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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이것 저것 종이에 그린 다음 오리고 붙여서 뚝딱뚝딱 만들고 노는 걸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이제는 자기들끼리 뚝딱 무언가 만든 다음 이거 보라고 가지고 오기도 해요 ㅎㅎ

여섯 살 둘째 아들이 가지고 온 옷장이에요 ㅎㅎ 의기양양하게 옷장을 가지고 오더니 이걸 어떻게 만드는지 보여주겠다고 하네요!

<여섯 살 둘째의 하트뿅뿅 옷장 만들기 꿀팁! (ㅋㅋㅋ)>

1. 먼저 종이를 길게 접기

종이로 된 문을 열면 옷장 속이 보여야 하는데 그림을 미리 그리고 접으려면 아이들이 그림 위치 잡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꼭 먼저 종이를 접어야 한다고 설명해 주는 것 같아요 ㅋㅋㅋ

2. 옷장 문 꾸미기

손가락으로 여기 여기 짚으면서 하트는 빨강과 핑크색이니 이렇게 예쁘게 하트로 문을 꾸며주면 된대요. 그리고 혹시 별을 그리고 싶으면 노란색으로 별을 그려도 된다고 설명해주네요. 저 손가락 밑에 연필로 그린 작은 동그라미는 아무래도 옷장 문 손잡이 같아요 ㅋㅋㅋ

짜잔~ 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으며 옷장 문을 엽니다!

3. 옷장 속에 옷 그려넣기

파란 티셔츠 한 장과 검은 반바지 한 벌이 들어있네요~ 평상시 색칠하는 건 이거보다 더 꼼꼼하고 예쁘게 하는데요. 아마도 자기 생각에 너무나도 멋지게 완성된 옷장을 엄마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어서 초고속으로 색칠을 마무리 하고 달려온 것 같아요 ㅋㅋㅋ

 

<요정님들 놀러오세요~ 요정의 방 만들기 ^^>

초등 2학년인 첫째 딸아이는 요정 방을 만들었어요~ 영어학원에서 하는 마켓 데이에 평상시 모은 칭찬스티커 카드로 상자만들기 세트를 사왔었는데요. 거기에 있는 재료로 종이 상자를 만든 다음 그 안에다 요정 방을 꾸몄어요~

상자에 작은 문도 만들고~ 그 위에다 대문짝(?)만하게 요정님들 환영한다고 써놨어요 ㅋㅋㅋ

문을 한 번 열어봤습니다! 완전 작지요? ㅋㅋㅋ ........여기다 넣을 거라고 요정 가구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만들었던 건데.. 아이가 요정방을 만들고 보니 제가 거대 괴물 의자를 만든 거였더라구요 ㅠㅠ 다시 만들어야겠;;;; ([미니어처 만들기] 종이로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요)

 

그동안 여섯 살 둘째가 또다시 달려가서 열심히 색칠해 온 대왕하트와 러브레터에요~ ㅎㅎ 직장 다니랴 아이들 돌보랴 하다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가는데 이렇게 한 번씩 아이들의 서툰 편지를 받으면 그동안 쌓인 피로가 눈 녹듯 풀리네요 ^^ 이 맛에 사나봅니다ㅎㅎ

 

어찌 보면 별 것 아닌 아이들 작품이지만 덕분에 하트 에너지 충전 완료됐어요! ㅎㅎ 그래서 하트뿅뿅 에너지 나눠드리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오늘도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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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저희 아이가 스크래치 사이트 들어가서 튜토리얼 따라서 해보고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그냥 튜토리얼만 따라하는 것보다 무언가 더 해줄 건 없을까 찾아봤어요. 여러 가지 코딩교육 사이트가 있어서 돌아다녀 봤는데요. 알아본 내용 한 번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

 

 

스크래치

https://scratch.mit.edu/

이건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던 스크래치 사이트에요~명령어를 블록으로 만들어놔서 키보드로 명령어를 외워서 칠 필요 없이 여러가지 명령어 블록을 정말 블록쌓기처럼 쌓아가면서 코딩을 배울 수 있어서 어린 아이들이 해보기 좋은 것 같아요~ 회원 가입 필요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요. 가입하면 자기가 했던 프로젝트를 저장 가능해서 저희 아이 이름으로 가입해줬어요 ^^

만들기 탭에 들어가면 직접 스크래치로 코딩을 해볼 수 있는데, 오른쪽 하단에 튜토리얼 버튼을 누르면 여러가지 따라해볼만한 교육 튜토리얼이 나오니 그걸 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스크래치 사이트에 대해 좀더 자세한 리뷰는 초등 저학년 코딩 교육 글에 올려놨어요 ^^)

 

Code.org

https://code.org/

여기도 많이 알려진 사이트 중 하나인데요. 상당히 괜찮더라구요! 회원 가입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데, 마찬가지로 가입하면 프로젝트를 저장 가능해서 좋은 것 같아요. 화면 정중앙에 있던 멘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학교의 모든 학생은 컴퓨터과학(정보과학)을 배울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회원가입도 없이 무료로 모든 코스를 제공하나보다 싶었어요. 학생용과 교육자용이 따로 있었는데 저희 아이에게 소개해 줄 예정이라 학생용을 눌러봤어요.

오오~ 안 그래도 스크래치가 어떤 거라는 걸 스크래치 사이트 튜토리얼을 통해 맛만 본 상태인데 그 다음에 어떻게 해줘야 하나 싶었는데요. 여기 이렇게 떡하니 온라인 교육과정이 있네요?! ㅋㅋㅋ 더군다나 친절하게 글을 막 읽기 시작한 아이와, 글을 잘 읽을 수 있는 초등 2-5학년 사이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까지 붙어있어요ㅎ

유아용은 귀여운 공모양 캐릭터가 도착지까지 가게 하려면 어떤 화살표가 필요한지 물어보는 방법으로 알고리즘에 대해 대략적으로 알려주네요. 그리고 블록쌓는 방법을 차근차근 연습할 수 있게 해줘서 여섯살 둘째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과정2는 초등 2-5학년 사이 초보자가 할 수 있는 과정이라고 하는데 이걸 하고 나면 그 다음 단계도 해볼 수 있나봐요. 아래쪽에는 고등학생을 위한 과정도 있는데 여기 말고 아까 맨 처음 화면으로 돌아가면 교육자를 위한 것도 있어서 참고해보기 좋을 것 같아요!

