충 적어놓은 다음에는 집에 돌아와서 모아놓은 자료들 붙이기도 하고 추가로 몇자 더 적기도 하는데요. 너무 길어져서 이 부분은 다음에 또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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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을 다닐 때 많이 힘든 부분 중 하나가 장기간 이동할 때에요. 어른도 비행기나 기차 안에서 꼼짝하지 않고 앉아있으려면 힘든데 아이들은 더더욱 힘들죠 ㅠㅠ 너무 어린 아이라면 다른 방법을 써야겠지만 저희 집 초등 2학년, 6세 미취학 아동들의 경우에는 이럴 때 끄적거릴 수 있는 수첩과 필기도구, 그리고 여러가지 퍼즐 책들이 많이 도움이 되었답니다~

이번에 갔던 융프라우에서 공짜로 얻은 퍼즐책과 공항 기념품점에서 산 아이들 퍼즐책이에요~ 융프라우 키즈 책자는 기차역 같은 곳에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책자로 많이 있더라구요 ㅎㅎ

융프라우 키즈 책 안쪽을 보면 이렇게 숫자 따라 선 그리기랑 색칠공부, 그밖에 여러 가지 해볼만한 것들이 들어있어요~ 공짜인데 나름 알차게 이것 저것 들어있더라구요 ^^

요건 공항 기념품점에서 산 퍼즐책이에요. 저 위에 색깔별로 숫자가 표시 되어 있어서 해당하는 숫자를 칠하면 그림이 완성되는 퍼즐이에요. 중간에 찢긴 자국은 저 퍼즐책을 탐내고 있는 6세 미취학 남동생에게 초등 2학년 누님이 고르고 골라 제일 안 재밌어 보이는 한 장을 찢어서 하사하시고 난 흔적입니다 ㅋ

숫자 별로 무늬를 그리는 퍼즐도 있었는데 완성하고 나니 이런 멋진 그림이 되었네요! 이거 하나 쥐어주면 한동안 정신 못차리고 조용~히 작품활동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기차에서 아이들에게 퍼즐 한쪽씩 쥐어주고 여유롭게 풍경을 보면서 여행할 수 있었어요 ㅋㅋㅋ

맨 뒤에는 퍼즐 답도 나와있는데요. 생각보다 멋진 그림들을 완성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거 하나 완성하고 나면 재밌어 하면서도 많이 힘든지 한동안 조용히 같이 창밖을 구경하며 갔습니다 ㅋ 아마 남은 퍼즐은 집에서 심심하면 하게 될 것 같아요. 여행 중 다 못하고 가져왔거든요 ^^;

퍼즐책 사면서 같이 샀던 여러가지 색이 나오는 볼펜이에요~ 색연필 보다는 이런 볼펜 하나 있는게 여행 중에는 더 유용한 것 같아요. 색연필처럼 우르르 쏟아질 염려가 없어서 좋답니다 ^^

이런 재미난 퀴즈 책도 한 권 정도 준비해가면 좋아해요~ 나름 수학과 관련된 문제를 풀면서 범인을 잡아가는 책인데 어른인 저도 재밌더라구요 ㅋ 문제를 풀면서 나온 답에 따라 '답이 몇이 나왔다면 몇 페이지로 가시오' 라고 되어 있어서 이리 저리 페이지를 넘기면서 직접 범인을 잡는 퀴즈책이랍니다 ^^

항공사마다 어린이 손님을 위해 여러가지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주는 것 같아요. 이건 사실 작년에 다른 곳에 갈 때 핀에어에서 받았던 activity book인데요. 이번에 아이 짐에서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어릴 때 처음 비행기 타고 멀리 가던 때에 가지고 놀 게 없어서 많이 힘들었었나봐요. 그 다음부터 여행간다고 하면 꼭꼭 자기가 가지고 놀 물건들을 스스로 챙기는데요. 지난 번에는 작정하고 비행기에서 받은 이 activity book을 어딘가 잘 두었던 모양이에요. 1년전 수첩을 고이고이 모셔두었다 올해 비행기 탈 때 쓰려고 다시 꺼내서 짐을 챙기고 있는 알뜰한 우리 초등 2학년입니다 ^^;

이번에 에어프랑스에서 받은 장난감은 저 주머니에요~ 그 안에 색연필이랑 오재미처럼 생긴 작은 공, 그리고 이것 저것 가지고 놀 만한 것들이 들어있었어요~

도미노도 하나 받았는데 요건 여행 중 가지고 놀기는 쫌 힘들었습니다;;; 덜컹 거리면 바닥에 떨어지는데다가 가지고 놀려면 넓은 공간이 필요해서요. 아니 이런 걸 어떻게 가지고 놀라고 비행기에서 주셨는지ㅠㅠ 살살 달래서 이건 나중에 집에서 가지고 놀자고 하고 슬쩍 치워버렸습니다;; 이 장난감들도 내년에 여행가자고 하면 아이들 장난감 가방에서 발견될까요? ㅎㅎㅎ

여행하면서 가지고 놀만한 것으로 이런 것들 몇가지 있으면 자리도 차지하지 않고 아이들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재밌게 잘 가지고 놀더라구요~ 여기에다가 그날 그날 여행했던 내용들 가족 여행기로 만들고 있는데요. 퍼즐책 지루해지면 여행기 책 꺼내서 꾸며보라고 주면 또 재미나게 한동안 갈 수 있어요~ 여행기는 초등학생의 경우 나중에 체험학습보고서에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 부분은 다음 번에 정리해서 한 번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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