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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시키자니 아이가 안쓰럽고

공부를 안 시키자니 그래도 되나 걱정스럽고..

그래, 어차피 해야 한다면 

공부를 즐길 수 있게 도와주자!

  

이렇게 해서 아이와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해 봤습니다

집집마다 손맛 따라 적당히 간 맞추듯

내 아이에 맞게, 내 걸음에 맞게

적당히 간 맞춰주세요

맛있는 공부 레시피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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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TED Ed 동영상이에요~ 효율적으로 시간관리 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길래 솔깃해서 봤어요 ㅋㅋㅋ 내용이 컴퓨터와 관련이 되어 있어서 약간 어려워서 아이들이 보기엔 조금 어려워 보이네요. 이번 TED Ed는 엄마인 저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고 아이들에게는 옆에서 설명을 좀 해주면서 함께 봐야할 것 같아요 ^^;

<효율적으로 시간 관리 하는 법 How to manage your time more effectively (according to machines)>

https://ed.ted.com/lessons/how-to-manage-your-time-more-effectively-according-to-machines-brian-christian

위의 링크로 들어가시면 동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Brian Christian이란 분이 만든 영상인 것 같은데 어려운 설명을 재미난 영상으로 소개해주셨어요! ㅋㅋㅋ 저기 위 화면에 보이는 분은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예시를 보여주실 바텐더입니다~

엄~청나게 잘 되는 집인가봐요! 오픈 시간 알람이 땡~ 하고 울리자마자 사람들이 저렇게 몰려오고 있네요! ㅋㅋㅋ 그래서 할 일과 시간관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우리의 바텐더입니다! ㅎ

이 동영상에서는 시간관리 방법에 대해 컴퓨터가 일을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해주고 있어요. 이건 이메일을 열었을 때 보이는 목록인데요. 보통 일이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으면 우선순위를 정해서 그 순서대로 일을 하는게 일반적인 시간관리 방법이에요. 이 방법은 할 일이 많지 않을 때에는 괜찮지만 일이 늘어나면 곤란해지는 방법이라고 해요

일의 목록을 읽어보고 우선 순위를 정한 다음, 그 순서에 따라 다시 일을 하게 되니 일의 양이 두 배가 되면 걸리는 시간은 네 배가 되어 버린다고 하네요. 컴퓨터 용어인 것 같은데 이런 현상을 quadratic time algorithm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일이 많을 때 그 일을 어떤 순서로 해야 하는지 분류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쏟게 되어서 정작 일을 하는 시간보다 우선순위 정하는 시간이 더 걸리는 경우를 말하는 것 같아요. 이거..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시험 공부 기간이 되면 책상 정리하고 공부할 스케줄을 예~쁘게 잘 짜놓은 다음, 모든 힘을 거기에 다 쏟아서 잠깐 쉬고 공부를 시작해야 했던 추억, 저만 있나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개발된 방법이 몇 가지 우선순위 카테고리를 정해놓고 각각의 일을 모두 예쁘게 순서대로 정리하는 대신 저렇게 대충의 카테고리에 얼른 얼른 담아버리는 거에요~ 그리고 그 안에서 일 처리는 시간 순서대로 혹은 랜덤으로 닥치는 대로 해치워 버리는 거죠! 실제로 저도 이런 식으로 시간 관리 하고 있는데요. 아주 정확하게 순서대로 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카테고리 안에서 일거리를 손에 잡히는 대로 해치워 버리면 더 빨리 정리가 되더라구요! ^^

그 밖에 시간 관리할 때의 문제점으로 interruption을 들고 있어요. 바텐더가 유리잔으로 멋지게 공중 묘기를 부리고 있는데 화장실을 가려는 급한 사람이 생겼어요! 공중에 잔 띄워 놓고 화장실 열쇠를 휙~ 던져주는 장면입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일을 하다보면 중간에 꼭 방해받는 요인이 생기게 마련이에요.

일을 집중해서 생산성있게 하려면 저런 방해 요소가 없어야 하고, 또 방해 요소라는 게 간혹 긴급한 일도 있으니 반응성을 높이려면 그때 그때 즉시 반응을 해줘야 하죠. 그래서 이 productivity와 responsiveness 사이에서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지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고 해요

즉시 즉시 반응한다면 반응성은 높지만 아무래도 집중해서 일을 하는 능력은 떨어지겠죠? 그래서 컴퓨터의 경우 반응 주기를 정해서 한시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체크를 한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방해 요인을 관리한다고 해요

Interruption, 방해하는 요인을 컴퓨터에서는 context switch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그 때 그 때 반응하기보다 이런 것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처리하는 걸 interrupt coalescing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시간이 걸리는 자잘한 일들을 묶어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거나 기타 잡다한 처리할 일들을 한꺼번에 하는 건데요. 그게 대충 얼마나 걸릴지 계산해서 그 활동을 하는 동안 아주 집중적인 일처리를 할 필요는 없으니 low battery 상태로 전환한다고 해요

그걸 우리 생활에 적용해본다면 자질구레한 일들을 한꺼번에 처리하거나 무언가 기다려야만 할 것들을 한꺼번에 묶어서 다 되길 기다리는 걸로 생각해 볼 수 있겠는데요. 그렇게 하는 동안 바쁜 현대인의 생활에서 정말 드문 일, 바로 휴식을 해볼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아 바텐더 아저씨가 격무를 마치고 바다에서 완전 편한 자세로 쉬고 계시는군요! ㅋㅋㅋㅋ

이렇게 컴퓨터가 효율적으로 일처리 하는 방법을 우리 사람들의 시간관리에 적용하는 법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는 영상이었는데요. 더 관심있으시다면 저기 소개된 책을 한 번 보셔도 좋겠다고 책소개까지 해주고 있어요. audible.com/teded 에 들어가시면 무료로 오디오북을 들으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 

 

요즘처럼 할 일도 많고 정보도 넘쳐나는 세상에서 시간관리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매일 명언 하나씩 받아보고 있는데 엊그제 받았던 명언이 생각나네요.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하지 않을 것인가를 정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내용이었어요. 하고 싶은 것을 다 하기 위해 효율적인 시간관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정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시간에 쫓기다보면 가끔은 미하엘 엔데의 책 '모모'에 나오는 회색신사들이 떠오르기도 하는데요.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함께, 또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흘러가는 여유의 중요함도 잊지 않으면서 소중한 시간 잘 관리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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