 

코드 아카데미

https://www.codecademy.com/

여기는 위의 두 곳과는 다르게 가입해야 이용 가능한 곳이었어요. 그런데 뭐 여러가지 적을 필요는 없고 딱 이메일 주소랑 패스워드, 이름만 적으면 되니 어렵진 않았어요 ㅎ

오오오.. 여기는 전문가 느낌이 납니다! 가입하니 일단 이거부터 들어보라고 해서 html & css 강의로 들어갔는데요. 이건 블록 이용하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명령어를 쳐서 만드는 거였어요. 이건... 아이들 교육용이 아니라 성인용인데요? ㅋㅋ

다른 것도 있다길래 가보니 이거 대박이에요! 종류가 참 다양한데 배워보고 싶었던 강의도 두 가지나 있어서 올레~ 하고 외쳤어요. .....저 어떡해요;;; 아이들 공부시키다 중국어도 시작했는데 공부가 하나 더 늘었어요 ㅠㅠ

 

Made with Code

https://www.madewithcode.com/

오~ 핑크핑크 사이트라 무언가 여자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아 보였어요. 여기는 회원 가입 필요 없이 해볼 수 있네요 ^^

오호~ 여러 명령 블록들을 이용해 캐릭터 꾸미기에요~ 여아들이 좋아할 것 같은데 가끔 저희 둘째처럼 핑크를 사랑하는 남아라면 남자 아이도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 모두 영어로 나오니 영어를 왜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한국 정보 올림피아드

https://www.digitalculture.or.kr/koi/selectOlymPiadDissentList.do

내친 김에 정올, 정보 올림피아드에 대한 것까지 그냥 다 올려볼게요~ 이건 좀 더 커서 관심이 있다면 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수학 올림피아드, 물리 올림피아드 등등 다른 올림피아드처럼 정보과학 분야의 올림피아드 대회도 있어요. 여기 문제는 주로 C언어 기반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중에 저희 아이도 관심있으면 시키게 될지, 그냥 스크래치 가지고 좀 놀다가 말지는 모르겠어요 ㅎ

혹시나 정올에 관심 있는 분 계시다면 여기 사이트에 정올 기출문제 및 온라인 강좌도 있으니 도움 될 것 같아서 한꺼번에 올려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이 중에서 code.org 정도가 딱 맞을 것 같아요! 이제 정보 탐사를 마쳤으니 두 녀석들을 낚으러 가봐야겠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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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아이가 미니어처 만들기에 빠졌어요! 그래서 상자로 요정 집을 만든 다음 작은 문도 달아서 책상 위에다 두었습니다 ㅋㅋ 요정 대환영이라고 쓰여진 그 집에 요정들이 밤 사이 왔다 가는지 많이 궁금해해요. 지난 번에는 안에 둔 물건들이 흐트러졌다며 기뻐하더라구요! ....책상 청소하다가 툭 건드린 제가 범인인 것 같다는 이야기는 비밀로 해야겠습니다 ^^;

암튼 그래서 요정들 집에 가구를 좀 들여야 한다는 딸아이의 요청에 종이로 미니어처 의자와 책상을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아이 어릴 때부터 스케치북에 그림 그리고 오려서 무언가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것 같이 많이 해봤었거든요 ㅎㅎ 이번에는 요정들이 쓸 가구입니다~

짜잔~ 완성된 설정샷에는 어김없이 우리의 Sam 선생이 열공 중입니다~ ㅋㅋㅋ 간단하게 A4용지 한장과 포스트잇 한 장으로 만들었어요 ㅋ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 번 보실래요?

먼저 전개도를 그려줬어요~ 하도 만들기를 많이 하다보니 대충 대충 전개도 생각나는대로 그릴 수 있게 되었어요;; 이건 그림판에다 슥슥 그리면 편해요~ 전개도는 나중에 접으면 딱딱 맞물려야 하니 같은 길이여야 되는 부분들이 많은데 그거 일일이 자로 재면서 그리면 혈압 올라서 이런 거 못 만들어요;; 그림판에 대충 네모 그린 다음에는 선택영역 복사해서 붙여넣기 할 수 있으니 이걸로 전개도 만들면 훨씬 편하게 그릴 수 있어요~

전개도 그리기는 나중에 5, 6학년 수학 교과과정에 나오는 것 같던데.. 뭐 오늘은 놀기로 했으니 이 부분은 그냥 전개도를 그리면 나중에 짠~하고 의자랑 책상이 튀어나온다는 것만 옆에서 볼 수 있게 해주기로 했어요 ㅎㅎ 그럼 나중에 전개도 배울 때쯤 혹시나 기억이 난다면 '어! 이거 요정 의자랑 책상 만들때 썼던 건데?!' 하고 신나서 수업 들을 수 있겠지요? ㅋㅋ 뭐 아님 말구요~ ^^;

책상이 될 부분을 이렇게 오려줬어요~ 진짜 세울 수 있어야 해서 다리를 두겹으로 만들기 위해 저런 모양이 되었답니다. 나중에 좀 더 튼튼하게 붙여주려고 책상 바닥 부분에 겹쳐서 붙일 부위를 사방에 만들어주었어요.

의자가 될 부위도 오려줍니다. 전개도 보면 아시겠지만 원래는 의자를 네 개 만들 계획이었는데.. 이거 오리다보니 하도 쪼꼬매서 오리기 만만치 않아요. 의자 그냥 한 개만 만들기로 계획 변경합니다;;;

책상을 먼저 만들 꺼에요~ 다리 부분 가운데에 있던 붙이는 부위 양쪽을 테이프로 붙여줬어요

다리도 접어서 붙여줍니다 이거 은근 까다롭네요;; 테이프를 조금 뜯었더니 너무 커서 가위로 반을 잘라줘야 했습니다;;

이제 남은 부위로 다시 한번 덮으려고 보니.. 어라? 전개도가 잘못되었네요;;; 다리 부분의 두께가 있으니 저 붙일 부위는 다리 두께만큼 가장자리를 잘라내야 해요. 그래서 다시 잘라내고 붙여주었습니다 ^^; 원래 만들어놨던 전개도 파일 올려보려고 했는데.. 저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게 귀찮아서 그만두기로 했어요;; 혹시나 전개도 파일 원하시는 분이 계시면 덧글로 알려주세요~ 그럼 수정해서 올려볼게요~ .....그런데 계실까...요? ^^;

의자도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주었어요~ ㅎㅎ 나름 그럴 듯한 미니어처 의자와 책상 세트 같나요?

