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386)N
즐거운 영어 레시피 (51)
재밌는 놀이 레시피 (57)
책벌레 독서 레시피 (39)N
신나는 수학 레시피 (17)
궁금한 과학 레시피 (41)
학교가 신난다! 교과연계 레.. (10)
스스로 자기주도 레시피 (39)
섬기는 성품 레시피 (4)
컴퓨터 코딩 레시피 (9)
우리나라 신화 이야기 (7)
엄마도 한다! 엄마표 중국어 (16)
햄스터 키우기 - 펄 코델리아 (19)
함께하는 엄마 공부 (31)
보관 (0)
작은 단상 (46)

RECENT TRACKBACK

ARCHIVE

LINK



원래 저희 집에는 어항이 없었는데요. 둘째가 유치원에서 제브라다니오 두 마리를 받아오면서 물생활이 시작되었어요ㅋ 작은 컵에 있는게 안쓰러워서 어항을 사고, 좋은 환경 만들어준다고 여과기 사고, 집도 좀 꾸며준다고 수초 사고, 수초가 있으니 조명 사고, 내친김에 친구들도 좀 데려오고.. ㅋ 그렇게 시작되었는데 정작 중간에 제브라다니오 두 마리는 용궁으로 떠났어요ㅜㅜ 그래서 남은 아이들 키우며 있었는데요. 음.. 며칠 전 유치원에서 또 제브라다니오 두 마리를 주셨네요? 아하하^^;


네.. 바로 이 컵이었어요;;; 귀엽긴 한데 진짜 쪼꼬매서 물고기들은 답답할 것 같아요. 그래서 큰 어항으로 옮겨주기로 했어요^^

만일 집에 어항이 있고 이미 물고기를 기르신다면 새로운 종류의 물고기를 넣으실 때에는 합사 가능한 종류인지 먼저 알아보시는 게 좋아요. 간혹 같이 두면 안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합사 가능한 종류라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물맞댐을 해줍니다^^

물맞댐은 물고기가 새로운 물에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거에요. 갑자기 어항물에 저 컵의 물을 따라서 물고기가 어항에 들어가게 하면 온도와 pH가 급격히 달라져 쇼크사 할 수 있다고 해요ㅜㅜ 그래서 물맞댐으로 새 물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맞댐을 위해 제브라다니오들을 비닐봉지에 넣기로 했는데요. 둘째의 의견에 따라 위생장갑에 넣었어요^^; 이거...비추합니다ㅜㅜ 그냥 별 상관 없겠거니 하고 장갑에 넣었는데 나중에 물맞댐 끝내고 어항에 들어가도록 할때 좀 애먹었어요ㅠㅠ 그냥 비닐봉다리 하나에 원래 살던 물과 함께 물고기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만일 수족관에서 새 물고기 데려오셨다면 이미 봉다리에 잘 들어있을 거에요^^

그럼 봉지채로 어항에 퐁당 넣어줍니다~ ㅎㅎ 지금은 온도를 맞추는 중이에요. 바깥 물온도와 비닐봉지 안의 온도가 비슷해지는 20-30분 동안 이대로 그냥 둡니다

그 후에는 가위로 봉지를 조금 잘라서 구멍을 내요. 두세군데 작게 잘라주고는 다시 어항에 넣습니다. 이렇게 하면 밖의 물이 조금씩 안으로 들어가서 섞이게 됩니다. 그래서 pH가 갑자기 변하지 않도록 해주는 거에요^^ 이것도 이대로 20-30분 정도 둡니다. 그러고 나면 물고기도 새 물에 다 적응했을테니 봉지 안의 물고기가 밖으로 나가도록 봉지 아랫부분을 들면서 꺼내줍니다. 그럼 물맞댐 끝이에요~^^


ㅎㅎ 이거 하고 사진 찍느라 밥 주는 타이밍이 늦어지니 위쪽으로 몰려와 항의 중인 구피들입니다ㅋ 주인이 왔는데 왜 밥이 안 들어오냐고 난리네요^^; 아래쪽 파란 네온테트라들도 밥이 어딨지?하고 휙휙 돌아다니는 중이에요. 작은 크기의 귀여운 녀석들이었는데.. 굉장한 속도로 자라나는 중입니다;;




지난번 양평 계곡에서 데려온 다슬기에요~ 얘는 특별히 큼직한 다슬기인데 아이들이 '각시'라는 이름을 붙여줬어요ㅎㅎ 우렁이각시가 생각나서 그랬대요. 얘 말고 다른 작은 다슬기들은 각시팀 입니다ㅎㅎ 각시가 정말 이끼를 깨끗하게 먹어줘서 너무 좋은데요. 똑똑한 각시가 새로운 메뉴에 눈을 떴습니다!

바로 물고기밥입니다! 어허허 다슬기는 바닥과 벽에 있는 걸 먹는 줄 알았는데.. 수면에 있는 물고기밥도 이렇게 먹더라구요?ㅋㅋㅋ

벽으로 가다가 수초에 붙은 이끼를 먹기도 하구요ㅋㅋ


이제는 아주 땅까지 파고들어가서 매우 깨끗하게 청소 중인 각시님입니다~ 진짜 다슬기들 데려오고 어항청소가 편해졌어요! 다슬기각시 만세~~~^^


현미경으로 본 다슬기 먹방입니다~ ㅎㅎ 각시를 찍고 싶었는데 현미경으로 보려니 너무 빨리 바람같이 죽죽 먹고 다녀서 찍을 수가 없었어요ㅜㅜ 그래서 각시팀 중 제일 쪼꼬맹이 먹방입니다~ ㅎㅎ 작은 세상을 크게 바라보면 참 신기한 것 같아요^^ 그럼 다음에 또 재미난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Trackback 0 And Comment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