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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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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읽기 독립하면서부터 책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했었는데요. 이제는 슬슬 둘째가 책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하면서 혼자 책읽기에 재미를 붙이도록 끌어주는 중이에요 ^^ 이번 연휴에는 아이들 책 정리하다가 예전에 아이들이 좋아하던 후토스 책이 있는 걸 보고 둘째 아이를 후토스 마을로 보내봤답니다~

짜잔~ 얘네들은 2013년도에 방영되었던 후토스 친구들인데요. 이 중 제일 막내가 따라하기 좋아하는 귀여운 병아리 나도에요~ 나도! 나도! 하며 따라하는 따라쟁이 병아리인데요. 이번에는 저희 둘째가 바로 이 나도가 되어 보기로 했어요 ^^

둘째 아이 들여보낼 책 주루룩 훑어보니 나도 얼굴이 총 14번, 이름이 14번 나오네요! 둘째 아이 사진 중 자연스럽게 잘 웃고 있는 사진 골라서 얼굴 14개와 이름 14개를 출력합니다 ㅎㅎ

얼굴 부분을 오려서 이렇게 붙였어요~ ㅋ 얼굴만 오려서 붙이기도 하고 머리카락까지 다 나오도록 붙이기도 했는데요. 붙이다 보니 얼굴 크기가 더 작은 것도 있고 많이 큰 것도 있고,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것도 있어요 ㅋㅋㅋ 이번에는 아이가 깨기 전에 이른 아침에 후다닥 만들던 터라 에라 모르겠다 하고 붙여버렸는데요 ^^; 다음에 다시 만든다면 얼굴 크기도 큰 거, 작은거, 왼쪽 보는 얼굴, 오른쪽 보는 얼굴, 웃는 표정, 심각한 표정 등등 좀 다양하게 알맞은 사진 골라서 붙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요건 머리카락까지 다 나오게 붙였어요~ 그리고 내용 중 나도 이름 나오는 곳마다 아이 이름을 붙여주니 순식간에 아이가 책 속 캐릭터로 변신했어요 ㅎㅎ

마침 일어나 눈 비비며 나오는 둘째 아이를 보고 시침 뚝 떼고 물어봤어요

OO야, 언제 아라네 집에 갔다 왔어?

....네? (멍...) 

 

ㅋㅋㅋ 멍하니 엄마는 대체 뭔소리를 하는 건가 벙쪄있는 둘째에게 책 속 그림을 보여주면서 '아니 대체 언제 아라네 집에 놀러갔다 왔냐고~? 이거 OO 아니야? ' 하며 보여주니 너무너무 좋아하면서 책을 읽습니다! ㅋㅋㅋㅋ

 

 

 

 

자, 이번 연휴에도 이렇게 낚시질 한 껀 올리고 올 한해 새롭게 시작합니다~

그동안 성공적으로 아이들 책 좋아하게 만들도록 낚았던 방법들 잠깐 소개하자면

책 좋아하게 만들기(1) -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책 좋아하게 만들기 - 어릴 때 보던 추억의 그림책

[책 좋아하게 만들기] 흥미있는 분야의 책 - 강아지 키우기

[엄마표 독서교육] 책 좋아하게 만들기 낚시질

[책 좋아하게 만들기] 책으로 트리 만들기!

이렇게 아이가 스스로 책 읽을 때까지 여러 가지 낚시질 방법을 써봤었네요 ^^ 뭐 여러 가지 구체적인 방법들은 다양하게 있지만 아이가 책을 즐겁게 읽도록 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세 가지 방법>

1. 책을 좋아할 수 있는 환경

재미나고 수준에 맞는 책을 쉽게 집어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시면 좋아요. 그래서 위에 소개한 글 중에 거실 서재, 책장 뒤집기 글도 있답니다 ㅎㅎ 또한 부모님이 책을 즐겁게 읽는 모습을 접할 수 있는 환경도 중요해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하는 한마디 말보다 직접 책을 즐겁게 읽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

2. 책을 즐겁게 느낄 수 있는 흥미 유발

소소한 낚시질로 아이가 책 즐겁게 느끼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간혹 책을 하루에 몇 권 읽어야 할까 물어보시는 경우도 있던데요. 그렇게 책을 숙제처럼 의무감으로 읽게 하기보다는 책이 널려있는 환경 속에서 책은 재밌는 거란 낚시질을 해주시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아무래도 책을 좋아하려면 독서력이 어느 정도 받쳐줘야 해요. 그러니 그 때 그 때 아이의 독서력에 맞게 재밌게 읽을 쉬운 책과 독서력을 더 높여줄 약간 어려운 책을 적절하게 섞어서 주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영어책 같은 경우는 AR 지수 같은 걸 참고해도 되고, 우리나라 책으로는 시공주니어 책읽기가 좋아 같은 경우 1,2,3단계로 아이 독서력에 따라 책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으니 그걸 기준으로 어려운 정도와 글밥 양 조절해서 책을 골라봐도 좋을 것 같아요 ^^

3. 충분한 시간

아이가 해야 할 일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충분하게 주는 것도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위의 두 가지를 정말 열심히 해줬는데도 책을 스스로 읽지 않았던 첫째 아이가, 정말 여유로웠던 여름 방학 이후 책과 친해졌어요! 아이 말로는 너무 너무 심심해서 놀다 지쳐 책을 펼쳤다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그런데 그 때 읽다보니 책이 재미있어 졌다고 해요. 요즘은 수시로 틈이 나면 책을 읽습니다! 뭐 그렇지만 자유시간에 책만 보는 건 아니고 여러 가지 재미난 놀이 하고 있어요 ㅎㅎ

 

 

ps. 우리집 셰프의 돈까스 정식 요리

ㅎㅎ 맛깔스러운 돈까스 정식입니다~ 저기 저 하얀 건 밥이구요. 빨간 건 방울 토마토랍니다~

짜잔! 크기 비교를 위해 출연해주신 요리사님 손이에요! ㅎㅎㅎ 이렇게 보니 정말 작고 귀엽네요! ^^ 이런 미니어쳐 만들기는 재밌기도 하지만 사실 관찰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활동이에요. 예전에 소개했던 '생각의 탄생' 이라는 책에서도 모델 만들기는 천재들의 사고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와있었던 내용인데요. 창의적인 생각 해보는 연습을 위해 여러 가지 모델을 만들어 보는 걸 추천하기도 했어요. 뭐.. 꼭 그것 때문인 것은 아니지만 이런 거 만들고 노는 아이들을 본다면, 멋지게 창의력 개발 중이구나 하고 좀 여유 있게 그냥 두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암튼 저희 첫째가 이번 봄방학에는 심심함에 몸부림치며 미니어쳐를 만들고 있어요 ㅋㅋㅋㅋ 1학년 첫 여름 방학 때에는 어떻게 아이에게 유용한 활동을 경험하게 해줄까 고민했는데요. 직장맘이라 몇 가지 체험만 좀 하고 자유로운 놀이 시간을 주게 되었는데.. 심심한 시간의 힘을 그 때 제대로 겪은 이후 방학은 최대한 심심할 시간을 주는 기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아~ ㅋㅋㅋ 그랬더니 아이가 개학을 엄청 기다리네요! 아하하 ^^;;;

그럼 오늘은 이쯤에서 마무리 하고 다음에 또 재미난 낚시질 이야기 가지고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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