신이 나서 소품도 몇개 만들어서 책상 위에 올려봤어요~ 노트 한 권, 컵 하나, 구겨서 버린 종이 세 뭉치;;; 휘휘 둘러보다 사무실 벽지가 되어줄 촌스러운 꽃무늬를 발견하고 냉큼 사무실 배경으로 사용했습니다! ㅋㅋㅋ

가구만 있으니 뭔가 허전해서.. Sam을 불러오기로 했어요! ㅋㅋ 요정님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지 확인해봐야죠~ ^^ 포스트잇에서 붙이는 부위 바로 위에다 Sam이 앉은 모습을 그린 다음 오려줬어요. 역시나 열심히 공부하는 낚시질용 Sam입니다!ㅋ

자자, 완성된 꽃무늬 벽지 사무실에 Sam을 앉혀놓으니 그럴듯 하네요! 이 정도면 마음에 든 요정님이 정말 밤사이 다녀갈 수도 있지 않을까요? ㅎㅎ

촌스러운 꽃무늬 벽지의 재료는 사실 크리넥스 곽티슈였답니다~ 크기 비교를 위해 그냥 다 보이게 찍어봤어요 ㅎ 미니어처 만들기 생각보다 재밌네요! 이번에는 그냥 종이로 전개도 그려서 만들어봤는데요. 다른 재료를 사용해서 미니어처 만들기를 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마침 방학이니 아이와 함께 여러 가지 재미있는 미니어처 만들기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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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드디어 이번주 숙제 끝내고 애들이랑 같이 해볼 중국어 카드를 만들어봤어요ㅎ 계속 이렇게 정리하는 대로 올려볼게요~~

...이렇게 강제성을 만들어야 꾸준히 할 것 같아서요^^;

나! ㅎㅎ 딱 나인게 보이시지요? 아닌가요?^^;

너! ...를 그린 건데 쟤 같기도 해요; 애들이 의문을 제기하면 이건 너라고 꿋꿋이 우겨보렵니다!ㅋ

동사 몇가지 배웠는데 아직 한자를 안 배웠어요ㅋ 오다, 있다, 가다! 위에 배운 나, 너와 결합해서 문장을 만들 수 있어요~

나는 간다 Wo qu
너는 온다 Ni lai

우와아아! 벌써 중국어로 말하고 있어요!ㅋㅋㅋ

가족관계입니다;;; 아주 다복한 집이에요. 무려 5남매를;;; 암튼 아랫줄 왼쪽부터 형이나 오빠, 누나 혹은 언니, 나, 여동생, 남동생입니다~~ ...아까 한번 그리다가 누님이 뚱뚱하게 그려지는 바람에.. 이거 보여주면 둘째가 흐흐 웃으며 누나 뚱뚱해 놀리고 첫째는 아니야아아! 포효하겠구나 싶어서 처음부터 다시 그렸..ㅠㅠ

중간 줄은 아빠, 엄마이고 맨 윗줄은 할아버지, 할머니에요~ 여자들은 머리에 빨간 리본을 달아주었어요~ ㅋ

근데 신기한게 저 yeye, nainai는 친가쪽이고 외가쪽은 할머니가 용어가 지방마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암튼! 드디어 카드 완성해서 올려봅니다! 사실 진도는 이거보다 더 나가서 이제 이것은 무엇입니까도 할수 있는데! 어서 어서 카드 만들어서 진도 따라잡아 볼게요! ㅎㅎ



덧. 음.. 카드를 올리고 보니.. 그림이 좀 익숙하지요? 스위스에서 같이 놀았던 Sam도 비슷한 인종;;; 그..그래도 졸라맨보다는 팔다리가 통통하지 않습니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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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나면 서점에 들러서 어떤 책이 나왔나 둘러보는게 취미에요 ㅎ 그러다보니 서점에서 하는 이벤트 중에서 좀 괜찮은 것들을 보게 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 교보문고에서 꿈나무 어린이 독서통장을 주네요! 공짜에요! ㅎㅎㅎ  

지나가다 이건 뭐지? 하고 보니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독서통장 이벤트를 한다는군요! 오오~~ 이런 거 좋아요! 더군다나 공짜인데다가 책을 읽어가서 도장을 받으면 선물도 준다고 하네요?! 신난다~ 그 길로 달려가서 받아왔어요 ㅋ

계산대에 가서 당당하게 독서통장 달라고 했더니 여기가 아니래요 ^^; 어린이 코너에 가서 이야기하면 된다고 하셔서 어린이 코너에 가서 여쭤보니 친절하게 독서통장을 주셨어요~ 초등 2학년, 6세 아이가 있는데 두 개 받을 수 있는지 여쭤보니 당연히 가능하다고 하시면서 두 개 꺼내주시네요 ^^

오호! 통장을 열어보니 안에 카드도 들어있어요. 홈페이지 가입하고 저 카드를 등록하면 아이들도 북클럽 회원카드처럼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대요! .....이건 그냥 장난감 카드로 주기로 하고 앞으로도 마일리지는 엄마카드로 쌓기로 결심했어요;; 마일리지 여러 군데 분산되면 못써요! 가족 마일리지 카드는 엄마 카드로 통일해야죠! ㅎㅎ;;;

통장에 적혀있는 내용이 제법 괜찮아 보여서 크게 찍어봤어요 ㅎ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내용에는 제가 지금까지 하고 있던 방법들과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더 공감이 가네요!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1. 책에 흥미를 갖게 한다

확실히 재밌어야 책을 보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꾸준한 낚시질 끝에 이제는 책을 떡밥으로 쓰는 경우도 생겼답니다 ㅋ 책벌레 독서 레시피 카테고리에 가시면 여러 가지 낚시질을 보실 수 있어요~

2.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시간을 갖는다

함께 즐겁게 책을 읽는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 되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게 됩니다. 물론 책을 읽어주는 것도 좋구요!

3. 인터넷 등의 영상매체를 통제한다

책은 영상매체만큼 자극적이지 않으니 둘 중 하나 놓고 고르라고 하면 저도 영상매체를 고른답니다; 아하하;; 아이들을 시험에 들게 하지 마세요~

4. 아이 주변에 책이 자고 넘치게 한다

이것도 정말 좋은 방법인데요. 꼭 집에 보유하고 있는 책이 많을 필요는 없고 도서관이나 대여점에서 빌려다 봐도 좋고, 도서관 방문 및 서점 나들이를 통해 책과 가까워지는 것도 좋아요~

5. 책을 읽고 나서 잘 읽었는지 확인하지 않는다

ㅋㅋㅋㅋ 이거 마지막 잘 보세요! 인하지 않는다에요! 이건 정말 공감이요~ 매번 잘 읽었는지, 내용파악 잘 했는지 확인한다면 그건 더이상 즐기는 활동이 아니라 숙제죠;; 사실 책과 친해지는 활동 중에는 글씨 안 읽고 그림만 보면서 상상하며 놀기 같은 활동도 포함됩니다. 그런 경우 내용 파악은 아주 잘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책과 친해지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활동이랍니다 ^^

6. 책 읽을 시간을 확보해준다

이것도 정말 무한 공감합니다! 이게.. 하루에 몇시부터 몇시까지를 책 읽는 시간으로 정한다는게 아니에요. 아이가 자유롭게 뒹굴거릴 수 있는 시간, 심심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 시간은 전적으로 아이가 마음껏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은 '이것 좀 읽어봐' 라고 주는 게 아니라 슬쩍 슬쩍 낚시질을 통해 심심한 시간에 '이거나 한 번 해볼까' 싶어지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

7. 책을 꾸준히 잘 읽고 있는지 살핀다

이 부분도 무척 공감합니다. 책 사다주고 읽을 시간 준 다음 그냥 내버려두면 아이가 저절로 책을 읽게 되지는 않아요. 세심하게 지금 책을 어느 정도 스스로 꺼내서 읽고 있는지(읽는 양), 어떤 수준의 책을 읽고 있는지(글밥이 많은지 적은지, 어휘 수준은 어떤지 등의 난이도), 그리고 아이가 관심있게 읽고 있는 분야는 어떤 것인지(독서 분야) 등등을 확인해 볼 필요가 있어요. 아이가 잘 읽었는지 매번 확인하지 않고 이런 것들을 체크해보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고심하다가 저희 집에서는 북그래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엄마도 크게 힘들지 않고 체크할 수 있어서 좋아요 ^^ (북 그래프 - 책 재미나게 읽게 하기 프로젝트)

무려 교보문고 통장에 저랑 비슷한 생각인 독서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흥분했네요 ^^; 그럼 다시 독서통장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여기 이렇게 독서 통장에는 읽은 날짜, 도서명, 저자, 한 줄 느낀 점을 쓰면 되는데요. 교보문고 어린이 코너에 가면 확인란에 도장을 찍어주시고, 5, 10, 20, 30권 단위로 사은품도 주신다고 하네요~ 이 통장 다 완성하면 10% 할일쿠폰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 낚시질 하기에 참으로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어요! ㅋㅋㅋ

http://www.reader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73953

집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기사도 떴어요. 이 기사를 보니 독서통장은 8월 말까지 2만부 한정수량으로 발급되고 올해 말까지 독서통장 활동을 할 수 있네요. 아이들 어서 낚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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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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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어렸을 때 집안에다가 종이동전 숨겨두고 보물찾기 놀이를 종종 했었어요~ 힌트를 주고 그걸 풀면 다음 장소가 나오는데 거기에 또 다른 힌트가 있어서 또 그걸 풀어야 하는 방식이었죠 ㅎㅎ 마지막에 드디어 종이동전을 찾으면 거기에 스티커가 붙어 있어요~ 할 일 체크리스트 하면서 칭찬스티커를 받고, 일정 개수를 모으면 선물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체크리스트 궁금하시면 [자기주도]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결 (3) 참고해보셔도 좋아요^^). 이 보물찾기에서 동전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바로 칭찬스티커로 쓸 수 있는 거였으니 아이들에게는 진짜 보물찾기였죠ㅋ

힌트로 이용한 것에는 숫자 연산이라든지, 어느 책 몇 페이지를 펼쳐보시오 등등의 책읽기 낚시질이라든지, 어쨌든 아이들을 대박으로 낚아야 하는 상황에 가끔씩 보물찾기 놀이를 활용했었죠 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아이들이 보물을 숨겨놓았다면서 엄마에게 찾아보라고 하더라구요! 오오.. 이제 키워놨더니 이 녀석들이 저를 낚으려고 합니다?ㅋㅋㅋ 나름 재미난 보물찾기 놀이여서 한번 소개해봅니다~

저랑 같이 보물찾기 한 판 해보실래요? ^^

자, 처음 시작은 보물지도가 있어야지요! 여기에 힌트가 들어있는 보물지도가 있습니다!

...응? 무슨 지도가 이러냐구요? 옆에서 신이난 아이들이 엄마가 고민하고 있으니 옆에서 추가 힌트를 재잘재잘 알려줍니다ㅋ 저 위의 1~5까지 있는 그림이 바로 책 미로 지도래요. 책으로 만든 미로의 방에 번호가 붙어있고 다음 힌트는 바로 아래쪽에 쓰여진 문제를 풀면 나오는 숫자의 방에 들어있다는군요!

오호! 문제를 풀어보니 답은 5! 5번방 뚜껑(?)을 열어보니 쪽지가 들어있습니다!

'제로미의 간식을 보시오'

라고 쓰여있어요. 제로미의 간식이라니.. 뭐지? 리모콘인가? 하고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ㅋㅋㅋㅋ 우리 사오정 로봇강아지 제로미가 이미 먹고 있었군요! 어쩌다 한 번 받은 간식을 입 속에서 끄집어내어 뺏어버렸습니다; 제로미야 미안 ^^;;;

먹다 뺏긴 간식 쪽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었어요

'스피너 밑을 보시오'

오호, 책상에 올려진 스피너 밑을 보니 또 쪽지가 있네요. 이번에는 피아노 뚜껑이랍니다!

물고기불? 물고기 불이 뭐지? 하고 보니 쪽지 뒷면에 이어서 글이 쓰여져 있네요;

'물고기 불을 끄고 아래 서랍을 여시오'

......ㅡ_ㅡ;;; 어항에 수초 때문에 조명을 달아놨는데요. 요즘 어항의 불을 켜고 끄는 게 첫째 책임으로 맡겨놔서 불 끄는게 첫째 아이가 챙겨야 할 일 중 하나에요. 이렇게 자연스럽게 힌트를 이용해서 엄마가 자기 일을 대신하도록 낚았;;;; 즐거운 낚시질로 공부하도록 유도만 한 줄 알았더니 낚시질도 조기교육이 되었나봅니다. 아하하 ^^;

물고기 불을 끄고 서랍을 여니 쪽지가 있는데.. '가 알려줌'? 이건 뭐죠??;;;

아하, 뒤집어보니 '소파 앞 머피'가 쓰여있는데 아마도 이게 앞면인가 봅니다!

'소파 앞 머피가 알려줌'

ㅋㅋㅋㅋㅋㅋ 온 몸으로 알려주고 있는 토끼 인형 머피가 보이시나요? 자, 이제 다 온 것 같아요! 저 쭉 뻗은 두 귀를 따라가봅니다! 도대체 이렇게 줄줄이 힌트를 이어 붙여서 숨겨놓은 보물은 무엇일까요? 저는 엄마라 칭찬스티커도 필요 없는데 ㅋ 아이들이 어떤 보물을 숨겨놨을까요??

짜잔~ 머피의 귀를 따라가보니 구석진 곳에 바로바로 선풍기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ㅋㅋㅋㅋ 아이들이 숨겨놓은 보물은 시원~한 선풍기! 그렇죠! 이 더운 날 정말 보물 같은 선풍기였습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찾은 선풍기 두 개를 두 녀석이 하나씩 나눠가졌;;; 아니, 이봐.. 그럼 엄마는? 보물찾기 해서 나온 보물이니 그럼 그거 엄마꺼 아니야? 항의해봤지만 두 녀석들은 으하하 웃으며 저쪽으로 도망가버렸답니다아 ㅜㅠ 아... 이거 이번에는 제가 완전 낚인거 맞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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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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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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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공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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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은 여섯살 둘째가 유치원 방과후 수업으로 중국어를 듣기 시작했던 거였어요. 사실 중국어를 가르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반 친구들이 다함께 중국어를 신청하니 저희 아이도 하고 싶어해서 시작했거든요. 매번 뭐든지 잘하는 누나에게 밀리는 느낌이던 녀석이 누나는 모르는 중국어를 배워와서 신이 났더라구요;; 이것도 모르냐며 이얼싼스~를 외치는 동생을 보더니 급기야 누나가 자기도 중국어를 해야겠다며 중국어 공부시켜 달라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봐서 방문중국어 수업을 신청했어요

....그리고 둘째의 유치원 방과후 수업은 한두달 듣더니 둘째가 안하고 싶다고 해서 그만 두고, 첫째도 그걸 보더니 자기도 안 한다고 하더라구요;; 나름 YCT 1급 시험도 봤는데 200점 만점에 무려 195점으로 붙었다며 선생님이 저희 아이 중국어 계속 하자고 꼬셔봤지만 싫다는데 어쩌겠어요 ^^; 그런데 방문수업은 중단하려면 한달 전에 미리 말씀드려야 하는데 저희 아이가 막 결제한 직후에 그만두고 싶다고 하는 바람에...

제가 대신 배우게 됐습니다! 아하하 ^^;

...라는 건 핑게구요 ㅎ 사실 저는 중국어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침 수업을 변경할 수도 있다고 해서 옳다구나 아이 수업을 물려(?)받아서 배우게 되었어요~ 그걸 보고 아이가 자기는 수업을 듣고 싶지는 않은데 중국어는 배우고 싶다고 해서 그냥 제가 중국어 배운 다음 아이들과 함께 제꺼 복습하면서 조금씩 중국어 해보기로 했답니다 ㅋ

아, 간만에 수업 들으니 좀 힘들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그래도 선생님께 제대로 배우니 넘 좋았어요. 예전에 일본어는 독학으로 어찌어찌 했는데 중국어는 도저히 못하겠어서 포기했던 기억이..ㅠㅠ 어려운 성조를 겨우 겨우 따라하면 첫째가 와서 기웃기웃 대며 자기가 쏼라쏼라~ 막 따라하고 가요ㅎ 확실히 발음은 어려서 배워야 하는게 맞는지 선생님이 그때마다 정말 아이 발음이 좋다며 은근슬쩍 꼬셔보지만 절대 넘어가지 않네요 ㅋㅋㅋ

그런데 숙제도 있어요orz 사실.. 아이들 숙제 재미나게 하고 스스로 하도록 부추기고는 있지만 막상 제 숙제가 생기니 느적느적 자꾸 미루게 되네요. 아하하 ^^; 이런 걸 해보면서 '잉잉 숙제 해야해 ㅠㅠ' 라고 엄마가 징징대니 아이들은 재밌나봐요 ㅋ 그럼 보란듯이 자기들 숙제 가져와서 '숙제는 잘 챙겨서 해야죠! 엄마 어서 숙제해요!' 라고 잔소리들을 합니다 ㅋㅋㅋㅠㅠ

특히나 이런 따라쓰기 하는 걸 보면 영어유치원 다니는 둘째가 자기 trace하는 것 같은지 엄청 좋아하네요 ㅋㅋㅋ 별표 쳐주신 부분이 다 숙제여서.. 이 글 쓴 다음에 어서 나머지 숙제해야겠어요;;

http://chinese.littlefox.com/ko

리틀팍스 영어도 있는데 중국어도 있어요~ 중국어 공부를 재미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무료는 아니고 유료결제해서 사용하는 사이트입니다. 처음에 아이들 중국어 교육 목적으로 알아봐서 이런 걸 사용하게 되었;;; 뭐 어차피 저도 공부하면서 아이들도 중국어 같이 쉬엄쉬엄 재밌게 해보려고 하니까요 ^^;

여기에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자꾸 수업시간에만 듣고 복습을 안하게 되어서요. 공부한 내용 여기에 정리해서 올리면 약간의 강제성이 생겨서 더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이렇고 있어요. 아하하 ^^; 저랑 같이 중국어 공부 해보실래요? ㅋ 숙제 끝내고 한번 이번에 배운 중국어 내용 정리해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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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이 그다지 전공분야가 아닌 불량주부인데ㅎ 가끔 멋진 이웃님들이 올리시는 꿀팁이 부러워서 '나도 할 수 있다, 꿀팁!' 이러면서 한번씩 말로만 들어봤던 꿀팁을 실제로 해봤는데...

어흑.. 이런 건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예전에 올렸던 [가까스로 주부1단] 남은 팩트 재활용 꿀팁! 의 최후는..

이렇게 끝났답니다 ㅠㅠ 눈 버리실까봐 위에 매너사진 먼저 올렸어요; 마르기 시작하면서 금이 조금씩 가더니 급기야 이렇게 망...;; orz ㅠㅠㅠㅠ

죄송해요.. 저 따라하시면 망합니다. 하지 마세요오... ㅠㅠ

꼭 남은 팩트를 알뜰하게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저 말고 다른 전문가분들의 블로그 참고해서 만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크흑... ㅠㅠ 저는 오후에 팩트 사러 갑니다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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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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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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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초등 2학년인 첫째 딸아이는 책을 좋아해요. 그래서 중간에 잠깐씩 틈이 나면 얼른 가서 자기가 보고 싶은 책을 꺼내와서 읽고 있어요. 종류도 골고루 잘 봐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고 있는데요. 그래서 가끔은 저도 몰랐던 신기한 내용을 알려줘서 어디서 배웠냐고 물어보면 책에서 배웠다고 하네요!ㅋㅋㅋ 가끔 아이가 이렇게 뭔가 신기한 이야기 해줄 때 엄마인 제가 깜짝 놀라주면 또 더 신나서 다양한 지식책을 파고들지요ㅋ(낚시질은 계속됩니다! 쭈우욱~ ㅎ)

이제 슬슬 여섯살 둘째도 한글을 읽는데 재미를 들리기 시작했어요. 조만간 읽기 독립 시도하면서 다시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시작해봐야 할 것 같아요 ㅎ 그래서 첫째 때 뭐해줬더라 다시 떠올리다가 여기에도 정리해서 한 번 올려봅니다 ^^

 

<책 좋아하는 아이로 만드는 방법>

1. 자기 전 엄마가읽어주기

아무래도 가장 널리 알려지고 손쉽게 해줄 수 있는 방법은 아이에게 책 읽어주기에요. 특히나 일과가 끝나고 자기 전 책 읽어주기 시간을 가졌더니 아이들이 이 시간을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많이 어릴 때에는 무릎에 앉아서 폭 안긴 상태로 듣는 것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커서 양쪽 옆에 꼭 붙어 앉아서 책 읽어주는 걸 듣고 있어요 ㅎ

자기 전 책 읽어주기 시간에는 우선 즐거운 책 위주로 읽어줬어요. 엄마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사실 아이가 공부 잘 하게 하기 위한 시간이라기보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힘든데 아이가 좋아하니 목청 터져라 읽어준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저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책들 위주로 골라서 정말 엄마도 함께 즐기면서 읽어주었어요.

많은 양일 필요는 없고 함께 즐겁다는 느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니 아이가 더 읽고 싶어해도 제가 힘들면 오늘은 그만 자자 하고 끊었어요. 오히려 아쉬움을 남겨주면 아이는 다음 날 저녁 책읽기 시간을 더 기다리더라구요 ^^

일단 아이와 엄마가 이 시간을 즐기게 되면 아이가 읽었으면 좋겠지만 스스로 빼서 보지는 않는 분야의 책들도 며칠에 한 번씩 슬쩍 슬쩍 넣어주었어요. 처음 접하는 분야의 책은 쉽게 손이 안 가기도 하는데 이렇게 엄마와 즐겁게 몇 권 접해보다 보면 아이도 서서히 그 분야의 책을 스스로 꺼내어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

그 밖에도 아이가 편하게 읽는 수준의 책보다 글밥이 조금 있거나 어휘가 아이 수준보다 약간 높은 책들을 읽어주기도 했어요.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 경우는 밤마다 2-3 챕터씩 읽어주고 덮으니 무슨 라디오 드라마 같은 느낌이었나봐요.  날마다 그 이야기 조금이라도 더 듣고 싶어서 숙제도 빨리 끝내려고 하더라구요. 숙제를 빨리 끝내야 이야기를 더 빨리, 많이 들을 수 있으니까요 ㅎ 조금 길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책으로 읽어주다가 아이가 다음 내용이 궁금할 만한 부분에서 끊고 그만 읽어주면 다음 날 일어나서 혼자 그 부분 찾아서 읽기도 하더라구요 ^^

아이가 혼자 잘 읽는 경우에도 읽어주면 더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언제까지 책을 읽어줘야 하나 고민될 때가 있는데요. 아이가 원할 때 까지 읽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책을 읽을 수 있어도 읽을 때 이해되는 것과 들을 때 이해되는 것이 차이가 나는데, 읽을 때 더 잘 이해되기 시작하는 게 보통 중학생 이후부터라고 하네요. 그러니 아이가 아직 읽어주는 게 더 좋다고 한다면 계속 읽어주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독서교육에 관한 책에서 읽은 내용이에요~ [교육서적] 독서교육, 어떻게 할까? 참고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잠 들기 전 엄마가 책 읽어주기>

 

처음 시작할 때 

쉽고 재미있는 책으로 흥미 유발하기! 

엄마가 권하고 싶은 책

사회, 과학 등 지식책 안 읽는 아이라면 잠들기 전 엄마가 재미있게 이야기처럼 들려주기!

난이도 높거나 긴 책 

라디오 드라마처럼 오늘은 여기까지, 다음 이시간에~ 하면서 끊어서 읽어주기. 엄마가 읽어주다 아이가 잘 모른 것 같으면 살짝 어휘 혹은 배경 설명해줘도 좋아요~

  

2. 책 눈에 띄는 곳에 펼쳐놓기

아이와 이야기 하다 나온 내용과 연관된 책을 아이 동선 주위에 펼쳐놓는 것도 좋은 낚시질 방법이죠! 일단 눈에 띄어야 '이건 뭐지?' 하면서 집어들 수 있으니 책을 아이가 잘 다니는 길목에 떡밥(?)처럼 두면 좋아요ㅋ 제목이 확 끌릴 것 같으면 제목이 보이게 두시고, 안에 내용 중 '걸리겠다!' 싶은 부분이 있으면 그곳을 펼쳐 두시면 간혹 월척(?!)을 낚으실 수 있습니다~

저희 아이도 참 잘 낚였어요 ㅎㅎ 무조건 엄마가 보기에 재밌을 것 같은 내용 책을 펼쳐두면 안되고 반드시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것에 대한 책이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3.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

한동안 아이가 [제이크와 네버랜드 해적들]이란 만화를 좋아해서 황금동전 찾기 게임을 활용해 책을 들춰보게 만들기도 했어요. 집안 지도를 만들어서 거기에 동전 위치를 표시하고 하나의 동전을 찾으면 거기에 힌트가 같이 있어서 다음 동전을 또 찾도록 했어요. 동전 중 일부는 책 안에 숨기기도 하고, 책 내용 몇 페이지를 펼쳐봐야 풀 수 있는 힌트도 중간 중간 끼워놓아서 책을 펼쳐보는 게 즐거운 활동에 포함이 되도록 만들었어요 ^^

아직 책에 흥미를 붙이지 못한 어린 아이들이라면 꼭 책을 읽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니 책과 관련된 즐거운 활동으로 일단 책이 즐겁게 느껴지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더 어릴 때에는 책으로 집 만들기도 하고 놀았답니다 ㅎㅎ 책으로 모노폴리도 해봤다죠 ㅋ ((6세,영유2년차) 영어책 모노폴리~)

 

4. 엄마랑 같이 읽기

아이가 읽는 책을 함께 읽는 것도 좋아요. 이 때 아이와 동시에 같은 책을 보는 것도 좋지만 아이가 이미 읽은 책을 엄마가 나중에 읽거나 아이 책을 미리 읽은 후 아이가 읽으면서 신나는 장면 이야기 할때 '맞아! 그거 정말 신났어!' 라고 맞장구 쳐주시면 더 신나서 읽을 거에요 ^^

다만 저희 아이 같은 경우는 승부욕이 엄청나서 엄마가 먼저 읽은 걸 알면 무척 속상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이가 읽고 난 다음에 책 읽으려고 아이에게 다 읽은 책 엄마에게 엄마 숙제로 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그랬더니 아이가 눈을 빛내며 무지하게 책 읽고 숙제로 내주더군요;;; 한번쯤 자기도 엄마에게 숙제를 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

그리고 꼭 같은 책이 아니어도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각자 자기의 책을 함께 읽는 것도 좋아요. 편한 공간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각자 책을 읽다가 신나는 장면 나오면 이야기 해주고, 그러면 다른 사람은 맞장구 쳐주고 그러다 다시 각자 책 속 세상으로 빠져들기~ 정말 행복한 시간이에요 ^^

저희 아이는 제 무릎을 베고 책 보는 걸 특히 좋아하죠. 이렇게 책읽기에 행복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면 아이는 이제 혼자 스스로 책을 꺼내어 읽기 시작할 거에요~

 

<엄마와 함께 행복한 책 읽기>

 

같은 책 함께 읽기

꼭 동시에 읽지 않아도 좋아요. 내용을 공감하며 이야기한다면 독후활동까지 한번에!

엄마에게 숙제 내주기

아이가 읽은 책을 숙제로 내달라고 해보세요.  엄마에게 숙제를 내준다는 생각에 아이가 신나서 더 책을 읽을 수 있어요.  엄마도 아이가 지금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책 읽기

편안한 상태에서 엄마랑 아이랑 몸을 기대고 읽으면 좋아요. 각자 다른 책을 읽더라도 책 읽기가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된다면 오케이~

 

5. 책을 스스로 읽던 아이의 정체기

아이가 스스로 잘 읽기 시작했다 하더라도 꾸준히 습관을 들이려면 계속 공을 들여야 해요. 잘 읽다가도 한 번씩 정체기가 와서 안 읽게 되기도 하거든요. 저희 아이도 작년 1학년 때에 잠시 책을 안 읽고 놀기만 하는 시기가 와서 다시 한 번 불을 붙여주기 위해 책 속 캐릭터가 아이에게 편지를 써주기로 했어요 ㅎ 물론 엄마가 쓴 편지인 걸 알긴 하지만 그래도 재밌어 하며 다시 책읽기에 불 붙었답니다 ^^

책을 꼭 매일 몇 권씩 정해놓고 읽을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책읽기가 해야할 일이 되면 더 거부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책읽기가 놀이처럼 즐기는 일이 될 수 있도록 해주면 아이가 더 즐겁게 책읽기 세상 속으로 빠져들 수 있을 거에요~

물론 저희 아이도 아직 저학년이라 갈 길이 멀지만 그래도 이제 이야기책 종류는 시공주니어 2단계 정도는 재미나게 읽고 책시루 같은 건 얇고 재미난 책은 잘 읽는데 아직 두꺼운 책은 어려워하는 정도에요. 지식책은 과학뒤집기 기본편 사줬더니 너무 재밌다면서 읽고 읽고 또 읽고 있는데요. 수학뒤집기도 사달라고 조르고 있는 중이네요; 그건 비싸서 계속 사주는 걸 미루고 있는데.. 조만간 장만하러 나가봐야겠어요 ^^;

 

 

처음에는 독서 습관을 들인다는 것이 매일 꾸준하게 일정한 시간에 책을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 저도 고민 많이 했었어요. 그렇지만.. 저도 책 읽는 것 좋아하는데 읽고 싶지 않은 때에 읽고 싶지 않은 책을 꼭 읽어야만 한다면 저라도 싫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책이 재밌어지도록 낚시질 정도만 해주고 기다려줬는데요. 결과적으로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 되니 독서시간은 자연스럽게 확보가 되더라구요! 재미난 낚시질로 책 좋아하는 아이들로 만들도록 함께 월척을 낚아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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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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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첫째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했었어요. 처음 1학년 들어가면서 이제 드디어 학교 공부가 시작 되는구나! 하고 엄마가 더 긴장했던 것 같아요 ^^; 그런데 생각보다 학교 공부는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대부분 학교 생활에 적응하는 부분에 촛점이 맞춰져 있어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스스로 챙기기 (젓가락질, 우유팩 따기 등) 잘 하면서 수업시간에 잘 앉아서 선생님과 눈뽀뽀 잘 하면 1학년 학교생활 충실하게 잘 지낼 수 있습니다 ^^

그나마 가장 공부 같아서 조금 신경써줄 부분은 받아쓰기, 독서록, 일기쓰기 정도가 있었어요. 받아쓰기는 미리 공부를 할 수 있게 프린트물을 주시더라구요. 받아쓰기 급수표를 받아서 받아쓰기 하기 바로 전 날 아이가 한 번 먼저 공부하고, 엄마가 불러주는 것 받아쓰기 미리 해보는 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올해 교과 과정 개편되면서 숙제도 줄고 하던데 요새는 받아쓰기가 계속 있는지 모르겠네요 ^^;

그렇지만 독서록 쓰기와 일기 쓰기는 계속 숙제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독서록 쓰기, 일기 쓰기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 

독서록 쓰기와 일기 쓰기 할 때 도움 받고 있는 책이에요~ 이런 종류 책들 여러 가지가 있으니 서점에서 쭉 훑어보시고 아이가 가장 재미있어 할 만한 책으로 사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아이에게 읽을 책 사다주면서 스윽 한 권씩 이런 종류의 책을 끼워서 줘요. 그럼 아이가 이건 뭐지 하고 볼 때도 있고 그냥 책장에 처박혀 있을 때도 있어요 ㅋ

그래도 그냥 두세요~  

간혹 일기를 쓰다가 이럴 땐 어떻게 쓰지? 하고 막힐 때 그럼 이 책 한 번 참고해 볼까? 하고 같이 봐도 좋고 아니면 그냥 안 본다고 해도 괜찮아요. 꼭 읽어야 한다고 스트레스를 준다면 역효과가 나게 되니 이런 책들은 읽어도 좋고 안 읽어도 좋다는 마음으로 그냥 두다가 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꺼내어 읽는 걸 보면 폭풍 칭찬 해주시면 좋아요^^

학교 마다 혹은 선생님마다 다를 수 있는데 일기쓰기는 저희 아이의 경우 1학년 여름 방학때 시작이 되었어요. 저희 반은 일기보다는 독서록을 먼저 시작하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독서장을 나눠주셨어요. 거기에 여러 가지 형식으로 독서록 써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처음에는 그 형식에 맞춰서 쓰다가 후반부에는 스스로 쓸 수 있도록 빈 노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처음 독서록 쓰기 시작할 때 참고하기 좋더라구요.

대략적으로 학교 독서장에 있었던 내용을 소개해드리자면

<독서록 쓰기의 여러 가지 형식>

 - 그림으로 그리기 -

1. 주인공 그리기

2.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 그리기

3. 책 표지 새로 꾸미기

4. 책 속의 인물 소개하는 인물 카드 만들기

5. 책 내용으로 마인드 맵 그려보기

- 글로 쓰기 -

1. 떠오르는 낱말 적기(5-6개 정도) -> 떠올린 낱말이 들어간 짧은 글짓기

2. 책을 읽고 알게된 낱말이나 기억에 남는 말을 골라 짧은 이야기 지어보기

3. 책 속 인물에게 편지 쓰기

4. 책 속 인물 중 칭찬해줄 만한 사람에게 주는 상장 만들기

5. 주인공 이름으로 삼행시 지어보기

 

이 밖에도 여러 가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았는데 꼭 이렇게 해야 할 필요는 없지만 처음에 독서감상문이나 독서 감상화를 그리려면 막연하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잘 모르겠을 경우 이런 내용들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며 시작하니 좋았어요.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일단 한 번 물꼬를 트면 아이 머리 속에서 새로운 멋진 생각들이 줄줄 흘러 나오더라구요 ^^ 

2학년이 되어서는 받은 독서장에는 글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페이지와 그림을 마음껏 그릴 수 있는 빈 페이지들이 있어서 작년에 해봤던 여러 가지 형식의 독서록 중에서 하고 싶은 형식 대로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확실히 작년에 다양하게 해봤던 기억이 있어서 상당히 재미난 독서록이 나오더라구요 ^^

일기 쓰기도 오늘 무슨 일이 있었는지 주욱 나열하다가 맨 마지막에 '그래서 오늘 재미있었다' 라고 끝맺는 일기 말고 다양한 형식으로 재미나게 써볼 수 있어요~ 어떤 말을 써야 할 지 막막할 경우에는 우선 일기장이 아닌 다른 종이에다 생각나는 대로 마인드 맵을 먼저 그려봐도 좋아요

작년 1학년 중반 쯤 아이가 그렸던 마인드맵이에요 ㅎ 우선 생각나는 대로 죽죽 써본 다음 거기에 연결해서 마음껏 그려놓은 후 이걸 보고 일기장에 문장으로 슥슥 써내려 가면 멋진 일기 한 편이 완성된답니다 ^^

담임선생님께서 날씨도 맑음, 흐림, 비 등등 단어로 쓰기 보다는 재미있는 문장으로 표현하면 좋다고 하셨다면서 아이가 날씨를 어떻게 쓸 지 고민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럴 때 위에 소개해 드린 책을 알려주니 날씨 표현한 부분 스윽~ 읽어보더니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알겠다면서 자기만의 문장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이때 처음에는 조금 비슷한 문장으로 베끼는 단계부터 시작해도 상관 없어요. 그렇게 모방의 단계를 거치면서 점차 자신만의 문장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일기 쓰기도 위의 독서록처럼 여러 가지 형식으로 시도해봐도 좋아요.

<일기 쓰기의 여러가지 형식> 

- 오늘 재미있게 놀았던 친구에게 편지 쓰기

-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소개하기

- 읽었던 책에 나온 주인공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 오늘 잘했던 일로 스스로 칭찬 상장 만들기

- 지나가다 길에서 본 꽃에 대해 관찰일기 쓰기

이렇게 여러 가지 형식으로 일기를 쓰다가 보면 점점 더 아이디어가 샘솟아 나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요새 쓰는 일기는 고등학생이 된 나에게 쓰는 편지라든지, 여행 가기 일주일 쯤 전이었는데 이미 비행기에 타고 있는 나라면 지금 어떻게 하고 있을까 상상해서 비행기 속에서 쓴 것 같은 일기도 있었는데요. 심지어 선생님께서 재밌게 읽으실 거라고 주1회 시나리오 연재 일기까지 쓰고 있더라구요. 내용은 좀 삼천포라 그걸 읽어주시며 재밌게 코멘트 달아주시는 선생님이 존경스럽기는 했습니다만...^^; 이렇게 마음껏 쓰다보면 언젠가 정말 재밌는 이야기도 쓸 수 있겠지요ㅋㅋㅋ

오늘은 독서록, 일기쓰기에 대해 소개해 드렸는데요. 다음에 또 재미난 공부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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